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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치킨라이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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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06, 2013 16:39에 작성됨.

-- 12월 10일 --

아미 「야요잇치-, 잠깐 괜찮아?」
야요이 「? 무슨 일이야?」
마미 「오늘은, 마미 부모 둘 다 집에 없어」
야요이 「어째서?」
아미 「일이래. 그래서 부탁인데!」
「「야요잇치의 집에서 자게 해줘!」」
야요이 「에, 에엑? 갑자기 그렇게 말해도......」
마미 「그걸 어떻게든!」
아미 「그 대로!」
야요이 「...... 하지만, 아버지와 어머니께 물어봐야......」
아미 「......야요잇치, 자」 불쑥
야요이 「?」
마미 「오늘의 식비, 받았어」
야요이 「......이건」
아미 「이구치 선생님(*)이야」
야요이 「5, 5000엔이나!? 그런건 받을 수 없어!!」
마미 「받아둬 받아둬, 그 대신 맛있는 저녁밥을 기대할게」
아미 「응흥흥, 그쪽도 나쁘지요 후타미가의 두목(そちも悪よのう双海の親分 **)......」
야요이 「...... 나, 나는 별로 상관없으니까, 어쨌든 물어볼게」

야요이 「여보세요. 저기, 오늘 친구가......」

-------------

「「실례합니다-」」
야요이 「어서와. 좁지만 쉬었다 가」
아미 「아니, 상관없어」
마미 「이쪽은 잘 즐기고 있으니-」
쵸스케 「어서와-. 늦었네...... 어」
아미 「오우 초스케네, 오랜만」
쵸스케 「어, 어서오세요......」
마미 「실은 마미들 오늘 하루 묵게 되어버렸으니까」
쵸스케 「그, 그렇구나」
아미 「목욕하는거라던가 엿보면 안돼?」
쵸스케 「안, 안 들여다봐!」
마미 「......자, 그럼 일단 인사했으니까, 방으로 실례할까」

야요이 「나 밥 만들테니까, 잠깐 쉬고 있어」
마미 「알았어-」
아이 「알았어-......」
마미 「......」
덜컥
카스미 「......?」
아미 「오, 카스미」
카스미 「아, 언니의 친구분인......」
아미 「마미야-」
마미 「아미야-」
카스미 「안녕하세요」 생긋
아미 「......음-, 카스미는 귀엽네~」 꼬옥
카스미 「......우아아-」
야요이 「잠깐, 장난 치지 말아!」똑똑
아미 「장난 아니야-. 그치?」 꼬옥-
카스미 「에헤헤...... 괜찮아......」
마미 「......그런데, 아미귀하, 어떨까?」
아미 「......흠흠. 이 넓이라면......」
카스미 「?」

코타로 「어? 어? 누나?」
마미 「오우, 거기에 있는 사람은」
아미 「......이름이 뭐지?」
코타로 「코-타로-」
마미 「그랬었지, 안녕-」
아미 「야요잇치의 집은 변함없이 형제자매가 많구나」
야요이 「변함없다거나, 줄어들거나 하지는 않아......」 똑똑
쵸스케 「야요이 누나, 테이블 준비 도와줄까?」
야요이 「응, 부탁할게」 똑똑

아미 「......좋아...... 음, 이렇게 형제자매가 있으면, 산타씨도 선물하기 힘들겠지-」
마미 「......그, 그렇지-」
야요이 「!」
카스미 「산타씨......」
쵸스케 「......」
아미 「......어라어라? 왜 그래?」
마미 「산타라고! 산타! 올해는 무엇을 부탁했어-?」
야요이 「............저기, 아미, 마미」
쵸스케 「그게, 집에는 안 와. 유감이지만」
야요이 「......쵸스케......」
아미 「에, 그런거야? 어째서?」
마미 「그거 이상하지 않아?」
쵸스케 「......글쎄. 집이 가난하기 때문일까...... 치사하지만 어쩔 수 없어」
아미 「가난하니까?」
마미 「그런게 관계 있는건가?」
야요이 「어ㅡ 저기...... 잠깐......」
카스미 「아미와 마미에게는 오는 거야?」
아미 「그야 당연히 매년 선물 가지고 와」
마미 「몇 번 잡으려고 한 적도 있었지만-」
아미 「그래그래. 교대로 일어나 있으면서 지켜보자고 해도 곧 두 사람 모두 자버려서-」
야요이 「......」
쵸스케 「......몰라. 본 적 없으니까」
카스미 「......어떻게 하면 오는 거야?」
아미 「음. 이리저리 해도. 이 시기가 되면 가지고 싶은 것은 편지에 쓰고......」
카스미 「편지?」
마미 「그래. 편지」
야요이 「......」
아미 「......아~!!」
마미 「혹시...... 산타에게 편지 써 본 적 없는거야!?」
카스미 「에? 에? 으, 응......」
마미 「우아우아~!! 그러면 올 산타도 안 와! 뭐 한거야!?」
아미 「모처럼 공짜로 선물 받을 수 있었는데! 아깝다고!!」
쵸스케 「......그런거야?」
야요이 「저, 아, 아미? 마미? 잠깐 기다려」
아미 「이건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아미」
마미 「진짜라고! 그럼 이렇게 하자. 저녁밥 먹은 후 전원 집합!」
쵸스케 「에?」
아미 「아미들이 전원에게 편지 쓰는 법을 전수해줄 거니까!!」
마미 「야요잇치도 포함!」
야요이 「나, 나도......?」
마미 「당연하지!」
야요이 「하, 하지만......」
카스미 「......언니, 산타씨 와 주는거야?」
초스케 「그거, 거짓말이 아니겠지!?」
아미 「아미들이 거짓말 한 적 있어? 없지~」
야요이 「...... 그러니까, 그」

똑똑똑똑똑
  똑똑똑똑똑

야요이 「어? ......누구지? 잠깐만 기다려」 뚜벅뚜벅
아미 「아미들이 말하는 대로 하면 확실하니까!」
마미 「저녁밥 먹을 동안 가지고 싶은 것 생각해 둬!」
쵸스케 「......응!」
카스미 「편지...... 무얼 써 넣을까......」

야요이 「네-, 지금 열게요-!」
끼이이익...
이오리 「안녕, 야요이」
야요이 「이, 이오리! 무슨 일이야? 집에 무슨 용무?」
이오리 「응. 아미와 마미가 묵으러 왔다고 들어서」
야요이 「으, 응......」
이오리 「지금 뭐 하고 있었어?」
야요이 「저녁밥 준비하는 중이야」
이오리 「그렇구나. 그러니까, 용건이라고 말하자면...... 그 두명이니까...... 감시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
야요이 「감시? 어, 어째서......」
이오리 「그, 그러니까...... 나도......」
야요이 「?」

아미 「엣!? 이오링!?」
카스미 「아, 이오리」
초스케 「어...... 어서오세요」
이오리 「안녕. 모두 잘 지내?」
마미 「잠, 잠깐만! 어째서 있는거야!?」
이오리 「어째서인지는 아무래도 좋잖아! 야요이들에게 폐 끼치지는 않았겠지!?」
아미 「......아, 아직......」
야요이 「에헤헤, 이오리가 와 주어서 더 떠들썩하게 되었네!」
아미 「엑-...... 이오링은 야요잇치 관련이 되면 무서운걸......」
이오리 「야, 야요이는 관계 없잖아! ......류구 코마치의 리더로서 내가 실수를 하지 않게 지켜볼거야!」
야요이 「에헤헤...... 이오리, 일부러 고마워! 저녁밥 만들거니까 조금만 기다려 줘」
이오리 「응, 기다려지네」

--------------

아미 「......그래서, 우선 "산타씨에게"로 시작해......」
카스지 「이렇게?」 사각사각
아미 「뭐 적당하게 인사를 쓰고......」
마미 「......그 후, 이 아래에 가지고 싶은 것을 쓰면 좋아」
쵸스케 「으, 으응......」 사각사각
마미 「코타로, 스스로 쓸 수 있어?」
코타로 「쓸 수 있어! 한자도 배웠으니까!」
마미 「좋아, 그럼 열심히 해」
이오리 「...... 내가 대신 써 줄게. 무엇을 가지고 싶어?」
코우지 「장난감 자동차!」
이오리 「그래. 그럼 이렇게 쓰면...... 됬다」 사각사각
코우지 「고마워-」
이오리 「천만해. 코우조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겠구나」
야요이 「............」
이오리 「......야요이는? 무언가 썼어?」
야요이 「......엣? 으, 으응, 아직」
이오리 「......뭐, 너만한 나이가 되면 특별히 가지고 싶은 것도 없으려나」
야요이 「음, 그럴지도......」
이오리 「......쓰는데 내가 방해된다면, 비켜줄게」
야요이 「그, 그렇지 않아! 괜찮아!」
이오리 「어라, 그래?」

쵸스케 「...... 썼다. 이렇게 하면 되?」
마미 「어디어디...... 응응, 완벽해」
카스미 「나도......」
아미 「오케이-네」
코타로 「썼다-」
이오리 「잘 썼네. 니히힛」
카스미 「...... 이렇게 하면 산타씨 와 줄까?」
마미 「당연하지! 그 후 이 편지를 봉투에 넣고, 배게 아래에 깔고 자면......」
아미 「아침까지 산타가 가지고 가서, 주문 밭았습니다 라고」
이오리 「받았습니다, 야」
야요이 「......」
야요이 「......」 사각사각
야요이 「나, 나도 썼어......」
이오리 「그래? 그러면 모두와 같이」
야요이 「......응」 부스럭부스럭

-- 12월 11일 ---

야요이 「......쿨......쿨......」
야요이 「............쿨......쿨......」
야요이 「......응.........응......」 부스럭부스럭
야요이 「............후아암」

아미 「............zzz......」
마미 「......zzz............」
이오리 「......쿨......쿨......」
카스미 「......쿨......쿨......」
쵸스케 「......드르렁......쿨......쿨」
야요이 「......조금 빨리 일어났네」
쵸스케 「............응......응......」 부스럭
쵸스케 「......음......후아아아암......」 부스럭부스럭
야요이 「......아, 쵸스케. 안녕」
쵸스케 「......음......? 안녕......」
쵸스케 「!」 부스럭부스럭
쵸스케 「누나! 편지가!!」
쵸스케 「없어! 없어져 있어!」
야요이 「엣...... 정말로?」 부스럭부스럭
야요이 「......진짜다」
쵸스케 「대단해! 말했던 대로야! 카스미! 카스미-!」 흔들흔들
카스미 「......으으으으으으...... 무슨 일이야......」
쵸스케 「베개 밑을 봐! 자!」 흔들흔들
카스미 「............!」 부스럭부스럭
아미 「으음~...... 시끄러워......」 부스럭부스럭
마미 「......샤미......」 꼬옥
이오리 「......윽...... 답답해...... 으으으윽...... 좀 떨어져줘!」
카스미 「......저기, 저기...... 편지 없어졌어......!」
아미「응응~......? 정말로......?」
카스미 「정말이야......! 대단해......!」
쵸스케 「정말이라고! 이봐이봐!」
마미 「......다행이네~...... 잘자......」
이오리 「......정말로, 잠버릇 나쁘니까...... 저기 야요이?」
야요이 「안녕, 이오리」
이오리 「안녕. 봐봐 그 아이들...... 그렇게 기뻐하고 있어」
야요이 「......응. 대단히 기쁜 것 같아」
아미 「......앗! 진짜로 없어져 있는거야!」
마미 「눌랐다고! 설마 쓴 다음날에 가져가 주다니!」
카스미 「그런거야?」
마미 「순찰 타이밍이 딱 맞았어」
아미 「모두 운이 좋아~. 아미들 것도 없어졌을까?」
이오리 「어머, 아미들도 편지 준비했구나. 아직도 어린애?」
마미 「뭐라고!」
아미 「어린애인게 나쁜거야?!」
야요이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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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구치 이치요 - 메이지 시대 여류 소설가. 일본 5000엔 지폐에 그려져 있는 인물
(**) 해석이 안 되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1차 출처: http://hayabusa.2ch.net/test/read.cgi/news4vip/1355637330/
2차 출처: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007164.html
참고자료: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ucc&wr_id=157

오랜만에 2부 썼습니다
장난꾸러기 쌍둥이 녀석들. 야요이 집에서 산타 운운 떠드는건 충분히 폐라고! [버럭]

자, 그럼 문제의 편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음 이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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