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히비키「친구 같은 건 필요 없어」

댓글: 6 / 조회: 3632 / 추천: 2


관련링크


본문 - 10-07, 2012 19:50에 작성됨.

원본 : http://ssflash.net/archives/1758223.htm


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18:08:27.52ID:TL1BYA2h0


히비키「아하하, 그 정도로 정말 톱 아이돌을 노리고 있는 거야?」

마코토「뭐, 뭐라고!?」

히비키「이런 오디션조차 합격하지 못하니 도저히 무리겠네」

하루카「……그런 건 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생각해」

히비키「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일이라는 것도 있지」

야요이「우으……」

히비키「뭐, 역시 765 프로 같은 변태 사무소라면 이 정도인가. 사장님이 말하던 대로네」

P「쿠로이 사장에게서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765 프로는 변태 사무소 같은 게 아냐」

히비키「흥, 변태 프로듀서랑 할 말은 없어. 그럼」

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18:13:50.47ID:TL1BYA2h0


P「신경 쓰지 마, 너희들은 너희들의 페이스대로 열심히 하면 돼」

마코토「하지만 그 댄스…… 저보다 훨씬 대단했어요」

하루카「노래도 우리들보다 잘 하고……」

야요이「게다가 예쁘고 꽃처럼 아름다웠어요……」

P「……확실히 히비키는 대단해. 하지만 너희들도 그녀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재능이 있어」

하루카「그런가요……?」

P「그래, 그러니까 힘을 내자. 그리고 되갚아 주자!」

마코토「응! 반드시 히비키를 찍소리도 못 하게 만들어 주는 거야!」




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18:18:18.94ID:TL1BYA2h0


타카네「히비키, 765 프로와의 오디션은 어땠습니까?」

히비키「아아, 그런 거 무시해도 괜찮아. 전혀 대단하지도 않아」

타카네「그것은 정말입니까? 쿠로이 님이 그렇게까지 적의를 드러내고 있는 데요」

히비키「아니, 그저 약소 유닛이었어. 그런 건 본인 혼자서도 이길 수 있어」

타카네「그렇습니까……」

히비키「응, 쿠로이 사장님이 말하던 대로 그저 변태 사무소야」




1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18:25:34.92ID:TL1BYA2h0


타카네「그 미키가 소속되어 있었던 사무소이기에 얼마나 대단한 곳일 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히비키「765 프로에 있었다면 분명히 썩었을 거야. 미키는 961 프로에 온 게 정답이었어」

타카네「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머지않아 저희들을 위협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히비키「아냐 아냐」

타카네「……」

히비키「솔직히 본인들이 유닛을 짤 필요가 있는 지도 이해가 안 돼. 혼자서도 식은 죽 먹기인데」

타카네「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念には念)…… 라는 걸까요」

히비키「쿠로이 사장님도 신중하네. 뭐, 친하게 지낼 생각은 조금도 없지만」




1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18:33:45.41ID:TL1BYA2h0


히비키(본인 혼자서 충분한데……)

히비키(타카네 같은 정체도 모르는 거)

히비키(미키 같은 이상한 녀석)

히비키(어느 쪽도 필요 없어. 톱 아이돌이 되는 건 본인 혼자의 힘만으로도 충분해)



마코토「후우……」

하루카「더 이상은 안 돼……」

야요이「우으…… 조금 괴로울 지도 예요」

P「모두들, 수고했어! 아이스크림 가지고 왔어!!」

마코토「정말인가요!? 아, 나는 이거 먹어야지!」

하루카「잠깐! 그거 나도 먹고 싶어!」

마코토「헤헹~, 먼저 잡은 사람이 임자지롱!」

하루카「뭐야 그거!! 치사해!」

야요이「하와와…… 싸움은 안 돼요~!」




1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18:38:59.40ID:TL1BYA2h0


히비키「어~이!! 햄돌아~, 나와 줘~!!」

히비키「하아…… 햄돌이 녀석 어디로 간 거야……」

P「왜 그래? 뭔가 곤란한 일이 있는 거야?」

히비키「아, 아니 아무 것도…… 윽 765 프로」

마코토「에?…… 아~!! 너는 히비키!!」

히비키「시끄럽네~, 일일히 큰 소리 내지 마」

하루카「무슨 일이야? 누군가를 찾고 있는 듯 한데」

히비키「……너희들과는 관계없어. 그럼」

야요이「기다려 주세요!」꼬옥

히비키「……뭐야」

야요이「곤란한 일이 있다면 저희들도 도와 드릴게요!」




2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18:44:59.96ID:TL1BYA2h0


히비키「딱히 곤란하지 않아」

마코토「거짓말하네, 필사적으로 소리치던 거 다 들렸거든」

히비키「……그렇다고 해도 변태 사무소에게는 도움을 받지 않아」

P「그러니까 변태 사무소가 아니라고」

하루카「그래! 변태 같은 건 어디에도 없다구!」

히비키「이미 765 프로에 물들어서 깨닫지 못한 것뿐이네」

야요이「그, 그런 것보다, 사람을 찾고 있는 거죠?」

히비키「……뭐, 사람은 아니고 펫이지만」

야요이「펫인가요~…… 저기, 종을 알려주시면 함께 찾을 수 있어요!」

히비키(뭐지 이 녀석은…… 쓸데없는 참견이네)




2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18:50:45.82ID:TL1BYA2h0


P「햄돌아~!!」

마코토「길 잃은 미아인 햄스터야~!」

하루카「햄돌아~!」

야요이「히비키 씨가 찾고 있어요~! 얌전히 나와 주세요~!」

히비키(뭔가 귀찮은 일이 되었네~…… 그만 다른 곳으로 가자)

부스럭

마코토 ・ 히비키「!」

P「찾았다!!」

타닥 샤악~

마코토「잡았다~!! ……어라?」

히비키「본인이 더 빨랐던 모양이네」

햄돌이「쥬~……」

야요이「양쪽 다 엄청난 속도였어요! 정말로 대단해요~!」




2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18:54:48.13ID:TL1BYA2h0


히비키「미안했다니까, 이제 안 할테니까 용서해 주라구……」

햄돌이「쥬이!!」

P「뭘 한 거야?」

히비키「……딱히」

마코토「어짜피 햄돌이의 먹이를 뺏어 먹은 거겠지?」

히비키「어, 어, 어, 어째서 아는 거야!?」

하루카「엣…… 정말로 그런 거야?」

히비키「아, 아냐! 절대로 아니라구!」

야요이「어쨌든 찾아서 다행이네요」방긋

히비키「아, 응……」




2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19:00:07.11ID:TL1BYA2h0


히비키「이제 용건은 끝났으니까 돌아갈래」

P「응? 그래, 조심해라」

히비키「적 사무소에게 배려를 받다니…… 그것도 765 프로에게

마코토「헤헷, 우리들의 프로듀서는 다정해」

히비키「변태지만 말야」

P「그러니까 아니라고 했잖아」

히비키「……일단은 도와줘서 고마워」

하루카「우리들은 아무 것도 못 했지만 말야」

야요이「아, 잘 생각해보니 그럴 지도요……」

히비키「……그럼 안녕. 말해두겠는데, 그쪽과 친해질 생각 따우니 없다고」총총

마코토「이쪽에서도 거절이라고!」

P「자자, 그러면 우리들도 갈까」




2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19:06:31.92ID:TL1BYA2h0


히비키(지쳤다……)

히비키(그러니까 타인과 어울리는 게 싫다는 거야)

히비키(역시 그런 녀석들과는 절대 관여하지 않는 게 좋아 보이네)

히비키(……)

히비키(……왠지 즐거워 보였지)

히비키(아니, 놀기만 하는 유닛이니까 그렇게 실실 웃고 있는 건가)




3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19:13:37.63ID:TL1BYA2h0


미키「아, 히비키 안녕~!」

히비키「안녕」

미키「으~, 여전히 차가운 느낌. 타카네 안녕~」

타카네「안녕하세요, 미키는 항상 기운차네요」

미키「어제는 충분히 잤으니까 말야! 오늘은 평소보다 더 활기차게 할 거야!!」

타카네「그렇게 말은 하셔도 이동할 때 같이 틈이 있으면 자버릴 것 같습니다만」

미키「앗, 들켰나? 하지만 '잘 자는 아이는 잘 자란다'라고 하니까 문제없는 거야!」

히비키「……아침부터 조금 시끄럽다구. 조금 조용히 해」

미키「네에~……」




3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19:20:35.96ID:TL1BYA2h0


P「오늘의 오디션은 지난번보다도 조금 레벨이 높다구!」

하루카「아~~…… 긴장된다~……」

야요이「그, 그럴 때는 손바닥에 人라고 적으면 좋다고 들었어요!」

마코토「……아, 히비키다」

히비키「……」

P「또냐!? 어째서 이렇게 같은 오디션을 보는 처지가……」

히비키「쿠로이 사장님이 765 프로는 철저하게 때려눕히라고 했거든」

P「으으윽…… 하지만 우리들은 파워업했다! 지옥의 특훈의 성과를 보여주겠어!」

히비키「흐~응」

마코토「젠장, 그 여유있는 태도가 화난다고~!」




3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19:25:28.53ID:TL1BYA2h0


히비키「또 떨어진 모양이네」

마코토「큿……」

히비키「역시 사이좋은 척만 하는 모임은 얌전히 역 앞에서 노래나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구」

하루카「하, 하지만…… 지난번보다는 훨씬 더 잘 했어!」

히비키「그게?」

야요이「우으…… 그렇게나 엉망이었나요?」

히비키「읏…… 아, 아냐…… 전보다는 실력이 올랐으…… 려나」

P「후훗, 조만간 너를 앞지를 테니까 각오해라」

히비키「아~, 그래」




4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0:28:56.57ID:TL1BYA2h0


마코토「하루카, 거기서 음정 틀렸잖아!」

하루카「마코토야말로 안무가 이상했다구! 나, 놓치지 않았어」

야요이「저, 저기 저는 마코토 씨도 하루카 씨도 잘 하는 구나~ 하는데요……」

P「자, 반성회는 여기서 하지 말고…… 돌아가서 한다고 해도 이미 시간이 늦었나」

왁자지껄

히비키「뭐 하고 있는 건지……」

히비키「……」




4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0:34:39.24ID:TL1BYA2h0


타카네「……무슨 일인가요, 히비키. 어쩐지 생각에 잠긴 듯 합니다만」

히비키「……아냐」

타카네「고민이라도 있으시다면, 저에게 상담해 주시면 힘이 되어 드릴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히비키「고민이라고 해야 하나…… 본인도 잘 모르겠어」

타카네「?」

미키「으으음~…… 두 사람 모여서 뭐 하고 있는 거야~?」

히비키「아, 일어난 건가. 딱히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다구」

미키「에~, 거짓말~! 분명히 미키에게는 숨긴 채 뭔가 하고 있었어!」

히비키「그런 거 없다니까」

타카네「……」




4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0:40:53.07ID:TL1BYA2h0


히비키「멍순아~!! 어디야~!!」

히비키「……여기에도 없는 건가」

P「아, 누가 소리치고 있는 건가 했는데 히비키였나」

히비키「……또 변태 프로듀서와 유쾌한 동료들인가」

마코토「누가 유쾌한 동료들이야!」

히비키「어디서 어떻게 봐도 그렇게 보이는데」

야요이「저희들 사이좋게 보이는 거네요~! 기뻐요!」

히비키「뭐, 뭐어…… 그런 거려나」

하루카「그래서 이번엔 멍순이가 도망친 거야?」

히비키「……응」




4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0:48:04.94ID:TL1BYA2h0


P「어~이!!」

마코토「멍순아~!!」

하루카「맛있는 개먹이가 여기 있어~!」

야요이「히비키 씨가 걱정하고 있으니까 돌아와 주세요~」

히비키(결국 이렇게 되네……)



멍순이「멍멍!」

히비키「멍순아~! 다행이다~!」꼬옥

마코토「헤에~, 히비키에게도 이런 면이 있구나」

히비키「앗…… 따, 딱히 이런 건 평소에도…… 가 아니라!! 그러니까……」

야요이「멍순이를 정말로 소중히 여기고 있는 거네요!」

P「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자주 도망친단 말이지」

히비키「시, 시끄럽네~……」




5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0:53:44.24ID:TL1BYA2h0


히비키「……」

미키「앗, 먼저 돌아갔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곳에 있었네」

히비키「그래, 조금 이런저런 일이 있었거든」

타카네「멍순이 말인가요」

히비키「읏…… 뭐 그것뿐만이 아니지만」

타카네「그렇다면?」

히비키「……대단한 일이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마」

미키「아~, 그런 말투가 가장 신경 쓰여!! 알려 줘~!」




5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0:59:53.78ID:TL1BYA2h0


히비키(정말로 쿠로이 사장님이 말하는 것처럼…… 그런 사무소인 건가?)

히비키(오늘의 오디션으로 미루어 보면 성실하게 레슨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히비키(프로듀서도 딱히 이상한 점도 없어……)

히비키(마코토, 하루카, 야요이도 딱히 나쁜 녀석이 아니야. 이래저래 친절하고)

히비키(그렇다고 할까, 야요이는 오히려 너무 착한 아이라
정말로 변태 사무소라면 여기로 데려오고 싶을 정도야)

히비키(……)

히비키(아냐, 분명 뒤로는 더러운 일을 하고 있는 거야.
본인을 발견해 준 쿠로이 사장님이 거짓말을 할 리가 없어)

히비키(……그런 거야)




5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1:10:52.71ID:TL1BYA2h0


히비키「타카네, 765 프로를 어떻게 생각해?」

타카네「그다지 접한 적은 없지만 쿠로이 님이 말하는 그런 사무소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히비키「……미키는 어땠어?」

미키「모두 최고이려나. 특히 프로듀서는 최고로 최고라는 느낌!」

히비키「……어째서 961 프로에 온 거야」

미키「……사장님이 나쁜 거라구!! 절대로 용서할 수 없어!!」

히비키「그, 그래……」

타카네「갑자기 그런 것을 물어보시다니, 무슨 일이 있는 건가요?」

히비키「……딱히 의미는 없는데」




5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1:21:35.67ID:TL1BYA2h0


히비키「……」

쿠로이「이런이런, 히비키. 그다지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

히비키「쿠로이 사장님, 765 프로는 정말로 형편없는 사무소인 거야?」

쿠로이「새삼스럽게 무슨 말을 하는 거니? 야비한 데다가 변태라고 단단히 일러주고 있잖아」

히비키「……그런 걸까」

쿠로이「그래, 그러니까 때려부술 때에도 절대 가까이 하지 말도록. 서로 이야기한다는 건 당치도 않지」

히비키「……」

쿠로이「그런 허접한 아이돌들…… 썩은 과실 따위와느 이야기할 가치도 없다. 알겠지?」

히비키「……응」




6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1:27:07.75ID:TL1BYA2h0


히비키(역시 쿠로이 사장님이 말하는 거라면 그런 거겠지……)

히비키(고독이 힘의 원천. 본인은 완벽하니까 뭐든지 혼자서 할 수 있어)

히비키(친구 같은 건 필요 없어)

히비키(친구가 본인을 톱 아이돌로 만들어 주는 것도 아냐)

히비키(765 프로뿐만이 아냐. 타카네도 미키도 본인의 적이야.
설령 같은 유닛일지라도…… 결국에는 본인이 이길 거야)

히비키(사장님이 말하는 대로 혼자서…… 톱 아이돌이 될 거야)




6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1:36:05.51ID:TL1BYA2h0


히비키「……」

P「아, 또 히비키네」

마코토「정말이다! 히비키, 오늘은 지지 않을 거라고!」

히비키「……」총총

하루카「아, 가버렸어……」

야요이「무슨 일인 걸까요」

P「저 녀석…… 오디션 보지 않는 것 같은데」

하루카「에!?」

P「라이벌들의 모습을 보려고 왔다는 건가」

마코토「완전히 거만하잖아요~! 화가 확 났다구요!」




6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1:53:15.78ID:TL1BYA2h0


하루카「에헤헷, 합격했어요~!」

P「해냈구나!」

마코토「이 정도야 뭐!…… 어라, 히비키는?」

야요이「벌써 돌아가 버렸나 봐요~」

P「……안중에도 없다 이건가」

마코토「열받네~!!」



히비키(엄청난 기세로 성장하고 있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도대체 뭐야……)




6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2:00:01.77ID:TL1BYA2h0


쿠로이「큿, 지저분한 765 프로 놈…… 우쭐해져서는」

히비키「사장님」

쿠로이「이런, 미안. 무슨 일이지 히비키?」

히비키「765 프로, 요새 여러 장소에서 보게 되었네」

쿠로이「무, 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니? 우리들이 훨씬……」

히비키「그러니까 지금 때려부수지 않으며 안 됀다고 생각해」

쿠로이「……그런 말 하지 않아도 페어리로 철저하게 눌러버릴 예정인데?」

히비키「아니, 본인 혼자서 하게 해줘. 그 유닛과 페스에서 겨뤄서…… 이길 거야」

쿠로이「호오……」




7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2:08:10.12ID:TL1BYA2h0


타카네「히비키, 어째서 혼자 승부를?」

히비키「765 프로를 쓰러트리는 데에는 타카네의 힘도 미키의 힘도 필요 없어」

미키「솔직히 지금의 하루카네를 그렇게 간단히 이길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히비키「혼자서 이겨서 증명할 거야. 동료 같은 건 필요 없다, 그런 무른 생각은 틀렸다고」

타카네「……」

히비키「그러니까 두 사람의 손은 빌리지 않아」

미키「흐응~……」




73:>>72 ないんだなそれが:2012/09/11(火) 22:24:27.04ID:TL1BYA2h0


마코토「오늘은 우리들의 힘을 마음껏 보여 주겠어」

히비키「동료라든지 친구라든지를 말하는 무른 녀석들이 모여도 본인을 이길 수는 없어」

히비키「혼자가 아니면 강해질 수는 없어」

야요이「그런 쓸쓸한 사고 방식…… 잘못 되었다고 생각해요」

하루카「모두와 함께 있는 쪽이 기쁨은 몇 배가 되고 괴로운 일도 힘낼 수 있어,
그러니까 모두와 함게 있는 쪽이 강해질 수 있다구!」

히비키「……그럼 본인에게 이겨서 인정하게 해봐」

P「그래, 그러네. 그렇지 않으면 납득하지 못 하겠지」




7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2:31:47.63ID:TL1BYA2h0


히비키(저쪽은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력으론 본인보다 훨씬 아래야)

히비키(인원수로 지고 있는 걸 생각해도 실력은 아직 본인이 위일 터……!)

히비키(컨디션도 나쁘지 않아…… 아니, 절호조라고 말해도 괜찮아)

히비키(그런데도…… 그런데도……)

히비키(어째서 저쪽이 더 달아오르는 거야……!)

히비키(어째서…… 그렇게나 즐거운 듯이……)

히비키(본인은 어째서…… 쓸쓸한 거지……?)




7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2:38:56.74ID:TL1BYA2h0


쿠로이『이기지 못하는 아이돌 따위는 961 프로에 필요 없다, 이 사실을 잘 명심해 두거라』

히비키『응, 알았다구! 본인 완벽하니까 괜찮아ㅋ』



히비키(하핫…… 전혀 완벽하지 않잖아. 몰랐어. 본인, 이렇게나 약했던 거구나)

히비키(졌어…… 필요 없는 아이돌이구나……)


미키「달아오르고 있는 도중에 미안하지만 미키네도 끼워 줬으면 하는데~」

히비키「엣, 미키!?」

타카네「후훗, 서프라이즈…… 라고 하는 것이로군요」

히비키「타카네까지…… 어째서……」



P(크, 큰일이네…… 두 사람이 와서 히비키의 스테이지가 엄청나게 달아오르고 있어……)




8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2:46:39.43ID:TL1BYA2h0


야요이「우으…… 역시 히비키 씨네는 대단해요」

히비키「아니…… 본인만이었다면 졌었어. 두 사람이 와 주었으니까 본인은 이길 수 있었던 거야」

히비키「야요이나 하루카가 말한 게 옳았을 지도 몰라……」

마코토「그렇다는 건 실제로는 우리들이 이겼다는 걸로 된 거지?」

히비키「어,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거야! 그러니까 두 사람 덕분에 본인들이 이겼다고 했잖아!」

타카네「하지만…… 본래 히비키 한 사람의 스테이지였을 텐데요? 그렇다면 승자는……」

히비키「타카네는 어느 쪽 편인 거야~!?」

P「우선…… 우리들은 타도 페어리다. 반드시 이길 거야!」

미키「그러네!」

P「넌 빨리 돌아오기나 하라고」




8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2:55:13.34ID:TL1BYA2h0


히비키「우갸~! 또 햄돌이가 없어져 버렸다구~!」

마코토「또~?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네……」

히비키「우와아아아앙!! 어떻게 하면 되는 거야~!」안절부절

하루카「자, 잠깐 히비키 진정해!」

히비키「하지만 하지만~! 이번엔 정말로~!」

야요이「아, 아즈사 씨의 가슴 속에서 뭔가 꼼지락거리고 있는 것 같은데……」

P「765 프로에 오고 나서 히비키도 많이 온순해졌네……」 (牙が抜ける)


타카네「좋은 변화이지 않습니까.
어쩐지 그 시절의 히비키는 자신을 속이며 무리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미키「히비키의 변한 모습에는 미키도 놀랐어」

P「나는 네 이적 이유에 놀랐다」




8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3:02:55.45ID:TL1BYA2h0


토우마「너희들 뻔한 연극은 적당히 하라고. 톱 아이돌에게 동료 따위는 필요 없어」

토우마「필요한 건 힘, 그것뿐이다. 단결이니 친구니 하는 건 쓸모없어」

히비키「그렇지 않아!」

타카네「히비키……」

히비키「본인 옛날에는 혼자서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허세를 부렸어…… '동료 같은 건 필요없어' 라고」

히비키「하지만 사실은 쓸쓸해서…… 여러 일들이 잘 되지 않아서」

히비키「하지만 지금은 모두와 함께 있어서 엄청 즐거워! 즐거움이 본인의 힘이 된다구!
그러니까 본인은 전보다 훨씬 강해질 수 있었어」




8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3:11:02.42ID:TL1BYA2h0


히비키「모두와 함께 있으니까 본인은 쓸쓸하지도 않고 앞을 향할 수 있는 거야」

토우마「핫, 그저 상처를 서로 핥아주고 있을 뿐이잖냐. 뭐 됐어, 이긴 쪽이 옳다, 그것뿐이지」

히비키「그럼 이겨서 증명해 주겠어」

토우마「흥」



P「히비키, 어째서 그렇게나 대든 거야?」

히비키「……」

미키「미키 생각했는데…… 토우마는 어쩐지 히비키와 닮았어」

히비키「……응, 그 녀석을 보고 있으면 예전의 본인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아…… 그러니까」

타카네「그렇다면, 가르쳐 드리도록 하죠. 스테이지에서」

히비키「응! 모두들…… 이런 때에 말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정말로 고마워!」







8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3:11:25.83ID:N9rwiHax0


히비키는 귀엽구나




8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3:12:53.89ID:E/pjrWNq0


이적 이유 안 알려 주면 잠을 못 자겠어




8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3:15:04.11ID:TL1BYA2h0


>>87
원작대로 '사장이 주먹밥을 먹어버린 게 화나서 이적' 이라는 걸로.




8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3:14:46.45ID:KgRE7GPY0


수고.




9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9/11(火) 23:15:12.41ID:YRvmV4Ur0


수고.




----------------------------------------------------------------------------------------------------------


저번 단편이 개그물이었으니 이번 단편은 스토리물을 잡아보았습니다.

SP 시절을 소재로 한, 약간은 희귀한 타입의 SS입니다. 이 시절의 히비키도 조금 그립네요.

SP에서의 설정과 내용을 잘 반영하면서도 오리지널을 가미한 좋은 SS입니다.

이걸 읽으면 퍼펙트 선의 대략적인 방향은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