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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프로듀서 씨, 누명이예요! 누명!!」

댓글: 7 / 조회: 4758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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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05, 2013 20:38에 작성됨.

원본 : http://ssimas.blog.fc2.com/blog-entry-239.html


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08:54.68 ID:hC7ATTXdO



오늘 밤 765 프로가 보내드리는 특별방송.
예능인의 악행을 폭로하고 단죄하는 곳.
그 이름은 예능인특별재판소 765호 법정.
오늘 심판을 받는 피고인.
그 이름은……
하루카「저는 무고해요~! 아임 낫 길티!! 아임 이노센트!!!」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13:30.25 ID:hC7ATTXdO



타카네「피고인은 조용히 하십시오. 그러면 지금부터 예능인특별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타카네「재판에 관여하는 역할은 765 프로 여러분을 룰렛으로 할당해 두었습니다」

타카네「그리고 저는 재판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역할을 지시받았습니다」

타카네「이처럼 선입관이 없는 역할분담. 이 이상 공정할 수는 없다고 할 수 있겠죠」






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16:01.38 ID:hC7ATTXdO



하루카「그건 룰렛의 운에 따라 유죄로 기울지도 모른다는 거죠!? 그게 뭐예요~!」

타카네「하루카, 정숙하십시오. 그러면 검찰 측에게 죄상의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하루카(검사, 즉 나를 유죄로 만들려고 하는 사람인 거네. 
          으으으, 누구일까? 야요이나 유키호면 찬스도……)

검사 등장.






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17:51.62 ID:hC7ATTXdO



이오리「네, 재판장님. 피고인의 죄상은……」

하루카「최악이잖아~!!! 이거 절대로 공정한 룰렛이 아냐. 부정한 조작이 되어 있다구~!」

이오리「왜, 왜 그래. 실례되는 소리네. 우리들이 치사한 짓을 할 리가 없잖아」

하루카「하필이면 검사가 이오리?
          가장 상식적이고, 가장 머리가 좋고, 가장 미스를 하지 않을 것 같잖아. 이런 건 너무하단 말야~」






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19:03.58 ID:hC7ATTXdO



이오리「역으로 말하면 하루카가 정말로 무고한 경우엔 나도 무죄를 인정할게」

하루카「저, 정말?」

이오리「물론이야. 니히힛」

하루카「저 웃음소리~! 틀림없이 유죄로 몰고 갈 생각인 거라구~!!」

타카네「하루카. 몇 번이나 말하는 거지만 정숙하십시오」

하루카「그, 그렇지. 재판장님」

타카네「? 무슨 일이죠, 하루카?」

하루카「변호사! 제 변호사는 누구인 거죠!? 빨리 만나게 해 주세요」






1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20:07.64 ID:hC7ATTXdO



타카네「……당초의 순서와는 다르지만 괜찮겠지요. 변호인은 입정하시기 바랍니다」

하루카(이오리는 솔직히 만만치가 않아. 하지만 변호사가 이오리와 동등하지는 않더라도 
          그럭저럭 머리가 좋다거나 말솜씨가 좋은 사람이라면……)

변호사 입정.






1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21:35.16 ID:hC7ATTXdO



히비키「안녕~! 본인, 하루카를 도울 거라구」

하루카「………………」

히비키「하루카?」

하루카「……끝났어. 모든 게 다 끝났어……」

히비키「뭐, 뭐야, 하루카. 본인은 완벽하다구. 완벽한 변호로 무죄로 만들어 줄게!」

하루카「응…… 그러네. 잘, 부탁해……」






1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23:06.97 ID:hC7ATTXdO



히비키「그러니까 어째서 얼굴에 세로주름을 만들고 있는 거냐구~!」

타카네「그러면 심의로 돌아가도록 하죠. 이오리」

이오리「네. 피고인의 죄상은『불필요한 덜렁이 어필로 주위에 폐를 끼치는 죄』입니다」

하루카「어?」

이오리「저희들은 이전부터 피고인의 덜렁거리는 행동들에 대해서 의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하루카「어어?」






1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24:01.21 ID:hC7ATTXdO



이오리「요약하자면 하루카의 덜렁거리는 행동은 
          천성이 아니라 양식으로 만들어진 모조품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사무소 내에서 진작부터 조용히 이야기되고 있었습니다」

하루카「어어어어어어어?」

이오리「자주 넘어지는 하루카. 그건 그녀의 연기, 즉 어필이 아닌가 하고 말이죠」

하루카「자, 잠깐잠깐! 내가 덜렁거리는 건 진짜배기 천성이란 말야!」






1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25:12.59 ID:hC7ATTXdO



타카네「하루카, 법정에서 발언할 때에는 제 허가를 구하십시오」

하루카「아, 네. 재판장님!」

타카네「신청은 각하합니다. 이오리, 계속하시기 바랍니다」

하루카「너무해! 이건 마치 스페인의 종교재판이잖아~!」

쨔아~~~안☆☆☆
울려 퍼지는 효과음과 함게 붉은색의 법의를 두른 세 명의 사람이 법정에 느닷없이 들어온다.






1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26:51.49 ID:hC7ATTXdO



「「「설마하는 때에 스페인 종교재판!!!」」」 (주석 1)

하루카「어? 뭐, 뭐지?」

아미「하루룽, 그만 얌전히 죄를 인정하는 게 좋다구」

마미「허접한 변명을 하면 배심원들이 나쁜 인상을 받는다구~」

아즈사「하루카~」

하루카「아, 네. 왜 그러세요? 아즈사 씨」

아즈사「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단다~?」

하루카「네?」

아즈사「나와 사법거래를 하지 않겠니」






1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sage] :2012/04/21(土) 21:27:46.60 ID:hC7ATTXdO



하루카「어? 네?」

아즈사「얌전히 죄를 인정한다면~」

하루카「인정한다면?」

아즈사「고저스 셀레브 푸딩을 사 줄게~」

히비키「인정할게! 죄를 인정한다구~. 회개한다구」

하루카「잠깐, 히비키, 인정하지 말란 말야!」

히비키「하루카. 푸딩, 그것도 고저스 셀레브 푸딩이라구!」

하루카「내가 유죄가 되는 거랑 푸딩이랑 어느 쪽이 더 소중해!?」






2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29:26.47 ID:hC7ATTXdO



히비키「어? 음~ 그게~」

하루카「고민하지 말란 말야! 아즈사 씨, 그 거래에는 응하지 않을게요」

아즈사「그럼 말야」

하루카「응하지 않아요」

아즈사「감형 같은 건 어떠니~」

하루카「그러니까 응하지 않…… 네?」

아즈사「이오리는 하루카에게 징역 삼 개월…… 이 아니라 활동정지 삼 개월을 구형할 생각이란다~」

이오리「니히힛」피스 사인






2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32:25.70 ID:hC7ATTXdO



아즈사「혹시 지금 죄를 인정한다면 그걸 일 개월로 감형해 줄게」

히비키「어, 어떻게 할 거야? 하루카」

하루카「……아즈사 씨」

아즈사「왜 그러니~」

하루카「마음은 감사합니다」꾸벅

하루카「하지만 저는 무고해요. 그러니까 응하지 않을게요」

히비키「괘, 괜찮은 거야? 하루카」

하루카「응! 이길 거야, 반드시」

아즈사「어머어머~. 그래, 알았어. 힘내렴, 두 사람 다」

히비키「알았다구. 본인도 열심히 하루카를 도울 거야」

타카네「그러면 재판을 계속하겠습니다. 이오리, 증인의 준비는 되었습니까?」






2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35:53.20 ID:hC7ATTXdO



이오리「니히힛, 되어 있어. 검찰은 증인으로 키쿠치 마코토를 입정시키겠습니다」

하루카「어? 마코토?」

증인 키쿠치 마코토 입정.

이오리「증인. 성명과 직업을 말하세요」

마코토「어? 무슨 말 하는 거야, 이오리. 나라구, 나」

이오리「알고 있어. 법정이라는 건 이런 절차를 밟는 거야」속닥속닥

마코토「아, 그런가. 그러니까, 키쿠치 마코토. 765 프로에서 아이돌을 하고 있습니다」






2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36:57.61 ID:hC7ATTXdO



이오리「증인은 댄스로는 765 프로에서 제일간다고 들었습니다만」

마코토「어? 이야~ 그런가~」부끄

이오리「아뇨, 765 프로라는 범위를 넘어서
          아이돌 중에서도 댄스로는 이길 사람이 없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요」

마코토「이야~, 그럴 리가. 나 같은 건 아직도 멀었는데」부끄부끄

하루카(무슨 의도인 걸까? 마코토를 마구 칭찬하고 있는데)






2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38:03.95 ID:hC7ATTXdO



히비키「하루카, 방심하면 안 된다구. 틀림없이 이오리는 마코토를 자기 편으로 만들려는 거라구」소곤소곤

하루카(히비키…… 다행이다, 제대로 나를 위해서 생각해 주고 있어. '이제 틀렸어' 같은 생각해서 미안해)

하루카「알았어」소곤소곤






2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39:04.33 ID:hC7ATTXdO



이오리「정말이야. 765 프로의 키쿠치 마코토…… 그리고 가나하 히비키는 
          이제 댄스로는 아이돌뿐만 아니라 예능계에서도 굴지의 실력이라고 모두들 말하고 있어」

히비키「이야~ 본인, 완벽하니까 말야~」부끄

하루카「히비키……」(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짤방

이오리「그런 톱 아이돌 댄서인 마코토에게 묻고 싶은 게 있는데」






3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40:21.41 ID:hC7ATTXdO



마코토「이야~  톱 아이돌이라니 칭찬도 과하네~. 그래서 뭔데? 묻고 싶은 게」

하루카(무르네. 이오리는『톱 아이돌 댄서』라고 말한 거지『톱 아이돌』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잖아)

이오리「동료 아이돌인 아마미 하루카의 댄스를 어떻게 생각해?」

하루카「!」

마코토「하루카의 댄스? 으~음, 평범하게 잘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오리「마코토가 봐도?」






3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45:24.44 ID:hC7ATTXdO



마코토「애초에『아이돌』을 지망했었으니까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하는 것 같고, 레슨도 열심히 하고 있고」

이오리「나도 받고 있으니까 알지만 댄스 레슨이라는 건 꽤나 하드한데」

마코토「응. 요새는 유키호도 마지막까지 레슨을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새로 들어오면 대부분 도중에 그만 하게 된단 말이지」

이오리「다리가 부들부들 떨리게 되거나」

마코토「그런 가 보더라. 나는 그렇게 된 적이 없지만 말야」

히비키「이의 있소. 재판장님!」

타카네「무슨 일입니까? 히비키」






3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47:25.45 ID:hC7ATTXdO



히비키「마코토만이 아니라구. 본인도 댄스 레슨에서 다리가 부들부들하게 된 적이 없다구~!」

하루카「히비키……」(정말 이 자식, 안 되겠어. 한시라도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타카네「알겠습니다. 지금의 발언도 재판기록에 남겨 주십시오」

하루카「응? 기록?」

코토리「알겠습니다피요」

하루카「아, 코토리 씨가 서기셨구나」

이오리「그럼 하루카는? 레슨이 끝난 뒤에 어떤 모습이야?」

마코토「어~? 하루카, 말이지. 역시나 태연한 것 같지는 않아. 어깨로 숨을 쉬기도 하니까」

이오리「아까 말했던 다리가 부들부들거린 적은 있었어?」

마코토「없어없어. 그 점은 역시 프로라고 생각해. 연습생 시절이라면 몰라도」

이오리「요새는 그런 적이 없어?」

마코토「없지」






3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49:09.47 ID:hC7ATTXdO



이오리「그럼 하루카는 일반 여고생들보다도 상당히 잘 단련된 튼튼한 하반신을 가지고 있다는 거네요!」

마코토「어? 그러니까, 그렇게 되는…… 거려나」

이오리「잘 들으셨나요? 피고인은 건강하게 단련된 하반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빈번하게 넘어집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이건 이상하다고……」

히비키「이의 있소.  다리가 튼튼하니까 넘어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건 틀렸다고 생각한다구.
          애초에 하루카는 덜렁이라서 넘어지고 있는 거니까 말야」

타카네「이의를 인정합니다. 검찰 측, 그 결론에는 비약이 있는 게 아닙니까?」

하루카(히, 히비키가 처음으로 믿음직하게 보여……)글썽글썽






3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51:52.74 ID:hC7ATTXdO




이오리「흥! 알고 있다구.
          지금 건 피고인의 육체에『넘어진다』라는 요소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야.
          마코토, 고마워. 돌아가도 괜찮아」

키쿠치 마코토, 퇴장.

타카네「그렇다면 다음은?」

이오리「다음 증인인 키사라기 치하야를 입정시키겠습니다」

하루카(치하야라. 치하야라면 친구인 내게 불리한 증언은 하지 않을 거야……)

키사라기 치하야, 입정.

이오리「증인은 성명과 직업을 말하세요」

치하야「키사라기 치하야. 아이돌입니다」힐끔

하루카(치하야……)

치하야(괜찮아. 도와줄게, 하루카)꾸욱

이오리「증인은 가창력으로는 765 프로에서 제일간다고 들었습니다만」






4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54:23.64 ID:hC7ATTXdO



하루카(뭐야, 이오리도 의외로 단순하네. 몇 번이나 같은 방법이 통할 리가 없잖아. 
           게다가 상대는 치하야라구)

치하야「그럴 리가…… 나 같은 건 아직 멀었어」부끄

하루카(통하네~. 같은 방법이 치하야에게~)머~엉

이오리「그런 톱 아이돌 싱어인 치하야에게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치하야「그, 그 톱 아이돌이라는 말은 그만 해, 미나세 씨」새빨갛게~

하루카「이제 태클 걸고 싶지도 않아……」

이오리「요새 하루카도 노래가 능숙해 졌던데」

치하야「어, 맞아. 그러네」

이오리「그렇다는 건 전에는 엉망이었어?」

치하야「아, 아냐. 전에도 엉망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4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57:02.63 ID:hC7ATTXdO



이오리「뭐, 하지만 하루카가 막 데뷔했을 무렵의 노래는 솔직히 조금 그렇네…… 라고 생각하지 않았어?」

치하야「그건……」

하루카「으으…… 이거 TV로 방영되는 거지? 또 인터넷에서 개그 소재로 쓰일 거라구」글썽

이오리「하지만 노래는 연습해서 잘 부르게 되었기도 하고, 
          하루카는 여러 가지로 항상 노력하고 있단 말이지」

치하야「그렇게 생각해」

이오리「예를 들면?」

치하야「어?」

이오리「여러 가지로 노력하고 있다, 에서 여러 가지라는 부분 말야. 예를 들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어?」

치하야「하루카가 여러 가지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 건 미나세 씨잖아」

이오리「치하야도 거기에 동의를 했잖아. 니히힛」

치하야「큿!」

이오리「저기저기, 어떤 노력인데~? 저기, 어떤 노력인데~?」

치하야「그건……」

이오리「아니면 역시 하루카는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거나~?」






4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1:57:50.18 ID:oavGJq4l0



하루카는 역시 2ch를 하는 건가~






4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00:20.92 ID:hC7ATTXdO



치하야「그렇지 않아! 예를 들면…… 그래, 카메라의 위치 파악이라거나」

이오리「어?」

치하야「나도 감탄했었는데 하루카는 녹화할 때에 카메라의 위치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어」

이오리「무슨 소리야?」

치하야「자신은 노래나 댄스가 뛰어난 편이 아니니까 
          얼마 안 되는 기회에 최대한의 어필을 하기 위해서 카메라의 위치는 항상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었어」

이오리「하지만 그건 예능인이라면 누구라도 의식하고 있는 거 아냐?」

치하야「하루카는 달라. 항상 움직이는 카메라를 완전하게 파악하고 있어. 언제든지 어필을 할 수 있게끔」

이오리「확실히 하루카는 TV 방송에서 화면에 나오는 장면이 유달리 많네」

치하야「그래」

이오리「넘어진 뒤에도 반드시 카메라를 향해 데헷~(てへぺろ)거리고 있고!」






4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00:49.91 ID:beMlAxqd0



제, 아니 하루카 씨가 2ch 같은 걸 하고 있을 리가 없다구요.






4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01:49.72 ID:+ETO0zdO0



>>46
그런 연기를 하고 있을 틈이 있으면 치~쨩을 말리는 게 좋다고 생각해.






5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05:09.42 ID:hC7ATTXdO



치하야「그, 그러네. 그러니까 그 정도로 카메라의 위치를……」

이오리「그럼 이걸 봤으면 하는데」

영상을 재생하는 VTR
『♪ Are you ready!! I'm Lady 시작하자~ 하면 할 수 있어~ 틀림없이~ 반드시~ 나는 No.1〜♪』

이오리「무슨 영상인지 알지?」

치하야「라이브 이벤트의 DVD네」※실제로는 애니마스의 OP입니다.

이오리「주의 깊게 봤으면 하는 부분은 여기야」

『♪ Stardom 빛나는 SPOTLIGHT~ 눈부신 반짝임 똑바로 데뷔~♪』

이오리「하루카가 준비 중인 스테이지를 바라보고 있어. 그곳에 치하야를 포함한 동료가 다가와……」

치하야「……」






5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07:19.55 ID:hC7ATTXdO



이오리「이때 치하야는 어째서 하루카가 있는 곳으로 갔던 거야?」

치하야「딱히…… 하루카가 없는 걸 알아차렸고, 그래서 모두 함께 마중하러 간 것뿐이야」

이오리「하루카는 금방 찾았어?」

치하야「그래」

이오리「즉 치하야는 하루카가 스테이지 포켓에 있는 걸 금방 알았다는 거네?」

치하야「……」

이오리「어째서야? 어째서 금방 안 거지!?」

치하야「……언제나 그러니까야」

이오리「언제나?」

치하야「하루카는 언제나 본방 전에 준비 중인 스테이지나 세트장을 보러 가기 때문이야」

이오리「그래?」

치하야「그래! 틀림없이 하루카는 스탭 분들이 열심히 하시는 모……」

이오리「이상으로 심문을 마치겠습니다」

치하야「……큿!」

히비키「뭐지!? 이오리 녀석, 어중간한 부분에서 심문을 중단했다구」






5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09:33.31 ID:hC7ATTXdO



하루카「분명히 치하야에게서 캐내고 싶은 것…… 
          아니, 치하야가 말하기를 원했던 걸 말하도록 만들었으니까 이 이상은 필요가 없어진 거야」

이오리「계속해서 검찰은 하기와라 유키호를 증인으로서 입정시키겠습니다」

하루카「그리고 다음은 유키호라」

히비키「유키호라면 안심이라구. 하루카에게 불리한 말 같은 건 하지 않을 거라구~」

하루카「그럴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문제는 이오리네」

증인 하기와라 유키호, 입정

이오리「증인은 성명과 직업을 말하세요」

유키호「어, 저, 저기……」

이오리「? 무슨 일 있어?」

유키호「아, 아빠가 재판 같은 건 끔찍하다, 재판소는 무서운 곳이다라고……」

이오리「괜찮아. 너는 증인이니까 죄를 추궁당하거나 하지 않아. 묻는 말에 대답만 하면 돼」

유키호「저, 정말인가요






5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11:46.53 ID:D8jH8uBv0



죄를 추궁당할 만한 일을 하고 있다는 거로군요, 압니다.






5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14:18.87 ID:qfrjNudf0



유키호 아빠「그레이 존이 가장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지」






5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15:10.85 ID:hC7ATTXdO



이오리「물론이야. 그리고 대답하고 싶지 않으면 발언을 거부해도 상관없어」싱긋

유키호「그, 그런가요. 아, 알겠어요

이오리「그럼 다시 한번 성명과 직업을 말하세요」

유키호「그러니까, 하기와라 유키호. 아이돌을 하고 있어요

이오리「우선 묻고 싶은 건 구멍파기에 대해서인데」

하루카「!? 구멍파기?」

히비키「어째서 구멍파기야?」소곤소곤






6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18:07.36 ID:hC7ATTXdO



하루카「어쩐지 안 좋은 예감이 드네」소곤소곤

이오리「증인은 무슨 일이 있으면 구멍을 파는군요」

유키호「아으으…… 죄송해요

이오리「아니라구. 책망하고 있는 게 아냐. 오히려 감탄하고 있어」

유키호「으에엥…… 어?」

이오리「흙이나 모래라면 모르겠지만 건물 안에 용케 구멍을 팔 수가 있네. 보통은 할 수 없다구. 대단해」

유키호「그,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니예요」부끄

히비키「또 이오리가 마구 칭찬하기 시작했다구」

하루카(히비키도 그거에 간단하게 걸려들었었는데 말야)

이오리「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건 유키호뿐일 거야」

유키호「그, 그렇지 않아요. 저 같은 건 아직도 멀었어요

이오리「어? 하지만 단단한 바닥에 구멍을 파는 건……」





6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21:37.41 ID:hC7ATTXdO



유키호「사물에는 뭐든지『눈』이라는 게 있어서
          그 위치와 방향만 맞다면 어떤 것이든지 삽으로 파괴할 수가 있어요」

이오리「……엄청난 걸 슬쩍 말하네」

유키호「아빠는 물질의 결합에 따른 방향과 위치만 맞다면
          다이아몬드라도 삽으로 산산조각을 낼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러니까 저 같은 건 아직도 멀었어요

하루카「유키호는 우리들이 생각하고 있는 이상으로 대단한 아이인게 아닐까……」

히비키「본인, 이제부터 절대로 유키호를 화나게 만들지 않을 거라구」

이오리「아무리 그래도 다이아몬드는 유키호라도 무리인 거네」

유키호「무, 물론이죠. 저는 겨우 콘크리트라든지 대리석 같은 거를 파는 게 고작이예요」

이오리「충분히 대단하다구. 저기, 유키호」

유키호「네, 네에!?」

이오리「그건 나라도 할 수 있는 거야?」






6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25:34.87 ID:hC7ATTXdO



유키호「어? 이오리, 구멍파기에 흥미가 있니?」반짝

이오리「그래. 저기, 나라도 콘크리트에 구멍을 팔 수 있을까?」

유키호「그러니까, 곧바로 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요

이오리「그건 팔힘이 문제인 거야? 아니면 기술의 문제?」

유키호「저기, 그게 아냐. 역시 아까 말한 눈이 문제인 거야, 역시」

이오리「사물에는 뭐든지 그 눈이라는 게 있다는 거였지」

유키호「맞아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구멍파기에는 기술도 팔힘도 필요없어요. 
          눈을 알면 작은 힘으로도 사물은 부서지니까요」

이오리「그렇구나. 그러면 나는 콘크리트의 눈을 모르니까 콘크리트에는 구멍을 팔 수가 없는 거네」

유키호「네. 초심자는 역시 모래밭 같은 것부터 해야해요」

이오리「그래. 다른 거는?」






7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29:03.24 ID:hC7ATTXdO



유키호「어? 초심자를 위한 구멍파기 장소 말인가요? 흙이 파기에는 쉬운데요……」

이오리「그런데?」

유키호「아까 말한 눈을 알게 되기에는…… 의외로 거기가 좋을 지도 몰라요」

이오리「어디?」

하루카「히비키, 히비키!」소곤소곤

히비키「왜? 하루카, 지금 본인은 유키호의 구멍파기 강의가 흥미진진하다구」

하루카「어쩐지 않 좋은 예감이 들어. 이 심문, 중단시키는 게 좋아」소곤소곤

히비키「어? 어떻게 해서?」






7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37:03.16 ID:hC7ATTXdO



하루카「내 덜렁이 재판일 텐데, 구멍파기는 본건과 관계가 없습니다! 라고 말한다거나」

히비키「으~음. 하지만 본인, 유키호의 이야기에 갑자기 흥미가 끓어오르기 시작했다구」

하루카「히비키……」(어째서 이렇게나 위기감이 없는 걸까……)

유키호「눈을 연습하기에는 의외로 스튜디오의 세트장 같은 게 좋을 지도 몰라요

이오리「장장? 어째서 또 그런 곳을」

유키호「세트장은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니라서 의외로 만듦새가 거칠어요
          아, 물론 주택과 비교해서 그렇다는 의미지만요」

이오리「그래?」

유키호「응. 그러니까 이곳저곳에 잘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솟은 부분이나 패인 부분도 있고 
          이음매 같은 것도 있거나 하니까 그런 위치에 삽을 넣는 거예요

이오리「과연 그렇구나. 그런 부분이라면 힘이나 기술이 없어도 구멍을 팔 수 있는 거네」






7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39:34.83 ID:hC7ATTXdO



유키호「아, 하지만 역시 갑자기 구멍을 파는 것까지는 무리일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눈을 발견하는 연습은 될 거라고 생각해요

이오리「아까 말했던 울퉁불퉁한 부분이나 이음매를 발견하는 연습 말이네」

유키호「맞아요

이오리「그런 부분은 잘 보면 나라도 찾을 수 있는 거야?」

유키호「누구라도 잘 보면 할 수 있어요

이오리「누구라도?」

유키호「응」

이오리「그럼…… 저기 있는 하루카라도?」

하루카「!」

히비키「아!」

유키호「어? 그러니까……」허둥지둥

이오리「잘 보면 누구라도 세트장의 울퉁불퉁한 부분이나 이음매 같은 걸 발견할 수 있는 거지!?
          그게 하루카더라도!」

유키호「그건, 저기……」

이오리「아까 유키호의 증언은 거짓말이었던 거야? 그렇다면 위증죄로 유키호에게 소송을 걸겠어」

유키호「어, 하지만 맨 처음에 이오리가 이건 내 재판이 아니라고……」






7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39:59.21 ID:KZ8ZGsJx0



그건 구멍파기가 아니랑께.
그냥 해체여.






8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40:58.04 ID:+ETO0zdO0



죽는다고, 그만 둬!






81忍法帖【Lv=40,xxxPT】 :2012/04/21(土) 22:40:58.55 ID:ErnyJ8h90



참말로 재판소는 무서운 곳이랑께・・・・・・






8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43:05.88 ID:hC7ATTXdO



이오리「위증을 했다면 이야기는 달라」

유키호「그, 그럴 수가…… 대, 대답하고 싶지 않으면 대답하지 않아도 괜찮다며……」

이오리「묵비는 위증을 인정한 거라 보겠어」

유키호「으으……」

이오리「유키호, 한 번 더 물을게. 
          하루카가 세트장 바닥의 정상적이지 않은 부분을 발견하는 건 잘 관찰하면 가능한 거지!」

유키호「가능, 해요……」

이오리「이상의 증언으로 알았겠지. 하루카는 신체적으로 넘어지거나 하는 요소가 없으며, 
          본방 전에 미리 녹화 현장을 유심히 살펴서 바닥의 상황을 확인한 뒤에 넘어지기 쉬운 위치를 확인. 
          또 카메라의 위치 등도 항상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어」

타카네「과연 그렇군요」

이오리「이건 하루카가 현장에서 고의로, 게다가 주도면밀하게 준비하여 
          본방에서 넘어지는 자기 어필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8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47:17.55 ID:hC7ATTXdO



하루카「그건……」

이오리「따라서 검찰은 아마미 하루카에게 활동 정지 사 개월을 구형합니다」

히비키「뭐라고! 아즈사가 말했던 것보다 일 개월 더 길다구!!」

이오리「마지막으로」

하루카「또 뭐가 있는 거야」털썩

이오리「오늘 다른 일로 인해 이번 녹화에 참가하지 못한 아이돌 동료인 타카츠키 야요이에게서 
          비디오 메시지를 맡아두고 있습니다」

하루카「어, 야요이에게서?」

※ 그 비디오 메시지의 녹화 당시 상황

이오리「그럼 야요이, 내 질문에 대답해 줘」

야요이「웃우~. 오늘의 이오리는 방송에 쓰는 카메라도 준비해서 정말로 인터뷰어 분 같아요~」

이오리「하루카에 대해서 야요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야요이「하루카 씨 말인가요~? 
          하루카 씨는 언제나 다정하시고 게다가 맛있는 과자를 주시니까 정말 좋아해요~」






8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50:46.23 ID:hC7ATTXdO



이오리「그 하루카는 잘 넘어지거나 하는데 그에 대해서 야요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야요이「저도 신경 쓰이는데요, 언젠가 넘어져서 다치시지 않을까 항상 걱정이예요~」

이오리「그건 설마 일부러 넘어지거나 하는 건 아닐까」

야요이「틀림없이 일부러 그러시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루카 씨는 그런 거를 하시지 않아요」

이오리「그런데 절분 날에 콩을 던져서 맞추는 상대는 누구였더라?」

야요이「도깨비예요~!」 (일본의 풍습)

이오리「자, 됐어. 야요이, 고마워」

야요이「웃우~. 이제 인터뷰는 끝인가요~?」






8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2:53:38.12 ID:hC7ATTXdO



다시 법정.

이오리「야요이에게서의 비디오 메시지입니다」

야요이「하루카 씨는」「항상」「틀림없이 일부러」「넘어져」「요~」

※ 자막 이오리「녹화 같은 걸 하면 항상 넘어지는 거에 대해서 하루카는 야요이에게 뭔가 말을 했어?」

야요이「방송」「에」「는」「맛있는」「거」「라고」

※ 자막 이오리「그런 하루카를 야요이는 어떻게 생각해?」

야요이「도깨비예요~!」

비디오 영상 종료.

하루카「아니, 잠깐 기다려! 이거 이상하단 말야!! 이거 틀림없이 편집되어 있는 거지!!!」

하루카「으으, 저 순진한 야요이가 저런 식으로……」털썩






9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3:04:20.89 ID:hC7ATTXdO




하루카「어라? 저기, 히비키?」

히비키「하루카!」 

하루카「네, 네네네, 네에!?」

히비키「죄를 인정하고 속죄를 해야만 한다구~!」

하루카「그~러~니~까~, 나는 무고하다니까」

히비키「저, 정말이야?」

하루카「♪ 나~는~ 그렇지 않아~ 결~백~해~ ♪」

치하야「하루카」

하루카「어, 왜 그래? 치하야」

치하야「음정이 틀렸어」






9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3:05:34.11 ID:hC7ATTXdO



하루카「아, 그, 그래? 아니 그러니까 그게 아니잖아. 
          어쨌든 히비키는 내 변호사니까 좀 더 제대로 변호를 하란 말야」

히비키「그, 그런가. 타카네!」

타카네「무슨 일이시죠?」

히비키「변호 측은 구형을 사 개월에서 삼 개월로 감형할 것을 요청한다구」

하루카「아니아니아니. 그러니까 감형이 아니라 무죄! 무죄를, 부탁이니까 제발……」

히비키「알았다구. 타카네!」

타카네「이번에는 무슨 일이시죠?」

히비키「변호 측은 정신 장애에 의한 무죄를 주장한다구」

하루카「그런 무죄는 무죄를 선고받더라도 기쁘지 않아!!!」






9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3:11:24.41 ID:hC7ATTXdO




하루카(으으, 이대로는 틀림없이 유죄야…… 멘다 씨도 이런 심경이셨으려나……)글썽  (주석 2)

타카네「그러면 심의도 끝이 난 듯 하니 슬슬 판결을 내리겠습니다」

하루카「이제 될 대로 되라……」자포자기

타카네「재판원, 지금까지의 과정은 전부 모니터로 보고 계셨죠?」 (일본의 재판 제도. 배심원과 비슷함)

법정의 스크린에 비추어지는 별실.
그곳에 있는 사람은……

?「………………」지잉~






9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3:15:03.25 ID:D8jH8uBv0



변호 측은 증인을 준비할 수가 없던가?
그것보다 제대로 변호나 해 주라고, 히비키ㅋㅋㅋ






10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3:24:19.37 ID:hC7ATTXdO



타카네「재판원? 미키, 미키!」

하루카「어? 재판원? 미키?」

미키「흐아암…… 안녕~」벌떡

타카네「지금까지의 과정을 보고 계셨던 거죠?」

미키「그게~. 미안해. 도중부터 잤어」

이오리「도중부터라는 건 언제부터인데」

미키「하루카가『아임 이노센트~』라고 외친 무렵부터려나」

이오리「완전히 초장부터잖아! 뭐,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말야」

하루카「어?」






10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3:24:28.53 ID:1b8KGxtj0



리츠코가 변호사였다면 아직 찬스가 있었어.






10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3:28:07.12 ID:hC7ATTXdO



타카네「그렇지 않다면 이오리도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하루카「어? 어?」

타카네「즉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은 하루카를 유죄라고 하려는 생각 같은 게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루카「그, 그랬었구나」털썩

이오리「다, 당연하잖아. 어째서 같은 사무소의 아이돌을 활동 정지로 만들어야 하는 거냐구」

미키「마빡이는 오늘도 츤데레네~」

이오리「시끄러워! 그리고 마빡이라고 하지 마」

미키「그럼 검사 마빡」

이오리「형사 니코 같아서 싫어」 (스티븐 시걸이 나오는 영화)

타카네「그러면 미키, 하루카의 판결은 무엇입니까?」






10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3:32:50.66 ID:hC7ATTXdO



미키「물론 무죄야~!!!」

하루카「하, 하하…… 다행이다~」

타카네「하지만 하루카」진지

하루카「어? 네, 네에!」

타카네「이렇게 모두들 하루카가 넘어지는 걸 걱정해서 저지하려 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의 녹화를 마음에 깊이 새기고 이제부터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셨으면 합니다」생긋

하루카「아, 알겠어요…… 저, 이제부터는…… 아앗」돈가라갓샹~☆★☆★☆★

타카네「허어…… 역시 무죄 판결은 성급한 판단이었던 겁니까……」






11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3:39:09.64 ID:hC7ATTXdO



예능인특별재판소 765호 법정은 이것으로 폐정하였다.

하지만 이걸로 모든 게 끝난 것이 아니다.

또다시 아이돌들에게서 수상한 움직임이 보였을 때……

이 법정은 다시 돌아온다. 

이 다음은 그 아이돌이 단죄될 차례일지도 모르는 것이다.

아이돌들이여, 매일매일 깨끗하고 올바르고 아름답게 절차탁마하여라.

톱 아이돌을 향하여!


이상으로 끝입니다 m(__)m






11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3:40:34.65 ID:gbN31ZcO0



세상의 기묘한 이야기스럽네.






11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3:45:27.56 ID:A9O8Eng/0



수고.
여유가 있다면 언젠가 다른 아이돌의 재판도 부탁해.






12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4/21(土) 23:48:02.39 ID:zLBV4T7FO



수고.
재미있었어.

맨 마지막의 이모티콘이 없었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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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1


설마하는 때의 스페인 종교재판(まさかの時のスペイン宗教裁判)이라는 건 옛날옛적 개그가 네타화된 겁니다.

몬티 파이튼의 성배로 유명한 70년대 영국의 코미디 그룹인 몬티 파이튼에서 했던 개그 중 하나인데,

맥락이고 뭐고 아무 것도 없는 뻘상황이나 말도 안 되게 억지로 밀어붙이는 경우에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실제 중세 유럽의 종교재판이 그런 느낌이었을테니까요...

작중의 모습이 어떤 상황인지는 아래 영상을 10초 정도만 보시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참고영상 : http://www.nicovideo.jp/watch/sm244809

참고글 : 니코니코 대백과 '스페인 종교재판' 항목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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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2

멘다 씨라는 사람은 멘다 강도살인사건의 용의자라는 누명을 썼던 사람입니다.

1952년에 사형판결을 받았으나 79년에 재심이 시작되어 83년에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또한 일본 내에서는 처음으로 사형수가 재심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점 때문에

아직까지도 사회 이슈로써 대중 매체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관련 글 : http://ja.wikipedia.org/wiki/%E5%85%8D%E7%94%B0%E4%BA%8B%E4%BB%B6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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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잡은 765호 법정 시리즈(冤罪シリーズ)입니다. 

안타깝게도 아이돌을 전부 다루지 못하고 네 편만 투고되었습니다 ㅠㅠ

매번 나머지 아이돌들의 역할이 전부 달라지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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