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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 「울먹이는 아스카를 보고 싶어」 前

댓글: 7 / 조회: 2565 / 추천: 2



본문 - 12-22, 2016 02:14에 작성됨.


모바 P 「울먹이는 아스카를 보고 싶어」


http://imas.gamedbs.jp/cgss/images/WtFsd1aoCwTLi2b_rk26oAb5rBwXp3YxKqP6StlEHps.jpg

니노미야 아스카 (14)

 

1: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8(木) 22:40:34.13 ID:h76TbDS90

    아스카  「……」

    P    「보고 싶어」

    아스카 「본인을 앞에 두고 말하는 건가, 너는」

    P   「보고 싶어!」



4: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8(木) 22:51:29.48 ID:h76TbDS90

    P   「그게 말이야ー, 아스카는 언제나 새침뗀 얼굴만 하고 있잖아」

    아스카 「만약 그렇다고 해도 나에게는 인과 관계가 보이지 않지만」

    P   「즉 아스카의 레어한 표정을 이 눈에 새기고 싶다고 하는 거다. 아스카의 울먹이는 얼굴이라니 그렇게 간단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으니까」

    아스카 「……그런, 말을 해도. 보고 싶다는 말을 듣는다고 보여 줄 만한 건 아니야」

    P   「그런 이유로, 아스카을 울먹이게 만드는 플랜을 생각해 왔다」

    아스카 「하?」

    P   「예를 들면, >>7이라든가 어때?」


7: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8(木) 22:52:28.49 ID:rsM0ZC0N0

    양파를 썰게 한다


8: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8(木) 23:07:15.80 ID:h76TbDS90

    아스카 「양파……」

    P   「괜찮은 생각이지?」

    아스카 「……훗, 뭐라 할까, 발상이 퍽 귀엽구나. 조금 준비해 버리고 있었어」

    P   「나는 아스카의 울먹이는 얼굴만 볼 수 있다면 상관 없어!」

    아스카 「그 성벽? 은 어떨까 생각하지만, 기회가 있으면 양파 정도는 잘라 줄게. 기회가 있다면」

    P   「좋아. 그럼 이번에 요리 대결 프로그램에 출연이네. 쉐프・타치바나와의 일대 일 대결, 기대하고 있을게」

    아스카 「어? 아니, 기다려 줘. 전파에 실어서 안방에 보낼 생각이었던 걸까?」

    P   「모처럼이니까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줘서 아스카의 새로운 일면을 어필해 볼까 하고」

    아스카 「……각하」

    P   「어째서야!? 기회가 있으면이라고 말해 줬잖아!」

    아스카 「너의 대담한 프로듀스는 나도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그런 흐름이 정해져 버리면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니까」

    P   「돌아올 수 없어진 아이돌? 누구 말하는 거야?」

    아스카 「누구 이야기일까」


9: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8(木) 23:11:43.42 ID:h76TbDS90

    P   「그럼, 양파 안은 보류라는 걸로. 재검토, 라고」

    아스카 「동결으로도 괜찮겠지, 거기선」

    P   「처음엔 승낙해 주고 있었던 거니까, 나는 조금이라도 아스카의 눈물을 볼 수 있을 가능성을 손놓고 싶지 않아!」

    아스카 「그 집념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P   「그런 이유로 다음, >>12!」


12: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8(木) 23:15:28.51 ID:b4+vbcPro

    쿠루미, 시즈쿠, 아이리, 사리나와 수영복 일에 공동으로 출연시킨다


파일:attachment/오오누마 쿠루미/Example1.jpg

오오누마 쿠루미 (13): B?

 

파일:attachment/오이카와 시즈쿠/Example1.jpg

오이카와 시즈쿠 (16): B105

 

파일:토토키 아이리R.jpg

토토키 아이리 (18): B88

 

파일:attachment/마츠모토 사리나/sarina1.jpg

마츠모토 사리나 (22): B92



13: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8(木) 23:18:28.60 ID:m3lxmFDmo

    이건 외도에요


14: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8(木) 23:37:04.90 ID:h76TbDS90

    아스카 「각하」

    P   「어째서!?」

    아스카 「……뭐, 나에게도 언젠간 수영복 일이 올지도 모른다고는 생각하고 있다고. 응」

    P   「아이돌인걸」

    아스카 「하지만, 그 명백한 인선은 삿된 의도를 숨길 생각도 없잖아!」

    P   「그거야 평범한 일이라면 아스카의 눈물을 볼 수 없잖아?」

    아스카 「조금 전부터 일과 관련해서 나를 울리려고 하는 건 그만뒀으면 좋겠지만」

    P   「울리는 게 아냐, 울먹이는 얼굴이다!」

    아스카 「뭐가 다르지?」

    P   「어디까지나 본인이 견뎌낼 수 있는 레벨이 아니라면, 과연 그 쪽이라고 해도 조금」

    아스카 「……그런 곳에선 배려하는 거구나. 이건 싫지만」

    P   「구누누……나는 아스카의 『큿』 을 듣고 싶었을 뿐인데……」


15: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8(木) 23:43:08.05 ID:h76TbDS90

    아스카 「정말이지, 최초에 양파를 썰라고 말해서 방심시켜 놓고선 이건가. 너도 꽤 깊은 업을 숨기고 있는 것 같구나」

    P   「나는 진심으로 너의 눈물을 보고 싶다고!」

    아스카 「그 쓸데없는 정열은 어디서 솟아오르는 거야……」

    P   「이거라면 어때? >>18이라든가」


16: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8(木) 23:45:12.99 ID:hx/hvCSN0

    토키코에게  「사생활일 때랑 캐릭터 전혀 다르지만 고생하고 있구나」 라고 말하게 한다



파일:attachment/자이젠 토키코/Example1.jpg

자이젠 토키코 (21)


18: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8(木) 23:46:31.53 ID:yaeUzXnAO

    >>16으로


20: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00:13:55.65 ID:tJ6so49l0

    아스카 「」

    P   「그렇지만ー, 내가 말한다면 몰라도 아스카가 말해 봐야 아무 일도 없을 것 같구만. 나 이외의 사람에겐 비교적 착실하고」

    아스카 「그, 그런 걸까? 그……러면 좋겠는데」

    P   「어라, 혹시 토키코가 거북하거나 해? 동기니까 친분도 있을 텐데」

    아스카 「그녀에게 그런 걸 기대해도 되는 걸까…… 그리고 별로, 거북하다는 건 아닌데」

    P   「그럼 가서 말해 보자구. 봐봐」

    아스카 「……알았어. 괜찮겠지. 단 나에게도 메리트를 주는 게 조건이야」

    P   「메리트?」

    아스카 「리턴도 없는데 리스크를 감당할 수는 없어. 너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무사히 끝나면 내 어리광을 들어 줄 것. 균형은 맞겠지?」

    P   「과연 그렇구나. 확실히, 오히려 그렇게 해서야말로 눈물의 가치가 한층 더 올라간다는 거야. 좋아!」

    아스카 「결정이구나」

    P   「참고로 내가 들어 줬으면 하는 어리광은 뭐야?」

    아스카 「……먼저 말해 둔 편이 긴장감도 공유할 수 있다, 인가. 플래그가 되는 건 무섭지만, 말해 두자」

    P(뭐, 밥 한 번 쏘라든가 그 정도겠지 아마)

    아스카 「>>23, 이야. 그럼 P, 다녀올게」


    ※콤마로 결과 판정합니다

    00~39…태연하게 돌아온다
    40~79…울먹이며 귀환
    80~99…진짜 운다. 현실은 비정한 것


23: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00:15:48.56 ID:U23by6xN0

    P의 집에 숙박


26: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00:37:28.67 ID:tJ6so49l0

    그리고――


    P   「슬슬 돌아와도 좋을 때인데…… 옷?」

    아스카 「……」

    P(웃효오오오오오오오! 울먹이는 표정! 아스카의 눈물!! 고마워요 토키코님!!)

    P   「아무래도 내 승리인 것 같구나……. 잘, 그대로 돌아와 주었어」

    아스카 「……무서웠다」

    P   「오. 오우. 착하지착하지ー, 가게 했던 내가 말하기도 그렇지만, 이제 괜찮으니까ー」

    아스카 「눈이 웃지 않는다, 는 건 저런 걸 말하는 거겠지……」

    P(과연 흘려넘기기로 정한 거구나, 토키코. 나였다면 채찍 풀 코스였을 테니까)

    아스카 「그래서, 그. 무심코, P에게 말하라고 부탁받았다, 라고 말해 버려서」

    P(아ー, 채찍의 만한전석, 예약 확정해 버렸나ー)

    P   「신경쓰지 마. 사실이고. 아스카의 눈물도 볼 수 있었어. 얼마나 맞는다고 해도 후회는 없다」

    아스카 「정말로, 어디에서 그런 정열이 솟아오르는 걸까, 너는」

    P   「사진 찍어도 돼?」

    아스카 「안돼」

    P   「칫!」


27: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01:11:27.51 ID:tJ6so49l0

    P   「그런데 말야, 왜 우리 집에 묵고 싶은 거야?」

    아스카 「영원한 밤을 함께 보내면, 나는 너에 대해, 너는 나에 대해 또 한 가지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P   「재워 주지 않는 거냐……」

    아스카 「아깝잖아. 그리고, 가끔씩은 그런 밤이 있어도 좋겠지? 수면을 바라는 신체에 거역하며, 마음만이 계속 춤추는 밤이라는 것도」

    P   「어떤 밤을 기대하시는 겁니까아. 괴담?」

    아스카 「……. 그런 것은 코우메와 란코와 해 줘」

    P(무서워지는 역할에 산뜻하게 란코를 추천할 줄이야, 뭘 좀 아는구나)

    P   「뭐 그 이야기는 제쳐 두고, 슬슬 진정했어?」

    아스카 「음…… 그렇구나, 침착해졌다고 생각해」

    P   「그럼 다음으로 가 볼까ー」

    아스카 「!? 잠깐, 이제 끝난 게 아니었던 걸까?」

    P   「기분을 새롭게 고쳐서, 또 울먹이는 아스카를 보고 싶어!」

    아스카 「욕망이 깊으면 신세를 망친다고. 아니, 깊은 건 업보 쪽일지……?」

    P   「좋지 아니한가. 또 진심의 눈물을 걸고 승부해 준다면, 아스카에게도 나를 마음대로 할 찬스가 있는 거라고?」

    아스카 「……과연, 잘 알고 있잖아. 결국 나도 욕구를 가지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는, 인간이란 생물이니까 말야」

    P   「좋ー아 그럼 이번엔 >>30이다!」


30: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01:18:49.56 ID:x5QaJVi/o

    코우메 쨩 추천의 호러 영화 감상


파일:attachment/시라사카 코우메/Example1.jpg

시라사카 코우메 (13)



35: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01:40:35.38 ID:tJ6so49l0

    아스카 「호러 영화?」

    P   「그것도 코우메의 베스트 셀렉션이야. 공포의 눈물을 띄워라 아스카…… 괜찮겠지!」

    아스카 「유감이지만, 그런 것으로 나를 무서워하게 하고 최후에는 울먹이게 만들 수 있을까?」

    P   「아스카야말로, 코우메의 추천을 얕보지 않는 게 좋아……. 어디서 그런 걸 발굴한 거냐, 싶은 녀석을 잔뜩 가지고 올 테니까」

    아스카 「그런데, 그건 나 혼자서 감상해야 하는 걸까?」

    P   「가능하다면 나도 같이 보고 싶은데. 눈물에도 선도가 있고, 거기에 빌릴 수 있으니까 빌린다는 것도ー. 같이 봐 주는 사람이 있다면 코우메도 기쁘겠지」

    아스카 「즉 갤러리가 있어도 상관 없다, 고」

    P   「뭐 그렇게 되겠네. 그런데, 코우메에게 호러 영화 감상회를 하고 싶다고 말하고 와야지!」


    아스카 「……이 쪽도 포석을 해 두자. 조금이라도 감추기 위해서, >>38을 권해 볼까」


38: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01:45:00.35 ID:krJINrc8o

    란코

파일:attachment/칸자키 란코/Example1.jpg

칸자키 란코 (14)



41: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02:34:36.51 ID:tJ6so49l0

    아스카(역시 여기선 란코가 적격인가)

    아스카(옆에 자신보다도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낙차에 기분을 빼앗길 수 있을 터. 할 수 있다……!)




    그 날 밤――

    코우메 「아, 아무쪼록…… 마음에 드는 곳에서 느긋하게. 프로듀서 씨도……」

    란코  「벗이여, 소환의 호소에 응하는 것이 용서되지 않는 금단의 땅으로, 우리의 벗이 어둠으로 분하여 발을 디딤을 전해 들어 어인 일인지 급히 달려왔으나…… 이것은 어떠한 연회인가! (여자 기숙사에 몰래 프로듀서가 오고 있다고 들어서 와 봤는데, 뭐가 시작되는 거야?)」

    P   「쉿. 어디까지나 나는 여기에 없는 걸로 되어 있으니까, 어쨌든 안에 들어가고 나서다」

    아스카 「현명하구나. 자, 란코도 빨리 들어와」

    란코  「으. 으음…… 그러나 차처의 앞에는 (으. 으응…… 하지만 여기는)」

    코우메 「에헤헤. 기대된다, 프로듀서 씨도 같이 볼 수 있다니……」

    란코  「본다니!? 서, 설마 이제부터 열리려 하는 연회라는 것은……! (설마, 지금부터……!)」

    P   「아아, 호러 영화의 감상회야. 뭐야 란코, 아스카가 초대한 거야?」



    란코  「아스카 쨩…… 왜 가르쳐 주지 않은 거야아!」

    아스카 「란코, P가 여기에 오는 일은 좀처럼 없다. 지금 그것을 알고 있는 것은 우리들뿐, 그리고 지금부터 감상하는 것은 호러 영화. 알고 있을까?」

    란코  「안다니, 어떤 걸?」

    아스카 「네가 무서워하며 P를 의지하면, 그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겠지. 나와 코우메는 그렇게 되지는 않아. 힘껏 서비스해 주는 거다. 평소보다 친밀하게 그를 느낄 구실이 있기도 하고」

    란코  「우~~, 그래도오……」



    P   「뭘 소곤소곤대는 걸까, 쟤들」

    코우메 「글쎄에…… 자아, 그럼 재생한다?」



    란코  「히익!? 마, 마음의 준비가, 기다려 줘어어!」

    아스카(미안하구나 란코. 너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겠어)

    아스카(이번에 나의 승리 보수, >>44가 걸려 있어……!)


    ※콤마로 결과 판정
    00~59…어떻게든 참아 냈다
    60~79…상상 이상으로 무서워서 울먹임
    80~99…란코와 함께 P에게 울면서 매달린다


44: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02:40:20.18 ID:1uu0A8mco

    주 8일 휴일, 이 아니라 다음 주 일 주일간 휴가


49: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09:19:25.31 ID:tJ6so49l0



    코우메 「아ー 즐거웠다……. 다같이 보면…… 즐겁네」

    P   「그래도 혼자선 이런 건 힘들겠는데. 정말로 잘도 이런 작품 알고 있구나 코우메는」

    아스카 「이런 세계도 있는 것일까…… 그것보다 P, 예의 건은 잊지 않았겠지」

    P   「물론. 그런데 과연이라고 할까, 잘도 태연하게 있을 수 있구나. 어이 란코?」

    란코  「……끝? 이제 끝났어?」

    코우메 「불 켤게…… 아니면 다른 것도 보고 갈래?」

    란코  「」

    아스카 「이 이상은 란코의 정신이 버티지 못하겠지. 게다가 적당한 시간이다. P도 그렇게까지 오래 있을 수는 없지 않을까?」

    P   「그렇구나, 이쯤이 한계겠지. 돌아가지 않으면…… 란코, 슬슬 떨어져 줘」

    란코  「엣? 앗…… 버, 벗이여! 나에게 잠시의 안식을…… 이대로라면 오늘 밤 잘 수 없어요오」

    P   「섞이고 있어 섞이고 있다고. 착하지착하지, 잠깐만이니까」

    란코  「에헤헤…… 핫. 박명에 비추어져 사악한 의사가 여를 덮쳐 올 때, 잠시도 떠나지 않고 나의 요구에 계속해서 응한 고귀한 정신, 찬사를 받을지어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쭉 붙어 있어 주셔서 고마워요!)」

    P   「이 쪽도 좋은 생각을 할 수 있었으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란코의 눈물도 역시 좋구나아……」

    란코  「무, 무엇을 말하는가! 울거나 하지 않았도다! (울지 않았는걸!)」

    P   「란코, 거울을 보고 오면 어때? 혹시 평소에는 비치지 않던 것도 보일지도?」

    란코  「햐아아아앗!?」 꼬옥

    P   「미안미안, 그렇다고 할까 슬슬 돌아가고 싶은데」

    란코  「아직안돼ー!」 꼬오옥

    아스카 「……믓. P, 돌아가고 싶으면 헛되이 란코를 겁주면 안 되는 거야. 그렇지 않으면 그 포지션이 마음에 들어 버린 건가?」

    P   「이야ー, 반응이 솔직해서 그만. 아, 오늘은 고마웠어 코우메. 방에까지 초대해 주고」

    코우메 「으응…… 그 아이도 오랜만의 손님을 보고 기뻐하기도 했고, 나도……」

    란코  「그 아이!?」 꼬오오옥

    P   「그엑. 아, 아무래도 이건 괴로워, 란…… 므그으」

    아스카(왜일까, 이긴 건 나인데 석연치 않아……)


50: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09:30:01.51 ID:tJ6so49l0

    아스카 「그렇다고 시원스럽게 7일 연속 휴일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아이돌로서 어떨까 싶지만.…… 뭐 괜찮겠지. 쉴 수 있을 때 날개를 쉬어 두지 않으면」

    아스카 「우선은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워 둘까」

    아스카 「언젠가 정말로 요리 방송을 하게 될 때가 와도 추태를 보이지 않도록, 조금 요리 연습이라도 해 둘까……? 양파를 사용하고 난이도가 낮은 요리엔 뭐가 있을까」

    아스카 「그리고 그 밖에도, 시간은 충분히 있으니까. >>53-55도 후보에 넣어 두자」


53: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09:36:10.50 ID:2v6QT+gko

    가속아래


54: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09:36:18.96 ID:jy1lnxd4o

    가속


55: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09:36:37.17 ID:43WJ4eIVo

    카렌


56: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09:36:49.69 ID:Js9m5Qqko

    가속


57: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09:38:06.35 ID:RxU0sjGRo

    다른 오프인 아이를 데리고 옷을 사러 간다


58: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09:39:08.43 ID:5g66FFO20

    *샤리아핀 스테이크
    (잘게 썬 양파를 곁들여 부드럽게 한 고기를 구운 스테이크)



59: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09:40:00.14 ID:cT258SzKO

    꼬맹이들과 논다


63: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10:42:22.78 ID:tJ6so49l0

    아스카 「누군가와 옷을 사러 간다는 것도, 시야가 넓어져 새로운 자신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지도 모르겠구나」

    아스카 「예산을 생각하면 몇 번이고 갈 수는 없으니, 누군가 한 사람을 데리고 하루 돌아 보자」

    아스카 「……샤리아핀 스테이크, 인가. 양파를 잘게 썰고 나서 곁들이기만 하는 걸로도 괜찮다면, 쇠고기를 굽기만 하면 되는 요리이고, 나도 할 수 있을까?」

    아스카 「스테이크라면 그도 싫어하지 않아, 후후. 시식 담당을 맡기도록 하자. 혼자 먹어서 처리하기엔 무거운 요리이고」

    아스카 「그리고, 그렇구나. 가끔씩은 동심으로 돌아가 작은 아이들과 놀아 보기로 하자」

    아스카 「……응? 어째서 그런 기분이 된 걸까. 뭐, 그런 변덕에 어울려 보는 것도 일흥인가」

    아스카 「이 정도일까. 언제 또 7일이나 자유롭게 보낼 수 있을지도 모르고, 가치 있게 보내기로 하자――」




    P   「마키노, 아스카의 예정은 알아냈어?」

    마키노 「누군가와 약속을 했다는 건 잡았어요. 무엇을 할 생각일지까지는 지금부터 조사해야겠지만」

    P   「아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내가 없다고 생각해서 무방비해졌을 때 자객을 보내, 잘 되면 울먹이는 아스카 사진을 첨부한 메일을 보내게 한다, 내 계획이지만 완벽하다……!」

    마키노 「……당신의 데이터베이스를 수정해 둘 필요가 있을 듯 하네. 그런 취향이었던가」

    P   「그렇지. 뭣하면 마키노의 눈물도 보고 싶다고!」

    마키노 「헤에, 그건 무섭네요. 울먹이는 게 어느 쪽이 될까, 걸어 볼래?」

    P   「잘못했습니다……. 그래서, 누구와 약속하고 있었던 거야?」

    마키노 「그 전에, 보수는 확보되어 있는 거겠죠?」

    P   「아아, 그 카페 말이지? 알고 있다고. 시간도 낼 수 있을 것 같고 또 가 볼까」

    마키노 「후훗, 좋아요. 그녀는 >>66과 약속을 하고 있었어요」

    P   「>>66이구나. 좋아. 아스카와 뭘 할 예정일지 들어서, 울먹일 수 있는 전개가 되도록 부탁하러 간다!」



파일:attachment/야가미 마키노/makino1.jpg

야가미 마키노 (18)


66: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4/29(金) 10:46:12.42 ID:cT258SzKO

    쿠루미


74: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04(水) 20:17:04.15 ID:xMtmo8ie0


    아스카(다른 한 사람의 동기가 무심코 신경이 쓰여서 권유해 버렸지만, 괜찮은 걸까. OK해 주었다고는 해도)

    쿠루미 「아스카 씨이……」

    아스카 「응, 그럼 가 볼까」

    쿠루미 「응. …… 죄, 죄송함미다아~!」

    아스카 「이 타이밍에 사과를 받아도 대응이 곤란하지만…… 되돌아간다면 지금이야」

    쿠루미 「그런 게 아니라아, 우우~ ……가, 가요오~」

    아스카(정말로 괜찮을까……. 그렇다고 할까 그녀는, 평소에 어디서 옷을 보거나 사거나 하는 걸까)

    쿠루미(푸로듀ー서ー와 한 약속, 꼭 지키지 않으면…… 하지만 아스카 씨이가…… 우우우)



    P   『옷을 사러 간다고?』

    쿠루미 『웅……권유해 줘서 기뻤지만, 쿠루미로 괜찮을까아?』

    P   『아스카의 센스로 봐서 쿠루미에게 골라 줬으면 하는 옷, 인가. 뭘 기대하고 있는 건지는 나도 잘 모르겠는데』

    쿠루미 『우류, 여, 역시 거절하고 오는 게 좋을까? 우우~……』

    P   『아니, 기다려 봐. 쿠루미에게 권유했다는 건 쿠루미가 아니면 안 되는 거겠지. 아스카도 가끔은 쿠루미가 입고 있는 것 같은 옷을 입어 보고 싶었을지도 모른다고』

    쿠루미 『……아스카 씨이가?』

    P   『새로운 세계를 보고 싶어, 라든가 그런 느낌으로 말이야. 어쨌든 쿠루미가 좋아하는 느낌의 옷들을 선택해 줘. 그리고 여기서부터가 중요한 이야기다』

    쿠루미 『우, 우웅……. 중요한 이야기는 뭐야아?』

    P   『무슨 짓을 해서라도 시착하게 해서, 그 사진을 나에게 보내는 거다! 아, 갑자기 찍는 건 실례니까 나에게 부탁받았다고 자ー알 말하고 나서 문답무용으로 찍어 주는 거야. 나도 프로듀서로서 아스카의 새로운 가능성이 보고 싶다고』

    쿠루미 『화, 화내지 않을까아? 아스카 씨이에게 혼나면 쿠루미……훌쩍』

    P   『나와 아스카를 믿어라! 쿠루미, 나는 너를 믿고 있어. 약속이다, 반드시라고!』

    쿠루미 『……약속? 푸로듀ー서ー 하고 약속…… 히, 힘낼게에!』


75: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04(水) 21:01:37.07 ID:xMtmo8ie0

    P   (슬슬 오지 않을까나)

    마키노 「갑자기 안절부절하고, 무슨 일이야?」

    P   「어? 아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이럴 때 업무 연락이라도 오지 않을까 신경이 쓰여 버려서」

    마키노 「만약 정말로 온다면 당신은 나와 일, 어느 쪽을 택하는 걸까…… 후훗」

    P   「아하하, 못 당하겠는데……」



    아스카(이, 이것을 시착하란 건가……. 권유한 건 이 쪽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쿠루미 「아스카 씨이 역시 쿠루미가 고른 옷은 입기 시른 거야……? 우우우」

    아스카 「……그럴 리가, 없지? 너를 데리고 나온 건 나다. 자신을 가져 줘…… 다녀올게」


    아스카(입을 수밖에 없어……. 나의 세계에는 어울리지 않아. 하지만…… 오늘만은 그 벽을 깨어 보기로 하자. 어차피 선택한 본인밖에는 내 모습을 볼 수 없기도 하고……)

    아스카 「……」

    아스카(어쩐지, 싫은 예감이 든다. 설마, 쿠루미가 흉계를 꾸밀 리는 없지 않은가)

    쿠루미 『아스카 씨이, 어때여어~?』

    아스카 「아, 아아. 입어 봤어. 봐……줄 수 있을까?」

    쿠루미 「……, 대다내」

    아스카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그 손에 들고 있는 휴대폰은 무엇일까」

    쿠루미 「그게에, 아스카 씨이의 새로운 가는성? 을 위해서, 푸로듀ー서ー에게 사진을 보내 주기로 약속했어어」

    아스카 「프로듀서라고!?」

    쿠루미 「찍을게에~. 자아, 치ー즈으」

    아스카 「당했…… 기다려! 너는 속은 거야!」

    쿠루미 「후엣?」 ~♪

    아스카 「」




    P   (오, 메일이다…… 해냈구나 쿠루미!)

    마키노 「……논리적이지는 않지만, 나쁜 예감은 맞는다는 걸까. 괜찮아요, 바로 확인해도」

    P   「아니, 아직 느긋하게 있을 수 있을 것 같으니 그런 표정 짓지 말라고. 그것보다…… 호오」


    보내져 온 아스카의 새로운 가능성은?
    >>77

    1 의외로 어울렸다
    2 무심코 웃어 버릴 정도의 위화감


    ※콤마로 사진에 찍힌 아스카가 울먹이는지 아닌지 판정

    00~29…사진이 흔들려서 거기까지는 알 수 없었다
    30~59…순간적으로 얼굴을 손으로 숨긴 탓인지 눈이 보이지 않는다
    60~99…울먹이는 초조한 얼굴이 확실히 찍혔다


77: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04(水) 21:04:51.11 ID:B9D0NFxmo

    2


78: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04(水) 21:37:43.97 ID:xMtmo8ie0

    P   (아……안 돼. 아직 웃으면 안 돼. 마키노가 보고 있다……참는 거야…… 하, 하지만……)

    P   「아니 중요한 곳은 찍히지 않았잖ー아!」

    P   (하지만 이 사진을 슬쩍 보여 주면 직접 눈물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적극적으로 가자!)

    마키노 「……즐거워 보이네?」

    P   「프크큭, 보, 볼래?」

    마키노 「………………큭」

    P   (참았다……!?)

    마키노 「……괘, 괜찮지 않을까. 뭐라고 할까, 학예회 같아서…… 큭큭」

    P   (자신이 말한 대사에 함락당했다……)





    아스카(우울하다…… 그저 쉬게 해 주는 건 아니라는 건가, P……!)

    쿠루미 「저, 저기, 죄송함미다…… 훌쩍」

    아스카 「……너는 나쁘지 않아. 나쁜 건 프로듀서다. 신경쓰지 말아 줘」

    쿠루미 「그래도오……」

    아스카 「그거라면, 이번엔 내 센스로 너의 옷을 골라 주기로 하자. 그걸로 빚진 건 없는 거다. 그거면 되겠지?」

    쿠루미 「우, 응! 부탁드림미다아」

    아스카(……그렇다고는 해도, 그녀의 무기를 흐릿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연구가 필요하겠는데. 저런 사이즈에 맞을 것 같은 옷을 보러 다닌 적은…… 큿)


80: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04(水) 21:53:18.49 ID:xMtmo8ie0


    ――――――


    아스카 「……」

    아스카(양파를 사용한 요리로 샤리아핀 스테이크를 만들어 보자, 같은 걸 생각하고 있던 게 먼 옛날의 일 같다)

    아스카(역시 이대로 조용히 당하기만 할 수는 없는, 건가)

    아스카 「후후, 원망한다면 자신의 경박함을 원망하도록 해, P」

    아스카(스테이크로 어떻게든 반격해 주자. 그 정도의 권리는 있을 테니까. 문제는 어떻게 할까, 지만)

    아스카(스테이크를…… >>83으로, 본때를 보여 주자)


83: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04(水) 21:56:32.36 ID:2eEw7g/bo

    그램 1만 엔의 고급 쇠고기에 최고급 와사비


87: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04(水) 22:40:47.37 ID:xMtmo8ie0

    아스카(그래, 고급 식재를 과시해서 기대시키고 나서 최고급으로 떨어뜨린다. 완벽하다)

    아스카(하지만 자금이 충분할까…… 결국 옷은 사지 않았고 그 돈으로 충당할까)

    아스카(좋아, 우선은 식재를 조달, 아니 기다려. 그렇게 몇 번이나 과분한 물건을 살 수는 없다. 실패만은 피하고 싶으니, 싼 고기로 연습하고 나서 실전에 임하기로 하자)




    그리고……

    아스카(――해, 해냈다. 굽는 것뿐이라고 생각했지만, 좀처럼 무시할 수 없구나. 제대로 부드러워졌을까)

    아스카 「……어째서 나는, 스테이크를 굽고 있는 걸까」

    아스카(일단 맛을 봐야겠지. 실전을 상정해서 소스는 와사비 간장, 거기에 가짜 와사비의 덩어리를 섞어 두자)

    아스카(……알고 있으면서 스스로 먹는 것도 말이지. 여기는 누군가에게 맛보기를 부탁할까? 좋은 리액션을 받을 수 있다면 헤매임 없이 실전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스카(그렇구나…… 지금 기숙사에 누가 있을까. >>90 정도에게 부탁해 보고 싶지만)


90: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04(水) 22:43:31.19 ID:21ONiWRMO

    하루나

 

파일:카미죠 하루나N.jpg

카미죠 하루나 (18)



97: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08(日) 13:35:39.24 ID:rOxFViKJ0

    하루나 「시식, 인가요?」

    아스카 「아아. 이번에 이걸 만들게 되었으니까, 연습하고 있는 거다. 자신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없기도 하고, 시식해 줄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하루나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그 아스카 쨩이 만든 스테이크, 잘 먹을게요!」

    아스카 「……저기, 아니. 뭐, 도와 줘서 고마워. 시식용으로 잘라 두었으니까, 이젠 그걸 먹어 보면 좋겠어」

    하루나 「이건…… 와사비? 헤에, 이런 맛내기를 하는 스테이크도 있네요…… 아스카 쨩의 취향? 에ー, 그럼 그럼」 덥썩

    아스카(미안해, 하루나 씨. 와사비를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것처럼 연출하기 위해서, 사실은 이미 상당량 넣어 두었어. 그런데, 어떻게 될까)

    하루나 「우물우물…… 아, 마싯……읏!?!?」

    아스카(왔다……!)

    하루나 「으무, 무우우우~~~~~~!?!?!?」

    아스카(토해내지 않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손으로 입을 막고 있다…… 나를 위해서, 인가)

    하루나 「아, 우………………」 푸슈

    아스카(그것을 삼켰다, 고……?)

    아스카 「어, 어땠지? 처음으로 만든 거라서 개량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루나 「…………아하, 아하하하하………………하아아, 후우우」

    아스카 「하루나, 씨?」

    하루나 「미, 미안해…… 잠깐 앞이, 보이질 않아서. 안경 안경……」

    아스카(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안경을 쓰고 있으면서도 안경을 찾고 있다…… 이것이 그녀의 안경혼……?)

    하루나 「아, 저기…… 처음에는 맛있었지만, 뒷맛이라고 할까…… 나에겐 과격한 맛내기였을까나……」

    아스카 「……참고해 두도록 할게. 고마워 하루나 씨, 늦었지만 물이야. 아무쪼록」

    하루나 「~~~~읏!」 꿀꺽꿀꺽

    아스카(입 안, 꽤 큰 일이 되었겠지…… 그러나 이것으로 증명되었다. 할 수 있어!)


98: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08(日) 13:55:06.09 ID:rOxFViKJ0

    P   「……그래서, 왜 내가 여자 기숙사에 있는 아스카의 방에 오고 있는 걸까」

    아스카 「이것은 너와 나의 문제니까.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야. 그럴 거라면 나에게 있어서 여기가 적당하다는 거야」

    P   「그러니까ー 그렇게 특별한 용무도 없이 여자 기숙사에 들어갈 수는 없다니까. 와 버렸으니까 얌전히 있겠지만」

    아스카 「그러는 게 좋아. 자, 시작하지」

    P   「아, 양파를 잘게 써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요리해서 내 주는 거구나. 게다가 고기도 직접 다지고……아니, 응? 기다려, 뭐야 이거 엄청 신성하잖아. 이런 고기 본 적도 없다고」

    아스카 「결전의 때는 호화롭게 해야지. 듣고 놀라는 게 좋아, 그램당 1만 엔이야」

    P   「하, 하아아아아아아아아!? 여중생이 사도 되는 게 아니잖아! 게다가 그걸 타인에게 먹일 생각이라니……」

    아스카 「과연 너라도 놀랐겠지?」

    P   「너, 혹시, 너…… 나를, 엉망진창 좋아하거나 하는 거냐?」

    아스카 「…………하아?」

    P   「그게 이상하잖아, 고향에 계신 부모님도 나에게 이런 좋은 걸 먹여 준 적이 없는데…… 좋아해? 망가질 정도로 사랑하고 있어?」

    아스카 「바, 바보 같은 말을. 나는 그럴 생각이」

    P   「그럼 어떤 생각으로 이런 좋은 걸 먹여 주려는 거냐고오오오오!!」

    아스카 「큭…… 시끄러워! 먹고 싶으면 조용히 보고 있을 것, 알겠지!」

    P   「아, 네」


99: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08(日) 14:07:40.87 ID:rOxFViKJ0

    아스카 「……」 글썽

    P(양파 썰면서 울먹이는 아스카 귀여워)

    아스카 「……」 글썽

    P(그대로 고기의 밑준비를 시작하는 아스카 초 귀여워)

    아스카 「……」 힐끔

    P(일부러 이 쪽을 돌아보고 눈물을 보여주는 아스카 진짜 귀여워. 진짜귀엽)

    아스카 「당분간 담가 둘 테니까 한가해진다. 이제 말을 해도 좋아」

    P(나는 아스카의 눈물을 볼 수 있다면 뭐든지)

    아스카 「대답」

    P   「네」

    아스카 「……너는 스테이크를 싫어하지 않았, 지?」

    P   「그거야 뭐, 좋아한다고. 게다가 저런 이 생에 한 번 먹을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를 물건을 보여 주면, 눈에서 군침이 흐른다는 거야」

    아스카 「그건 기분 나쁜데……. 어쨌든 보고 있는 게 좋아, 하는 김에 너 자신의 눈물이란 녀석을 봐 주기로 하자」

    P   「아스카…… 역시 나를」

    아스카 「시끄러워」

    P(네)


100: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08(日) 14:24:51.25 ID:rOxFViKJ0

    아스카 「――됐어, 완성이다」

    P   「우오…… 이, 이것이……! 이걸 정말 내가 먹어도 되는 거야? 내 기일은 오늘이었냐?」

    아스카 「됐으니까 먹어. …… 아니면, 먹여 줄까?」

    P   「그만둬! 그런 시중까지 받으면 아스카의 팬들에게 살○당한다고! 이런 일 저런 일 당해 버려!」

    아스카 「잠깐, 그러는 게 나에게 있어서도……」

    P   「뭐어!? 역시 나 죽는구나, 죽게 만들 생각이었구나!?」

    아스카 「뭘, 이 쪽의 이야기야. 너는 그저 눈을 감고 내가 말하는 걸 듣기만 하면 된다. 이해 됐을까?」

    P   「젠장ー, 여기까지 와서 먹지 않고 돌아갈 수 있을까 보냐…… 알았어. 좋을 대로 해!」

    아스카(후훗, 자아 너를 어떻게 요리해 줄까. 아니, 수단은 이미 정해져 있지만)

    아스카(유감이지만 P…… 너는 오늘, 내 책략으로 눈물 바다에 빠지는 거야……!)

    아스카 「……좋아, 준비는 끝났어. 입을 열고, 내 영혼, 차분히 맛보는 게 좋아」

    P   「~~~~」


    ※콤마로 P의 반응을 판정
    00~09…와사비는 효과가 없고 맛있는 나머지 감동의 눈물
    10~89…하루나보다도 심한 꼴이 되어 눈물
    90~99…나쁜 예감이 들어 반대로 아스카에게 억지로 먹인다


    ↓1


101: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08(日) 14:25:39.37 ID:YGjFQZqeo

    뽀이


103: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11(水) 22:09:52.20 ID:ahYklvJK0

    P(이, 이것이 그램 당 일 만 엔……! 씹는 맛부터가 내가 먹어 온 것들과 전혀 다르다!)

    P(잘 씹어서 맛보도록 하자, 이렇게나 쥬시하고 코를 찌르는 육즙이…… 으음??)

    P   「아, 아그아아아아아아아아!?!?」 벌떡

    아스카 「……훗」

    P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음!! 음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음!?」 버둥버둥

    아스카 「극상의 맛을 전신으로 몸부림쳐 돌면서 표현할 줄이야, 과연 P구나」

    P   「우우그그그그그그, 물! 무우우우우우우우울」

    아스카 「수도꼭지로 마시다니 버릇이 나쁘구나. 내 방이라는 걸 잊어버린 건 아닐까?」

    P   「큭, 젠장ー…… 맛도 못 봤다고, 고급스러운 자극이 아ー직도 코에 남아서는……」

    아스카 「이것도 최고급품을 들여왔으니까, 당연해」

    P   「와, 와사비……。너, 너 말이야아아아아!」

    아스카 「거울을 보는 게 좋아. 네가 좋아하는 눈물이 비치고 있을 텐데?」

    P   「내 눈물 봐도 기쁘지 않다고! 그것보다 모처럼의 진미를 전혀 맛볼 수 없었는데」

    아스카 「……」 우물우물

    P   「왜 넌 느긋하게 먹고 있는 거야!?」

    아스카 「……읏, 이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데. 그렇지 않아도 고급 고기인데, 적당량의 와사비가 그 고기의 묘미를 여기까지 끌어낼 줄은……」

    P   「나도 먹고 싶어! 설마 아스카, 나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이런 연극을……?」

    아스카 「뭐, 당하기만 하고 가만히 있는 것도 어떨까 싶어서. 어땠을까?」

    P   「이렇게 돈도 고생도 드는 복수가 있겠냐! 역시 너 나를」

    아스카 「……」 우물우물

    P   「죄송합니다제가잘못했습니다그러니까한조각, 한 입만이라도 자비르으으으을!!」

    아스카 「……응. 후훗, 자. 아ー앙」

    P   「!? 아, 아ー앙」

    아스카 「……」 우물우물

    P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아스카(아아, 만족스럽다……♪)


104: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11(水) 22:21:00.84 ID:ahYklvJK0

    아스카(……그 뒤에 제대로 맛보게 해 줬을 때도 울먹이고 있었지, P)

    아스카(울먹이는 것의 좋은 점을 조금은 이해한 것 같은 기분이다. 물론 그와는 벡터가 다르지만)

    아스카(그럼, 그만큼 먹어 버렸다. 신체를 움직여서 연소해 주지 않으면)

    아스카(뜻밖에도 연하의 아이들과 놀 예정이 되었었지. 그렇구나, 여기는 >>107-109를 권해 볼까……)

    ※ 12세 이하, 중학생 미만 한정


107: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11(水) 22:26:25.08 ID:PWW1CZ9Ro

    하루

파일:attachment/b4087edf.jpg

유우키 하루(12)


108: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11(水) 22:26:35.55 ID:5Nxqa49Po

    아리스


파일:타치바나 아리스N.jpg

타치바나 아리스 (12)


109: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11(水) 22:26:39.72 ID:Pz0jgK6To

    카오루 

 

파일:류자키 카오루N.jpg

류자키 카오루 (9)



111: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11(水) 23:10:04.69 ID:ahYklvJK0

    하루  「그런데 드문 일도 다 있구나. 아스카가 놀자고 권하러 오다니」

    아리스 「권유하는 대상으로부터 어떠한 의도를 느낍니다만…… 뭐 좋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카오루 「에헤헤ー, 아스카 쨩 뭐 하고 놀래ー?」

    아스카 「마음 가는 대로, 하고는 싶지만 그렇게만 할 수는 없겠지. 세 명이 하고 싶은 걸 순서대로 해 간다는 건 어떨까?」

    하루  「아스카는 괜찮은 거냐?」

    아스카 「상관없어. 오늘 이 장소에 이 네명이 모여 있는 거야말로, 내게 있어서 유희니까」

    아리스 「하고 싶은 거, 라고 갑자기 물어 봐도 생각나지 않는다고요?」

    카오루 「카오루는요ー, >>113 하면서 놀고 싶은데!」

    하루  「오, 그럼 우선 그걸로 가 볼까」


    ※콤마00~19로 아스카 울먹임 전개


113:이하, 무명을 대신해 야생병아리P가 보내 드립니다: 2016/05/11(水) 23:11:23.99 ID:Pz0jgK6To

    벌레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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