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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왠지 맞선을 보게 되어서...」 카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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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01, 2013 08:56에 작성됨.

모바P 「왠지 맞선을 보게 되어서...」  카에데 「.........」

아이돌 마스터 애니만 보신 분은 카에데를 모르실거라 대략 설명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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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神秘の女神] 高垣楓
읽는법 : 타카가키 카에데
나이 : 25
키 : 171cm 체중 49kg
B-W-H : 81-57-83
생일 : 6월14일 별자리 쌍둥이자리
혈액형 : AB형 쓰는손 : 왼손
출신지 : 와카야마 현
취미 : 온천 순회
CV : 하야미 사오리(早見沙織)
                                                       출처 : 아이마스 넷

 

1. 이하 무명 생략 by dGrPS6Y90


똑똑

덜컹


P 「실례합니다. 사장님, 하실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사장 「음, 실은 내가 아는 사람의 딸 맞선 상대를 알선해달라는 녀석이 있어서네. 자네, 어떤가?」

P 「.......맞선입니까」

사장 「너도 이제 결혼 해 가정을 가진 사람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언제까지나 독신이라고 하는 것도 안 되겠지. 그렇지 않으면 교제하고 있는 여성이라도 있는 건가?」

P 「아니요. 유감스럽지만」

사장 「그렇다면 결정이군, 뭐, 물론 만나고 의향에 따라 끊어도 상관없네. 저쪽은 꽤 흥미였던 것 같네만.」

P 「........알겠습니다.」

사장 「그럼 또 일정은 뒤에 알려주겠네. 아무튼 맞선 운운은 제외하더라도 빨리 가정을 이뤘으면 하는 생각은 있다. 여하튼 일이 일이니까, 아이돌들을 위해서도 오해받을 가능성이 있는 아킬레스건은 없는 것이 좋다. 이야기는 이상이다.」

P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덜컹


P (.........맞선인가)

 


카에데 「프로듀서 아직입니까」

P 「그러니까 좀 더 걸리니까, 가발이나 안경이라든지 변장 해 두세요.」

카에데 「그런 건 벌써 마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필요한 걸까요?」

P 「아무튼 있어서 손해는 없을 겁니다, 별로 없어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뭣하면 먼저 가게에 가버려도 좋아요.」

카에데 「싫어요~, 처음의 한 잔을 혼자서 들어도 맛있지 않으니까」

P 「그건 확실히....... 하아, 알겠습니다. 가볼까요.」

카에데 「괜찮겠습니까? 일 남고 있는 거 같지만?」

P 「그렇게 말을 해주시면 일이 되지 않아요. 아무튼 너무 귀가가 늦게 되어도 좋지 않으니」

카에데 「괴롭히는 말투 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떼를 쓰는 아이같이 않습니까」 무으~

P 「뭐~뭐~. 그것보다군요, 오늘 가는 가게는 기대해도 괜찮아요, 특별히 술을」 빙긋

카에데 「정말입니까! 가도록 해요. 지금 당장 가죠」

P (정말로 좋아 하는구만 이 사람)


 ―――――――선술집 안――――――――

P 「카에데씨 다음은 뭐로 합니까?」

카에데 「으~응, 일본술 다음은..... 매실주로」

P 「알겠습니다, 여기요!」


카에데 (매실주와 뜨거운 물..... 기분 좋을 것 같아. 지금...... 온천 가고 싶어)

P 「카에데씨 최근에는 조금씩 여유도 생기는 느낌이군요.」

카에데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어떤 거라도 처음 있는 일이라 여유는 없었기 때문에」

P 「카에데씨 포커페이스라고 할까 언짢은 감정을 전혀 겉에 나타내지 않아서 처음에는 긴장이라든지 이런 것과는 무관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어요.」

P 「그렇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제법 힘겨웠었구나하고 알게 돼서, 그 당시 보충을 제대로 해줄 수 없었던 것이 미안하네요.」

카에데 「그렇지 않아요, 저 옛날부터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전하는 것이 서툴러, 오해 받아버리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데도 아이돌을 시작해 자신을 상대에게 전한다고 하는 걸 조금씩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로듀서의 덕분입니다. 후후후「

P 「저는 계기를 준 것에 지나지 않아요. .......어쩐지 이상한 얘길 해버리고 있네요, 오랜만에 둘이서 술을 마시고 있어서일까」

카에데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CD데뷔라든지 뭔가의 고비 때마다 둘이서 마시고 있었지만..... 지금은 바빠져 버려..... 기뻐야 할텐데.... 외롭습니다.」


7. 이하 무명 생략 by qikrnTbN0

   해냈다! 카에데씨 스레다!

 

P 「.........」

P 「뭐.....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네요, 거기에 사무소 인원수도 많아 모두가 갈 때가 많으니」

카에데 「그건 그렇지만.....」

카에데 (스루-.......)

P 「.............」

카에데 「...........프로듀서는 요새 어떻습니까? 일이라든지, 그 이외라든지」

P 「업무는 고층빌딩처럼 쌓였네요, 하지만 즐기고 있으니 충실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는......으-응」

카에데 「무슨 일 있었습니까?」

P 「........왠지 맞선을 보게 되어버려서....」

카에데 「...............」

카에데 「...............」 꿀꺽꿀꺽

카에데 「...............」 꿀꺽꿀꺽

P (엄청나게 마시고 있어....)


카에데 「프로듀서」

P 「네.....」

카에데 「그 맞선, 보류해야 합니다.」 찌릿

P 「      」

P (순간 뭘 말했는지 몰랐다.)

P 「......이유를 들려주셔도 괜찮겠습니까.」

카에데 「........프로듀서는 아직 제가 아이돌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무렵에 이렇게 말했네요?」

카에데 「가능한 한 연애 금지라고」

P 「.......네」

카에데 「그러니까.......그니까 프로듀서도 맞선 금지입니다.」

카에데 「프로듀서만 맞선 봐도 좋다니...... 불공평해요.」

P 「..............」

P (취했구나-)


P 「왠지 말하고 싶은 건 압니다만..... 사장님 명령이라서」

카에데 「사장님 명령.......」

카에데 「...........」

카에데 「.........프로듀서, 결혼합니까?」

P 「........그럴지도 모릅니다.」

카에데 「........그렇습니까...」

P (......헛된 희망을 갖게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아.)

 

―――――――다음날 아침――――――――


똑똑

덜컹

카에데 「실례합니다.」

카에데 「잠시 괜찮겠습니까?」

사장 「응? 카에데군인가 드물군. 무슨 일?」

카에데 「프로듀서 씨에 관해서입니다. 어째서 맞선을?」

사장 「아 그 일인가, 내가 아는 사람이 딸의 맞선 상대를 찾고 있어서 말이야. 상사가 부하에게 알맞은 얘기를 가져오는 건 자주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네만?」

카에데 「........그렇습니까」

사장 「납득하지 않은 얼굴이구나, 흠, 확실히 그 이외에 이유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장 「네가 일부러 여기에 그것을 물어 오는 것 자체가 아무튼 이유가 될 것이겠지.」

카에데 「........」

사장 「나는 이 업계에 오랫동안 몸을 뒀기 때문에, 불씨에 대한 후각은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카에데 (둘 뿐인 때 이외에는 겉으로 나타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사장 「아무튼 자네가 이 장소에 있는 지금까지는 확신은 할 수 없었지만, 깨닫고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나로서도 심한 짓을 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입장상 하지 않는 건 할 수 없는 것이야.」

사장 「아무튼 그가 너에게 마음이 있는지는 모르네. 그 정도로 그는 매우 마음을 숨기는 것이 능숙해. 하지만 다른 한쪽만으로도 충분히 불씨다.」

사장 「너도 지금은 훌륭한 이쪽의 전력이고, 그도 베테랑 수준에 이르고 있어, 잃을 수는 없어.」

사장 「나는 말이네, 비록 아이돌이라고 해도 완벽하게 숨겨서 해낼 수 있다면 연애를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돌이 유명하게 되면 과연, 교제하고 있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리스크는 증가한다.」

사장 「예를 들면의 얘기지만 지금 너와 그가 스캔들이 난다면, 그의 해고를 명령하지 않으면 안 돼, 너도 물론 큰 데미지를 지고, 그것을 일생 계속 듣게될 것이다.」

사장 「미안하지만, 이해해주면 좋겠네.」

카에데 「...........」

카에데 「.....알겠습니다, 시간을 받게 해 죄송합니다, 실례합니다.......」

덜컹


카에데 (.......................)


 ――――――같은 날 밤――――――

P (겨우 일이 끝났다..... 오늘은 업무량이 산더미...... 어쩌면 사무소에 아무것도 없는 건가..... 빨리 돌아가자)

따르르릉 따르르릉

P 「사무소 전화가 울리고 있다.....」

P 「여보세요?」

치히로 「다행히 누군가 있었네요! ......그 소리는 프로듀서 씨입니까?」

P 「네」

치히로 「○○라는 선술집 압니까? 사무소에서 그렇게 머지않은 것 같은데 거기 점장이 저한테 연락을 해서, 카에데씨 휴대폰 착신 이력을 봤다고 합니다.」

P (어제 간 참이다)


P 「알고 있어요. 그래서?」

치히로 「카에데씨가 헤롱헤롱 취해 쓰러져, 게다가 울거나 얽히거나해서 심한 상태라고 합니다......」

P 「거짓말!? 그 사람 상당히 술에 강해요?」

치히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마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맞이하러 가 주세요!」

P 「거짓말이겠지..... 알겠습니다.....」

치히로 「가게 근처에 택시 부를 테니, 카에데씨 상태 나름입니다만 연락이 있을 때까지 숨고 있어 주세요, 부디 파파라치에는 조심해 주세요!」

 

32. 이하 무명 생략 by jH4nBpG/i

    홧술이라니 귀엽구나

 

 ――――――길――――――――


P (카에데씨가 그렇게 될 때까지 술을 마신 이유.....) 타타탓

P (그런 이유는 알고 있지만........) 타타탓

P (그럼 어떻게 하면 좋았어요.....) 타타탓


―――――――――――――――――――――――――――


 ―――――――선술집―――――――――

딸캉

P 「죄송합니다 xx프로의 사람입니다. 폐를 끼쳤습니다.」 꾸벅

점장 「언니라면 저기에서 울고 지쳐 자고 있어요.」

점장 「아니~ 큰 일이 있던 것 같아요.」

P 「미안해요..... 우선 대금 지불합니다.......」

점장 「네에」


―――――――――――――
카에데 「.........」 스-스-

P (카에데씨.......)

P (눈이 약간 부어 있고, 약간 옷이 흐트러지고 있어)

P (다행인 건 변장하고 있다는 건가....)

P (카에데씨라고 부르는 건 변변치 않고, 여기서 또 일어나 날뛰어도 변변치 않으려나)

P (우선 가게에서 나올까, 어부바로 좋겠지)

P 「영차」

카에데 「...........」 스-스-

P (다행이다. 깨어나지 않았어)

P 「소란 피워 죄송합니다」 꾸벅

딸캉

――――골목―――

두리번두리번

P (여기라면 인기척도 없고 괜찮겠지....)

P 「카에데씨, 일어나 주세요」 흔들흔들

카에데 「..........」스-스-

P 「카에데씨! 일어나 주세요!」 흔들흔들

카에데 「...........」 스-스-

P (일어나지 않아.... 평소에 취한다의 ‘ㅊ’자도 모르는 사람이 무척이나 취했구나.......)

P 「『술은 마시더라도 술에 먹히지 마라』가 아니었습니까........」

P (그런데 곤란하게 됐군...... 카에데씨 주소를 몰라....)

P (꺼림직 하지만..... 지갑에서 보험증을 볼 수밖에 없구나)

뒤적뒤적

P (지갑에 카드가 거의 들어있지 않아.... 카드는 별도로 가지고 다니나.....)

뒤적뒤적

P (카드 넣는 곳에도 없어...... 이상한 데에서 맥빠지는구나 카에데씨......)


따르릉 따르릉

P (치히로 씨다)

P 「여보세요」

치히로 「프로듀서씨, 택시 도착한 것 같습니다.」

P 「감사합니다..... 카에데씨 주소 모릅니까? 카에데씨 일어나지 않아서 모르는 상태입니다.」

치히로 「그렇네요..... 지금 사무소에 없어서, 있어도 저는 개인정보는 간단하게 볼 수는 없습니다.......」

P 「.........그렇군요....」

치히로 「.....프로듀서씨 집은 거기에서 가깝습니까?」

P 「아무튼 가까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치히로 「그럼 일어날 때까지 프로듀서씨 집에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실내로 들어가지 않으면, 만취해 자고 있는 상태로 남자와 둘이서 밖에 있는 건 위험하겠지요....」

P 「.......알겠습니다.」

치히로 (프로듀서씨 꽤 긴장하고 있구나.....)


 ―――――P의 방―――――

덜컹

P (우선 카에데씨를 침대에 재우자)

P (가게 나오고 나서 방까지의 사이에 찍히고 있으면 마지막이다)

P (가끔 누군가의 시선을 느낀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신경이 곤두서고 있을 뿐이라 생각하고 싶어)

P (.......나도 상당히 지치고 있구나)

P (그런데 여기까지 저지른 건 처음이다.....)

P (저기의 선술집에는 손을 쓰지 않으면....)

P 「카에데씨, 일어나 주세요.」 흔들흔들

카에데 「........」 스-스-

P (일어나지 않아... 당분간 기다려볼까.....)


P (눈의 붓기가 가라앉고 있다)

P (.........)

P (깨끗한 잠자는 얼굴이구나..... 안경과 가발은 떼어내도 혼나지는 않겠지....먼저)

P (여기를.... 그 다음은.....)

P (좋아 떼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신중하게 하고 있지. 일어나도 괜찮은데)

P (역시 평소의 카에데씨가 좋구나)

P (...........) 지이-

P (그런데..... 카에데씨가 만취해 날뛴다고는..... 상상할 수 없어......)

P (분명히 너무 강해 지금까지 한계를 몰랐을 거야.)

P (얼마든지 마실 수 있다고 생각했고, 마시고 싶었을 거야.....)

P (.........)

P 「카에데씨, 일어났습니까?」 흔들흔들

카에데 「...........」 스-스-

P (자고 있겠지요......)

P 「.....미안해요, 카에데씨」 꾸벅

P 「저 카에데씨가 상처받을 것을 알면서도 말했습니다......」

P 「그래도..... 서로를 위해.... 단념하지 않으면 안 돼요.....」

P 「용서해 주세요....」

P (라니 무슨 변명을----)

카에데 「――용서하지 않아요.」 벌떡

P 「카, 카에데씨! 깨어 있었습니까?」

카에데 「그것보다 프로듀서, 서로를 위해서 단념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건 어떤 것입니까?」

P 「그건.....」

P 「..........」

P 「그건 카에데씨가 아이돌이라는 입장인 이상 연애는 단념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카에데 「........그것 뿐입니까?」

P 「네」

카에데 「.......그러면 왜......왜 제 안경과 가발을 벗겨냈습니까?」

P 「 ! 」

P 「.......카에데씨, 도대체 언제부터 깨어있었습니까?」

카에데 「지금이에요, 하지만.... 저는 변장하고 있었으니까」

P (걸려 버렸다...)

카에데 「프로듀서, 지금 저 아마 지금까지 살아왔던 중에 제일로 취하고 있습니다......」

카에데 「반드시 지금 어떤 것을 들어도 내일에는 잊고 있습니다.....」

카에데 「그러니까 지금 만이라도....... 프로듀서의 마음을 보여 주실 수 있겠습니까?」

카에데 「프로듀서, 정말로 그것 뿐입니까?」

P 「..........」

P 「..........」

P 「그것과.......」

P 「그것과 나머지 제가 카에데씨를 단념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카에데 「 ! 」

카에데 「........」

카에데 「그, 그건 프로듀서가 저에게 마음이 있다고 생각해도 괜찮겠습니까?」

P 「네」

카에데 「........기쁩니다」 활짝

P 「.......하지만 단념합니다.」

카에데 「............」 추욱-


카에데 「...........」

카에데 「프로듀서, 저는......저는 단념하고 싶지 않습니다.......」

카에데 「아이돌이니까 안 된다고 하는 건 알고 있습니다.」

카에데 「그러니까......그러니까 제가 보통 사람으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주셨으면 합니다.」

카에데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찔끔

카에데 「그렇지만 저...... 연애해도 괜찮게 될 때까지는, 힘껏 아이돌 합니다, 교제하는 것도, 둘이서 마시러 가는 것도 참습니다.......」 글썽글썽

카에데 「그러니까......흑... 그러니까..... 맞선은.... 결혼은 하지 말아 주세요......」 글썽글썽

카에데 「좋아합니다.... 흑.... 저를 바꿔 준.... 이런 식으로 똑바로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해준....... 프로듀서 씨를.... 흐흑.... 누구에게도 건네주고 싶지 않습니다.」 글썽글썽

P 「...........」

꽈악

카에데 「 ! .........프, 프로듀서? .......흐흑........」

P 「카에데씨에게 그렇게까지 듣고서 단념할 수 있는 남자는 없다고 생각해요......」

카에데 「...........」

P 「.........그렇지만 괜찮겠습니까? 저는 적절히 그만둘 시기까지 당신의 프로듀스를 계속 할 생각이에요?」

P 「그것이 몇 년 뒤인지 모르고, 아이돌을 그만두자마자 교제하는 것도 안돼요.」

P 「그때까지 참을 수 있습니까?」

P (오히려 내가 참을 수 있을까....)

카에데 「.....그럼......흑.....메, 메일은 안됩니까?」 머뭇머뭇

P 「........」

P 「........암호라도 만들까요」 꽈악

카에데 「......네」 부끄


 ―――――――――――――――――

P 「아쉽습니다만.... 내일부터는 지금까지 대로 갑시다.」

카에데 「아..... 네」

P 「우선 집에 돌아가는 편이 좋겠네요. 어디 쪽에 삽니까? 택시 부르는 편이 낫겠지요.」

카에데 「.......그 전에, 저 프로듀서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 있습니다.」

P 「무엇입니까?」

카에데 「..........」

카에데 「저...... 사실은...... 거의 취해 있지 않았습니다.」

카에데 「제가 만취해 가게에서 난리 피운 건..... 거짓말입니다.」

P 「.......어떻게 된 일입니까」

카에데 「제가 전부 치히로 씨에게 부탁했습니다......그러니까 선술집 사람에게 연기를 부탁하거나 프로듀서씨가 오늘 그 시간에 사무소에 있게 해준 것 등등입니다.」

P (오늘 그 귀신같은 업무량은 그래서였나.......)

카에데 「그래서 저는 일부러 눈물을 충분히 흘린 뒤 선술집에서 잔척 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카에데 「아무튼 잔척 할 생각이었던 것이 정말로 자버렸지만..... 술을 약간 마셨기 때문이었으려나요.」

카에데 「그 뒤 프로듀서에게 업혔을 때 깨어났습니다.」

P 「........그럼 거기부터 쭉 잔 체였던 것입니까?」

카에데 「네....... 이건 화낼 만 한 일이겠.........지요.....」

P 「화내는 게 아니라 곤혹스럽네요..... 어째서 이런 일을?」

카에데 「.......하지만, 프로듀서는 보통 때의 저에게 진심을 알려줄 생각이 없었지 않습니까......」

P 「...........」

카에데 「만약 프로듀서가 저를 좋아하고 있어 줬다고 해도, 제가 당신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자각이 없으면 조금 전과 같은 고백을 해도 받아들여 주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P 「.........」

P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라고 했다면 단념해 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카에데씨의 계획은 관계를 숨겨 통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리스크가 있고」

카에데 「그러니까, 당신의 방에 제가 만취해 자고 있는 상태를 만들면......., 그, 그.... 뭔가 해주겠지~하고 생각해서.....」 부끄

P (어차피 이런 거라면 좀 더 뭔가 했으면 좋았을 텐데....)

P 「......과연, 그렇다고 하는 건 지갑에 보험증이 없었던 것도 그런 것이네요?」

카에데 「....네.......이런 여자..... 경멸하고 있습니까?」

P 「아니요 정말로, 카에데씨에게 이렇게까지 사랑받다니 저는 행운아에요.」

카에데 「.......스스로 말하는 것도 이상합니다만 조금은 꺼려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P 「아무튼 저도 어딘가 어긋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보다 그르친 뭔가를 지금 해도 좋습니까?」

카에데 「 ! 」

카에데 「............」



카에데 「.......이것 이상은....오늘은 안 돼요~」 쿡쿡

P 「.......알겠습니다.」

P (거의 차이는 없어도 일단 내가 연상인데...)

P (.......)

P 「카에데씨」

카에데 「........네?」

P 「나, 맞선은 받습니다.」

카에데 「............」

카에데 「..........엣?」

카에데 「........거짓말......이네요?.........」 움찔

P 「거짓말이 아니에요.」

카에데 「.......흑..... 그런 거―――」

P 「―――맞선은 하지만 결혼은 하지 않아요」 후후

카에데 「.......엣? ........흑」

P 「맞선은 사장 명령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만나보고 생각해 결혼은 끊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P 「라고 할까 맞선은 보통 그러한 것이 아닙니까」

카에데 「............」

카에데 「...........」 화악

토닥토닥

큐웃

카에데 「.......흑.... 프로듀서 너무합니다.....흐흑」 포키포키

P 「아파아파.... 이상한 곳에서 얼빠진 것이 카에데씨의 귀여운 구석이군요.」 꽈악

카에데 「.......이제 몰라요」 큐웃


90. 이하 무명 생략 by 7gsSI8Rp0

    귀엽다


95. 이하 무명 생략 by 5FRETfwM0

    25세 아이 귀여워

 

 ―――――――――――――――――――――

카에데 「.......그러면 이제 돌아갈 테니 치히로 씨를 부르네요.」

P 「치히로씨?

카에데 「네. 선술집에서부터 쭉 파파라치가 없는지 봐 주고 있는 거에요」 삑 삑 삑

P 「........그 말을 들으니 안심입니다.」

아 여보세요 치히로씨입니까 후훗 전부 해냈습니다.

P (이 빈틈 없음..... 카에데씨와 치히로씨 어느 쪽이야......)


――――차 안(카에데씨를 집에 보낸 뒤 귀가)――――


치히로 「아니~ 정말 원만하게 해결돼서 다행이었습니다. 속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미안합니다.」

P 「아니요, 여러 가지로 감사합니다.」

치히로 「그런데 프로듀서씨도 상당히 긴장했군요! 평소의 프로듀서씨라면
        있을 수 없는 미스가 한 개 있었어요.」

P 「.......어떤?」

치히로 「택시 도착을 알리는 전화에서 카에데씨의 주소를 몰라~라는 때입니다.
        프로듀서씨의 집보다 저의 집에 카에데씨를 맡기는 편이 안전했던 거겠죠?」

P 「......확실히」

치히로 「그 말을 들었을 때의 대책을 여러 가지 생각하고 있었던거에요!
        예를 들면 『죄송합니다……지금 제 집에 저.... 남자가 있어서.....
        솔직히 프로듀서씨의 집에 맡기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라든지」

P 「.....오히려 그걸 그 장소에서 묻지 않아도 됐기 때문에 미스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치히로 「아하하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번에 제법 모험이었던 거예요?
        저도 카에데씨도 정말로 프로듀서씨의 마음을 몰랐으니까」

치히로 「당신에게 그럴 마음이 없었던 겨우 우리들 두 명 뿐만이 피에로니까」

P 「......뭐..... 그 부분을 가장 조심하고 있었으니까요」

P 「그런데 카에데씨가 치히로씨가 파파라치가 없는지 어떤지 감시해주고 있다고 했습니다만」

P 「있으면 어떻게 할 생각이었던 겁니까?」

치히로 「.......그거 듣고 싶습니까?」 히죽

P 「......역시 괜찮습니다.」


―――――――――――――――――――


다음 날부터, 나와 카에데씨는 표면상은 지금까지대로 업무상의 동료라는 관계로 지냈다.
업무 중에는 서로 철저히 연기를 하고, 밤은 암호를 사용해 메일을 하는 생활은 꽤 정신이 쓰였다.
카에데씨가 『우리들 근거리에 있는데, 원거리연애군요.』 라고 메일을 보냈을 때는 무심코 납득해 버렸다.

사장은 『카에데씨가 만취해 소란피워 내가 간호해 그 날 중에 그녀의 집까지 보냈다.』라는 보고로부터 나와 그녀의 관계에 진전은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그런데도 이따금 맞선 얘기를 가져와 내게 억지로 맞선을 시켜, 그 때 카에데씨로부터 귀신과 같은 메일이 오고, 나는 그 때마다 보충을 했다.
그런 나날을 몇 년이나 보낸 뒤, 카에데씨가 드디어 아이돌을 은퇴했다――


――――수개월 뒤―――

P의 방


카에데 「있잖아요 P씨.......안됩니까?」

P 「.......지금은 안됩니다.」

카에데 「...........」

큐웃

P 「........그렇게 안겨 붙어와도 안됩니다.」

카에데 「.......그런 너무해...... 나도 참을 수 없어요......」 큐웃

P 「............」

카에데 「부탁입니다....P씨.....해.....주세요.....」 울먹울먹

P 「........」


P 「.......그, 그러니까 지금은 안 된다고..... 아이돌이 은퇴하고 몇 개월 뒤에 결혼하면 완전 아웃아닙니까.....」

P 「라고 할까 카에데씨, 확실히 일부러 하고 있군요?」

카에데 「그런~」 부끄부끄

카에데 「.......그래서, 일부러라니 무슨 말입니까?」 쿡쿡

P 「.........」

P 「........이제 상관없어요.....」

카에데 「후훗,」

카에데 「......P씨 저.....저 당신을, 쭉 보고 있습니다. 정말 좋아.....」 큐웃

P 「......세라복 입고 말하고 싶다고 했었지요」

카에데 「기뻐......기억하고 있어 주었네요.」

P 「아무튼 그거야....그러면, 기억하고 있었던 기념으로 이번에 세라복 입은 모습 보여 주세요」 히죽

카에데 「 ! 」

카에데 「그, 그건 안됩니다......이제는 어울리지 않고」

P 「25세부터 아이돌 시작한 사람이 무슨 말을 합니까.... 반드시 어울려요.」

카에데 「스카웃한 건 당신 아닙니까.... 거기에 아이돌의 일로 입은 적 밖에 없고....」

P 「만약 어울리지 않아도 저한테만 보일 뿐이니까..... 사진도 찍지 않고..... 싫습니까?」

카에데 「.........」

카에데 「.........정말...... 알았어요.」

카에데 「사, 사진 촬영만큼은 안되니까요?」 부끄부끄

P 「네」

P (어떻게든 사진에 담자)

카에데 「이상한 곳에서 강제적이라니까....」

―――――――――――――


카에데 「P씨......」 큐웃

P 「무슨 일입니까?」

카에데 「그 때 제가 고백하지 않았으면, 정말 맞선으로 결혼 할 생각이었던 것입니까?」

P (고백이라든지 흐리멍덩한 게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P 「뭐... 상대방이 그것으로 괜찮다면..... 단념할 좋은 기회일까라고는 생각했었어요.」

카에데 「그렇습니까」

카에데 「후훗, 역시 그 맞선, 보류해서 다행이었습니다」 큐웃

P 「.......그러니까 맞선 자체는 했었던, 라고 할까 그걸 말하고 싶었던 것 뿐이군요.」 꽈악

카에데 「후훗」


끝!

128. 이하 무명 생략 by BJbnOObD0

SS쓰는 거 너무 큰 일이다.
(스레) 세우고 써 준다고 하고 도망치고 장난쳤던 건 이제 그만두려고 생각했다.(반성)
봐 줘서 고마워요, 카에데씨 천사


129. 이하 무명 생략 by wC3NAh+I0

     아아 젠장 귀여워어 제길


134. 이하 무명 생략 by blfD7qlbI

     수고수고


139. 이하 무명 생략 by MIgvGyb20

     수고수고레알☆
     왜 이렇게 정말 왜 이렇게 귀여운 거야 제길


143. 이하 무명 생략 by wvF/UtIM0

     수고      역시 카에데씨는 최고다!


144. 이하 무명 생략 by qub9d+OJ0

     세라복 보고싶었지, 자

     6f1d5655.jpg


146. 이하 무명 생략 by YhZKHgEq0

     어이…어이!


150. 이하 무명 생략 by BJbnOObD0

    

          52b9bef6.jpg

개인적으로는 이게 좋아


151. 이하 무명 생략 by wC3NAh+I0

     어디선가 주운 제복 카에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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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이하 무명 생략 by vhbXzVeI0

     편승 해 제복 시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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