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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오늘 밤은 재워줘」 모바P「!?」

댓글: 14 / 조회: 3751 / 추천: 2



본문 - 11-27, 2016 15:53에 작성됨.

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15 : 29.95 ID : / y9PduGg0


린 "엄마아빠랑 싸웠어"

P "일 때문에?"

린 "..."끄덕

P "부모님한테 말은 하고 나왔어?"

린 "친구 집에 머물고 온다고"

P "준비는?"

린 "제대로 가방에 챙겨왔어"

P "학교는?"

린 "내일은 휴교라서 괜찮아"

P "그러고보니까... 그런데, 왜 우리집인 거야? 거짓말 않아도 나오나 다른 친구들 집에 묵으면 좋았잖아"

린 "나오네 가족한테도 민폐고..."

P "혼자 사는 성인이라면 카에데씨 라든지 ... "

린 "......"

P "...뭐, 들어와."

린 "실례,합니다"

 

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16 : 35.31 ID : / y9PduGg0


P "딱딱하게 예의 차리지 마. 밖에 추웠지, 커피라도 마실래?"

린 "아, 응. 부탁해."

P "지저분한 곳이지만 적당히 앉아있어, 커피 끓이고 올께."

P (가족싸움, 인가. 아이돌 일이라는 건 부모의 시점에서 보면 기분나빠지는것도 많으니까, 그라비아 라든지) 딸깍 부글부글

P (하지만 린도 그런 게 좋아서 하고 있는 게 아니라고. 꿈이 있으니까 열심히거야) 치이이익 딸깍

P (..개인적으론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치익 부글부글부글 딸깍, 딸깍

P "자, 여기 커피"

린 "고마워..." 후- 후-

P "그래서? 부모님이랑은 왜 싸운거야?" 스윽

린 "...일이 말이지, 요즘 좀 과격한 거 아니냐고 한 소리 들었어."

P "그라비아 라든지, 그런 것들?"

린 "응. 그렇지만 나도 일을 고를 수 있는 입장은 아니고, 나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P "말다툼이 되어버렸다는 거지."

린 "......"끄덕

 

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18 : 33.70 ID : / y9PduGg0


P "흠..... 뭐 부모님이 걱정하는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린 "하지만 좋고싫고를 따질 순 없어. 톱 아이돌이 된다고 결정했다니까, 어떤 일이라도 해내야지."

P "그렇다고 해서, 부모님의 걱정을 소홀히 하면 안돼? 지탱 해주고있는 것은 가족 이니까."

린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P "린 너 감정적이 되거나 하진 않았어?"

린 "...조금은. 계속 말해도 알아듣질 못해서."

린 "아빠도 엄마도 내 이야기를 잘 들어질 않아서, 그래서..."

P "린 너는 자신이 무뚝뚝하다고 말하는데, 그거 아니야. 솔직한 성격인데, 그것을 전하는 게 조금 서투른 거야."

P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전하고 싶다면, 짜증내거나 해선 안돼"

린 "......"

P "...미안, 잘난듯이 말해서 "

린 "...괜찮아, 사과하지 않아도 돼. 프로듀서의 말대로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19 : 57.03 ID : / y9PduGg0


P "물론, 린이 화내는 이유도 알고 있어. 린 나름대로 참고서 노력하고 있으니까"

P "거기에다가 학생의 본분도 잘 수행하고있지. 아이돌하고 있다고해서 뭔가를 소홀히한 적도 없고."

P "행여나 부모님이 아이돌 활동 자체에 반대한다고해도, 나는 린의 아군이야"

린 "......!"

린 "...고마워 프로듀서"

P "자, 이제 어떻게 할거야? 지금부터 돌아가기엔 조금 늦은 시간이 되버렸는데"

P "...묵고 갈 거야? 나야 뭐, 괜찮지만."

린 "으, 응. 그래, 자고 갈께..."

P "그나저나, 아무것도 먹질 않아서 그런지 배고프네. 린은? "

린 "아, 응. 나도 아무것도 먹지 않고, 조금 배고픈 것 같아."

P "그럼 적당히 뭐라도 만들어 먹을까? 있는 거 대충 긁어모아서 내놓을 거니까 맛없어도 이해해줘."

린 "아, 프, 프로듀서!"

P "왜?"

린 (얼마 전부터 요리 연습을 하고 있었어. 지금 그것을 발휘할 기회 ...!)

린 "프로듀서가 만들게하는 건 미안하니까 저녁밥은 내가 ---"

 

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21 : 00.42 ID : / y9PduGg0


딩 동

린 "음!? ..."

P "아아 미안, 좀만 기다려 줘... 이런 시간에 누구 일까?"

? "프로듀서니임, 열어주세요오♪"

P "이, 이 목소리는... "

린 "!!"

마유 "당신의 마유에요 프로듀서니임. 열어주세요오"

P (아이에에에!? 마마유? 마마유 왜!?)

린 "...빨리 열어주는게 어때?"

P "으, 응..."

마유 "무슨 일이에요 프로듀서니임. 어휴, 그냥 이쪽에서 열쇠 열어버릴까요?"빙글 빙글

P "왓! 지금 열, 열께!" 철컥 끼이익

 

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21 : 51.71 ID : / y9PduGg0


마유 "어휴, 프로듀서님은 너무 느긋한 사람이라니까요♪ 밖, 정말 추웠다고요오... 그런데"

린 "...안녕하십니까"

마유 "............우후, 린이잖아. 어째서 프로듀서의 집에있는 거야?"

린 "...마유야말로, 어째서 이런 시간에?"

P "아, 린이 온 이유는 나중에 이야기 해줄 테니까 우선 들어와"

마유 "후후, 실례하겠습니다"

린 "......"

 

1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23 : 03.64 ID : / y9PduGg0


--- 몇 분 후 ---

마유 "과연,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린 짱도 힘들엇겠네."

린 "별로, 입 바깥에 낼 정도로 힘든 것도 아니고..."

린 "그러는 마유는 어째서 프로듀서의 집에 왔어?"

마유 "우후, 오늘은 프로듀서님에게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드릴 생각으로 왔어요. 재료는 많이 사 있으니까 린쨩의 몫까지 만들 수 있어요"으쓱으쓱

P "우와, 그거 반가운 소리네! 린도 그걸로 괜찮지?"

린 "...응"

마유 "우후, 그럼 조속히 착수할께요. 오늘은 쇠고기 스튜를 만들까 생각..."

마유 "......"

P "응? 왜 마유?"

 

1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24 : 54.28 ID : / y9PduGg0


마유 "...아뇨. 깜빡하고 비프 스튜에 쓸 레드 와인을 잊어버리고 와서요. 그렇지, 프로듀서. 카레 가루 없나요?"

P "오, 평범한 물건이지만 일단 남아있을 거야"

마유 "그럼 오늘은 비프 카레를 만들께요♪ 프로듀서와 린 짱은 편히 쉬고 있어주세요" 종종

린 "...꽤나 당연하다는 듯 응대하는구나. 프로듀서"

P "아, 아니, 그... 몇 번인가 마유가 와줘서 말이야. 조금 익숙해 버렸다라고 할까 그... 그래, 이건 프로듀서로선 있을 수 없는 실태지."

린 "......뭐,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 잠시후 ---

마유 "완성했습니다아. 실컷 먹어주세요♪"

P "우와, 좋은 냄새네!"

린 "...맛있을 것 같네"

마유 "우후, 추가도 있어요"

P "잘먹겠습니다" 냠

린 "... 잘 먹겠습니다" 냠

 

1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25 : 55.64 ID : / y9PduGg0


P "!"

린 "...!!"

마유 "어때요? 입에 맞나요?" 두근 두근

P "응, 정말 맛있어! 우리집에 있던 평범한 카레 가루로 만들었다고 하기엔 믿겨지지 않을 정도야!"

마유 "다행이다아! 마유, 프로듀서 그렇게 기뻐해 줘서 매우 기쁩니다♪" 활짝

마유 "린 짱은? 맛있어?"

린 "으, 응. 정말 맛있다."

마유 "우후, 린 짱도 마음에 든 것 같아서 다행이야"

린 (마, 맙소사... 내가 최근에 만든 카레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맛이야...)

린 (개인적으로 회심의 패라고 생각했던 퀄리티를 가볍게 뛰어넘었어)

린 (거기에 향신료에 의지한 것도,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한 것도 아니야)

린 (만들기로 생각한 후, 남아있는 카레 가루로 만들었다니...!)

린 (이것이 경험의 차이...!)

 

1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27 : 44.15 ID : / y9PduGg0


마유 (우후후... 노린 대로, 린 짱 쇼크받은 것 같네)

마유 (린 짱, 당신이 최근 요리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어)

마유 (초보자가 가장 먼저 연습하고자 하는 요리는 카레일 확률이 높다)

마유 (그렇기에야말로, 오늘은 요리 실력의 결정적인 차이를 깨우쳐주기 위해 급히 카레를 만들기로 한 거야

마유 (카레가 순간적으로 떠오른 메뉴라는 것, 카레 가루가 남아있던 것도 우연이긴 해도 데미지를 주고있는 것 같네)

마유 (프로듀서님에게 비프 스튜를 대접 할 수 없었던 것은 매우 유감이지만... 숙적에게 여자로서의 격차를 과시해줬으니 그걸로 된 거지)

--- 수십 분 후 ---

P "후우 잔뜩 먹었다. 잘 먹었습니다! "

린 "너무 맛있었어..."

마유 "우후, 이 정도로 뭘요♪ 그럼 마유는 설거지하고 올께요" 딸그락딸그락

P "아, 나도 도와줄께"

마유 "아니, 이것은 마유의 일이에요. 대신 목욕물을 끓여 주세요"

P "그래, 알았다... 라니, 에? 혹시 너도 묵을 생각이야!? "

린 "!!"

 

1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28 : 49.09 ID : / y9PduGg0


마유 "어머 프로듀서, 이런 늦은 시간에 여자아이를 돌려보낼 생각인 거에요오?"

마유 "린 쨩은 좋고, 마유은 안돼는 건가요?"고오오오오

P "아, 아니, 그, 머무를 준비라던지...? "

마유 "거기 벽장 속에 마유의 숙박 세트가 있으니까 괜찮아요?"

P "엑!?" 촤라락

P "와앗! 어느새!?"

마유 "어때요? 문제없죠♪"

린 "......" 빠직

--- 결국 마유 → 린 → P의 순서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

 

2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29 : 13.74 ID : OT6YV / WM0
뭐라고하는 책사

2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30 : 10.69 ID : / y9PduGg0


--- 마유 목욕 중 ---

린 "이제와서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오늘은 갑자기 들이닥쳐서 죄송합니다"

P "걱정하는 것은 아니야. 오히려 린의 고민을 해결할 수 좋았어."

P "아, 내 멋대로 해결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괜찮은거야? "

린 "응. 내일 돌아가면 무례하게 내뱉은 건 사과할꺼야... 항상 지탱해주고있어서 고맙다고 말할 거야...."

P "그래, 그렇게 해"

린 "응... 하지만, 우선 눈앞의 사람에게 고맙다고 말해야 할 것 같아"

P "응? "

린 "프로듀서... 언제나, 정말 고마워요." 방긋

P "!!!" 심쿵-!

린 "? 무슨 일이야?"

P "기, 기습은 치사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스읍- 후우-

 

2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31 : 50.40 ID : / y9PduGg0


P "가, 갑작스러워서 깜짝 놀랐어"

린 "프로듀서가, 내가 말주변이 없다고 말하니까, 직구를 던진 거지만... 이상했었, 어?"

P "아니, 좋다고 생각하는데... 적어도 마음만큼은 전해졌어."

P "...으흠. 그럼 나도... 앞으로도 잘 부탁해, 린" 꾸벅

린 "-----!!!" 화끄으으은

P "응? 무슨 일이야? "

린 "아, 아무것도 아니야!"

린 "......"

린 "이쪽이야말로 잘 ..." 우물쭈물

--- 그 무렵의 마유 ---

마유 "하아, 프로듀서님의 욕조 기분좋아아..."

마유 "...이 다음에, 마유가 들어간 욕조에 프로듀서가 잠기는 거네요... 우후♪"

 

2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32 : 45.84 ID : / y9PduGg0


--- 린 목욕 중 ---

마유 "우후, 린 양이 목욕하러 가있는 동안 두 사람 뿐이네요, 프로듀서 ♪ " 스윽스윽

P "으, 으음. 그렇지" 아하하

마유 "......"

P "무, 무슨 일이야?"

마유 "프로듀서, 다른 여자를 생각하고 있네요... 린 쨩 생각이죠?"

P "뭣이라아!? 이야손나꼬또와나이요?"

마유 "어휴, 모처럼 마유과 둘 뿐인데..."

P "...역시, 걱정이여서 말이야. 저런 성격이라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고민같은 걸 더 안고있는 건 아닐까 싶어서"

마유 "......"

 

2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34 : 00.92 ID : / y9PduGg0


마유 "린 쨩은 정말 좋은 아이에요. 성실하고, 자신에게 엄격하고, 조금 서툴지만 굉장히 상냥한 아이입니다"

마유 "그래서, 조금이라도 자신이 부족한 점이 있으면, 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자기 자신을 책망해버려요"

마유 "누구에게도 약한 것이나 단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린 쨩의 경우 자신이 그것을 인정하는 걸 '응석'이라고 생각해 버려요"

마유 "그러니까, 그것을 그녀 자신이 아닌 누군가 다른 사람이 인정해줘야 해요. 인정한 다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마유 "물론 다른 사람이 그 역할을 한다고 해도, 단순한 참견이나 뻔한 말로 들릴 수 밖에 없어요"

마유 "그래서, 린보다 인생 경험이 풍부하고, 그녀를 이해해줄 수 있는 신뢰할 수있는 사람... 그것은 프로듀서님, 당신 밖에 없어요"

P "마유 ... "

마유 "우후, 의외였나요? 마유가 이런 말을 하는 게"

P "솔직히 말해서, 의외였지"

P "그렇지만 마유의 말 대로라고 한다면, 나도 좀 더 노력해야지"

 

2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35 : 23.67 ID : JsYqfWAm0
여신이었다 것인가 -

2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35 : 28.60 ID : / y9PduGg0


마유 "마유도, 모두와 함께 노력하고, 모두를 동료라고 생각하고 있다고요?"

마유 "그래서 프로듀서님도 모두에게, 의지해도 돼요? 물론 마유를 의지해줬으면 하지만♪"

P "하하... 선처할께"

마유 "그·리·고..." 스윽

P "와앗!?" 흠칫

마유 "마유 이외의 아이를 동료로 보는 것은 좋지만... "여자아이"로 보는 것은 마유뿐이면 되니까요, 알겠죠?" 생긋

P "하, 하하,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조조ォッ!

--- 그 무렵의 린 ---

린 "이것이 항상 프로듀서가 쓰고 있는 비누..." 통

린 "......" 문질문질문질

린 "...프로듀서의 냄새가 ..."

린 "...뭐, 뭐하는거야 나는!!" 허둥지둥

 

2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37 : 12.54 ID : / y9PduGg0

 

--- P 목욕 중 ---

린 "......"

마유 "......"

린 "...저기, 마유"

마유 "무슨 일이야, 린 짱?"

린 "프로듀서, 말인데"

마유 "우후, 갑자기 무슨 말이야? "

린 "그, 마유는 프로듀서를 좋아... 하는거지?"

마유 "우후후, 마유은 확실히 프로듀서님을 사랑하고 있으니까아"

린 "사랑... 그, 그렇구나"

마유 "린 짱은 어때?"

린 "에, 나는? 나는 그... 사, 사랑한다던지 그런 게 아니라..."

린 "신뢰라고 할까, 의지 할 수있는 존재라고 할까, 그런 느낌으로..."

 

3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38 : 18.07 ID : / y9PduGg0


마유 "어휴, 솔직하지 못하네. 린 쨩은"

마유 "이대로라면, 마유에게 속수무책으로 프로듀서를 빼앗겨버려 우와?"

린 "으윽... 그건..."

마유 '솔직하지 않으면 후회할 뿐이야. 린 짱."

마유 "마유는, 후회하고 싶지 않으니까 항상 프로듀서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있는거야."

린 "......"

--- 그 무렵의 P ---

P "...왜 긴장하고있는거냐 나는 ... 집에서 목욕하고 있을 뿐이잖아..."

P "......"

P "...기분 탓인지 좋은 냄새가..."

P "...우오오색즉시공색즉시공색즉시공... !!!" 큐잇 즈바샤아아아아아아

 

3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39 : 36.05 ID : / y9PduGg0


--- 목욕 후 ---

마유 "어머, 벌써 이런 시간이! 일찍 자야지."

린 "그러고 보니 프로듀서, 잘 장소는 어떻게 할까?"

P "아,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 집에 침대가 하나밖에 없는데...."

마유 "곤란하네요, 마유의 숙박 세트는 일인분밖에..."

P (... 이불!? 아까는 없었는데!? 도대체 어디에서!?)

린 "괜찮아, 난 갑자기 들이닥친 거니까 거실 소파 위에서 잘테니까"

P "이봐 이봐 무슨 소리야. 담당 아이돌을 그런 곳에서 재워두고선 자기는 편히 자다니, 프로듀서가 그런 짓 하면 안 돼지."

린 "에? 하지만..."

P "아, 혹시 남자의 침대 라든지 싫어 하나? 괜찮아, 시트 바꿀테니까."

린 "아니, 그런 건 아니고..."

마유 "................................................"

P "그럼, 그걸로 됀 거지? 나는 거실에서 잘 테니까 두 사람은 내 침실에서 자고 있어"

 

3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41 : 01.53 ID : / y9PduGg0


--- 10 분 후 ---

P "그럼, 잘자"

린 "응, 잘자"

마유 "안녕히주무세요오♪"

탁 철컥 쾅

--- 30 분 후 ---

마유 "쿠울... 쿠울..."

린 "......"

린 "......" 뒹굴

린 "......" 뒹굴

린 (...잘 수가 없어)

린 (집을 뛰쳐나와 버려서? 프로듀서의 집에 들이닥친 것 때문에? 프로듀서의 침대에서 자고 있으니까?)

 

3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41 : 57.15 ID : / y9PduGg0


마유 "......음 ...... 으음..."

린 (...?)

마유 "... 린 쨩은 치사해 ...... 몇번이나 오고 있는 마유조차... 거기서 잔 적은... 한번도... 없는..." zzz

린 (!?) 흠칫

린 (잠든.... 거지?)

린 (......)

마유 '솔직하지 않으면, 후회할 뿐이야. 린 짱 "

린 "......"

린 "......좋아" 끼익, 덜컥

--- 거실 ---

P "쿠우우우우울... 스으으으으윽..."

린 "......"

 

3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44 : 58.76 ID : / y9PduGg0


린 (어, 어찌어찌 기세로 여기까지 와 버렸지만... 어쩔까)

P "리... 인..." 음냐음냐

린 "!?" 흠칫

P "...톱이 ...되자고 ... 반드시이..."

린 "프로듀서..."

P "...힘내자... 린..." zzz

린 "...응"

린 (프로듀서는 날 소중히 해주고 있어)

린 (날 찾아주고, 여기까지 데려다주고, 또한 끝까지 이끌어 주려하고있어)

린 (...프로듀서, 나도 당신을...!)

P "마유랑.. 카에데씨도... 모두 함께..." zzz

린 "..........................................................................."

 

3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47 : 01.13 ID : / y9PduGg0


린 "헤잇" 꼬집

P "...!? ...쿠아악!?" 코맹맹

P "린? 잠, 코 쥐지 마!" 허둥지둥

린 "......" 후익

P "참나... 뭐야, 사람이 기분 좋게 자고 있는데..."

린 "미안... 프로듀서의 잠자는 얼굴을보고 있더니 무심코'

P "...하핫, 린도 장난을 좋아하는 면이 있구나"

린 "...그, 프로듀서"

P "응? 왜 그래? "

린 "나, 힘 낼게. 프로듀서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께"

린 "나는, 절대로 지지 않아"

P "음, 힘내자"

린 "응...... 잘자, 프로듀서"

P "아, 잘자. "

 

3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48 : 00.08 ID : / y9PduGg0


린 (...후우) 딸깍 풀썩

린 (왠지 이상한 짓을 버렸다)

린 (...조금 기뻤지만) 바스락 바스락

마유 "...저기이, 린 짱"

린 "히야악!?" 움찔

마유 "프로듀서의 잠자는 얼굴, 귀여웠지?" 고오오오오오

린 (얼굴이 안 보여서 그런지 더 무서워...!)

마유 "우후후, 뭐 좋아. 잘자아...♪ "

린 "아, 안녕히주무세요. 마유"

 

3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48 : 47.62 ID : / y9PduGg0


--- 다음날 아침 ---

린 "그럼, 나는 이제 돌아갈께"

마유 "마유도 돌아갈께요"

P "그래, 두 사람 모두 돌아가는 길 조심하고... 그리고 가급적 사람 눈에 띄지 않도록 해줘. 세간의 시선이란 것도 있고 하니."

마유 "우후, 잘 알고 있어요."

린 "프로듀서, 멋대로 행동해서 정말 미안해."

P "아니, 괜찮아. 부모님과 사이 좋게 지내고."

린 "응. 여러가지로 고마웠어. 그럼"

마유 "실례했습니다~♪"

끼익, 쾅

 

3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49 : 38.80 ID : / y9PduGg0


--- 월요일 ---

린 "안녕, 프로듀서"

P "그래, 안녕, 린"

린 "그, 지난주는 고마웠어."

P "아, 괜찮아괜찮아. 그것보다, 부모님이랑 화해했어?"

린 "응. 프로듀서가 말한대로, 침착하게 이야기했더니 화해할 수 있었어."

린 "사실은 바로 프로듀서에게 전해주려고 생각했지만... 그, 이런 것은 제대로 얼굴을 맞대고 말하지 않으면 생각해서..."

린 "정말 고마워요"

P "딱딱하게 예의차리지 않아도 괜찮다고."

아하하 으흐흐

마유 "....................................................................."

 

4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50 : 42.79 ID : / y9PduGg0


P "오우. 안녕, 마유"

마유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아침부터 린이랑 즐거운 것 같네요? 우후후♪" 고오오오오오

P "아, 아니, 이건 말이지...."

린 "......"

린 "괜찮잖아. 프로듀서와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은, 마유만이 아니라고."

마유 ".........헤에........."

마유 "...우후후, 그 기개만큼은 좋네, 린 쨩. 그래야말로 린 짱이지"

P "어, 어이. 린?"

린 "말 했잖아, 프로듀서"

린 "나는, 절대로 지지 않겠다고" 방긋

끝났

 

4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52 : 36.40 ID : JsYqfWAm0
건전한 라이벌 관계 다おちし☆

4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2 : 53 : 23.96 ID : / y9PduGg0
읽어 준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しぶりん과ままゆ키우고 있습니다

4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3 : 49 : 59.35 ID : + J6wuCpP0
좋았다 을이

5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3/01/19 (토) 04 : 47 : 32.78 ID : EUv2AROA0
ままゆ은 역시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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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짤려서 빠른 삭제 후 재업로드.

 

 

이것이 기념할만한 제 첫 SS번역입니다!

작업은 원문을 한 번 읽어본 후 번역기, 그 후에 세세한 부분을 고치는 식으로.

번역은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아서 여러 부분에서 오역이 발생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넓은 아량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린과 마유가 프로듀서 러브인데 캐릭터가 안 망가지는 귀중한 SS라고 해서 들고왔습니다.

그럼 핫산은 요리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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