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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구관조」 유키호「Q쨩!」(2/2)

댓글: 12 / 조회: 2963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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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30, 2012 19:35에 작성됨.

76Swing ◆VHvaOH2b6w:2012/08/05(日) 09:48:53.51 ID:ALsGTdfm0


리츠코「밤중에 876 프로에 수상한 사람이 들어왔었다구요!?
          사무소의 물품을 도둑맞아…… 네에?!! 그럴 수가……」

마미「헉!」

아미「세상에……」

리츠코「그래서 피해는요? ……아이돌의 의상을 도둑맞았다구요……?
          너무하네…… 피해를 입은 여자 아이의 심정을 생각하니 저도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마미「유, 유키푱→……」

아미「아미네, 왠지 무서워졌어→……」

유키호「나, 나나나, 나도……」






77Swing ◆VHvaOH2b6w:2012/08/05(日) 09:50:13.49 ID:ALsGTdfm0


리츠코「네? 도둑맞은 건 아키즈키 료의 의상이라구요? 아, 뭐~야. 그렇다면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네요. 
          네, 저희도 조심하겠습니다. 이렇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키호「리츠코 씨, 지금 이야기는……」

리츠코「들렸었어? 밤중에 876 프로를 누군가가 침입해서 도둑질을 했다나 봐. 
          다행히 피해를 입은 건 료의 의상뿐인 것 같긴 하지만……」

마미「조금도 다행이 아니라구→」

아미「료찡, 불쌍해→」

리츠코「나는 오히려 범인에게 동정이 가지만 말야」

마미「어?」

아미「어째서?」

리츠코「그런 건 됐고, 사실은 그 전에 961 프로도 피해를 입었다나 봐」

유키호「그, 그러면 조만간 저희 사무소도……?」

리츠코「가능성은 있지. 961 프로는 세간에 대한 체면 때문에 절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 같지만 
          예능사무소를 노린 연속범죄의 가능성이 있어」

마코토「765 프로는 유명해진 것 치고는 사무소의 규모도 그렇고 방범 시설 같은 것도 느슨하단 말이죠」

코토리「프로듀서 씨가 돌아오시면 사장님도 불러서 대책을 생각해야겠네요」






78Swing ◆VHvaOH2b6w:2012/08/05(日) 09:50:45.30 ID:ALsGTdfm0


그날 저녁 무렵


P「우선 반드시 누군가가 사무소에서 묵기로 하죠. 먼저 제가 할게요」

리츠코「하지만 프로듀서는 어젯밤도 사무소에서 주무셨잖아요. 그러면 역시 건강이 걱정된다구요」

코토리「그래요. 오늘은 제가 할게요」

P「여성 한 사람만 있는 건 걱정되는데요……」

코토리「익숙하기도 하니까 괜찮아요.
          경찰에게도 말을 해 두어서 신고하면 즉시 달려오게끔 되어 있기도 하구요」

P「알겠습니다. 그러면 내일은 제가 묵을게요」

코토리「네」

마미「피요쨩→」

코토리「왜 그러니? 마미」

마미「애니메이션은 안 된다구→」

코토리「아, 알고 있다니까. 괜찮아. 없어도 견뎌 내 보이겠어!!!」

아미「정말→이려나→?」

코토리「나도 그렇게 애니메이션만 잔뜩 보고 있는 건 아니니까 말야!」

유키호「부탁드릴게요, 코토리 씨. Q쨩의 정서 교육적으로도요」

코토리「응. 알고 있어」

이오리「이상한 말을 기억하게 되지 않도록 부탁할게」

코토리「맡겨 줘, 피요!」






79Swing ◆VHvaOH2b6w:2012/08/05(日) 09:51:44.05 ID:ALsGTdfm0


그날 밤……


코토리「하아…… 하아……, 애, 애니메이션…… 으으으…… 애니메이션」부들부들

코토리「야심한 밤, 애니메이션 없이 혼자서 지내는 사무소가 이렇게나 따분할 줄이야……」부들부들

코토리「애,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셔어언……」부스럭부스럭

코토리「우후후…… 업무용 DVD에 교묘하게 숨긴 이 비장의 프리큐어 특선집……」휘청휘청

코토리「헉! 아, 안 돼, 코토리!! 너 대체 지금 뭘 하려고 한 거니……?」

코토리「모두의 기대를 배신하는 짓은…… 그건 안 돼. 그것만은 안 돼!」벌떡

코토리「이런 DVD는…… 이렇게…… 이렇게 하는 거야!」위잉~ 
 
코토리「에이잇!!!」삑

『라♪ 라♪ 라♪ 라♪ 라♪ 
  스위트 스위트 프리큐어♪ 
  스위트 프리큐어♪
  스위트 스위트 프리큐어♪
  스위트 프리큐어♪』

코토리「꺄아아! 아코~!!」 (스위트 프리큐어 - 시라베 아코)

Q「………………」빠안히






80Swing ◆VHvaOH2b6w:2012/08/05(日) 09:52:54.50 ID:ALsGTdfm0


다음날 아침


유키호「안녕하세요

코토리「아, 유, 유키호, 안녕」

유키호「어젯밤은 괜찮았나요?」

코토리「아, 아아아, 안 봤다구. 애니메이션 같은 건!」

유키호「네? 저기…… 그게 아니라 도둑은 어땠냐는 거였는데요」

코토리「어? 아, 그러니까…… 괘, 괜찮았다피요……」

유키호「코토리 씨?」

코토리「왜, 왜 그러니……」

유키호「무슨 일이 있었나요?」

코토리「아, 아아아, 아무 것도 아냐. 응」

유키호「그런가요?」

Q「안녕하세요」(목소리:유키호)

유키호「아, 미안해, Q쨩. 안녕」

코토리「……」안절부절

유키호「지금부터 청소를 해 줄게」

Q「♪ 엔다~~~☆♪★♪♯」(목소리:하루카)

유키호「정말, Q쨩. 그 노래는 잊어 주렴」

코토리「……Q, Q쨩? 그거 말고 뭔가 새로운 말은 없니?」

Q「그것이 두 사람의 마지막 말이 될 거라는 사실을 
    그때에는 아직 어느 누구도 알 도리가 없었습니다……」(목소리:타카네)

코토리「다행이다…… 어젯밤은 잘 자고 있었던 것 같으니까 프리큐어는 기억하고 있지 않나 보네」

유키호「무슨 말 하셨나요?」

코토리「아니, 아무 것도 아냐」






81Swing ◆VHvaOH2b6w:2012/08/05(日) 09:53:42.29 ID:ALsGTdfm0


그날 오후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르르릉

코토리「네, 765 프로덕션입니다. 네…… 네, 가나하 말인가요. 잠시 기다려 주세요……
          히비키~! 전화 왔어~!」

Q(히비키……? 히비키!)

Q「손끝으로 튕기는 거친 선율! 큐어……」(목소리:코시미즈 아미)  (스위트 프리큐어 - 호조 히비키) 
히비키「안녕(はいさい, 하이사이)!」

마미「큐어 하이사이?」

아미「새로운 프리큐어?」

코토리「……」두근






82Swing ◆VHvaOH2b6w:2012/08/05(日) 09:54:09.50 ID:ALsGTdfm0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르르릉

코토리「네, 765 프로덕션입니다. 네…… 네, 타카츠키 말인가요. 잠시 기다려 주세요……
          야요이~! 전화 왔어~! ……헉!」

Q(야요이……? 야요이!)

Q「반짝반짝 빛나게, 가위바위보♪ 큐어……」(목소리:카네모토 히사코)  (스마일 프리큐어 - 키세 야요이) 
야요이「웃우~!」

마미「큐어 웃우~……」

아미「이건 또 새롭네……」

코토리「……」두근두근






87Swing ◆VHvaOH2b6w:2012/08/05(日) 13:29:29.17 ID:7M80+XHC0


P「……코토리 씨?」

코토리「죄, 죄송해요!
          스, 스스로도 제가 이렇게나 의지가 약한 인간이었나 하고 깊이깊이 반성하고 있어요!!」

P「? 아뇨, 저기…… 오늘밤에 말인데요」

코토리「네에? 아…… 네네네, 네에!」

P「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도난당하면 곤란한 물건은 사장실로 옮겨서 엄중히 자물쇠를 채우기로 했어요」

코토리「그런가요. 하지만 소중한 물건이라고 하면……」

P「애초에 금품은 그닥 없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아이돌 모두의 의상이나 부속품 같은 건 도난당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코토리「금액은 큰 액수가 아니더라도 모두의 정신적 대미지는 헤아릴 수가 없겠죠」

P「네. 그런 건 전부 사장실로 옮길게요」

코토리「알겠어요」

P「너희들도 소중한 물건은 사장실로 옮겨 둬라」

마코토「알았어요. 유키호, 도와줄까?

유키호「고마워, 마코토. 나는 이거면 되니까……」

히비키「정말로 얼마 없다구」

유키호「가장 소중한 건 Q쨩이지만……」

히비키「아무리 그래도 사장실에 넣고서 자물쇠를 채울 수는 없으니까 말야」

미키「집에다 옮겨 두는 게 좋지 않아?」

유키호「그러네. 응, 오늘 집으로 돌아가면 아빠에게 물어볼게」

마코토「그러는 게 좋겠어」






88Swing ◆VHvaOH2b6w:2012/08/05(日) 13:30:29.89 ID:7M80+XHC0


치하야「마코토, 내 짐을 옮기는 걸 도와줬으면 하는데」

마코토「오케이. 그런데 꽤나 무겁네, 이거」

치하야「CD이긴 한데 양이 많으니까」

마코토「좋~아! 하나~ 둘!!」

Q「♪ 엔다~~~☆♪★♪♯」(목소리:하루카)

마코토「푸웁! 아하하하하하……」쿠웅

유키호「마, 마코토?」

마코토「아파아아아아아아~~~!!!」

유키호「마코토! 마코토, 정신 차려!! 괜찮아!?」

마코토「아야야……. 정말, Q쨩! 힘을 쓰고 있을 때에 웃기지 좀 말라구」

치하야「푸웁, 푸후후…… 스, 스승님! 그만 하세요」부들부들

마미「오!? 이건 오랜만에 발병한 건가?」

아미「치하야 언니의 '웃음보가 터지면 웃음이 멈추지 않게 되는 병'!!」

치하야「두 사람 다! 이상한 병명을 만들지 말아 줘. 나는 그런 병에 걸린 게 아니야」처억

마미「정말→?」

치하야「그래」처억

아미「Q쨩 선생님, 부탁드립니다」

Q「♪ 엔다~~~☆♪★♪♯」(목소리:하루카)

치하야「푸후우우우우웁」부들부들

마미「네, 확정진단입니다」

아미「이건 치료가 될 가망이 없는 난치병이구먼요~」






89Swing ◆VHvaOH2b6w:2012/08/05(日) 13:31:55.62 ID:7M80+XHC0


치하야「자, 잠깐! 이건 치사해. 이건 어느 누구라도 웃게 되잖아?」

마코토「응. 이건 뿜게 되지」

히비키「무리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구…… 앗!」

치하야「하루카의 발음이랑 음정이 또……」부들부들

유키호「! 치, 치하야~」소곤소곤

치하야「거의 대부분 히라가나 발음이잖아, 그거」부들부들

마코토「치하야……」소곤소곤

치하야「이걸 갑자기 들으면 웃지 않는 음악 관계자는 없을 거야」

히비키「……」

치하야「우후후후후. 후후후…… 아하하하하」

마미「……안녕→」살금살금

아미「은신술」휘익

치하야「아하하하하…… 후~. 푸우웁」부들부들

하루카「……」






96Swing ◆VHvaOH2b6w:2012/08/05(日) 22:58:06.31 ID:yoPT+Ckx0


치하야「아아, 겨우 진정되었…… 헉! 하루카!!」

하루카「치하야, 나를…… 내 노래를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구나」

치하야「아냐! 아니야, 하루카! 오해야, 오해」삐질삐질

하루카「그야 나는 치하야처럼 노래할 수는 없지만……」

치하야「하, 하루카에게는 하루카의 장점이 있어. 밝고 기운차고……」

하루카「……정말로?」

치하야「그래! 내게는 없는 매력이 하루카에게는 확실히 있어」

하루카「그러면 치하야는 내 노래…… 좋아해?」

치하야「물론이야! CD도 전부 가지고 있는걸. 언제나 그걸 들으면서……」

Q「♪ 엔다~~~☆♪★♪♯」 (목소리:하루카)

치하야「푸웁! 크크크크큭」부들부들

하루카「……그렇게 웃고 있는 거야?」

치하야「아…… 아냐…… 아니야」부들부들

하루카「나, 치하야를 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

치하야「친구야, 친구! 하루카는 내게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친구야」

하루카「……정말?」






91Swing ◆VHvaOH2b6w:2012/08/05(日) 13:34:09.96 ID:7M80+XHC0


치하야「그래! 내가 노래할 수 없게 되었을 때에 그렇게나 친절하게 돌봐 주고……
          친구일 뿐인게 아냐. 하루카는 내 은인이야!」

하루카「Q쨩, 부탁해」

Q「♪ 엔다~~~☆♪★♪♯」(목소리:하루카)

치하야「! ……윽 …… 으윽」부들

마코토「오오!」소곤소곤

히비키「견뎌 냈다구!」소곤소곤

유키호「친구를 생각하는 치하야의 마음이 병을 극복한 거예요!」소곤소곤

하루카「고마워 치하야」

치하야「하루카…… 믿어 준 거지?」

하루카「응. 의심해서 미안해. 역시 치하야는 내 소중한 친구야」

치하야「아냐. 나야말로 음정이 정확하지 않다고 웃거나 해서 미안해」

하루카「치하야……」

치하야「하루카……」

마주보는 두 사람.
서로가 단짝 친구라는 걸 확인하는 두 사람. 
두 사람은 미소를 지으며 굳은 악수를 나누었다.

Q「♪ 엔다~~~☆♪★♪♯」(목소리:하루카)

치하야「푸웁! 크크크크크……」

하루카「……나, 오늘은 이만 돌아갈래!」

치하야「크크크, 크크…… 아냐, 기다려, 하루카! 아니야……」부들부들부들

Q「♪ 엔다~~~☆♪★♪♯」(목소리:하루카)

치하야「아하하하하하하! 기다려~!! 아하하, 기다리라니까, 아하하, 하루카아~!!! 크크큭」






98Swing ◆VHvaOH2b6w:2012/08/06(月) 11:44:05.46 ID:qxYhYbSU0


치하야「미안해. 정말 미안해!」

하루카「정말…… 괜찮아. 확실히 Q쨩의 노래를 들어 보니 음정이 틀렸다는 건 확실하기도 하니까」

치하야「나, 한 번 웃음보가 터지면 좀처럼 멈출 수가 없어서……」

하루카「알고 있어. 그러니까 이제 괜찮아. 그것보다도 오후의 댄스 레슨, 열심히 하자」

히비키「후~. 두 사람이 화해해서 안심했다구」

마코토「평소에 사이가 좋은 두 사람이 마찰을 일으키고 있으면 사무소의 분위기가 가라앉으니까 말야」

유키호「다행이야. Q쨩 때문에 두 사람이 싸우거나 하면 나도 책임을 느끼게 될 거야」

마미「이야(射矢)→◎、한시름 놓았구먼」

아미「자, 레슨! 레슨!」

P「오늘은 어쩐지 모두에게 유행인 것 같은 휘트니의 이 노래로 레슨을 하자꾸나」

히비키「그거 혹시『I Will Always Love You』야?」

하루카「오! 그러면 여기서 하루카 씨의 오명을 씻어 보도록 할까요」

마코토「힘내, 하루카~!」

유키호「하루카~!」

P「뭐, 처음에는 본보기로 치하야가 부르도록 하자」

마미「어라라」

히비키「하지만 확실히 난이도가 높은 곡이니까 말야. 치하야가 우선 불러 보았으면 한다구」

아미「부탁할게, 치하야 언니!」

치하야「그래. 성취감이 있기도 하니까 노력할게」






99Swing ◆VHvaOH2b6w:2012/08/06(月) 11:45:30.09 ID:qxYhYbSU0


P「그러면 노래를 틀게」

치하야「♪ If I should stay~♪」

마코토「이야~! 역시나!」

치하야「♪ I would only be in your way~♪」

유키호「대, 대단해요

치하야「♪ So I'll go~♪」

히비키「으윽. 이건 본인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구」

치하야「♪ But I know~♪」

마미「이거, 해석하면 무슨 의미야?」

치하야「♪ I'll think of you ever step of the way~♪」

아미「자→자→. 지금은 치하야 언니의 노래에 빠→져들자구→」황홀

하루카「자~, 드디어 후렴구네. 기대된다!
          틀림없이 나 따위와는 다르게 진짜 휘트니도 조바심이 날 정도로……」






100Swing ◆VHvaOH2b6w:2012/08/06(月) 11:47:03.54 ID:qxYhYbSU0


치하야「♪ 엔다~~~☆♪★♪♯」(목소리:치하야)

미끄덩★ 우당탕탕★

마코토「잠깐, 치하야~!!!」

히비키「노, 농담이 지나치다구!!!」

유키호「허, 허리를 찧었어요……」

마미「푸후후후후후훕. 치하야 언니가……」

아미「하루룽이 되어 버렸어!!!」깔깔

하루카「왜 그래? 치하야!?」

치하야「어, 어라? 어째서!?」

P「아이고, 아파라…… 치, 치하야?」

치하야「저, 무의식적으로……」

P「이건 혹시…… 치하야, 바로 전부터 한 번 더 불러 봐」

치하야「아, 네」

치하야「♪ I'll think of you ever step of the way~♪」

하루카「여기까지는……」

유키호「평소의 치하야야」

히비키「그리고 후렴 부분이라구」






101Swing ◆VHvaOH2b6w:2012/08/06(月) 11:48:03.68 ID:qxYhYbSU0


치하야「♪ 엔다~~~☆♪★♪♯」(목소리:치하야)

미끄덩★ 우당탕탕★

치하야「어? 어어?? 어어어???」

마미「정말→! 치하야 언니도 참→」

아미「그→런→ 웃기는 거나 장난질은 아미네에게 맡겨 주었으면 하는데→」

치하야「나, 나는 진지하단 말야!」

하루카「맞아. 치하야가 노래로 장난을 치거나 할 리가 없는걸」

마코토「그러면 어째서?」

P「아마도 이건 스피드 러닝 효과다」

아미「스피→드 러→닝?」

하루카「그렇구나! 요 며칠 동안 계속 Q쨩이 내 흉내를 내서 노래하던 걸 몇 번이나 흘려 들었으니까……」

히비키「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박혀 버렸다는 거야!? 하루카의 그 노래가!!」

마미「그럼 이제 치하야 언니는 노래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거네……」

하루카「잠깐, 마미. 그게 무슨 의미야?」






102Swing ◆VHvaOH2b6w:2012/08/06(月) 11:48:39.83 ID:qxYhYbSU0


P「이렇게 되면 똑같이 반복해서 교정해 나갈 수밖에 없구만」

치하야「네, 네에」

P「후렴 부분만 집중적으로 하자」

치하야「알았어요……♪ 엔다~~~☆♪★♪♯」(목소리:치하야)

P「안 돼. 한 번 더!」

치하야「네! ♪ 엔다~~~☆♪★♪♯」(목소리:치하야)

P「한 번 더!」

치하야「♪ 엔다~~~☆♪★♪♯」(목소리:치하야)

마코토「힘내, 치하야!」

유키호「치하야~!」

히비키「본인, 믿고 있다구!」

마미 ・ 아미「힘내→!!」

하루카「치하야! 나, 믿고 있어!」

치하야「♪ 엔다~~~☆♪★♪♯」(목소리:치하야)






103Swing ◆VHvaOH2b6w:2012/08/06(月) 11:49:47.59 ID:qxYhYbSU0


세 시간 뒤


P「조, 좋아…… 하, 한 번 더……」허억허억

치하야「네, 네에……」하악하악

치하야(집중…… 집중하는 거야. 마음속으로 그려야 할 건…… 휘트니의 그 노랫소리야!!!)

치하야「♪ And I~♪」

마코토「! 돼, 됐다!?」

히비키「드디어 해냈구나! 치하야!!」

유키호「노력이 결실을 맺었네……」글썽글썽

마미 ・ 아미「……」쿠울쿠울

하루카「믿고 있었어…… 믿고 있었다구, 치하야!」

치하야「♪ will always love you~♪」

P「기, 길었다……」

치하야「♪ Will always love you~♪」

짝짝짝☆

마미「응? 어라→ 끝났어→?」

아미「오! 치하야 언니, '하루룽의 노래'병이 나았구나」

하루카「아미! 이상한 병명 좀 만들지 말라니까!」뿌우






104Swing ◆VHvaOH2b6w:2012/08/06(月) 11:50:18.58 ID:qxYhYbSU0


P「후~. 오후 레슨이 이걸로 끝나 버렸네. 마지막으로 모두 함께 노래하고 정리하자」

하루카「네! 그러면 모두 함께 후렴 부분을 부르자!!」

하루카 ・ 마코토 ・ 유키호 ・ 히비키 ・ 마미 ・ 아미「♪ 엔다~~~☆♪★♪♯」

미끄덩★ 우당탕탕★

하루카「어?」

마코토「어라?」

유키호「어라?」

히비키「이건……」

마미「마미네가」

아미「'하루룽의 노래'병에 걸린 거야!?」

치하야「혹시…… 계속 모두들 이상해졌던 내 노래를 반복해서 듣고 있느라…… 그런 건가?」

P「무, 무섭구만! 스피드 러닝 효과……」풀썩






105Swing ◆VHvaOH2b6w:2012/08/06(月) 11:50:52.24 ID:qxYhYbSU0


P「모두의 교정은 내일 또 해야겠네」

유키호「죄, 죄송해요, 프로듀서. Q쨩 때문에……」

P「뭐, 신경 쓰지 마, 유키호. Q쨩도 악의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니까」

Q「뭐야! 이 벽창호 히비키!!」(목소리:오리카사 후미코)  (스위트 프리큐어 - 미나미노 카에데)

히비키「뭐라고~! 본인, 벽창호가 아니라구~!!」

Q「정말, 히비키 따위 난 모른다구!!」(목소리:오리카사 후미코)

히비키「우가~~~!!!」

P「……악의는…… 없는 거, 맞지……?」

유키호「죄송해요. 죄송해요. Q쨩에게는 제가 따끔하게 말해 둘게요」






106Swing ◆VHvaOH2b6w:2012/08/06(月) 11:51:29.76 ID:qxYhYbSU0


유키호「후~…… Q쨩, 아무거나 막 기억해서 말하면 안 돼」

Q「?」

유키호「Q쨩은 의식하고 있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모두에게 폐를 끼치고 있어」

Q「♪ 엔다~~~☆♪★♪♯」(목소리:하루카)

유키호「Q쨩! 정말, 그 노래만 해도 모두들 큰일을 겪었단 말야」

Q「……」

유키호「착한 아이로 지내지 않으면 여기에서도 살 수가 없게 된다구?」

Q「!」

유키호「나도 착한 아이가 아닌 Q쨩은 싫어요……」

Q「……」

유키호「Q쨩을 싫어하게 될지도 모른단 말야」

Q「!」

유키호「그러니까 말을 지나치게 흉내내거나 하지 않았으면 해」

Q「……」끄덕

유키호「응. 역시 Q쨩은 착한 아이구나. 착하지, 착하지」쓰담쓰담






112Swing ◆VHvaOH2b6w:2012/08/06(月) 22:23:53.40 ID:58VRMkKAO


그날 밤, 765 프로 사무소


P「흐아~아암. 아홉 시네. 조금 빠르지만 소파에 잠깐 누워야지」

파직★

P「뭐, 뭐야!? 정전인가?」

P「! 아니, 아니네. 주위 건물은 불이 켜져 있어! 불이 꺼진 건…… 우리 건물뿐이잖아!?」

P「드디어 납시셨는가!? 어쨌든 사장실을 반드시 사수해야겠구만」

사장실로 뛰어가며 P는 경찰에 연락을 한다.
그리고 사장실 앞에 서서 자물쇠가 확실히 채워져 있는 걸 확인한다.

P「좋아, 중요한 물건은 아직 무사하네. 경찰이 오기 전까지 여기는 내가 반드시 지키겠어!」

♪ my first stage ♪  (하기와라 유키호 - First Stage)

P「휴대전화? 이 착신음은 유키호인가. 여보세요?」

유키호「프로듀서! 큰일났어요!!」

P「유키호, 미안하지만 이쪽은 지금 시급해. 어지간히 중요한 일이 아니면 나중에 들어도 되니?」

유키호「그게, 어지간히 중요한 일이예요!」

그 목소리의 비통함에 P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아차린다.

P「무슨 일인데?」

유키호「Q쨩! 도둑이 노리고 있는 건 Q쨩이예요!!」






113Swing ◆VHvaOH2b6w:2012/08/06(月) 22:26:53.51 ID:58VRMkKAO


P「……뭐라고?」

유키호「방금 전에 아빠에게 Q쨩을 집으로 피난시키고 싶다면서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그건 Q쨩을 노린 범행일 거라고 그러셨어요」

P「무슨 소리야? 확실히 Q쨩은 시장에 내놓으면 가격이 40 ~ 50만 엔이라고 말했었지」

유키호「죄송해요, 그건 제가 잘못 들은 거였어요! 사실은 자릿수가 하나 다르다는 것 같아요

P「세상에……」

유키호「구관조는 지금 워싱턴 조약에 의해 규제되고 있어서 엄청 귀중하다나 봐요」

P「그러고 보니…… 히비키도 요새는 구관조 같은 건 희귀하다고 했었네」

유키호「애초에 구관조는 번식이 어려워서 거의 야생의 구관조를 잡아 애완동물로 했었다고 해요.
          부모가 누군지 확실한 인공번식에, 게다가 양쪽 다 챔피언인 Q쨩은 매우 희소한 구관조예요!!!」






114Swing ◆VHvaOH2b6w:2012/08/06(月) 22:31:34.50 ID:58VRMkKAO


P「그 Q쨩이 그렇게나 레어한 새였다고!? 확실히 말하는 그 능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유키호「아빠는 암거래되고 있던 Q쨩을 보호했지만 처분하는게 곤란하셔서…… 
          제가 키우고 싶어 하는 것 같길래 당분간 맡길 셈으로 제가 보살피도록 하셨다나 봐요」

P(그런 레어한 동물을 간단히…… 유키호 아버지는 유키호를 정말 사랑하고 계시는구나)

유키호「Q쨩을 키우고 있는게 저라는 사실은 모르더라도 
          어딘가의 예능 프로덕션에서 남몰래 길러지고 있다는 걸 들킨게 아니냐고 아빠가 그러셨어요」

P「그게 요 며칠 동안 일어난 프로덕션 연속 도난 사건의 진상인가! 목적은 의상이 아니라 Q쨩……」

P는 퍼뜩 깨달았다. 범인의 목적이 Q쨩이라면 사장실에 있어도 의미가 없다!

P「Q쨩!!!」






115Swing ◆VHvaOH2b6w:2012/08/06(月) 22:35:26.74 ID:58VRMkKAO


P는 사무소로 내달려 돌아온다.

새장이 없다!
그리고 계단을 뛰어 내려가는 소리가 들린다.
가깝다!

P「Q쨩! 노래불러! 부르라니까!!」

Q「……」

P「왜 그래? 항상 부르던 노래를 부르라고!!!」

Q「……」

유키호「무슨 일인가요?」

P「Q쨩이 노래를 부르지 않아! 범인을 놀래키려고 했는데……」

유키호「혹시…… 내가 오늘 말하지 말라고 해서……?」

P「이런! 발소리가 멀어지네. 틀렸나……」

유키호「Q쨩…… 내 지시를 지켜느라…… 유괴당하려는 중인데도……」뚝뚝

유키호「Q쨩~!!! 괜찮아!!! 괜찮으니까 있는 힘껏 노래해!!! 노래해애애애애애애~~~!!!」

Q「! ……에」

범인「? 뭐야? 얌전히 있으라고, 이 새자식아」






116Swing ◆VHvaOH2b6w:2012/08/06(月) 22:37:47.39 ID:58VRMkKAO


Q「♪ 엔다아아아아아아~~~☆☆☆♪♪♪★★★♪♪♪###」(목소리:하루카)

범인「으아아아아악!?」

미끄덩★ 우당탕탕★ 쿠우우~~~웅★★★

P「허억…… 허억…… 해냈구나, Q쨩! 귓가에서 하루카의 그 노래를 큰소리로 듣게 되면 
     계단을 제대로 내려갈 수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범인「………………」추욱

P「예상 이상으로 효과가 있었네. 잘 했어, Q쨩」

Q「내 퍼펙트 레슨이네~」(목소리:아즈사)

P「하하하하하. 정말이구만」

유키호「여보세요? 어떻게 되었나요, 프로듀서?」

P「자, Q쨩 유키호를 안심시켜 줘라」

Q「♪ 엔다~☆♪★♪#」(목소리:하루카)

유키호「Q쨩…… 다행이야…… 다행이야……」






117Swing ◆VHvaOH2b6w:2012/08/06(月) 22:39:49.46 ID:58VRMkKAO


야요이「네에~~!!? Q쨩, 외국으로 가는 건가요~!?」

P「그래. 원래 기르던 주인에게서 연락이 왔었다나 봐. 싱가폴로 돌아가게 되나 보더라」

아미「아쉽네→……」

유키호「응…… 하지만 역시 진짜 주인 분도 걱정하고 있다는 것 같으니까 서운하지만……」

마코토「유키호,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

히비키「사실은 쓸쓸한 거지? 이해한다구」

유키호「마코토, 히비키…… 훌쩍…… 으아아앙……」뚝뚝

이오리「정말, 유키호는 울보라니깐……」글썽

하루카「후훗, 그러네. 자자, 치하야도 그만 울어」

치하야「으으으…… 스승님, 언젠가 제가 세계로 진출하면 그때에 다시 지도를 부탁드릴게요……」뚝뚝

P「그러면 유키호, 작별 인사를 하는 게 어떠겠니」






118Swing ◆VHvaOH2b6w:2012/08/06(月) 22:41:55.39 ID:58VRMkKAO


유키호「알았어요…… Q쨩, 건강해야 해. 나를…… 잊지 말아 줘」

Q「……역시 여자 친구로 삼는다면…… 그 아이겠지……」(목소리:P) 소곤소곤

유키호「어? 어라!? 이건 언젠가 말했던 그거……?」

Q「귀여운 데다 노력가고 상냥하고 지켜주고 싶어지는…… 유키호겠지, 틀림없이」(목소리:P) 소곤소곤 

유키호「어? 어어?? 어어어???」

Q「유키호가 여자 친구가 되어 준다면 좋겠는데~……」(목소리:P) 소곤소곤 

유키호「그럴 수가…… 정말? 정말로 프로듀서가?」

Q「……」끄덕

P「어때?  아쉬움이 가득하겠지만 이제 됐니, 유키호」

유키호「답례로…… 알려준 거구나, Q쨩」

Q「♪ 엔다~~~☆♪★♪#」(목소리:하루카)

P「하하하. Q쨩은 마지막까지 그거구만」






119Swing ◆VHvaOH2b6w:2012/08/06(月) 22:44:09.06 ID:58VRMkKAO


유키호「고마워. 나, 노력해 볼게」

Q「♪ 엔다~~~☆♪★♪#」(목소리:하루카)

P「자, 그러면 마중하는 사람이 오는 공항까지 가자」

유키호「알았어요. ……저기, 프로듀서?」

P「응? 왜 그래, 유키호」

유키호「저, 프로듀서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요」

P「뭔데? 그러면 차 안에서 느긋하게 듣도록 하자」

유키호「네에」

유키호(고마워, Q쨩. 나…… 용기를 내서 자신의 마음을 전할게……)

타악
부르르르릉

P「후~, 그래서 뭔데? 할 이야기라는게」

유키호「저, 저기…… 저, 저…… 프, 프로…… 프로듀서를……」








120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愛知県):2012/08/06(月) 22:49:29.95 ID:U02sfTzto


수고
유키호는 귀엽구나~





121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2/08/06(月) 22:50:57.42 ID:GSyMX7GJo


수고!





122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2/08/06(月) 22:52:29.62 ID:oz8BeDgso


엔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123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大阪府):2012/08/06(月) 22:56:14.11 ID:/vdAwYixo


우당탕탕.
수고





124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北海道):2012/08/06(月) 23:04:15.19 ID:/14N+oRGo


♪ 엔다~~~☆♪★♪♯  (목소리:하루카)

수고!





125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大阪府):2012/08/06(月) 23:13:25.39 ID:Sovpe2fE0


♪ 엔다~~~☆♪★♪♯  (목소리:하루카)





126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岐阜県):2012/08/06(月) 23:28:11.75 ID:OsvjDmE5o


♪ 엔다~~~☆♪★♪♯  (목소리:하루카) 





127Swing ◆VHvaOH2b6w:2012/08/06(月) 23:29:47.21 ID:58VRMkKAO


감사했습니다.

765 프로에 구관조가 온다는 상황을 적을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그럼 또 다음에……






128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長屋):2012/08/06(月) 23:33:35.47 ID:fPubUU2to


수고

♪ 엔다~~~☆♪★♪♯  (목소리:하루카)





129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2/08/06(月) 23:49:11.10 ID:Sl5wNwhc0


수고하셨어요!





130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大阪府):2012/08/06(月) 23:50:31.69 ID:bQhcgGYoo


수고.
개그는 안정되어있구만.





131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2/08/06(月) 23:51:18.88 ID:tGj+FMRxo


♪ 엔다~~~☆♪★♪♯  (목소리:하루카) 





132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京都府):2012/08/07(火) 00:57:00.97 ID:LGW7ZfkRo


수고!
미끄덩★ 우당탕탕★ 이 이런 곳에 쓰일 복선이었다니wwww

그 노래는 유키호에게 선사하도록 하겠어
♪ 엔다~~~☆♪★♪♯  (목소리:하루카) 





133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2/08/07(火) 01:16:56.43 ID:uL4ACXIYo


수고

♪ 엔다~~~☆♪★♪♯  (목소리:하루카) 





134Swing ◆VHvaOH2b6w:2012/08/07(火) 19:47:14.76 ID:igP3YSDAO


우와! 여러분, 엔다~ 를 쭈욱 적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SS는 한여름의 땡볕을 받으며 이코마산 정상에서 플롯을 작성했습니다.
머리가 적절하게 맛이 가 있었던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135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2/08/07(火) 20:53:05.94 ID:1OL8JcJ30


♪ 엔다~~~☆♪★♪♯  (목소리:하루카)

수고.





136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大阪府):2012/08/07(火) 23:35:00.10 ID:S1GMjRgy0


♪ 엔다~~~☆♪★♪♯  (목소리:하루카)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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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번역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투고자의 SS를 잡아보았습니다.

이 SS는 P 실종, 풍속녀를 사랑했다, 치킨 라이스 등을 쓴 사람의 작품입니다.

중간에 나온 스피드 러닝은 실제로 일본에 있는 학습기입니다. 과연 실제로 저게 효과가 있는 지는... ㄱㅡ;;

레스에 적힌 것처럼 실제로 프로 골퍼인 이시카와 료가 CM에 나오며, 골프 좀 보시는 분은 아실 만한 이름일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부분의 모모타로가 가장 빵터졌네요. 원래 무슨 내용인지 알고 보시면 더 재미있을지도요?

여러분들도 즐겁게 웃으시면서 한 해 마무리를 잘 하셨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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