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치하야「『활과 화살』, 재림」『아이 리스타트』그①

댓글: 6 / 조회: 1001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0-30, 2016 17:35에 작성됨.

ズズ
 
왼팔이 말려들어간 공간이 원래대로 돌아간다.
 
치하야「…자 그럼」
 
야요이「우, 우…?!」ジュゥゥゥゥゥ
 
치하야「『인페르노』로 불꽃의『열』을 부여했어. 이제 이 이상은 싸울 수 없잖아.」
 
야요이「………」ジュゥゥゥゥ
 
치하야「내 승리야. 눈앞에서 사라져주지 않을래.」
 
야요이「…? 마무리… 짓지 않는 건가요?」
 
치하야「지을 필요가 있을까? 또 덤벼온다면 모르겠지만, 나도 이 이상 고통을 주거나 하지 않아…」
 
야요이「………」
 
サラ…
 
치하야「!」 
 
야요이「제…『패배』…에요, 치하야 씨.」サラサラ
 
치하야「모, 몸이 모래로…!」
 
치하야 (마코토나 미키가 말한 대로… 쓰러트리면, 모래가 돼버리는 거야…?!)
 
치하야「너, 너는… 어떻게 돼버리는 거니…?」
 
야요이「아마, 사라지겠죠…」
 
치하야「사라져…」
 
야요이「그래도… 신경 쓸 거, 없다고 생각해요. 치하야 씨가 생각하는 대로, 우리들은 인간이 아니니까요.」
 
야요이「치하야 씨가 저를『타카츠키 야요이』로서 인정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사라져주는 편이 좋지 않으세요?」
 
치하야「그런 게…! 나는… 아니, 누구도 그렇게 생각할 리가 없어!」
 
치하야「우리들에게 상처를 주고, 동료와 뒤바뀌려고 하는 건 미워도… 사라졌으면 좋겠다니…」 
 
야요이「어느 쪽이건, 저는『졌어』요. 이미『완전한 아이돌』이 아니야」
 
치하야「뭐야 대체… 그『완전한 아이돌』이라는 건…」
 
치하야「한 번 진 정도로 모래가 돼 사라져? 그게 뭐가『완전』한 거야?!」
 
야요이「………」
 
치하야「안 돼, 사라지면! 사라져버림 무엇이든 끝나버려, 너는 그걸로 괜찮은 거니?!」
 
야요이「저는… 치하야 씨한테『타카츠키 야요이』라는 것을 부정당했어.」
 
치하야「응…?」
 
야요이「나는『타카츠키 야요이』가 되고 싶었어.」
 
야요이「그렇다면… 이제, 내가 살아있을 의미 따윈, 없어.」サラサラ
 
치하야「기다려…」
 
パラ…
 
치하야「……… ………」 
 
치하야「………」ス…
 
왼손으로, 야요이였던 것을 주워든다.
 
サラサラ
 
손가락 틈으로 흘러내린다.
 
치하야「타카츠키 씨가 될 수 없다면, 살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치하야「누구야…?」グッ
 
주먹을 꽉 쥔다.
 
치하야「누가 이런 짓을 하고 있는 거야.」
 
치하야「그녀들을 이용하고, 내 동료들에게 상처를 준… 그런 자가 있다고 한다면…」
 
치하야「나는, 용서하지 않겠어…!!」
 
P「음…」
 
치하야「! 프로듀서!」 
 
치하야 (정신을 차리신 걸까… 오른팔은 등 뒤로 숨겨야지, 걱정시킬 순 없어)サッ
 
P「모, 모두는…」
 
치하야「프로듀서, 괜찮으세요?!」
 
P「히?!」バッ
 
치하야「!」
 
P「아, 아니… 치, 치하야… 진짜 치하야야…?」
 
치하야「네, 저에요 프로듀서.」
 
치하야 (한순간, 나를 경계하는 태도를…)
 
P「치하야… 여기 있으면 위험해, 빨리 밖으로 도망쳐…」
 
치하야「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다른 모두는?」
 
P「모두는…큭」
 
치하야「프로듀서…?」 
 
P「너무나도 황당한 이야기라서, 믿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치하야「믿을게요. 그러니까 말해주세요.」
 
P「…방금 막, 모두… 몇 명인가 아이돌이 한꺼번에 사무실로 왔어.」
 
P「나는 무슨 일인가 했어, 일하는 중일 녀석이나, 위층 대합실에 있을 터인 녀석들도 있었다고! 무엇보다, 그 녀석들은 모두 상태가 이상했어!」
 
치하야「상태가 이상했다는… 건?」
 
P「구체적으로 뭐라고는 못 하겠지만… 확실히 평소와는 달랐어. 무표정하고, 인형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어.」
 
치하야「인형…」
 
P「그 녀석들은 초능력 같은『무언가』로, 사무실에 있던 모두를 덮쳤고… 어딘가로 끌고 가려고 했어…」
 
치하야 (『스탠드 능력』… 보이지 않는 프로듀서한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몰랐겠지…)
 
P「나는… 모두를 지키려고 했어… 그렇지만… 불가능했어…」ギリッ 
 
치하야「누군가 따로 무사한 사람은?」
 
P「모르겠어… 지금까지 정신을 잃고 있었으니까. 그래도 여기에 있던 녀석이 모두를 끌고 가버렸다고 생각해…」
 
P「나는… 아이돌이 아니라설까? 끌려가지 않았어. 그것보다, 처음부터 안중에 없던 것 같았어.」
 
치하야 (…내가 여기로 올 때 본 그 차…)
 
치하야 (혹시나, 거기에… 누군가 타고 있었을지도 몰라.)
 
치하야「프로듀서.」
 
P「왜?」
 
하루카「그 인형 같은 얼굴을 한 아이돌들 중에… 하루카가 있었나요?」
 
P「아아, 있었어. 그 녀석이 선두를 맡아서 지시를 내리고 있는 것 같았어.」
 
치하야 (히로미 씨… 아니, 역시 그녀가 하루카의 가짜였던 거네.)
 
치하야 (하루카를 끌고 가서, 이제 속일 필요도 없어졌으니까, 하루카로서 이 사무소를 습격하려 왔어.) 
 
P「그 녀석들은, 이제 가버린 거야…?」
 
치하야 (스탠드에 대해…『활과 화살』에 대해… 그리고『가짜』에 대해… 프로듀서한테 말해야 하나, 하지 말아야 하나.)
 
치하야 (…말해야하겠지. 이렇게 프로듀서가 휘말려버렸으니까.)
 
치하야 (그렇지만 지금은 위험해… 방금 타카츠키 씨의『가짜』처럼, 아직 그녀들이 사무소에 남아있을 터. 프로듀서를 여기서 떨어트려야)
 
치하야「프로듀서, 우선 여기서 나가죠.」
 
P「어, 어어. 그건 물론 그럴 거지만… 그 전에 괜찮을까, 치하야.」
 
치하야「? 왜 그러시죠.」
 
P「왜 오른팔을 숨기고 있어?」
 
치하야「…그건」 
 
P「너, 다쳤잖아. 그걸 나한테 보이지 않으려고 하고 있어.」
 
치하야「………」
 
P「설마 너도 습격당한 거야…?」
 
치하야「…네. 어떻게든 도망쳤지만요.」
 
P「그『초능력』으로부터? 도망을 쳤…다고?」
 
치하야「………」
 
P「치하야, 너… 뭔가 알고 있는 거 아니야.」
 
치하야「뭔가…라고 하시면?」
 
P「이번 일… 저 녀석들에 대한 거나, 그 이상한 힘에 대해… 묘하게 냉정하게 듣고 있었어.」
 
P「너… 전부터, 알고 있던 거 아니야.」
 
치하야「…알았다면, 어쩌시게요?」
 
P「뭐?」 
 
치하야「확실히 저는 이번 일…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조금은 알고 있어요.」
 
치하야「하지만 그건 프로듀서와는 상관없어요.」
 
P「상관없다니…」
 
치하야「」チラ…
 
아까까지 야요이이었던 모래더미를 힐끗 본다.
 
치하야「아직 그녀들이 사무소에 있을 터, 여기는 위험해요, 빨리 떠나죠.」
 
P「치하야…?」
 
치하야「이 이상, 당신을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아.」
 
P「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다니, 너도 평범한…」
 
フワ…
 
P「?!」
 
프로듀서의 몸이 하늘로 떠오른다.
 
치하야「…평범하지, 않아요.」 
 
치하야「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겠습니다만… 저는, 아니 우리들은 당신이 말하는『초능력』같은 것…」
 
치하야「스탠드를 가진,『스탠드 유저』라고 불리는 존재에요.」
 
P「스, 스탠드… 유저? 뭐야 그건.」
 
P「어째서 치하야, 네가 이런…」
 
치하야「………」
 
치하야 (역시… 이렇게 되어버리겠지.)
 
치하야 (『스탠드 유저』가 아닌 프로듀서에게는, 저『가짜』들도, 나도 다르지 않을지도…)
 
P「…알았어.」
 
치하야「네?」
 
P「우선 탈출이잖아? 내려줘.」
 
치하야「…가… 감사합니다.」
 
P「나중에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테니까 말이야.」 
 
タッタッタ
 
방을 나와서 출구로 이어지는 사무소 복도를 달려나간다.
 
치하야 (프로듀서를 멀리 보내면… 765프로를 탈환하겠어.)
 
치하야 (그녀들에게서 모두를 어디로 끌고 갔는지도 캐내야만 해.)
 
タッタッタッタ
 
???「네, 거기까지.」カタン
 
치하야「!」
 
입구 근처의 계단에서, 누군가가 내려온다.
 
カタン カタン
 
ゴゴゴ ゴゴゴゴ
 
P「너, 너는…!」
 
치하야「너는…!!」
 
하루카「여기부터 앞으로는… 갈 수 없어.」 
 
P「하루카…」
 
치하야「아니에요, 프로듀서. 그녀는…」
 
하루카「그런데, 뭐야. 치하야에 프로듀서님인가.」
 
하루카「어째서 치하야가 여기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설마, 들켜버렸어?」
 
치하야「그래. 전부… 네가 가짜 하루카라는 것도.」
 
치하야 (어떤 스탠드를 가지고 있지? 이 오른팔로 할 수 있을까…?)
 
하루카「뭐, 됐다. 지나가, 지나가.」スッ
 
치하야「응?」
 
하루카「응, 왜 그래? 자, 도망칠 거지? 괜찮아.」
 
치하야 (하, 함정? 아니…)
 
치하야 (나를 쓰러트릴 거였으면, 페스 회장에서 이미 당했을 거야…)
 
치하야 (프로듀서와 똑같이,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우리들한테는 볼일이 없다…는 거야?) 
 
P「치하야, 너는 다쳤어… 지나가도록 하자.」
 
치하야「………」
 
P「치하야?」
 
치하야「물어봐도, 괜찮을까.」
 
하루카「뭘?」
 
치하야「그 옷은, 하루카한테 빼앗은 거니?」
 
하루카「으─음, 옷이라고 할까. 이 리본도 구두도 가방도 휴대폰도…」
 
하루카「『아마미 하루카』…저─언부를, 내가 빼앗아 버렸어.」
 
치하야「하루카는… 진짜 하루카는 어디로 간 거니?」
 
하루카「여기 있어.」
 
치하야「…사무소에?」 
 
하루카「아니지 아니야. 여기.」
 
치하야「………」
 
하루카「이제부터는 내가 진짜 아마미 하루카니까. 사이좋게 지내자? 응, 치하야.」
 
치하야「…하루카는 어딨어.」
 
P「어이, 치하야…」
 
하루카「그러니까~」
 
치하야「대답해!!!」
 
하루카「죽었어.」
 
치하야「뭐…」
 
フラ…
 
P「치하야!」ガシッ
 
치하야 (주…)ガクッ
 
치하야 (죽었어…?) 
 
P「죽었…다고?」
 
P「너, 하루카를… 죽인 거냐?!」
 
하루카「네, 지금의 아마미 하루카는 스탠드가 보여도, 쓰지는 못 해. 근처의 어린애를 울리는 것보다 간단했어요.」
 
치하야「죽이지는 않는다고… 그런 이야기였던, 게」
 
하루카「일단 그런 말은 들었지만」
 
하루카「뭐라고 할까… 기분 나쁘지 않아? 같은 사람이 둘이나 있다는 게.」
 
치하야「…………」
 
하루카「백화점 옥상에서 밀어 떨어트려줬어. 시체의 처리가 조금 귀찮았지만 말이야.」
 
P「대체, 무슨 짓을…」
 
하루카「뭐, 괜찮지 않을까요. 제가 있으니까」
 
하루카「제가 없어지면『아마미 하루카』가 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려요.」 
 
하루카「거기다, 내『아이 리스타트』는 무적… 내가 지는 일은 있을 수 없어.」
 
하루카「그렇다면 별로 오리지널 따위는 필요 없잖아?」
 
하루카「『아마미 하루카』는 둘이나 필요 없어.」
 
P「…………」
 
치하야「………드…」
 
P「…치하야?」
 
치하야「『블루버드』!!!」ゴッ
 
ギュン!!
 
『블루버드』가 맹렬한 스피드로 하루카로 돌진한다.
 
하루카「헤, 정말………이구나. 그래도…」
 
하루카「『아이 리스타트』!!」ズッ
 
그 앞을 스탠드가 막아선다.
 
치하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グワッ
 
치하야의 스탠드가 왼팔로『아이 리스타트』를 공격한다.
 
スゥ…
 
치하야「?!」ヒュン
 
하지만 그 주먹은 그 몸을 뚫고 지나가, 허공을 갈랐다.
 
하루카「無駄(무다)」ヒュ
 
ガン!
 
치하야「윽!」グラ
 
『블루버드』의 머리를 얻어맞고, 치하야의 머리가 흔들린다.
 
P (내게는 둘이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P (하지만, 이것만은 알 수 있어… 치하야는 다쳤어, 압도적으로 불리해…!)
 
하루카「無駄(무다)無駄(무다)… 전부, 無駄(무다)」 
 
一二三二一
구지가… 네 말대로 우리들은 둘이서 하나일지도 모르겠어.
기묘한 우정마저 느껴져… 이제 우리의 운명은 완전히 하나가 되었어…
그리고 게시판의 업로드로 사라지는 거야…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