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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활과 화살』, 재림」「어느 날의 풍경」그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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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3, 2016 14:23에 작성됨.

지난 줄거리
 
미키「마빡아~」
 
이오리「이 자식─ 내 이마가 어떻다고 임마!」 
 
 
 
하루카「無駄(무다)無駄(무다)無駄(무다)無駄(무다)」ドシュ ドシュッ
 
하루카「無駄(무다)ァッ(무다앗)」ドッガァ
 
이오리「으아아…!」グボォ
 
하루카의 스탠드의 공격으로 이오리의 몸이 날려졌지만
 
モクモクモク
 
バフッ!!
 
『연기』를 모아서 쿠션처럼 만들어 등부터 뛰어들었다.
 
이오리「…큭…」
 
하루카「어이쿠,『스모키 스릴』로 날아간 충격을 받아낸 걸까.」
 
이오리 (뭐, 뭐야… 방금 그게… 본체는『스모키 스릴』의『연기』에 억눌려있는데, 스탠드가 빠져나왔어…)
 
이오리 (아니,『붙잡을』수조차 없었어! 실체가 없는 스탠드…라고?!)
 
이오리「그런, 바보 같은…! 이 얻어맞은 감각은, 확실히 현실의 것이었어!」
 
이오리「내 스탠드도, 직접 때리는 건 못 해! 실체가 없다면, 어떻게 나를 공격할 수 있는 거야?!」
 
하루카「그건,『아이 리스타트』가 정신 속에 존재하는 스탠드니까.」
 
이오리「?!」 
 
하루카「『아이 리스타트』는 현실에 발현된 게 아니야. 카메라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는 증강현실… AR처럼」
 
하루카「아니면 홀로그램 영상처럼… 인간의 정신 속에서만 모습을 나타내.」
 
이오리「…보기만 그럴싸한 환상이라는 거야?」
 
하루카「…뭐, 그렇지. 보이고, 들리지만 어떤 사람도 스탠드도『아이 리스타트』에 절대로 닿을 수 없어.」
 
하루카「즉…」ズオッ
 
이오리「! (또 공격해온다…)」
 
モクモクモク
 
『연기』가, 이오리를 지키는 것처럼 모여든다.
 
하루카「無駄(무다)ァッ(무다앗)!」
 
ドグォ
 
『아이 리스타트』의 공격이『연기』를 뚫고, 직접 이오리의 배에 박혔다.
 
이오리「욱…! …윽!」
 
ググ
 
몸이 기역자로 구부러진다.
 
하루카「그렇게 지킬 수도 없어.」 
 
하루카「無駄(무다)無駄(무다)無駄(무다)」ドン
 
이오리「」ボヒュ
 
『스모키 스릴』가 이오리의 몸을 뒤쪽으로 밀어내, 공격을 피한다.
 
이오리「윽 휴…」
 
하루카「어머나, 점점 복도 쪽으로 돌아가고 있네.」
 
하루카「다들 아래층에 있는데… 이래선 계단을 내려가서, 도움을 부를 수도 없지 않을까?」
 
이오리 (또야…『스모키 스릴』로는 잡을 수조차 없는데, 나한테 데미지가 있어…)
 
이오리「다… 닿을 수가 없다면, 어째서 그 스탠드의 공격이 나한테 맞는 건데…?」
 
하루카「정신 속에 존재한다는 것은,『아이 리스타트』가 직접 정신을 공격할 수 있는 스탠드란 것.」 
 
이오리「정신을 공격…하신다고? 날려진 것도, 몸이 굽혀진 것도 육체적인 움직임이었어…」
 
하루카「정신과 몸은 밀접하게 이어져 있어.」
 
이오리「…!」
 
하루카「이오리의 정신이『맞았다』고 인식한다면, 그건 이제 이오리를 때린 것과 같잖아.」
 
하루카「『아이 리스타트』가 정신에 끼친 영향은, 현실의 것이 돼.」 
 
하루카「이것이 능력… 알겠어? 나는 이오리 이상으로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어.」
 
하루카「아무리 격렬한 공격도, 아무리 견고한 수호도 무력.『아이 리스타트』는 무적.」
 
이오리「공격당할 일도 없고, 거기다 공격을 막을 수도 없다, 이건가.」
 
이오리「하루카의『아이 원트』는… 상대의『육감』을 지배해서 미치게 하는 터무니없는 스탠드였지만…」
 
이오리「네 그것도 막상막하로 터무니없는 스탠드네…」
 
하루카「뭐, 내가 아마미 하루카니까.」
 
이오리「확실히 그 녀석은 무적이야. 인정할게.」
 
이오리「그렇지만… 둘 수는 있어.」
 
하루카「둘 수? 그게 뭔데?」
 
이오리「」クルッ
 
ダッ
 
이오리가, 하루카에게 등을 돌리고 달려나갔다.
 
하루카「앗?!」 
 
이오리「」タッタッタ
 
ゴォッ
 
이오리의 바로 뒤로,『아이 리스타트』가 달려든다.
 
이오리「…!」
 
하루카「막─이래보고. 이오리가 도망갈 건 알고 있었어. 이제, 그것뿐인걸 그렇지?」
 
하루카「뭐… 놓치진 않을 거지만. 다른 모두에게 나에 대해 알리면, 그쪽도 바로 처리해야만 되고.」
 
하루카「오늘은 이오리였고… 그건 피하고 싶은걸…」
 
이오리「………」タッタッタ
 
하루카「『아이 리스타트』! 이오리를 처리하렴!」グオッ
 
이오리「…알았어. 너는 나를 놓치지 않게끔 싸우고 있어, 그렇게 간단히 도망칠 수 있을 리가 없다고」
 
モクモクモク
 
이오리「그래도,『스모키 스릴』이… 들 게 없으면 싸울 수 없는 것도 사실이란 말이지.」
 
하루카「달리고 있던 건…」
 
하루카「방에서 물건을 가져오기 위해선가.」
 
이오리「이 이오리께서 도망칠 때, 그건 패주가 아니야… 이기기 위한 첫 걸음이야!」 
 
이오리「먹어라,『스모키 스릴』!!!」ドシュ ドヒュゥゥ
 
『연기』속에서 탁상시계나 유리 장식을 쏘아져
 
スゥ…
 
『아이 리스타트』의 몸을 뚫고 지나갔다.
 
하루카「無駄(무다)無駄(무다)…『아이 리스타트』를 맞출 순 없어.」
 
이오리「그러시겠지. 처음부터 스탠드 같은 건 노리지도 않았어.」
 
ゴォォォオ
 
이오리「설사 스탠드가 무적이라도… 본체인 네가 그런 건 아니잖아?!」
 
이오리「그리고 스탠드가 정신 속에 존재한다고 하면! 너도, 내 공격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는 없…」
 
クルッ
 
하루카「無駄(무다)無駄(무다)
 
ガン ガシャ
 
하루카의 스탠드가 하루카 쪽으로 돌아서, 날아온 물건들을 쳐냈다.
 
이오리「………」
 
하루카「무슨 말했어? 이오리…」 
 
하루카「」ヒョイッ
 
복도 구석에 떨어져 있던 볼펜을 주워
 
하루카「잊어버렸어? 아까 이오리가 찌르려고 했던 볼펜… 이건 내가 쳐냈던 게 아니야.」ピンッ
 
손가락으로 튕겨내, 다시 바닥에 떨어트렸다.
 
하루카「몸을 지킬 수가 없어? 그럴 리가 없지.」
 
하루카「『아이 리스타트』가 정신에 가한 영향은, 현실의 것이 된다고 말했지.」
 
하루카「이오리한테 영향을 주려면,『아이 리스타트』가 이오리의『정신』에 직접 공격해야만 해.」
 
하루카「그렇지만 정신을 가지지 않는 물질이라면… 내『정신』이 물체를 쳐냈다고 인식할 때! 그게 현실이 돼!」
 
하루카「정신력이 현실을 능가한다, 그게『스탠드』야!!」
 
이오리「흐─응」
 
하루카「………」
 
하루카「뭐야, 그 태도는」
 
이오리「뭐 그렇겠지… 볼펜을 쳐냈을 때, 딱히 움직임을 느끼지 못 했어. 어렴풋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지.」
 
하루카「허세를 다 부리고… 알고 있어? 이오리는 나를 쓰러트릴 방법이 없다고.」 
 
이오리「너야말로, 모르고 있네.」
 
하루카「…?」
 
ズル… ズルズル
 
방 안과 복도 끝에서, 벤치 소파나 관엽 식물이 몇 개씩 끌려나왔다.
 
· · · ·
 
하루카「하…」
 
이오리「이오리님의『스모키 스릴』는 저런 자잘한 것만 가져올 정도로 빈약한 스탠드가 아니거든.」
 
하루카「자, 잠깐 기다려…」
 
이오리「안 기다려. 나는 지금부터 이것들을 싹 다 네게 선물하겠어.」
 
이오리「그리고 그러기 전에 무적의『아이 리스타트』를 네게 때려 박음 돼…라고 너는 그렇게 생각하겠지.」
 
하루카「………」グッ
 
이오리「무리네. 네 스탠드는 확실히 무적일지도 모르겠지만,『파워』나『스피드』는 평범해.」 
 
하루카「내『아이 리스타트』보다 그『연기』스탠드 쪽이 빠르게 움직인다고?」
 
이오리「그래. 몸을 지켜도 좋지만… 그런『파워』없잖아.」
 
이오리「옥쇄를 각오하고 오면 동귀어진은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하루카「…어떨라나.」
 
ゴゴゴゴゴ
 
이오리「………」
 
하루카「………」
 
ゴゴゴ
 
하루카「『아이 리스타트』!!!」ゴッ
 
하루카의『아이 리스타트』가 움직임과 동시에…
 
이오리「가랏,『스모키 스릴』!!!」
 
ドッギュゥゥゥゥン
 
『스모키 스릴』가 들고 온 것들은 한 번에 던졌다.
 
ゴォォォォォ
 
하루카「벤치 소파가 날아오고 있어…」
 
하루카「그렇지만 지키고 있는 여유는 없어… 이오리를 여기서 정리해야만 해!」ゴォッ
 
물건들이 날아오기 전에『아이 리스타트』가 쭉쭉 돌진한다.
 
하루카「『스모키 스릴』이 물건들을 쏘고 있어… 그 전에…」ジッ
 
물건들이 날아오는 틈새로, 이오리의 모습을 찾았다.
 
ギンッ
 
하루카「보였어, 거기다!! 無駄(무다)無駄(무다)無駄(무다)無駄(무다)無駄(무다)無駄(무다)無駄(무다)無駄(무다)」グォォォ
 
ブルンッ
 
하루카「?!」
 
ス…
 
하루카「손맛이…『맞았다』는 감촉이 없어! (실체가 없는『아이 리스타트』도 때리면 감촉이 전해질 터)」
 
ズズ
 
하루카「이건,『연기』로 비춰낸 허상…? 이오리는 어디로 간 거야…?!」 
 
ドシャ
 
하루카「우밧」
 
하루카의 위로, 벤치 소파가 올려지고
 
グシャ グシャ グシャ
 
하루카「우옷, 우오아아아아아아아아악!!」
 
メシャァァァッ!!
 
연이어 날아온 소파나 관엽 식물 아래 깔려버렸다.
 
スゥ…
 
이오리「…이겼네.」ムクリ
 
이오리「하아… 긴급사태라고 해도, 이 이오리께서 복도에 드러눕다니…」パッ パッ
 
일어서서, 옷을 턴다.
 
이오리「『스모키 스릴』로 누워있는 내 모습을 비춰냈어. 반격 당하지 않기 위해서… 만약을 위해서 말이야.」 
 
이오리「자 그럼.」
 
ゴチャ…
 
이오리「아무리 그래도 이만큼 처박아두면 기절하시겠지만… 그다지 다가가고 싶진 않네…」
 
이오리「저쪽 계단은 멀고,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게 가장 빠를까.」
 
이오리「…사장에 대해서, 그리고 하루카의 모습을 한 누군가… 모두에게 전하지 않으면」ガラッ
 
복도의 창문을 열고 얼굴을 내밀었다.
 
コォォォォ…
 
이오리「으, 으─음… 반 년 전의 사건이나 876프로 때는 정신이 없었지만, 꽤나 높네…『스모키 스릴』로 제대로 받아낼 수 있을라나…」
 
「무리야」
 
이오리「?!」クルッ
 
ガシィ!!
 
이오리「뭣…」
 
『아이 리스타트』가 이오리의 발을 붙잡고 있었다.
 
グイッ
 
이오리「꺄아아아악!!」
 
ダンッ!
 
발이 당겨져, 등부터 지면에 틀어박혔다.
 
이오리「욱…」
 
シャン…
 
관엽 식물의 입이 팔랑였다.
 
이오리「그런… 거짓말이지…」
 
グググ…
 
하루카「아─…」ズイッ
 
하루카가, 소파 밑에서 기어나왔다.
 
하루카「놓치지 않는다고… 이오리가 도망치면 귀찮아진다니까…」 
 
이오리「어, 어째서…」
 
이오리「어째서 말짱한 거야…! 그만큼 처박으면 기절해야…」
 
이오리「아니, 그렇지 않더라도! 평범한 사람이라면 다쳐서 움직이지 못하잖아!」
 
하루카「그건 내가『완전한 아이돌』이라서…일까.」
 
이오리「하…? 완전한… 아이돌…?」
 
하루카「뭐, 나도 잘 모르지만 말이야. 그저, 우리들은『평범한 인간』이 아닌… 걸라나.」
 
하루카「그러니까 이 정도로『패배』를 인정할 수는 없어.」
 
이오리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하루카「그런 것보다… 저질러줬네, 이오리.」
 
이오리「…!」
 
하루카「이제 멋대로 굴게 두지 않아. 멋대로 굴게 두면 이오리의 스탠드는 얕볼 수 없다는 걸 알았으니까.」
 
하루카「얼른 처리해주겠어.」 
 
이오리「스… ………」
 
이오리「『스모키 스릴』!」モクモク
 
하루카「『아이 리스타트』」ヒュッ
 
ドグォ
 
이오리「컥…!」
 
이오리가 스탠드를 꺼냈지만, 하루카는 상관없다는 듯 공격했다.
 
ザザッ
 
하루카「기절… 기절인가. 응, 그게 가장 좋겠네. 의식이 있으면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니까.」
 
하루카「無駄(무다)無駄(무다)無駄(무다)無駄(무다)無駄(무다)無駄(무다)無駄(무다)無駄(무다)」ドン ドガ ドガァッ グギャ
 
이오리「아아, 으아아…!!」
 
バッギャァァーン
 
ドグシャア
 
『아이 리스타트』의 러시에 날려져서 지면을 굴렀다.
 
이오리「으으…」ズルズル
 
기어서 하루카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려고 하나
 
グシャ
 
이오리「아아악…!」
 
하루카가 이오리의 손을 발로 짓밟았다.
 
하루카「그러니까, 이제 멋대로 하게 두지 않는다니까」
 
이오리「욱, 으으…!」
 
하루카「이오리가 얼마 안 남은 체력으로 필사적으로 조금이라도 공포로부터 도망치려고 하는 것뿐이라고 해도」グリグリ
 
이오리「………」
 
하루카「아니… 이오리라면, 그럴 땐 깔끔하게 항복하려나…」
 
이오리「네가…」
 
하루카「응?」
 
이오리「네가 나에 대해 뭘 안다는 거야… 이 추악한 괴물이…!」
 
하루카「너무하는 걸」 
 
ドンッ
 
이오리「욱!」
 
벽에 몰아붙인다.
 
이오리 (트… 틀렸어, 이 녀석한테는 못 이겨… 이대로는 처리당해버려…)
 
이오리 (전하지 않으면…)
 
이오리 (지금, 알아낸『사실』…)
 
이오리 (나만이 알고 있는『사실』만을! 이것만큼은… 모두에게, 전하지 않으면)
 
이오리 (그리고, 이것, 을…)
 
하루카「이오리… 아까부터 그 팔 아래로, 슬금슬금 뭔가 하고 있지.」
 
이오리「!」ビクッ
 
하루카「뭘─ 하고 있던 걸까나?!」グイッ
 
이오리「큭…!」
 
하루카「피 글자? 벽 구석에 작은 글씨로,『하루카』…인가」
 
이오리「………」 
 
하루카「무른걸, 이오리는. 이딴 거, 지금 못 알아차렸어도 이오리를 처리한 다음에 바로 정리되는데.」
 
이오리「………」
 
하루카「뭐, 이건 카무플라주고… 진짜는 따로 있어… 그렇지?」
 
이오리「…!」
 
하루카「저기 방 안!」バンッ
 
이오리「잠…」
 
モクモクモク
 
ズルズル
 
하루카「내 휴대전화… 어느 틈에 꺼내간 거야? 『스모키 스릴』로 어딘가에 숨겨놓을 생각이셨겠지만」ヒョイ
 
이오리「큭…」
 
하루카「메일 같은 건… ………」ペタペタ
 
하루카「보내지 않은 것 같네. 뭐, 다 보고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거기까진 못 하겠지.」
 
하루카「아, 이오리의 전화는 가방 안이지?」
 
이오리「………」
 
하루카「뭐, 이 휴대폰이 다른 사람한테 발견됐으면 위험했을지도 모르겠네.」 
 
하루카「분명 무언가, 메시지라도 남기려고 했던 것 같지만…」
 
하루카「無駄(무다)無駄(무다), 그런 짓을 하게 안 두지.」
 
이오리「………」
 
이오리 (끝났어…)
 
이오리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어…)
 
하루카「이제 됐을까. 슬슬, 부탁해놓은『이오리』도『다 됐을』때이고」
 
하루카「이오리가 어지른 복도나 타카기 사장도 정리해놔야지.」
 
이오리「………」
 
하루카「잘 가, 이오리」
 
ドグシャア!! 
 
………
 
ガチャ
 
아미「이오링─? 이제 끝났어─?」ヒョコ
 
히로미「아미. 어디 갔었니?」
 
아미「어랴, 언니야. 돌아왔구나.」トスッ
 
아미「앗?! 소파가 흙으로 지저분해?! 진짜, 뭐야 이게?!」
 
히로미「…글쎄, 누가 장난친 걸까.」
 
아미「뿌─ 이렇게 돌아가면 마마한테 혼나잖아!」
 
아미「뭐, 됐어. 그것보다 언니야, 이오링 몰라?」
 
히로미「이오리라면, 아까 만났어. 지금은 아래에 있지 않을까?」
 
아미「어, 그랬어? 늦게 가게 돼버린 걸까나…」
 
히로미「…혹시나 엇갈리게?」
 
아미「맞아, 맞아 그거, 그거. 늦게 간 건 분명, 맞아. 피요짱이 그렇지.」
 
히로미「아니, 아니 코토리 씨도 아직 젊으니까…」 
 
히로미「아, 맞다 아미. 마실 것 사왔어. 이오리한테는 이미 줬고.」
 
아미「오오! 잘 했도다 언니야!」
 
히로미「시간이 지나서 미지근해졌지만…」
 
아미「어─ 그─래? 뭐, 됐어. 얼음 넣어서 마실 거니까.」
 
히로미「자, 카페오레.」
 
아미「전혀 틀린데?!」
 
히로미「어라?」
 
아미「아미가 부탁한 건 스프라이트야. 정말, 정신 좀 차려─ 언니야. 하루룽말고 덜렁이 캐릭터는 필요없다구─」
 
히로미「응…? 그래…」
 
아미「그러고 보니, 하루룽은 일하러 간 거야?」
 
히로미「하루카라면, 오늘은 사무실에 올 예정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아미「헤? 그래도 어째 아까 이오링과 헤어질 때 하루룽 본 거 같은데…」
 
히로미「…어라, 아까까지 사무실에 있었었나…」
 
아미「정말이지, 정신 좀 차리게나 자네는~ 또 릿짱한테 혼난다─?」
 
히로미「노력하겠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765프로의 일상은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지나갔다…
 
그리고 시간은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
 
……… 
 
사무실 1층의 대합실.
 
치하야「………」ペラッ
 
유키호「………」ペラッ
 
히비키「………」ペラッ
 
バサッ
 
히비키「아─ 틀렸어! 그럴 듯한 건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다고!」
 
마코토, 타카네, 야요이에 치하야, 아즈사, 유키호, 히비키 7명이 모여서 파일을 조사하고 있었다.
 
타카네「히비키, 제대로 조사하였는지요?」
 
히비키「자신, 책 같은 거 읽는 건 꽤 자신 있는데,『활과 화살』이나『스탠드』에 관계있는 거라던가, 뭔가 이상한 점이라던가, 신경 쓰이는 점은 없었어.」
 
아즈사「그─게… ……………」
 
ペラッ
 
아즈사「으─음… ……………」
 
ペラッ
 
마코토「아즈사 씨, 그렇게 천천히 읽다가는 날이 저물어버려요!」
 
아즈사「앗, 미안해라~ 느긋이 읽는 편이 무언가 알 수 있을까 해서」 
 
유키호「으─음, 으─음…」
 
야요이「유키호 씨, 무언가 알아내셨나요?」
 
유키호「아니, 아무것도… 정말로, 무언가 있는 걸까…」
 
치하야「타카츠키 씨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미나세 씨의 가짜는…」
 
치하야「어째서 이 자료를 가져가려고 했던 걸까.」
 
히비키「그거란 말이지. 아무 것도 없다면, 이런 건 내버려둔다고」
 
타카네「상대가 의도치 않았다고 하여도, 이제 이오리가 가짜였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무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옵니다만.」
 
마코토「…나는 확실하게 말해서 이번 사건… 타카기 사장님이 수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유키호「응? 그래도 사장님은…」
 
마코토「만일 살아있다고 한다면? 그 가능성은 꽤 높다고 생각해.」
 
야요이「저도 혹시 살아있을지도라고 생각했어요.」
 
아즈사「사장님이 혹시라도 살아 계시다면… 프로듀서나 리츠코 씨도 조금은 편해지겠네~」
 
마코토「………」 
 
パタン
 
유키호「내 쪽도 아무 것도 없었어.」
 
야요이「저도, 잘 모르겠지만요… 아마, 아무 것도 없었다고 생각해요.」
 
히비키「역시, 마코토가 말한 대로 타카기 사장님이 관련돼 있어서 무언가 증거를 지우기 위해서…일라나.」
 
타카네「그리 생각하기에는 조금 속단이라 생각하옵니다만.」
 
치하야「정말 그렇다면 일부러 이런 의심 살 짓을 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유키호「애초에 그 지워야할 증거가 나오지 않는단 말이지…」
 
아즈사「아!」
 
コロン
 
마코토「? 왜 그러세요, 아즈사 씨.」
 
아즈사「미안해, 이 마지막 페이지에서 뭔가 끼워져있어서.」
 
ヒョイ
 
치하야「…이건, 볼펜?」 
 
유키호「이 파일 끝에, 뭔가 흘린 걸까? 더러워져있어요.」
 
마코토「아니, 이건…」
 
히비키「피야. 누군가의 피가 파일에 묻어 있어.」
 
유키호「힉…?! 피, 피…?」
 
치하야「그것도… 뭐일까? 이 피…」
 
타카네「왜 그러시옵니까?」
 
ススーッ
 
치하야가 파일의 뭍은 피를 훑자, 손가락과 함께 이동한다.
 
치하야「묻어있는 방식이 명백히 헐거워. 마르고 나서 묻어있는 거야… 묘해.」
 
야요이「…어라?」
 
아즈사「야요이? 왜 그러니?」
 
야요이「그게, 이 부분 말인데요…」
 
치하야「표지 뒷부분이네. 피가 묻어있었는데… 따로, 뭐가?」
 
야요이「조금, 긁힌 자국이 남아있어요. 뭔가 쓰여 있는 것처럼…」
 
히비키「뭐, 뭐라고?!」 
 
마코토「유키호! 사무실에서 종이랑 연필을 가져다 줘!」
 
유키호「으, 응! 잠깐만 기다려…」
 
치하야「…귀찮아. 이 자료에서 한 장 뽑아서 쓰자.」
 
히비키「어, 그래도… 괜찮아?」
 
아즈사「쓸 건, 볼펜이라도 되겠니?」
 
치하야「네. 뭐 괜찮겠죠.」
 
타카네「그러할까요…?」
 
야요이「어쩐지 조금 걱정될지도…」
 
마코토「…뭐, 됐나. 지금은 긴급사태야.」
 
치하야「그런 거지.『인페르노』」
 
치하야의 스탠드가 볼펜을 잡고, 파일이 패인 위쪽에, 종이를 한 장 올렸다.
 
치하야「………」ス
 
シャシャシャシャシャシャシャシャシャシャ!
 
재빠른 움직임으로 그 위를 문지른다.
 
야요이「종이 위로 글씨가 떠올랐어요.」
 
마코토「이게… 우리들이 찾고 있던 건가…?」
 
타카네「대체, 무엇이…」
 
シャシャシャシャシャシャシャ
 
아즈사「어라~? 어쩐지, 몇 가지 문장이 쓰여있는 것 같네…」
 
히비키「뭐가 쓰여 있는 거야…?」
 
유키호「우우, 조금 무서워요…」
 
ゴゴゴゴ
 
ゴゴ
 
『XXX-XXXX-XXXX』
 
『δㅏξ카를심해』
 
『타카기へㅏスᅟᅡᆼ은^ᅟᅡᆯ○ㅏ°ᅟᅵᆻ다』
 
ゴゴゴゴゴゴゴ
 
치하야「이… 이건…?」
 
To Be Continued...
 
一二三二一
스탠드명:「아이 리스타트」
본체: 아마미 하루카
타입: 근거리 파워형·표준
파괴력: C 스피드: B 사정거리: D (5m) 능력범위: D (5m)
유지력: C 정밀동작성: B 성장성: C
능력: 사람의 정신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실체가 없는 스탠드.
사람이 보면 실제로 거기에 있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것처럼 보이나, 만질 수는 없다.
「아이 리스타트」의 공격은 인간의 정신에 작용하며, 거기에다 현실에도 영향을 미친다.
A: 무지 굉장함 B: 굉장함 C: 인간 수준 D: 별로임 E: 엄청 별로임
一二三二一
 
독자: 번역물이 원문을 따라잡을 수 있나-?! 너는 이 독자에게는 원문이란 말이다 삼가아아아악-!!
 
삼각김밥: 아니, 번역만 있다면 번밀레에게 불가능은 없다! 번밀레는 성장하니까! 그래, 성장하고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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