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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미야 아스카「특별한 존재」

댓글: 11 / 조회: 2757 / 추천: 2



본문 - 10-21, 2016 10:52에 작성됨.

니노미야 아스카「특별한 존재」



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0/20(木) 04:56:24.35 ID:Wc/49p3

아스카「하앗、하아…」




베테랑 트레이너「좋아、오늘의 레슨은 여기까지!」




아스카「수고、하셨습니다…」

아스카(오늘은 댄스레슨, 가까운 시일내에 큰 라이브가 예정되어 있어서인지、
   자연스럽게 트레이너씨의 지도도 열기를 띤다。)

아스카(나로 말하면、요즘 쭉 같은 곳에서 휘청거리고 있다。)

아스카(안무가 올바른지 몇번이나 확인했다。리듬도 파악하고 있다。)

아스카(하지만 몸이 따라가지 않는다。생각한대로 되지 않아。)

아스카(자신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자만하지는 않지만、이렇게까지 할 수 없으면 역시 견디기 힘들다。)

아스카(…조금、바람을 쐴까)

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0/20(木) 04:58:12.71 ID:Wc/49p3C0
사무소 옥상


철컥

아스카(응? 저 사람은…)

아스카「후미카씨、이런데서 만나다니 별 일 인걸。무슨 일 있어?」

후미카「아스카씨。안녕하세요… 아니요、조금、별을 올려볼까하고」


아스카「그 책은…별의 왕자님(한국제목:어린왕자)、인가?」

※별의 왕자님(星の王子様): 그 유명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의 일본제목입니다.

후미카「네。오랫만에 읽었는데、역시、좋은 책이에요。옛날에、이 책을 읽고、
   제가 있는 곳에도 먼 별로부터 누군가가 찾아오지 않을까하고、꿈꾼 적이 있어요。」

아스카「후훗 나는 그렇게까지 진지하게 읽은적은 없지만…그런 비일상적인 일에 동경하는 기분은、공감할 수 있어。」

후미카「그런 생각을、이야기의 수만큼 알게 해준다… 이러한 점도、독서의 매력이에요。그런데、아스카씨는 어째서 이곳에?」

아스카「…조금、바람이라도 쐴까해서。내가 옥상에 오는 건、평소의 일이잖아?」

후미카「아니요、조금、안색이 좋지、않아보여서요。공공연한 참견이라면、죄송해요…」

아스카「…그다지、별 거 아닌 일이야。」

후미카「이야기 정도는、듣을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스카(정말 상냥하면서、그리고 고집이 있네、후미카씨는。)

아스카「정말로、별 거 아닌 이야기야。그런데도 들어 주겠어?」

후미카「네。」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0/20(木) 05:02:55.30 ID:Wc/49p3C0

아스카「나는、프로듀서에게 스카우트 되어서 이 세계에 발을 디딜 때까지、세상은 시시하고、자신은 특별하다、라고 어디선가 쭉 생각하고 있었어。」

아스카「뭐 이른바 아픈 녀석이야。이 나이대에서 나타나는 드물지 않은、비대한 자의식이지。
   지금도 그 근본은 바뀌지 않았지만、한 가지 알아낸 것이 있어。나는、특별하지 않다는 걸。」


아스카「프로듀서에게 이끌려、발을 디뎌 본 세계는、세상을 안 기분이 된 나에게、모르는 것으로 가득 차 있다는 걸 보여줬어」

아스카「어느 무엇에 대해서도 새로운 태세를 갖추고 있던 내가 정면에서 마음이 동요되어 버릴만큼、빛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어」

아스카「그런 장소에 내가 초대되었다는 것에 당연히 곤혹했지만、동시에 분수에 맞지 않게 마음이 뛰었던 것은 부정하지 않아。」

아스카「여기라면、나는 내가 꿈꾼 것에 접근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그렇게 생각했어。」

아스카「하지만、역시 어떤 일도、능숙하게 되지 않았지。」

후미카「아스카씨는、오늘 댄스 레슨…이었나요?」

아스카「그래。……진정한 의미로 빛나고 있는 사람들은 봐、나라고 하는 개인이 특별하지 않다 라는 것을、나는 알게 되었어。그러나、그랬기에 아이돌로서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특별함』을 목표로 하고 싶다고 생각했지。」

아스카「하지만 현실은 어때? 댄스를 해도、노래를 해도、위에는 위가 있어서…자칫하면 매몰되어 버릴 것 같게 됐어。아이돌이라고 하는 새로운 세계 안에서조차、나는…」

후미카「아스카씨。」

아스카「?」

후미카「그렇네요、위에는 위가 있어요。저도、설마 제가、아이돌을 목표로 하게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경험자분들과 비교하면、기술이나 표현력 같은 건、아직 멀었어요。」

후미카「하지만、그렇다고 해서、아스카씨가 파묻혀 버려지게 될거라고、생각하지 않아요。」


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0/20(木) 05:07:09.60 ID:Wc/49p3C0

후미카「특별함、이라고 아스카씨는 말했죠。확실히、세상에 특별한 사람은、많지 않아요。대부분、평범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후미카「하지만、누군가에게 봐서는 특별하다、라고 하는 것은、있는 게 아닐까요?」

후미카「예를 들자면、가족、친한 친구。그렇게 말한 사람들은、매우 평범한 사람들이지만、자신에게 있어서、특별한 존재라고、말할 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요。」

아스카「그건、그렇지만…」

후미카「물론、저나 카나데씨、아리스쨩、슈코씨…다른 모든 분들에게도、아스카씨는 특별한 존재에요。아스카씨의 라이브를 보러 오는 팬분들도、아이돌이라면 누구라도 좋은 게 아니라、아스카씨를 보러 오는 것이니까、그러니、아스카씨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않을까요。」

후미카「그리고 무엇보다、아스카씨의 매력에、누구보다 빨리 깨달은、프로듀서씨가…누구보다도、아스카씨를、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스카「…읏!」

후미카「…그다지 좋은 조언을 해주지 못해서、죄송하지만…」

후미카「아스카씨를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은 항상 있어요、그리고 그렇게 말한 사람들이 있는 한、아스카씨는 반드시『특별』하다고、저는 생각해요。」

아스카「………」

후미카「아스카씨…?」

아스카「후훗  ……아하하하하하하하하!」

후미카「……?」

아스카「하하、미안해…상당히、자신이 작은 일로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니까、무심코、말이지。후훗」

아스카「다른 누군가에게 있어 특별하다、인가。확실히、나에게 있어서도 후미카씨는 특별해、응。」

후미카「저 스스로 말한거지만、정면에서 들어버리니까、꽤나、부끄럽네요…」카아아

아스카「나도 꽤 부끄러웠으니까、피차일반이야。…하지만、고마워、후미카씨。나는、나라고 하는 존재를、누군가에게 긍정 받았으면 했던 것일지도 몰라。」

아스카「분명、그건 나 자신이 해야 할 일로…지금이라면、할 수 잇는 것이 아닌가하고。그렇게 생각해。나를 특별한 존재로 인정해 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말이야。」

후미카「네、아스카씨라면…분명。」

아스카「슬슬 안에 들어갈까? 몸이 차가워지기 시작했어。」

후미카「그렇네요、시간도、늦었으니까…슬슬 돌아가죠。」

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10/20(木) 05:09:41.87 ID:Wc/49p3C0

라이브 당일 대기실



모바P「오 아스카、수고했어。」

아스카「아아、수고했어。…라고、말하고 싶지만、담당 아이돌의 소중한 스테이지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며칠 모습을 보이지 않는건 어떤걸까。」찌릿

모바P「읏…아니 그게、여러가지 조정할게 있어서 말이야…미안。」

아스카「훗 뭐 괜찮아。너가 나를 위해서 여러가지로 진력해 주고 있는 것을、잘 알고 있으니까 말이야。」

모바P「그렇게 말해주니 고마워。」

아스카「그런데、한 가지 묻고 싶은게 있는데、괜찮을까?」

모바P「뭐야? 갑자기」

아스카「너에게 있어서、나는 어떤 존재야?」

모바P「매우 소중한 담당 아이돌이지、 무슨 문제라도 있어?」

아스카「아니 후훗、그렇구나。고마워、대답해줘서。」

모바P「응?오、오우、뭔지 모르겠지만、천만에요。」

아스카(정말 너라는 녀석은、머뭇거림도 없이 즉답으로 말하다니。후후훗)

모바P「어이쿠 아스카、슬슬 시간이야。」

아스카「알고 있어。자、가볼까。」

아스카(내가 여기에 있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아스카(나는 자신을 가지고 외치자。『나는 여기에 있어』라고 말이야。)

아스카「나라는 존재를、증명하러 가자。」


~끝~

 

 

역자후기:

오랫만에 번역해보네요. 나란 사람, 번중하는 사람!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는 아스카에게 멘탈 캐어 해주는 후미카와 그리고 멘탈을 회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아스카의 모습이 아름다워서 번역해봤습니다. 이 글을 읽은 아스카P와 후미카P분들이 아주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선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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