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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무라 우즈키 「P. C. S의 걸즈 토크」

댓글: 12 / 조회: 3194 / 추천: 4



본문 - 10-18, 2016 12:58에 작성됨.


시마무라 우즈키 「P. C. S의 걸즈 토크」
島村卯月「P.C.Sのガールズトーク」


1: ◆Si5ECPaBLY 2016/09/25(일) 17:25:49. 97 ID:cYIX6HhP0



    ・모바마스・데레마스・데레스테의 SS입니다
    ・캐릭터가 약간 붕괴합니다
    ・데레스테 이벤트 「러브레터」의 커뮤요소가 들어있습니다




2: ◆Si5ECPaBLY 2016/09/25(일) 17:26:21. 47 ID:cYIX6HhP0


    우즈키 「여기가 제 방이에요. 들어오세요!」

    미호 「실례합니다~」

    쿄코 「실례합니다~……」

    미호 「후우……오늘은 즐거웠지」

    우즈키 「그런말하면서 들어가자마자 침대를 점령하는건 좀 아니지않을까 미호쨩?」

    쿄코 「그렇네요〜」

    우즈키 「책상 의자에 앉아버리면 제가 앉을 곳이 바닥밖에 없는데요 쿄코쨩」

    미호 「바닥에 앉을 기회는 이런 때 정도밖에 없지」

    우즈키 「일단, 여기는 제 방이에요?」

    쿄코 「자자, 손님을 대접한다는 셈치세요」

    우즈키 「대접받는 쪽의 입으로 들으니 왠지 열받네요」

    우즈키 「뭐, 드레서데스크 의자가 있으니까 그걸 쓰면 되지만」



핑크 체크 스쿨
시마무라 우즈키(17)
이가라시 쿄코(15)
코히나타 미호(17)

 


    미호 「그건 그렇고, 여기 물건들이 많네」

    우즈키 「입 열자마자 하는말이 그거?」

    쿄코 「왠지 저희 집이 떠오르네요. 남동생들이 놀은 후의 방같아서……」

    쿄코 「어질러진 상태같은게」

    우즈키 「두 마디정도 불필요한데요」

    우즈키 「뭐, 저도 조금 물건이 많지않나? 하는 생각은 하지만요」


    미호 「저 책장에는 어떤 책이 있어?」

    우즈키 「패션 잡지나 아이돌 잡지같은게 있어요」

    미호 「평범하구나」

    쿄코 「평범하네요」

    우즈키 「거리가 줄어들어서인걸까? 두 사람이 굉장히 신랄」





    우즈키 「그럼 쿄코쨩이랑 미호쨩 방에는 어떤 책이 있는건가요?」

    쿄코 「패션 잡지나, 아이돌 잡지나, 요리책, 정도일까요」

    미호 「이미지대로」

    우즈키 「쿄코쨩도 평범하잖아요〜」

    쿄코 「요리책이 있는것과 없는것은 천지차이에요! 똑같이 취급하지 말아주세요!!」

    우즈키 「왠지 지뢰를 밟았어요」

    미호 「사람의 역린은 참 다양하네」

    우즈키 「목덜미의 혈을 찌르면 분노가 진정된다던데」

    미호 「인체의 불가사의」





    쿄코 「그래서, 미호쨩은 어떤가요?」

    미호 「패션 잡지나, 패션 잡지나, 패션 잡지가 있어」

    우즈키 「필사적이네요」

    쿄코 「노력의 자취가 엿보이는군요」

    우즈키 「그래서 어떤것들이 있는거야?」

    미호 「세○틴, 팝○, n○n-n○, V○Vi, 이○레드, 미○스, 정도, 려나」

    쿄코 「10대에서 40대까지의 패션을 망라하네요」

    우즈키 「히나코쨩도 놀랄 라인업」







    미호 「패션 잔뜩 공부했어!」

    쿄코 「목표가 생기면, 그것과 관련된 참고서를 마구잡이로 대량으로 사는 사람이 있지요」

    우즈키 「그런 사람이 꼭 내용은 보지도 않고 표지만 보고 사던데」

    미호 「아, 나 바보취급 당하는걸까?」

    쿄코 「동인지 표지구매랑 비슷한 점이 있지요」
(표지구매表紙買い : 책, CD등의 미디어 매체를 내용을 보지 않고 표지나 자켓의 인상으로 구입하는것)

    우즈키 「표지가 좋다~라고 생각해도, 내용이 생각한 것과 달라! 같은 일이 많지요」

    미호 「무슨 이야기 하는거야?」

    쿄코 「하지만 그걸로 여태까지 몰랐던 작가의 이름을 알게되기도 하죠.」

    우즈키 「그래서 표지 구매는!」

    쿄코 「그만둘 수 없어!」

    미호 「그러니까 무슨이야기 하는거야?」






    쿄코 「다들 평소 학교에서느 어떤 느낌인가요?」

    미호 「그건, 우즈키쨩의 앨범을 보자!」

    우즈키 「에에? 부끄러워〜」

    미호 「보여줘!」

    우즈키 「나만 보여주는건 불공평해〜」

    미호 「보여줘!」

    우즈키 「그럼……미호쨩이 먼저 말해주면 보여줄게요!」

    미호 「보여줘!」

    우즈키 「아, 이거 목적 달성할 때까지 영원히 양보하지 않는 타입이다」






    우즈키 「확실히, 이 이쯤에〜……」


    ―몇분 후―



    우즈키 「그~럼♪ 본방 첫공개! 시마무라 우즈키의 과거가 숨겨진 앨범!」

    우즈키 「듣고 있어요?」


    미호 「잠깐만 기다려줘. 지금 우즈키쨩의 파자마에 피어있는 장미 숫자 세고있으니까」

    우즈키 「그렇게 재촉하던 장본인이 뭐하는거야?」

    미호 「아, 이 침대, 본넬 코일 스프링이네」

    우즈키 「극도의 변덕쟁이? 다중인격자?」

    쿄코 「장미무늬 옷은 할머니 집에 있을것같은 이미지에요」

    우즈키 「그거 지금 말할 필요가 있는건가요?」

    미호 「21……22……23…………」

    우즈키 「벌써 많이 셌구나」

    쿄코 「그럼 전, 앞쪽을 셀게요」

    우즈키 「그렇게까지 관심없었어?」

    미호 『오늘은 이 1장을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온 가치가 있었네!』

    우즈키 「1장도 안 본 주제에, 원작 대사 쓰기는」






    우즈키 「아무리 우즈키언니라도 화낼거에요」

    우즈키 「해산이에요. 해산」

    미호 「그건 미쿠쨩이랑 리이나쨩 전용이지」

    우즈키 「그럼 멤버를 바꿔넣죠」

    우즈키 「핑크・체크・스쿨의 체크를 춉으로 바꾸고, 미호쨩이랑 치에리쨩을 바꾸죠.」

    미호 「너무한거 아냐?」

    우즈키 「미호쨩이 할말이니?」






    우즈키 「그럼, 유카쨩이랑 바꾸고 진짜 춉을」

    쿄코 「와주신 팬분들에게 춉을 먹이는건가요」

    미호 「그래서는, 쇼킹・핑크・체크・스쿨이 될껄」

    우즈키 「세상에는, 손님에게 싸대기를 때리면서 돈버는 사람도 있으니」

    미호 「본직이랑 아이돌을 똑같이 취급하면 안돼」

    쿄코 「싸대기가 본직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






    쿄코 「…그럼 체크를 캣으로 바꿔서 미쿠쨩이랑 바꾸죠」

    미호 「내가 교체되는건 확정사항이야?」

    우즈키 「오늘 하루의 소행을 되돌아 보면 좋다고 생각해」

    쿄코 「타당하네요」

    우즈키 「쿄코쨩도 남말할 처지가 아니거든요?」






    우즈키 「만약 바뀌면, 애스터리스크는 리이나쨩이랑 미호쨩이 되는걸까?」

    쿄코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유닛 짰었지요. Love∞Destiny 때」

    미호 「응, 그랬어」

    쿄코 「거기서의 리이나쨩 인상은?」

    미호 「5명중에서 가장 큐트했어」

    우즈키 「왠지 상상이 가네」

    쿄코 「역시 3대 쿨 사칭범답군요」

    미호 「그건 처음들어」

    쿄코 「참고로 나머지 멤버는, 하루나쨩이랑 나오쨩이에요」

    우즈키 「왠지 이해가 가는게 분해」


    (※그렇지 않습니다)







    우즈키 「그러고보니 안즈쨩한테 조언을 받았었잖아요?」

    쿄코 「그랬죠」

    우즈키 「그 때 안즈쨩과의 대화 기억하고 있어요?」

    쿄코 「확실히…

       『어떤 느낌으로 노력하고 있냐고?……응- 뭐, 평소대로야. 그리고 열심히 안했어』

       『평소대로 하면 호흡은 맞으니까』

       『너희들은 사이가 더 좋아지면 되지 않을까?』

       『서로에 대해 잘 알고, 거기서부터 시작하는게 어때?』

    같은거였죠」

    미호 「그게 왜?」

    우즈키 「그 장소에서는 말하지 않았지만…」

    우즈키 「안즈쨩은 분명히, 굉장히 사려깊게 행동하죠」

    미호 「그렇지」

    쿄코 「그렇네요」





    미호 「마치 막 떠올렸다는듯이 『그리고 열심히 안했어』가 귀엽지」

    우즈키 「안즈쨩 이상으로 주변을 잘 보는 아이돌이 또 있을까요?」

    쿄코 「없다고 생각해요」

    쿄코 「탈주해도, 어찌됐든 마지막에는 현장에 꼭 있지요」

    미호 「같이 있는 사람에 따라, 태도가 상당히 달라지지」

    우즈키 「캔디・아일랜드에서의 엄마느낌」

    쿄코 「키라리쨩이랑 있을때의 고양이(네코)느낌」

    미호 「그럼, 키라리쨩이 타치?」

    우즈키 「친구한테 그런 소리하지 말자?」

(*네코 : 일본 게이 용어. 성행위에서 리드하는 쪽
타치 : 마찬가지로 일본 게이 용어. 성행위에서 리드되는 쪽)



15: ◆Si5ECPaBLY 2016/09/25(일) 17:38:38. 23 ID:cYIX6HhP0




    쿄코 「……네코타치하면 역시 애스터리스크가 왕도지요」

    우즈키 「이 이야기 그만하자고 말하지 않았던가? 레스 넘어갔죠?」





16: ◆Si5ECPaBLY 2016/09/25(일) 17:39:56. 75 ID:cYIX6HhP0



    미호 「뭐, 안즈쨩에게는 언제나 감사하고 있어」

    쿄코 「그렇네요. 오늘도, 안즈쨩의 한마디가 없으면, 함께 쇼핑갈일도 없었을지도」

    우즈키 「안즈쨩에게 고맙다고 해야겠네」

    미호 「우즈키쨩의 특기발동! 친구와의 장시간전화!」

    우즈키 「듀○풍으로 말하지 않으면 안될까?」

    우즈키 「…뭐, 일단 문자로 감사인사를 합니다」

    쿄코 「뭐라고 보낼건가요?」

    우즈키 「그렇네요……

      『아까전에, 조언 감사합니다!』
      『안즈쨩 덕분에, 더 사이 좋게 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감사합니다!』
      『안즈쨩은, 언제나 주위를 잘 보고 있지요. 대단하네요〜』
      『안즈쨩이, 평소에 굉장히 사려깊게 행동하고 있다는걸 느꼈어요』
      『다들 말은 안하지만, 안즈쨩에게 고마워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같은 식으로, 방금전에 이야기한 것을 베이스로 보내려고요」


    쿄코 「이거, 제가 안즈쨩이라면 부끄러워서 죽겠네요」

    미호 「순수하기에 용서없는 말의 폭력」






    우즈키 「여자 아이다운 대화를 하죠」

    미호 「꽤나 이제 와서네」

    쿄코 「여자 아이다운 대화는 어떤걸까요?」

    우즈키 「으응……요즘 유행하는 이야기?」

    미호 「얼마전에 랭크 매치로 AA0까지 갔어!」

    쿄코 「굉장하네요! 저는 아직 A1이에요」

    우즈키 「여자 아이는 신난 표정으로 쉐도○버스 이야기 하지 않아」
(*쉐도우버스シャドウバース : 일본의 TCG게임)

    미호 「힘내〜.저승 엘프 쓰면 금방 올라갈거야〜」

    쿄코 「저는 신카드가 나오면 진심 낼거에요!」

    우즈키 「생각보다 빡겜러」






    미호 「패션 이야기같은게 여자애답지 않아?」

    우즈키 「설마 미호쨩의 입에서 그 화제가 나올줄이야」

    쿄코 「사람은 성장하는군요」

    미호 「실례가 아닐까?」

    우즈키 「처음 만났을때 입었던 옷이 인상이 강해서…」

    미호 「곰은 이제 없습니다」

    쿄코 「쿠마모토의 곰(쿠마) T셔츠」

    미호 「곰은 이미 죽었다」






    미호 「아까전에도 말했는데, 나도 패션이랑 화장 잔뜩 공부했는걸」

    미호 「이젠 우즈키쨩보다 잘 꾸밀 자신도 있어」

    우즈키 「그건 패션 센터 시마무라를 향한 도전장이라고 봐도 괜찮은걸까?」

    쿄코 「약해보여」

    미호 「내 안에는, 히나코쨩과 미카쨩과 아이코쨩과 미레이쨩과 카렌쨩과 란코쨩과 코우메쨩의 패션력이 머물고있어!」

    우즈키 「왠지 반대로 이길것같아」

    쿄코 「갸루패션에 청초계패션에 고스로리 패션이라니, 카오스네요」






    미호 「졌습니다…」

    우즈키 「이겼습니다! 브잇!」

    쿄코 「완패였네요」

    미호 「이런 슬○임같은 쿠션 쓰는 사람에게 지다니…」

    우즈키「슬라○이 아니에요! 오리지널 캐릭터!! 그리고 귀엽거든요!!!」

    쿄코 「우즈키쨩의 역린은 여기였나」

    미호 「혈도를 찔러, 분노를 진정시켜야」







    우즈키 「어라? 벌써 12시 넘었네?」

    미호 「걸즈토크 하고 있으니까, 시간이 순식간이네〜」

    쿄코 「굉장히 내용없는 걸즈토크였죠」

    우즈키 「내일 예정은 뭐였더라?」

    쿄코 「점심부터 프로필 사진 촬영에, 레슨…이네요」

    우즈키 「그러면 슬슬 자는게 좋을지도」

    미호 「그렇네. 얘기할만큼 했고, 오늘은 이제 잘까」

    우즈키 「그럼, 침낭 가져올게요」


    미호 「응……응?」

    쿄코 「네……응?」






    우즈키 「가져 왔어요」

    미호 「정말로 침낭 가져 왔어」

    쿄코 「잘못들은게 아니었네요」

    미호 「잘못 들었으면 했었는데」

    우즈키 「그럼 전 이거(침낭)에서 잘테니까, 둘은 침대에서 주무세요」

    쿄코 「……어라? 괜찮나요?」

    우즈키 「뭐가요?」

    쿄코 「틀림없이 지금부터 셋이서 침대쟁탈전이 시작될줄만 생각해서」

    우즈키 「저를 뭘로 생각하는건가요?」







    우즈키 「오늘은, 이렇게나 즐거웠으니까, 그 답례에요」

    우즈키 「그리고, 손님은 대접해야죠」

    미호 「・・・」

    쿄코 「・・・」

    우즈키 「그럼, 불 끌게요」

    쿄코 「……셋이서 같이 자죠」

    우즈키 「에?」

    쿄코 「즐거운건 저희도 마찬가지인걸요. 괜찮죠? 미호쨩」

    미호 「……응!♪」

    우즈키 「쿄코쨩, 미호쨩……」




    이 후, 셋이서 함께 침낭에서 사이좋게 잠들었습니다. 경사로세 경사로세



    우즈키 「생각한거랑 달라」



    끝.



24: ◆Si5ECPaBLY 2016/09/25(일) 17:51:27. 29 ID:cYIX6HhP0


    이상입니다.
    죄송합니다.



혐성핑크 체크 스쿨 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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