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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카와 아리스의 오늘 밤은 이 한 권~2층에서 안약을 가리켜도 후미카의 눈에는 들어오지 않는다〜

댓글: 5 / 조회: 1394 / 추천: 0



본문 - 10-18, 2016 00:20에 작성됨.

 

후미카와 아리스의 오늘 밤은 이 한 권 ~2층에서 안약을 가리켜도 후미카의 눈에는 들어오지 않는다〜 

文香とありすの今夜はこの一冊 ~二階から目薬を指しても文香の目には入らない~



2:1◆AG7E9M3h9g 2016/07/25(월) 22:12:50. 16 ID:sJduEKkQ0

    ~OP테마 in fact~

    후미카 「……」

    아리스 「……」

    모바 P 「후미카, 아리스! 시작했어」

    후미카 「」움찔

    아리스 「」움찔

    후미카 「아, 죄송해요.…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리스 「아, 오늘 밤은.」

    후미카 「…아리스쨩?」

    아리스 「아, 그렇네요. 오늘 밤도 시작했습니다. 후미카와 아리스의 오늘 밤은 이 한 권」

    아리스 「이 프로그램은 희곡, 소설, 에세이, 신책, 잡지, 만화에 webnobel에 이르기까지 장르, 매체 불문하고, 뭐든지 소개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후미카 「사기사와 후미카와──.」

    아리스 「타치바나 아리스가 보내 드립니다.」



    ~CM~

    꺄핫! 러블리~


    ~CM끝〜



    아리스 「이번엔 제대로 할게요! 잘 봐주세요 후미카씨」

    후미카 「…네. 노력하죠, 아리스쨩」

    모바 P 「CM끝났어! 타치바나!!」

    후미카 「」움찔

    아리스 「아, 아아. 또 저질렀어요///」

    후미카 「괜찮아요, 아리스쨩」

    아리스 「후미카씨?」

    후미카 「지난 주의 코멘트를 봤는데, 대체로 호의적인 코멘트가 대부분이었어요.」

    아리스 「어느새!? 아, 칸페네요. 이 방송은 O코O코 생방송으로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하네요. 저희들도 확인할테니 괜찮으시다면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후미카 「이쪽 모니터에서도 나오네요.……전회의 방송이 예상 이상으로 반응이 좋았던 모양이네요.」

    아리스 「그렇네요. 감상메일에서 리퀘스트 메일까지, 많이 받았습니다.」

    후미카 「덕분에 새로운 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리스 「에!? 후미카씨 설마 벌써 리퀘스트받은 책 다 읽으신건가요!?」

    후미카 「……후훗.」

    아리스 「엣!? 정말, 후미카씨이」

    후미카 「그럼, 이제 소개를 시작할까요.」

    아리스 「아, 이야기를 돌렸네요. 밤새서 책읽으면 또 프로듀서한테 혼날거에요. 그래서, 이번엔 뭘 소개하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라는 책이 신경쓰였어요.」




    후미카 「……『타치바나 아리스의 이 1권으로 입다물게 합니다』코너…….」

    아리스 「에에엑! 이 타이밍에 하는건가요!?」

    후미카 「……아리스쨩 설명을.」

    아리스 「아, 네. 이 코너는 좀 더 라디오처럼 해보자는 프로듀서의 요망에 응답해서 만들어진 코너입니다.」

    후미카 「…아리스쨩이 관심있는 책을 가볍게 소개해주는 코너군요.」

    아리스 「조, 조금 긴장되네요.」

    후미카 「……괜찮아요, 아리스쨩.……설혹 어떤 책이 나온다해도, 적어도 저와 프로듀서씨는 읽을테니」

    모바 P 「!?」

    아리스 「후, 후미카씨…….감사합니다///」




    아리스 「그럼,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는 넷소설을 읽어본적이 없어요.」

    아리스 「그래서 이왕이니 후미카씨도 못보셨을것같은 책을 열심히 찾았어요」우쭐

    아리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이것입니다! 『절망의 세계』」빠밤
(*절망의 세계絶望の世界 : 일본의 미스터리 웹소설. 등장인물 전원이 싸이코인데다가 그로테스크하고 호러한 분위기가 강해 애들이 읽을게 못됨)

    모바 P 「네! 커어어어어어어엇트!!!!」


    ・
    ・
    ・
    ・
    ・

    후미카 「……그럼 이번 회의 한권에 들어가죠.」

    아리스 「그렇네요. 방금전에도 말했습니다만,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라는 책이 신경쓰여요.」

    후미카 「이번에 소개할 책은 이 책.『콰이어트 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입니다.」

    아리스 「?」

    후미카 「『콰이어트 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입니다.」



    아리스 「에에엑? 저번에 말한것과 완전히 다른거잖아요!!」

    후미카 「…그건, 걸렸구나 멍청한것. 라는거에요.」

    아리스 「다이어씨이이이이!!」

    후미카 「……아리스쨩은 죠죠를 읽은적이 있나요?」

    아리스 「나오씨와 히나씨에게 추천받아서///」

    후미카 「……부끄러워하는 아리스쨩의 모습도 봤으니, 슬슬 진행할까요.」

    아리스 「///」

    후미카 「뭐, 죠죠 1부에 대해 말하는것도 괜찮습니다만, 그건 다음 기회에」



    후미카 「 『콰이어트 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는 마츠오 스즈키의 소설입니다. 영화화도 된 것 같습니다만 저는 본 적이 없네요. 내용은……기작(奇作)일까요?」

    아리스 「기작이요?」

    후미카 「책을 한번 읽으면 알 수 있을거에요. 이 책은 시종 약물의존이나 정신질환을 앓는 분들이 메인이에요. 이른바 정신병자…지요.」

    아리스 「그건 참……방송해도 괜찮은건가요?」

    후미카 「인터넷방송이니…….」

    아리스 「 『자중 해라』라는 칸페가 나왔는데요」

    후미카 「……자중은 하죠.」

    아리스 「그러고보니 전회에서는 후미카씨가 거의 스포일러를 다 해버려서 볼 필요 없잖아, 라는 의견이 나왔었어요.」



    후미카 「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래된데다가, 유명한 작품이라서…….신경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후미카 「이번부터는 주의하도록 하죠.」

    아리스 「관계각처에서 혼나고 싶지도 않고요.」

    아리스 「……주의해 주세요?」

    후미카 「…그런데,」

    아리스 「!?」



    후미카 「이 작품은 짧아서 순식간에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한 100페이지 정도밖에 안하지요」

    아리스 「짧은건 좋네요. 제 또래의 아이들도 전부 읽을 수 있겠어요.」

    후미카 「내용을 굉장히 간결하게 설명하면, 정신병동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교류를 코믹컬하게 그리는 전반 부분, 주인공의 이상성이나 비밀이 잇달아 밝혀지는 후반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리스 「심플한 구성이군요.」

    후미카 「하지만 지문이 주인공의 대화체로 쓰여져있기에 그걸 용납하기 힘든 사람에게는 좀 별로일지도 모르겠네요.」

    후미카 「그리고, 어린이가 읽는 것도 권장 할 수 없어요.」

    아리스 「네? 왜 그런가요?」

    후미카 「…내용이 정신병동이라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그리고 있는데다가, 지문이 주인공의 주관으로 쓰여져있어서 정신병 환자의 비정상적인 정신상태를 유사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정도일까요?」

    후미카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는 타입의 사람은 많으니」

    아리스 「저도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는 타입이에요…….」

    후미카 「……뭐, 주인공에게 강하게 이입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마지막의 상쾌감이 강할수도 있겠네요」



    아리스 「그렇군요….」

    후미카 「그럼, 이제부터 좀 더 세세하게 이야기해볼까요.」

    후미카 「이혼경력이 있는 프리라이터 사쿠라 아스카는, 눈을 뜨자 새하얀 방에서 구속된채로 눈을 뜹니다.」

    후미카 「그곳은 정신의학병동중에서도 특히 까다로운 환자를 수용하는 폐쇄병실 "콰이어트 룸"이었습니다.」

    아리스 「시작부터 엄청난 시작이네요.」

    후미카 「문장을 읽으면 더 엄청나요.」

    후미카 「『나는 토가 넘칠듯이 따라진 컵을 한손에 들고, 그렇지만, 다른 한손은 손을 허리에 올려, 이른바 목욕탕에서 우유를 원샷하는 아저씨같은 나이스한 포징으로 지금 그야말로 「양치질」을 하려고 하고있었다.』」

    후미카 「 『잉어? 잉어가 머리에서 목으로 주륵 미끄러져내려와 나를 부르며 꼬리지느려미로 뺨을 때리고 있는것같다』」

    후미카 「 『점적 주사를 놓은 뒤, 산소를 공급해 주었다. 』」

    후미카 「…등, 꽤나 엣지있는 문장으로 독자의 상상력을 박살냅니다.」

    아리스 「전혀 상상이 안가네요…….」

    후미카 「……뭐, 정신이 비정상이라는것만 느낄 수 있다면 충분할거에요.」




    후미카 「이 후에, 자신이 대량의 약을 먹고 OD를 일으켰다는걸 알게된 아스카는 그 병동에서 한동안 지내게 됩니다.」

    후미카 「그 병동에서 만난 사람들은, 이질적이면서도 평범한 사람들.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이상이 뚜렷하게 표면에 나타난 사람은 별로 없지요.」

    후미카 「거만한 간호사 에구치, AD인 연인 테츠쨩, 최강의 섭식 장애인, 도둑질 상슴범.」

    아리스 「후반이 무서운데요…….」

    후미카 「……이 책에 나오는 사람은 대부분이 후반같은 인물들이에요.」

    아리스 「으아—.」

    후미카 「그렇지만 어둡기만 한건 아니랍니다? 오히려 문장이 굉장히 템포가 좋고 코믹컬해서 무게는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후미카 「『실금, 나는, 그 유명한, 소문으로 들은 실금이라는 것을 했는가.──실금에다가 오줌팩도, 아, 글렀다. 나는 이제, 이 간호사 앞에서 미래 영겁, 허세를 부릴 수 없다』」

    후미카 「『수요의 20배정도 포지티브한 가성이 흐르는 홀에서, 나는 지나친 굴욕에 일어설수도 없었다. 모험, 종료.』」




    아리스 「후미카씨!?」

    후미카 「처럼, 실금 씬은, 실제감이 정말 강해서 꽤나 재미있어요.」

    아리스 「실금실금, 크게 말하지 마세요!!」

    후미카 「자자, 아리스쨩. 실금정도로 놀라서는 문학을 배울 수 없어요.」

    아리스 「저 딱히 문학을 배우러 온게 아닌데요…….」

    후미카 「……그리고 이 책은 각 장의 마지막마다 이상한 그림이 그려져 있답니다.」

    아리스 「어디보자……으아아. 이건 추상화란건가요? 미술에 대해 잘 아는건 아니지만」





    후미카 「저도 잘 모르지만…….책이 정신병동의 사건을 다룬것이다보니 꽤나 질척질척한 느낌이 드는군요.」

    아리스 「왠지 무섭네요・・・.」

    후미카 「네, 그거에요.」

    아리스 「?」

    후미카 「이 책은 이해할 수 없는 무서운 행동을 하는 사람이 꽤 많이 나오지만, 그 사람들은 평소엔 평범한 사람입니다.」

    후미카 「병든 사람이든 평범한 사람이든 차이가 없다고 할지…….」

    후미카 「자기 자신은 평범하다고 생각해도 다른 사람이 보면 그것이 굉장히 비정상적인 행동일때가 있습니다.」

    후미카 「이런건 아스카씨의 사고와 언동을 쫓으면 알 수 있지요.」

    아리스 「왠지 어렵네요.」




    후미카 「…그것만은 읽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까요. 이 책은 읽는 사람에 따라 느껴지는게 크게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아리스 「그렇군요・・・.그럼──」

    후미카 「아리스쨩은 아직 읽지 않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아리스 「에에─, 어째서인가요.」

    후미카 「……막지는 않겠습니다만, 순수한 아이인만큼 영향받기도 쉬우니까요.」

    아리스 「그누누…….」

    후미카 「자, 이상으로 「콰이어트 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의 소개를 끝내겠습니다.」

    아리스 「어라? 오늘은 내용에 대해 별로 말하지 않네요?」

    후미카 「『로미오와 줄리엣』과는 달리, 내용을 미리 알면 재미가 반감하는 타입의 책이니까요」





    아리스 「직접 읽었을때의 즐거움이란 거군요! 『로미오와 줄리엣』은 저번 방송이 끝나고 연극을 봤어요」

    후미카 「무대는 책으로 읽는것과 다른 재미가 있지요. 어땠나요?」

    아리스 「머큐시오가 멋있었어요! 역시 우정은 중요하네요!…최후에는 로미오를 원망하며 죽었습니다만」

    후미카 「머큐시오는 입장적으로 죽음을 피할 수 없으니까요…….」

    아리스 「……어두워졌습니다만 이번회도 작별의 시간입니다.」

    후미카 「……어두운 책을 읽고 슬픈 기분이 되는것도 독서의 묘미지요」

    아리스 「해피엔딩만 있으면 재미없지요.…이야기 한정입니다만.」

    후미카 「후후훗. 그럼, 다음회 예고입니다.」

    아리스 「그러니까, 다음회는……죄송해요, 후미카씨.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어요. 부탁드려도 될까요?」

    후미카 「네. 다음회은 「베로다시쵼마ベロ出しチョンマ」 「금병매金瓶梅」 「쇼마루翔丸」 「텔레포터テレポーター」 중에서 골라 소개할 예정입니다.」

    아리스 「리퀘스트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엔딩 테마 bright blue~

    아리스 「……저기, 후미카씨.」

    후미카 「무슨일인가요? 아리스쨩」

    아리스 「전회 예고에서 소개한 책은 소개 안하는 건가요?」

    후미카 「……어떨까요?」

    아리스 「에에에엑!? 소개 안하는 건가요!?」

    후미카 「……일주일이나 지나면 마음도 바뀌니까요.」

    아리스 「꽤 기대했는데….」

    후미카 「……괜찮아요, 아리스쨩.」

    아리스 「후미카씨?」

    후미카 「……아리스쨩을 위해서라면 프로그램 끝나고 얼마든지 설명해드릴게요?」

    아리스 「후미카씨!」반짝반짝

    모바 P 「아직 안끝났다…….」

    후미카 「……아, 그렇네요.……오늘 밤은 사기사와 후미카와」

    아리스 「타치바나 아리스였습니다.」

    아리후미 「「오늘 밤도 여러분의 밤에 멋진 한 권이 함께하길.」」

    아리후미 「「바이바~이.」」



    ~엔딩 후~

    수고하셨습니다!!

    아리스 「수고 하셨습니다.」

    후미카 「……수고 하셨습니다.」

    아리스 「아, 맞다. 후미카씨, 궁금한게 있어요.」

    후미카 「뭐가요?」

    아리스 「수록 전에 프로듀서한테 혼났었죠? 무슨 일 있었나요?」

    후미카 「……아.…그거말인가요.……사실 오늘은 만화를 소개하려 했었거든요」

    아리스 「만화인가요? 문제없지 않나요? 어떤 제목인가요?」

    후미카 「……『그대는 음란한 나의 여왕』」
(그대는 음란한 나의 여왕君は淫らな僕の女王 : 19금 에로코미디 만화입니다.)

    모바 P 「후미카쨩! 아웃-!」



    完


여전히 12살짜리 애앞에서 못하는소리가 없는 사기사와씨.

번역이 좀 많이 엉망입니다. 이번화 부제부터 무슨 의미인지 도저히 의미불명. 무슨 속담같은데서 가져왔나 싶은데 검색해봐도 관련있어보이는게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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