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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람을 피웠더니 타카네가 통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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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0, 2013 16:30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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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대로 사과했는데」 



P「그러니까 아까부터 사과하고 있잖아」 

타카네「사과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P「그럼 어떻게 하면……」 

타카네「저는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저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귀하는……게다가 어째서 하필이면……히비키와……」

P「어, 어쩔 수 없었어. 그런 분위기였었고……」 

타카네「분위기……였었……다고?」 

타카네「저는 실망했습니다……귀하는 평소에 우유부단하면서도 그러한 곳은 확실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P「나도 가끔은 다른 것을……」 

타카네「그런 변명 듣고 싶지 않습니다!」 

타카네「저는 한평생을 같이하며,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할 생각이었는데……」 

타카네「귀하……아니, 프로듀서는 아니었던가 보군요……」 




P「그런 과장된……이번 딱 한번만 할 생각이었고……응? 용서해줘」 

타카네「한번만 할 생각이었다?」 

타카네「그렇게 말씀하시는 귀하는 저번 달 미키와……」 

P「아니, 그건 미키가 권유해서 어쩔 수 없이」 

타카네「네, 그 변명은 제대로 들었습니다」 

타카네「그 때는 처음이었으니까 관대한 조치로 저도 용서해 줄 생각이었습니다만」 

P「용서한다니, 그 이후로 날 2주 동안 구속했잖아」 

타카네「그 정도 벌은 받아도 괜찮다고, 오히려 가볍다는 생각이 들고 있을 정도입니다.」 

P「그럼 이번에는 어떻게 하면 용서해 줄 거야……」 

타카네「『용서해 줄 거야』라고 하셨습니까?」 

타카네「이건 용서하고 용서하지 않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타카네「저를 배신했다고 하는 것을 좀 더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P「(귀찮아……)」 




타카네「귀하는 저와 약속을 맺었습니다」 

타카네「그 약속은 저에게 있어, 간신히 마음을 허락할 수 있는 인생의『파아트너』를 손에 넣어 앞으로의 나날을 밝혀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P「아니, 너무 과장……」 

타카네「과장……이라고 하셨습니까?」 

P「그야 그렇지. 확실히 사귀고 난 뒤에 내가 말했지만 말이야. 하지만 매일매일 같다는 건 질리잖아?」 

타카네「질……려? 너무……하십니다……」 

P「너무하다고? 너무한 건 대체 어느 쪽이야. 그렇게 속박되면 나도 도망치고 싶다고」 

타카네「그런!! 저는 단지……!」 

P「단지? 단지 뭐?」 

타카네「윽……」 


타카네「……저는……단지……귀하와……함께……」 

P「그놈의 함께, 함께. 그렇게 또 나를 구속하는 거야?」 

타카네「구속이라니! 단지 저는 귀하와 함께 같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P「저기 말이야, 타카네. 이제 와서 말하는 건데 말이야」 

P「요즘 계-------속 그렇지만 널 보고 있으면 뭔가 속이 메슥거리고 화가 나」 

타카네「!?!?」 

P「이제 스트레스로 위액이 역류할 것 같아」 

P「……이제 나는 무리야」 

타카네「그런……」 

P「매일 너와……라면을 먹어야 한다니……」 



P「매일 라면 먹는 거라면 아직 괜찮아……하지만 너는 나에게……」 

P「진한 돼지 뼈 간장계통의 라면 밖에 주지 않잖아!!」 

타카네「그것의……무엇이 문제라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타카네「저는 진하게 우려낸 라아멘 이외에는 라아멘이라고 인정 못합니다! 그런 건 단지 스으프에 담긴 면일 뿐입니다」 

P「너……시오라멘(소금라면)에게 사과해! 그러니까 지난 달 나는 미키와 보양식 산마멘(볶음라면의 일종)을……!」 

타카네「또 다시 귀하는……!」 

타카네「과거의 여자(라멘) 이야기를……」 

P「아직 간장만이라면 괜찮아! 어째서 담백함을 인정 못하는 거야!」 

타카네「그런 올바르지 못한 것, 제 위가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P「올바르지 못하다……고? 너의 미각이 세계의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엉?」 

타카네「누가 뭐라고 말하던 저는 인정 못합니다. 이것이 제 규칙입니다!」 


P「타카네, 넌 세계를 모를 뿐이야. 꼭 돼지 뼈가 아니더라도 물고기 뼈로도 좋은 국물을 만들어 낼 수 있어」 

타카네「물고기 뼈……핫」 

P「코웃음!? 지금 이 자식 코웃음 쳤지!?」 

타카네「어쨌든! 저는 단호히 인정하지 않습니다」 

P「……무슨 말을 해도 너는 이해해 주지 않는 구나」 

타카네「예. 이해 할 생각 따위 털끝 하나 없습니다」 

P「그럼 좋을대로 해. 나도 내일부터 내 마음대로 할테니까」 

타카네「……어째서 저에게서 멀어지려고 하시는 겁니까?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P「뭐야. 아직 뭔가 있는 거냐」 


타카네「오늘 귀하는 메애일로 저에게 이렇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타카네「오늘은 영업활동이 바쁘니까 점심은 필요없다, 고」 

타카네「그러나 귀하는 히비키와 밥을 먹고 돌아왔습니다」 

타카네「거기에 말입니다. 귀하와 히비키는 양복에서 오이, 돼지고기……아니, 햄이군요. 그리고 멘츠유와 중화면의 냄새가 났습니다」 

P「그게 뭐라는 거야」 

타카네「저는 말했습니다. 점심을 저와 같이 못 먹을 경우에는 솔직히 연락하라고」 

P「거, 거짓말을 한 건 사과할게. 하지만 히비키와 우연히 만났고 점심을 아직 안 먹었다고 그 녀석이 말해서……」 

타카네「……귀하는 히비키와 밥을 먹은 것 뿐만 아니라」 

타카네「히야시츄카(우리나라로 치면 냉면)와도 바람을 핀 것 같군요」 

P「평소에 진한 것만 먹으니까 히야시츄카정도는 괜찮잖아!?」 

타카네「그런 차가운 면……올바르지 못 합니다」 

P「네 녀석……! 냉면에게 사과해!」 



귀음「중화면은 따뜻하고, 그리고 열을 품고 있어야 하는 것! 그 역할을 완수해야한다고 저는 몇 번이나 귀하에게 말했을 터입니다」 

P「아, 그래 몇 번이나 들었어. 미키와 산마멘(볶음라면의 일종)을 먹은 후, 구속된 동안 몇 번이나, 몇 번이나!」 

P「하지만 말해주지. 알겠나, 타카네. 잘 듣도록 해……」 

P「나는……」 

P「나는……담백함도 히야시츄카도 냉면도 아주 좋아한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P「사랑한다고 말할 수도 있어!」 

P「원래 담백함을 좋아하는 내가 히야시츄카를 먹어서 뭐가 나쁘다는 거냐!」 

P「히비키도 허락해 줬어!!」 

P「히야시츄카를 먹을 수 없었던 이 수개월동안, 나는 내가 아니게 될 것 같아 미칠 것 같았어!!」 

P「이제부터는 내 마음대로 먹을거야!!」 

P「알겠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타카네「유죄」퍽



P「」 




  
  
  


타카네「귀하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타카네「정말 심술꾸러기에……둔감하십니다」 

타카네「저는 단지, 귀하와 같이 음식을……아니, 제 취향의 음식을 함께 먹어 이 배를 채우고 싶을 뿐입니다」 

타카네「매일매일 귀하와 같은 면을 후루룩거리며 먹고 같은 국물을 마시고, 같은 다듬은 것을 먹고」 

타카네「후훗……낭만적이지 않습니까」 

타카네「그러니 오늘의 행위는 정말로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타카네「저이외의 여자……아니, 히비키와 같은 음식을 같은 시간에 먹은 일은 정말로 용서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타카네「뭐, 앞으로는 조심해주세요, 귀하는 저의……후훗」 

타카네「……슬슬 점심을 먹을 시간이군요」 

타카네「괜찮아요. 제가 먹여드릴 테니까……입으로 말입니다」 


끝 


타카네가 잘못했네

출처 -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0017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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