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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후네 미유 「P씨가 P미유물 에로책을 숨겨다니고 있었습니다……」

댓글: 13 / 조회: 6208 / 추천: 4



본문 - 10-14, 2016 23:27에 작성됨.



미후네 미유 「P씨가 P미유물 에로책을 숨겨다니고 있었습니다……」
三船美優「PさんがP美優物のエッチな本を隠し持ってました……」


(※캐릭터 붕괴 주의)

같이 읽으면 좋은 SS
타케우치 P 「시부야씨가 후타 린 × 타케 P 에로책을 숨겨두고 있었다.......」


1: ◆RvP0jJIDI2 2016/10/05(수) 18:29:05 ID:DcoNGsCY

    미유 「그럴수가, 설마 P씨가……!」

    모바 P 「오해입니다! 오해라고요!」

    미유 「……오해인가요?」

    모바 P 「에?」



미후네 미유(26)


    모바 P 「마, 맞아요. 오해라니까요」

    미유 「그런가요?」

    모바 P 「네」

    미유 「그럼……그 책은 P씨의 책이 아닌건가요?」

    모바 P 「아니, 제꺼라면 일단 제꺼입니다만……」

    미유 「그럼……저, 저 범해지겠네요……///」

    모바 P 「왜 얼굴을 붉히시는지」



    미유 「저기……P씨도 건강한 남성이고, 그런 것에 흥미를 지닌것도 부정하지 않아요.」

    모바 P 「……네」

    미유 「그런 책을 읽고 싶어지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모바 P 「저기……미유씨?」

    미유 「왜, 왜 부르세요?」

    모바 P 「왠지 거리가 가까워지지 않았나요?」

    미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모바 P 「당신도 얼버무리지 말아주세요」



    미유 「그, 뭐라고 해야할지……유난히 매니악한 방식으로 범해지는걸까요……?」

    모바 P 「안해요, 그런 짓」

    미유 「상복을 입고 『죽은 남편을 잊게 해줄게요』라고 말하며 범하는거군요.」

    모바 P 「발췌하지 마세요! 그 책에서 발췌하지 말아주세요!!」



    미유 「그렇다면……아이돌 특유의 말고문을 당하는걸까요?」

    모바 P 「안한다고요! 그만좀 하세요!」

    미유 「『일을 받고 싶으면……아시죠?』라는 말을 하면서 범하는거군요」

    모바 P 「발췌하지 마! 음독하지 마!」

    미유 「P씨에게 그런 말을 들으면……///」부끄부끄



    미유 「어쨌든……그런 굉장히 매니악한 플레이를 원하시는거군요……?」

    모바 P 「아니라고요! 그런게 아니에요!」

    미유 「더, 더 매니악한 플레이를……??」

    모바 P 「아니라고요! 애초에, P미유 책에서 그런건 매니악하지도 않아요!」

    미유 「에?」

    모바 P 「아……」



    미유 「저, 저정도는 기본인거군요……」반짝반짝

    모바 P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무것도 아니니까……아니, 근데 왜 눈을 반짝거리는건가요?」

    미유 「솔직히 상당히 흥부……콜록. 꽤 위험한 대사를 발췌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모바 P 「지금 흥분이라고 말하려고 했었죠?」

    미유 「저 정도로는 P씨에게 한참 부족한거군요……」

    모바 P 「그만해주세요」



    미유 「P씨가 먼 곳으로……하지만 저도 열심히 뒤쫓을테니……기다려주세요.」

    모바 P 「그런 선언은 듣고싶지 않았는데요……」

    미유 「아아, 저도 범해지는거군요……」

    모바 P 「아니, 안한다고요.」



    미유 「접근법이 잘못됀거일까요……? 모르는 사이에 밤의 성활을 외롭게 만들어버린걸까요……?」

    모바 P 「무거운 느낌으로 무슨 소리하는건가요, 당신.」

    미유 「언제든지 덮쳐도 되게끔 준비하고 있었는데……」

    모바 P 「그만좀 하세요. 성실하게 일하는 프로듀서가 담당 아이돌에게 가장 듣고싶지 않은 타입의 대사라고요, 그거」

    미유 「하지만 플레이적으로는 그것조차도 흥분포인트로……?」

    모바 P 「안되거든요. 아니 취향을 찾으려고 하지 마세요!」



    미유 「하지만, 방금 말한건 기본이라면서요……?」

    모바 P 「아니라고요! 잊어버리세요!」


    미유 「하지만 그렇다면, 니나쨩과의 가족플레이같은 그쪽 계로 가야하는게……」

    모바 P 「당신, 자신을 잘 따르는 어린애한테 무슨 소리하는건가요! 아니, 근데 이상하게 협력적이네요?」

    미유 「어머, 싫어라, 저도 참……. 하지만, 반항하고 억지로 당하는것도……」

    모바 P 「일단 정신좀 차리세요. 아무짓도 안하니까」



    미유 「그럼 정면에서 선서해 주세요」

    모바 P 「뭘 말입니까?」

    미유 「『나는 자신의 담당 아이돌을 범하고 싶을때가 있고, 범할것입니다』라고」

    모바 P 「뭡니까, 그 선서?」

    미유 「선서 안하시면 믿을 수 없어요. P씨가 그런것을 숨기는건 싫어요」

    모바 P 「저는 지금 당신을 못믿겠는데요.」



    미유 「어, 어쨌든 선언하시면, 저도 안심할 수 있으니까……」

    모바 P 「에—……」

    미유 「역시……거짓으로 선서할 수 없는건가요……?」

    모바 P 「아니, 거짓 선서고 자시고……」

    미유 「됐어요……. 저도 P씨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싶지 않아요……」

    모바 P 「그러니까, 그런거 안하면 안됩니까?」

    미유 「P씨에게 거짓말을 시킬바에는, 저도 각오를 하겠어요……」

    모바 P 「왠지 이상하게 무거운데요?」



    모바 P 「그러니까, 뭐였죠? 『나는』……」

    미유 「『나는 자신의 아이돌을 범하고 싶고』」

    모바 P 「그렇죠. 『나는 자신의 아이돌을』……」

    미유 「……왜 그러세요?」

    모바 P 「일단 확인하겠습니다만, 이 『범한다』의 범위는?」

    미유 「네?」

    모바 P 「만약을 위해서 확인하는 거에요」




    모바 P 「어떤것이 『범한다』인지는 중요하니까요」

    미유 「그렇네요…….서로 인식의 차이가 생기면 곤란하겠네요……」

    모바 P 「그렇지요. 그럼 『범한다』의 기준을 정해보죠. 일단 『키스』」

    미유 「엣?」

    모바 P 「……에?」



    미유 「……잠깐 일단 멈출까요……」

    모바 P 「응, 서로 진정하죠」

    미유 「하지만, 하지 않나요……? 일반적으로 키스는 하지 않나요?」

    모바 P 「아니, 일반적으로 안하거든요?」

    미유 「저는 아니에요?……그래도 일반적으로……아이돌과 프로듀서가 키스 하는 것은 당연한거죠……?」



    모바 P 「아니, 안한다고요……」

    미유 「하지만, 그렇잖아요? 입술끼리 하는 키스인거죠? 『제 00가 P씨의×××와 키스하고 있어요오』같은 그런게 아니잖아요?」

    모바 P 「당연하죠? 아니, 당신, 자기가 아이돌이라는 자각 있긴 합니까?」



    모바 P 「……미유씨, 솔직하게 대답해주세요」

    미유 「뭘 말인가요……?」

    모바 P 「미유씨는 어떻게 하시고 싶으신겁니까?」

    미유 「네?」

    모바 P 「그에 맞춰서 제가 어찌할지 결정하겠습니다」

    미유 「……그렇네요…………」



    (5 분후)


    미유 「…………」

    모바 P 「…………」

    미유 「……저기」

    모바 P 「네?」

    미유 「저기……그……」

    모바 P 「아니, 그런데 말이 막히는 시점에서 이미……」

    미유 「마, 말할게요! 곧 말할게요?」



    미유 「저, 저기……」

    모바 P 「그냥 확 말해주세요」

    미유 「으으……」

    모바 P 「이제와서 무슨 말을 듣든 놀라지 않아요」

    미유 「……아마, 기준이 뭐든 달라질건 없겠죠……」

    모바 P 「그 말은, 즉……」

    미유 「그치만……여러가지 하고 싶어서……///」

    모바 P 「아아, 역시……」

    미유 「죄, 미안해요. 하지만……P씨라면……으응, P씨와 여러가지 플레이를 하고싶은걸요.」



    모바 P 「아니 그런데, 정신차리니 어느새 처음이랑 입장이 역전했네요.」

    미유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하지만, 아까전의 말고문같은거 굉장히 당하고 싶어요!」

    모바 P 「그런거 안했거든요」

    미유 「이, 입 안다물면 니나쨩을 저희들의 딸(양녀)로 입적시킬거에요!!」

    모바 P 「그러니까 니나쨩을 자신의 플레이에 말려들게 하지 말라고요!!」



    모바 P 「베개 영업 플레이는?」

    미유 「기본」

    모바 P 「상복이라고 쓰고?」

    미유 「저만의 특권」

    모바 P 「비밀의 레슨은?」

    미유 「극상」

    모바 P 「배덕감은?」

    미유 「정의」

    모바 P 「이제 글렀어. 내 아이돌은 이미 끝장이야……」

    미유 「그, 그런 소리하시면……소, 속옷을 입에 물릴거에요?」

    모바 P 「벗어서?」

    미유 「P, P씨가 원하신다면……///」두근두근

    모바 P 「제가 말한거긴 한데, 여기에서 진짜 벗지 마세요!!」



    미유 「이것저것 장착당한채로 스테이지에 나오고 싶네요……」

    모바 P 「갑자기 무슨 소리하는겁니까?」

    미유 「아……죄송해요. 잠깐 참지 않았더니 욕망이 새어나와서……」

    모바 P 「그런건 마음속에 숨겨두길 원했는데!」

    미유 「카에데씨와 미즈키씨랑 한잔 하고 있을 때 리모콘으로 진동이 오거나……」

    모바 P 「그만, 그거 진짜 무서워!!」

    미유 「그러면, 아무것도 모르는 미즈키씨는 『괜찮아?』라며 상냥하게 걱정해주겠죠……」

    모바 P 「그런 세세한 설정은 필요 없다고요!」



    미유 「어째서일까요……욕망이 멈추지 않아요……///」

    모바 P 「진정하세요! 아이돌로서도, 여성으로서도 아웃이에요!」

    미유 「다른 아이돌의 눈이 닿지 않는 사무소의 사각지대에서 키스하고 싶어요」

    미유 「술약속을 하고있는 전화하는 와중에 가슴을 주물렀으면 좋겠어요.」

    미유 「야경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둘이서 디너를 즐기고 싶어요」

    모바 P 「마지막은 평범한걸텐데, 그 뒤에 뭔가가 있을것같아서 무서워!」



    미유 「그런거니……기, 기다릴게요?」

    모바 P 「기, 기다린다니, 무엇을?」

    미유 「……그럼, 오늘은 저 이만 돌아갈게요. 내일부터 미후네 미유, 열심히할게요……!」

    모바 P 「잠깐, 그거 다른 아이돌꺼거든요! 아니, 이 타이밍에 그러러시면 곤란한데요! 열심히하는건 아이돌 활동말인거죠?」

    미유 「……수고하셨어요!」탓

    모바 P 「빨랏?……아—, 분명 내일부터 뭔가를 하려들겠네……」

    모바 P 「진짜 무섭다……사회적인 의미로」

    모바 P 「왜 그 책을 들킨걸까……? 아니 애초에 일반적으로 이런건 입장이 반대잖아?」

    모바 P 「상담할 사람 없으려나……무리겠지……이런 희안한 고민……」




    마스터 트레이너 「응? 루키 트레이너 녀석도 이런 책 읽나……. 뭐, 한창때니 그럴수도 있지. 어디보자」

    마스터 트레이너 「……응?」


    끝


34: ◆RvP0jJIDI2 2016/10/06(목) 17:38:16 ID:OflDc1E6

    네, 그런 이유로 이걸로 종료입니다.
    원네타가 벌써 5년도 전 작품이네요, 이거. 지금 다시 봐도 발상도 완성도도 굉장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몇탕째일지도 모를 이 SS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멘트를 받으면 의욕이 오릅니다.

    오탈자, 캐릭터 붕괴 죄송합니다.
    데레마스 Co의 누님 SS와 MAX 커피가 유행하기를 빌면서, 이 후의 야근을 대비하며 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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