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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 「린이 남자가 됐다?」 -上-

댓글: 18 / 조회: 2468 / 추천: 1



본문 - 10-07, 2016 03:22에 작성됨.

*TS주의

*유사 스레 주의

*물론 오역과 의역도 주의

 

 

 

 

사무소

 

[덜컹]

 

P「안녕하세요-」

??? 「오, 안녕, 프로듀서」

P「…….누구세요?」

P(누구야 이 애… 우리 쪽에는 남자 아이돌이 소속된 적이 없을 뿐더러 스카우트도… 설마 누군가의 남자친구?!)

P「주, 주간지에 사진 팔 거냐?! 얼마나 요구할 건데?!」

???「에? 아, 아냐, 나, 시부야 린이야.」

P「…….하?」

 

[덜컹]

 

치히로「안녕하세… 엣? 프로듀서 씨, 그 남자애는 누구인가요?」

P「제가 알 리 있나요!」

??? 「역시 몰라주는 건가... 저기, 저, 시부야 린입니다. 아마, 남자애가 되어버린 것 같아……」

P&치히로 「엑」

 

P「…확실히 학생증이나 다른 개인 용품은 린 거네.」

치히로「분위기는 확실히 린짱이네요, 키가 좀 커지고 머리가 짧아졌지만요.」

린「뭐, 믿겨지진 않겠지만…… 나도 아직까지 믿어지지가 않지만.」

P「애초에 왜 또 이런 일이」

린「아침에 일어나니 갑자기, 그……가슴이 없어져서……」

P 「아아, 하반신에 위화감이……」

린「/////」

치히로「지금은 남자아이지만, 실제론 성희롱이랍니다?」

P「치히로 씨, 드링크에 이상한 거 타신 거죠」

치히로「자,잠깐 지금 뭐라고 하시는 거죠?!」

린「그건 아닐……거야.」시선회피

치히로「두사람 다 저를 뭐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P「으응, 어쨌든 이거 위험한 일이 됐는걸.」

린「그렇네. 설마 이런 이야기, 아무도 안 믿어줄 거고, 스태프 분들도……」

P「이런 상황에서도 일을 생각해주는 거야......」

치히로「남자애가 되었지만 마음 속은 린짱 그대로네요.」

린「그, 그래도 진짜 문제는 이제부터의 스케줄이-」

P「그런 일보다 네 평소 생활 쪽이 더 중요할 텐데?」

린「앗……」

P「거절할 수 없는 일이 없는 것도 아니고, 대역은 얼마든지 여유 있으니까.」

치히로「게다가 우리 사무소 아이들이라면, 분명 린짱의 사정을 납득해 줄 거에요.」

린「저, 저기……」

P「우선 지금은 네 일만을 생각해. 여자로 돌아가서 일로 복귀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더욱.」

린「…….고마워, 프로듀서.」

 

P「부모님께는 아무 것도 안 알려주고 왔지, 역시 이런 일은 제대로 이야기 해 두는 편이 좋을 거야.」

린「응. 그리고 학교는」

P「예능활동을 구실로 쉴 수는 있겠지만 얼마나 될까? 최악의 상황에는 그 쪽에도 사정을 알려야지?」

린「역시 그런가…….」

P「정작 그런 때가 오면 병원에 입원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

치히로「민감한 문제니까요. 몸 이곳 저곳을 검사하게 될 테니까, 신중하게 이야기를 진행시켜야 할 거에요.」

린「응, 미안하지만, 지금은 아직……」

P「그 전에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겠으면 좋겠지만. 게다가, 이 쪽에는 그런 일에 전문인 녀석들도 있고.」

 

 

 

아키하「내 전문은 공학 계라고. 생물학 관련은 전혀 모르는 일이야」

P「역시나 인가…….」

치히로「제가 케미컬한 드링크를 만드는 것만큼 아키하짱은 뭐든지 시켜지는데요, 그쵸?」

아키하「안드로이드나 사이보그라면 몰라도, 이번엔 세포가 돌연변이라도 일으켰나 보지?」

아키하「그럼 미안하지만 전문분야가 다르다고 말할 수 밖에 없네.」

린「일부러 시간 뺏어서 미안해, 아키하.」

아키하「사과할 필요는 없어. 어쩌면 도울 수 있을지도 모르니 여기서도 조사해두지.」

린「정말? 고마워」싱긋

아키하「…….벼, 별로 감사 받을 일은 아냐,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있으니까!」

치히로「뭔가, 다른 문제가 생각난 것 같은……」

린「?」

 

 

키요라「우-음, 확실히 증례는 있을 것 같지만, 저는 들은 적이 없네요.」

P「성 동일성 장해 라던지, 그런 것들이랑은 다른 건가요?」(*역주-성 동일성 장해: 성 주체성 장애라고도 하며 성별이나 성 역할에 불쾌감을 느끼는 것, 또한 자신의 정신적인 성(Gender)와 생물학적인 성(Sex)의 불일치를 말하는 의학 용어.)

키요라「자웅동체같이 이성의 특성이 섞여있다면 모를까, 이번에는 완전히 여자애로써의 요소가 없어졌으니까요.」

린「그럼 병원에 온 참에……」

키요라「일단 검사는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지, 간호사의 예측에 지나지 않지만, 좋은 결과는 바랄 수 없을 거에요.」

P「으음……」긁적긁적

치히로「이렇게 되면 이제 초상현상이 일어났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게 됐네요.」

P「역시 드링크인 걸까」

치히로「…...월급 까이고 싶어요?」

 

 

시키「그래서 나까지 왔다는 거지.」

P「주머니는 훈훈한 채로 두고 싶거든.」

시키「냐하하- 어떻게 되었든 너무하네-. 나래도 거기까진 안 한다니까.」

시키「그건 그렇고 린짱, 남자애가 되니까 평소완 다른 냄새가 나네?」킁카킁카

린「무, 뭐?」찌릿

시키「평소의 린짱의 냄새는 시원하면서도 그 속에 달콤함이 있는데-, 오늘의 린짱한테는-……」

시키「시원함 속에 남자다움이 있어!」꼬옥

린「히익?!」흠칫

시키「아아~코를 스윽-하고 스쳐 지나가지만 습관이 되어버릴 것만 같은 이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이 냄새……」킁카킁카킁카

린(가, 가슴이 닿아…… 게다가 좋은 냄새가……)불끈

P「그만해」찌릿

시키「아앙♪」

린「하아, 하아…….」

린(바, 방금 전 건……)

치히로(이건 이러 저러 위험한 예감이 드네요……)

 

 

P「공학, 의학, 화학, 여기까지 더듬더듬 왔다면 이 다음은 마술 정도인가……스카우트 해둘 걸 그랬어.」

치히로「일단 마법을 쓰고 싶어하는 아이들은 있지만요」

린「이과계열의 학문영역이 거의 커버 된다는 시점에서 대단하다고 생각해」

 

[덜컹]

 

우즈키「린짱! 괜찮은, 거……?」

린「우즈키」

우즈키「저, 저기, 린짱이 남자가 됐다고는 들었지만요, 혹시……」

P「아아, 눈 앞에 있는 사람이 맞단다?」

우즈키「우, 우와////」

린「놀라게 했다면 미안, 그래도, 잠시니까」

우즈키「ㄴ, 네!」

린「……우즈키?」슬쩍

우즈키(왓, 그, 가까워어……////)

치히로「아-, 그 근처에 놓죠」꾸욱

 

[덜컹]

 

미오「안녕하세요-! 시부린한테 뭔 일이 생겼다고 들었는데, 괜찮은 건가요?」

린「괜찮기는, 괜찮지만 말이야.」

미오「오, 오오…… 마침내 우리 쪽에도 남자 아이돌의 파도가 몰아치는 겁니까?」

린「……알겠다고 말하잖아」

미오「이야-, 그건 확실히 시부린만의 반응이네. 흠흠, 예측은 하고 있었지만, 꽤나 미소년이지 않습니까?」

린「여러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

치히로「미오짱은 괜찮은가 보네요, 남자애랑 접촉하는 거?」

미오「음-, 애초에 시부린이니까요. 겉모습 이외에는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는 것도 알았고.」

미오「특별히 대우를 바꾸는 일은 없답니다, 그치- 시부린♪」꼬옥

린「자, 잠깐 미오!」

린(또, 또 가슴이)불끈

미오「오? 마음은 거부하지만 몸이 이겨버린다는 그런 건가요?주물주물

치히로「아- 그것도 그만두죠-」꾸욱

미오「쳇-」

린「우우……/////」

P「역시, 몸과 마음의 밸런스가 엉망진창이 됐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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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0/8)은 가입일 600일이 되는 눈팅 겨울잠입니다

끝까지 하려다가 너무 졸려서 일단 끊습니다

추천해주신 VINO님이 말씀하신 카렌 부분은 내일 나올겁니다....아마.

내일 중간고사 마지막날

수학봅니다!

편히 잘 수 있겠네요!

모두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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