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야요이「치킨라이스」 (1/7)

댓글: 8 / 조회: 3144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2-26, 2012 01:11에 작성됨.

-- 12월 1일 --

리츠코 「......네. ......네, 그럼 그 시간대로...... 세세한 조정은 나중에」
리츠코 「......네, 잘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실례하겠습니다!」 삑

리츠코 「......후, 우선 일단락되엤구나......」
코토리 「류구코마치의 크리스마스 라이브 입니까?」
리츠코 「네. 간신히 정해졌습니다...... 물건 판매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다음은 실전을 위한 레슨이 있을 뿐입니다」
P 「순조로운 것 같네. 이브의 저녁부터?」
리츠코 「예! 중규모 라이브하우스이지만, 벌써부터 기다려져서......」
코토리 「앞으로 3주후군요. 노력해 주세요」
P 「이쪽도 거기까지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일이 있으니 큰일이야」
리츠코 「그렇네요. 류구 포함해 중요한 아이돌들이......」

마미 「히비킹~ 여기 잘 모르겠어」
아미 「좀 더 제대로 가르쳐줘-, 공부 자신 있잖아?」
야요이 「......」
히비키 「아니, 그러니까 여기는 대입해서...... 알겠지? 조금 전에는 간단하게 풀고 있었잖아」
마미 「갑자기 대젖이라고 말해도~」
아미 「아미들 그렇게 보잉이 아니고-」
야요이 「......」
히비키 「누가 그렇게 이야기했어!? 아- 정말, 프로듀서 어떻게 좀 해줘!」
이오리 「히비키 시끄러워! TV소리가 안 들리잖아!」
아즈사 「뭐, 이오리, 그렇게 화내지 않아도......」

리츠코 「긴장감 제로군요」
P 「너희들...... 좀 조용히 해, 여기는 일하고 있다고」
야요이 「......」
이오리 「이 녀석들에게 말해요! 아까부터 완전......」
히비키 「그러니까, 아미마 마미도 실제로는 잘 하는데 자신을 바보 취급하는걸..... 자신도 성적 나쁘지 않은데!」
이오리 「저기, 야요이를 본 받아. 너희들이 시끄럽게 떠들고 있는 바로 옆에서 묵묵히 공부하고 있잖아」
야요이 「......」
아즈사 「야요이, 대단하네. 우후훗」
야요이 「......엣? 무, 무엇이 말입니까?」
리츠코 「거기서도 잘 집중할 수 있었군. 존경할 정도로......」
야요이 「죄, 죄송해요. 못 들었어요...」
P 「아니아니, 괜찮아. 방해해서 미안」
이오리 「이놈들이 이렇게 시끄러운데, 방해되지는 않아?」
아미 「진짜라고」
마미 「과연-」
P 「......너희들이 말하지 마」
야요이 「저 언제나 남동생들이 놀고 있는 바로 옆에서 숙제같은거 하고 있었으니까...... 익숙해져 버렸을지도. 에헤헤-」
리츠코 「과연, 그래서구나」
아미 「릿짱들이야말로 소곤소곤 이야기해~. 아미들의 욕 같은거라도 서로 한 거야?」
리츠코 「그럴 리가 없지요. 각각의 크리스마스의 일에 관한 이야기야」
마미 「크리스마스도 아무렇지도 않게 일을 넣다니, 오빠들은 다 귀신이야」
P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코토리 「뭐, 마미들은 중학생이니까 그렇게 늦게까지는 아니니까 안심해」
리츠코 「응. 게다가 일은 24일에 집중되어 있고, 당분간은 다소 편한 스케쥴이니까」

아미 「부-, 뭐 그러면 다행이지만...... 아 그렇지! 모두 크리스마스 파티 같은건 없어?」
마미 「옷! 그렇지그렇지, 작년도 여기서 했고 올해도 모두가......」
야요이 「!」
P 「?」
리츠코 「저기, 작년과는 사정이 다르지. 모두 어느정도 일을 받고 있고, 게다가 라이브도 있는데......」
아미 「엑-?! 없는거야!?」
마미 「재미없어~! 괜찮잖아 별로!」
코토리 「어머어머......」
P 「...... 해도 괜찮지만, 모두가 사정이 되지 않을지도 몰라? 일 늘어날지도 모르고」
아즈사 「...... 하지만, 역시 모처럼이기 때문에 사무소의 모두와 축하하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유키호의 생일이기도 하고......」
이오리 「...... 좋잖아? 그 정도로 일에 지장이 가지도 않고, 우리는 프로라고」
리츠코 「...... 둘 마저...... 어쩌죠?」
P 「이러쿵저러쿵 해도, 뭐 전원 모일 수 있다는 보증이 없어도 괜찮으면 해도 괜찮지 않을까?」

야요이 「......그 거, 여기서 하는 거에요?」
코토리 「? 응, 아마...」
야요이 「그러면...... 미안해요. 어쩌면 무리일지도요......」
히비키 「어째서야?」
야요이 「아빠와 엄마 바쁘고, 어쩌면 크리스마스도 늦게까지 일하고 있을지도......」
아미 「그래?」
야요이 「응...... 그러면 남동생들은 내가 돌보지 않으면 안 되니까」
이오리 「에......」
아즈사 「어머, 큰일이네...... 그러면 어쩔 수 없네」
P 「음...... 과연」
리츠코 「그랬었구나......」
야요이 「게다가, 나만 그렇게 즐기면 치사하니까......」
이오리 「야요이만이라면?」
코토리 「......」
아미 「...... 치사해? 무슨 이야기?」
야요이 「......앗, 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P 「......」
야요이 「......저, 저기! 아직 정해진게 아니니까, 그렇게 신경쓰지 마세요!」
P 「......그렇지. 일단은 한다는 방향으로 괜찮을까?」
리츠코 「......그렇네. 계획만이라도 세워볼까」
아미 「와아-!」
마미 「야요잇치도 왔으면 좋겠어!」
야요이 「응! ......저도 기대되요, 프로듀서」

P 「응. 하지만 일단은 그 공부와, 다음 일을 해야지」
아미 「......우왓」
히비키 「......이봐, 아미. 다음 이 문제」
아미 「......귀찮아......」
리츠코 「1시간 내로 끝내. 다음 일 나가야 하니까」
아미 「예-......」

P 「아, 오토나시씨, 잠깐 괜찮습니까? 리츠코도」
코토리 「무슨 일입니까?」
리츠코 「무슨 이야기입니까?」
P 「방금 나온 이야기지만......」
야요이 「......」
아즈사 「......」
이오리 「......」

--------

야요이 「응...... 어쩔 수 없어. 바쁜걸...... 일 수고하시라고, 아버지께도 전해주고」
야요이 「......저기, 일단 묻고 싶은게 있는데...... 24일은......」
야요이 「......그런가. 응...... 응...... 으응, 괜찮아. 나는 별로 안 늦을테니까」
야요이 「괜찮아...... 사무소에서? ......아무것도 안 하니까」
야요이 「모, 모두 바쁘니까...... 모두 모이는 파티 같은걸 할 여유는 없다고 생각하고......」
야요이 「......응. 응. 그러니까 내가 모두를 돌볼테니까」
야요이 「......네. 바이바이」 삑
야요이 「......」
야요이 「......아~아. 결국 안되는 건가」
야요이 「......빨래 개어둘까」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코메스케가 갑자기 저녁밥에 돌격!......』

야요이 「......후, 이제 조금만 더......」
야요이 「......후아아아아...... 아후......」
쵸스케 「야요이 언니, 빨래 개는거 도와줄까?」
야요이 「엣? ......으응, 괜찮아. 고마워」
쵸스케 「정말? 지쳐있는 거 아니야? 졸린 것 같아」
야요이 「괜찮으니까. 코우타로들 돌봐줘」
쵸스케 「......응」

『......산타답게, 하는 김에 크리스마스 선물도! 24일 방송......』

쵸스케 「......뭐, 너무 무리하지 마」
야요이 「무리하는게 아니야. 아빠와 엄마가 바쁜걸, 내가 노력해야」
쵸스케 「......무언가 도울 게 있으면 말해 줘」
야요이 「응」
쵸스케 「......산타인가」
야요이 「......」
쵸스케 「......그럼」
야요이 「......」
야요이 「......후...... 노력해야지......」
야요이 「......」
야요이 「......」 끄덕...끄덕
야요이 「......!」
야요이 「......안돼......노력해야......」 끄덕...끄덕
야요이 「......앞으로 하나...... 후......」 끄덕...끄덕
털썩
야요이 「......쿨......쿨......」
야요이 「......쿨......쿨......」

쵸스케 「야요이 언니, 코우타로들 자고있어......어라」
야요이 「......쿨......쿨......」
쵸스케 「......역시 지쳐있었잖아. 아-아, 정리한 빨래들이 베개가 되어버렸네」
쵸스케 「카스미-. 카스미-, 잠깐 와줘. 언니 이불까지 옮길거니까 도와줘」

-- 12월 4일 --

야요이 「안녕하세요!」
하루카 「앗, 야요이- 안녕」
야요이 「아, 하루카씨! 오늘 오전은 한가한가요?」
하루카 「그렇네. 야요이는?」
야요이 「저도입니다만...... 잠깐 프로듀서에게 할 말이」
하루카 「? 프로듀서라면 회의실에 있어」
야요이 「아, 고마워요!」
하루카 「아, 그렇지. 그 이야기가 끝나면, 사탕 줄게! 어제 만들어 봤지만」
야요이 「엣! 사탕은 집에서 만들 수 있는건가요!? 하루카씨 대단해요......」
하루카 「대단한 일이 아니야, 아하하...... 다녀와」
야요이 「네-!」

「...... 그럼, 프로듀서씨에게 맡길게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대할게요!」
「아하하, 노력해야겠군......」
뚜벅뚜벅
철컥

P 「응?」
야요이 「...... 저, 저기, 안녕하세요! 방해였다면 미안해요」
P 「야요이인가, 안녕. 이쪽 이야기는 방금 끝났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코토리 「안녕. 오늘도 노력하자」
리츠코 「무슨 용무라도 있을까?」
야요이 「네, 프로듀서에게 잠깐......」
P 「무슨 일이야?」

야요이 「......그래서......미안해요」
P 「괜찮아. 신경쓰지마. 갑자기 말했던 것도 나빴고」
야요이 「저, 저는 신경쓰지 말고 여러분끼리 즐겨주세요」
P 「......」
야요이 「......」
P 「......뭐, 모두의 크리스마스이고」
야요이 「예! 어쩔 수 없어요」
P 「.....자, 오늘 하루도 노력하자. 레슨은 나중에 보러 갈 테니까」
야요이 「부탁드려요-! 그럼 프로듀서, 다음에」

하루카 「어서와-」
야요이 「다녀왔습니다!」
하루카 「무슨 이야기 했어?」
야요이 「그, 그건... 그리 대단한 건」
하루카 「그런가. 자, 사탕! 맛보기는 제대로 했으니까 확실할거야」
야요이 「우와-, 고마워요! 맛있어보여요......」
하루카 「자자」
야요이 「아-앙......」 덥썩
야요이 「......」 데굴데굴
하루카 「그건 우유맛이지만...... 어때?」
야요이 「......달호......마히혀효!」
하루카 「정말! 다행이다. 그 외에도 여러개 있으니까 더 먹어도 좋아」
야요이 「예! 에훼헤, 매후 마히혀-」
하루카 「이거 참, 뺨 부풀어 있지」 プニプニ
야요이 「하왓!? 하, 하루카히......」
하루카 「오-, 야요이의 볼 부드럽네. 에헤헤」プニプニ

야요이 「...... 홋, 하루카씨! 저기요!」
하루카 「......그래그래, 무슨 일?」
야요이 「저기...... 이 사탕 조금 가지고 돌아가도 좋을까요? 동생들에게도 나누어주고 싶어서......」
하루카 「동생들에게? 물론 괜찮아! 가득 가지고 돌아가도 좋으니까!」
야요이 「됐다! 고마워요!」
하루카 「기다려봐...... 맛 맞추어 줄 테니까」 뒤적뒤적
야요이 「에헤헤...... 이 지갑에 들어갈까?」
하루카 「엣, 지갑에 넣어 돌아갈 생각이었어......?」
야요이 「예! 소중한 것은 여기에 넣어두어요」
하루카 「......뭐 괜찮지만......자, 전부 12개」
야요이 「고마워요! ......들어갈까?」 뒤적뒤적
하루카 「......야요이, 빵빵이야」
야요이 「괜찮아요...... 좀 더......」 꾹꾹
하루카 「......아아, 지갑이 점점 둥글게」
야요이 「괜찮아요! 들어가요!」 꾹꾹
하루카 「아와와와, 야요이 그리 무리하지 않는 편이...... 그러니까 그 지갑」
야요이 「조금만 더...... 그리고 입구를 닫아......!」 딸깍
하루카 「많이 써 왔고......」
야요이 「......후, 들어갔다......」


찌직......찌지직
달그락달그락...

야요이 「악!!!!!!」
하루카 「악」
야요이 「......우...... 하루카씨...... 지갑에 구멍이......」
하루카 「어디어디...... 우와-, 쩍 벌어져 버렸네......」
야요이 「어쩌지, 오늘도 장볼 때 써야 하는데......」
하루카 「곤란하게 되었네......」
야요이 「......내가 욕심부렸기 때문에...... 미안해요......」
하루카 「욕심 부린다니...... 지금 건 어쩔 수 없어」
야요이 「......」
하루카 「...... 자, 자! 일단 고칠 수 있을것 같으니까 고쳐볼까」
야요이 「......고칠 수 있어요......?」
하루카 「나에게 맡겨!」

하루카 「코토리씨에게 옷 수선용의 바늘과 실, 보강용 테이프를 받아왔어」
야요이 「고, 고칠 수 있나요......?」
하루카 「괜찮으니까 보고만 있어」
야요이 「......」
하루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야요이」
야요이 「......네」

「아얏!」
「괜, 괜찮나요!?」
「앗!」
「읏! 하, 하루카씨 피가......」
「아우!」
「하, 하루카씨! 아아! 손가락! 손가락이!」
「어라, 안 아프네......」
「하루카씨! 가죽에만 박혔습니다!」
「우와!? 진짜다!!」

하루카 「......하, 하...... 그리고 테이프를......」 치덕치덕
야요이 「......!」
하루카 「......됐다! 다 됐어! ......손가락이...... 읏......」
야요이 「하, 하루카씨! 괜찮아요!?」
하루카 「상당히 데미지가...... 아파......」
야요이 「저, 저 반창고 가져올테니까!」 쾅

야요이 「하, 하루카씨...... 아픕니까?」 치덕치덕
하루카 「......으응, 이제 괜찮아. 고마워, 야요이」
야요이 「그런, 저야말로......」
하루카 「......자! 고쳐젔어. 시간은 좀 걸렸지만...... 아하하......」
야요이 「......하루카씨...... 고마워요......」
하루카 「뭐, 문제 없어...... 이제 괜찮다니까?」
야요이 「예! 에헤헤-...... 소중하게 쓸게요!」
하루카 「천만해. 하지만...... 새 지갑으로 바꾸는 편이 좋을지도」
야요이 「으-응...... 어쩌지. 지금 돈 별로 없는데......」
하루카 「아......」
야요이 「모아 둔 용돈을 모으면, 새 것 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하루카 「......그런가」
하루카 「......과연」

------------------------------------------------------------------------

1차 출처: http://hayabusa.2ch.net/test/read.cgi/news4vip/1355637330/
2차 출처: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007164.html
참고자료: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trucc&wr_id=157

엊그제 이 SS를 발견했습니다. 내용이 좀 길지만......
야요이P로서 이 글을 보고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야요이가 얼마나 착한 아이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3년전에 니코동에 올라온 모종의 동영상(참고자료)를 바탕으로 쓴 SS입니다.

ps) 아직 몇 편으로 나누어 올리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