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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프로듀서어어어어……하루만 묵게 해줘어어어……」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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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18, 2013 12:08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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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아---

P「……태풍이 굉장한데. 이래서야 다음 예정도 모두 오프 되어버리겠어」 

『여기를 보십시오! 평소의 상태와 비교해서 다리 위까지 수량이 상승해……!』 

P「이런 악천후에도 아나운서는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안 되니까, 정말 수고하는데」 

P「뭐, 일이 아니라면 이 날씨에 외출 하는 바보가 있을 리가……」 

띵동... 

P「……」 

띵동.... 

P「엑, 거짓말!? 내 방이잖아!」탓 

띵동.. 

P「네네네! 나갑니다, 나가요!」 

P「……이런 시간에 대체 누가……」 

달칵 

히비키「프, 프, 프, 프로듀서어어어어……하루만 묵게 해줘어어어어……」부들부들 

P「히, 히비키!?」 


P「어이, 어이, 어이, 어이! 대체 무슨 일이야!!」 

히비키「그, 그, 그, 그게에에……」부들부들 

P「아니, 일단 들어와! 기다려, 지금 타월을 가져올 테니까」 

히비키「고고고고고마워어어어어어어어……」부들부들 

탈칵.. 


히비키「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부들부들 

P「쯧쯧, 꽤나 많이 젖었는데……」 

히비키「고마워……우우……」싹싹 

P「이건 옷도 말리지 않으면……. 뭐, 우선은 몸부터 닦자」싹싹

히비키「응……고마워, 프로듀서……」 

P「그래서 대체 무슨 일이야. 이 태풍이 부는 와중에 일부러 우리 집까지 오다니……」 

히비키「……그게……」 


P「정전이란 말이지……그럼 어쩔 수 없군」싹싹 

히비키「우리 집, 전자유도가열방식이라 밥도 만들 수도 없고……남은 식재료도 적었고……」싹싹 

히비키「그러니까 급히 동물들 먹이와 물만 준비해놓고 여기까지 왔어」싹싹 

히비키「모두 똑똑하고, 5일분은 준비해놨으니까 괜찮겠지만……」싹싹

P「그래, 그건 확실히 큰일이었겠네」싹싹

히비키「응……그래서……프로듀서……」 

P「그래, 하루 묵고 가도 상관없어. 태풍이 잠잠해질 때까지 여기에 있어」 

히비키「고마워! 본인 불안했다고……」 

P「좋아, 착하지, 착하지. 무서웠지? 이제 괜찮다고」싹싹 

히비키「윽……보, 본인, 개가 아니야!」 

P「하하, 착하지, 착하지」싹싹 

히비키「으-……」 


P「뭐, 이정도면 괜찮겠지」 

히비키「……아, 다시 한 번 고마워, 프로듀서」 

P「신경 쓰지 마. 그것보다 샤워하고 와. 춥지?」 

히비키「아, 응 ……아, 하지만, 갈아입을 옷이……」 

P「내 헌 옷 빌려줄 테니까. 어쨌든 갔다 와. 젖은 건 세탁기에 넣어놓고 말이야」 

히비키「으, 응. 고마워!」타박타박

P「……그럼, 헌옷, 헌옷이 보자. 어디에 있을까나……」부스럭부스럭


히비키「여기가 프로듀서의 목욕탕인가」두리번두리번 

히비키「……앗, 프로듀서의 팬티다」 

히비키「…………」 

히비키「요, 욕조에 들어가자……, ……본인은 아무것도 못 본거야……아무것도 못 본거야……」 

달칵


히비키「……나왔다고」 

P「오우. 오, 어울려, 어울리는데. 보이시한 타입도 히비키는 어울리는데」 

히비키「응……고마워……」 

P「어때? 내 헌옷이지만 크다거나 움직이기 어렵다거나 하지 않아?」 

히비키「그건 괜찮……지만……」 

P「응? 왜 그래?」 

히비키「……프로듀서……어째서 여성용 팬티를 가지고 있는 거야?」 

히비키「갈아입을 옷 옆에 당연한 듯이 놓여 있어서 입긴 했지만……잘 생각해보면 이상하지 않아!?」 

P「응, 아아. 그거 말이야?」 

히비키「설마 프로듀서……애인이라든지……」 

P「없어, 없어. 그건 저번에 미키가 묵으러 왔을 때 잊어먹고 간 거야」 

히비키「아아, 뭐야. 미키거였………」 

히비키「……에에에에에에에에!?」 

P「응?」 


히비키「지, 지, 지, 지금! 미키가 묵었다고!!」 

P「??, 뭐가 이상해?」 

히비키「미, 미키 녀석! 팬티를 잊어버릴 정도로 자주 묵으러 오는 거야!?」 

P「응. 아, 맞다. 저번에는 하루카와 치하야도 함께였었지만 말이야」 

히비키「우에에에에에에!?」 

P「이런 좁은 방에 4명이서 자는 건 갑갑했었지. 하핫」 

히비키「아니, 아니, 아니, 아니! 거기가 아니라! ……아니, 거기도 지만!!」 

히비키「아, 아아, 아, 아이돌이 남자 방에 아무렇지도 않게 묵으러 온다던가 하면 안 되잖아!!」우갸 

P「그러면 너도겠지」 

히비키「보, 본인은! 그렇지만 본인은!……」 

히비키「……어쩔 수 없으니까 왔는걸……이런 상황이 아니면 묵으러 올수도 없고……」부끄 

히비키「모두 묵고 있었다면……본인도……평소부터 프로듀서의 집에서 자보고 싶었다고……」소곤소곤 

P「? 왜 그래?」 

히비키「……우갸! 아무것도 아냐!! 프로듀서! 부엌 빌릴게!」 

P「아, 그래」 


지글지글 

히비키「정말……정말……!」볼을 빵빵하게

P「뭐 만들어?」 

히비키「냉장고에 있는 걸 이용한 야채볶음! 프로듀서는 저쪽에서 가만히 앉아 있어!」 

P「그래?」 

히비키「본인은 미키나 하루카같이 대담하지 못하니까 대신에 혀를 사로잡아 주겠어!」 

P「흐응」 

히비키「……」 

P「……」 

히비키「본인, 방금 이상한 말 했어?」 

P「아마도」 

히비키「………」 

히비키「~~~!!」부끄럼 상승 

P「야채, 탄다고」 

히비키「우갸!!」 


P「잘 먹겠습니다」 

히비키「맛있게 드세요」 


P「아, 맛있어」 

히비키「진짜!?」 

P「내가 만든 야채볶음하고는 전혀 다른데. 뭐라고 할까, 씹는 맛이 있어」 

히비키「흐흥. 본인, 완벽하니까 말이야!」 

P「맛있어, 맛있어. 한 그릇 더」슥 

히비키「예예, 이 정도?」슥 

P「오우 땡큐」우물우물 

히비키「…………에헤헤헤」 


P「잘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음식을 먹은 기분이 들어」 

히비키「변변치 못했습니다. 빨래도 내가 해놓을게」 

P「그래? 하나부터 열까지 고마워」 

히비키「실례할게! 뭐, 그 동안 프로듀서는 TV라도 보고 있어」 

P「응, 알겠어」 

히비키「~♪」 

P「………」 



P「…………」 

히비키「…………」북북 

히비키(뭐랄까, 이런 분위기……부부 같을까나……)북북

히비키「……우에헤헤헤……」능글능글

P(……뭘 능글능글거리는 걸까) 


히비키「자, 프로듀서. 차야」슥 

P「오, 땡큐」 

P「홀짝……, ……흠」 

히비키「……역시 유키호에게는 이길 수 없는 걸까……」 

P「아니, 히비키가 끓인 차도 충분히 맛있어. 단지 유키호의 차는 특별하니까」 

히비키「……차 잎이 찬장에 몇 종류나 있던데, 그건……」 

P「아아, 유키호 거야. 요즘에는 홍차에도 손을 댄 것 같아」 

히비키「……음……」 


P「그런데 히비키, 그 에이프런은 뭐야?」 

히비키「엑? 냉장고 옆에 걸려 있어서 일단 마음대로 걸치긴 했지만……」 

P「그렇다는 건 하루카의 것인가.  과자 만들고 갔을 때 잊어버리고 갔나?」 

히비키「흐, 흐응……」 

P「저번에는 애플파이를 만들어 줬지, 그것도 맛있었어」 

히비키「……으, 으음……」 



히비키「저기, 프로듀서. 이 저지, 프로듀서 거 아니지? 사이즈가 확실히 틀린데……」 

P「옷 ……아, 진짜다. 마코토 건가? 저번에 런닝 했을 때 잊어버리고 갔나 보네」 

히비키「흐응……」 


히비키「어라? 프로듀서, 어째서 PSP를 2개나 가지고 있는 거야?」 

P「?, 난 PSP 없는데?」 

히비키「그럼 이건……마미랑 아미의?」 

P「그 녀석들……잊은 물건 없는지 잘 보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히비키「………으」 


히비키「프로듀서, 렌즈 끼기 시작했어?」 

P「하?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계속 안경만 썼는데」 

히비키「……이거」슥 

P「아아, 리츠코 거구나. 그 녀석……이런 중요한 물건을 잊고 가다니」 

히비키「………으!」 


히비키「프로듀서! 사무실 사람들을 너무 집에 들이고 있잖아!!」 

P「아, 진짜네. 잊고 간 물건이 상당히 많네 그 녀석들」 

히비키「이, 이걸 계기로 청소를 할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다고 할까, 할거야!」 

P「에」 

히비키「에, 가 아니야! 하자고!!」우가 



히비키「프, 프로듀서! 이거! 이오리가 항상 가지고 다니던 봉제인형이잖아!」 

P「진짜냐. 이오리 녀석, 어릴 때부터 친구라더니 잊어버리고 간 거냐」 

히비키「이거 뿐 만이 아니라고! 전부해서 5개나 되는 봉제인형이 나왔어! 이건 대체 뭐야!」 

P「야요이 거도 몇 개 섞인 것 같은데. 그 녀석들, 중학생이 되도록 인형놀이라니, 미소가 절로 나오는데」 

히비키「우굿…….  ……그, 그럼 어쩔 수 없지……」 

P「그렇지. 어쩔 수 없지」 

히비키「……으……」 


달칵

히비키「프로듀서. 맥주 많이 마시네」 

P「나만 마시는 게 아냐. 코토리씨를 위한 것도 있고」 

히비키「피, 피요코도 묵으러 온단 말이야!? 그거 위험하지 않아?!」 

P「그래? 회식은 자주 있는 일인데」 

히비키「그, 그래……?」 


히비키「……프로듀서……사귀고 있는 사람 없다고 했지……?」 

P「응? 아아, 그랬었지」 

히비키「그럼 어째서 칫솔이 2개나 있는 거야! 게다가 똑같은 모양에 다른 색으로!!」 

P「아즈사씨 거 아닐까? 뭐, 그 사람은 조금 멍한 구석이 있으니까 말이야」 

P「아즈사씨라면 어쩔 수 없지」 

히비키「아니, 아니, 아니! 어쩔 수 없는 게 아니지!!? 여기까지 오면 확신범이겠지!!?」 



히비키「아-아-아. 인스턴트 라면을 이렇게나 사놓고~」 

P「내 거 아냐. 타카네 거다.」 

히비키「에? 그래?」 

P「아무도 말리지 않으면 그 녀석 하루 세끼를 인스턴트 라면으로 먹어버리니까 말이야. 하루에 한번, 내가 주고 있어」 

히비키「뭐, 뭔가 야생동물을 길들이고 있는 것 같네」 

P「덧붙여서 된장 버터미역라면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 

히비키「아무래도 상관없어」 



히비키「우, 우갸!!」 

P「왜 그래」 

히비키「하, 하수구에 금색 머리카락이 수북이!!」 

P「미키네. 왠지 가끔 샤워하러 오니까, 그 녀석」 

P「게다가 1시간씩이나 걸리고. 상수도가 바보가 됐다는 것 같던데」 

히비키「그것도 아마 확신범이다!!!」 


히비키「끄, 끝났다……」 

P「수고했어. 깔끔히 정리 됐는데」 

히비키「상당히 깨끗해졌어, 가 아니야!! 결국 사무실의 모든 사람들이 빈번히 묵고 있는 거잖아!!」 

P「묵는다고 해도 놀거나, 잡담을 하거나, 밥 먹는 정도인데? 이상한 일은 아무것도 안 일어난다고」 

히비키「뭔가 일어난다면 이미 늦은……응?」 

달칵 

히비키「어랏. 이, 이건 치하야가 노래할 때 연습으로 자주 사용하던 휴대녹음기……」 

P「녹음중이라 표시 되어있네」 

히비키「………」 

P「………」 

P「뭐, 상관없나」 

히비키「에에?! 괜찮은 거야!? 적어도 끄라고!!? 그것보다 꺼!」 

P「아, 알겠어」 

삑 


히비키「뭐랄까 이제……일부러 놔두고 가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P「하하, 그런 바보 같은」 

히비키「……덧붙여서 바로 최근에 치하야가 묵으러 온 적은?」 

P「어제지만」 

히비키「알겠어. 이거 처분해둘게」 

P「괜찮아? 치하야 건데?」 

히비키「아마도. 세상 사람들 모두가 허락해 줄 테니 괜찮아」 

P「하아」 


히비키「프로듀서. 목욕준비 다 됐어」 

P「알겠어」 

히비키「세탁물, 어떡하면 좋지?」 

P「건조기도 있으니 방 안에서 말리지 않아도 괜찮아. 그것보다 넌 좀 쉬어. 일을 너무 많이 했어」 

히비키「본인은 완벽하니까 아직 일할 수 있다고!」 

P「됐으니까. 점심만이 아니라 저녁밥까지 대접받아놓고 또 일하라고 말할 수는 없어」 

히비키「으……음……, ……본인은 완전 괜찮은데……」 


P「괜찮다면 목욕하러 같이 들어갈래?」 

히비키「엑……」 

P「하하, 농담이야」 

히비키「………」 

P「……히비키?」 

히비키「핫! ……아, 드, 들어갈 리가 없잖아! 바보바보! 변태 프로듀서!!」 

P「오오. 그럼 갔다 올게」 

히비키「응……으, 응……」 


히비키「…………」 

히비키「…………여, 역시 함께 들어가는 게……」 

히비키「아, 아니야! 그런 건 변태야! 본인은 변태가 아니라고!」 

히비키「응……응……, ………응………」 

히비키「……………」 




히비키「……모두 진짜 분실물들 너무한데……」 

히비키「게임기, 봉제인형, 렌즈……는 아직 이해가 가는데……」 

히비키「앞치마에 저지에 팬티……는 대체 뭐야……」 

히비키「거기에 칫솔……이미 그거잖아……그거 확정이라고……」 

히비키「그렇다고 할까 녹음중인 녹음기를 어떻게 잊지……?」 

히비키「………」 

히비키「본인도 뭔가 남기고 싶어……」들릴락 말락 

P「왜 그래?」스윽 


히비키「우갸아! 프, 프로듀서! 나왔으면 나왔다고 해!」 

P「아아, 응. 나왔어」따끈따끈

히비키(모, 못들었겠지……?  아깐 한 말!) 

P「자, 목욕하도록 해」 

히비키「아, 알겠어! 알겠다고!!」 

P「? 목욕탕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얼굴이 빨간데?」 

히비키「시, 시끄러워!」두근두근 


P「……그때부터 반나절이나 지났는데 태풍이 약해질 기미가 안보이네」 

히비키「나, 나왔어……」 

P「오우. 창밖에 봐. 태풍이 전혀 멈출 생각을 안 하는데」 

히비키「……프, 프로듀서! 내일이 되도 태풍 안 멈추면……또 묵어도 괜찮아?」 

P「응? 그래, 괜찮아. 내일 오후에는 지나간다고 TV에서는 말했지만」 

히비키「그, 그래……, ……내일 오후까지 인가……」 

P「뭐, 오늘은 우선 자자……고……」

히비키「…………」 

P「엑……히비키……너……」 

히비키「우우………」부끄으으 


P「잘 때는 알몸 Y셔츠파 였구나」 

히비키「아, 아니야, 아니라고!! 이것 밖에 없었어!」 

P「에? 다른 헌 옷을 분명히 놔뒀을 텐데……」 

히비키「왜지 Y셔츠 밖에 없었어! 그러니까 이걸로 할 거야!!」 

P「하아」 


히비키「그럼……자, 잘자……」 

P「아아……」 

히비키「……」 

P「……」 

히비키「…………」 

P「…………」 


P「저기 말이야, 역시 이불 한 채 더 깔지 않을래?」 

히비키「괘, 괜찮아. 하나로도 충분해! 두 개나 깔면 빨래하는 것도 귀찮고!」 

P「좁아서 못 자는 거 아냐? 난 상관없는데」 

히비키「괘, 괜찮아……오히려 프로듀서가 같이 있고……」 

P「아, 그래」 

꼬옥 

P「……이건?」 

히비키「태, 태풍이 무서우니까! 어, 어쩔 수……어쩔 수 없으니까 말이야!!」 

P「그래.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데」 


히비키「………」꼬옥 

P「zzz.....」 

히비키「……프로듀서? ……잠들었어?」 

P「zzz......zzz.....」 

히비키「…………좋아……」 

히비키「……스으으으으읍………하아아아아아……」 

히비키「……윽」 


꼬오오오오오옥


히비키「…………에헤헤헤…………」 

히비키「스읍……스읍스읍………, ……프로듀서의 냄새다…・…」 

히비키「에헤헤…………행복해…………스읍……」 

꼬오오오옥..... 


P「zzz.....zzz.....」 


――― 
―― 
― 


P「히비키, 히비키」 

히비키「……응……」 

P「일어나, 히비키.  적당히 하고 비키라고」 

히비키「……응아……, ……아……프로듀서……」 

P「좋은아침이야, 히비키.  네 덕분에 내 가슴팍이 침투성이야」 

히비키「에? ……, ……아아아아아아아아아!!!!」 

히비키「아와……아와와와와와와와」」 

P「우선 세수하고 옷 갈아입고 나와. 네 옷 말랐으니까」 

히비키「으, 응응응응!! 그, 그리고 미안해~!!!」탓 

P「떠들썩하네」 


P「예정보다 태풍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사무실도 열었다 하고」우물우물 

히비키「흐응……」 우물우물 

히비키「……쳇」우물우물


P「응, 이 조림 맛있는데」우물우물 

히비키「진짜!? 본인의 자신작이라고!」 

P「역시, 히비키. 이거라면 장래에는……」우물우물 

히비키「자, 장래에는!?」 

P「멋진 여장부가 될 수 있겠는데」 

히비키「…………」 


P「아야」 


P「좋아, 그럼 히비키. 먼저 가도록 해」 

히비키「에? 본인, 프로듀서와 같이 가고 싶어」 

P「아이돌이랑 프로듀서가 같은 방에서 나오는 걸 다른 사람이 보기라도 한다면 위험하니까 말이야」 

히비키「……새삼스럽게……」 


히비키「다녀오겠습니다!」 

P「오케이. 조심해」 

히비키「응!」 

히비키「……전에」 

꼬옥

P「오, 뭐야, 뭐야. 응석꾸러기 녀석」 

히비키「응……이걸로 다 잘 될 거야! 다녀오겠습니다!」달칵 



히비키「~♪ ~♪」 


히비키(좋아, 좋아! 이걸로 오케이!) 

히비키(프로듀서에게 제대로 본인의『냄새』를 남겼어!) 

히비키(둔한 프로듀서니까 분명 눈치 채지 못하겠지만……다른 아이돌들이라면……!) 

히비키「……헤헷!」 


히비키「오늘 사무실에 가는 게 기대되는데!!」 



지이이이잉

P「읏차……치하야?」삑 

P「안녕, 치하야. 무슨 일이야? 이런 아침 일찍」 

P「향수? 응, 갖고 있어. 괜찮아 매일 아침 사용한다니까」 

P「다 쓰면 말한다니까. 오우, 그럼」삑


P「모처럼 하루카와 치하야, 미키가 사준 거니까 말이야. 사용하지 않는 게 황송하지」칙칙 

P「거기에『매일 아침 반드시 사용하도록!』이란 말까지 들었으니」칙칙 

P「……응, 이 정도면 괜찮을까」 


P「좋아,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달칵

-끝-
                                  
                        


가끔은 이런 달달한 일상물도 좋지요. 히비키 귀여워요, 히비키

출처-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050941.html991364530_17a23816_preview988d0439c361209871ac28534e4dc5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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