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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째서 이렇게 된 걸까」

댓글: 43 / 조회: 6759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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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15, 2013 20:04에 작성됨.

- [장편], [단편] 분류에 맞춰서 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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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가(주위) 
――10:50 

P「아~, 아직 더운데…」 

하루카「그렇네요…9월이라고는 생각 못하겠어요…」 

P「그렇네…」힐끔 

하루카「…」꼬집 

P「아야! 뭐, 뭐야?」 

하루카「방금…」찌릿 

P「…?」 

하루카「방금 엇갈렸던 여자의 다리…보셨죠?」번뜩 

P「…」 

P「…핫?」 

하루카「봐요! 지금도! 또 보셨죠! 믿을 수가 없어요! 저랑 같이 걷고 있는데 다른 여자의!」찌릿

P「…아, 아니…무슨 말을 하는 거야?」 

하루카「몇 번이나 몇 번이나, 몇 초나, 몇 초나 보신 거죠!?」 

하루카「…돌아갈게요」 

P「…헤에?」 

하루카「기분이 나빠졌으니 오늘의 일은 전부 캔슬 해주세요」 

P「…아, 아니…하루카?」 

하루카「저만을 봐주시지 않는 프로듀서씨와는 함께 있고 싶지 않고, 일도 할 생각이 없습니다」 

하루카「그럼 수고하셨습니다」종종종 

P「…」머엉

――― 
―― 


――765 프로덕션 사무실
――11:40 

P「라고 하는 일이 있었어요. 이게 사춘기라는 녀석일까요…」 

아즈사「…」쓰윽 

아즈사「프로듀서씨」물끄럼 

P「예? 뭔가요?」 

아즈사「어제, 프로듀서씨의 차례였죠? 공식 블로그를 쓰는 차례」 

P「…에, 예. 혹시 재미없었나요? 하핫, 죄송해요」 

아즈사「그런 건 관계없어요」 

P「그럼 뭡니까?」 

아즈사「프로듀서씨가 쓰자마자 댓글을 단 그 여성은 누구죠?」 

P「…핫? 여성?」


아즈사「닉네임이 분명히 여성이었어요. 누구죠?」 

아즈사「게다가 그 여성, 프로듀서씨가 쓰는 차례가 되면 반드시 제일 처음 댓글을 달고 있어요. 누굽니까」찌릿 

P「아…아니…잘 모르겠지만…앗, 혹시 제 팬일지도! 하핫, 그럴지도…아즈사「지금 장난치는 거 아니에요」탕 

P「…」깜짝 

아즈사「누구죠? 누구에요? 그 사람」


아즈사「프로듀서씨의 운명의 사람이라고 으스대는 건가요? 장난치지 마세요. 프로듀서의 운명의 사람은 저니까요.
그래요, 좋은 생각이 났어요. 다음 제 차례가 되면 블로그에 프로듀서를 제 운명의 사람이라고 소개해도 되죠? 우후후…」 

아즈사「그럼 즉시 코토리씨에게 차례를 바꿔달라고 부탁드려야겠군요? 우후후, 안심하셔도 괜찮아요? 프로듀서씨는 제 운명의 사람이니까」 

――― 
―― 


――765 프로덕션 사무실
――13:00 

미키「허니」 

P「응? 왜 그래?」달칵달칵 

미키「미키랑 일 중에 어느 쪽이 중요해?」 

P「…응? 왜?」 

미키「하루 종일 미키를 생각해주지 않으면 싫은 거야」 

P「아니, 어느 쪽도 중요하지만…」 

미키「제대로 대답 해줬으면 하는 거야. 저기, 지금 바로 대답 해줬으면 하는 거야. 저기, 어느 쪽? 어느 쪽? 대답 해줬으면 하는 거야」 

P「…아니, 조금 진정하도록 해. 미키」 

미키「그리고 허니?」싱긋 

P「…왜?」 

미키「이거, 떨어뜨렸다고?」슥


P「옷? 고마워. 수면실에서 잘 때 떨어졌을까?」 

미키「허니. 미키가 모르는 여자와 문자하고 있는 도중에 자버린 거네」탕 

P「…응?」 

미키「그러니까 미키, 허니를 지켜줬다고? 그러니까 나중에 포상 줘야 돼?」쿡쿡 

미키「그럼, 나중에 봐? 포상,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말이야?」타박타박

P「…」삑삑 

Re:○○ 
건명: 
본문: 폐가 되니까, 두 번 다시 문자하지 마
만약 내가 또 당신으로부터 문자를 받는다면…나는 어떻게 되어버리는 걸까

――― 
―― 


――레슨 스튜디오
――14:30 

야요이「어라? 프로듀서? 이런 곳에서 뭐하고 계세요?」 

야요이「오늘 이 시간은…사무실에 있는 다고 말씀하셨죠?」 

P「가끔은 야요이가 레슨 받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말이야」쓰담쓰담 

야요이「에헤헤…프로듀서」부비부비 

트레이너(여)「어머, 765프로덕션의 프로듀서씨. 오랜만이에요」방긋 

야요이「…칫」 

P「엑? 야요이?」 

야요이「웃우! 트레이너씨. 아주 상냥하게 잘 가르쳐 주신답니다?」싱글벙글


트레이너(여)「후훗. 야요이는 솔직하고 이해가 빨라서 가르치는 보람이 있어요」쿡쿡 

야요이「…」싱글벙글 

야요이「웃우! 감사합니다!」싱글벙글 

트레이너(여)「그럼 야요이? 계속해서 힘내자?」 

야요이「네!」 

P「야요이는 귀엽네」 

야요이「…」싱글벙글 

――― 
―― 


――765 프로덕션 사무실
――16:00 

유키호「이, 이런 쓸모없는 저는 집으로 돌아가서 이불에 덮여 있을게요…」타박 

P「…(이것도 유키호를 위해서다! 마음을 독하게 먹고 말리지 말자…)」 

유키호「…」우뚝

P「…(응?)」 

유키호「어째서?」 

유키호「어째서 말리시지 않는 거죠? 너무해요」 

유키호「앗, 그런가」 

유키호「앗, 그래. 이제 저는 어떻게 되도 상관없다는 거죠?」싱긋


유키호「싫어요! 그런 건 싫어요! 버리지 말아주세요, 프로듀서! 저, 프로듀서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테니까. 봐요, 프로듀서, 프로듀서는 제게 흰색이 어울린다고 해주셨죠? 
그래서 속옷도, 양복도, 휴대폰도, 가방도, 커텐도, 침대시트도 이불도…」 

유키호「전부 새하얗게…했답니다?」 

유키호「프로듀서에게라면 전부, 전부, 전부 보여드릴게요. 봐 주세요. 그러니까 버리지 말아주세요. 버리지 마세요. 오직 프로듀서만이 만질 수 있답니다. 안기고 싶어요」 
유키호「보세요, 그러니까 새하얗죠?」 

유키호「어울린다고…말해주세요」 


――― 
―― 
― 

――765 프로덕션 사무실 

이오리「너, 어젯밤에 뭐하고 있었어? 누구랑 만났어?」 

이오리「저기, 대답하도록 해. 어째서 내가 건 전화를 받지 않았어?」 

P「앗, 미안해. 그 때 목욕탕에 들어가 있었어」 

이오리「거짓말이네」찌릿 

P「…헤?」


이오리「분명 누군지 모르는 여자가 너를 꼬드기고 있는 걸로 정해져 있잖아. 그게 너는 쉽게 속아 넘어가는 타입이니까. 니히힛. 나는 너의 대한 것이라면 뭐든지 알고 있으니까. 
자, 오늘 밤부터 너는 우리 집에 와서 묵도록 해. 오히려 이사하는 게 좋겠네. 비용? 그런 거 필요 없어. 미나세 재벌의 힘을 총 동원해서 너의 이사를 실행할 테니까 」 

이오리「응? 응? 이거라면 너도 안심이지? 나도 널 옛날같이 대하지 않아」 

이오리「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좋은 단어지, 사랑해」 

이오리「저기, 솔직한 나는 귀여워? 사랑한다고 말해줄래?」 

이오리「저기. 저기. 응?」 

이오리「수줍어하는 너도 사랑해」


――― 
―― 
― 

――765 프로덕션 사무실 

타카네「귀하…」 

P「응? 왜 그래?」 

타카네「후훗. 결실을 맺었기에, 그것을 고하러」 

P「뭐가 결실을 맺었어? 열매?」 

타카네「후훗. 귀하와 저의 보물입니다」 

P「핫? 보물?」


타카네「자식, 이라고 하는 것이 좋을까요」 

P「…」 

P「아니, 우리들 그런 관계 아니잖아」


타카네「귀하. 이 종이로 판단을. 후훗. 후후훗. 귀하는 저만의 것으로 있는 것입니다.」 

타카네「하룻밤, 귀하의 얼굴을 바라보던 그날 밤에 혹시, 라고 생각했지만」 

타카네「후훗. 귀하와 저의 자식입니다. 아기라고 하는 것은 몸이 연결되지 않고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으면 내려주시는 것이군요」 

타카네「자, 귀하. 저만의 귀하. 이제부터 이런 행복한 나날이 평생 계속 되는 것입니다.」


――― 
―― 
― 

히비키「프로듀서! 도시락 만들어 왔다고!」싱글벙글 

P「…옷? 고마워」 

히비키「에헤헤…이거…///」탁 

P「…옷! 팥밥이라니 호화스럽잖아!」 

히비키「에헤헤…조금…틀린데///」머뭇머뭇


P「…하지만 쌀이 붉으니까 팥밥이잖아?」 

히비키「에헤헤…이거…///」슥 

P「손가락이 반창고투성이잖아! 괜찮아? 네가 요리하다가 다치다니 별일이네」 

히비키「다친게…아니라고?」

P「엑?」 

히비키「어, 어쨌든! 전부 먹어 줘! 먹어준다면 본인…본인…엄청 기쁠 거라고!」탓탓탓 

P「…?」 

――― 
―― 


――765 프로덕션 사무실 (회의실) 

리츠코「프로듀서, 잠깐 괜찮습니까? 회의에요」 

P「…아니, 평소 하던 곳에서 하면 되잖아?」 

리츠코「안됩니다」 

P「하아…」 

리츠코「그런데」 

P「왜?」 

리츠코「어째서 문자 답장을 안 해주신 거죠? 답장 해주신 건 겨우 2통」 

리츠코「90통이나 보냈는데」


P「…아니, 너무 많이 보내니까 말이야. 문자」 

리츠코「뭐가 말이에요?」 

리츠코「어째서? 어째서? 그렇지만 우리 사무실의 민완 프로듀서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면 같은 사무실의 동료로서 부끄럽지 않습니까」 

리츠코「아아, 그리고…」 

P「…응?」


리츠코「사무실의 자동차, 어째서인지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수리를 보냈습니다. 이건 당분간 대신할 차의 키에요.」짤랑

리츠코「후훗…」


――― 
―― 
― 

――765 프로덕션 사무실(휴게실) 

P「우헤…지쳤다…」 
――달칵 

마코토「프로듀서는 내 거, 프로듀서는 내 거, 프로듀서는 내 거, 프로듀서는 내 거, 프로듀서는 내 거」소곤소곤소곤

P「…마코토? 뭐 해? 사진을 보면서 소곤소곤 거리고…」 

마코토「우햑! 놀래키지 말아주세요!」삐짐


P「…응? 이거 내 사진이잖아. 뭔가 부끄러운데…」 

마코토「헤헷! 저만의 주문이랍니다♪」 

P「주문?」 

마코토「예! 하지만 프로듀서에게는 비밀이에요! 하지만 엄청나게 멋진 주문이니까 안심해주세요!」 

P「알겠어. 그럼 저쪽에 있을 테니까 무슨 일이 있다면 부르도록 해」 

마코토「네!」


마코토「프로듀서는 내 거, 프로듀서는 내 거, 프로듀서는 내 거, 누구에게도 건네주지 않아, 누구에게도 건네주지 않아, 누구에게도 건네주지 않아, 누구에게도 건네주지 않아」 

마코토「헤헷…♪///」 

――― 
―― 


――P의 집
――20:30 

P「요즘 다른 아이돌들의 어필이 굉장한 것 같아…」 

P「어떻게 하면 좋다고 생각해?」 

P「하핫. 그렇구나! 평소대로 하고 있으면 괜찮은 거구나!」 

P「고마워, 치하야!」삑 

P「후우…」 
――띵동 

P「…응?」


P「예예…누구십니까…」 

치하야「프로듀서」 

P「…치하야!? 바, 방금 전화 했었잖아!?」 

치하야「프로듀서」슥 

P「…손?」살짝 

P「너, 그 붕대! 어떻게 된 거야?」 

치하야「후훗. 후후훗…」


치하야「화상…입어버렸습니다…」쿡쿡쿡

P「어…어쩌다가!? 빨리 식혀야지!」동동 

치하야「어째서?」쿡 

치하야「그런 거…정해져 있잖아요…」쿡쿡 

P「자! 얼음, 얼음!」동동동동 

치하야「프로듀서가…」


치하야「걱정 해줬으면 하니까…그런 거랍니다」싱긋


――765 프로덕션 사무실

아미「저기? 마미」 

마미「왜? 아미」 

아미「오빠는, 한명밖에 없잖아」 

마미「그렇네. 오빠는 한명밖에 없네」 

아미「어떡하지」 

마미「응. 어떡하지」 

아미・마미「「그럼 말이야」」


아미「마미부터 말해도 괜찮아」 

마미「아미부터 말해도 괜찮아」 

아미「그럼 하나→둘 하면 말할까」 

마미「응. 그러자」 

아미・마미「「하나-둘」」

아미「손이 갖고 싶어」 

마미「머리가 갖고 싶어」 

아미「다르네」 

마미「응. 다르네」 

아미「그럼」 

마미「그럼」 

아미・마미「「오빠한테 가볼까」」 




약해요. 약합니다. 면역이 되서 그런가 약합니다. 더욱 강한 것이 필요해요!

출처 - http://456p.doorblog.jp/archives/199552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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