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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년] 히비키 「프로듀서... 이 케이크, 너무 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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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15, 2013 18:37에 작성됨.
히비키 「프로듀서... 이 케이크, 너무 크다고」
P 그렇겟죠. 압니다. 알고 있어요.
히비키 둘이서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라고...
P 히비키를 위해 엄청나게 분발해 봤습니다만
히비키 ...기합, 너무 넣었다고... 2단 구성의 생일 케이크라니, 처음이라고
P ...이오리의 생일때는 7단 케이크 였지. 분명.
히비키 그건... 이미 다른 차원이라고. 웨딩 케이크도 상대가 안될거야
P 그럼 히비키. 우리들의 웨딩케이크는 8단... 아니, 10단 구성으로 하자
히비키 후후. 기대할게
P 어쨋든, 먹자고 히비키!
히비키 확실하게 남을것같네
P 괜찬아 괜찮아. 아직 밤은 길어!
히비키 밤새도록 케이크파티!?
P 꿈같은 일이지 않은가
히비키 그거야, 어렸을 적에는, 그런 것에 동경했었다고
P 작앗을 적?
/*ちっちゃい = 어리다, 작다/
히비키 ... 그거, 어떤 의미야! [우가앗]
P 진정해. 생일밤이니까, 팟하고 즐기자고
히비키 오늘 최고조는 낮에 사무소에서 했던 파티라고
P 낮에하는 생일파티도 꽤나 좋은 느낌이구나
히비키 그러네. 모두 와줘서 기뻣다고
P 765프로는 '경사는 소중히 한다' 가 신조니까. 모두의 기념일은 모두가 축하하는거지
히비키 앞으로도 쭉, 이야! [씨익]
P 당연하다고! [씨익]
히비키 프로듀서, 조금 무리가 있다고 [씨익]
P 그런거, 충분히 알고있다고! [씨익]
P 그럼, 히비키의 생일파티 저녁편은 둘이서 달콤하게 보낼까
히비키 말 그대로의 밤이 될것같다고
/*'달콤한' 밤 , 케이크는 '달콤함' = 말장난/
P 옷, 좋네. 자 히비키, 방석 한장 [스윽]
/*말장난을 잘하면 방석을 주는 티비 프로그램이 있었던걸로 암/
히비키 고마워 고마워 [푹신]
P 좋아, 그럼 먹을 준비를 할까. 커피? 홍차?
히비키 으음. 프로듀서는?
P 난 커피
히비키 그럼, 자신도
P 오케이 오케이... 블랙으로 괜찮아?
히비키 으엣? ... 으응. ... 좋아, 올테면 와봐, 라고!
P 그래그래. 좋은 각오다.
P 그으럼...
히비키 응. 준비 오케이야.
P ......이거, 어디부터 잘라야하지?
히비키 ... 야무지지 못하네. 으음, 잠깐 식칼 줘봐
히비키 ......우가앗! 역시 무리라고!
P 어쩔래?
히비키 어쩌지?
P .......
히비키 ......
P 좋아, 이대로 먹을까. 어짜피 둘뿐이고
히비키 응!
히비키 ......
P ......
히비키 ...프로듀서
P ...왜?
히비키 안먹어?
P ...뭐랄까, 처음 한입은...뭐랄까? 특별하잖아? 꽤 손 대기가 힘들어
히비키 아아~. 왠지 알 것 같다고
P ...좋아
히비키 먹는거야?
P 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둬야겠어 [찰칵]
히비키 앗, 자신도 [피로링]
히비키 앗, 프로듀서, 자신, 맨위의 생일 플레이트 먹고싶어
P 과연, 우선은 위쪽부터 공략인가... 자, 여기
히비키 고마워, 라고
히비키 ...응~. 자신, 화이트쵸코는 꽤 좋아해.
P 앗, 나도나도. ...나이먹고 나서는 부끄러워서 사람들 앞에서는 말 못하지만
히비키 나이는 먹고싶지 않다고 [응응]
P 아니, 현재진행형으로 먹고 있어요 히비키씨
히비키 자. 프로듀서한테는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부분을 줄게!
P 옷. 뭔가 의미심장한데.... 고맙게 받을게. 아...
히비키 ...정말, 자신을 먹어버리는거야...? [글썽글썽]
P
히비키 정말로... 훌쩍. 아니, 괜찮아. 자신, 프로듀서를 위해서라면... 프류듀서가 기뻐해준다면... 자신
P ... [꿀꺽]
히비키 아! 먹었어! 그냥 먹었겠다!
P 앗, 맛있네~ 역시
히비키 자신, 뭔가 엄청 부끄럽다고...
P 귀여웠어
히비키 읏, 시끄럽다고 [부끄부끄]
P 좋아, 그럼 드디어 본체로 가볼까 [부들부들]
히비키 포크를 든 손이 떨고있다고, 프로듀서
P 역시, 처음은 같이 먹자고. ... 뭔가, 긴장돼
히비키 정말, 어쩔 수 없네... 응, 좋다고
P 좋아, 그럼. 하나. 둘. 셋!
히비키 셋!
P 아아... 드디어 상처를 입히고 말았구나...
히비키 케이크한테 말거는 성인 남성... 응. 아웃
P 너무해! ... 음 그러면 , 히비키도 해봐
히비키 에? ... 자신이, 맛있게 먹어줄게...
p ... [디카 디카]
히비키 어느새 촬영하고 있었어! [우가앗]
P 하하하. 좋은게 찍혓네. ...언젠가 올 날에 보자.
히비키 그건 그렇고
p 응?
히비키 이 케이크, 맛잇네!
p 으흠, 그렇지 그렇지
히비키 응! 특히 이 생크림이 엄청 맛있어! 절묘한 단맛,이야 [우물우물]
p 옷, 잘 알고있네! 여기 케이크가게, 크림이 최고야. 내 단골가게거든 [우물우물]
히비키 헤에, 그런곳이 있었구나. 알려줫으면 좋았을걸
p 작고 오래됐지만, 좋은 가게야. 아무도 모르게 단골이고 싶은 느낌
히비키 흐응. 그거, 자신에게 알려줘도 괜찮았던거야?
p 물론!
히비키 그럼, 우리 둘만의 비밀 가게 구나
p 아니, 그 가게, 유명하진 않아도, 숨은 팬이 많으니까, 우리만의 비밀인건...
히비키 프로듀서는 가끔, 무드가 없어...
p 믓!
히비키 음!
p 위층 마지막 딸기...
히비키 그러네...
p 아무리 히비키라고해도, 이번만은 양보할수 없어
히비키 이쪽도 마찬가지야!
p 좋아, 간다 히비키! 가위바위보다!
히비키 바라던 바야!
p 기다려줘, 딸기짱... 반드시 데리러 갈게...
히비키 ... [디카디카]
p 구훗! 히비키! 그 영상은! 그 영상만은 안돼!!
히비키 흐흥! 복수라고. 아까의 영상이랑 세트로 하자고!
히비키 음~. 딱 좋은 산미가 기분좋다고 [딜리셔스]
p 난... 난 널 믿었는데... 믿고 있었는데! 넌 좀더 해낼거라고 생각했어! [우와아아아]
히비키 오른손을 질책해도 의미 없다고
p 음, 그렇다 해도
케이크 [새하얌]
히비키 하얗게 됏네
p 위의 과일 전부 먹어버렸으니까
히비키 그럼, 남은건 케이크 본체 뿐이구나! 기합 넣자고!
p ......후웃. 1단째... 제패...
히비키 자, 자신... 이제 한계...
p 하하하, 우연이구나... 나도 마찬가지다 [훗]
히비키 멋있는 척 할때가 아니라고. ... 어쩔거야?
p ...내일로 연장하자. 히비키, 어짜피 내일은 쉬는날이다.
히비키 조, 좋아. 내일 제패 해주겠다고!
p 각오 해두라고!
케이크 아니아니, 나한테 말해도
/*카타카나/
p 아아아앗!! [가비잉]
/*충격 받았을때 쓰는 효과음/
히비키 왜, 왜그래?
p 초 꽂는거, 잊어버렸다...!
히비키 뭐, 뭐야. 놀랬잖아
p 뭐야, 라니.... 히비키, 이런거 신경 안쓰는 타입?
히비키 으음. 자신은. 케이크가 맛있었고, 딱히 필요없으려나, 하고
P 으음... 아니, 안돼! 내가, 나를 용서못해! 잠시 기다려봐... [뒤적뒤적]
히비키 ...?
P 짜잔! 급조한거지만, 촛불! [짜잔]
히비키 응! 멋져
P 아아아아앗!! [가비빙]
/*같은 효과음을 늘린 것 뿐/
히비키 이, 이번에는 뭐야?
P 생일축하노래 부르는걸 잊어버렸어...!
히비키 뭐, 뭐야.
P 뭐야. 라니.... 히비키
히비키 잠깐. 아까랑 완전히 대화흐름이 같다고
P 어라? 그랬어?
P 그럼 다시 한번. 제가 한곡 부르겠습니다! [해피버스데이]
히비키 에에. 프로듀서, 노래 엄청 못하잖아
P 실례 할게
p 그러, 면 오늘은 이걸로 끝내도록 할까
히비키 그러네
p ... 목욕하고, 이제 잘까
히비키 그러네
p 좋아 히비키, 먼저 씻어도 좋아
히비키 응. 그럼 먼저, 실례하겠다고
p ... 같이 들어갈래?
히비키 바ㅂ! ... 아직 이르다고!! [화아악]
p ... '아직' ? [히죽히죽]
히비키 ...읏! 정말!
히비키 (......후우) [샤워]
p 히비키. 잠깐 괜찮아? [콩콩]
히비키 우에엣!? 그, 그러니까, 우리들, 아직 그런건...! 따, 딱히, 싫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마음의 준비가...! [삐질삐질]
p의팔 바디샴푸가 떨어졌었어. 미안하지만, 보충 좀 해줄래? [스윽]
히비키 ... 정말! [팟]
p의팔 아, 아파! ... 왜 화내고 있는거야?
히비키 모, 모르는걸! 정말!! [우가앗!]
히비키 한번에 반이나 써주겠어! [큐포큐포]
/*샴푸 짜는 소리/
p 아앗! 어떻게 그런 아까운짓을!
p ......
히비키 ......저기 프로듀서
p 왜그래
히비키 최근, 갚자기 차가워졌지
p 그러네
히비키 춥지 않아?
p 그런가
히비키 ... 정말, 좀더 이쪽으로 붙어도 좋다고
p ... 그러면
히비키 ......!! [두근두근]
p 히비키, 따뜻하네
히비키 그, 그래?
p 응. 혼자서 자는거랑, 히비키랑 자는건, 전혀 다르다고
히비키 자신은, 언제나 이누미들한테 둘러 쌓여지니까, 따뜻하거든
p 이제부터 점점 추워지기도하고... 히비키, 매일 우리집에서 잘래?
히비키 우엣!?
p 농담이야
히비키 ... 뭐, 뭐야.... 그래도 딱히, 자신은... 싫지 않을지도
p 정말이야?
히비키 응. 하지만, 이누미들을 놔두고 프로듀서한테 갈수는 없지
p 그런가... 그럼, 내가 히비키네로 갈게
히비키 그런거... 프로듀서 실격이라고
p ... 그러네
히비키 프로듀서
p 왜?
히비키 오늘은 고마웠어. 자신, 엄청 기쁘다고
히비키 모두가 있고, 프로듀서가 있어서. 지금 정말로 행복해.
p 나도야
히비키 올해 1년은, 좀더 행복하게 될까?
p 될거야. 그렇게 해 보이겠어
히비키 그런가. 기대하고 있을게
p 내년, 은
히비키 응?
p 3단구성 케이크를 사올게
히비키 후훗. 그러면 또, 프로듀서랑 케이크 파티구나
p 그렇다고. 매년 하는 정기행사로 만들까 해
히비키 그런가. ... 기뻐. 고마워,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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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후기. 10월 10일 23시 52 분에 씀/
늦지 않았다!'
엄청 짧지만, 이걸로 끝입니다.
생각 나는대로 유심히 썼기에, 뭐라 말할수 없는 마무리가 됐습니다.
읽어준 사람, 혹시 있다면 고마워!
그리고 히비키!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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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달달한 일상물은 읽는 내내 엄청 행복한 기분이 됩니다 ㅎ
1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쿨럭.. 쿨럭... 일년에 하나씩 쌓아왔어. 이것만은 양보할 수 없다고..]
히비키 [하지만...]
P [쿨럭.. 과자점의 B씨도 이제 슬슬 연로하셔서, 내년에는 가게 문을 닫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이것만큼은...]
같은 망상을 하게 되는군요.
P [히비키, 너에게 최고의 순간은 언제였나? A랭크에 들어서서 톱 아이돌이 되었을 때? 아이돌 얼티메이트에서 우승했을 때? ...... 나는 바로, 지금이다!]
다음에 케이크도 둘이서만 처리할 생각은 아니겠죠? 하하~
참고로 저는 복부비만이든 뭐든 괜찮다고요? 덤으로 저는 표준체중입니다.
/*말장난을 잘하면 방석을 주는 티비 프로그램이 있었던걸로 암/
요게 아마 쇼텐(笑点)이라는 방송일 겁니다. 니혼TV에서 1966년부터 방송되고 있는 초장수 프로그램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