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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카렌이 다시 병약해져버렸다」

댓글: 20 / 조회: 5681 / 추천: 1



본문 - 09-15, 2013 01:02에 작성됨.

1: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19:41:30.11 ID:MhRK/4F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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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저기, 봐줘 P씨. 이번에 새로운 쇼핑몰이 생겼대」

카렌「오늘 돌아가는 길에 같이 둘러보자」

P「아니 안되지. 아이돌과 둘이 돌아다니다니―――즉 데이트라는 거잖아」

P「게다가 통행이 많은 새 쇼핑몰에서라니……파파라치의 좋은 표적이 되어버리잖아」

카렌「괜찮대도. 나, 변장할거고」

P「아니 아니 안돼! 카렌은 총선거에서도 TOP 10에 들어간 인기 아이돌이니까! 리스크가 너무 높으니까 절대 안돼!」

카렌「그런………지나친 생각이야! 좋잖아! 데이트 한번 정도!」

P「안된다면 안되는 거야!!」

카렌「…………」



카렌「브하악!!!!」푸슈우


P「!?」



2: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19:43:31.91 ID:MhRK/4F30

카렌「카……핫………콜록!!」

P「카, 카렌!? 괘, 괜찮아!?」

P「피……피가………대량으로………치히로 씨!! 구급차!! 아아, 맞아 물건 사러 나가 있었지!!」

P「빠, 빨리 전화―――」

카렌「P……P씨………」

P「카렌!! 정신차려!! 구급차 부르니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어줘!!」

카렌「모, 몰에서………데, 데이트………」

P「아아, 데이트든 뭐든 할게! 그러니까 죽지 말아줘어어어!!!!」

카렌「정말?」태연

P「에」



4: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19:46:17.45 ID:MhRK/4F30

카렌「저녁에 ○○몰 입구에서 만나기야. 지각하면 안돼?」

P「아………네………」

P「저, 저기……카렌?」

카렌「왜?」

P「상태는………괜찮은 거야? 아까 무시무시한 양의 피를 토했었는데………」

카렌「왠지 나았어」

P「뭐………라고………!?」

카렌「그럼 약속이니까. 제대로 데이트해줘?」

P「네, 네에………」



5: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19:47:36.88 ID:LTa+tAX0O

이것은 사랑의 병이어요



6: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19:48:02.65 ID:MhRK/4F30

P「휴일이지만 할 일 없고……오늘은 틀어박혀서 넷 서핑이라도 할까」

P「응, 뭐지? 잠시 안 보는 동안에 새로운 사이트가……」

P「우홋! 이 무슨 훌륭한……얼른 나의 반찬 폴더에 보존해야지♪」

P「훗훗훗……좋다고……나의 아들이 점점 높아져 왔다!!」

P「와ー하하하하하하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똑!


P「하!?」



카렌「P씨~ 있어~? 카렌인데」

P「카, 카렌!?」



7: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19:49:04.53 ID:MhRK/4F30

P「어, 어쩐 일이야!?」

카렌「나도 오프여서 한가하니까. 놀러 와버렸어♪」

P「아니아니 안되지! 아이돌이 남자 집에 놀러오면―――」

카렌「문 열게」달칵

P「잠까 너!? 그리고 어떻게 열 수 있어!?」



9: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19:49:52.87 ID:MhRK/4F30

카렌「P씨 안녕☆」

P「안녕………이 아냐!!」

P「남자 집에 들어오다니!! 파파라치한테 보이면 절호의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코스라고! 뭐하는 거야!!」

카렌「뭐뭐 좋잖아. 한가하지? 어딘가 놀러 가자♪」

P「너말야~」

카렌「―――근데 뭐야 그거………?」

P「에……앗!!」

P(아뿔싸!! 컴퓨터의 반찬 폴더가 그대로였어!!)



10: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19:51:14.34 ID:MhRK/4F30

카렌「………뭐야 이 H한 이미지 투성이………」

P「아니……그……적정 정찰이랄까, 참고 자료라고 할까………」

카렌「참고 자료? 헤에……P씨, 나한테 이런 모습을 시키고 싶은 거구나………」

P「아, 아냐! 그러한 일이 있을 리가 없습니다!!」

카렌「……지워줘」

P「에?」

카렌「그 폴더의 내용을 컴퓨터에서 삭제하라고 말했어」

P「」



12: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19:52:15.30 ID:MhRK/4F30

P「그, 그건 봐줘 카렌~!」

P「이것이 없으면……그……여러가지로 곤란하다고 할까………」

카렌「지워줘」

P「좋잖아~ 나 개인이 사용할 뿐이고~」

카렌「지워줘」

P「이미 폐쇄된 사이트 것도 있다구~」

카렌「지워줘」

P「제, 제바알~~~~~!」

카렌「……………」



 풀썩

P「!?(카렌이 갑자기 쓰러졌어!?)」

카렌「으………아………」



13: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19:53:36.05 ID:MhRK/4F30

P「카렌――――!! 괜찮아!?」



P「뜨거워!! 뭐야 이거………손이 화상 입을 정도로 뜨겁다고!?」

카렌「괴, 괴로워………」

P「기다려!! 지금 병원에 데려가―――」

카렌「………포……올더……」

P「어?」

카렌「H한………사진………지워……줘……」

P「아니, 지금 그럴 상황이……」

카렌「지워줘……빨리……」

P「아니아니. 그것하고 이것은 관계없고」

카렌「아앗~~~~!!」화아아아아아악

P「익!? 더욱 뜨거워졌다고!?」



15: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19:55:19.14 ID:MhRK/4F30

P「알았어 알았어!!」

딸깍딸깍딸깍딸깍딸깍

P「자, 이와 같이 전부 지웠다고!!」

카렌「백………업………」

P「에? 뭐라고?」

카렌「백업도………없애줘………」

P「그런 건 없다구! 자, 병원에―――」



카렌「지워줘………세번째 서랍 안에 있는 USB 안의 백업을……지워줘……」

P「……………」





P「………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 젠자앙~~~!!」

 콰직!←USB를 밟아 부쉈다



17: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19:56:40.11 ID:MhRK/4F30

P「이, 이제 됐지……?」

카렌「응 OK. 그럼, 어딘가 놀러 갈까?」태연

P「어, 어라……?」

P「카, 카렌? 열은?」

카렌「왠지 나았어」

P「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P「앗, 정말이다. 열이 내렸어………」척

카렌「자, 가자 가자♪」

P「아………응………」



P「그건 그렇고………으으으………내 반찬………흑」

카렌「차암~ 시무룩하지마. 나중에 내 H한 사진 찍어도 좋으니까♪」

P「!?」



19: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19:58:17.62 ID:MhRK/4F30

P「엣, 출장이요!?」

사장「음. 갑작스럽겠지만 신속히 내일부터 가주게」

P「게다가 내일부터!?」

사장「확실히 너무 갑작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중요한 안건이다. 부탁하네 자네」

P「아니………하지만……이것은………」

사장「무슨 일인가? 뭔가 문제라도?」

P「네………조금 걱정이」

사장「어떤 걱정인가?」

P「그게 말입니다………섣불리했다간 죽은 사람이 나올지도 모르는 듯한 일입니다」

사장「죽은 사람!?」



20: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19:59:14.86 ID:MhRK/4F30

P「카렌………잠깐 괜찮아?」

카렌「왜 그래 P씨. 나한테 뭔가 볼일?」

P「조금 할 말이 있는데……………그 전에 건강은 어때?」

카렌「응, 오늘은 상태 좋아. 아침도 전부 먹었고」

P「그, 그런가………」

카렌「그래서, 할 말이란 게 뭐야?」

P「그러니까~……사, 사실은………뭐랄까………그………」

카렌「차암~ 뭔데? 답답하네~ 말하고 싶은 게 있으면 분명하게 말해줘」

P「그, 그래……그럼 말한다!」

카렌「응, 좋아」



21: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00:29.29 ID:MhRK/4F30

P「실은 내일부터 해외로 출장을 가게되었어」

카렌「」

P「기간은 1개월!」

카렌「」

P「그동안, 카렌의 담당은 다른 프로듀서한테 부탁해둘테니까」

카렌「」

P「라는 건데………괜찮아? OK?」

카렌「」

P「카, 카렌…………?」

카렌「」


카렌「」



푸슈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P「!?」



24: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02:51.50 ID:MhRK/4F30

카렌「아ー아ー아ー」푸슈우우우

P「히이이이이!? 모, 목에서 피가―――!! 카렌의 목에서 피가 뿜어져나온다―――!!」

P「아니, 목이 아냐! 경동맥이다!! 카렌의 경동맥에서 분수처럼 피가 뿜어져나오고 있어―――!?」

카렌「아ー 왠지 나른해ー 게다가 현기증도 오기 시작했어ー」푸슈우우우우

P「그야 그렇지! 피가 자꾸 빠져나오고 있으니까!!」

P「목을 눌러서 멈춰야만해!!」꾸우욱


카렌「으그그그그그그그! 끄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P「뭐, 뭐야!? 아까보다 괴로운 표정이 되었다고!? 도대체 어째서……」

P「그, 그런가! 경동맥을 누르고 있는 탓에 피가 뇌로 돌아오지 않는 거구나!」

P「이대로는 기절해버린다! 떼, 떼어야만」팟

카렌「으에――――」푸슈우우우우우우

P「아아아아―――앗! 떼었더니 다시 피가 뿜어져나왔다――――!!」

P「어떡해야 되는거야――――!!??}



25: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03:06.52 ID:7/2akqHro

이미 특수 능력



26: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04:34.36 ID:MhRK/4F30

P「구급차―――!! 구급차를――――!!」

카렌「아ー P씨………」

P「카, 카렌! 정신차려!!」

카렌「조금 전 얘기 들리지 않았으니까 다시 한번 말해줄래?」

P「엣, 그러니까 내일부터 출장으로―――」

카렌「」푸슈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P「피의 기세가 증가했다!?」



28: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06:42.79 ID:MhRK/4F30

P「카, 카렌! 1개월은 금방이야! 순식간이라고! 그러니까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마!!」

카렌「덤으로……해외는 어디로 가는 거야?」

P「그러니까~ 하와이입니다……」

카렌「레저 시설, 금발 수영복 미녀, 현지처―――」푸슈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P「바람피지 않아!! 바람피지 않을거니까아아아아!!!!」



29: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08:00.68 ID:MhRK/4F30

P「매일 스카○프로 대화할테니까!!」

P「선물도 사오고!!」

P「그러니까! 응? 응?」

카렌「…………」



P(피가 멈췄다……? 이해해 준 건가?)

푸슈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P「갸아아아아아!!?? 이번엔 손목에서 피가――――!?」



31: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10:18.83 ID:MhRK/4F30

카렌「으, 의식이………이제―――」

P「안돼!! 이미 치사량의 혈액을 쏟아버렸어!!」

P「아, 알았어 카렌! 사장님을 설득해서 출장은 다른 사람이 가게 할테니까!!」

카렌「저, 정말―――?」

P「정말이야!!」

카렌「아무데도―――안 가?」

P「아암, 쭉 함께야!!」

카렌「다, 다행이다아~…………기뻐………윽!」

P「카, 카렌!? 왜 그래!?」

카렌「아―――아아아아아」

P「서, 설마! 그정도로 피를 분출한 바람에………」

P「카렌――――!! 죽지마아아아아!!!!」



32: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12:42.49 ID:MhRK/4F30

꼬르르르르르르르륵!!


P「엥?」

카렌「배고파졌어……///」

P「!?」

카렌「P씨, 밥 먹으러 가자♪」

P「카, 카렌? 모, 몸은……?」

카렌「왠지 괜찮아」

P「괜찮은 거야!?」

P「하지만 그 정도로 피를 분출했는데…………」

카렌「그렇네. 그럼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고기를 많이 먹어야지」

P「그런 걸로 괜찮은 거야!?」

카렌「자, 가자 가자♪」

P「아……네………」

―――――――――――――――――――――

――――――――――――――――

―――――――

치히로「사장님, 조심히 다녀오세요」

사장「어째서 사장인 내가 출장을……」훌쩍훌쩍



34: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14:10.54 ID:MhRK/4F30

P「벌써 6월인가………순식간이군요」

치히로「6월이라고 하면 준 브라이드! 결혼식이 많이 치뤄지는 시기네요」

치히로「프로듀서 씨는 결혼한다면 어떤 사람이 좋으세요?」

P「으~음……글쎄요………」

치히로「연령대는 어느 쯤이 좋으세요?」

P「또래나 연상이 좋네요」

치히로「과연 과연. 연하는 대상 외인가요?」

P「뭐, 그렇네요………헉!!」


카렌「……………」지그시ー


P(카, 카렌!?)



35: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15:27.10 ID:MhRK/4F30

P(설마 지금 얘기 들렸나!?)

카렌「…………」

P(아, 아니……들리지 않은 것 같네…………)

치히로「그런데, 연상이라니 의외네요. 카렌쨩을 담당하고 계시니 틀림없이 연하라고……」

P「그래서입니다. 카렌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말로, 제가 연하를 스트라이크 존에 둬서는 안되는 겁니다」



카렌「콜록! 카핫!!」푸슈우우

P「!?」



36: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16:57.71 ID:MhRK/4F30

P(또 토혈했다―――!! 역시 들리고 있었던 거냐―――!!)

P「치히로 씨, 역시 저는 연하가 좋습니다」팟

치히로「엣……왜 갑자기 노선 변경을?」

P「연하 최고ー!! 진짜, 저는 연하와 결혼하는 것 이외의 선택지는 없어요!!」

치히로「!?」

P(어때 카렌!! 이거면 됐지?)흘끔


카렌「브하악!!」푸슈수

P「!?(더욱 대량의 피를 토해냈다고!?)」



37: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19:29.28 ID:MhRK/4F30

P「치히로 씨, 저는 결혼한다면 10살 연하의 아이가 좋습니다!」팟

치히로「네?」

P「저는 26살이니, 10살 아래………즉 16살인 아이가 좋습니다!」

치히로「하………하아……」


P(어때, 이거면 됐지?)흘끔

카렌「브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푸슈슈수

P「!?(에에에에에!? 아직 안되는 거야!?)」



38: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21:10.52 ID:MhRK/4F30

P「우리 아이돌로 말할 것 같으면 이니셜 K・H인 아이가 좋습니다!!」

치히로「저어, 딱히 거기까지 묻지 않았는데요………」

P「K・H라구요! K・H!!」

치히로「2번이나 말했어!?」


P(카렌・호조. 이걸로 알았겠지?)흘끔

카렌「우으하아아아아아아아악!!!!」브왓

P「!?(이걸로도 안되는 거냐!?)」



39: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24:24.92 ID:MhRK/4F30

P「카렌입니다!! 카렌이 좋습니다! 결혼한다면 카렌 온리입니다!!」

치히로「잠까, 무슨 터무니 없는 말을 큰소리로 외치시는 거예요!?」

P「카렌 최고ー!! 카렌, 네가 넘버 1이다………!」

P「카렌카렌카렌카렌!! 호조 카렌!! 그것말고 있을 수 없습니다!!」

치히로「」


P(어때! 이렇게까지 분명하게 말하면………)흘끔


카렌「오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로」브와와와왓

P(히이이이이!? 아직 토하고 있어!!)



40: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25:17.35 ID:MhRK/4F30

P「에라 이렇게 된 이상!!」



P「카렌!!」

카렌「뭐야 P씨………지금은 좀 말걸지 말아줬으면 고맙겠는데………」


P「사랑한다!! 결혼해줘!!」

카렌「!!」

치히로「잠ㄲ!?」



41: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28:29.73 ID:MhRK/4F30

카렌「P씨………정말………?」

P「정말이다!! 나는 너를 누구보다 좋아한다!!」

카렌「아………으………///」

P「이런 나로 좋다면 쭉 함께 있었으면 한다………」

카렌「기, 기뻐………///」


카렌「나도 P씨를………」


카렌「누구보다도 정말 좋아해!!」



42: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29:17.65 ID:MhRK/4F30

카렌「P씨……오늘은 인생에서 최고의 날이야///」꼬오옥

P「하하하,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구」

P「그런데………카렌. 토혈은 멎었어?」

카렌「토혈?」

P「왜, 방금 성대하게 토하고 있었잖아」

카렌「나, 피는 안 토했는데?」

P「에, 하지만 방금―――」

카렌「내가 토한 건 이거야. 자, 토마토 주스」



P「에…………」



44: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32:02.22 ID:MhRK/4F30

카렌「목이 말라서 냉장고에 있던 토마토 주스를 마셨어」

카렌「그랬더니 그거 굉장히 맛없어서~ 그만 토해버렸던 거야」

P「그럼……저것은 피가 아니고 토마토 주스라는……개그!?」

카렌「개그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건 토마토 주스」

P「」


카렌「그것보다, 오늘에라도 우리 부모님한테 인사하자!」

카렌「식에 대한 것도 정해둬야지! 나는 해변의 교회에서 하는 게 좋은데~」

카렌「새 집도 찾아야겠네! 뭐, 당분간 P씨의 아파트에서 단둘이여도 좋지만……///」

P「」

P「」





P「」



47: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34:54.74 ID:MhRK/4F30

☆며칠 후☆


치히로「그로부터 프로듀서 씨와 카렌쨩은 척척 절차를 밟아서 무사히 준 브라이드로 늦지 않게 식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카렌「결혼이라니 아직 실감이 안 나네. P씨가 발견해줄 때까지 인생 포기하고 있던 나고.
       아하하. 그래도 인생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으니까…기뻐…」

P「그, 그러게……」먼눈ー

P「그, 그런데 카렌……」

카렌「왜?」

P「몸 상태는……어때?」

카렌「예전에 건강 진단에서 있지, 심장에 털이 나있는 거 아닐까라고 들어버렸어♪」  (*일본 속담. 심장에 털이 나면 건강하므로 담력이 세다, 뻔뻔하다는 뜻)

P「그, 글쿠나ー……」

카렌「이것도 P씨 덕분이네. 고마워………P씨 정말 좋아♪」

카렌「앞으로의 인생, 쭉 잘 부탁해♪」

P「아, 아하하하하하…………」



P「어째서 이렇게 됐냐………」






49: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3/06/06(木) 20:38:56.38 ID:MhRK/4F30


끝입니다.  
카렌쨩의 SR이 전혀 손에 들어오지 않길래 답답해서 썼습니다.  
보충입니다만, 카렌이 토한 것은 전부 진짜 피입니다. 마지막만 토마토 주스라는 것으로.  

졸문 실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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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병약 소녀 오오
아이돌만 행복하다면 다 좋은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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