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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 「앗… 벌써 시간이…」

댓글: 11 / 조회: 4619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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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4, 2012 00:37에 작성됨.




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3(月) 23:28:39.07 ID:cktnfbM5O

유키호 「아침밥 만들어야되는데」 

p 「새근새근」 

유키호 「안녕 p… 쪽」 

P 「으음… 유키호…?」 

유키호 「앗… 안녕히 주무셨어요 P씨」 

P 「나한테의 굿모닝 키스는?」느긋 

유키호 「정말, p가 깨버려요」 

P 「유키호… p가 태어나고 나서는 가드 단단해졌네」 흑흑

유키호 「하읏… 울면 안 돼요오」 

P 「그럼 굿모닝키스해주세요부탁드립니다」 

유키호 「정말… 어리광쟁이라니까요」 

유키호 「에헤헷」 



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3(月) 23:40:54.55 ID:cktnfbM5O

유키호 「p, 맛있어?」 

p 「응! 맛있어!」 

P 「p도 마마를 닮아서 오늘도 귀엽네에」 

p 「에헤헤~」 

유키호 「p는 그렇다 쳐도… 전 그렇게는…」 

P 「뭐라는 거냐 유키호는 귀엽다고!!」 

P 「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 유키호 사랑해─!!!」 

유키호 「햐앗… 파, 파파가 무서워 p!」 

p 「하우… 마마, 숨막혀…」 



1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3(月) 23:46:59.73 ID:cktnfbM5O

유키호 「그러고보니 얼마 안 있으면 운동회지?」 

p 「하우… p같은 게 친구들이랑 같이 해도 괜찮을까나아」 

P 「괜찮아! 파파도 마마도 언제나 응원하고 있으니까!」 

유키호 「에헤헤, p라면 괜찮아」 

p 「우우…」 

P 「그럼 파파는 슬슬 일하러 갔다 올게」 

p 「다녀오세요 파파!」 

유키호 「조심하세요」 

P 「오우! p도 유키호도 조심하고」 

유키호 「p도, 학교 잘 다녀와?」쓰다듬

p 「응」 



1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3(月) 23:54:42.29 ID:cktnfbM5O

P 「으랴아아─!! 빛나라 내 다리이이─!!」 두다다다

하루카 「그래서, 프로듀서, 도대체 뭐하시는 거에요?」 

치하야 「따님 운동회가 얼마 안 남았대」 

히비키 「왜 프로듀서가 달리는거야─?」 

마코토 「보호자 마라톤에 나온다면서 기합이 잔뜩 들어가셨던데」 

하루카 「유키호 소식통?」 

마코토 「요전에 만났을 때 쓴웃음 지으면서 이야기했었어」 

마미 「완전히 유키뿅도 유부녀로구만요오→」 

아미 「완전히 오빠도 딸바보로구만요오→」 

하루카 「그치만 뭔가 좋지 않아? 저런거」 

P 「우어어어어어어어」다다다다다



1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0:02:36.58 ID:C81q+m6wO

유키호 「~♪」 

딩도옹 

유키호 「네에─?」 철컥

타카네 「잘 지냈나요? 유키호」 

유키호 「와앗 시죠 씨! 어서 올라오세요♪」 

타카네 「프로듀서와의 보금자리에 실례하는 것도 꽤나 오랜만이로군요」 

유키호 「사무소는 요즘 어때요?」 

타카네 「변함없이, 라고 말씀드리고 싶사오나, 유키호가 없으니 역시 허전하지요」 

유키호 「시죠 씨… 고마워요」 

타카네 「그 쪽은 어떠시온지?」 

유키호 「잘 지내고 있어요! p 생일 때 보내주신 인형, 그 아이도 참 매일 껴안고 자고… 에헤헤」 

타카네 「후후, 그야말로 어머니의 얼굴이로군요」 



2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0:10:44.01 ID:C81q+m6wO

치하야 「p, 올해 몇 살이었죠?」 

P 「음? 일곱 살이야. 사진 볼래?」 

하루카 「와앗, 언니가 됐네요─!」 

P 「훗훗후─겠지? 내 천사」 

리츠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키호는 내 천사!』였잖아요」 

P 「착각하지 마」 

P 「유키호는 내 여신님」 

코토리 「우와아… 30세 언저리의 사람이 할 말이라고는 믿기지 않네피요…」 

하루카 「아하하… 뭐 오히려 프로듀서답지 않아요?」 

치하야 「시치고산 옷 입은 p, 귀여워어…」 



2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0:11:14.11 ID:oWHrRmUw0

피요쨩…… 



2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0:16:56.74 ID:C81q+m6wO

p 「하읏…」콰당

남자1 「야 p 얘 또 꼴등이야」 

남자2 「진짜 운동 못하네」 

남자3 「아아─, 얘때문에 백군 졌네」 

p 「하우으…우우…」 




p 「p같은 건 역시 안 돼애… 훌쩍」 흑흑

선생님 「p쨩 괜찮아. 구멍 파지 말고 힘내자구? 자」 

p 「우으…」 



2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0:29:14.48 ID:C81q+m6wO

P 「…」 

유키호 「…」 

p 「…」 

P (오늘 p가 왠지 기분이 안 좋아보이지 않아?) 

유키호 (그게… 왜 그러냐고 물어봤는데도 대답을 안 해줘서요…) 

P 「아─ …p, 오늘 마마가 만든 밥 맛있지!」 

p 「…응」 

P 「…」 

유키호 「하우…」 



3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0:35:39.42 ID:C81q+m6wO

딩도─옹 

유키호 「네─에?」 철컥

하루카 「야호ー유키호」 

치하야 「안녕」 

미키 「p 어딨어─? 미키 온 거야─」 

P 「우오, 웬일이냐 너희들?」 

미키 「일 때문에 근처에 오게 돼서 p 보러 온 거야!」 

치하야 「밤늦게 죄송해요」 

하루카 「에헤헤, 오늘 사진을 봤더니 p를 보고 싶어져서」 

유키호 「다들… 고마워, 올라올래?」 



3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0:42:43.74 ID:C81q+m6wO

치하야 「p!」 와락

p 「꺄아…읏」 

하루카 「아아─ 치하야 또 시작했다」 

미키 「아아─! 미키도 할 거야─!」 

치하야 「으아아─ 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 왜 이리 귀여울까나」 부비부비부비부비

p 「하우~… 숨막혀어 치하야 언니이…」 

미키 「p가 귀여우니까 어쩔 수 없는거야!」 

p 「미키 언니도─… 하우─!」 

하루카 「아 그래 p, 쿠키 먹을래?」 

p 「하루카 언니도 도와줘어… 에헤헤」 

P 「기운 난 모양이네」 

유키호 「네, 모두들 덕분이에요」 



3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0:52:08.97 ID:C81q+m6wO

하루카 「미안해, 엄청 늦게 와서」 

치하야 「저녁까지 얻어먹고…」 

유키호 「괜찮아아」 

P 「그럴 게 아니라 자고 가. 막차 못 잡을 거 같은데」 

치하야 「하지만…」 

P 「미키도 저 상태고」 

미키 「새근새근」꼬옥─ 

p 「새근새근」 

하루카 「에헤헤 죄송해요, 그러면 오늘은」 

P 「p, 자 이불에서 자자… 아니 미키가 절대 안 떨어지네 얘」 

미키 「p 귀여운거야~ …아후우」 

P 「너희 둘─ 감기 걸린다─」 



3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0:57:27.77 ID:C81q+m6wO

하루카 「미안 유키호, 욕실 좀 써도 돼?」 

유키호 「괜찮아」 

치하야 「모처럼이니까 다같이 들어가자」 

P 「엣!?」 

치하야 「물론 프로듀서는 빼고」 

하루카 「무슨 생각을 하신 거에요?」 

P 「실례다! 내가 그런 생각을 했을 것 같냐!」 

P 「유키호하고 언제나 같이 들어가니까 오늘은 혼자 들어가는 게 좀 ㄱ」 

유키호 「빨리 가자!!!!! 목욕해야지 얘들아!!!!」 

치하야 「에, 에에」 

하루카 「으, 응」 

미키 「인거야」 



4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1:07:04.69 ID:C81q+m6wO

미키 「따뜻한 거야─」 

치하야 「넓고 멋있는 욕조네」 

유키호 「항상 다같이 들어가니까, 좀 넓게 만들었어」 

하루카 「그래서, 프로듀서하고 같이 들어가는거야? 둘이?」 

유키호 「다, 단 둘이 들어가는 건 아냐! p도 같이 들어가!」 

하루카 「아하하 농담이야 농담」 

유키호 「그래도, 신혼 때는 단 둘이었지」 

하루카 「유키호?」 

유키호 「처음 같이 들어갔을 때, 예뻐… 라고 해 주셔서」 

유키호 「언제나 잘 때도 그런 말을 해 주시지만… 목욕하면서 또 그런 이야기를 하시니까 또 신선해서… 에헤헤」 

유키호 「그래서 그대로… 하우, 이 이상은 말 못해앳」 

하루카 「으, 응」 



4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1:15:56.11 ID:C81q+m6wO

하루카 「이야─ 아니 유키호하고 프로듀서가 결혼할 거라곤 생각 못했단 말야」 

유키호 「에헤, 그치… 나도 깜짝 놀랐어」 

치하야 「생일에 사무소에서 갑작스럽게 고백하셨었지」 

미키 「미키도 깜짝 놀랐던 거야」 

유키호 「에헤헤… 지금까지 받은 것들 중에서 제일 좋은 선물이었어」 

하루카 「그거랑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지─」 

치하야 「하아… 하지만 p랑도 욕조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유키호 「응, 다음에 같이 하자」 

미키 「그럼, 또 다같이 하룻밤 자는거야!」 

유키호 「에헤헤, 좁은 집이지만 너희들이 좋다면야」 



4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1:23:28.48 ID:C81q+m6wO

미키 「미키는 p 옆인거야─!」 

치하야 「나도 p 옆 이불은 받아가겠어」 

하루카 「에에─, 나도 p 옆이 좋은데」 

P 「에에잇! p 옆은 내 거다아─!!」 

하루카 「프로듀서는 언제나 같이 자니까 하루쯤은 괜찮잖아요!」 

P 「싫어싫어p랑같이잘거야아!」 

치하야 「훌륭한 완폐아의 예시네요」 

p 「새근─…마마…」 

유키호 「에헤헤」 쓰다듬쓰다듬

하루카 「일단 한 자리는 유키호고」 

치하야 「나머지 한 쪽을 걸고 싸운다는 거지」 

미키 「바라는 바인거야!」 



4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1:28:03.12 ID:C81q+m6wO

하루카 「공정한 제비뽑기의 결과에요」꼬옥

p 「우웅─…」 

치하야 「아쉬워… 큿」 

미키 「p가 먼 거야…」 

유키호 「에헤헤… 다같이 이러는 것도 오랜만이니까 왠지 기쁘네」 

하루카 「후후후, 그렇네」 






P 「아니 난 방까지 다릅니다만」 



5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1:38:53.37 ID:C81q+m6wO

P 「그럼 조심히들 가」 

유키호 「다들 고마워」 

하루카 「저희야말로 감사합니다」 

치하야 「또 기회가 된다면」 

미키 「졸린거야… 아후우」 

유키호 「재밌었죠」 

P 「그치… 사무소에 유키호가 있었던 때가 떠올랐어」 

P 「…그, 뭐랄까 미안」 

유키호 「네?」 

P 「더 하고 싶은 일이 있었을텐데… 집안일이니, 애 키우는 것만 시켜서…」 

유키호 「쿡… 괜찮아요 P씨」 

유키호 「집안일도, 아이 기르는 것도…」 

유키호 「이 사람하고, 이 가정에서 계~속 같이 있고 싶다고 생각해서 하는 거에요」 

유키호 「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어요」 



5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1:48:25.56 ID:C81q+m6wO

사장 「아아… 곤란하네에」 

P 「왜 그러세요 사장님?」 

사장 「아니 그게 말일세, 사실 다음에 라이브 잡혀있지 않나…」 

P 「엣…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아이돌이 못 나간다고?」 

후배 P 「죄송합니다… 아이돌 몸관리도 제 일인데…」 

P 「살다보면 실수할 수도 있지, 그래서, 우리 사무소에서 달리 나갈 애 없나요?」 

사장 「아아, 곤란하게 765 골든 멤버는 둘째치고 새로 들어온 애들도 다들 바빠서 말이지」 

P 「…취소할 수밖에 없겠네요」 

사장 「그래서, 하나 부탁이 있는데 말이네…」 



6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1:58:15.33 ID:C81q+m6wO

유키호 「무, 무리에요오!!」 

P 「그렇겠지이」 

유키호 「그, 그게 저 벌써 스테이지에 안 오른지 한참 됐고」 

P 「하지만 지금 유키호밖에 이 상태를 어떻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없거든」 

유키호 「하으으… 라이브까지 며칠 남았나요?」 

P 「1주일… 원래 나갈 예정이었던 아이돌 애는 시간을 못 맞춘다는것 같아」 

유키호 「우우… 새, 생각을 좀 해 볼게요오」 

P 「미안, 안 되겠다 싶으면 거절할테니까」 



6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2:05:38.68 ID:C81q+m6wO

유키호 「하으… 1주일밖에 없으면 어떻게 해도 안무도 가사도 기억할 수가 없겠지이…」 

유키호 「응… 무리하게 나가서 민폐끼치지 말고… 거절하자」 

p 「…」타박타박 

유키호 「어라? p?」 

p 「마마…?」 

유키호 「왜 그래 고개까지 숙이고, 안 좋은 일 있었니?」 

p 「흑… p… 운동회 싫어어…」 

유키호 「p…」 

p 「마마… p 빨리 못 달려어… 다른 애들한테 민폐 끼칠거야아…」 

p 「운동회 날… 쉬어도 돼…? 응…?」 

유키호 「…p, 마마랑 약속하자」 

유키호 「마마…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할 거니까」 



6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2:15:25.89 ID:C81q+m6wO

유키호 「하악… 하아… 하아… 하아…」 

P 「유키호, 좀 쉬자」 

유키호 「괜찮…아요…」 

P 「실전도 하기 전에 몸을 망가뜨려서야 못 나가는 거하고 똑같아」 

유키호 「…미안해요」 

P 「아니, 솔직히 놀랐어. 전혀 안 죽었네」 

유키호 「에헤헤… 전엔 그렇게 말했지만, 사실은 조금씩, 언제나 연습했었어요」 

P 「다들 자고 갔던 날 얘기야?」 

유키호 「네, 물론 그건 다 사실이지만요」 

유키호 「그치만 역시… TV에서 모두를 볼 때면… 아주 조금, 부럽다고 생각했어요」 

P 「…절대 나쁜 일 아냐, 괜찮다고 생각해」 

유키호 「에헤헤… 그러니까 p를 위해서긴 하지만 이번 기회, 반드시 성공시키고 싶어요!」 

P 「그치, 힘내자. 둘이서」 

유키호 「네!」 



7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2:25:31.14 ID:C81q+m6wO

마코토 「아마 여기서 안무가 이렇게 갔던 거 같은데」 

유키호 「이렇게?」 

마코토 「조금 더 빠르게, 약간 절도있게 하는 게 나으려나」 

유키호 「응, 조금 더 해볼게」 

P 「미안해 마코토, 너도 바쁜데」 

마코토 「아뇨 괜찮아요! 같이 아이돌을 하던 때같아서 오히려 즐거운 걸요!」 

P 「그렇게 이야기를 해 주면야」 

히비키 「하이사─이! 간식 가져왔다구!」 

P 「미안 히비키, 고마워」 

히비키 「응! 나도 유키호 라이브를 기대하고 있다구─」 

P 「오우! 반드시 성공시키겠어」 

히비키 「아, 우갸아─! 나 벌써 다음 일할 시간 됐어! 안녕 프로듀서!! 유키호 잘 부탁해─」 

P 「하하하, 간식의 산인데 이거… 정말 고마워」 



7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2:37:52.12 ID:C81q+m6wO

코토리 「여러분, 지금부터 765프로덕션 미니라이브를 개시합니다!」 

p 「마마가 나와?」 

P 「아아, 특등석에서 보자… 마마가 노력하는 모습」 

코토리 「먼저, 오늘 등장할 예정이었던 저희 회사의 아이돌 ○○가 오늘 이 곳에 오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손님 1 「대타 누가 오려나?」 

손님 2 「졸자의 감이 맞다면 △▽일 것이오」 

손님 3 「아니면 예상 밖의 반전으로 골든 멤버라든가…」 

손님 4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765 황금기 멤버 티켓을 이 가격에 살 수 있다니, 거저라고 거저」 

손님 5 「거저라니 너 돈 많구만… 얘 티켓 사는 것만으로도 엄청 고생했다고 난…」 

코토리 「오늘의 게스트! 오늘 한정 아이돌 복귀, 유키호 씨에요!」 

라이브회장 「뭐…라고…?」 



7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2:47:21.67 ID:C81q+m6wO

유키호 「몇 번이고 말할 수 있어」 

꺄아─꺄아─와─와─

유키호 「정말 좋아해♪」 

꺄아─꺄아─와─와─

유키호 「저기… 정말 감사합니다아!」 



손님 1 「설마 했던 구멍이었구만~」 

손님 2 「좋은 걸 본 것이오」 

손님 3 「이거 봐! 내 감이 맞았다고! 대단하지 않아? 나 대단하지 않아?」 

손님 4 「」 

손님 5 「불쌍하게, 이 녀석 너무 놀란 나머지 기절했어」 



유키호 「에헤헤… 해냈어 p… 마마, 끝까지 노력했어…」 



7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2:54:14.67 ID:C81q+m6wO

P 「음…?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유키호 「새근… 새근…」 

P 「유키호가 아직 자고 있다니 드문 일인데」 

P 「…뭐 어제 힘들었을테고」 



P 「읏샤, 가볍게 모두가 먹을 아침도 만들었고, 오늘 일과인 마라톤을 시작해볼까!」 

P 「각오하라고 선생 팀! p하고 유키호한테 새삼스레 반하게 해 주겠구먼유!」 

p 「…파파」 

P 「음? 빠르네 p, 벌써 일어났어?」 

p 「p도 달릴래」 

P 「…그래」 

P 「좋─아, 오늘부터 운동회 날까지 파파랑 연습이다!」 

p 「응!」 



7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3:01:29.52 ID:C81q+m6wO

유키호 「어라? 둘 다 어디 갔다 왔어요?」 

P 「잠깐 말야!」 

p 「응…」 

유키호 「그렇구나, 미안해, 마마 늦잠 자서… 지금부터 밥 할테니까」 

P 「후후후… 밥은 이미 만들어뒀지」 

유키호 「어… 진짜네요오」 

P 「반했어?」 

유키호 「에헤헤, 이 이상 반할 수는 없어요」 

P 「으히─! 오늘도 유키호는 최고라구!」 



8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3:09:37.24 ID:C81q+m6wO

P 「자 그럼 오늘이라는이 휴일을 어떻게 보낼지 정하자」 

유키호 「날씨도 좋으니까 산책 나가요」 

p 「가고 싶어」 

P 「그럼 피크닉을 나가자 둘 다!」 

유키호 「와─에요오」 

p 「와아─」 

P 「다같이 샌드위치를 만들자! p는 빵을 겹치고, 유키호는 빵 사이를 넣고, 난 빵을 자르겠다!」 



8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3:16:09.10 ID:C81q+m6wO

유키호 「이제 슬슬 점심 먹어요」 

P 「읏샤, 시트하고 그 외의 설치는 맡겨!」 

p 「하우우… 추워어」

유키호 「에헤헤, p, 마마 코트 안으로 들어와」 

p 「하후우─… 따뜻해애」 

P 「파파도 하고 싶어어」 와락

유키호 「하읏… 파파는 시트를 깔아주세요오」 

p 「뜨거워어─」 

P 「읏샤샤샤샤샤」 



8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3:26:12.27 ID:C81q+m6wO

쿠로이 「뭘 하는거냐 네놈들은」 

P 「아, 쿠로이 사장님」 

유키호 「햐으으…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버렸어어」 

P 「자자 보여주자고 보여줘어」부비부비

쿠로이 「딱히 네놈들의 그 덜떨어진 짓에 어울릴 생각도 없다… 이거 참, 타카기 녀석 못 봤나?」 

P 「아뇨, 사장님 여기 오셨나요?」 

쿠로이 「Oui, 겨울에는 밖에서 뜨겁게 보내야 한다나 뭐라나 말도 안 되는 말을 하고는 빠져나가서 말이지」 

P 「뭐 모처럼 화해도 하셨고 사이좋게 좀 지내주세요」 

쿠로이 「흥, 네놈이 말 안 해도 알고 있다」 

쿠로이 「그것보다도 p는 장래를 봐서라도 961에 들이는 게 좋겠지」 

P 「아 그게─ 일단 이 업계에 발을 들이게 할지 말지에 대해선 p의 의사를 존중해주려고 생각해서요」 

쿠로이 「알겠나, 업계에 발을 들일거라면 961이다. 알겠지」 

P 「생각은 해둘게요」 



8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3:34:16.98 ID:C81q+m6wO

유키호 「다녀왔습니다아」 

P 「다녀왔습니다─」 

p 「다─」 

P 「쿠로이 사장님이 알려준 양식점, 그 가격대 치고는 진짜 맛있었지」 

유키호 「네! 쿠로이 사장님, 비싼 것밖에 안 먹을 거라고 생각했었어요오」 

P 「으음─ 그건 그렇고 많이 놀아서 그런지 땀을 좀 흘렸네」 

유키호 「그럼 목욕을 해요」 

p 「찬성─!」 

P 「좋아 p, 파파하고 누가 더 오래 잠수하는지 시합하자!」 

p 「응!」 

유키호 「둘 다 무리하지 말아요?」 



87: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3:44:43.23 ID:C81q+m6wO

P 「후우─ 따뜻하니 참 좋네 욕탕」 

유키호 「p, 가려운 데 없어─?」 슥삭슥삭

p 「없어─」 

P 「p, 마마랑 서로 씻겨주고 좋겠네─」 

유키호 「에헤헤, 파파는 남자니까 안 돼요」 

P 「알고 있지만 슬프단다」 훌쩍훌쩍 

유키호 「p, 벌써 운동회네」 

p 「응…」 

P 「괜찮아, 남은 기간동안 파파하고 노력하자고」 

p 「응!」 

유키호 「p라면 분명 괜찮을거야」 쓰다듬쓰다듬

p 「마마… p 노력할거야」 



8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3:50:33.67 ID:C81q+m6wO

p 「새근─새근─」 

유키호 「잠들었네요」 

P 「이 내 천자 모양으로 자는 것도 벌써 7년째인가아」 

유키호 「순식간이에요」 

P 「정말 그렇네~ 후후후」 

유키호 「에헤헤」 

P 「p… 1등, 받으면 좋겠네」 

유키호 「만약 1등이 아니어도… 전 칭찬해주고 싶어요」 

P 「그치… 요즘 이렇게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까」 



9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3:59:43.41 ID:C81q+m6wO

운동회날 

유키호 「하우우… 긴장돼애」 

하루카 「유키호─」 

치하야 「체육복차림의 p는 어디에?!」 

마코토 「응원하러 왔어요!」 

P 「너희들… 바쁠 텐데」 

이오리 「p는 우리들의 딸같은 아이니까 보러 온 거야, 당연하잖아?」 

사장 「오늘을 위해 성능 좋은 카메라도 들고 왔지」 

코토리 「저한테 있어서도 p는 『여동생』같은 존재니까요!」 

리츠코 「쓸데없이 여동생을 강조하시네요」 



92: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4:11:59.05 ID:C81q+m6wO

마미 「앗… p가 나왔어→」 

아미 「우아→ 긴장돼→」 

야요이 「괜찮아요─ p는 강한 아이니까─」 

P 「힘내라 p」 

유키호 「p…」 




p 「…」 

남자1 「아─ p 차례냐」 

남자2 「어차피 꼴등이니까아」 

남자3 「백군 졌다고」 

선생님 「제자리에, 준비─!」 

탕 



9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4:22:23.47 ID:C81q+m6wO

실황 「에─ 지금 시작하는 종목은 저학년 트랙 달리기입니다」 

실황 「중계는 6학년 여자애들 중에 제일 소리가 크다는 평판인 제가 전해드립니다!」 

실황 「아아, 최하위는 p 양이군요」 

p 「하아… 하아…」 

실황 「많이 힘들어보입니다, 괜찮은걸까요!」 

p 「하아… 하아… 읏」 

p 「하우으… 못 따라잡겠어…」 

p 「미안해… 마마…」 

실황 「아니 이건…? 뭔가 들립니다! 어디서 들은 것 같은 목소리가!?」 

아미마미 「p→ 힘내→!」 

마코토 「p─!」 

이오리 「포기하지 말고 달리란 말야!」 

리츠코 「화이팅─!」 

아즈사 「힘내렴~!」 

야요이 「화이팅이에요─!」 



9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4:32:51.61 ID:C81q+m6wO

히비키 「p─ 자신도 응원하고 있다구─!」 

타카네 「마지막까지, 자신을 믿는 것이어요」 

미키 「괜찮아! p라면 분명 반짝반짝할 수 있는거야─!」 

치하야 「p,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어」 

하루카 「아직 안 끝났어! 앞을 보고!」 

코토리 「코토리 『언니』도 응원하고 있어피요─!!!」 

사장 「힘내게나, 자네─!」 

쿠로이 「네 힘을 보여주는 거다!」 

토우마 「뭐랄까, 힘내라고. 하면 되니까」 

소우타 「그래그래,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해」 

호쿠토 「그대의 눈동자에… 챠오☆」 

아이 「쿠과앙─! 하고 노력해 주세요─!」 

료 「괜찮아, 한발한발 가자」 

에리 「대역전…?」 



99: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4:38:30.79 ID:C81q+m6wO

실황 「이 무슨 일일까요, 수수께끼의 선글라스 모자 군단이 p 양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p 「…읏」 

P 「p─!」 

유키호 「p!!」 

실황 「자아 힘내라 p양!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지금 이 운동장은 모두 네 편이다─!!」 

p 「…우으!!」 

실황 「자아 p 양 달린다 달린다아아!! 결과는─!!」 



10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4:47:42.51 ID:C81q+m6wO

p 「미안해… 아무도 못 제쳐서」 

남자1 「따, 딱히 괜찮아」 

남자2 「그것보다도 아까 그 선글라스 군단 뭐야, 대단하다구!」 

남자3 「마지막까지 안 걷고 달리다니 꽤 하는데」 

p 「아… 에헤헤…」 

남자애들(역시 귀여워) 



P 「열심히 했어… 진짜 열심히 했네…」 

유키호 「네… 네에… 정말…」 

치하야 「…1등은 못 했네요, 아쉽게도」 

하루카 「그치만 저것 봐, 저렇게 자랑스럽게 깃발 들고 있잖아」 

코토리 「감동해서 울 것 같아피요… 우우」 

사장 「음, 경기에서 지고, 승부에서는 이겼다… 라는 거겠지」 



101: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4:55:14.07 ID:C81q+m6wO

P 「좋아, p도 열심히 했고… 내가 화려하게 1등을 해 주겠어!」 

p 「힘내 파파」 

유키호 「힘내세요─!」 

사장 「그럼 돌아가서 일이네 제군」 

765프로덕션 「네에─」 

쿠로이 「좋아 돌아가지」 

쥬피터 「예압」 

아이 「아, 벌써 이런 시간이에요!」다다닷

료 「그럼 저희들도 실례할게요」다다닷

에리 「p 양의 노력에… 건배?」다다닷

P 「뭐…라고?」 




실황 「덧붙여 p 양의 아버님은 10명 중 10위였다고 합니다」 



10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5:01:24.00 ID:Ex4jlSog0

이게 차별사회인가… 



105: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5:06:22.57 ID:C81q+m6wO

p 「응… 에헤헤…」 

유키호 「쿡… 웃고 있네요」 

P 「좋은 꿈을 꾸고 있으려나?」 

유키호 「에헤헤… 그런가봐요」 

P 「무슨 꿈을 꾸고 있으려나」 

유키호 「아주 조금, 엿보고 싶어요♪」 



 『그러면 등장합니다! 765프로덕션이 자랑하는 모녀 아이돌! P 엔젤의 두 사람입니다!!』 

꺄아꺄아─ 와아─ 와아─

유키호  『여러분 오늘은 정말 감사합니다』 

p 『오늘도 엄마랑 같이 열심히 할게요!!』 


p  「새근…에헤헤」 



10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5:07:23.06 ID:C81q+m6wO

그냥 생각나는대로 막 썼음
끄읏



108: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5:15:00.20 ID:6Sj7Po0MO

수고하셨다! 

귀여워라아… 



110: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5:16:00.24 ID:My5HZJZyO

④ 

http://www.dotup.org/uploda/www.dotup.org3695670.png 



113: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5:22:18.10 ID:Ex4jlSog0

수고! 
오랜만에 좋은 유키호였어 



114: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5:30:08.03 ID:mtECAKSh0

수고수고
행복한 기분이 되었습니다



116:이하, 무명 씨를 대신하여 VIP가 보내드립니다:2012/12/04(火) 06:56:26.13 ID:IMazNhK90

수고



転載元
雪步 「あっ…もうこんな時間…」
http://hayabusa.2ch.net/test/read.cgi/news4vip/1354544919/


───── 역자 후기.

유키호 생일이니까 이런 것도 하나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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