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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PS] 본능이 시키는 대로

댓글: 9 / 조회: 2648 / 추천: 3



본문 - 08-10, 2016 16:38에 작성됨.

~실내~


「...왜 이렇게 된 거야...」

나, 시오미 슈코는 지금 몹시 당황하고 있다. 어째서인지 초등학생이 된 하야미 카나데와 함께 감금당했기 때문이다.

「...언니 괜찮아?」

「아! 괜찮아- 카나데쨩은?」

「카나데는 언니랑 같이 있어서 괜찮아!」

하아~~천사냐! 데려가고싶다...앞으로 미카쨩 로리콘이라고 부르는 거 그만두자. 지금까지 미안했어.

「그, 그렇구나...」

너무 귀여워서 애매한 대답밖에 할 수 없었다.

 

 

~실외(모니터룸)~


「우와아, 슈코쨩 생각보다 데레데레하네~」

하야미 카나데를 로리화한 장본인


「있잖아! 저 애 카나데쨩? 카나데쨩이야? 귀여워어~~~♪」

잘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을 즐기고 있는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부럽다」

눈물을 흘리는 카리스마 갸루 죠가사키 미카


「미카쨩, 이쪽 보고 말하지마.」

미카에게 냉정하게 말하는 시키.
그런 시키쪽으로 흐느적 흐느적 좀비처럼 손을 뻗고 다가오는 카리스마 갸루.


「저기, 시키쨩 부탁이 있어. 평생의 소원이...!」

「안좋은 예감밖에 안들지만... 뭔데?」

「로리화 시키는 약을 주십시오!!!」 큰절을 하는 카리스마 갸루.

다시 한번 말합니다. JK의 동경인 카리스마 갸루가 로리화 약이 갖고 싶어서 바닥에 무릎꿇고 큰절을 하고있습니다.

「그, 그만해! 큰절까지 하면 시키쨩 곤란하다구! 너무 필사적이어서 무섭잖아! 프레쨩 도와줘어어!!!!」

도움을 요청하는 기프티드

「이치노세군...왜그러는가?」

「미야모토군...! 죠가사키씨가 무서워요!」

「뭐, 뭐라고...!?」

연극이 시작되었다.가, 금방 끝났다.

「어라? 미카쨩 왜 죄송합니다 하고있어? 재밌어보이네~, 프레쨩도 할래!」

라고 프레데리카까지 엎드려 큰절을 하기 시작했다.

「그, 그만해! 진짜 곤란하다니까아!!」

「시키쨩. 아니 이치노세님!!」

「누가 좀 도와줘어어어!!!!!!」

 

 

~실내~


「자, 카나데쨩, 높이높이 날아라~!」

「와아아아! 높다!」

「후후훗, 재밌니?」

「응!♪」

푸왓! 코피가 나오는 줄 알았다... 뭐야 이 천사는... 랄까 평범하게 놀고 있지만 언제 나갈수 있을까. 카메라가 있으니까 시키쨩이 보고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있잖아, 슈코 언니! 소꿉놀이하자?」

「응? 그래.」

일단 지금은 카나데쨩이랑 놀아둘까!

「와아아♪ 그럼, 카나데가 공주님이고 슈코 언니가 왕자님인게 좋겠다아~」

...나 버틸 수 있을까?

「...안돼?」

「읏!! 돼 돼! 무조건 돼! 언니 열심히 할거니까!」

「에헤헤~, 고마워.」

좋아, 정했다. 본능이 시키는 대로 살아도 되는 거지? 나 오래 버틴 편이지? ...아니! 안돼안돼! 진정해라- 심호흡 하자.


「스- 하- 스- 하-. ...좋았어, 카나데쨩 할까.」

「응! ...하아, 카나데의 왕자님은 언제 데리러 와주실까아...」

의외로 카나데쨩은 공주님이 되고 싶었던 걸까나?

「...어어, 크흠. 저의 공주님을 모시러 왔습니다.」

「앗, 당신은?」

「이웃 나라의 왕자 입니다. 당신과 혼약을 맺고싶어 저 멀리에서 찾아왔습니다.」

「혼약?」

「아, 그러니까, 결혼하고싶다 생각해서 왔습니다.」(아직 모르겠구나..,)

「어머, 당신이 카나데의 왕자님?」

「예.」

「하지만, 카나데는 아버님이 정해주신 결혼상대가 있어요.」

(그런 전개인가)「그런건 상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왕자님...!」꼬옥

「공주!」꼬옥

「에헤헤~♪」

뭐야 뭐야? 마지막 에헤헤 라니! 귀여워어어!!!

 

 

~실외(모니터룸)~


「어떡하지... 미카쨩이 무릎꿇은 자세에서 움직이질 않아...」
참고로 그 후로 5분 이상 지났습니다.

「정말이다~~♪ 안움직이네. 그것보다, 프레쨩도 카나데쨩이랑 놀고싶어!」

자유분방한 프레데리카는 카나데와 슈코가 있는 방의 문쪽으로

「프, 프레쨩!? 지금 열면 대참사가 벌어져!」

 


「오-픈♪」

「아」←카나데를 끌어안고 있는 화과자집 딸.

「oh my God」←죽은 생선 눈을 하고있는 기프티드

「로리...카나데쨩」←눈이 뒤집힌 카리스마 갸루

「후에, 언니 누구야?」←슈코에게 안겨있는 천사

「꺄아~~귀여워♪」

「이게...카나데쨩...후히히★」

잘 모르겠지만 미카쨩 위험하지 않아? 얼굴이...


「슈코쨩 도망쳐!」

갑자기 시키쨩이 소리친다. 그런데, 도망치라니 어디로?

「카나데쨔-앙, 언니 있는곳으로 오렴★」

「히잇!」

우와! 미카쨩 위험해!! 입은 웃고있는데 눈이 안웃고 있어!

「시키쨩 도와줘!」

「아-, 나 원래대로 돌아오는 약 가져올테니까 그때까지 힘내.」 엄지 척

「에, 거짓말! 무리무리무리! 잠! 시키짱-!」

시키쨩이 가버렸다... 이렇게 되면

「프레쨩 도와줘!」

지금은 일단 아무한테나 도움받지 않으면...

「프레쨩도 카나데쨩 만지고싶어-! 미카쨩 도와줄게?」

에라이.

「역시★ 그럼, 내가 카나데쨩을 데리고 갈테니까 그 때까지 슈코쨩 부탁할게★」

「라져~~」

「프레쨩! 잘 봐봐! 미카쨩의 표정 봐봐! 저거 절대 귀여워하는 걸로 안끝날 얼굴이잖아!」

「슈코 언니...」부들부들

「시키쨩 빨리 돌아와아아아!!!!」

 

 

 

 

 

「...시키, 알고있겠지?」

「...네.」

그 후 아슬아슬하게 내가 카나데쨩을 지켜내고, 시키쨩이 약을 가져와 무사히 끝났다.

「카나데쨩! 시키짱을 혼내지 마, 시키쨩은 나쁘지 않
「미안한데 미카. 3미터 떨어져 주지 않을래.」

「...」

이렇게 카나데쨩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미카쨩 괜찮아. 프레쨩이 있으니까~」

「프레쨩도 정좌.」

「에에-?」

「프레데리카. 정좌」

「넵.」

카나데쨩 이번엔 엄청 화내고 있네. 그래도, 나도 진짜 엄청 무서웠어...

「시키는 앞으로 일주일간 냄새 맡는거 금지야. 프레쨩은 일주일간 스킨십 금지.」

「그런...잔인한!」

「거짓말이지? ... 카나데쨔-앙 부탁이양♪」

「프레데리카?」

「죄송합니다.」

「아, 저기. 미안해 카나데ㅉ

「미카도 일주일간 다가오지마.」

이래서야 LiPPS는 일주일간 활동 못하겟네...아하하. 자업자득이지 뭐. 그럼 나는 야츠하시라도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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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더워서 빈둥빈둥대다가 오랜만에 번역해왔습니다.ㅎㅎ 진짜 날씨가 미친것 같아요...

 

처녀가사키는 립스의 장난감포지션 이지만, 죠리콘은 전투력 최강이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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