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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우~…본인, 어떻게 되어버린 걸까…」

댓글: 8 / 조회: 2703 / 추천: 2



본문 - 07-29, 2016 14:39에 작성됨.

히비키(요즘 프로듀서를 보고 있으면 왠지…)물끄러미

P「…」타닥타닥

히비키(대체 뭘까…이 기분)두근두근

히비키(다른 사람들을 봐도 이런 기분은 안 드는데…)

히비키(우갸~!! 모르겠어!!)

히비키(전에는 이런 경우가 없었는데!!)

히비키(본인…어떻게 되어버린 거야!)

하루카「프로듀서씨!」

히비키(아, 하루카다)

P「응?」

 

하루카「오늘은 머핀을 구워왔어요~!!」쨘

히비키「…」물끄러미

P「오. 뭔가 좋은 냄새가 난다 싶었더니 그거였나」

하루카「에헤헤…자자! 드셔보세요!」

P「응. 잘 먹겠습니다」냠

하루카「…」두근두근

P「…응, 맛있어!!」

하루카「정말요!?」활짝

P「응. 평소에 가지고 와주는 쿠키도 나쁘지 않지만, 이건 정말 살살 녹는데」우물우물

하루카「마음에 들어하셔서 다행이에요」

P「하나 더 먹어도 괜찮을까?」휙

하루카「아…프로듀서씨도 참」

하루카「다음부터는 많이 구워와야겠네요」방글방글

 

P「그런데 하루카는 못 만드는 게 없는걸」

하루카「만들 줄 아는 건 과자뿐이에요~」

P「그것만 해도 충분히 대단해」

하루카「에헤헤. 과자 만들기 잡지를 읽으면, 무심코 만들고 싶어지죠」

하루카「다음에는 푸딩을 만들어 볼까 생각 중이에요!」

P「푸딩이라…좋네」

하루카「기대하고 계셔주세요!」

P「응, 항상 고마워」

하루카「아니에요~. 제가 좋아서 하고 있는 거니까!」

하루카「그럼 다른 사람들한테도 나눠주고 올게요」

P「응」

 

히비키(하루카…항상 프로듀서한테 과자를 만들어주고 있어…)

히비키(아, 다른 사람들이 먹을 것도 만들고 있으니, 프로듀서한테만 만들어주는 건 아닌가)

하루카「히비키~」

히비키(하지만 프로듀서한테 줄 때만 엄청 기뻐보여)

히비키(프로듀서한테 과자를 주면 기뻐지는 걸까?)

하루카「여보~세요?」

히비키(아니, 자기가 만든 걸 먹어준다는 건 기쁜 일이지)

히비키(이누미네가 본인이 만든 밥을 맛있게 먹는 걸 보고 있으면 기뻐지고)

하루카「…에잇」말랑

히비키「우갸!?」

하루카「아, 정신차렸어?」

히비키「하, 하루카?! 깜짝 놀랐잖아!!」

 

하루카「아까부터 불렀는데 반응이 전혀 없길래」

히비키「어? 불렀어?」

하루카「응! 자, 이거」

히비키「아, 머핀…」

하루카「어라…? 싫었어?」

히비키「아니! 고마워」냠

히비키「우물우물…맛있어」

하루카「정말? 다행이야」방긋

치하야「안녕하세요」

하루카「아, 치하야! 자, 머핀~!」

히비키「…냠냠…맛있어」히죽

 

히비키(하루카가 만든 머핀…정말 끝내주게 맛있었어)

치하야「응. 맛있어, 하루카」

하루카「에헤헤~. 그치?」

히비키(아, 맞다! 하루카가 왜 그렇게 기뻐하는지 모른다면)

히비키(본인도 해보면 되는 거야!!)

히비키(자, 그러자고 정했으면 바로 만들어 보자~!!)

히비키「해보자고~!!」오-

하루카「?」

치하야「의지가 넘치네, 가나하씨」

 

―――――――――

히비키「하루카~!」

하루카「와왓! 히비키!?」

히비키「응!」쓰윽

하루카「와아…냄새 좋다」

히비키「사타안다기야」

하루카「사타안다기…?」

히비키「응! 오키나와의 도너츠라 볼 수 있지」

하루카「그렇구나…으음, 먹어도 괜찮아?」

히비키「응, 먹어봐!」

하루카「그럼 잘 먹겠습니다」냠

히비키「…」

하루카「와, 맛있어…이런 맛이 존재하는구나」

히비키「그치!?」엣헴

 

하루카「응! 히비키가 만든 거야?」

히비키「맞아!」

하루카「대단~해. 있지, 이거 어떻게 만드는 거야?」

히비키「으~음…그럼 다음에 같이 만들자. 본인도 머핀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고!」

하루카「아, 그거 좋네! 그렇게 하자~!!」방긋

히비키「에헤헤. 잘 됐어」

히비키「아, 그럼 이거 다른 사람들한테도 먹여주고 올게!」

하루카「다녀와」

 

히비키「……」

히비키(아니야…)

히비키(맛있다는 말을 들어 기쁘기는 하지만)

히비키「우~…대체 무슨 차이점이 있는 거지?」

P「무슨 차이점이 있냐니?」

히비키「우갸!? 프, 프로듀서!?」

P「우왓! 갑자기 고함지르지 마. 깜짝 놀라잖아」

히비키「프로듀서가 갑자기 튀어나온 게 잘못이라고!!」

P「어째서」

히비키「아, 맞다! 자」

P「응?…이건 사타안다기인가」

히비키「알고 있어?」

P「뭐, 유명하고 말이야」

 

P「이거, 네가 만든 거야?」

히비키「응」

P「그렇구나…걱정되는데」

히비키「괘, 괜찮아! 본인 제대로 만들 줄 알 거든!!」

P「하하, 농담이야. 네가 요리를 잘 하는 건 알고 있어」냠

히비키「…」두근두근

P「우물우물……윽!」

히비키「에!?」

P「맛있어」

히비키「뭐야, 이 바보! 얼마나 놀랬는 줄 알아!?」

P「미안미안. 그런데 잘 만들었는걸」

P「가게를 차려서 팔아도 괜찮을 것 같은 맛이야」

히비키「정말!?」

 

P「응. 저번에 오키나와에서 샀던 것보다 맛있어」

P「뭐, 히비키가 만들었기에 그런 것도 있을지도」농담이지만

히비키「에? 아…우우」화끈

P「응?」

히비키「그, 그야…보, 본인은 완벽하니까 말이냐!」

P「아, 혀 깨물었다」

히비키「우, 우갸~!! 프로듀서 바보!!」다다닷

P「아, 얌마! 남은 거…가버렸다」

P「…」

P「하나 더 먹어둘까」

 

히비키(…뭐야, 이거)

히비키(뭔데, 이거)

히비키(대체 뭔데, 이건!!)두근두근두근

히비키(얼굴이 제멋대로 히죽히죽…)

히비키(우갸~!!)

히비키(프로듀서가 본인이 만든 사타안다기를 맛있다고 해줬어)

히비키(그것뿐인데 왜 이렇게 기뻐지는 거야!?)

히비키(하루카가 말해줬을 때와는 또 다른 기쁨…)

히비키(하루카는 이런 기분이 됐었던 건가)

히비키「이건…거부할 수 없어…」

 

히비키(오늘 레슨은 평소보다 상태가 좋았어)

히비키(내일도…아니, 역시 매일은 폐를 끼치지)

히비키(음~…그럼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만들까)

히비키「다녀왔어~」달칵

야요이「프로듀서! 응접실 청소 끝났어요~!」

히비키(아, 야요이다)

P「수고했어! 항상 고마워, 야요이」

야요이「아니요~. 반짝거리는 사무소에서 다들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다면~, 하고」

P「야요이는 대견한걸」쓰담쓰담

야요이「에헤헤~」방글방글

P「야요이는 귀엽구나」

히비키(야요이는 귀엽구나)

 

야요이「프로듀서가 쓰다듬어 주시면 가슴이 설레져서」

야요이「왠지 기분이 엄청 좋아요~」

P「그래? 그럼 좀 더 해줄게」쓰담쓰담

야요이「하왓!?…에헤헤」헤죽

P(귀여워)

히비키(귀여워 죽겠어! 본인도 야요이를 쓰다듬고 싶어!)

야요이「아, 프로듀서!」

P「왜?」

야요이「오늘도 숙주나물 축제를 하는데, 같이 하시지 않을래요?」

P「오, 그래도 괜찮아?」

야요이「네! 프로듀서가 와주시면 동생들이 정말 기뻐해요~!」

 

P「그렇구나. 그럼 실례하도록 할까」

야요이「웃우~!! 기뻐요!!」

P「장 볼거지?」

야요이「네!」

P「나도 짐꾼으로서 같이 갈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지 않을래?」

야요이「저 혼자서도 괜찮은데요?」

P「모처럼 초대받았으니, 조금 정도는 돕게 해줘」

야요이「알겠어요! 감사합니다!」

P「좋아. 그럼 바로바로 끝내 볼까!」

야요이「힘내주세요!」

 

히비키「야요이~!」

야요이「아, 히비키씨. 어서오세요!」

히비키「다녀왔어~」쓰담쓰담

야요이「우~? 왜 쓰다듬으세요?」

히비키「당연히 야요이가 귀여우니까!」

야요이「우? 감사합니다~?」

히비키「아~, 귀엽구나」

야요이「아, 히비키씨도 숙주나물 축제에 오실래요?」

히비키「우갸~!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가족들 밥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사양해둘게」

야요이「그런가요…」

히비키「다음에는 반드시 갈 테니까, 또 초대해줘!!」

야요이「네! 알겠어요~!」방긋

 

히비키(야요이, 프로듀서가 쓰다듬어 주면 기분 좋다고 했지…)

히비키(그러고 보니, 본인은 프로듀서한테 쓰다듬을 받은 적이 없어)

히비키(타카네한테는 몇 번 받아봤지만)

히비키(프로듀서가 쓰다듬어 준다라…)

히비키(…)두근

히비키(어라? 뭘까, 이 기분…)

히비키(우갸~! 요즘 들어 본인의 마음을 당최 알 수가 없어~!!)

히비키(어쨌든! 내일 프로듀서한테 쓰다듬을 받을 거야!!)

 

히비키「프로듀서!!」

P「무슨 일이야, 히비키?」

히비키「응」

P「응…?」

히비키「응!!」

P「머리를 이쪽으로 내밀고 뭐하는 거야…?」

히비키「알고 있잖아! 자!」

P「…아~, 머리 잘랐어…?」

히비키「아니야!!」

P「…으~음…아!」

히비키「알았어?」

P「에잇」춉

히비키「아얏!! 왜 머리를 때리는 건데!!?」

P「아니…뭔가, 실수라도 했나 싶어서 말이야」

히비키「실…수. 뭣, 프로듀서 바보! 본인, 머리를 맞을만한 짓은 안 했어!」

 

P「아닌 건가」

히비키「정말이지! 왜 모르는 거야!?」

P「아니, 아무런 맥락도 없이 들이미니 알 리가 있나」

히비키「그러니까! 그게…어제 야요이한테…했던 것 같은」꼼지락꼼지락

P「숙주나물 축제 말이야?」

히비키「말고!」

P「…?」

히비키「아~, 진짜! 쓰다듬어 달라고 하잖아!」

P「아, 그런 건가」

히비키「자, 빨리…응!」

P「……」

히비키「……」

P「흠」

히비키「…프로듀서?」

 

히비키(해주지)

히비키(해주겠어…!)

히비키(하고 말겠어!!)

히비키(프로듀서가 쓰다듬어 주길 원한다면, 오늘의 히비키 챌린지를 성공시키라고…)

히비키(이유도 없이 쓰다듬는다면, 청소를 한 야요이한테 미안하다면서)

히비키(해주겠어! 본인, 반드시 성공시켜서)

히비키(머리가 벗겨질 정도로 쓰다듬 받을 거야!!)이글이글

하루카「다음은 히비키 챌린지입니다! 오늘의 챌린지는~?」

미키「병아리 분류야! 제한시간 이내에 100마리의 병아리 성별을 판별해서 구분하게 될 거야」

치하야「여기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하루카「우왓! 구분이 전혀 안가는데~…하지만 귀여워~!」


삐약삐약삐약삐약삐약삐약삐약삐약삐약삐약삐약삐약

 

미키「히비키~! 뭔가 잘 모르겠지만, 힘내~」

히비키「우오~!! 성공시키겠어~!!」

치하야「기합은 충분하네」

하루카「그럼 시작합시다」


삐-


히비키「수컷!」

히비키「암컷!」

히비키「암컷!」

미키「히비키, 굉장한 거야!」

히비키「수컷!」

히비키「암컷!」

히비키「수…트랜스젠더…!?」

하루카「그런 게 존재해!?」

 

히비키「프로듀서!」

P「오오, 수고」

히비키「봤어? 본인, 챌린지 완벽하게 성공했어!」

P「응. 솔직히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어」

히비키「흐흥. 본인은 완벽하니까 말이야」

P「아~, 그렇지. 히비키는 완벽해」

히비키「우갸~!! 바보 취급 하는 거야!?」

P「하하하. 뭐, 잘했어」쓰담쓰담

히비키「우갸!? 가, 갑자기 쓰다듬지 마!」

P「네가 먼저 쓰다듬어 달라고 했잖아?」쓰담쓰담

히비키「그, 그렇지만…뭔가」

P「그건 그렇고 머릿결 좋은데…비단결 같아」쓰담쓰담

히비키「이, 이제 됐어! 프로듀서!! 본인 저쪽으로 갈게!」

P「오, 그래? 수고했어」

 

히비키(우갸~!! 못 버텨, 그건)화끈

히비키(뭘 못 버티는지 잘 모르지만, 그 이상 쓰다듬었다면 본인은…)두근두근

히비키(아, 하지만 모처럼 쓰다듬어 줬는데 도망쳐버렸어)

히비키(이제 안 쓰다듬어 주려나…)추욱

히비키(아니, 본인이 노력하면 분명 쓰다듬어 줄 거야~!)

히비키(힘낼 거야, 본인!)

 

히비키「하이사~이」

P「…야, 이제 됐잖아」

아미「에→ 안 돼, 오빠!」

마미「만족의 만자도 못했다GO」

히비키(뭐하는 거지?)힐끗

P「아니…하지만 이제 힘들어, 것보다 무거워」

마미「어머나! 들으셨나요, 아미씨」

아미「네. 이 귀로 똑똑히」

마미「레이디한테 무겁다고 했어YO」

아미「이건 벌을 줄 필요가 있겠네요→」

P「두 명을 동시에 무릎에 앉히는 건 역시」

마미「시간 연장이야! 오빠!」

P「으아~」

 

아미「게임에 진 오빠 죄거든~?」

마미「앉은 김에 기대자→」

P「어후」

아미마미「「응훗후~」」방글방글

히비키(즐거워 보여)

히비키(아미도 그렇고 마미도 저렇게나 웃음꽃이 피어서는)

히비키(…)

히비키(부러워)

히비키(나중에 본인도 할 거야)

 

P「으음~! 드디어 물러갔나~」

히비키「프로듀서」

P「응? 히비키?」

히비키「그대로 움직이지 마」

P「왜?」

히비키「잔말 말고!」

P「에? 아, 잠깐만. 얌마!」

히비키(프, 프로듀서한테 앉아버렸어…!)

P「……어이」

히비키(프로듀서의 얼굴이…가까워)화끈

P「백번 양보해서 앉는 건 상관없는데…왜 나를 보면서 앉는 건데」

히비키(우우…이건 부끄러워…!)

P「야야, 듣고 있어?」

히비키(우갸~! 이건 위험해!!)

 

P「나참」휙

히비키「우갸!?」

P「앉을 거면 최소한 아미나 마미 같이 앉으라고」

히비키「가, 갑자기 들어 올리지 마! 변태 프로듀서!!」

P「사람이 하는 말을 안 듣는 놈한테, 이거 말고 딴 수가 있어?」

히비키「에? 프로듀서 무슨 말 했어?」

P「아주 많이」

히비키「본인 몰랐어」

P「얌마, 괜찮아? 기분 탓인지 얼굴도 빨갛고…열이라도 있는 거 아냐?」쓰윽

히비키「에? 아…괘, 괜찮아!! 본인 아무렇지도 않아!!」

P「진짜? 컨디션 관리는 확실히 하도록 해. 몸이 재산이니까 말이야」

P「힘들다면 말해줘. 스케줄을 조정할테니」

히비키「아, 알겠어! 머, 멋대로 앉아서 미안해! 프로듀서!!」다다닷

 

히비키(우갸~!! 부끄러워!!)

히비키(왜 이렇게 부끄러운 거야!?)

히비키(영문을 모르겠어!)

히비키(하지만 프로듀서의 무릎 위…기분 좋았어)

히비키(…또 앉도록 하자)

 

히비키「하이사…」

미키「허니~!!」팟

히비키「우갸~!!」

P「응. 미키, 안녕」

미키「허니! 미키, 오늘은 낮잠 안 잤어. 칭찬해줘, 칭찬해줘」꼬옥

P「응응. 일단 떨어지자」

미키「싫은 거야!」

히비키(…)물끄러미

P「냉장고에 딸기 바바로아 있어」

미키「이대로 냉장고로 가는 거야」

P「…주먹밥도 사줄 테니까」

미키「아핫☆ 주먹밥도 따라온다니, 최고야!」꼬옥

P「…글렀다, 이건」

 

히비키(미키는 프로듀서한테 항상 붙어있어)

히비키(프로듀서도 말은 이러니저러니 하지만, 제지는 안 하고)

히비키(……)뭉클

히비키(?)

히비키(뭐야, 방금 그거…)

히비키(…프로듀서한테 달라붙는 거…부러워)

히비키(본인도 저러고 싶어)

히비키(아, 프로듀서가 그대로 본인을 안아주면 어쩌지…)화끈

히비키(부, 부끄러워)

 

P「하아. 드디어 일을 하러 갔나」

히비키「프로듀서」

P「오, 히비키. 너 오늘 레슨…시간이 아직 남았나」

히비키「…」꼬옥

P「왜, 왜 이래!?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 거야!?」

히비키(해, 해버렸어…무심코 기세를 타 안아버렸어)

P「야, 얌마. 히비키」

히비키(분명 미키를 보고 부럽다고 생각했지만…이런…)

히비키(아아…하지만 프로듀서, 따뜻해서…뭐야, 이거)

P「히비키…야, 괜찮아?」

히비키(엄청 안심 돼…)

P「……」꼬옥

히비키「우갸!?」

P「괜찮아…?」

히비키(우…에? 이거, 프로듀서가 본인을 안아주고 있는 거야!?)

 

히비키(아아…뭐야, 이거…굉장해)

히비키(본인이 달라붙는 것보다 더…뭐라고 할까…안심 돼)

P「조금 떨고 있네…무슨 일이야」

히비키(이럴 수 있구나…미키는 이런 기분이었나?)

P「무슨 말 좀 해봐…히비키」

히비키(그렇다고 한다면 떨어지고 싶지 않게 되는 것도 납득이 가)

P「천천히 해도 상관없으니」

히비키(헛! 프로듀서가 무슨 말을 하고 있어)

히비키(하지만 뭐라고 둘러대야…)

P「……너무 무리를 시켰어?」

히비키「추」

P「추…?」

히비키「추, 추워」

P「추워? 난방 되고 있잖아?」

 

히비키「오, 오키나와는 이렇게 안 추워! 그래서 본인, 추위는 도저히 익숙해지지가 않아」

P「…정말로 그것뿐?」

히비키「으, 응」

P「그렇구나」

히비키「그러니까 조금만 더 이대로」

P「…상관없어」

히비키「정말!?」

P「그래…레슨 시간이 될 때까지 말이야」

히비키「응!」

P「그리고 무슨 일이 있다면 반드시 말하도록 해」

히비키「응!!」

 

히비키(……)머엉

히비키(뭔가 오늘은 레슨에 전혀 집중할 수가 없었어)

히비키(트레이너한테도 혼났고)

히비키(하지만…에헤헤)

히비키(프로듀서)

히비키(아, 똑바로 하지 않으면 프로듀서한테 혼나버려!)

히비키(정신 차려, 본인)

히비키(노력해서, 프로듀서한테 칭찬받는 거야)

히비키(…)꽈악

 

유키호「프로듀서, 차 드세요」달그락

P「오, 고마워」후루룩

P「아~, 온기가 도는데」

유키호「후후」

마코토「프로듀서!」

P「오, 마코토. 수고했어!」

마코토「네! 그리고 말이에요, 저 지금 스트레칭이나 마사지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마코토「잠시 연습 상대가 되어주실래요?」

P「에? 지금부터?」

마코토「네!」

P「…뭐, 요즘 몸이 많이 무디니 부탁할까」

유키호「마코토, 잘하게 되면 나한테도 가르쳐줬으면 하는데」

히비키「…」물끄러미

 

마코토「그럼 소파로 와주세요」

P「예이예이」

마코토「일단은 스트레칭부터…」

P「너무 아픈 건 좀 봐줘」

마코토「헤헷. 괜찮아요」

마코토「자, 다리를 벌려주세요」

P「앗, 잠깐만 기다려봐」

마코토「프로듀서, 너무 굳은 거 아닌가요?」쭈우욱

P「타임, 타임!」

마코토「괜찮아요. 프로듀서!」쭈우욱

P「으악~!!」

유키호「프로듀서…힘내주세요~」

히비키(우~…)뭉클

 

히비키(본인도 차 정도는 끓일 수 있어)

히비키(거기다 마사지 정도…!)

히비키(…어라?)

히비키(왜 본인은 마코토, 유키호랑 경쟁하려 하는 거야?)

히비키(??)

히비키(우갸~! 모르는 건 뒤로 밀어놓고!)

히비키(일단 본인도 프로듀서를 재충전 시켜줄 거야!)

 

히비키「프로듀서! 자!」달그락

P「응? 이건」

히비키「산핀차야」

P「쟈스민차 같은데」

히비키「? 산핀차는 산핀차인데?」

P「아니…뭐, 응. 일단 잘 마실게」후루룩

P「응. 향기 좋고」

히비키「에헤헤, 그치?」

히비키「아, 마사지도 해줄게」

P「야, 갑자기 왜 이래. 그리고 마사지라니…」

히비키「어깨를 두드리는 것 정도밖에 못 하지만…」

P「그, 그렇구나…그럼 부탁할까」

 

히비키「어때?」톡톡

P「아~…조금만 더 강하게 해줄래?」

히비키「이렇게?」턱턱

P「아아~…딱 좋아」

히비키「에헤헤…」

P「응, 이제 됐어」

히비키「그래…?」

P「응. 많이 편해졌어. 고마워, 히비키」

히비키「프로듀서, 많이 뭉쳐있구나」

P「뭐, 영업 빼고는 거의 몸을 안 움직이니까」

히비키「가끔은 운동을 해줘야 해!」

P「그렇네」쓰담쓰담

히비키「에헤헤」

 

히비키(프로듀서가 쓰다듬어줬어)

P「응?」삐리리리

히비키(뭘까~…기뻐 죽겠어)

P「네…에? 또 길을 잃어버리셨나요!?」

히비키(!)

P「으~음…아즈사씨, 지금 가까운 곳에 뭐가 보이세요?」

P「네…네…아~, 그럼 거기인가」

P「제 말 잘 들으세요, 아즈사씨. 지금 제가 그쪽으로 갈 테니, 거기서 움직이지 마세요. 알겠죠?」

P「자, 그럼」

P「이렇게 됐으니 히비키, 지금부터 아즈사씨를 데러리 갔다올게」

히비키「으, 응. 다녀와」

P「그래」

히비키「우~…」

 

히비키(뭔가 요즘 가슴이 개운치 않아)

히비키(프로듀서랑 있을 때는 이렇지 않은데)

히비키(우~…)

히비키(다른 사람들이 프로듀서랑 있으면 뭔가 가슴이 이상해…)

히비키(어째서지?)

히비키(다들 사이가 좋은데, 왜 이런 기분이 되는 거지…?)

히비키(모르겠어…)

 

히비키(우~…생각해봐도 결국 답은 나오지 않았어)

히비키(타카네라면 알까…)

히비키(좋아, 타카네한테 물어보자)

히비키「타카네~? 어라? 타카네는 어딨지」두리번두리번

히비키「아, 찾았다」

타카네「그럼 오늘 일이 끝난 후, 그 라아멘 가게에 데려다 주시는 것이지요…?」

P「응. 오늘은 딱 좋게 예정도 비어있으니」

타카네「후후. 참으로 마음이 설레옵니다」

P「적당히 해줘」

타카네「어머나,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P「야!」

타카네「후후. 농담이랍니다, 귀하」

히비키「…」뭉클뭉클

 

히비키(…타카네를 보고 있어도 가슴이 뭉클뭉클…)

히비키(왜 이런 기분이 드는 거지)

타카네「그럼 소녀는 물러가겠습니다, 귀하」

P「응」

히비키(우갸~! 이런 기분이 되는 본인이 싫어!!)

히비키(어쩌면 좋지)

타카네「히비키」

히비키(어쩌면 좋은 건데~!)

타카네「히비키, 괜찮으십니까? 히비키」

히비키「우갸! 아, 타…타카네~」울먹

 

타카네「왜 그러십니까?」

히비키「타카네…본인…본인」

타카네「천천히 말씀하셔도 괜찮습니다」

히비키「본인, 요즘 들어…이상해」

타카네「이상해…?」

히비키「왠지 가슴이 꽉 차서 두근거리고 뭉클거려 우갸~하고!!」

타카네「…기이한」

히비키「그래서 말이지, 다들 가족인데 프로듀서랑 친근하게 지내면」

히비키「뭔가 엄청 싫은 기분이 돼서…」

히비키「본인은 다들 좋아하는데…타카네한테도 그런 감정을 느껴서…우우…이런 본인이 싫어!」

타카네「…」

 

히비키「본인, 어떻게 된 걸까…」

히비키「모르겠어…타카네」

히비키「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히비키「타카네…본인, 어딘가 이상해진 걸까?」

타카네「히비키…」쓰담

히비키「타카네…」

타카네「히비키…프로듀서랑 있을 때는 어떠하셨습니까?」

히비키「부끄럽거나, 기쁘거나…두근거렸어」

타카네「그렇습니까」

히비키「본인…어떻게 된 거야?」

타카네「괜찮습니다, 히비키」

타카네「당신은 정상입니다」

 

히비키「하지만 지금까지 이런 일은…」

타카네「당신은 이상하지 않습니다…다만 바뀐 것입니다」

히비키「바뀌었다…?」

타카네「네」

히비키「뭐가 바뀐 거야?」

타카네「여기서 제가 답을 드리는 것은 간단합니다만, 히비키 당신 자신이 스스로 알아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카네「입으로만 쭉 늘어 놓는다고 해도, 진정 이해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으니까 말입니다」

히비키「모르겠어…타카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타카네「네. 지금은 그것으로 됐습니다」

히비키「하지만 본인…이대로는」

타카네「괜찮습니다」꼬옥

히비키「음」

타카네「지금의 히비키는 매우 자연스럽고, 매우 멋집니다」

 

히비키「……」

타카네「고민을 하여, 그래서 답을 찾아낼 터…히비키, 당신이라면 분명 가능합니다」

히비키「…알겠어」

히비키「아직 하나도 모르겠지만, 본인 노력해서 찾아낼 거야」

타카네「네」

히비키「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마워, 타카네!」

타카네「아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타카네「그럼 슬슬 일을 하러 가보겠습니다」

히비키「아, 잡아서 미안…힘내!」

타카네「마지막으로 한 가지」

히비키「?」

타카네「저희들은 가족이면서 라이벌이랍니다, 히비키」

히비키「???」

타카네「후후.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히비키(타카네랑 이야기를 나눠서 조금 시원해졌어)

히비키(하지만 타카네가 말했던 라이벌이라는 건 무슨 의미지)

히비키(아이돌로서…라이벌이라는 걸 말하는 거지? 하지만 왜 그 상황에서 말한 거지…?)

히비키(다른 의미도 있는걸까…?)

히비키(반드시 찾겠어~!!)

 

―――――――――――――

히비키(결국 아직 찾지 못했어)

히비키(하지만 분명한 건)

히비키(프로듀서랑 있으면 전보다 가슴이 설레는 거랑)

히비키(뭉클거림이 커진다는 거!)

아미「오빠!」쭈욱

마미「일 같은 건 때려치고→놀JA」쭈욱

히비키(우~)

P「잡아당기지 마」

마미「응→? 상관없잖아→?」

이오리「너희들은 이 바보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아미「응! 왜냐하면 오빠만큼 괴롭히는 보람이 있는 사람이 없는걸?」

마미「그치→」

P「이것들아」

 

마미「것보다 말은 그러면서 이오링도 오빠 되게 좋아하는 주제에→」

이오리「무, 무, 무슨 바보 같은 소리를 하는 거YA! 그럴 리가 없잖아!!」

아미「이오링, 캐릭터 지켜야지」

히비키(좋아해…?)

P「그런 거야?」

이오리「바, 바보! 뭘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거야! 이 이오리쨩이 너 같은 걸 조, 좋아할 리가 없잖아!!」

P「그렇게까지 부정하지 마…슬퍼」

아미「에→하지만 바로 돌아가도 괜찮은 일이 끝난 뒤에도, 꼭 사무소에 돌아오잖아?」

마미「호오오」

이오리「무, 바…그, 바!」화끈

P「이것들아. 너무 괴롭히지 마」

히비키(…)

 

마미「것보다 다들 오빠를 좋아하지→」

아미「응응! 싫어하는 사람은 없SER」

P「그렇다면 좋을 텐데 말이야」

이오리「하, 하지만 조금은 쓸만하니까…딱히 싫지는 않아」

아미「호오오」히죽히죽

이오리「왜 웃는 건데!」

마미「히비킹도 오빠를 좋아하지?」

히비키「우갸!? 으, 응! 물론이야~!」

히비키「프로듀서도 그렇고 아미, 마미, 이오리 모두 가족이니까 말이야」

히비키「좋아해」

마미「아니야, 히비킹→」

아미「아미네가 말하는 건」

리츠코「자자, 바보 같은 소리 그만하고 이제 나가자」

마미「릿쨩!」

아미「나왔구나, 귀신 중사!」

 

리츠코「누가 귀신 중사라는 건데!」

아미「우와~, 릿쨩이 화냈다→」

리츠코「참나…아즈사씨를 찾아야 하니까, 여유를 두고서 나가야 해」

P「큰일이구먼」

리츠코「프로듀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이오리「자자, 가자」

마미「네~에」

히비키「마미도 가는 거야?」

아미「맞아→오늘은 오랜만에 공동촬영인 것이다→」

마미「완전 기대되지?」

아미「그치→」

리츠코「빨리 준비하도록!!」

아미마미「「네~에」」

 

히비키「아, 본인도 슬슬 나가봐야 해」

P「오, 그렇군…조심해」

히비키「응! 그럼 다녀올게~」

P「후우…조용해졌군」

코토리「후후, 인기 많으시네요」

P「하하, 놀림 받고 있을 뿐이에요」

코토리「아니에요, 분명」

P「과연 어떨까요~」

 

히비키(…응. 다들 가족이니까 좋아하는 게 당연해)

히비키(그런 건 당연해…)

히비키(……)

마미『히비킹도 오빠를 좋아하지?』

마미『아니야, 히비킹→』

아미『아미네가 말하는 건』

히비키(……)

히비키(……어라…?)

히비키(혹시…)

히비키(혹시, 혹시!)

타카네『저희들은 가족이면서 라이벌이랍니다, 히비키』

히비키(!!)

히비키(우갸~~~~~~~~~~~~~!!!)화끈

 

히비키(기…기다려, 본인!)

히비키(아직 그렇다고 정해진 게 아니야)

P『뭐, 히비키가 만들었기에 그런 것도 있을지도』

히비키(아우…)화끈

히비키『아~, 진짜! 쓰다듬어 달라는 거야!!』

히비키(!!)

히비키(우갸~!!!)파닥파닥

P『백번 양보해서 앉는 건 상관없는데…왜 나를 보면서 앉는 건데』

히비키(아아…)화끈

히비키⦅『본인이 달라붙는 것보다 더…뭐라고 할까…안심 돼』⦆

히비키(그렇구나…)

히비키(본인…그랬었구나)

 

히비키(그래서 본인…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그런 감정을 느꼈구나…)

히비키(…알았어)

히비키(……)

히비키(그리고 동시에 문제가 발생했어…)

히비키(본인…다음부터)

히비키(대체 무슨 표정으로 프로듀서를 보면 되는 거야아아아아!!)

히비키(어쩌지…! 타카네~!!)

 

히비키「하, 하이사~이」

히비키(우우…가슴이 너무 두근거려서 그다지 자질 못했어…)

P「안녕, 히비키」

히비키「우갸! 프, 프로듀서!」화끈

P「응? 얼굴 빛이 별로 안 좋은데…괜찮아?」쓰윽

히비키「우…아아. 괘, 괜찮아!! 괜찮거든~!!」다다닷

P「아, 어이……」벅벅

 

히비키(하아…긴장했어)

타카네「히비키」

히비키「아…타, 타카네~!」꽈악

타카네「아무래도 알아차리신 것 같군요」

히비키「본인…본인…어쩌지!!」

히비키「다른 사람들이랑…프로듀서가…뭉클뭉클, 두근두근!!」

타카네「일단 진정하도록 할까요」

 

타카네「이것을」

히비키「고마워」꿀꺽꿀꺽

히비키「푸하」

타카네「진정하셨습니까?」

히비키「응…」

히비키「타카네…본인, 어쩌면 좋아?」

타카네「…저희들은 아이돌입니다」

히비키「…응」

타카네「정점을 목표로 해, 매일매일 정진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히비키「……」

타카네「본래라면 연애에 정신을 팔아서는 안됩니다」

타카네「거기다…상대는 그 분입니다」

히비키「……응」

 

타카네「아이돌로서라면…이 마음은 겉으로 표현해서는 안 되겠지요」

히비키「……」

타카네「하지만, 히비키…당신 자신은 어떻게 하고 싶으십니까?」

히비키「본인…?」

타카네「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아닌 어떻게 하고 싶은가, 히비키의 마음을 묻고 있는 것입니다」

히비키「본인…본인은…」

타카네「…」

히비키「프로듀서한테 좀 더 칭찬받고 싶어」

타카네「네」

히비키「과자를 만들어 맛있다는 말을 듣고 싶어」

타카네「네」

히비키「쓰다듬을 받거나…가끔은 안거나 하고 싶어」

타카네「…」

 

히비키「하지만 사람들이 프로듀서랑 있는 걸 봤다고 해서 가슴이 답답해지는 건 싫어」

히비키「다른 사람들도 그렇고, 프로듀서도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타카네「히비키는 사무소 구성원들을 좋아하시는군요」

히비키「응…」

타카네「…히비키의 마음, 확실히 알았습니다」

타카네「그래서…히비키가 해야 할 일은, 그저 한결같이 아이돌로서 정점을 목표로 하는 것이군요」

히비키「에!?」

타카네「그 분한테 칭찬을 받고 싶다면 아이돌로서 노력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히비키「아…그렇구나」

타카네「거기다 그 분이 뜻을 이루지 못한 사람에게 끌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히비키「윽…」

타카네「그리고 과자를 만들었을 때는 저한테도 주십시오」

히비키「응…그런데 뜬금없잖아, 타카네!! 배고픈 거야!?」

타카네「조금」

 

타카네「감사합니다」우물우물

히비키「주먹밥이 있어서 다행이었어」

타카네「…저도 무엇이 정답인지는 알지 못합니다」

타카네「최종적으로 정하는 것은 그분입니다」

타카네「그렇기에 저희들은 노력을 거듭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히비키「…응」

히비키「고마워, 타카네!」

히비키「본인, 노력할게」

타카네「네. 같이 정점을 노리도록 하지요」

히비키「응!」

 

히비키(타카네가 말하는대로, 노력하는 수밖에 없어)

히비키(그렇게 하면 프로듀서도 칭찬해 주거나, 쓰다듬어 주는 거지)

히비키(하지만, 모처럼 이 감정을 알아챘으니…조금 정도는 괜찮지?)

히비키「프, 프로듀서!!」두근두근

P「히비키?」

히비키「카나산도~!!」

P「헤? 카나산도…?」

히비키「에헤헤…」

히비키「본인 노력할 테니까!」

P「오오…힘내라…?」

히비키「우오~! 해주겠어~!!」

히비키(그러니까 보고 있어!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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