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타카네「우갸~!! 큰일났어!!」

댓글: 9 / 조회: 2390 / 추천: 1



본문 - 07-17, 2016 18:53에 작성됨.

전작 - 치하야「허니!! 큰일 난 거야!!」

 

P「무슨 일이야, 타카네」

타카네「아, 아니라니까! 본인, 타카네가 아니야!!」

P「아아, 그 말투는」

타카네「맞아! 알겠지!?」

 


P「미우라 선배군」

타카네「!?」

 

타카네「아, 아즈사의 말투는 본인의 말투랑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P「아닌 건가……그렇다고 한다면…………아아, 알겠다. 히비키지」

타카네「웃기고 앉아있네! 분명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

P「그래서, 왜 히비키 말투를 흉내내고 있는 거야」

타카네「그게 아니라, 본인은 가나하 히비키!! 본인!!!」

P「??? ????」

타카네「…………본인, 정신을 차렸더니 이 모습이었어……키도 크고, 예쁜 웨이브가 들어간 은발이었던데다, 엉덩이는 크고, 배는 이상하게 고프고……」

P「아무리 봐도 타카네인걸」

타카네「어째서!? 본인, 어째서 타카네가 되어버린 거야!?」

 

P「먹고 자기만 하니까 그렇지」

타카네「!? 무슨 의미!?」

P「먹고 바로 자면 타카네가 돼」

타카네「그랬던 거야!? 그럼 혹시……타카네도 원래는 다른 인간이었고, 먹고 자기만 했기 때문에…………우갸~~~~!! 너무 무서워!!」

P「응? 저건……」

 

히비키「……」뚜벅뚜벅


타카네「!?!?」

 

타카네「어, 어째서 본인이……본인은, 여기에, 여기에 있는데…………헛! 호, 혹시 타카네!? 타카네인 거야!!??」

 

히비키「타카네?」

 


히비키「본인은 가나하 히비키야」

타카네「」

 

타카네「에?……에??」

히비키「왜 그래, 타카네. 이상한 표정을 짓고」

P「나는 미키를 데리러 갈 테니까, 사무소 좀 봐줘」

히비키「알겠어」

타카네「아니아니아니, 잠깐만 기다려봐!!! 기-」

 


타카네「…………가버렸다」

 

타카네「…………」

히비키「…………」

타카네「……대체, 누구야」

히비키「그러니까, 본인은 가나하 히비키라니까. 잘 알고 있잖아?」

타카네「그야 잘 알고 있지……가나하 히비키는…………본인이니까 말이야!!」꽈악

히비키「우왓!? 무슨 짓이야, 타카네!!」

타카네「시끄러! 정체를 드러내, 이 짜가야!!」꾸욱

히비키「아햐, 아햐!」

 

히비키「뭐야! 갑자기 대체 뭔데, 오늘 따라!」

타카네「큭…………끝까지 그럴 작정이라면」


타카네「하이사이!」

히비키「하이사이!」


타카네「난쿠루나이사~!」

히비키「난쿠루나이사~!」


타카네「사타안다기」

히비키「사아타아안다기이」


타카네「……」

히비키「……」


타카네「라면」

히비키「잇페마아산도~!」잇페마산도 - 매우 맛있다


타카네「타카네~!!!!!」

히비키「어머나」

 

히비키「완벽한 오키나와 방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타카네「이제 숨길 생각없구먼……. 그래서, 타카네」

히비키「누~?」누 - 뭐, 왜

타카네「방언은 이제 됐어. 본인들, 왜 바뀐 거야?」

히비키「아무런 문제도 없답니다, 히비키」

타카네「아니, 본인은 바뀐 이유를 묻고 있는데」

 

히비키「지금부터는 제가, 가나하 히비키로서 살아갈 것이니까요」

타카네「에?」

 

타카네「타, 타카네. 그게 대체, 무슨」

히비키「왜 그래, 타카네? 본인, 가나하 히비키야」

타카네「그만해~!!!」팡

히비키「우갸~! 왜 이러는 거야, 타카네~!」

타카네「이 망할……」

 

히비키「후후. 어떻습니까, 히비키. 완벽하지요?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히비키「본인, 완벽하니까 말이야!」

타카네「……카타카나 발음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히비키「그, 그렇지 않습……아니거든~! 본인은 완벽!! 완벽해~!」

타카네「아니야! 타카네는 기이해! 기이하기 짝이 없어!」

히비키「누~~!?」

타카네「그거 하지 마」

 

타카네「소키소바」

히비키「소오키소바」


타카네「고야찬푸르」

히비키「고오야챤푸우루」


타카네「루토비아」

히비키「루우토비아?」

 

타카네「……」

히비키「……」

 

타카네「하이파이・데이즈」

히비키「하이사이・데이즈」


타카네「뉴제네레이션즈」

히비키「누제네레에션즈」

 


타카네「그만해」

히비키「네」

 

타카네「있잖아, 타카네」

히비키「누~?」

타카네「…………그러니까, 그거 그만하라고」

히비키「뭔데? 와지와지? 와지 내는 거야? 누 와지 내는 거야?」와지와지 - 화내다

타카네「그거 때문에! 그 일부러 쓰는 듯한 오키나와 방언 때문에 와지 내고 있는 거야!! 애초에 본인은 그렇게 방언 많이 안 쓰잖아!」

히비키「앞으로는 방언 아이도올로서의 측면을 좀 더 밀고가자 싶어서」

타카네「멋대로 그런 짓 하지 마」

 

타카네「본인이랑 체인지 하거나 하지 마. 빨리 되돌려」

히비키「되돌려?」

타카네「그러니까~……바뀐 타카네랑 본인의 몸을, 원래대로 되돌려!!」

히비키「왜 그럴 필요가 있습니까?」

타카네「……헤?」


히비키「히비키는 저의 것. 저는 히비키의 것……그렇다면 서로가 서로의 몸을 소지하는 이 상태야말로, 궁극적인 사랑의 형태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타카네「」

히비키「저는, 히비키……당신의 모든 것을 원합니다. 당신의 모든 것을 알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히비키「저는 가나하 히비키가 됩니다」

타카네「」

 

히비키「그럼 저는 이제 일을 하러……아니」


히비키「그럼 일 다녀올게! 오늘 하루도, 난쿠루나이사~!」

타카네「가게 놔둘까 보냐~!!」꽈악

히비키「우왓! 위, 위험하다니까!」


달칵


미키「다녀왔습니다……아후우」

히비키「아, 하이사이~! 미키. 본인, 가나하 히비키야!」꽈아아악

타카네「선수치려고 하지 마~!!」꽈아아악

미키「……뭐하는 거야? 둘 다」

히비키「마, 망할……뭔 놈의 힘이 이리 세……」꽈아악

타카네「본인은 지금 타카네야. 단순한 힘겨루기라면 누구한테도 지지 않아!」꽈아악

히비키「하지만, 무술에 대한 소양이 없는 완력 따위!」꽈아아악

타카네「우와아아아아아앗!?」

미키「에!?」

 

돈가라갓샹

 

P「야, 야! 괜찮아!? 뭔가 엄청난 소리가……」

 

히비키「아, 아야야야…………어, 라」


히비키「돌아왔다!! 본인, 가나하 히비키야!! 하이사~이! 만세만세~!」

 

미키「이 무슨……몸을 탈환당하고 말았습니까……역시 히비키군요」

히비키「……」

미키「……」

히비키「에~, 으음」

미키「미키야」

히비키「웃기지 마!!」

 

히비키「그렇다는 건…………타카네의 몸에는」

 

타카네「……」

히비키「…………미, 미키?」

 

 

타카네「츄이?」

히비키「」

 

햄죠「나노! 나노! 난나노나노!?」

히비키「미키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타카네「츄이츄이!」

미키「기이한……」

 


P「……」


P「이거 이제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P「넌 어때?」

타카네「츄이」

 

 

 

 

 


3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