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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이 「오늘은 제 생일이랍니다. 데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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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8, 2016 09:06에 작성됨.

 

- 6월 28일


미라이 「오늘은 내 생일~」

미라이 「다들 축하해 주려나~」


달칵


미라이 「안녕하세요~」

미라이 「…어라? 프로듀서씨~? 코토리씨~?」

미라이 「? 아무도 없는 걸까?」

 

미라이 「것보다 사무소도 깜깜하고…앗, 혹시 날 놀래키려고 숨어있는 걸까」

미라이 「그럼 잠시 찾아볼까」


달칵


미라이 「여기려나?」


달칵


미라이 「여기다!」


달칵


미라이 「여기도 없어…」


달칵


미라이 「…」

미라이 「…다들, 어딨어?」

 

미라이 「사무소 불도 꺼져 있고, 뭔가 쓸쓸해지네」


풀썩


미라이 「…」

미라이 「작년에는 다들 축하해줬는데…」

미라이 「…」

미라이 「시즈카…츠바사…하루카씨…시호…765 프로덕션 동료들…」

미라이 「…프로듀서씨…」

 

소파에 앉아 몸을 움츠린 미라이는 그대로 수마가 몰려와 눈을 감았다.

언제 눈을 뜰지 모르는 잠에, 미라이는 떨어져 갔다…

 

 

 

미라이 「…음」

시즈카 「미라이 」

미라이 「어라…시즈카」

시즈카 「오늘은 미라이 생일이잖아? 잊은 거야?」

미라이 「아…아, 아니. 기억하고 있어!」

 

미라이 「고마워, 시즈카. 생일 축하해줘서」

시즈카 「후후. 한 살 더 먹어도 미라이는 역시 아직 어린애구나」

미라이 「에~!? 무슨 의미야!」

시즈카 「미라이는 지금 그대로의 미라이가 제일 매력적이라는 의미야」

미라이 「어? 그, 그럴까~? 데헤헤~」

시즈카 「그럼 모두 기다리고 있으니까 가도록 하자」

미라이 「응!」


미라이는 시즈카와 손을 잡고 걷기 시작했다.

 

 

 

미라이 「음~…다들, 고마워…」


소파에 누워 자고 있는 미라이.

그녀가 본 것은 꿈인가 현실인가, 아는 사람은 없다.

미라이가 잠들고 나서, 사무소에 그림자 하나가 침입했다.

사람의 형체를 한 그림자는 소파에서 자고 있는 미라이를 발견하고, 어깨를 으쓱한 뒤 얇은 여름 이불을 덮어주었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 8시로 세팅 된 자명종 시계랑 어떤 상자를 두고는, 조용히 사무소를 빠져나갔다.

그 때, 그 그림자는 단 한 마디만을 중얼거렸다.


「미라이, 생일 축하해」

 

 

 

밀리마스 점검....기적의 운영...피눈물 흘리는 미라이P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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