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토우마「라이브 티켓을 줬는데 안 왔더라」 하루카「아」

댓글: 17 / 조회: 3781 / 추천: 2


관련링크


본문 - 10-05, 2012 15:44에 작성됨.

원본 : http://ssflash.net/archives/1754712.html


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6:25:02.35ID:qtKxu1Bz0


토우마「'아'는 또 뭐냐」

하루카「아니…… 그러네? 아하하」

토우마「뭐, 딱히 네가 오든 안 오든 어느 쪽도 상관없었지만 말이지」

하루카「아, 그렇구나…… 다행이야」

토우마「전혀 신경 쓰고 있지 않다고. 작은 무대에서 하는 우리들의 라이브 따위에는 흥미가 없겠지」

하루카「아니…… 그런 게 아니라」

토우마「우리들의 라이브에 오는 것보다 집에서 자는 게 더 낫겠지!」

하루카(엄청 화내고 있어)

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6:29:41.41ID:qtKxu1Bz0


토우마「그야 잘 나가는 아이돌인 아마미 하루카니까!」

하루카「아니야! 나는 잘 나가는 아이돌 같은 게 아니란 말야……」

토우마「……하하하, 그러면 우리들은 뭘까」

하루카「에?」

토우마「네가 잘 나가는 아이돌이 아니라면 우리들은 일반인 ABC냐?」

하루카「그, 그런 게……」

토우마「그러겠지! 우리들은 역 앞에서 노래하는 아마추어로밖에 보이지 않는 거겠지!」

하루카(엄청 성가시네)




1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6:34:32.20ID:qtKxu1Bz0


하루카「토, 토우마네도 전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토우마「전에는……?」

하루카「으, 응! 우리들보다도 더 인기가 있었다고 생각해!」

토우마「그러겠지! 전! 에! 는! 그랬을 지도 모르겠지!」

하루카「

토우마「961 프로가 아닌 우리들은 일반인 ABC라고! 길티(Guilty, 유죄)!」

하루카(어떻게 해야 되는 거지)




1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6:39:55.97ID:qtKxu1Bz0


하루카「하, 하지만 지금도 관객들은 오고 있는 거지!?」

토우마「아아, 그래. 너희들의 100분의 1도 되지 않는 인원이 말이지!」

하루카「그, 그건 장소의 문제인 게……」

토우마「하지만 기억해 두라고! 나는 모두와 만드는 스테이지가 좋아! 지금의 방식을 나는 좋아해!」

하루카「으, 응! 모두와 하나가 되는 건 좋지!」

토우마「너희들 따위는 어차피 유행에 편승한 녀석들밖에 오지 않을 테지!」

하루카「어,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거야!?」




1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6:45:21.74ID:qtKxu1Bz0


토우마「지금 우리들의 라이브에 와 주는 건 진정한 팬뿐이라고!」

하루카「우, 우리들도 그렇단 말야!」

토우마「……」

하루카「……」

토우마「그런가, 진정한 팬의 수도 우리들은 레벨이 다르다고 말하고 싶은 거네」

하루카「그, 그러니까 지금의 쥬피터는 회장의 크기가……」

토우마「젠장! 역시 깔보고 있는 거지!」

하루카「그렇지 않다니까!!」




2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6:45:48.33ID:PT4iY2bn0


어쩌고 싶은 거냐 이 녀석은ㅋㅋㅋ




2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6:50:35.16ID:qtKxu1Bz0


하루카「쥬피터는 인기가 대단한 유닛이야! 지금은 팬과 회장의 크기가 균형이 맞지 않는다구!」

토우마「그럼 어째서 와주지 않았던 거냐고!」

하루카「그러니까…… 그건 미안해」

토우마「침울해하고 있어서 격려해 주려고 생각했는데 이러기냐!」

하루카「아, 그랬던 거구나」

토우마「'그랬던 거구나' 하지 말라고!」

토우마「애초에 그때도 거의 내가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을 뿐이었네!
대답하는 것도 피곤하다는 거냐!?」

하루카「그러니까 침울해하고 있었다고 했잖아」




2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6:55:24.70ID:qtKxu1Bz0


토우마「어차피 우리들은 피라미지…… Jupiter라고 쓰고 피라미라고 읽는 거지」

하루카「한 번 진정하자」

토우마「진정하고 있어」

하루카「그러면 상황을 정리하자」

토우마「알겠어」

하루카「토우마는 내가 그다지 대답을 하지 않았던 것과 라이브에 오지 않았던 걸로 화내고 있는 거지?」

토우마「딱히 화내고 있지 않는데. 전~혀 신경 쓰고 있지 않다고 말했잖아」




2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7:00:11.22ID:qtKxu1Bz0


하루카「저기, 내가 그때 그다지 대답을 하지 않았던 건 침울해하고 있었기 때문이야」

토우마「그런 건 알고 있다고. 그러니까 티켓을 줬던 거지」

하루카「……그리고, 라이브에 오지 않았던 건」

토우마「오지 않았던 건?」

하루카「그건……」

토우마「그건?」

하루카「……」

토우마「……」

하루카(잊고 있었다고는 말할 수가 없는 분위기)




2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7:05:07.28ID:qtKxu1Bz0


토우마「빨리 말하라고!」

하루카「으, 응…… 사실은 말야」

토우마「……」

하루카「……」

토우마「어차피 '까먹고 있었다' 같은 걸 말하려는 거지!? 그런 거지!?」

하루카「아, 아니라구!」

토우마「너희들이 코끼리라면 우리들은 개미 같은 거니까 어쩔 수 없겠지!」




3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7:10:06.72ID:qtKxu1Bz0


하루카「……」

토우마「뭐라고 말을 해!」

하루카「아~, 그냥 솔직히 말할게」

토우마「뭐?」

하루카「완전히 잊고 있었습니다. 죄송했습니다」

토우마「뭐, 뭐라고……」

하루카「그 뒤에 있었던 라이브 때문에 들떠서, 오늘 토우마와 만나기 전까지 잊고 있었습니다」

토우마「어이!」

하루카「반성하고 있습니다. 정말, 뭐라고 할까 정말로 죄송합니다」

토우마「기, 길티라고! 길티! 길티! 길티!」




3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7:17:03.87ID:qtKxu1Bz0


하루카「다음에 불러 준다면 반드시 갈게」

토우마「아니, 안 오겠지! 애초에 딱히 와 주기를 바라지도 않고! 이제 부르지도 않을 거고!」

하루카「그러겠지……」

토우마「다, 당연하잖아!」

하루카「거의 이야기한 적도 없고, 오히려 적대관계에 가까웠고,
그렇다기 보다는 일방적으로 우리에게 폐를 끼쳤고……」

토우마「

하루카「히비카와 타카네 씨도 961 프로 때문에 위험했고,
치하야 같은 경우에는 목소리도 나오지 않게 되었고」

토우마「……」

하루카「어떻게든 목소리가 돌아와서 다행이었지만, 아이돌 은퇴, 잘못했다간 자살했었을 지도 몰라」

토우마「……」

하루카「뭐, 그 일에 쥬피터는 관계없지만 말야. 토우마가 사사건건 우리들에게 싸움을 거는 정도였지」

토우마「……」

하루카(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인데도 간단히 얌전해졌네)




3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7:24:30.87ID:qtKxu1Bz0


토우마「……미안했어」

하루카「응, 반성하고 있다면 용서해 줄게. 나도 반성하고 있으니까 용서해 줘」

토우마「그래……」

하루카「안녕, 또 라이브 초대해 줘」

토우마「아, 기다려!」

하루카「응?」

토우마「마침 티켓이 한 장 남았으니까 말이지……」

토우마「우리들이 가장 폐를 끼친 키사라기 치하야에게 건네줘, 사죄의 의미를 담아서……」

하루카「응, 틀림없이 건네줄게」



하루카「그런 이유로, 자」

치하야「쥬피터의 라이브란 말이지……」



토우마「라이브 티켓을 받았을 텐데 와 주지 않았더라」

치하야「아」




4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7:29:10.97ID:7epJtjqq0


뿜었다




5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8:40:37.05ID:qtKxu1Bz0


하루카『치하야, 내일 오랜만에 노래방 가자!』

치하야『내일…… 뭔가 있었던 듯 한데……』

하루카『기분 탓이야! 이 멤버로 모일 수 있는 건 흔치 않잖아?』

유키호『정말로 오랜만이네

마코토『또 치하야가 100점을 받는 걸까?』



치하야(그때의 위화검의 정체가 이거였구나……!)

토우마「'아'는 또 뭐냐」

치하야「고마워, 당신 덕분에 수수께끼가 풀렸어」

토우마「뭐?」




6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8:59:17.52ID:qtKxu1Bz0


토우마「딱히 네가 오길 바란 건 아니지만 말이지」

치하야「에, 그러면 어째서 나에게 티켓을?」

토우마「그러니까…… 아저씨가 이런저런 폐를 끼쳤으니까……」

치하야「아~…… 하루카가 말했었지」

토우마「하지만 우리들의 라이브 따위에는 어울리지 않겠지!
765 프로의 가희님이 올 만한 장소가 아니시겠지!」

치하야「가, 갑자기 뭐야……」




6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9:06:40.59ID:qtKxu1Bz0


토우마「너도 우리들을 깔보고 있는 거지?」

치하야「깔본다거나 하고 있지 않는데……」

토우마「우리들의 라이브 회장 같은 작은 곳에 온다는 건 견딜 수 없는 굴욕이지?」

치하야「……나는 누군가가 바란다면 공원이든 길가든 노래할 거야」

토우마「……그런가, 즉 우리들이 형편없으니까 듣고 싶지 않은 건가」

치하야「한 마디도 그런 소리는……」

토우마「어차피『너를 놓쳐 버려…… Alice……』에서 항상 웃고 있을 테지!」

치하야「……」

토우마「정말이냐」




6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9:12:07.31ID:qtKxu1Bz0


토우마「젠장, 역시 깔보고 있는 거잖아!」

치하야「아니, 그렇지 않아……」푸훕

토우마「뿜지 말라고!」

치하야「아, 아니야. 우리 쌍둥이 아이돌이 당신들을 흉내 내고 있는 걸 떠올려서……」푸훕

토우마「너무 웃잖아! 뭐가 그렇게 웃긴 거냐고!」

치하야「후우…… 알겠어? 나는 당신들이 아니라 흉내 낸 걸 떠올리고 웃는……」부들부들

토우마「젠장! 조금 신경 쓰이기 시작했잖아!」




7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9:20:44.65ID:qtKxu1Bz0


치하야「어, 어쨌든 당신들은 멋진 유닛이라고 생각해!」

토우마「이제 와서 그런 말을 해도 아무런 설득력도 없다고!」

치하야「말할 것도 없이 각자의 가창력이나 댄스는 뛰어나. 노력의 결과네」

토우마「그, 그렇지 않아…… 우리들은 아직도 멀었다고」

치하야「그리고 무엇보다 세 명의 안에 간직한 열정, 그것을 피부로 느끼는 게 가능해」

토우마「그, 그만 둬. 부끄러워」

치하야「어머, 나는 솔직하게 평가하고 있을 뿐이야」

토우마「……그럼 어째서 와 주지 않았던 거냐고」

치하야「……」




7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9:27:59.30ID:qtKxu1Bz0


치하야「까맣게 잊고 있었어」

토우마「너도 그런 거냐! 믿을 수가 없네!」

치하야「으~음, 아마 그렇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거네.
그러니까 예정표에도 적지 않았던 거야」

토우마「그렇게나 엄청나게 칭찬한 뒤에 그러기냐! 상처 받잖아!」

치하야「정말 미안해」

토우마「길티잖아! 길티! 길티! 길티! 길티!」

치하야「그런 말을 해도…… 이제 와서 어떻게 할 수도 없잖아」




7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9:35:05.76ID:qtKxu1Bz0


토우마「역시 우리들 따위는 어찌 되든 상관없었던 거네!」

치하야「제대로 이야기한 적도 없는데 그런 소리를 들어도 곤란해」

토우마「모처럼 용기를 내서 사죄의 표시를 건넸는데!」

치하야「……그렇게 사과하고 싶다면 지금 여기서 사과하는 건 어때?」

토우마「아, 그것도 그러네…… 아저씨가 폐를 끼쳤어」

토우마「지금까지의 일은 정말로 잘못했어. 미안해」

치하야「아니, 이제 괜찮아. 나는 더 이상 과거에 사로잡히지 않아」

토우마「키사라기……」

치하야(이야기가 살짝 바뀐 느낌이 들지만 기분 탓이겠지)




8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9:41:54.34ID:qtKxu1Bz0


치하야「그러면, 실례할게」

토우마「아, 기다려!」

치하야「?」

토우마「아저씨가 폐를 끼친 상대는 그밖에 누가 있지?」

치하야「그러네…… 가나하 씨는 꽤나 엄청난 일을 당했었나 봐」

토우마「마침 티켓이 한 장 남았으니까 말이지……」

토우마「가나하에게 건네줘. 사죄의 의미를 담아서……」

치하야「알았어」



치하야「그런 이유로, 자」

히비키「흐~음…… 쥬피터라~」



토우마「라이브 티켓을 받았을 텐데 와 주지 않았더라」

히비키「아」




8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9:44:42.19ID:darNOP6pO


무한 루프…




8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9:51:55.87ID:qtKxu1Bz0


히비키「그러니까…… 오랜만이네~. 초밥 가게에서 만난게 마지막이었나」

토우마「그런 건 어찌 되든 상관없다고!」

히비키「그때는 햄돌이가 폐를 끼쳐서 미안! 그때는 무심코 화를 내버렸지만……」

토우마「그래, 펫은 제대로 보고 있으라고. 특히 음식점이라면 가게에도 엄청 민폐니까」

히비키「응, 본인 반성하고 있어」

토우마「그럼 괜찮지만. 뭐, 나도 미안했어, 먹을 뻔 해서」

히비키「아하하하, 그럼 피장파장이라는 걸로」

토우마「하하하」




9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19:58:08.34ID:qtKxu1Bz0


토우마「잠깐…… 그런 거 말고 지금 내가 말하고 있는 건 라이브에 오지 않았다는 거다!」

히비키「아~, 라이브 말인가……」

토우마「딱히 가나하가 오지 않았다는 걸 신경 쓰고 있는 게 아니라니까!」

히비키「그럼 어째서 화내고 있는 거야?」

토우마「아저씨가 폐를 끼쳤으니까…… 사죄라고. 하지만 네가 안 오면 말이 되질 않잖아!」

히비키「으으…… 미안」

토우마「어째서 네가 사과하는 건데! 먼저 폐를 끼친 건 우리들이잖아!」

히비키「에? 본인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알 수가 없게 되었다구」




9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20:02:30.64ID:qtKxu1Bz0


토우마「그러니까 나는 가나하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히비키「에에……? 그럼, 자……」

토우마「매번마다 무모한 일에 챌린지하게 해서 미안하다」

히비키(어라? 뭔가 이상한 듯 한데……)

히비키「그래서, 왜 토우마는 화내고 있는 거야?」

토우마「딱히 화내고 있는 게 아냐! 단지, 네가 어째서 라이브에 안 왔는가 생각하고 있는 것뿐이다!」

히비키「아아, 어째서였더라……?」

토우마「이유조차 기억하고 있지 않는 거냐고!」




9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20:07:39.49ID:qtKxu1Bz0


하루카『오늘의 히비키 챌린지는…… '극한(極寒)의 바다에 잠수해서 클리오네를 포획하자'입니다~!』

미키『히비키~, 그쪽은 어떤 느낌이야?』

히비키『춥다구……』부들부들

치하야『가나하 씨 괜찮으려나』

미키『히비키라면 분명 해낼 거야!』



히비키「……」부들부들

토우마「뭐, 뭐야…… 갑자기 몸을 떨고」

히비키「그날은 생방송이 있었으니까…… 스케줄의 사정상 갈 수가 없었어」

토우마「아, 그랬던 건가」




9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20:09:20.35ID:G0Hes2cr0


이건 어쩔 수가 없지ㅋㅋ




9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20:10:35.43ID:xi6twI7S0


이건 오히려 아마토우가 사과해야지




10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20:15:00.03ID:qtKxu1Bz0


토우마「그렇다면 그렇다고 연락 정도는 해 주라고」

히비키「아니, 토우마의 연락처라던가 모르는데……」

토우마「……그것도 그러네, 미안」

히비키「그래도 가지 못해서 미안해. 또 초대해 주길 바란다구!」

토우마「이야~, 틀림없이 우리들에 대해서……」

토우마「만담 유닛에다가 인기가 없어진 예능인의 집단이라며 얕보고 있으니까 안 온 건가 하고 생각했다고」

히비키「무, 그럴 리 없잖아~! 일단 쥬피터에 대해선 꽤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구!」




10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20:21:37.90ID:qtKxu1Bz0


히비키「그럼, 본인은 슬슬 갈게」

토우마「아, 기다려」

히비키「왜 그래~?」

토우마「아저씨가 폐를 끼친 상대는 그밖에 누가 있지?」

히비키「음~…… 치하야랑 타카네는 본인보다 더 큰일이 났었다구」

토우마「키사라기에게는 이미 사과했으니까 시죠에게 이걸 건네줘」

히비키「쥬피터의 라이브 티켓……?」

토우마「마침 한 장이 남았으니까 말이지, 사죄의 표시다」

히비키「알았어~, 타카네를 만나면 틀림없이 건네줄게」



히비키「그런 이유로, 자」

타카네「쥬피터…… 인가요」



토우마「라이브 티켓을 받았을 텐데 와 주지 않았더라」

타카네「아」




10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20:23:35.81ID:euxXlkdB0


오히메찡이 잊어버리다니 여간한 일이 아니잖아




10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20:26:32.77ID:qtKxu1Bz0


토우마「벌써 몇 번째냐고!! 적당히 좀 하라고!」

타카네「무, 무슨 소리입니까?」

토우마「너희들, 네 번이나 불렀는데 한 사람도 안 오다니 어떻게 된 거야!」

타카네「그, 그럴 수가…… 그건 알지 못했습니다……」

토우마「'그럴 수가'는 또 뭐냐고~! 또 생방송인 거냐!?」

타카네「지, 진정하세요 아마가세 토우마. 그런 식으로 허둥대도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토우마「누구 때문인데, 이런 젠장할!!」




11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20:33:12.96ID:qtKxu1Bz0


타카네『그러고 보니, 오늘은 쥬피터의 라이브가 있습니다. 특별히 예정도 없으니……』

화악~

타카네『이, 이 냄새는……! 지금까지의 라멘과는 달라……!』

타카네『……』꼬르륵~

딸랑딸랑

타카네『이럴 수가! 신메뉴 30종, 제한 시간 내에 먹으면 공짜!』

타카네『정말 놀라운 일이로군요』



타카네「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토우마「어짜피 잊어버렸던 거겠지!! 정말~!!」




11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20:41:37.62ID:qtKxu1Bz0


토우마「그때도 그래! 모처럼 초밥을 양보했는데, 댐처럼 흐름을 막기나 해댔잖아!」

타카네「아아, 그런 일도 있었네요……」

토우마「뭘 조금 추억에 잠긴 듯한 얼굴이 되는 거냐」

타카네「라이브의 일, 초밥 가게에서의 일은 정말로 미안했습니다」

토우마「헷, 우리들의 라이브 따위 은발의 여왕님에게는 볼 가치도 없다 이거냐!」

타카네「아니요, 그와 같은 일은……」

토우마「뻥 치지 마! 어짜피 호쿠토가 백 텀블링이 불가능한 걸 가지고 깔보고 있는 거잖아!?」

타카네「하, 하아……?」

토우마「말해두는데, 그 녀석은 지옥의 특훈을 해서 습득했어!
언제까지나 예전의 우리들이라고는 생각하지 말라고!」

타카네「그, 그건 축하합니다」




12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20:46:19.99ID:qtKxu1Bz0


토우마「어쩐지 거만하잖아 어이!」

타카네「그럴 생각은……」

토우마「호쿠토의 댄스가 조금 늦고 어물어물한다고 해서 말이지……」

타카네「……」

토우마「그걸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그 녀석도 신경 쓰고 있단 말이다!」

타카네「그러니까, 저는 아무 것도……」

토우마「챠오☆ 챠오☆ 말하고 있을 뿐인 예능인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타카네(……)




12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20:51:21.64ID:qtKxu1Bz0


타카네「……본래의 주제로 돌아가죠」

토우마「아~앙?」

타카네「아마가세 토우마는 제가 라이브에 가지 않았던 일에 화가 나있다, 그런 거죠?」

토우마「전혀 화내고 있지 않아! 단지 참는 것도 한계가 있는 거라고!」 (仏の顔も三度まで)

타카네「즉, 화내고 있다는 거로군요」

토우마「그러니까 화내고 있지 않다니까!! 착각하지 마!!」

타카네「화내고 있습니다」

토우마「어짜피 우리들 같은 패배자 유닛에게는 흥미가 없으니까 안 온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13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20:57:57.92ID:qtKxu1Bz0


타카네「어째서 그런 식으로 비하하는 건가요」

토우마「너희들 765 프로가 초대해도 전혀 오지 않으니까 그러잖아!」

타카네「그건 우연이 겹친 것일 뿐입니다」

토우마「네 번이나 겹칠 리가 있냐! 여왕님이여!」

타카네「운명이란 희한한 것이로군요」

토우마「뭘 조금 멋진 표현을 쓰고 있냐 임마! 라이브에 결석한 것뿐이잖아!」

타카네「그러니까…… 저에게도 사정이」

토우마「그럼 말하라고! 어짜피 우리들의 존재를 잊고 있었겠지!?」




13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21:04:39.25ID:qtKxu1Bz0


타카네「라멘…… 입니다」

토우마「뭐? 라멘?」

타카네「라이브가 있다는 사실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앞에 라멘의 유혹이……」

타카네「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토우마「잊어버린 것보다 더 심하잖아! 우리들의 라이브는 라멘 이하냐고!」

타카네「당신은 사막을 걸어가고 있을 때 물이 있다면 손에 넣지 않을 겁니까?
그것을 무시하고 돌진할 겁니까?」

토우마「어째서 그런 극한상태를 예로 드는 거냐고! 라멘 같은 건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거잖아!」

타카네「이해하고 계시지 않군요……」

토우마「나를 깔보는 얼굴로 그런 대사는 그만 둬! 어째선지 설득력이 있다고!」




13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21:11:06.02ID:qtKxu1Bz0


타카네「어쨌든 그런 복잡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토우마「어디가 복잡한데! 단순명쾌하잖아!」

타카네「……한 번 더 사죄합니다. 정말로 미안했습니다」

토우마「딱히 나는 사과 받기를 바란 게 아냐. 아저씨가 폐를 끼친 걸 사과하고 싶었을 뿐이다」

타카네「……그렇다면 처음부터 당신이 사죄를 하면 되는 게 아니었습니까?」

토우마「음, 듣고 보니 그렇긴 한데…… 어라?」

타카네「……」

토우마「아~, 그러니까…… 이런저런 폐를 끼쳤습니다.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타카네「어째서 이렇게까지 멀리 돌아서 온 건지」

토우마「나도 몰라」




13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21:18:26.35ID:qtKxu1Bz0


타카네「그러면, 실례하겠습니다」

토우마「아, 기다려!」

타카네「무슨 일이죠?」

토우마「마침 티켓이 한 장 남았으니까 말이지……」

토우마「우리들이 765 프로에 폐를 끼쳤으니까……
사과한 아마미, 키사라기, 가나하 이외의 누군가에게 건네줘」

타카네「네, 알겠습니다」

토우마(어라? 사과하고 싶은 것뿐이면 만났을 때에 사과하면 되는 거 아냐?)

타카네「――에게 건네주겠습니다」

토우마「그, 그래……」



타카네「그런 이유로, 확실히 건네주었습니다」




13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21:19:26.70ID:qtKxu1Bz0


끝!!!!!1111
누가 라이브 가 줘.




13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21:22:18.77ID:MhlUXkPw0


수고
그러고 보니 JUPITER의 만화가 온라인에서 시작되었더라
D@YS OF Jupiter 라던가 하는 거




14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8/24(金) 21:28:01.58ID:Kjrw2tsY0


>>138
그건 조금 미묘했지. 2화를 보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140:忍法帖【Lv=7,xxxP】 :2012/08/24(金) 21:27:23.74ID:azED+Ob00


수고!
내가 갈 거다.




---------------------------------------------------------------------------------------------------------------


추석도 끝나고 빠르게 잡아 본 단편입니다.

이것도 제목이 블랙홀 아닙니까. 어딘가에서 한 번쯤은 보았을 "안 오잖아, 765 프로..." 드립이 확 떠오르죠 ㅋㅋㅋ

후반의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라는 걸 직역하면 '부처님 얼굴도 세 번까지' 입니다.

비슷한 의미의 속담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떠오르지가 않아서 그냥 의미를 적었어요 ㅠㅠ

재미있게 읽으셨길 바랍니다^^
2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