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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치땅?」치하야「그건 치햐에요」치햐「큿!」

댓글: 6 / 조회: 2768 / 추천: 3



본문 - 06-22, 2016 12:11에 작성됨.

P「으음……. 여기는 이렇게……」


탁탁


P「응? 어깨 두드려주는 거야?」


탁탁


P「앗, 거기거기……. 치하야가 해주는 어깨 안마도 가끔은 괜찮은걸」

치하야「프로듀서, 어깨를 두드리고 있는 건 치햐에요」

P「에?」

치햐「큿!」

 

P「오오, 치햐였나. 미안」

치햐「큿! 큿!」

P「하하하. 미안하다니까」

P「나중에 머리카락 빗어줄 테니까 용서해줘. 알겠지?」

치햐「큿!!」

P「좋아, 착한 아이네. 이거 끝나면 해줄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치하야「치햐, 이쪽으로 오렴. 끝날 때까지 프로듀서를 방해하면 안 돼」

치햐「샤~!! 샤~!!」

 

치하야「이 애는……. 참 못말린다니까……」

치햐「샤~!!」

P「하하하. 괜찮다니까, 치하야」

P「자, 무릎 위에 올래?」탁탁

치햐「큿!」풀썩

P「여기서 얌전히 기다리는 거야. 알겠지?」

치햐「큿♪」

치하야「………」

치하야(프로듀서의 무릎 위……. 나도 앉고 싶어…)

 

치하야(……프로듀서가 요즘 들어 치햐만 챙기고, 난 신경을 안 써주시는데……)

치하야(나, 나도 어리광을 피우면 무릎 위 정도는 앉게 해주겠지?//)

P「자~, 그럼 계속 해볼까……」

치하야「프, 프로듀서!」

P「응? 왜?」

치하야「저, 저기…//」

치하야「일이 끝나면, 집에 돌아간 후에라도 괜찮으니…//」

치하야「저, 저도 무릎 위에 앉게 해주시지 않을래요……?//」

P「……치하야는 귀엽구나. 집에 돌아간 뒤에라도 괜찮아?」쓰담쓰담

치하야「네, 넷//」

P「응, 알겠어. 집에 가면 제일 먼저 앉게 해줄게」

치하야「가, 감사합니다//」

치햐「큿!! 큿!! 큿!!」뿡뿡
 


치하야「치햐는 지금 앉아 있잖아?」

치햐「큿!! 큿!!」

P「하하. 치햐도 제일 처음이 좋은 거야?」

치햐「큿♪」

치하야「안 돼요. 제가 처음이에요」

치하야「거기다 프로듀서, 요즘 치햐한테 너무 무르신 거 아닌가요?」

P「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치하야「무르세요」

치햐「큿!! 큿!! 큿!!」

치하야「치햐는 조용히 하도록 해」

 

P(치땅의 질투 무서워~……)

 

코토리「다녀왔습니다~」달칵

P(코토리씨, 나이스 타이밍!)

코토리「어머? 오늘은 귀여운 손님이 와 계시네요~」

치햐「샤~!!」

코토리「어머머…. 역시 미움 받고 있는 걸까?」

P「쇼핑 고생하셨습니다. 코토리씨」

치하야「고생하셨습니다」

 

코토리「고생하시네요♪ 그건 그렇고 오늘은 별일이네요」

P「네. 치햐가 무슨 일이 있어도 일하는데 따라오고 싶다고 해서…」

치하야「죄송해요, 오토나시씨. 조금 소란스러울지도 모르지만…」

코토리「프로듀서씨도 인기 참 많으시네요♪」

코토리「그런데 왠지 세 사람을 보고 있자면…. 부모랑 자식이라는 느낌이 들죠」

치하야「부, 부부랑!?」

P「자, 자식!?」

치햐「샤~!! 샤~!!」

 

P「코토리씨!」

코토리「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농담이에요」

치하야(프로듀서와 나 사이의 아이……후훗//)

P(그건 그렇고 왠지 기쁜 것 같기도 하고, 슬픈 것 같기도 하고…)

치햐「큿! 큿!」

P「응? 치햐는 자식이 아니라 아내라고?」

치햐「큿!!」

치하야「치햐, 그건 안 돼」

치햐「샤~!!」

P「하하하. 그렇지. 치햐가 귀여운 아내지」쓰담쓰담

치햐「큿♪ 큿♪」

 

치하야(………큿!!)

 

코토리「어머? 치하야는 질투하는 거니?」

치하야「……아니요」

P「하하하. 치하야도 장래에는 소중한 아내가 될 거잖아?」쓰담쓰담

치하야「……너무 방치해 놓았다가는 휙 떠나버리는 수가 있어요//」

P「에에!?」

치하야「후후……. 농담이에요//」

치햐「큿! 큿!」

P「응. 치햐는 어디에도 가지 않을 거라 믿고 있어」

치햐「큿♪」

P「하하하. 나는 미래에 멋진 집에서 치하야랑 치햐하고 같이 살고 싶다 생각하고 있으니, 셋이서 사이좋게 지내자」쓰담쓰담

치하야「…네//」

치햐「큿♪」

 

코토리(…에? 뭐야, 이 러브 코미디)
 


코토리「부러워라~. 나도 언제가 좋은 사람을 찾아내어…」

P「코토리씨는 미인이니, 분명 바로 찾아내실 수 있을 거예요」

코토리「에에? 프로듀서씨도 참//」

치햐「……샤~!!」탁탁

치하야「………」꽈악!!

P「아야야! 치하야, 왜 팔을 꼬집는 거야? 그리고 치햐! 공격력은 없지만 왜 때리는 거야!?」

치하야「…가슴에 손을 올리고 한 번 생각해 보시죠?」

치햐「큿!! 큿!!」뿡뿡

P「에에~…. 내가 무슨 짓 했나……?」

코토리「후후. 정말로 사랑받고 계시네요♪」

P「아니, 웃지 말고 도와주세요…」

 

코토리「제가 참견했다가는 무사하지 못 할 것 같으니 거절하겠습니다♪」

치하야「그렇게 해주세요. 프로듀서한테는 나중에 저랑 치햐가 이야기 해두겠으므로」

치햐「큿!!」

P(………)부들부들

코토리「후후후♪ 아, 그러고 보니 서류 쪽은 어떤가요? 끝나셨나요?」

P「아, 보자……. 이게 마지막 한 장이에요」

코토리「그럼 그건 제가 해두겠으므로, 프로듀서씨는 먼저 퇴근해 주세요」

P「어? 그래도 괜찮나요?」

 

코토리「네♪ 어차피 마지막에 문단속도 해야 하고요……」

코토리「무엇보다 그쪽에 계신 작은 아내분도 배가 고프신 것 같으므로♪」

치햐「……큿! 」꼬르륵~

P「그럼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코토리「맡겨주세요!」

P「감사합니다. 그럼…돌아갈까?」

치하야「네. 고생하셨습니다」

치햐「큿! 큿!!」

코토리「고생하셨어요♪」

 

코토리(하아……나도 미래에 저런 가족을 가지고 싶어……)

 

- 자택

P「다녀왔습니다~」

치햐「큿!!」

치하야「프로듀서랑 치햐는 먼저 손을 씻고 와주세요」

P「네~에」

치햐「큿!」

치하야「후후, 아주 좋아요. 그럼 오늘 밥은 뭘로 할까…」

 

치햐「큿! 큿!」

P「치하야~. 치햐가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는데」

치하야「스파게티? 프로듀서는 뭐 먹고 싶은 거 없으신가요?」부스럭부스럭

P「나도 스파게티가 먹고 싶어」

치하야「그럼 스파게티를 만들게요. 프로듀서는 저쪽에서 치햐랑 놀아주세요」

P「맡겨줘~. 가자꾸나, 치햐~!」뚜벅뚜벅

치햐「큿♪ 큿♪」도도도

치하야「…둘 다 애 같다니까…」
 


- 거실

P「자, 치햐는 뭐하며 놀고 싶어?」

치햐「큿! 」

P「에? 아아! 미안, 머리 빗어주기로 약속했었지」

치햐「큿!! 큿!!」뿡뿡

P「미안하다니까. 자, 빗 가지고 오렴」

치햐「큿♪」도도도

 

P(치햐가 열심히 달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누그러지지……)
 

 
치햐「큿!!」도도도

P「좋아, 가져왔나. 그럼 저쪽을 보고 앉으렴」

치햐「큿♪」빙글

P「좋~아. 그럼 시작할까…. 엇차…」쓰윽

치햐「큿♪ 큿♪」파닥파닥

P「기분 좋아? 얽혀 있는 곳은 천천히 할 테니까, 아프면 말해줘. 알겠지?」

치햐「큿!」

P「응, 착한 아이네. 자…영차……」쓰윽

치햐「큿♪」

 

P「읏차……」쓰윽

치햐「큿♪」

P「에잇…아앗…」뚝

치햐「큿!!!」움찔

P「아아, 미안해. 아팠지」쓰담쓰담

치햐「큿! 큿!!!」울먹울먹

P「미안, 미안. 자, 울지 마」쓰담쓰담

치햐「………큿!!」울먹울먹

P「자! 비행기다, 비행기」휙휙

치햐「……큿♪ 큿♪」파닥파닥

P「좋~아. 울음 그쳤어? 계속 할게」

치햐「큿♪」

 

치하야(울먹거리는 치햐도 귀엽네……)
 


치하야「후후, 상당히 즐거워 보이시네요」

P「오? 스파게티 다 됐어?」

치하야「네. 이제 담기만 하면 되므로, 도움을 받아도 괜찮을까요?」

P「알겠어」경례 척

치햐「큿!」경례 척

치하야「후후후. 치햐도 열심히 한다면 디저트 줄 테니까」

치햐「큿♪ 큿♪」깡총깡총

P「오. 잘 됐네, 치햐. 그럼 열심히 해야겠네?」쓰담쓰담

치햐「큿!!」경례 척

치하야「그러면 프로듀서는 접시를 꺼내와 주실래요? 치햐는 음식을 담은 접시를 테이블까지 옮겨줘」

치햐「큿!!」

 

치하야「읏차……이걸로 다 됐네」

P「좋아, 그럼 먹을까」

치햐「큿!!」

P「잘 먹겠습니다!!」

치하야「잘 먹겠습니다」

치햐「큿!!!」

P「냠……. 응, 맛있어!」

치하야「다행이네요. 치햐도 괜찮아?」

치햐「큿♪ 큿♪」

P「하하하. 치햐도 맛있다는데」

 

치하야「네. 기뻐해서 다행이에요」

치햐「큿! 큿!」우물우물

P「…근데, 아아아…입 주변에 소스가 잔뜩…」

치햐「큿!! 큿!!」

치하야「치햐, 이쪽을 보렴…그래…」쓱쓱

P「왠지 아이 입 주변을 닦아 주는 엄마라는 느낌인데」

치하야「바, 바보 같은 말 하지 말고 빨리 드셔주세요//」

치햐「샤~!」뿡뿡

 

치하야「잘 먹었습니다」

P「후우~……배부르다, 배불러……」

치햐「큿! 큿!」

치하야「잠시만 기다려줘, 치햐. 바로 푸딩을 가져와 줄 테니까」영차

치햐「큿♪」

P「오, 푸딩이라. 잘 됐네, 치햐」

치햐「샤~!」

P「괜찮아. 안 뺏어먹으니 안심하고 먹으렴」

치햐「큿♪」

 

치하야「자, 가져왔어」달그락

치하야「후우. 그럼 프로듀서는 이 때 목욕하고 와 주실래요? 저는 설거지를 하겠으므로」 

치햐「큿♪ 큿♪」

P「응, 알겠어. 치햐는 나중에 치하야랑 같이 들어갈 거야?」

치햐「큿!!」

치하야「후후. 치햐는 저랑 같이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P「오케이. 그럼 뒷일은 맡길게」

치하야「네. 푹 담그고 오세요」

치햐「큿! 큿!」

 

치하야「자, 그럼 설거지를 할까…」

치하야「치햐는 천천히 먹어도 괜찮단다?」

치햐「큿!」

치하야「후후. 그럼 설거지를 하고 올게」

치햐「큿♪」
 
 

치하야「흐흐~응♪ 흐~응♪」쏴아

치햐「…큿!」

치하야「어머? 무슨 일 있니?」

치햐「큿! 큿!」

치하야「심심하다고 해도……. 이거 끝나면 그쪽으로 갈 테니 기다려 줄래?」

치햐「큿!」

치하야「후후후. 그럼 바로 끝낼 테니까」

치햐「큿! 」도도도

 

치하야(점점 딸 같이 보이기 시작했어. 치햐, 귀여워//)

 

치하야「자, 그럼 설거지도 끝났으니, 치햐한테 갈까」

치하야「치햐!」

치하야「치햐…어머, 뭐하는 걸까……?」

치햐「큿!! 큿!!」뿡뿡

치하야(……? 뭘까, 저 책……?)

치하야(설마…)

치하야「치햐, 그 책 좀 봐도 괜찮을까?」

치햐「큿!!」휙

치하야「이, 이 책은……!!」

 

- 목욕탕


P「………후후후」

P「하~, 하하하하핫!」

P(치햐가 오고부터 내 비장의 H한 책은 모조리 들켜버렸다……특히 목욕을 하고 있을 때 말이지……)

P(그럴 때마다 치하야한테 비오는 날에 먼지 나듯 맞아 육체적인 데미지를, 치햐는 상대해주지 않는다고 하는 정신적인 데미지를 먹어왔다……)

P「그러나!!」

P(오늘만큼은 다르다!)

P(온갖 장소에 단순한 주간지를 넣어뒀지. 그렇게 함으로서 한 권을 찾아내면 H한 책은 없다면서 찾는 것을 포기할 터)

P「후후후. 오늘의 나는 평소의 내가 아니라고…」훗

P(자아! 어떻게 나올 거냐!? 치땅, 치햐!!)

 

- 거실


치하야「이, 이 책은……!」

치하야「내가 일 때문에 찍은 사진집……」

치하야「후후…. 말은 이러쿵저러쿵 해도, 역시 저한테서 눈을 떼시지 않는군요…」

치햐「큿! 큿!」쭈욱쭈욱

치하야「에? 치햐도 사진을 찍고 싶어?」

치햐「큿!!」

치하야「그렇네. 다음에 프로듀서한테 부탁해서 찍도록 할까?」

치햐「큿♪ 큿♪」파닥파닥

치하야「아, 그렇다면 내일은 휴일이니까 프로듀서한테 어디 데려가 달라고 하자. 물론 셋이서…알겠지?」

치햐「큿♪ 큿♪ 큿♪」파닥파닥

치하야「그렇게 하면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치햐도 놀 수 있으니까」

치햐「큿♪」

 

P「후우…. 끝났어~」

치하야「앗, 물 온도는 어땠나요?」

P「응, 딱 좋았어. 고마워」

치하야「아니요. 저기…이거…」쓰윽…

P「아, 사진집을 들켜버렸나. 산 게 부끄러워서 숨겨놨는데~」

P(바보 자식…. 그건 페이크다!)

치하야「후후, 너무 기뻐요……. 역시 프로듀서는 저만 보시고 계시네요…//」

 

P「그, 그렇게 말하면 부끄러운데……//」

P(우우……. 양심이 찔린다……)

치햐「큿! 큿!」뿡뿡

치하야「걱정 할 필요 없어, 치햐. 독점하지 않으니」쓰담쓰담

P「그래. 나는 치햐도 사랑하니까~」쓰담쓰담

치햐「큿♪」

P「그럼 물이 식기 전에 목욕하고 와」

치하야「앗, 알겠습니다. 가자, 치햐」

치햐「큿!!」

 

 


P「오케이……. 치하야랑 치햐는 목욕을 하러 갔어…」

P「이 때 진짜 H한 책을 다른 곳에 숨겨둘까……」

P「어디가 좋으려나……음……」

 

- 목욕탕


치하야「자, 치하야. 머리를 감겨 줄 테니까 이쪽으로 오렴」

치햐「큿♪」도도도

치하야「그건 그렇고……머리숱이 굉장하네……」

치하야「잘라도 바로 자라고…겨울이 되면 큰일이 일어나고……」

치하야「역시 이대로 두는 게 좋으려나……?」

  

치햐「큿!!!!」쓱쓱

치하야「앗! 머리를 감는 중이니 눈을 뜨면 안 돼!」

치햐「큿!!! 큿!!!」바둥바둥

치하야「아아, 정말! 진정하렴, 치햐!!」

치햐「큿!!!」도도도

치하야「앗, 치햐! 기다려! 목욕탕에서 나가면 안 돼!」

치햐「큿!!」

 

- 거실


P「역시 신발장이 좋으려나…」

P「신발장이라면 청소도 자주 하지 않을 테고, 찾아다닐 일도 없을 테니까 말이야」

P「좋아, 정했다! 신발장에 숨기자!」

P「그렇게 정했으면 바로……」영차

치하야「애! 치햐! 거기 서렴!!」

P「…어?」

 

치햐「큿! 큿!」쓱쓱

치하야「그러니까 목욕탕에 돌아……아……」나체

P「………어?」

치하야「아……」알몸

P「………」

치하야「아……아……」전라
 


P「……지, 지지지, 진정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이해 할 수 있을 거야……」부들부들

치하야「………」 그리고 절벽

치햐「큿! 」쓱쓱


퍽! 팍! 푸컥!

 

【♪♪삐삐루삐루삐루 삐삐루삐♪♪】
【지금 충격적인 영상이 흘러나오고 있으니,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빡! 빡! 빡!

 

 

 

 

P「자모해습니다……」땅바닥 절

치하야「프로듀서?」

P「녜에…」

치하야「저의…아, 알몸을 본 건 사고로 치고 용서해 드릴게요……//」

치하야「그런데 손에 들고 있던 H한 책은 어떤 의미인가요?」

치햐「큿!! 큿!!」뿡뿡

 

P「네……. 숨기려 하고 있었습니다……」

치하야「프로듀서……. 아직 모르고 계시나요?」

치햐「큿!! 큿!!」짝짝

P「이번 사건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치하야「정말요? 신용이 잘 안 갑니다만?」

치햐「큿!! 큿!!」뻑뻑

P「정말로 잘못했습니다……. 그리고 치햐님. 발길질은 역시 진심으로 상처 입습니다……」

치햐「큿!!」빡빡

 

치하야「참나…. 앞으로 이런 일은 결단코 없을 거라 맹세하실 수 있나요?」

P「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치햐「큿! 큿! 」퍽퍽

치하야「그럼 용서해 드릴게요……. 치햐도 그걸로 됐니?」

치햐「큿!! 큿!!」

P「감사합니다……」

치하야「아, 그럼 하나만 부탁해도 괜찮을까요?」

 

P「으~음……. 뭐?」

치하야「내일 휴일에 어딘가 데리고 가주세요」

P「어딘가? 외출하고 싶은 거야?」

치햐「큿♪」

치하야「치햐가 제 사진집을 보고 자기도 사진을 찍고 싶다고…. 그래서 모처럼이므로 사진을 찍는다면, 어디 나가서 찍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서…」

P「뭐야, 그런 건가. 별로 상관없는데」

치햐「큿♪ 큿♪ 큿♪」깡총깡총

 

P「하하. 치햐는 그렇게나 나가고 싶었던 거야?」

치햐「큿♪」깡총깡총

치하야「후후. 그럼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겠네. 치햐는 이제 자도록 할까」

치햐「큿!!」경례 척

P「그럼 슬슬 잘 준비를 해야겠네. 자, 양치질 하고 오렴」

치햐「큿!!」도도도

 

P「…설마 셋이서 이렇게 살게 될 줄은 생각지 못했어」

치하야「저도요. 하지만……저 아이가 와 준 덕분에 매일매일이 즐거워요」

P「하하, 그렇네」

P「……미래에 아이가 생겼을 때, 치햐는 사이좋게 지내주려나?」

치하야「치햐라면 문제없을 거예요. 오히려 자기가 언니나 누나라고 할 것 같고」

P「하하하. 분명 그렇겠지」

치햐「큿! 큿!」도도도

P「오, 어서오렴. 깨끗하게 했어?」

치햐「큿♪」엣헴

치하야「후후후. 그럼 이불 깔까요」

 

P「영차……. 괜찮아? 춥지 않아?」

치햐「큿!!」

치하야「저도 괜찮아요」

P「좋아, 내일은 어디 갈까」

치햐「큿! 큿! 큿! 」

치하야「후후후. 가고 싶은 곳이 잔뜩 있지」

치햐「큿♪」

P「그럼 내일 빨리 일어나서, 치햐가 정하도록 할까」

치햐「큿♪ 큿♪」

P「기대하도록 해. 내일은 아주 즐겁게 만들어 줄 테니」

치햐「큿♪」

 

P「그럼……」

치하야「항상 하는……」

치햐「큿!!」

 

 

P「치땅, 치햐. 사랑한다!!」
치하야「치햐, 프로듀서. 사랑해요//」
치햐「큿♪ 큿♪ 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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