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타케우치P 「CP의 쿨 속성조가 병들었다.」 ②

댓글: 28 / 조회: 7130 / 추천: 3



본문 - 05-30, 2016 00:57에 작성됨.

3화로 ◀                                                                               ▶ 1화로

 

 

 

 

27: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2(土) 22:42:39.69 ID:8gCDY0Dt0

 

 

후미카「…프로듀서, 그건 전에 제가 추천해 드렸던 책인가요?」

타케우치P「네, 후미카 씨 얘기를 듣다보니 저도 읽고싶어 져서요
그런데 상당히 재밌어서, 문장의 완성도도 그렇고 이 표현력… 광경이 자연스레 이미지로 떠오르네요」

후미카「…후훗, 다행이네요, 마음에 드셨다면 저도 기뻐요
그 책의 작가가 쓴 다른 책인데 이 쪽도 추천드려요」
유이「진짜ー! 프로듀서 쨩 후미카랑만 놀고 너무해! 유이랑도 놀아주라ー」덥썩

타케우치P「?! …오오츠키 씨! 떨어져주세요」

유이「뭐 어때 닳는 것도 아니고, 사탕 먹을래?」

슈코「유이 쨩 방해하면 안 돼지ー、후미카 쨩 어텀페스에서 도움 받고 나서부터 프로듀서를…」

후미카「슈, 슈코 씨!//」화아아악

프레데리카「어? 그랬어ー? 그럼 후미카 쨩 맹렬히 어택중?」

후미카「아니예요!//」

카나데「그랬구나 후미카, 그런데 미안하게 됐어 나도 저사람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거든」

슈코「아, 저거 진심이네」

카나데「그런데 난 너무 에둘러 돌아가는 방법이 싫단 말이지
…후훗 프로듀서 씨? 그러고보니 오늘 밤은 춥다고 하던데」

타케우치P「그, 그러신가요? 그럼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하게 입고서」
카나데「그러니 모든 걸 덮어줄 것만 같은 당신의 그 다정함으로 따뜻하게 해줄래?」꼬옥

타케우치P「네?!」

후미카「…불순하네요」짜증

 

28: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2(土) 22:44:15.59 ID:8gCDY0Dt0


카나데「안 돼지 후미카, 이 사람 둔감한 정도면 이렇게 까지 안 하면 평생 돌아봐 주지 않을걸?」

아리스「프로듀서, 업무 끝냈습니다」찰칵

타케우치P「수고하셨습니다 타치바나 씨」

프레데리카「아ー 아리스 쨩 어서와」

아리스「…저기 프로듀서」

타케우치P「왜 그러시죠?」

아리스「이제 그만 이름으로… 아리스 라고 불러주지 않으실래요?」

타케우치P「」

유이「너무해 프로듀서 쨩, 나도 유이라고 불러줘ー!」

프레데리카「어라ー? 여기 346프로덕션 이였던 것 같은데ー」

슈코「아무리 봐도 캬바쿠라 같지ー」


타케우치P(크로네로 소속을 옮기고서 벌써 몇 주가 지났다, 그런대로 잘 해나가고 있어)

타케우치P(CP 분 들과는 최대한 마주치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복도 같은 데서 스쳐 지나갈 때나 스케줄이 겹쳤을 땐 간단히 인사정돈 하고 있다
거리를 두고있다… 라는 걸 알지 못하도록 모두와 될 수 있으면 접촉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29: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2(土) 22:45:47.59 ID:8gCDY0Dt0


타케우치P(부장님 등의 얘기로는 CP에 변함은 없다는 듯 하다, 잘 해나가고 있는 모양이야
그렇게까지 싸움 같은 건 없고, 하지만 이 일과는 관계 없지만 여자 기숙사 쪽에서 한밤중에 외출하고 있는 누군가의 모습이 확인 됐다던가)

타케우치P(조금 더 상태를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

타케우치P「윽?!」깜짝

후미카「…? 프로듀서 왜 그러세요?」

타케우치P「아뇨, 방금 시선이 느껴져서」

카나데「당연하지, 지금 내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걸」

카나데「그러니까 당신도 눈을 떼지 말아줄래? 금방 외로워질 것만 같으니까」

프레데리카「흐ー응 흥♪ 카나데 쨩은♪ 외로워지면… 뭐더라?」

슈코「발정하지」

타케우치P「…」

타케우치P(기분탓인가?)

 


「…흐ー응」

 

68: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10:23:57.93 ID:9tM+fl8L0

타케우치P「ーー, 한 뒤에 잡지 촬영이 있겠습니다
촬영이 끝나시는대로 이쪽으로 연락을 주시면 마중 나갈 사람을 보내겠습니다」

카나데「…당신이 와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하면 와 줄까?」

타케우치P「…죄송합니다, 그 시간대는 타치바나 씨와 동행할 예정이여서요」

카나데「안타까운걸, 왕자님이 손을 잡아준 신데렐라는 대체 몇 명이나 있는걸까
…그리고 눈물과 함께 마법이 풀린 재 투성이는 어떤 꿈을 입으로 풀어내려나」

타케우치P「전 왕자님이 될 자격은 없습니다」

카나데「그래? 자격이니 그런 거 관계 없이, 그 사람이 왕자님이라고 정하는 게 제 6감
…말 같은 걸론 표현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타케우치P「…하야미 씨」

카나데「그러니까, 점심시간은 비워두도록 해 프로듀서 씨♪
최고의 무도회를 에스코트 해주지 않겠어?」쪽

타케우치P「엇!? …키스는 금지라고 말씀드렸을 텐데요」

카나데「딱딱한 소리 하지 마, 프로듀서 씨도 약속 잘 안 지키잖아」

타케우치P「…」

타케우치P「카나데, 키스는 안 돼… 너무 곤란하게 만들지 마, …알았지?」경련

카나데「…후훗」

타케우치P「카, 카나데? …씨?」

 

69: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10:25:03.68 ID:9tM+fl8L0


카나데「변함없이 챠밍한걸 당신, 그럼 다녀올테니까 점심약속 잊으면 안 된다?」

타케우치P(…이거 포기하는 편이 낫겠네)

위잉- 위잉- 위잉- 위잉-

타케우치P「? …메시지네, 보낸 사람은 불명…?」

타케우치P(사내용 단말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보낸 건가
최근엔 시라사카 씨가 호러 양화 같은 걸 추천해주는 걸 듣는 것 외에는 쓴 적이 없어서 새삼스럽군)

타케우치P「?!」

【즐거워보이네요? 하지만 아이돌과 프로듀서가 가져야할 거리라는 게 무엇일까요?】

타케우치P「…이건」

위잉- 위잉- 위잉- 위잉-

【저는 그다지 상관 없거든요? 왜냐면 그쪽이 차라리 나으니까요】

위잉- 위잉- 위잉- 위잉-

【하지만 그 여자는 용서 못 해, 키스하고 끌어안아 매달리고】

위잉- 위잉- 위잉- 위잉-

【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

 

70: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10:26:07.47 ID:9tM+fl8L0


타케우치P「안 돼! …큭, 하야미 씨!!」

위잉- 위잉- 위잉- 위잉-

【저는 언제나 당신을 보고 있어요】


위잉- 위잉- 위잉- 위잉-

【그러니까 당신도 시선을 떼지 말아줄래요?】

 


위잉- 위잉- 위잉- 위잉-

【…금방 외로워질 것만 같으니까】


카나데「왜그래? 그렇게 황급히」

타케우치P「…오늘 하루는 하야미 씨와 동행하겠습니다」

카나데「…? 아리스 쨩 있는 데에 안 가도 되겠어?」

타케우치P「지금부터 대신할 사람을 수배하겠습니다
…회의 같은 중요한 일도 아니고, 그저 동행할 뿐이니 제가 아니라도 상관 없으니까요」

카나데「그래, 그럼 아리스 쨩한텐 미안하지만 당신한테 에스코트를 받아볼까」

타케우치P「…네」

 

「……」

위잉- 위잉- 위잉- 위잉-

【용서못해】

 

71: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10:27:53.44 ID:9tM+fl8L0

 

타케우치P(뭐였던 걸까 그 메시지는, 그 비아냥을 보아하니 보고 있던 건가?
…그것도 계속)

타케우치P(이건 사쿠마 씨와 있었던 일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큰 일이야
잘못했다간 크로네 분들에게도 피해가 갈지도 몰라)

타케우치P(…그런데 대체 누가 이런 짓을)


타케우치P「…」찰칵

프레데리카「프로듀서 수고했어ー, 달콤ー한 초콜렛 먹을래ー?」

슈코「야츠하시 먹을래?」

타케우치P「아뇨, 전 괜찮습니다」

슈코「그럼 프레데리카 너 먹을래ー?」

프레데리카「에!? 카니바… 뭐더라?」

슈코「칼리번!」

타케우치P「…캐니벌리즘 입니다, 안 먹어요」
(* 식인풍습)

프레데리카「프로듀서는, 그런 이상한 사람 아니지요ー?
칼리번은 좋지 않아요ー♪」

슈코「캐니벌리즘이 아닌건 괜찮으면 성적으로 먹어버리면 괜찮지 않을까?」

프레데리카「에?! 책임은 져야돼 프로듀서♪」

타케우치P「…하아」

슈ー프레「…」

 

72: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10:30:17.28 ID:9tM+fl8L0


프레데리카「오늘 프로듀서 텐션이 낮은데」소근소근

슈코「오늘은 그냥 놔두는 편이 좋지 않을까?」소근소근

타케우치P(…범인을 찾아낸들 어떡할 건데, 만약 내가 생각했던 그대로라고 한들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밋시「미야모토와 시오미 있나?」찰칵

타케우치P「상무?」

슈ー프레「…이런」

밋시「이 자식들, 또 내 의자에 쓸데없는 짓을 해놨더군」부들부들

슈코「무슨 짓 했어?」소곤소곤

프레데리카「방귀쿠션」

밋시「그거 때문에 부하 면전에서 창피한 꼴을 당했단 말이다! 오늘만큼은 용서 못해!!」

프레데리카「슈코 쨩이 하라고 했잖아」

슈코「그걸 말하냐」

밋시「언어도단!!」

슈ー프레「프로듀서 도와줘ー」덥썩

타케우치P「네?!」

 

73: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10:31:22.65 ID:9tM+fl8L0


밋시「…애초에 말이야, 자네가 제대로 감시를 하고 있었으면 이런 쓰잘데 없는 장난은 제지 할 수 있었던 것 아닌가?」

타케우치P「죄송합니다
하지만 쓰잘데 없다며 일축하고, 저 분들의 장난을 무작정 제지하는 것은 개성을 빼앗고 말 가능성이 있습니다」

밋시「개성을 빼앗는… 다고?
장난기 가득한 마음에 몸을 맏기고, 주변에 피해를 일으키는 짓은 신데렐라가 할 일이 아니야! 그야말로 마녀 아닌가!」

타케우치P「…마녀는 신데렐라가 될 수 없다고 누가 못을 박기라도 했습니까?」

밋시「뭐라고?」

타케우치P「아무리 장난 위주의 기분으로 행동했다 한들, 아무리 욕망에 몸을 애태웠다 한들 그사람 또한 여자아입니다!」

타케우치P「아무리 재 투성이라고 할지라도 빛나고 싶다는 바람만 있다면, 빛날 수 있는 마법을
…아뇨, 그 모두를 이끌어 가는 게 우리들 프로듀서의 역할입니다」

밋시「!」

타케우치P「…그러니 이번만은 용서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밋시「…마녀에게 빛나게 될 마법을 이라, 어처구니 없을 만큼 전무후무한 마법사로군
…그러나 흥미는 있다」

밋시「…다음은 없을 거라 생각하도록」

타케우치P「…감사합니다」

 

74: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10:32:50.17 ID:9tM+fl8L0


슈코「…살았네ー 고마워 프로듀서」

프레데리카「고마워 프로듀서♪」

타케우치P「…반성을 해주세요」

타케우치P「? …이건 도시락인가요?」

슈코「응ー? 프로듀서 거 아니야? 프로듀서 책상에 있었으니」

프레데리카「어느샌가 놓여져 있던데?」

타케우치P「…」활짝

타케우치P「윽?!」덥썩

슈코「왜그래 프로듀서? 안색이 안 좋은데」

프레데리카「뭐가 들어있었어ー?」

타케우치P「…아뇨, 평범한 도시락이였습니다
아마도 누군가가 다른 사람 것을 착각해서 들고 온 거겠죠, 돌려주고 오겠습니다」

프레데리카「응ー?」

슈코「……」

 

83: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15:48:14.62 ID:9tM+fl8L0


타케우치P(배치 자체는 달라져 있지만 이건 아마도 타다 씨가 들고 왔던 도시락 내용물을 옮겨 담은 거야
전체가 곰팡이 투성이가 되어 있어서, 끔찍한 냄새를 뿜어내고 있다)

타케우치P(창문이 열려있었던데다, 시오미 씨와 프레데리카 씨한테 떨어져 있던 덕분에 들키진 않았어
…이런 걸 보였다간 틀림없이 대 패닉이 일어날 거야)

타케우치P(이건 역시 본인에게 물어야 하는 걸까…?)

유이「프로듀서 쨩 왜 그래?」

후미카「…무슨 일 있으셨어요?」

타케우치P「아뇨, 조금 생각을 하느라」

유이「설마 야한 생각? 프로듀서 쨩도 남자구나ー」

후미카「야해요?! …프로듀서, 정말인가요?」

타케우치P「아닙니다」엄격

유이「재미없네ー에」

후미카「…프로듀서를 어떻게 생각하시는 거예요?」

「프로듀서, 겨우 만났습니다」

타케우치P「…아나스타샤 씨」

아냐「Так хотелось , чтобы удовлетворить …보고싶었다 …예요」비틀비틀…

타케우치P「어째서 여기에…」

타케우치P(레슨 시간은 파악하고 있어, 아냐 씨와 내가 동행하는 시간이 겹칠 일은 없었을텐데)

아냐「키라리 쪽 분들이랑 시간을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타케우치P「?!」

 

84: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15:50:08.43 ID:9tM+fl8L0


타케우치P(…그 가능성을 고려하지 못했어
불찰이야, 눈앞의 문제만 생각하고 있던 탓에…)

타케우치P「그러십니까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면 저희들은 레슨이 있어서」

아냐「…잠깐」덥썩

타케우치P「!」

아냐「어째서 저를 Я выбросил… 두고 떠나신 건가요」

아냐「저는 печальный… 슬픕니다, 외롭습니다! 프로듀서가 없으면… 불안하다… 예요」꼬옥

타케우치P「…」

아냐「…저도 크로네 아이돌 …입니다, 저도 데려가 주시지 않을래요…?」

타케우치P「…그럴 수는 없습니다, 애초에 이번엔 아이돌 들과의 교류를 가장 큰 목표로 삼았으니 현시점의 크로네 인원 수로도 벅차서요」

아냐「…역시 프로듀서는 저희들을 피하고 있어요」

타케우치P「…」

아냐「…어쩔 수 없네요, 프로듀서 вместе… 함께 그랜마가 있는 곳으로 가죠」

아냐「아이돌은 그만 두겠습니다, 프로듀서만 있으면 돼요」

타케우치P「! …아나스타샤 씨, 당신 대체 무슨 소리를!」

아냐「괜찮습니다 Будьте счастливы… 프로듀서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꽈악

타케우치P「큭!?」

후미카「…그만 두세요, 프로듀서가 싫어 하잖아요」확

아냐「?!」

유이「미안한데 말야ー? 아나스타샤 쨩, 지금은 프로듀서 쨩은 우리 프로듀서거든」

후미카「…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프로듀서는 업무중입니다 공사혼동은 삼가주세요」

유이「뭐ー 그렇다는 거지ー♪」

아냐「…」

 

85: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15:51:32.27 ID:9tM+fl8L0


아냐「Я что ты говоришь 하지만 언젠가 CP로 돌아옵니다, 처음부터 Это мое… 우리 들의 프로듀서
어디까지나 일시적…? 프로듀서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후미카「…」

유이「그럼 프로듀서 쨩, 영구취직 하는 건 어때?」

타케우치P「…아뇨, 그런 말을 할 수는」

아냐「Я ждал… 저는 포기 안 해요」

타케우치P「……」

 

유이「…아나스타샤 쨩 왠지 좀 이상해보이던데」

후미카「……」

유이「…? 후미카?」

후미카「! …죄송해요, 왜그러시죠?」

유이「진짜ー, 후미카도 이상해ー」

 

후미카(언젠가는 프로듀서도 CP로 돌아가고 말아, 알고는 있었지만
영원히 프로듀서가 있어준다면 좋겠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말아)

 

100: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18:11:31.71 ID:9tM+fl8L0

 

아리스「……」

타케우치P「……」

란코「…」

아리스「…프로듀서, 어떻게 된 건가요?」

타케우치P「…악수회 동행에 관해서는, 저번에 말씀드린대로입니다, 급한 일이 생겨서요」

아리스「그게 아니라요!」

타케우치P「…네」

아리스「그… 무릎에 올라타있는 란코 언니 말이예요」

타케우치P「…제가 묻고 싶을 정도입니다」

란코「~♪」

아리스「…즉 허가도 없이 앉아있다는 거죠?」

란코「나는 천계를 다스리는 자, 나를 얽매는 것은 무엇도 없다!(제가 여기에 앉는 건 허가가 필요 없거든요!)」

란코「이 자는 나의 편익이자 영원한 계약을 맺었을지니 나의 보물은 나 이외의 촉수를 금한다!(프로듀서는 제 약혼자예요! 당신이야 말로 달라붙지 마시죠!)」

아리스「? …뭐라고 하는 거예요?」

타케우치P「…」

타케우치P「…모르겠습니다」

 

101: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18:12:29.34 ID:9tM+fl8L0


아리스「저리 비키세요! 프로듀서 업무에 방해가 되잖아요!」

란코「만찬이라면 나의 곁으로 초대하마, 마력의 누설 따위는 나를 위해 다하는 것에만 쓰도록(프로듀서는 일하지 않아도 제가 부양할 거예요!)」

아리스「무슨 소릴 하고 싶은지는 모르겠지만, 더는 당신 프로듀서가 아니라구요!
타 부서의 프로듀서를 향한 과도한 스킨십은 삼가주시죠!」

란코「관계 없다! 나의 벗은… 프로듀서는 떨어져 있어도 함께 이어져 있어요!
그런 것에 부서 같은 건 관계 없어요!」

아리스「이어져 있어요? 그런 건 당신 속에서나 겠죠! 프로듀서는 곤란해 하고 있어요!」

란코「그런 걸 네가 어떻게 알아!?」

타케우치P「두분 다 진정해주세요!」

아리스「프로듀서가 똑부러지지 못하니까 이러잖아요! 민폐라고 눈앞에 대고 말하지 않으면 착각이 풀리지 않는다구요!」

타케우치P「!」

란코「…프로듀서?」

타케우치P「…」

타케우치P「…칸자키 씨, 업무에 지장이 생깁니다
그러한 스킨십은…, 솔직히 민폐입니다」

란코「! …그럴 수가」

아리스「당연하죠, 당신이 아이돌이니 하는 이전에 프로듀서 에게도 일이 있다구요!」

 

102: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18:13:15.37 ID:9tM+fl8L0


란코「…」부릅

란코「…모두가 하던 말이 맞았어요, 역시 프로듀서는 여기에 있어서는 안 됐어요
누구 말에 속아 넘어가신 거예요?」

타케우치P「아뇨, 아무에게도 속았던 적은 없습니다」

란코「그래도 프로듀서는 언젠가 반드시 돌아오실 거라고 말하셨어요
그 때가 되면 평소 같은 프로듀서로 있어 주실거죠?」휘청휘청

타케우치P(당신들 덕분에 당분간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지도 않네요)

란코「…기다릴게요, 언제까지나」휘청휘청

 

아리스「…갔네요, 대체 뭐였을 까요」

타케우치P「…타치바나 씨, 감사했습니다」

아리스「아뇨, 그다지 감사받을 일은 아니죠//
…그런데 프로듀서는 언젠간」중얼

타케우치P「왜 그러십니까?」

아리스「…아뇨」

 


아리스「……아무 것도 …아니예요」

 

110: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18:53:39.13 ID:9tM+fl8L0

미안 카에데랑 코우메 출연시킬지 고민하고 있는데 미안하지만 빠르게 정하자↓2

 

111: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18:54:22.91 ID:7gEDih8jo

ㄴㄴ

 

112: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18:54:35.51 ID:AyOL0Z6AO

웰컴이지

 

124: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21:45:24.01 ID:9tM+fl8L0

 


슈코「…흐ー음 역시 도시락 내용물은 음식물 쓰레기만도 못한 괴롭힘에 가까운 선물이였네
애처의 도시락을 기대했는데 말이야ー」

슈코「저기ー, 어떻게 생각해?」

카나데「불쾌한걸, 생김새도 보낸 의도도 상상하기만 해도 구역질이 나와
…하지만 정말 괴롭히는 것만이 목적이였을까」

슈코「아, 역시 의문스럽다 생각해? 사실 나도 그래」

카나데「헤ー 슈코도 눈치 챘구나」

슈코「뭐ー 물론이지, 어떻게 생각해도 기간불명의 연수기간 같은 애매한 지시를 부장님이 낼 리도 없고」

카나데「그렇다고 한다면, 어떤 문제가 일어나서 그게 진정될 때 까지의 기간동안 크로네로 도망 왔다… 그정도겠지」

슈코「역시나 무거운 여자의 대표! 내 남자(진)에 대해서 완벽히 파악했구나!!」활짝

카나데「…화 내도 될까?」방긋

슈코「…뭐 그건 반쯤 농담이라 쳐도, 마음에 안 드는 건 나도 마찬가지니」

카나데「반쯤은 진심이구나, 뭐 대체로는 맞지만」

슈코「아, 본인도 알고 있었어?」

카나데「…일단, 아이돌 관계라는 건 틀림 없겠지
철저히 CP와 거리를 두는 것도 그렇고」

슈코「그렇다고 해서 스캔들은 아냐, 문제화 되지도 않았고」

카나데「…그렇다 친다면」

카나데슈코「「그 사람을 빼앗다가 분열이 일어났다」」

슈코「응, 그거라면 완벽한걸♪」

카나데「딱 하나 모르겠는 건 CP 안에 그 사람의 성격을 생각해본 아이가 없었냐는 건데」

슈코「프로듀서의 성격?」

 

125: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21:46:55.64 ID:9tM+fl8L0


카나데「그 사람은 절대 누구도 선택하지 않을 거야,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멀어져 가지」

슈코「아ー, 그런 거라면 있었겠지ー」

카나데「?」

슈코「…자, 숨어있지 말고 이리 나와
내가 프로듀서가 버린 이 도시락 상자를 찾고다닐 때 부터 따라다녔었지?」

「역시 들켰구나? 경계는 하고 있었는데 말야」

카나데「…미나미 …씨?」

미나미「대단한데, 들켰을 거라곤 생각 못 했어」

슈코「그거야 뭐, 나도 처음부터 너는 경계하고 있었거든」

카나데「…즉 너는 프로듀서가 CP를 떠나는 걸 알고서도 갑자기 접근을」

슈코「땡, 미나미 쨩만 프로듀서 편을 들어줬다고 하던데, 안즈 쨩 말로는」

미나미「실수했는걸 안즈 쨩이랑 커넥이 있었구나, 그야 의심 살 만도 하지」

 

126: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21:48:37.09 ID:9tM+fl8L0


슈코「대강 추측하자면 네가 주변을 부추긴 거 아냐?」

카나데「무슨 소리야? 그렇게까지 해서 프로듀서 씨를 쫓아내고 싶었던 거야?」

슈코「그것도 땡, 하지만 그런 짓을 해서 뭘 하고 싶었는지 까지는 모르겠는데ー
…약해진 틈을 타 파고들 셈이였으면 쫓아낸 건 역풍이였을테고」

미나미「거기까지 알아낸 것만 해도 충분히 대단해, 그런데 내가 한 수 위였던 모양이네?」

슈코「…그런데 말야, 하나만 기억해둬」

슈코「뭘 작당하든 프로듀서는 안 돌려줄거 거든? 어떤 수를 써서라도」

미나미「…역시 네가 가장 경계해야할 암여우 였어」

슈코「…사돈 남 말하네」

카나데「……」

 

138: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22:36:38.31 ID:9tM+fl8L0


슈코「아, 참 카나데 너 말야ー 만약 프로듀서를 크로네 담당까지 데려다 놓으면…」

슈코「프로듀서를 나한테 양보해 주지 않을래?」

카나데「…진심으로 묻는 거야?」

슈코「하아… 주변이 적 투성이고, 이거 힘들겠는데ー」

카나데「글쎄, 두 번째 부인 자리라면 양보해줄게」

슈코「응? 두 번째… 라, 응 그정도라면 타협할게」

카나데「…논의는 끝이구나, 일단 협정을 맺도록 하자」

슈코「일단은… 이라」

카나데「생각 해봐, 너에게 언제 배신당할지도 모르잖아」

슈코「…아, 들켰어?」

카나데「…적 투성이라는 건 나도 마찬가지야, 게다가 방금 일로 괜히 너에게 경계심이 생겼는걸」

슈코「…흐ー음, 뭐 지금은 그거면 됐어」

카나데「……」

슈코「……」

 

146:이하, 무명을 대신하여 SS속보 VIP가 보내드립니다 2015/12/13(日) 23:45:21.33 ID:9tM+fl8L0


슈코「나 한 번만 도박수를 둬볼까 하는데 괜찮을까」

카나데「뭐야 갑자기」

슈코「여유 부리는 걸 보아하니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잖아? 적당히 상대만 해줘선 금방 패가 떨어질 거야… 항복하게 될 수도 있고」

카나데「일리는 있는데…, 그래서? 어떤 도박수?」

슈코「조용히 따라만 와봐」찰칵

타케우치P「ーー그러니까 크로네에겐 새로운 장르의 버라이어티 같은 새로운 문을 열 필요가 있습니다!」

밋시「확실히 수요가 없을 거라고 단언하는 건 멍청한 짓이지, 하지만 미시로라는 브랜드의 질을 떨어트리는 건 용납 할 수 없다
궁전이란 항상 고고하게, 그리고 아름다운 모습이어야만 해!」

타케우치P「지금까지 전세계에서 다양한 왕국이 세워져 왔습니다, 그 고고함은 십인십색이죠
전무님이 그저 명령을 내릴 뿐인 고정관념 만이 아닌, 수많은 주민과 그 귀족들로서 만들어낸 개성에 전세계는 매료된 겁니다!」

타케우치P「크로네도 그렇습니다, 그 개성에 더더욱 경험을 쌓아 새로운 고고함을 손에 쥔 왕국을 상징하는 신데렐라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밋시「!」

슈코「저기ー 잠깐 괜찮을까요ー?」

타켓시「「?!」」

카나데「야… 바쁘신 와중에」긁적

밋시「아니 괜찮다, 이제 끝난 참이니
일단은 이 기획을 통과시키는 걸 허락하지, 시급히 착수하도록」

타케우치P「! …네, 감사합니다」

타케우치P「그럼, 실례했습니다」찰칵

슈코「안녀ー엉ー 프로듀서」살랑살랑

카나데「…하아」

밋시「…그래서, 용무가 뭐지?」

슈코「오늘은 밋시와 교섭하러 왔답니다」

밋시「교섭…?, 재밌군 말 해보도록」

슈코「…그래서 말인데, 아나스타샤 씨를 크로네로 되돌렸으면 좋겠어」


카나데「……뭐?」

 

 

 

 

3화로 ◀                                                                               ▶ 1화로

---------------------------------------------------------------------------------------------------------

 

 

미나미 : 얀벤져스, 소집이다!

 

 

3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