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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라이프 이즈 뷰티풀」(3/3)

댓글: 10 / 조회: 2523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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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5, 2012 01:04에 작성됨.



19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1:19:38.38 ID:N13UXMwl0


좋구먼…




19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1:24:48.57 ID:8kAoWS6FO


단대 대학생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맡은 일은 영화의 히로인이었어요!
그렇다고는 해도 유령 역할이었지만요.

「어머어머~. 유키호에게 정말 어울리네~」

「유키호에게 딱 맞아!」

…일단 모두도 기뻐해 준 것 같아요.

「유, 유령 같은 것을…. 그런 기괴한…」

타카네 씨는 아무래도 유령 종류가 서투른가 봐요.
귀엽다구요, 타카네 씨.




20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1:32:56.21 ID:8kAoWS6FO


계절이 지날 때마다 모두가 더욱 바빠져 갔어요.
이제 모두 함께 바다에 가는 것도, 누군가의 생일에 모두가 모이는 것도 이룰 수가 없어요.

그날, 저물어 가는 태양을 바라보며 이오리가 말했던

「모두 함께 올 수 없을 정도로 바빠져 있을 거야」

라는 말이 현실이 되었어요.

때때로 쓸쓸해 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때에는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보며 마음을 가다듬어요.

계속 변하지 않는 제『바람(願掛け)』이니까요. 에헤헤.




20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1:38:33.25 ID:8kAoWS6FO


마코토의 20살 생일.
저는 마코토에게 어울릴 법한 멋있는 시계와 자작 시집을 선물했어요.

「멋있는… 시계네. 아하하…」

에헤헤.
마코토도 참, 부끄러워 하던 걸까~?
하지만 조금 더 솔직하게 기뻐해도 괜찮다구?
시집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해 주지 않았지만 역시 부끄러워 하고 있는 거지?

멋있는 귀여움이라니, 마코토는 치사하네!




20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1:43:45.65 ID:8kAoWS6FO


저와 프로듀서의 관계는 아이돌과 프로듀서인 채였어요.
가끔 둘이서만 있게 되어도 연애의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 노력했어요.

물론 손을 잡은 적도 없어요.
프로듀서에게 닿은 건『손가락을 걸었던(願掛け)』때가 마지막이예요.

프로듀서는 괴로우셨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꽤나 행복했어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지켜봐 주고 있다는 것만으로 얼마든지 힘낼 수가 있으니까요!




20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1:51:26.20 ID:8kAoWS6FO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조금씩 어른이 되어 가는 저희들.
모두들 각자 사랑을 하고 실연을 하고 잔뜩 울고…
그때마다 예쁘게 되어 갔어요.

그리고 귀여운 후배들도 계속 들어와서 프로듀서의 수도 늘어났다구요?
『그』프로듀서가 이제는『치프 프로듀서』가 되었어요!

후배 분들에게는『치프』라고 불려서 조금 잘난 듯이 하고 계시지만,
저희들에게 있어서는 지금도 변함없이『프로듀서』예요.

여전히 아즈사 씨와 리츠코 씨에게는 큰소리를 칠 수가 없기도 하고 말이죠.




21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1:57:37.02 ID:8kAoWS6FO


그러고 보니 야요이의 여동생인 카스미도 765 프로의 아이돌 후보생이라구요?
엄청 엄청 귀여운 765 프로의 유망주예요

야요이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 완전히 어른스럽게 되었어요.
이제「웃우~!」라고는 말하지 않게 된 게 유감이예요.

부탁을 하면 볼을 빨갛게 물들이면서 말해 주기는 하지만 말이죠.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귀여운 저희들의 여동생이예요.




21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2:05:13.08 ID:8kAoWS6FO


하루카는 연극 무대의 여배우로 성공해서 오프 브로드웨이의 무대에도 몇 번인가 올라갔었다구요?
트레이드 마크인 리본은 지금도 건재해요.

치하야는 일 년간의 영국 유학을 마치고 나서 본고장의 재즈를 배우기 위해
이번에는 뉴올리언즈에서 유학 중이예요.
지난번에 오랜만에 만났을 때에는 깜짝 놀랄 정도로 성격이 밝아졌었어요

히비키는 토크를 재미있게 하는 걸 살려서 TV에서 활약 중이예요.
하지만 댄스 스킬은 녹슬지 않아서 지금은 765 프로의 댄스 트레이너이기도 해요.




21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2:12:31.70 ID:8kAoWS6FO


류구코마치는 지금도 건재해서 765 프로에서 가장 잘 나가고 있어요.
이번에는 이틀 연속으로 도쿄돔 공연에 도전하려나 봐요!

마미는 로우틴 잡지에서 하이틴 잡지로 승격해서 고등학생의 카리스마로서 활약 중이예요.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은 여전해서 주로 프로듀서나 코토리 씨가 피해자가 되어요.


타카네 씨는 저와 함께 영화 여배우로서 열심히 하고 계셔요.
몇 개인가 서로 연기력으로 경쟁한 작품도 있다구요?
먼저 여우주연상을 타셨으니까 저도 더욱더 노력해야 해요




21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2:19:07.94 ID:8kAoWS6FO


미키는 드라마에서 대활약 중!
이번에 아침 드라마의 히로인으로 발탁되었다구요?
리츠코 씨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NHK…」

라며 중얼거리고 계셨지만요.

그리고 마코토!
22살이 된 지금도 변하지 않는 왕자님이예요
저와 미키는 마코토의 팬클럽에도 들어가 있다구요?
물론 마코토에게는 비밀이지만요.

이번에 전대 히어로물의 레드 역할을 한다고 해요.
이걸로 아주머니 팬 분들도 늘겠네, 마코토!




21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2:23:05.40 ID:8kAoWS6FO


아…
그러고 보니 코토리 씨는…
그러니까…

여, 여전히 저희들에게 있어서 좋은 언니예요
등에 시선을 느끼니까 이 이야기는 이 정도로!

괘, 괜찮아요, 코토리 씨!
다음 맞선은 틀림없이 성공할 테니까요




22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2:29:58.21 ID:8kAoWS6FO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이야기.
18살의 생일부터 오늘로 4년이 지나요.
22살이 된 저는 그날과 같은 도로의 위에 있었어요.

운전석에는 물론 그 사람.
4년간 저를 계속 지켜봐 주신, 다정한 웃는 얼굴을 지니신 분.

오후 10시가 지난 도쿄는 연인들로 넘쳐나서 평소보다 더 눈부시게 보였어요.

그리고 하늘에서는 하얀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그 눈이 일루미네이션에 비추어져서 환상적으로 빛나고 있어요.




22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2:36:32.88 ID:8kAoWS6FO


「4년이 지났구나」

「네. 순식간이었어요」

4년 동안 몇 번이나 흘렸던 눈물.
슬픔의 눈물, 분함의 눈물.

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많은, 기쁨의 눈물

분명 모두가 있었으니까.
그리고 이 사람이 있었으니까.

「지금도 좋아해」

「저도 좋아해요」

크리스마스 이브의 도로는 엄청 막히는 중이어서
처음으로 키스를 하고 있는 동안 차들은 그 흐름을 멈춰 주고 있었어요.



22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2:44:44.92 ID:8kAoWS6FO


「장발장…」

조금  촉촉해진 눈으로 그렇게 중얼거렸어요.

「어?」

「에헤헤… 기억하고 계시나요?」

「…카레 가게 간판에 숨어있었던가 그랬지」

정말…
그런 건 잊어도 괜찮아요

「아직 건강하려나요, 장발장?」

「건강하겠지. 아직 그때부터 고작 5년 지났어. 아니, 5년 반인가」

「네. 순식간이었어요」

그날 길모퉁이에서『헌팅하는 사람』이 제게 말을 걸고 나서부터 제 진정한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해요.

멋있는, 정말로 멋있는, 모두와의 인생이.




22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2:56:44.51 ID:8kAoWS6FO


「아빠에게 제대로 말하실 수 있나요?」

「무, 물론이지! 이 4년 동안 몇 번이나 시뮬레이션을 해 왔으니까!」

「에헤헤. 무슨 일이 있을 때에는 또 엄마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 그러려나?」

「네! 엄마에게는 일주일 전에 이미 보고를 했으니까요!」

「너… 강해졌구나…」

에헤헤.
저는 아직도 강하거나 하지 않다구요?
궁상맞고 땅딸막하고 남자와 개가 서투르고 오기와라고…

「그야, 프로듀서가 함께 계시니까요!」

그리고 이 눈과 같을 정도로 새하얀, 765 프로의 아이돌이예요






22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2:58:37.67 ID:8kAoWS6FO


끝…
예정시간을 크게 넘겼다…

지원해 준 사람들, 정말로 감사!
유키호 귀여워!

다시 읽고 오겠습니다!




23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2:59:21.63 ID:5MFDY4K90


수고!
애완동물 가게 네타는 나도 망상했었는데 형태로 만들 수가 있는 >>1은 꽤나 하는구만.




23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2:59:53.56 ID:dskanCY2O


좋았어.



23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3:00:35.16 ID:8kAoWS6FO


그리고 전번처럼 다른 아이돌과 전부 대화를 시키지 못해서 미안.




24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4:43:21.94 ID:PLdehziC0


수고, 좋았어.
다른 캐릭터도 적어 주면 좋겠는데~.




25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4:56:12.27 ID:sndinjxA0


여전히 훌륭하네.
수고했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하고 있을게.




25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06/18(月) 15:06:21.23 ID:5hbn7mlC0


다음은 히비키로 부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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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을지도 모르는 주석 1

시솟파 = しそっぱ = しそっぱおにいちゃん이며, 예전에 아주 유명했던 라디오 리스너입니다.

온갖 성우들이 출연하는 각종 라디오나 인터넷 TV 등에 투고를 잔뜩 했었고, (2001년의 영상도 남아있어요)

특히 나카무라 선생이 출연하는 방송에서 투고글이 읽히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프리스타에서는 1화 시작부터 이 사람의 투고글이 나오기도 하죠. 덕분에 전설의 명예우민으로 등ㅋ극ㅋ

알 사람은 아는 밍고스의 흑역사 '사루모에' 에도 이 사람의 투고글이...

아이마스 관련으로 가장 유명한 건 오치아이 유리카의 애칭인 유리시를 지어준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것 때문에 일부러 유키호 팬의 팬네임을 시솟파로 적은 걸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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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2

구멍파기 노래는 아이마스 1에서 유키호가 텐션이 높은 상태에서 랜덤으로 보내는 일상 문자 중 하나입니다.

저런 노랫말과 함께 '이 뒤의 가사를 생각하고 있는 중이예요. 프로듀서도 생각해 주세요.' 였던가 하는 내용의 문자이죠.

일곱 째까지 가사가 완성된 버전은 유키호의 MA 마지막 트랙 맨 끝 부분에 히든 트랙으로 녹음되어 있습니다.

멜로디가 궁금하신 분은 한 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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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시리즈 세 번째 SS는 유키호 편이었습니다.

전작들과의 연관성은 각 아이돌들의 진로 정도였네요.

け라는 단어를 딱 맞게 매칭시킬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돌려막기를 좀 했어요 ㅠㅠ

이번에는 프로듀서 대신에 디렉터로 오치아이 아즈미가 나왔습니다. 역시 안의 사람 네타죠.

p.s. 다음 편은 히비키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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