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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 「이게 대체 무슨 짓인가요. 치히로씨!!!!」

댓글: 17 / 조회: 6841 / 추천: 4



본문 - 05-24, 2016 19:19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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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 「이게 대체 무슨 짓인가요. 치히로씨!!!!」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63754889/

 

1 : ◆ 5F5enKB7wjS6 2016/05/20 (금) 23 : 34 : 49.00 ID : d51clKJ0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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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히끅?! 왜... 왜 그러세요 프로듀서씨?!」
 
P 「지금 몰라서 그러는 건가요?」

P 「이런 짓을 하다니....... 대체 무슨 꿍꿍이죠?! 빨리 실토하세요!」

치히로 「아니, 그러니까 제가 대체 뭘.......」

P 「하! 시치미 떼지 마세요!」

치히로 「아니 시치미라니 진짜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거든요?! 뭐 때문에 그러는지 말이라도 좀 해주세요!」

P 「허이구 계속 잡아떼시겠다? 좋습니다. 말 해드리죠.」


P 「대체 왜 스타쥬얼을 2500개나 뿌린 거죠?!」


치히로 「응?」

 

2 : ◆ 5F5enKB7wjS6 2016/05/20 (금) 23 : 36 : 51.97 ID : d51clKJ0O


P 「AppStore에서 1위....... 겨우 그걸로 그 치히로씨가 쥬얼을 2500개나? 하! 말도 않되」

치히로 「아니 그 수많은 게임 중에서 1위인데요? 이거 엄청 대단한 거에요. 그래서 그동안 고생해준 프로듀서씨한테 보답으로.......」

P 「이게 어디서 약을 팔아?! 너 누구야?! 빨리 우리 치히로씨를 돌려줘!!!!!!!!!!!!!!!!!!!!」

치히로 「네.......? 아니, 혹시 더위 드셨나요?」


린 「프로듀서 말 대로야! 이 가짜!」


시부야 린 (15)

 

3 : ◆ 5F5enKB7wjS6 2016/05/20 (금) 23 : 38 : 47.53 ID : d51clKJ0O


치히로 「아니 린짱까지?!」

P 「린! 부탁해! 저 가증스러운 가짜를...!」

린 「나한테 맡겨 프로듀서. 내가 꼭 진짜 치히로씨를 돌려받을 테니까.」

린 「저기 가짜. 진짜 치히로씨를 어떻게 했어?」

치히로 「아니 저는 진짜 센카와 치히로에요! 다들 너무한 거 아니에요?!」

린 「너무하다고? 너무한 게 누군데...!」

린 「돌려줘! 우리 치히로씨를 돌려줘!」

치히로 「아니 진짜라니까요!!!」

 

4 : ◆ 5F5enKB7wjS6 2016/05/20 (금) 23 : 41 : 52.72 ID : d51clKJ0O


린 「이거 실토할 생각이 없나 본데?」

치히로 「린짱까지 대체 왜......? 아니 쥬얼 2500개 뿌린게 그렇게 이상한 건가요?」

린 「그래... 내가 알고 있는 치히로씨는......」


린 「치히로씨는 자린고비 싸대기 후려치는 독보적인 구두쇠에다가 머릿속에는 어떻게 해야 프로듀서가 통장은 물론 장롱 안에 고이 숨겨두었던 비상금 까지 갖다 바칠까? 하는 생각밖에 없는 그런 악....... 사람인데 그런 악마가 이렇게 쥬얼을 뿌릴 리가 없잖아!」

치히로 「말이 심해요!! 그리고 기껏 사람으로 고쳐 말했는데 바로 또 악마라고 말했어?!」

린 「언제 내가 악마라고 했어?! 역시 찔리는 거지 이 악마!」

치히로 「했어요! 했다고요! 아니 그리고 이젠 대놓고 악마라고...!」

 

7 : ◆ 5F5enKB7wjS6 2016/05/20 (금) 23 : 44 : 28.32 ID : d51clKJ0O


린 「우우....... 치히로씨....... 제발 돌아와 줘....... 쓰알 봉투를 흰 봉투로 바꿔치기 하던 그런 앙그라 마이뉴 같은 치히로씨로 돌아와 줘.......」

P 「울지마 린! 괜찮아....... 치히로씨는 반드시 돌아올 거야. 지옥에 떨어져도 염라대왕 등쳐먹고 알아서 기어 올라올 사람....... 악마인 걸?」

린 「프로듀서....... 그래, 맞아. 염라대왕은 등쳐먹고 케르베로스는 보신탕 끓여먹고 치히로씨는 돈 만 벌 수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하는 악마니까. 그런 치히로씨가 이런 가짜한테 질 리가 없어!」

치히로 「야.」

P 「하지만 어떻게 ......」

린 「방법이 없어....... 우린 이대로 치히로씨를 잃어버리는 거야...?」


「곤란한가보네~☆☆★」


P 「이 목소리는! 」

미오 「기다렸지 시부린, 프로듀서! 이제 내가 왔으니까 안심해~」


혼다 미오 (15)

 

린 「미오! 와줬구나!」

치히로 「네네, 어차피 또 귀신이다 악마다 자린고비다 욕하겠죠.」

 

8 : ◆ 5F5enKB7wjS6 2016/05/20 (금) 23 : 48 : 12.43 ID : d51clKJ0O


미오 「귀신? 악마? 에이~ 그건 당연한 거라서 욕이 아니야.」

치히로 「당연.......」

미오 「자, 그럼 미오짱의 역전재판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치히로씨를 어떻게 논파해야 잘 논파했다고 소문이 날까?」

치히로 「역전재판이 아니라 마녀재판일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요?」

미오 「에이~ 재판은 공정하게 할 거야~ 아무리 악마가 상대라도 지켜야 할 선이 있는 걸~?」

치히로 「그 선, 이미 한참 전부터 넘었는데요?!」

 

9 : ◆ 5F5enKB7wjS6 2016/05/20 (금) 23 : 49 : 59.98 ID : d51clKJ0O


린 「부탁해 미오 ...... 치히로씨를 구해줘!」

P 「미오! 믿을게!」

미오 「오케이 맡겨둬! 자 치히로씨! 묻혀있는 본모습을 적나라하게 토해내세용~!」

치히로 「.......묻혀있는 본모습? 그래도 미오짱은 가짜 취급은 안하는 건가요?」

미오 「응, 이렇게까지 가짜가 아니라고 하는 거 보면.......」

치히로 「하는 거 보면?」


미오 「누군가가 치히로씨를 세뇌했다! 답은 이거닷!」

치히로 「아니 2500쥬얼 뿌린 게 진짜 그런 말 들을 정도인가요?!」

P 「그... 그렇구나!」

린 「확실히...」

치히로 「게다가 다들 납득하는 분위기?!」

 

10 : ◆ 5F5enKB7wjS6 2016/05/20 (금) 23 : 52 : 27.85 ID : d51clKJ0O


미오 「잘 생각해봐. 우리가 아는 치히로씨는 가챠 돌리세요~ 이걸로 안 나오면 더 지르세요~ 라면서 가챠 티켓을 줄 거야.」

미오 「그걸 일부러 쥬얼로 주다니, 쥬얼은 이벤트나 리트라이 할 때 등등 다른 쓸 곳이 있잖아? 이건 이상해, 평소의 치히로씨가 절대 아니야. 그렇지?」

P 「.......확실히. 치히로씨는 그냥 가챠티켓을 주겠지.」

린 「그리고 페이페이를 뽑은 프로듀서를 보면서 유열을 느끼는 게 평소의 정상적인 치히로씨야.」

P 「젠장! 누구야! 치히로씨 같이 법 있이는 못 살 사람을 이렇게 바꿔놓은 게!」 (오타 아님)

미오 「이런 환경호르몬 같은 사람을 왜 이렇게 무해하게 바꿔놓은 거지? 이유를 알고 싶어 .」

치히로 「아... 이 인간들 명치 한 번만 오지게 때리고 싶다.」

 

11 : ◆ 5F5enKB7wjS6 2016/05/20 (금) 23 : 54 : 12.30 ID : d51clKJ0O


미오 「결국 누가 이득을 보냐야.」

린 「치히로씨가 여신이 되면 이득을 보는 사람....... 그 사람이 진범?」

P 「대체 누가 득을 보는 거지? 난 도저히 모르겠어.」

치히로 「봐요! 누가 득 본다. 그런 거 없이 그냥 제가 자발적으로 프로듀서씨를 생각해서 드린 거라니까요!」

P 「핫! 절 생각해주는 사람이 좋은 다이어트 방법 이라면서 가챠 다이어트를 추천합니까?! 삼시세끼 물 소금 설탕으로만 버티고 나머지는 죄다 가챠에 쏟아 부으라니! 카나코 살 빠지는 소리 하고 있네!!」

치히로 「님 진짜 통장 모서리로 맞을래요? 말을 해도.」 살짝 빡침


「잠깐만요!」

 

12 : ◆ 5F5enKB7wjS6 2016/05/20 (금) 23 : 55 : 25.61 ID : d51clKJ0O


린 「아 ......!」

미오 「시마무!?」


우즈키 「치히로씨는 가짜도 세뇌도 아니에요!」


시마무라 우즈키 (17)

 

치히로 「아 ......! 드디어 날 믿어주는 아이가!」

P 「우... 우즈키? 아니 그럼 가짜도 세뇌도 아니라면 치히로씨는 왜 이런 인도적인 짓을 한 거야?」

치히로 「인도적인 게 비정상인 마냥!!!」

 

13 : ◆ 5F5enKB7wjS6 2016/05/20 (금) 23 : 57 : 03.57 ID : d51clKJ0O


우즈키 「왜냐하면 ......! 치히로 씨는 항상 친절하잖아요!」

우즈키 「매일 보너스를 주고 스테드리도 무료로 주고! 우리한테 유익한 물건을 팔기도 하고!」

우즈키 「치히로씨는 이미 예전부터 선캄브리아 시대 때부터 여신이었어요! 그리고 이쪽 치히로씨를 보세요! 가끔씩 쥬얼도 주고 스테드리도 주고! 똑같잖아요!」

우즈키 「설마 치히로씨가 우리에게 해준 걸 잊은 건가요? 프로듀서씨, 린짱, 미오짱?!」

우즈키 「사과해주세요! 자비와 자애의 천사 여신 치히로씨한테!」

린 「아, 아아 ......! 그래 ...... 맞아......! 」

미오 「치히로씨는 ...... 선캄브리아 시대 때부터 여신이었구나......!」

P 「오, 하늘이시여....... 나는 이런 여신을 악마로 몰아갔던 겁니까?」


치히로 「뭐야 이거」

 

14 : ◆ 5F5enKB7wjS6 2016/05/20 (금) 23 : 58 : 45.44 ID : d51clKJ0O


우즈키 「괜찮아요. 치히로 여신님은 여러분을 용서하실 거에요!」

P 「치히로씨의 자비도 모르고 마녀사냥 했던 나도......?」

우즈키 「네!」

린 「감히 여신님을 가짜라고 의심한 나도......?」

미오 「여신님의 진심을 몰라준 나도......?」

우즈키 「네! 치히로씨는 그래도 우리를 용서해주실 거에요! 그쵸 치히로씨?」

치히로 「...... 어, 아... 으음.......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제 선물을 받아준다면야 뭐.......」

 

15 : ◆ 5F5enKB7wjS6 2016/05/21 (토) 00 : 00 : 17.35 ID : 2vKSv3 / ZO


P 「죄송해요. 치히로씨....... 난 대체 무슨 짓을.......」

치히로 「괜찮아요. 괜찮으니까 쥬얼은 좋은데 써주셔야 해요?」

P 「아아!!! 용서해 주시는 건가요?!」

치히로 「네~♪ 가챠 돌려도 되고 스테미나 회복해도 되고 이벤트에 서도 되니까 유용하게 써주세요~」

P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치히로씨!!!!」

린 「미안해 치히로씨......!」

미오 「치히로씨 만세!!! 치히로씨를 찬양하라!!!」

우즈키 「잘 해결돼서 다행이에요~!」

 

16 : ◆ 5F5enKB7wjS6 2016/05/21 (토) 00 : 02 : 08.57 ID : 2vKSv3 / ZO


P 「그럼 감사의 마음을 담아 ...... 10연차를 돌리겠습니다!」

치히로 「잘 뽑히면 좋겠네요~♪」

미오 「프로듀서, 기합이야!」

우즈키 「간바리마스! 저도 행운을 나눠드릴 테니까요!」

린 「프로듀서라면 할 수 있어!」

P 「좋아! 간다!!」

 

17 : ◆ 5F5enKB7wjS6 2016/05/21 (토) 00 : 03 : 01.97 ID : 2vKSv3 / ZO

 


 

19 : ◆ 5F5enKB7wjS6 2016/05/21 (토) 00 : 05 : 14.69 ID : 2vKSv3 / ZO


P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스킬밥이 이렇게나 많이!!!!!!!!!!!!!」

P 「10연차로 이렇게 스킬작 할 레어랑 스알을 뽑다니!!!! 고마워요 치히로씨! 평생 치히로씨를 모시겠습니다!! 천사! 여신! 치히로!!!!!!」

치히로 「어머어머, 축하해요~♪ 하지만 설마 여기서 멈추실 건 아니죠? 쓰알 뽑을 때까지는 돌리셔야죠~♪」

P 「네! 치히로씨의 말씀대로! 당장 기프트 카드를 사오겠습니다!」

치히로 「네~♪ 열심히 질러주세요~♪」


린 「프로듀서는 역시 행운아야......!」

미오 「이게 다 치히로씨 덕분이지~☆」

우즈키 「다행이에요 프로듀서씨......! 그러니까.」

 

우즈키 「빨리 저를 뽑아주세요. 언제까지나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치히로 「오늘의 로그인 보너스는 이거에요~♪」

우즈키 「그러니까 제가 나올 때 까지 모든 돈을 쏟아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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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씨는 여신이며 이것은 과학적으로 증명 할 수 있습니다.

믿으면 복이 오며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나니, 우리 모두 치히로씨를 숭배하여 수 놓인 파란 봉투를 하사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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