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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이 시리즈 6편] 치하야「나와 당신의」치이「약속!」 Part 3(6편 완)

댓글: 15 / 조회: 131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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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3, 2016 00:16에 작성됨.

「어이~ 치이.」 치이「왜?」 Part 1-3

[치이 시리즈 2편] P「같이 사무소에 갈까?」 치이「응!」 Part 1-4

[치이 시리즈 3편] 유키호 「치이가 우리 집에?」 치이「에헤헤-」 Part 1-2

[치이 시리즈 4편] P「하루치하?」 치이「왓호이!」 Part 1-2

[치이 시리즈 5편] 타카네「사랑스러워서 참을 수 없습니다!」 치이「누가아-?」 Part 1-4에서 이어집니다.

본 SS를 보실 때엔, 심장에 직접적인 타격이 갈 수 있으니 제세동기를 반드시 곁에 두고 보시길 바랍니다.

 

・・・・・・・・・・・・・

 

────────
──────
────

 


고오오오오

 

P「……치이는?」
치하야「우리 자리 뒤에요。하루카의 옆자리에서 푹 자고 있어요」풋
P「그래? 첫 라이브라든가 비행기인가에 흥분했었어…지쳤겟지」
P「나도 이렇게 좋은 비행기는 처음이야」하하하
치하야「…우리의 무대, 어땠나요?」
P「응, 좋았지. 말도 못할 정도로」
P「정말 모두, 성장했어…」
치하야「……」

 

P「……한 곡、이라고 말해서、무슨 곡일지 생각해봤는데 말이야」
치하야「후훗、제 마음에 드는 한 곡이니깐요」

 

P・치하야「『약속』」

 


P「치이와의 약속、마음에 걸린거지?」

치하야「우후훗。잘 아시네요、프로듀서」

P「몇년을 같이 있었는데。치하야가 생각하고 있는건、왠지 모르게 알게 돼」

치하야「그리고……모두가 만들어 준、소중한 곡이니까」

치하야「『네 곁에 있어』、『혼자가 아니야』…、그리고、『친구』」

P「후훗。정말、좋은 가사라니깐。다들 선곡에 납득 해 준 거지?」

치하야「네。그리고……옛날 일이、생각났어요」

P「옛날?」

 

치하야「제가……노래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치하야「그 때、전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돼서、모든 걸 거절했어요。……동료의 목소리도, 전부」 

치하야「하지만、그런 저에게 하루카와 모두는 굴하지 않고 지지해주고、격려해주고……이 곡을 만들어 줬어요」

치하야「이 곡 덕분에、저는 아이돌로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765프로의 무두와……、오토나시 씨、사장님께는 아무리 감사해도 부족해요」

치하야「그리고、어머니도……」

P「…그만큼、소중한 곡이구나」

치하야「네。…잊을 수 없는 기억이、새겨진 노래니깐요」

P「……」

치하야「그래서、오늘、이 노래를 치이에게 들려 줄 수 있어서、저는…」

치하야「………」

 

 

치하야「…행복해요」

 

 

 

P「…후훗、그걸 들려주면 분명 모두들 기뻐할거야」

치하야「그렇네요。언젠간 반드시、다시 한번 전할거에요」후훗


치하야「게다가、오늘은 쿠로이 사장에게도 도움을 받았네요」

P「……」

P「이제、괜찮은거야?」

치하야「네?」

P「불화라고 할까…、그 뭐냐…」

치하야「후훗、프로듀서。저도、이젠 어엿한 어른이라구요?」풋

치하야「그때 쿠로이 사장이 한 짓을 잊진 못해요。…그래도、그 사건이 거름이 되서、지금의 제가 있어요」

치하야「그러니、쿠로이 사장에 관해선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진 않아요。오히려 오늘의 건에 대해선 감사하고 있어요」

P「……응、그런가」

P「좋아!그럼 이번엔、쿠로이 사장에게도 뭔가 답례를 해야 겠는걸!」하하하

치하야「그러네요」풋

 

치하야「……아!물론、프로듀서에게도 감사하고 있다고요?」

P「응?아아」

치하야「……단지、그건 모두에게 하는 감사완 조금 다르다고 할까…그…//」

P「하하하、알고 있어。말로 하지 않아도 잘 전해졌으니까、걱정하지마」쓰담쓰담
치하야「…//」

 

 

치하야「후훗、프로듀서는 아무것도 바뀌질 않았네요」 

P「그래?옛날보단 더 잘 일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치하야「그런게 아니라요。정말…」흥

P「?」

 

치하야「제가 프로듀서를 라이브에 초대한 이유、알고 계세요?」

P「? 치이 혼자선 올 수 없으니까…지?부모로선 당연한

치하야「아ー니ー거ー든ー요ー」쭈욱ー

P「아야야야야야야야!꼬지지마!지하햐!」

치하야「……」탁

P「음…。내가 너무 한가한 표정을 하고 있었나…?」슥슥

 치하야「」쭈욱─────

 P「악─────────!!!!」바둥바둥

 

치하야「정말…。저는 치이만이 아니라、프로듀서도 저의 스테이지 위에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구요?」

 P「응……、나?」슥슥 

P「아, 아니…. 물론 나도 치하야의 스테이지 위의 모습을 기대했고, 성장했구나, 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했는데....」

 P「근데, 왜 지금? 지금까지도 꽤 라이브 했잖아 ?그 때마다 나는 프로듀서로 따라갔고…」

치하야「……」

 


72 :이하、2013년에서 바뀌어서 2014년이 전해 드립니다 :2014/03/21(금) 23:54:50.31 :90/J2Wb80

 

치하야「……최근、프로듀서랑 단둘이 보낸 시간이 얼마 없어서…//」부끄

 P「? 응??」

 치하야「뭐、뭐랄까。저는 지금도、그리고 앞으로도 계속、치이의 엄마에요。그걸 잊진 않았지만」

 P「어、으응」

 치하야「그래도、동시에 당신의 아내이기도 하고…、뭐랄까…그…」

 치하야「가, 가끔씩 옛날처럼... 프로듀서와 둘이서 보내고 싶을 때도 있다고 할까…//」

 치하야「꽤 오랫동안 둘이서 못 있었으니까…、저도……마음이 한계라고나 할까…?//」쭈뼛

 치하야「그래서、저의 스테이지 위의 모습을『프로듀서』로서가 아니라、한 관객…그리고 저의『파트너』로서 봐줬으면 좋았을 것 같았다고 할까…?」

 치하야「죄、죄송해요!제 자신의、이 기분을 말로 나타내기가 어려워서……」

 P「………」

 P「음ー…。말하고 싶은건、대충…알았을려나?」

 

 

P「………조만간 둘이서 여행이나 갈까?」

 치하야「!」

 P「가끔은, 둘이서 데이트나 할까!」아하하

 치하야「데、데이트……인가요//」

 P「응。치이는 장모님이나、우리 아이돌들에게 맡기고」

 치하야「……그、그렇네요…」

 P「아…、혹시 싫었어?뭐、나도 이젠 아저씨니깐。데이트는 좀 아닌가…」

 치하야「아、아뇨!그럴리가!전혀 그렇지 않아요!!」

 치하야「저…、데이트、기대할께요…!//」파아아

 P「오、그래?다행이다 다행. 그럼 집에 돌아가서 천천히 계획이라도 세울까」하하하

 치하야「네!」방긋

 


치하야「다행이야…」방긋

 P「뭐가?」

 치하야「아、아뇨!투어도 끝났고, 여, 여러가지로 좋았다고 할까…」허둥지둥

 P「흐ー음」

 P「…아、맞다、치하야」

치하야「ㄴ、네?」

P「만약…、만약인데?치이가 나중에、아이돌을 목표로 하면 어떡하지?」

치하야「치이가…아이돌인가요…」

치하야「……으ー음」

치하야「……」

P「치、치하야。만약이니깐…」

치하야「글쎄요…치이의 꿈이라면 무엇이든 응원하고 싶어요」

 


치하야「다만, 제가 아이돌이니까, 치이에게도 『아이돌을 목표로 해라』라곤 절대 말하지 않을거에요」

치하야「강요와 사명감이 얼마나 힘든, 쓰라린 것인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으니까」

P「치하야……」

치하야「치이에겐, 옛날의 저처럼 틀어박힌 세계가 아니라, 넓은 시야를 갖고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해주고 싶어요」

P「그러니깐…。그런 애기는 그만하기로 하지 않았나?」

치하야「후훗、괜찮잖아요。저는 더는 신경 안 쓴다니깐요」

치하야「지금은, 기쁠 때도... 힘들 때도.... 언제나 당신과 치이가 내 옆에 있어주니까.」

치하야「그걸로도、충분해요」후훗

 

P「……」

 

 

P「……」꼬옥

치하야「…프로듀서?」

P「나는…」

P「나는 절대로、치하야의 곁에서 떨어지거나 하지 않으니까」꼬옥

치하야「……」

치하야「후훗♪ 믿고 있어요、프로듀서…//」꼬옥

P「음。치하야의 손…、따듯하네…」

치하야「그래요? …데체、누구의 손이랑 비교하는 걸까요」빤

P「!? 아、아니…난…!」뻘뻘

치하야「우후후、농담이에요」풋

P「그.. 그래…」후우

치하야「그래도、바람은 절대 용서 안해줄 거에요?」

P「그런건 절대 없을거라나깐。내가 몇년이나 765프로에서 지냈는데…」아하하

 

 

P「……」

치하야「……」

치하야「……」스윽

P「…?」

치하야「응……」

P「에、잠깐…、치하야?」

치하야(빨리 해주세요。저도 부끄러우니깐요)속닥속닥

P(잠깐잠깐잠깐만!다른 손님들도 있잖아!?)속닥속닥

치하야(괜찮아요。승객은 우리들 뿐이고……모두 지쳐 잠들었으니깐요)속닥속닥

P(키스 정돈, 집에 돌아가서 얼마든지…)속닥속닥

치하야「……」

P「왜、왜 그래…」

 

치하야「……아무리 그래도, 계속 연락을 하지 않는 건 심했어요…」

치하야「사실 저、굉장히 걱정됐다고요…!」꼬옥

치하야「미키에게 걱정쟁이라고 들었지만…。그래도、두 사람이 걱정되서……」훌쩍

P「우…。아니, 나도 예상외의 일이라 서두르느라…」허둥지둥

치하야「…흑……」훌쩍

P「우으……」

P「아、알았어!이제부턴, 뭐가 있어도 꼭 연락은 할께!! 약속!!」

치하야「……그것…뿐…?」훌쩍

P「……큿」

치하야「……흑」훌쩍

P「………」

P「지금……해줄게…」

치하야「……정말로…?」훌쩍

P「어、으응。약속。그러니깐 울지 마…。응?」뻘뻘

치하야「……」훌쩍

치하야「…」

 

 

 

 


치하야「♪」방긋

P「앗」

치하야「후훗。하지만, 정말 걱정했다구? 이제부터 연락정도는 해줘, 당신」

P「………알겠습니다。진짜、치하야에겐 당해 낼 수가 없네…」후우

 

치하야「……그럼」슥

P「저、정말 지금 아니면 안돼?」

치하야「……안돼」

P「으음」

치하야「약속、했잖아요?」풋

P「정말…。옛날부터 이상한 곳에서 고집쟁이야、치하야는…」

치하야「후훗♪ 그래도、당신이 다 받아 주는걸…」

P「네네。자、눈 감아…」

치하야「네에…//」

P(……)두근두근

치하야(……)두근두근

P「…응」

치하야「응…//」

 

 

 

치이「아ー!하루카 언니、일어났네ー!!」꺅꺅

하루카「잠까..!치이!? 쉬잇!」


P・치하야「!?」깜짝


마코토「하、하루카!빨리 자는 척 해!」

아미「……아- 진짜! 하루룽 때문에 엉망! 오빠랑 치하야 언니 정말로 좋은 분위기였는데ー!」흥

마미「츄 하는거 못봤잖아!!」흥

P「뭣…!?니들!?」

미키「그러니까 치이의 옆자리는 미키가 좋아、라고 말한거야!」흥

유키호「저、저는…아무것도 못 봤어요오!」힐끔

치하야「미키!?거기다 히기와라 씨까지!?」

아즈사「아라아라~、잘 봤어요~//」우후후

히비키「후、후흥ー…。키스 정도로 뭘!//」

야요이「히비키 씨、얼굴 빨간데요ー?」

리츠코「뭐、괜찮잖아。여행하는거 정했으면 그걸로…」

타카네「귀하가 먼저 말한건 예상 밖이었습니다」후훗

 

P「에?뭣!?」

이오리「흠。치하야가 너와 단둘이서 여행 가고 싶어. 그러니까, 아이디어 내는데 우리가 협력해 준 거야. 설마, 기내에서 키...키스할줄은…//」부끄

치하야「아、아니야!여보!………가 아니라、프로듀서!!모두 이 시간은 자고 있으니까 말야! 아무도 듣지 않으니깐, 하고! 초대는 이 타이밍이다, 라고 모두가…!//」뻘뻘

P「에、그럼、치하야가 나랑 치이를 라이브에 초대한 건……」

리츠코「하나는、치이에게、엄마인 치하야의……아이돌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리츠코「다른 하난……。치하야가 어떻게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은 전부 명분 같은 것이죠」

리츠코「요점은 프로듀서를 여행에 초대하기 위한『계기』를 원했던 거에요」히죽

 

치하야「잠깐!리츠콧!?」

리츠코「괜찮잖아。이제、약속한 거잖아?」후훗

치하야「그런 문제가…//」

타카네「후훗。치하야는 보기완 달리、『부끄럼쟁이』이깐요。집에서는 말할 수 없었겠죠」풋

치하야「시죠 씨까지…!우우…//」

미키「미키는 잘 몰랐지만, 치하야 씨의 힘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된거야!」

치이「아빠 엄만 말이지?집에서도 사이 좋아!!요 전에 말이지ー…」

치하야「치…치이!!그건 말하면 안돼요!//」허둥지둥


P「」머엉

P「아、잠깐…。설마…지금까지의 애기…전부………」줄줄

치하야「……아」

히비키「……//」펑

유키호「……//」우물쭈물

아즈사「이젠、만복이에요~~~!//」번들번들

야요이「저는 조금 배가 고파요ー、라고…」꼬르륵

아미「그러므로、츄- 로 완성하자ー!」

P「………」

아미「오빠아?」히죽히죽

P「……이、이 상황에 할 수 있겠냐아아아아!!//」

마미「자!마미쪽은 신경 쓰지 말고!」히죽히죽

치하야「신경 쓰이는게 당연하잖아!?//」

치이「아빠 엄마만 치ー사ー해ー!!치이도 쪽ー해줘ー!」

하루카「!! 그、그럼、치이에겐 내가 대표로 뽀뽀를…!//」스윽

 

마코토「잠깐」꽈악 

미키「기다리는거야」꽈악

 

 

 

 

 

<자、 눈 감아…

<네…//


P・치하야「!?」깜짝

코토리「크…크헤헤헤헤헷……// 좋앗!좋아앗!!이걸로 3달분은 확보!!재료만 있으면 나중에는 이쪽에서 마음대로 편집해서…!」하악하악하악하악

P・치하야「……」

코토리「! 삐、삐요옷!?」깜짝

P「오토나시 씨…」고고고고

치하야「지금은 뭐였을까요…」고고고

코토리「아、아니…몰래 녹화나 녹음이라던가, 그런 건 절대…」


찌익


코토리「아앗!나의 애인!기,기록 매체가──!!」

P・치하야「」찌릿

코토리「」


마코토「정말, 저 두 사람은 사이 좋아. 부럽네…」하아

치이「에헤헤ー!치이치이도 아빠 엄마 진-짜 좋아!!」방긋

하루카「이상대로의 가족……근본적인 부부는, 저런 걸 말하는 걸려나…?」

 


<프로듀서! 그쪽이에요!!!

<맡겨! 으럅!! 잡았다 요놈

<삐, 삐요오────!!!!!

 

 

사장「으ー음…。기내에선 조용히 해 주게…zzz」

 

 

6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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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전녀전이라는 말이 있지요.

...키스해달라는 치하야 귀여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얽.. 쿨럭! 쿠훌럭! 푸홝!!(사망)

치이 시리즈도 이제 1편 남았네요. 끝까지 제세동기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이거 끝나면 다른걸 잡아야 되나... 원래 번밀레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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