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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죠 카렌「어른이 되면」

댓글: 6 / 조회: 2992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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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4, 2016 01:08에 작성됨.

北条加蓮「大人になったら」

http://142ch.blog90.fc2.com/blog-entry-19701.html

 

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2/23() 19:20:54.62 ID:7XW2JPDc0

「아, 춥다. 추워……」 

 

「춥구나아. 아, 두 명입니다. 가능하면 안쪽의 자리로 부탁합니다.」 

 

겨울의 어느 날, 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시간이 있길래, 카렌과 찻집에 왔다. 

 

「아-, 따뜻해~ 저기 이거 벗어도 돼?」 

 

「아이리냐 너는. 변장의 의미도 겸하고 있으니까, 점원이 올 테니까.」 

 

카렌은 지금 잘나가고 있다. 지금 가장 잘 나가는 톱 아이돌이라고할까, TV에서 보지 않는 일이 없을 정도라던가

하는 정도로 잘 나가는건 아니지만, 별 문제 없이 일을 골라서 하고, 몇달에 한번정도 화제가 될정도로는 잘 나가고 있다. 

그런 카렌이 변장도 하지 않은 채로 있다가 팬에게 발견되면 소동이 일어나버린다. 모처럼의 휴식도 없어져버리고, 무엇보다도 가게에 폐를 끼치게 된다. 

 

 

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2/23() 19:22:16.49 ID:7XW2JPDc0

칫- 하고 토라진 얼굴을 하고 있는 카렌을 달래면서, 빠르게 홍차와 케이크 세트를 두개 주문했다.

딱히, 나는 케이크를 먹고 싶은 기분은 아니다. 하지만 주문하지 않으면 카렌이

 

「자자, 맛있으니까 프로듀서도 먹어봐 먹어봐. 자, 아~앙♪」 

 

이라던지 해오기 때문에, 주문하기로 했다. 물론 종류가 다르다고 바꿔먹고 비교해보자고 말하곤, 아-앙~ 해보려 한다거나 하기때문에 같은 종류를 주문한다. 

처음엔 재미없어-  하고 뾰루퉁했지만, 지금은 특별히 불평한다던가 하지않고 즐겁게 밖을 바라보고 있다.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2/23() 19:23:17.16 ID:7XW2JPDc0

잠시 후, 주문했던 세트가 나왔다. 오늘은 커다란 딸기가 올려진 케이크인거 같다.

아리스가 알면 기뻐할것같네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앞에 앉은 카렌에게서 불만스러운 듯한 시선이 날아온다.  

 

「프로듀서는, 곧잘 다른 애를 생각한다니까.」 

 

라고, 불평을 하면서 케이크를 한 입. 표정이 금새 행복한 얼굴로 바뀌었다. 

 

「그렇게나 나는 알기 쉬운가?」

 

이 쪽도 한 입 먹는다. 카렌에겐 호평 이었던것 같지만, 나에게는 조금 단 맛이 과하다. 

맛있기는 맜있지만, 스트레이트 홍차가 없었다면 더 먹지는 못 했을것 같다. 

 

 

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2/23() 19:24:39.67 ID:7XW2JPDc0

「뭐어 그렇네. 알고 지낸지도 오래됐고, 곧잘 근처의 아이에게 손을 대는거 같은 호색한이고-」 

 

「……오해를 살만한 말은 그만둬줘.」 

 

달콤한 케이크를 맛있게 즐기면서, 즐거운듯 이쪽의 반응도 즐기고 있다. 

카렌은, 장난꾸러기이다. 사무소에 있는 레이나와 다르게, 상대의 놀라거나 당황하거나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고 즐기는 장난꾸러기.

나오라던가가 특별히 타겟이 되지만, 나도 그 타겟이 되기 십상이다. 그만큼 따르고 있다고 생각하면 기쁜것이지만……

 

「확실히 스카우트는 잘 하고 있지만, 그건 매력적인 아이가 있으니까.」 

 

「그런가- 나는 이제 매력이 없는거구나- 질려버렸구나-」 

 

「좀 봐주라……」 

 

옛날에는 병약한 아이라 이쪽이 과보호 소릴 들을정도로 돌보아주었지만, 이젠 입장이 역전되어 버렸다. 

그만큼 성장해서 건강해졌다고 생각하면 기쁜 일인데......

 

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2/23() 19:27:02.72 ID:7XW2JPDc0

하고 생각하는 동안, 카렌은 비치되어있는 설탕을 꺼내서 홍차에 섞고 있었다.

 

「설탕, 넣는구나」 

 

「응-? 그래. 단 거 좋아하니까♪」 

 

나에게 있어서는 달콤한 케익을 먹고 혀를 달래기 위한 홍차이지만, 꽃같은 여고생에겐 또 달콤한것을 먹는것도 좋은가보다. 

젊음이란 대단하네…… 같은 노인네 같은 생각을 하다가, 어떤 광경을 떠올려서 말했다. 

 

「후후…… 이 쓴 맛을 즐길 수 없다니. 카렌은 아직 어린 애네-」 

 

놀려지기만 하는건 성에 안 맞기에, 조금 반격을 시도해봤다. 

 

「……」 

 

……그런데, 아무래도 반응이 안 좋다. 

 

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2/23() 19:27:58.37 ID:7XW2JPDc0

「프로듀서는 말야, 그런 말 하는 어린 애네.」 

 

「뭐, 뭐어!?」 

 

사무소에서 코피에 대량으로 설탕을 넣고 있던 아스카에게는 효과 만점 이였는데, 카렌에게는 효과가 없는것인가,

오히려 반대로 놀려져버렸다. 

 

「그걸로 평소의 반격을 할 생각~? 후훗, 나는 어린 아이고 여자애니까 전혀 문제 없는거~얼♪」 

 

「우그그……」 

 

다른 사람을 놀리는데에는 한 수 위라는건가, 역시 카렌 쪽이 더 능숙했다. 

 

 

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2/23() 19:28:45.98 ID:7XW2JPDc0

나는 일부러 어린애처럼 외면하면서 홍차를 마신다.

 

「흥, 어짜피 어린애인걸. 어린 애니까 이렇게 어른스러워 지는거야.」 

 

「삐지지마. 삐지지마. 정말~」 

 

킥킥 웃는 카렌. 나는 홍차를 마시면서 이렇게 말을 주고 받는것도 오랜만이구나, 하고 생각에 빠져있었다. 

 

 

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2/23() 19:30:13.80 ID:7XW2JPDc0

카렌은, 모두는 지금 잘 나가고 있다. 나의 영업이 성공했다는 결과이고, 모두의 매력이 세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솔직히 기쁘다. 

단지, 이렇게 시덥지 않은 대화를 할 기회는 이전보다 현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기쁘지만, 조금 쓸쓸하다. 아이돌끼리는 점점 사이가 좋아지지만, 나 자신은 어떤걸까. 

 

「……저기, 프로듀서.」 

 

「응-?」 

 

최근에는 외근이나 전화대응, 사무업무가 늘어나고, 아이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점점 줄어들어서,

사무적인 연락정도 밖에 하지 못하고 있다. 머지않아, 아이돌들이 성장하고, 셀프 프로듀스가 가능해진다면 나는—

 

「나는 말야, 아직 어린애야.」 

 

「……알고 있어, 그런건.」 

 

「아직 설탕을 넣지 않으면 홍차를 마실수 없을 정도로, 지♪」 

 

「그러니까 기다려줘……」 

 

「그래서, 말이야」 

 

카렌은 티컵을 양손으로 잡고 이쪽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내가 그런 홍차도 마실 정도로 어른이 되면, 다시 함께 이렇게 마셔줘」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말했다. 

 

 

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2/23() 19:31:06.56 ID:7XW2JPDc0

「…………한가하다면」 

 

「그렇네-, 이제부터 더 바빠질것 같고 말이지♪」 

 

홍차를 마시며, 카렌은 만족해서 잘 먹었습니다. 라며 웃었다. 나도 홍차를 마시고 한 입에 남은 케이크를 물었다. 

 

아아. 달다. 

 

 

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2/23() 19:32:12.77 ID:7XW2JPDc0 

덤으로, 몇일 후

 

「응-, 좀 휴식할까~……」 

 

「수고했어 프로듀서. 자, 커피」 

 

「오오. 린. 고마워.」 

 

「천만에. 뭐 나도 마시고 싶었으니까.」 

 

「네에네에, 알겠어요…응? 린, 손에 들고 있는 그건?」 

 

「? 스틱 설탕인데?」 

 

「……린은 블랙으로 못 마시는구나.」 

 

「………………」 

 

「아, 마셨다.」 

 

「윽! ……봐, 봐봐. 마실 수 있잖아? 어린애도 아니고, 별로… 여유롭고 말이지?」 

 

「아-……지친 뇌에 당분 섭취도 필요하고, 모처럼 가져다 준거니까, 그 설탕 넣을까나. 린은 어때? 오늘은 학교가서 지치지 않았어?」 

 

「흐, 흥. 뭐 프로듀서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넣을까. 사실 괜찮지만.」 

 

「네네……」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2/23() 19:32:55.24 ID:7XW2JPDc0

끝입니다. 감사합니다.

의뢰 해 둡니다.

 

 

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2/23() 20:24:24.16 ID:/IY2HJIF0

수고ー

 

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SS速報VIPがお送りします 2016/02/23() 22:58:38.35 ID:zRayQl6to

수고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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