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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 속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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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0, 2018 00:38에 작성됨.

「프로듀서 씨의, 목소리가 들렸어.」

 

문득, 생각나서 마유 씨에게 전화를 걸어보았어요.

토모카 씨도 아리사 짱도 돌아간 후에요.


서둘러, 마유 씨의 집으로 갑니다.

 

Love∞Destiny의 때도 파스텔 핑크의 사랑의 때도, 마유 씨는 항상 프로듀서 씨만을 보고 있었다.

프로듀서 씨가 오지 않게 된 후부터, 사무소에 오는 일이 없어졌다.

평소라면 솔선해서, 프로듀서 씨를 찾을 텐데.

처음부터, 힌트밖에 없었는데.

 

「클로버 씨. 저를 도와줘요.」

 

프로듀서 씨, 기다려주세요. 


제가 당신을 구해드릴테니.

 

 

 

 

 

 

********************

 

「프로듀서 씨. 좋아해요. 정말 좋아해요.」

 

적당하게 밥을 줍니다.


시키 짱은 조금 허약해진 것 같아서, 몸 상태를 생각하며, 식사를 준비합니다.

 

「마유 짱. 이젠 나좀 내보내줘~」

 

무시하면서, 입에 밥을 옮깁니다.

 

「지금이라면 경찰한테도 말 안할테니까......」

 

식사가 끝난 것을 확인하고, 다시 재갈을 물게 합니다.

 

프로듀서 씨에게 주는 벌.

 

아직 생각하지 않았어요.

어쩌죠?


그러고보니, 사무소에서 혼인신고서를 받아 왔어요.

나머지는 프로듀서 씨가 이름을 쓰면 끝, 은 아니지만.

아직, 저는 미성년자니까요.


어떻게 하면, 프로듀서 씨랑 결혼할 수 있을까요.

 

「시키 짱. 알고 있나요? 프로듀서 씨랑 결혼할 수 있는 방법.」

 

시키 짱은 몰라, 라는 얼굴을 하고 있어요.

 

「하아......그런가요.」

 

프로듀서 씨가 입을 열어요.

 

「마유랑, 결혼하면......나는 풀리는거야?」

「그건 프로듀서 씨 하기 나름이죠.」

 

프로듀서 씨가 전부 포기한 얼굴로 계속 말해요.

 

「풀려날 방법을 알려줘.。」

 

그럼 말해드리죠.

 

「마유만을 사랑해주세요.

마유만을 바라봐 주세요.

마유만의 프로듀서 씨가 되어주세요.

마유 이외에 아무것도 필요 없을 정도로 마유를 좋아해주세요.」

 

「전부 무리야.

이런 짓을 당하고,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해?

나는 프로듀서라고? 다른 아이돌도 보지 않는다는 건 무리야. 마유 전속 프로듀서는 더 무리야. 

마유를, 아이돌을 좋아하게 되는 건 불가능해.」

 

그럼, 이렇게 하면 될까요.

 

「마유가 아이돌을 그만두면, 좋아해 주실 수 있나요?」

 

나는 프로듀서 씨를 위해 아이돌이 되었다.

프로듀서 씨가 바란다면 아이돌 같은 건 그만두겠어.

 

「그, 그래도 무리야!」

 

무리, 무리, 무리, 무리, 무리라니.

노노 짱의 흉내라도 시작하신 건가요?

 

「그럼, 어떻게 해야 마유를 사랑해줄거야? 저기, 알려줄래? 응.......?」

 

프로듀서 씨는, 눈을 감고 생각해요.

 

「수갑을 풀어주면.」

「프로듀서 씨는 그대로 도망 치실거잖아요?」

 

「전화를 걸게 해줘.」

「구조를 부르니까 안돼요.」

 

아, 벌써 이런 시간.

 

「자, 목욕할 시간이에요.」

 

전의 반성을 살려서, 침대에 채워진 수갑을 풀고, 그대로 저의 손목에 채웁니다.

그리고 다른 한 쪽의 수갑을 풀어요.

 

「시키 짱도 다음에 목욕시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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