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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8】합전 종합 - 타쿠미, 불리한 인내

댓글: 3 / 조회: 2362 / 추천: 1



본문 - 12-16, 2015 18:24에 작성됨.

합전 종합 - 타쿠미, 불리한 인내
 
"어, 야! 정말로 참으면 그 사진은 지워주는거지!?"
 
"아아, 정말이다. 몇 번이나 보여줘서 확인했잖아?"
 
"그렇지만…야! 생각나잖아! 그만해! 그 얘기!"
 
어느날 사무소
…하고는 달리 지금은 레슨장에 있는건 프로듀서랑 무카이 타쿠미라는 가슴이 풍만한 여성.
 
만이라면 상관없지만 그녀의 차림이 특수해서.
우선 상반신은 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배꼽은 물론이거니와 아래 젖까지 보일정도로의 흰 탱크톱, 하반신은 핫팬츠라고 하는 대단히 노출도가 높은 복장을 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출렁이는 가슴이나 괘씸한 엉덩이나 허벅다리가 부르르 떨릴것 같지만, 자세는 보통이 아니었다.
손은 머리 뒤로 꼬여져 있고 어째선지 수갑을 차고 있었다. 발밑에는 아이용 훌라우프가 놓여있고 원 안에 타쿠미의 한쪽 발이 들어가있다.
 
애시당초 왜 이러한 상황인건지 이틀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틀전
 
 
인기가 없는 곳에 우연히 고양이를 타쿠미가 발견했을 때의 일이다.
사람이 오지 않을 거라고 과감히 아기같은 말이나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었을때.
 
찰칵
 
'우연히' 프로듀서가 장난치고 있는 타쿠미의 사진을 반사적으로 찍었던 것이다. 여기에는 타쿠미도 놀람 분노 부끄러움으로 여러가지 마음을 가슴에…(참고로 고양이는 다정하게 도망가게 해줬다) 프로듀서를 멱살잡으려고 했을때 프로듀서가 제안…이라는 명목의 사악한 생각으로 타쿠미에게 '이틀후, ○X레슨장에서 기다릴게! 거기에 있는 시련을 넘어서면 이 사진을 지우지!"
타쿠미는 당연히 승낙했다.
당일, 레슨장에 들어가자마자 이걸 입어달라고 건내받은게 길이가 짧은 탱크탑과 핫 팬츠였다.
 
현재
 
"그럼 슬슬 시작할까?"
 
"스, 스스로 제안하다니, 도전적이네에.. 어지간히도 괴롭다고 본다"
 
"밧, 빨리 사진을 지우고 싶으니까 그런거야!"
 
인내 게임의 내용은 프로듀서에게 사전에 들었으니까 알고 있다.
 
간지르기, 확실히 힘들겠지만…그 정도는 아니겠지이… 생각하면서 승낙했지만…
 
"그럼 시작한다. 규칙은 5분간 웃지 않는다, 원밖으로 나가면 안 돼고 팔을 내리면 안 되고 폭력을 휘두르면 안 돼."
 
(좋아, 이거라면…!)
 
타쿠미는 승리를 확신했다! 라고 생각하지만.
 
"그리고 양 다리로 서는것만으로는 너무 간단하니까, 어느쪽 다리를 들어주지 않겠어?"
 
"좀!"
 
타쿠미는 추가 규칙을 듣고 놀란다. 어쨌든 한쪽 다리를 든다, 라는건 한쪽 다리만으로 중심을 잡지 않으면 안 된다. 간질어지면서.
 
"자, 잠깐! 가능할리가 없잖아! 응?"
 
"아니, 안 돼"
 
두 마디로 일축당했다…
 
결국 한쪽발만으로 중심을 잡게 된 타쿠미.
 
(젠장! 이렇게 되면 참고 끝나면 이번엔 이 녀석에게 여장시켜서 이쪽이 사진을 찍어주겠어!)
 
"그럼 간다"
 
"오…올거면 와!"
 
"그럼 시작."
 
(자아, 어디서부터야?)
 
라며 감각을 세어도 전혀 자극해오지 않았다. 왜? 하고 의문이 떠오른다. 타쿠미는 갑자기 프로듀서에게 말을 건다.
 
"저기, 프로듀서?"
 
그때, 순간의 긴장이 풀리는걸 프로듀서는 놓치지 않았다, 웅크려서 기회를 엿보고 있던 프로듀서가 움직여서 검지손가락을 타쿠미의 옆구리에
 

 
"후와앗?!"
 
검지손가락 찌르기를 했다.
 
"너, 어디…와아앗!"
 
거기다 추가타를 가하듯이 찌른 옆구리에서 위로 스슥 기어올렸다.
 
"너, 거긴!?"
 
그대로 가면 겨드랑이 아래에 도착한다. 지금 특별히 지킬 수 없는 곳을 자극받으면 견딜 수도 없다. 필사적으로 몸을 비틀어서 어떻게든 도망치고 싶지만 프로듀서의 손가락은 그런걸로는 떨어지지 않고 그저 겨드랑이로 향해 뿐이다.
 
"지, 진짜로 그만!"
 
손가락이 겨드랑이 아래에 도달하려고 한 순간.
 

 
!!?
 
생생하게 기어오던 손가락이 떨어져갔다. 어째서지? 라고 생각하기 전에 프로듀서에게 묻는다.
 
"어, 어이 뭐야? 맥빠지네?"
 
대답은 없다, 대신에.
 
"노햐야앗?!"
 
이번에는 발바닥에 손가락을 기어온건 아닌가. 손가락은 손톱처럼 굽히고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손가락을 간질간질 움직여서 자극을 하고 있었다.
 
"거, 거기는! 비겁하잖아?!"
 
대답은 없지만 발을 멈추고 다음은…
 
"응! 벼, 변태! 거기는 반칙이야!"
 
다음은 괘씸한 허벅다리, 버티고 있는 쪽이다.
지금까지 손가락하고는 달리, 허벅다리는 손바닥으로 쓰다듬는듯한 자극.
 
"응하아아아아아! 그, 그만둬어어!"
 
그후에도 찌르거나 페더 터치로 문지르는 등 자극을 계속했다.
…겨드랑이 아래를 남기면서.
 
정신을 차리니 약 1분 남았다는걸 타쿠미가 깨달았다.
 
(빨리 끝나라아, 끝나서 이 녀석을 욕보이는거야아…)
 
타쿠미는 아직 깨닫지 못했다. 왜 겨드랑이 아래만을 비워두고 있는지.
그 대답을 프로듀서가 실행으로 옮기는걸로 몸소 보여왔다.
 
"!!!? 조좀 잠깐! 갑자기 간지르는거어언!!!"
 
옆구리를 자극하고 있던 프로듀서의 손가락의 움직임이 변했다. 갑자기 다섯 손가락으로 잡았다고 생각하니 꾸욱꾸욱 주물러푸는듯이 만지는게 아닌가.
 
"하아아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아안 안 돼애애애애! 격해격해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옆구리를 주물러졌다고 생각했더니 이번에는 발바닥을 띄엄띄엄 간지른다.
 
"그만 그마아아아안"
 
다음으로 허벅다리도.
 
이쪽은 안쪽다리를 검지손가락으로 위아래로 움직여서 힘세게 누른다.
 
"갸아하하하하하하하하핳!!! 그러니까 거기는 비겁하잖아아아아아아아아!!!"
 
4분에 걸친 체력을 서서히 깎는 자극에서 새로운 자극으로 바꾸어, 슬슬 한계를 맞이하려던 차에 프로듀서가 끝을 찔러왔다.
 
아직 건드리지 않은 옆구리에 프로듀서가 손가락을 있는대로 파고드는듯이 꾸욱꾸욱 주물러서 자극을 줬다.
 
"구갸하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와아아아아앗!!!"
 
마침내 타쿠미는 겨드랑이 자극에 굴복하고 바닥에 쓰러져버렸다…
 
"젠자아아앙"
 
"어때? 마지막 겨드랑이 자극은?"
 
"이 자식, 처음부터 내 약점을 알면서…"
 
"자아, 패배한 타쿠미에겐 이 벌게임이다."
 
"헤? 잠깐 기다려줘? 엉? 나는 아직…"
 
"연행"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
 
이후에 타쿠미는 어째선지 있는 십자가대에 묶여서 전신을 간질어졌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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