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게시판 카테고리.
글
P [신경쓰이는 존재]
댓글: 12 / 조회: 2507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01-21, 2016 16:06에 작성됨.
타카네 「귀하, 차를 끓여왔습니다」
P 「고마워」
P 「…이걸로 일단락 짓고」탓
타카네 「수고하셨습니다」
P 「음…. 맛있어」 꿀꺽 푸하
타카네 「조금 쉬시는게 어떨런지요」
P 「마음 같아서는 정말 그러고 싶은데…. 이 자료를 작성해놓지 않으면 내일 일에 지장이 있으니까 오늘중에 마무리 짓지 않으면 안돼」
P 「그보다 타카네야말로 오늘 피곤하지 않아? 들어가도 되는데」
타카네 「제 쪽은 일로 인한 피로는 미미합니다. 이렇게 귀하와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있지요」
P 「행복이라니…하하, 빈말이라도 기쁘네」
타카네 「후훗, 차가 식어 버렸군요. 다시 끓여오겠습니다」 슥
P 「부탁할게」
타닥 타닥
P 「…후우. 타카네는 깨닫고보면 옆에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걸. 거기에 뭐라고 하면 좋을까…안심이 돼」
P 「프로듀스하고 있는 아이돌이라고 해서 안심된다는 것도 이상한 이야기 이지만」 쿡
P 「…타카네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타카네 「귀하를 몹시 신뢰하고 있답니다」탁
P「우오!?, 타카네! 듣고 있던거야…?」
타카네 「후훗, 톱시크릿 입니다」 쿡
P 「완전히 듣고 있었단거네 이거///」 화악
타카네 「저도…」
P 「응?」
타카네 「귀하하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진답니다. 이 시간을 영원히 지내고 싶을 정도로」
P 「타카네…」
타카네 「후훗, 귀하하고 있으면 본심이 나와 버리는군요///」
P 「있지, 이 서류 금방 끝나는데 같이 나가지 않을래?」
타카네 「네, 그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P 「영차, 끝」 탁
P 「타카네, 미안 조금 시간이 걸렸네…타카네?」
타카네 「스-…스-…」 Zzz
P 「너무 기다리게 한건가…」 긁적 긁적
P 「그렇다고는 해도 타카네의 잠자는 얼굴은 좀처럼 볼 수 없다구」
타카네 「스…스…」 Zzz
P 「평상시에는 늠름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이 얼굴도…」 스윽
타카네 「응…스…」 Zzz
P 「하핫, 사랑스러운걸」 쓰담″
타카네 「귀…이햐?」 음냐
P 「미안, 기다리게 해서 (혀 씹은거. 귀여워)」
타카네 「읏///귀, 귀하/// 레, 레이디이가 자고 있는 얼굴을 훔쳐 보는 것은 안됩니다…///」
P 「미안 미안. 이미 준비 다 해놨으니까 나갈까」
타카네 「자, 잠시 대기를!」 허둥지둥
3 분후
타카네 「커흠, 그럼 가도록 할까요」
P 「…쿡」
타카네 「우, 웃지 마시지요///」
P 「미안하다니까. 그러면 갈까」 슥 ←손을 내민다
타카네 「에…?」
P 「자, 잡아///」
타카네 「…쿡」 꼬옥
P 「아, 타카네 지금 웃었지」
타카네 「후훗, 죄송합니다. 지금 귀하를 몹시 사랑스럽다고 느껴 버렸습니다」 싱긋
P 「어, 어이…어른을 놀리지 마」
타카네 「저도 이제 어른이랍니다」 꼬옥
P 「읏 ! 그, 그렇네!」 허둥지둥
------------
모 공원
타카네 「이 어쩜…!」
P 「이전에 일 때문에 근처를 담당하던 때가 있어서 말이지. 우연히 여기를 찾아냈어」
타카네 「이것은 말로 하기에는 어려울 정도의 아름다움 이군요」
P 「이걸 타카네랑 둘이서 보러오고 싶었어. 낮보다 밤에」
타카네 「정취가 있어 감동하게 되는군요. 이렇게 밤에 벚꽃을 보는건 처음입니다」
P 「마음에 들어하니 다행이야. 잠깐 저기있는 벤치에 앉아서 기다려주지 않을래?」
타카네 「알겠습니다」
몇분 후
P 「기다렸지. 차 따뜻한거랑 차가운거 어느 쪽이 좋아?」 슥
타카네 「그럼 따뜻한 것을」 슥
P 「오우」 슥 딸칵
타카네 「음…」 꿀꺽
P「음…」 꿀꺽 꿀꺽
타카네 「이렇게…」
P 「응―?」
타카네 「귀하와 밤에 벚꽃을 즐길수 있는 날이 온다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P 「이 시간에 즐길 수 있는건 어른의 특권이지. 라고 해도 타카네도 아직 열 여덟인가. 날짜가 바뀌기 전에는 돌아가자」
타카네 「……그렇네요」
P 「……」
타카네 「……」 포옥
P 「? (타카네가 몸을 기대어 왔다)」
타카네 「…폐 인지요? ///」
P 「그럴 리가 없잖아?」 쓰담 쓰담
타카네 「…///」
P 「…」
타카네 「……아름답네요」
P 「아아…아름답네…」
타카네 「…귀하?」
P 「밤에 보는 벚꽃도 아름답지만 역시 타카네가 제일 아름다워…라니 좀 그렇네 이 대사」 하 하
타카네 「아뇨…몹시 기쁩니다」 쿡
P 「……」꼬옥
타카네 「……///」
P 「……슬슬 돌아갈까」 팟
타카네 「…그렇…군요…」
돌아가는 길
타카네 「…」
P 「…」
P 타카네 「 「저기」」
P 「타, 타카네부터 먼저!」
타카네 「아니요, 귀하부터!」
P 「…」
타카네 「…」
P 「…하핫」
타카네 「후훗」
P 「그러면 내가 말할게」
P 「오늘은 정말로 고마워. 나는 타카네와 밤을 보낼 수 있어서 기뻤어」
타카네 「그것은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쿡
P 「다행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었던게 오늘 밤 깨끗하게 하나로 연결되었어」
P 「처음엔 단지 거기에 있어서 신경 쓰이는 존재였어. 하지만 같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가슴이 답답해지는 시기에 접어들었어」
P 「그 답답함은 점차 커져 갔지만, 그것도 하나의 답에 의해서 정리되었어. 그게 전부였어」
타카네 「………」
P 「나는 타카네를 좋아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있어」
타카네 「!」
P 「갈등도 있었지만 말이야. 아이돌과 프로듀서는 팬이 가만히 놔둘리 없고 파파라치도 냄새를 맡고 따라올 가능성도 있어. 그래도 타카네를 좋아하는 마음은 멈출수 없어!」
타카네 「귀하…!」
P 「…서론이 길어져 버렸네...」
타카네 「아니요 , , , 너무 , , 너무 기쁩니다…」 주륵주륵
P 「시죠 타카네씨. 저와…인생을 함께 걸어가 주시겠습니까?」 슥
타카네 「…네///잘 부탁드립니다///」 탓
꼬옥
P 「고마워…정말 좋아해, 타카네」 꼬옥
타카네 「귀하…저도 귀하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주륵주륵
P 「…응」
타카네 「ㅅ…」
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생일 축하해 오히매찡.
이거랑 이어시는 건가...?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