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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신 [프로듀서와] 타카가키 카에데 [아이돌]

댓글: 7 / 조회: 3233 / 추천: 2



본문 - 01-19, 2016 16:11에 작성됨.

사토 신 [프로듀서와 아이돌]에서 이어집니다.

 

이벤트 회장 스테이지

나나 「여러분~! 준비됐나요―!?」

나나 「갈게요―! 하나-둘 ! 」

나나 「밍밍밍 밍밍밍 우-사밍 ! 」

나나 「위험해……즐거워……」


스테이지 옆

신 「나나 선배 즐거워 보이네☆」

신 「좋은 일이야☆ 치히로 씨한테 고맙다고 해야지♪」

신 「스테이지인가……」

선술집

치히로 「그러면, 나나 씨의 이벤트 성공을 축하 하며……」

나나, 신, 치히로 「 「 「건배~!」」」

신 「나나 선배, 이벤트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데뷔 축하합니다☆」

나나 「감사합니다!」

신 「이벤트까지 그다지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도 그정도 솜씨라니 역시 나나 선배☆」

치히로 「신 씨한테 들었지만, 처음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완성도 였다고 하던데요」

나나 「그, 그렇지 않아요」

신 「겸손 떨지마☆ 미쿠한테도 본받게 하지 않으면 말이지☆」

치히로 「미쿠 짱도 노력하고 있는데 ······」

신 「좋아하는 아이 일수록 괴롭히게 된다는거라구☆」

나나 「하트 짱은 미쿠 짱을 정말 좋아하네요!」

신 「물론, 나나 선배도 엄청 좋아해☆」

나나 「감사합니다!」


나나 「아, 하트 짱 잔이 빌 거 같네요. 어떤거 시킬건가요?」

치히로 「나나 씨는 정말로 신경을 잘 써주시네요」

신 「그렇지☆ 자랑스런 선배☆」

신 「아, 우선 생맥 한 잔 부탁드려요」

나나 「생맥이군요! 치히로 씨는 안시키셔도 되나요?」

치히로 「저는 괜찮아요」

치히로 「그보다 나나 씨는 술 안마시셔도 괜찮으시겠어요?」

나나 「나, 나나는 17세라서……」

치히로 「저희 앞에서도 숨기는거군요」

신 「나나 선배는 프로 의식 높으니까♪」

치히로 「하― 역시 대단하네요」

나나 「아, 아뇨! 나나는 리얼 JK니까!」


신 「변장하고 있고 괜찮다고 생각한다구☆」

치히로 「뭐어, 어지간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 들키지 않겠죠」

신 「지금 나나 선배의 모습은……」

치히로 「아무리 봐도 시골에서 올라온지 얼마 안된 OL 이니까요」

신 「패션용 은테 안경에 머리를 뒤로 묶고 수트차림 이라니☆」

나나 「그렇지만, 17세를 자칭 하고 있는 아이돌이 선술집에 있다는게 들키면 큰일 나잖아요!」

치히로 「자칭?」

신 「자폭하고 있다구☆」

나나 「아……」

치히로 「후훗. 정말로 재미있는 사람이네요. 나나 씨는」

신 「놀려먹는 보람은 미쿠한테도 지지 않아☆」

나나 「으윽……두 사람다 심술쟁이에요!」


잠시 후

신 「아, 이 일본주 맛있어☆」

치히로 「정말요? 한 입 마셔봐도 될까요?」

신 「마셔봐☆」

치히로 「아, 정말이네요. 마시기 편하네요」

치히로 「나나 씨도 어떠세요?」

나나 「어디 보자……라니!」

나나 「그러니까! 나나는 미성년자 라니까요 정말이지!」

신 「크흐흐흐……너무 큰 소리 내면 들키버릴거라구☆」

나나 「……하트 짱……많이 취했네요……」

신 「그렇지 않아☆ 아니라구☆」

치히로 「그렇다고는 해도 이거, 정말로 마시기 편하네요. 진짜 술 인가요?」

신 「이거♪」

치히로 「메뉴판을 받아도……」

신 「그렇지만 읽을 줄 모르니까 어쩔 수 없잖아☆」

치히로 「……확실히 못 읽겠네요……. 나나 씨는 읽을 수 있나요?」

나나 「그게……으~음 나나도 못 읽겠어요」

나나 「그렇지만 어디서 본 거 같은……」

나나 「주문은 어떻게 한건가요 하트 짱」

신 「점원한테 메뉴판 보여주고 「이거」라고☆」

나나 「과연」

? 「그건 닷사이라고 하는 술이에요」

나나 「닷사이?」

치히로 「아아, 이게 그 닷사이 인가요」

? 「후훗……닷사이란 술이름을 닷시는 무시하지 마세요?」 <역주 : 아야세치하야님의 의견에 따라 의역을 하였습니다.>
[원문 : 獺祭なんて名前だっさいなんて言っちゃやですよ]

신 「아하하하―☆ 재밌네♪」

나나 「에에에!?」


? 「닷사이는 야마구치현의 어떤 양조장에서 만든 술로, 지금은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요」

치히로 「저도 이름만은 알고 있었으니까 말이죠. 마신건 처음이지만」

? 「좋은 술은 슬쩍 피해갈수 없으니까」 <원문 : 良いお酒はさけられませんから>

신 「언니 재밌네☆ 미인이고☆」

? 「후훗. 고마워요. 언니도 엄청 예쁜걸요」

신 「이앙♪ 하트의 매력에 헤롱헤롱~? ☆」

? 「네♪ 헤롱헤롱 이에요」

신 「그러면, 언니를 하트의 것으로 만들어 버려도 되려나∼?」

? 「어머나, 대담하네요. 후훗」

나나 「잠! 하트 짱! 너무 마셨어요!」

치히로 「그래요. 너무 폐를 끼치면 안되잖아요」

신 「에―? 폐 끼치는거 아니지? ☆ 아닐거야☆」

? 「네, 엄청 즐겁답니다」

나나 「안~된~다~구~요! 자, 이제 일어나죠! 너무 취했어요!」

신 「모처럼 불타올랐는데―」

치히로 「나나 씨가 말하는 대로예요. 오늘은 이제 돌아가자구요?」

신 「어쩔 수 없구만☆」

신 「그러면, 언니, 하트들은 여기까지 인것 같네☆」

? 「그건 유감이네요. 재미있었는데」

신 「그런가 그런가. 그러면 이걸 줘야겠다☆」

? 「명함, 인가요」

신 「그래☆ CG프로의 프로듀서의 사토 신이야♪ 슈가-하트 라고 불러줘☆」


나나 「뭐하고 있는거에요! 자! 집에가요!」

치히로 「저희 프로듀서가 폐를 끼친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 「아니요, 저도 즐거웠으니까」

? 「또 다음번에 만날 수 있으면 같이 마셔요」

신 「오우☆ 약속이라구☆」

나나 「이거 참! 가자니까요!」

치히로 「죄송합니다, 그러면 실례하겠습니다」

? 「네. 또 만나도록해요」

 

? 「재미있어 보이는 분들이었네. 후훗……」

 


사무소

미쿠 「안녕하세요」

신 「……」

미쿠 「P짱, 안녕. 왜 그래?」

미쿠 「라니 술 냄새!」

신 「아가씨한테 냄새난다가 뭐야……」

미쿠 「거기다 텐션 낮아!」

신 「머리가 울리니까 큰 소리로 말하지마……」

나나 「말렸는데도 그렇게 마셔서 그래요」

나나 「자요, 물이에요」

신 「감사합니다, 나나 선배」

미쿠 「P짱 또 마시러 간거야? 전에도 뭔가 난리나서「이제 마시지 않을거야☆」라고 말해놓고선」


신 「나나 선배의 이벤트의 뒷풀이 였으니까 어쩔 수 없어☆」

미쿠 「에? 미쿠, 그런건 못 들었는데……」

치히로 「술집에서 했으니까요―. 아무래도 미성년자인 미쿠 짱은 부를 수 없었어요」

미쿠 「에, 그럼 나나 짱은?」

신 「나나 선배는, 그렇지?」

치히로 「네에……」

나나 「무, 뭔가요 ! 나나는 JK예요 !」

신 「그랬지요-」

나나 「……그런 태도를 보이는 하트 짱 한테는, 모처럼 가져온 숙취해소제를 주지 않을거에요!」

신 「아아, 거짓말이야 거짓말! 나나 선배 정말 좋아해요☆」

미쿠 「P짱의 손바닥 뒤집기가 너무 노골적이다냐」

치히로 「어? 나나 씨. 구급 상자 안에 약이 있었던 가요?」

나나 「아아 , 아뇨. 제 개인……커흠 커흠! 있었어요! 기적적으로!」

신 , 치히로 (아아, 집에서 가져왔구나)

미쿠 「나나 짱은 상냥한. 어딘가의 P 짱이랑은 전혀 다르다냐」

신 「미쿠는 나중에 때릴거야☆ 하트가 부활하면 각오 해 두라구☆」

미쿠 「으냐―!!」

신 「다음엔 제대로 데려가 줄테니까 포기해☆

미쿠 「정말인거냐!? 약속한거다냐!」

신 「그래그래……우선 지금은 머리 아프니까 조용히 해☆


나나 「그렇달까 하트 짱은 그런 상태로 일 할 수 있겠어요?」

미쿠 「그렇다냥. 오늘은 미니 라이브지? 춤추면 죽지 않아?」

신 「그건 괜찮아☆ 하트는 별개로 모델 일이니까♪」

미쿠 「에, 또 P짱 올 수 없는거야?」

신 「하트 쪽이 빨리 끝나면 보러 가겠지만, 기대는 하지 않도록☆ 하지마☆」

신 「그런거니까, 미쿠를 부탁드릴게요. 나나 선배」

나나 「네! 나나한테 맡겨주세요!」

신 「건방떨면 때려도 되니까 정말로 잘 부탁드려요☆ 진짜로☆」

미쿠 「여전히 취급이 심하다냐!」

미쿠 「이제 P짱 같은건 몰라! 가자! 나나 짱!」

나나 「아, 네! 준비 하고 나올게요!」

미쿠 「끝나고 케이크 먹으러 가자냐! P짱은 놔두고!」

신 「적당히해라☆ 그리고 미쿠. 잠깐 와봐」

미쿠 「?」

신 「나나 선배를 부탁해. 무슨 일이 있으면 곧바로 나나 치히로 씨한테 연락해. 날아갈게」

미쿠 「알겠다냐. 근데 왜?」

신 「나나 선배, 금새 엄청 무리하니까. 미쿠한테 부탁한다구☆」

미쿠 「흐흥! 맡겨라냥!」

신 「오우☆ 하트도 일 열심히 하고 오겠다구☆」

나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그러면 가도록 해요!」

미쿠 「그러면, 갔다 올게―」

나나 「다녀오겠습니다~」

치히로 「네. 다녀오세요」

신 「그럼 하트도 슬슬 가볼까나☆ 그렇게 됐으니까 나머지는 잘 부탁드려요♪」

치히로 「네, 맡겨주세요」

 

사무소 밖

미쿠 「오늘도 P짱은 노래 안하는건가―」

나나 「그러고 보니 하트짱이 노래하고 있는걸 본 적이 없네요」

미쿠 「P짱은 노래도 엄청 잘 해」

나나 「헤에∼. 한 번 천천히 들어보고 싶네요!」

미쿠 「음―……P짱이 라이브에 나와주지 않으니까 말이지. 꽤 어려울 것 같다냐」

미쿠 「보컬 레슨도 왠지 미쿠들 이랑은 해주지 않고」

나나 「뭔가 이유가 있는건가요?」

미쿠 「이것만은 P짱한테 들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냐」

나나 「어리? 그래도 미쿠 짱은 하트짱이 노래하고 있는걸 본 적 있을거 아니에요?」

미쿠 「응. 미쿠가 소속한 지 얼마 안됐을 무렵엔 평범하게 노래했어」

미쿠 「그런데, 최근엔 노래하는걸 본적이 없다냐」

나나 「으~음. 수수께끼군요」

미쿠 「뭐어, P짱이 자주 부르고 있었던 곡이라면 확실히 P짱의 이미지에는 맞지 않으니까 그런걸까냥?」

나나 「자주 부르고 있었다는건 전용곡 아닌가요?」

미쿠 「미쿠도 자세한건 모르지만, P짱 전용곡이 없을꺼다냐」

미쿠 「자주 부르고 있었던 곡은 있지만, 미쿠가 솔로로 노래한 적도 있고. 거기에 기본적으로는 765 프로를 커버하는것 뿐이었단 생각이 든다냐」

나나 「765 프로의 커버를 했다는 건가요!? 대단하잖아요!」

미쿠 「아무래도 치히로 씨가 765 프로의 사람과 아는 사람이라 커버해줬다고 들었다냐」

나나 「치히로 씨는 도대체 정체가……」

미쿠 「그건 CG프로 최대의 비밀 중에 하나다냐」

나나 「그런데, 하트 짱이 자주 부르고 있던 노래란건 어떤 노래 인가요?」

미쿠 「 「꽃봉오리」라는 곡. 사무소에 가면 악보가 있으니까 신경 쓰이면 보면 된다냐」

나나 「 「꽃봉오리」인가요……」

 

촬영 스튜디오

신 「엣취!」

신 「아-으―……누가 하트의 뒷담화라도 하는건가」

신 「아, 안녕하세요. 당신의 하트를 슈가슈가 스위트☆ 사토 신 혹은 슈가-하트야 ☆」

카메라맨 「자, 잘 부탁드립니다……」

신 「정말이지∼ 움찔하면 안돼 안돼에∼☆ 움찔하지마, 진짜로☆」

카메라맨 「아, 네……」

? 「안녕하세요」

신 「응?」

카메라맨 「아, 안녕! 카에데짱! 오늘도 잘 부탁해!」

카에데 「네.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신 「어?」

카에데 「어머나?」

카메라맨 「아, 소개드릴게요. 이쪽은, 오늘 함께 촬영하실 타카가키 카에데씨 입니다」

카메라맨 「그리고, 이쪽은 CG프로의 아이돌인……」

카에데 「하트 짱! 우연이네요!」

신 「네? 아―……?」

카에데 「어제 같이 마셨지요?」

신 「……」

카메라맨 「에, 아는 사이?」

카에데 「예, 어제 친구가 되었어요」

카에데 「명함까지 받아버렸고」

카에데 「어머나? 여기에는 프로듀서라고 써있는데요……」


신 「죄송했습니다아아!」

카에데 「에,잠. 도게자는 그만두세요!」

신 「어제는 폐를 끼쳐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신 「나나 선배한테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본적도 없는 예쁜 언니한테 마구 치근대다가 결국엔 취해가지고 퇴장했던게 접니다! 정말로 죄송했습니다!」

카에데 「아, 아뇨. 괜찮아요. 저도 즐거웠기에」

신 「아뇨, 폐를 끼친건 사실입니다……! 여기서 만난 것도 무언가의 인연입니다! 나중에, 다시 사과드리러 갈테니, 부디 부디 용서를……!」

카에데 「정말로 괜찮아요」

신 「아뇨, 그러면 제 마음이 편치않아서……」

카에데 「알겠습니다. 그러면 일 끝나고 같이 마시러 갈까요?」

신 「에!? 술입니까……」

카에데 「네」

신 「금주 할까하고 생각했습니다만……」

카에데 「그러면 용서해 드리지 않을거에요♪」

신 「알겠습니다……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맨 「저기― 슬슬 촬영해도 될까?」

신 , 카에데 「 「예~」」

 

촬영 후 술집

카에데「그러면, 또 만난걸 기념하며……」

신 , 카에데 「 「건배~」」

신 「아니-그렇다고는 해도 놀랐다구☆」

카에데 「후훗. 저도 그래요」

신 「설마 어제도 오늘도 만나다니 말이지」

카에데 「이것도 운명, 인걸까요?」

신 「운명인가―」

카에데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신 「그러면 그런 운명을 준 신에게 감사☆」

카에데 「음메 맛난 술을 만나게 해준 운명에 감사군요」<うんめぇお酒に会えた運命に感謝ですね >

신 「오? 오우……?」

카에데 「으~음. 조금 아쉬웠네요」


잠시 후

신 「그나저나, 카에데짱 술 센걸☆」

카에데 「언제나 마시고 있으니까 말이죠」

신 「혼자 술 마시는거 아무렇지도 않은 타입?」

카에데 「그렇네요. 최근엔 항상 혼자에요」

신 「하트한테는 무리네―. 다른사람이랑 같이 마시는게 아니면 즐겁지 않아☆」

카에데 「어머나, 그러면 지금은 즐겁겠네요?」

신 「물론☆」

카에데 「후훗」

신 「아하하☆」

카에데 「저도 오랜만에 즐겁게 술을 마시고 있어요」

신 「뭐야 뭐야☆ 술이 즐겁지 않은거야☆」

카에데 「최근엔 조금 홧술 같은거여서……」

카에데 「그렇지만, 오늘은 하트 짱이랑 같이 마시니까 엄청 즐거워요」

신 「홧술 이라니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

신 「하트라도 괜찮다면 이야길 들어주겠다구☆」

카에데 「그런가요? 그러면 조금만」

 

또 얼마 후

신 「과연―. 모델일에 싫증나기 시작했단 건가」

카에데 「네. 예쁜 옷을 입는건 좋아하지만, 요구되고 있는건 마네킹으로서의 타카가키 카에데고, 개인적인 나……타카가키 카에데 자신을 요구하는건 없다고 생각하면」

신 「하고 싶은 것과 방향이 다른 패턴인가」

카에데 「그런가요?」

신 「하트도 그런 경험이 있으니까☆」

카에데 「그렇다는건?」

신 「하트는 입다물고 있으면 미인 이라고☆」

신 「그러니까 처음엔 과묵한 캐릭터로, 부르게 했던 노래도 차분한 곡 뿐이고☆」

신 「하트는 나나 선배……어떤 사람을 동경해서 아이돌을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 같은 느낌으로 하고 싶었어☆」


신 「그렇지만, 그런 방향으론 시켜주질 않으니까」

카에데 「지금은 그 캐릭터 인거죠? 허가가 나왔나요?」

신 「으응. 결국 프로듀스 해주질 않아서 셀프 프로듀스의 길을 선택해서 하고 싶은대로 하고 있어☆」

신 「덕분에 지금은 아이돌 겸 프로듀서☆」

카에데 「양쪽 다 하려면 힘들지 않나요?」

신 「분명히 힘들지만, 하트가 하고 싶은거니까☆ 타협은 하지 않아☆」

신 「거기에 치히로 씨의 인맥으로 765 프로의 리츠코 짱한테 프로듀서업과 아이돌을 겸임하는 비책을 전수 받았으니까☆」

카에데 「후훗. 그렇다면 마음이 든든하겠네요」

신 「오? 릿짱을 알고 있는 건가☆」

카에데 「765 프로와도 몇번이나 일을 같이 한적이 있기 때문에. 아키츠키 씨도 만난 적이 있어요」

신 「역시, 탑 모델☆」

카에데 「인형이지만요」

신 「……그러면, 아이돌 할래?」

카에데 「에?」

신 「카에데짱 이라면 아이돌로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구☆」

신 「만약에 인형인 자신한테 싫증이 난다면 우리랑 탑 아이돌 목표로 하자☆」

카에데 「……」

신 「대답은 바로 하지 않아도 되니까☆ 만약에, 그럴 생각이 있으면 명함에 있는 번호로 전화해☆」

카에데 「그래도, 바로 사무소를 그만둘 수 있을지 어떨지……」

신 「괜찮아☆ 이쪽에는 귀신이나 악마조차 무서워하는 초록의 수호신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 줄거야♪」


카에데 「……」

신 「어쨌든, 그럴 생각이 있으면 전화해☆」

신 「그리고 조금 전부터 우리 수호신 한테서 엄청 전화가 오고 있으니까 슬슬 돌아갈게☆」

신 「돈, 두고 간다구☆」

신 「……타카가키 카에데씨」

카에데 「네……?」

신 「스스로가 움직이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구☆」

신 「그러면 전화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또 보자☆」

카에데 「……」

카에데 「스스로가 움직인다……」

 


며칠 후 CG프로 사무소

신 「……」

치히로 「왜 그러세요? 최근 뭔가 건성인데」

신 「응-스카우트 실패했나 해서……」

치히로 「스카우트 하셨나요? 어느새」

신 「스카우트라고 할까 말을 걸었을 뿐☆ 안될거 같긴 했지만, 실패라고 생각하니 의외로 쇼크가 크네☆」

치히로 「어머어머」

치히로 「그러면 그런 신 씨한테 희소식 이에요」

신 「?」

치히로 「나나 씨랑 미쿠 짱 덕분에, 새롭게 곡을 발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치히로 「학수고대 했던 신 씨의 노래를 드디어 만들 수 있어요!」

신 「진짜로!? 길었어∼☆」

치히로 「「꽃봉오리」를 전용곡으로 해도 된다구요?」

신 「음∼. 마음에 들긴 하지만 이 캐릭터에는 맞지 않으니까☆」

치히로 「저는 좋아하는데 말이죠. 신 씨가 부르는 「꽃봉오리」」

신 「고마워☆ 우선 전용곡 끝내면 레퍼터리에 넣어둘게☆」

치히로 「그러면 또 들을 날을 기대하고 있을게요」

신 「오우☆」

신 「!」

치히로 「네, 전화 감사합니다. CG프로덕션 입니다」

치히로 「네, 네. 확실히 사토는 저희회사의 프로듀서 입니다만……」

치히로 「네? 아이돌로? 네?」

신 「잠, 패스 패스」

치히로 「에, 네」

신 「전화 바꿨습니다. 사토 입니다」

카에데 「카에데에요」

신 「각오는 한거야?」

카에데 「네」

신 「그럼 나머지는 맡겨둬☆」

신 「우선, 이력서 가지고 우리 사무소 까지 와줘☆ 와라☆」

카에데 「1시간 안에는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나중에」

신 「기다리고 있겠다구☆」

치히로 「에―……뭔가 한건가요?」

신 「스카우트☆」

신 「그런데 치히로 씨」

치히로 「네?」

신 「곡 발주 부탁해☆」


이벤트 회장 대기실

카에데 「후우……」

신 「긴장 되는거야?」

카에데 「조금은, 되네요」

신 「그러면 괜찮아☆ 즐기도록 해♪」

카에데 「후훗. 그렇네요」

미쿠 「응응. P짱이 딱 붙어서 레슨해줬고, 괜찮다냐」

나나 「카에데짱 이라면 괜찮아요! 나나도 보증할게요」

카에데 「고마워요. 두 사람다」

신 「자, 슬슬 시간됐네☆」

신 「갔다와 ☆ 신생 타카가키 카에데를 보여줘☆」

카에데 「네, 다녀오겠습니다」

 

스테이지 위

카에데 「……」

카에데 「여러분~. 오늘은 저를 위해 모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카에데 「타카가키 카에데라고 합니다. 아이돌이 된지는 얼마 안됐지만, 이런 의상을 입게 해 주시고, 노래까지 만들어 주셨습니다」

카에데 「그러니까, 제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노래 하겠습니다」

카에데 「그러면, 들어주세요 「연풍」」


스테이지 옆

미쿠 「대단하다냐……」

나나 「놀랐어요……」

신 「그렇지☆」

미쿠 「뭐라고 할까, 압권이다냐……」

나나 「네……」

미쿠 「P짱이 미쿠들을 쉬게 하면서까지 일부러 데려 온 이유를 알 것 같다는 생각이들어」

신 「카에데짱은 지금까지 우리 사무소에 부족했던 쿨한 느낌이니까☆」


신 「미쿠는 본받아서 발전해라☆」

미쿠 「응……. 미쿠, 발전할거야……」

신 「어라?」

나나 「나나도 조금 자신이 없어졌어요……」

나나 「나이를 먹을만큼 먹고 메르헨 데뷔라든지 뭐하고 있는 걸까……」

신 「잠! 나나 선배가 어째서 풀이 죽는거야☆」

신 「본받으라고는 했지만, 두 사람 한테는 두 사람만의 좋은 점이 있으니까, 자신을 없앨 필요는 없어☆」

신 「자신을 굽혀서까지 카에데짱한테 맞출 필요는 없어☆」

미쿠 「응……! 미쿠는 자신을 굽히지 않아!」

나나 「그렇네요! 앞으로도 우사밍 파워로 힘낼게요!」


스테이지 위

카에데(즐거워)

카에데(그렇다기보다 두근거리는, 걸까)

카에데(모델 일도 즐거웠지만, 아이돌은 두근거려. 좀 더 복잡한 감정……)

카에데(하트 짱한테 감사하지 않으면)

카에데(아이돌이 되자마자 이런 스테이지에서 노래하게 만들어 주다니)

카에데 「……」

카에데 「타카가키 카에데의 「연풍」이었습니다」

카에데 「처음으로 여러분 앞에서 노래했습니다만, 어땠나요? 」

카에데 「후훗……. 멋지다고 듣는건 처음이네요」

카에데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슬슬 헤어질 시간 같네요. 유감이에요」

카에데 「아, 맞아맞아. 마지막으로……」

카에데 「이 스틱, 정말 판타스틱……」 <このステッキ、とっても素敵……>


스테이지 옆

신, 미쿠, 나나 「 「 「」」」

미쿠 「사 , 사고다냐! 카에데 짱이 지금까지 잘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의 마지막에 성대하게 사고를 쳤다냐!」

나나 「지지지지지, 지지저저저, 진정하세요! 아직 다다다다, 당황할 때는!」

신 「」

미쿠 「아아아아아! 이럴 때 의지가 되는 P짱의 눈이 죽어있어! 끝났다냐!」

나나 「하, 하트 짱! 정신 차려요!」

신 「핫!」

신 「죽어 있을때가 아니야☆」

신 「미쿠! 갔다와! 어떻게든 해☆ 해라☆」

미쿠 「어, 억지에도 정도가 있다냐! 그 분위기를 어떻게든 하라니 무리겠지!」

나나 「관객들 완전히 굳어있네요……」

신 「아니면 나나 선배라도 괜찮으니까! 어쨌든 가! 진짜로!」

미쿠 「그럼 P짱이 가라냐 ! 미쿠들까지 피해 입고 싶지 않다냐!」

신 「너, 나중에 때릴거야☆」

미쿠 「맞는게 훨씬 낫다냐!」

카에데 「무슨 일인가요?」

신 「이 바보 고양이가!」

신 「에?」

나나 「어, 어서 오세요……」

미쿠 「관객을 방치!? 그 상태로!? 진짜냐!?」

카에데 「에, 에. 곤란한걸까..……?」

나나 「어, 어쨌든! 한번 더 나가서 뭔가 마무리 멘트를!」

카에데 「예~♪」

미쿠 「하아―……어떻게든 될 거 같다냐……」

신 「수명이 줄어든다☆」

나나 「카에데짱도 자유롭네요」


스테이지 위

카에데 「여러분~. 말하는 걸 잊고 있었는데요……」

카에데 「CD, 사 주세요? 」

카에데 「그러면, 비어<beer>를 비워버릴 기세로 마시러 갔다올게요♪」 <ビールをあびーるほど飲みに行ってきますね♪>


스테이지 옆

신, 미쿠, 나나 「 「 「」」」


사무소

치히로 「여러분, 수고 하셨어요」

카에데 「수고 하셨습니다」

신 「오우……☆」

미쿠 「수고 했다냐……」

나나 「수고 하셨습니다……」

치히로 「무슨 일 있나요?」

카에데「글쎄요? 왜 그럴까요?」

신 「괜찮아, 괜찮으니까……☆」

미쿠 「우냥……결과 올라잇 이다냐……」

나나 「이벤트는 대성공 이었고……」

치히로 「?」

치히로 「그건 그렇고 뒷풀이 할 가게는 좋은 곳 이라구요 ♪」

카에데 「와아, 기대되네요. 술은 있나요?」

치히로 「네♪ 카에데씨랑 처음으로 만난 가게에요」

카에데 「후훗. 그러면 바로 가도록 하죠」


술집

미쿠 「아하하―! 나나 짱 재미있다냐―!」

나나 「에헤헤헤―? 그런가요―? ∼」

신 「어이, 누구야 미쿠한테 술 먹인거☆」

카에데 「제가 아니에요」

신 「적어도 눈을 맞추고 나서 말해라☆」

치히로 「나나 씨까지 뭔가 이상한데요……」

카에데 「나나 짱이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카에데 「스피리터스를, 줬습니다!」

신 , 치히로 「 「」」

신 「왜 이 술집은 이상한 술의 레퍼토리는 풍부한거야☆」

카에데 「이상하네요 ……」

나나 「나나도 말이죠! 나나도 ……! 우아앙!」

카에데 「어머어머 나나 짱, 울지마?」

미쿠 「아하하―……기분 나빠……」

신 「카에데 씨! 나나 선배는 우선 놔 두고 미쿠를 화장실에! 아이돌 이전에 여자로서 아웃이 돼버려!」

카에데 「예~. 그러면, 미쿠 짱. 가자구요?」

미쿠 「아으……」

신 「그래그래……나나 선배라면 괜찮으니까 코 자자∼☆」

나나 「으윽……훌쩍……스―……스―……」

치히로 「카오스군요……」

신 「술만 없었으면 괜찮았을거라고 믿고 있어☆」

치히로 「그러면 다행이지만요……」

신 「괜찮겠지……아마……」

치히로 「……」

신 「……」

신 , 치히로 「 「생각하는건 그만두자」」

치히로 「그렇다고는 해도 또 신 씨의 곡을 만들지 못했네요」

신 「어쩔 수 없어☆ 카에데짱의 사무소에 지불하는 돈이 생각했던 것보다 장난 아니었고」

치히로 「조금만 더 사전에 말씀해 주셨다면,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요」

신 「그건, 진짜로 미안☆」

신 「그래도, 상대방이랑 이야기를 매듭짓다니 역시나☆ 고마워☆」

치히로 「그게 제 역할 이니까요」

치히로 「조금 더 잘 할 수 있었으면, 신 씨의 곡을 발주할 수 있는 정도는 남길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신 「그건 괜찮아☆ 또 나나 선배들한테 벌어 달라고 할테니까☆」

치히로 「그렇네요. 지금 페이스라면 조만간에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말이죠」

미쿠 「다녀왔다냐……」

신 「어서와☆ 살아 있어?」

미쿠 「어떻게든……머리가 지끈지끈해서 기분 나쁘지만」

신 「불평은 카에데짱한테☆」

미쿠 「응……내일에라도 말할래……」

나나 「……핫!? 여기는!? 우사밍 별이 아니야!?」

신 「여기는 술집, 나나 선배는 뒷풀이 중이라구☆」

나나 「그랬어요……. 윽……머리가……」

치히로 「음-이 상태면 이만 끝낼까요」

신 「그렇네☆ 카에데짱이 돌아오면 일어나자☆」

카에데 「한잔만 더 하면 안되나요?」

신 「우왓, 돌아와 있었던건가☆」

치히로 「상관없지만. 어떤걸 시킬까요?」

카에데 「닷사이를」

카에데 「저한테 있어서 하트 짱들을 소개해 준 고마운 술이기 때문에」

카에데 「그 날, 만날 수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어요. 정말로 감사하고 있답니다」

카에데 「그러니까, 앞으로도 타카가키 카에데를 잘 부탁드려요. 프로듀서」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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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심난하다보니 번역에 집중이 잘 안되네요
기분전환 할겸해서 마무리 지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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