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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신 [아이돌과 프로듀서]

댓글: 9 / 조회: 3450 / 추천: 0



본문 - 01-16, 2016 22:11에 작성됨.

오디션 회장

나나 「하트 짱?」

신 「나나 선배?」

나나 「와아! 오랜만이네요!」

신 「나나 선배야말로 오래간만 입니다☆ 잘 지냈어요?」

나나 「네! 나나는 엄청 잘 지냈어요!」

나나 「그런데, 여기에 있다는건 하트 짱도 아이돌이 됐다는 거군요!」

신 「네! 나나 선배의 열의에 이끌려서 지금은 아이돌 이라구☆」

나나 「그러면, 합격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죠!」

신 「네!」


결과 발표 후

나나 「우우……역시 안됐어요……」

신 「끙끙거려도 소용없어☆ 이런일도 있는거지♪」

나나 「역시 프리는 한계가 있네요」

신 「에, 나나 선배 프리에요? 사무소에 들어갔던게?」

나나 「그게……역시 이 캐릭터라면 그대로 써주는 곳이 적어서……」

나나 「전에 있던 곳도 목표가 강제로 정해져서, 달성하지 못하고 해고를……」

신 「그런가요……」

나나 「네……」

신 「그러면, 저희 사무소에 오실래요?」

나나 「그래도 되나요?」

신 「사장한테 물어 봐야하긴 하지만, 하트 캐릭터도 OK가 나오는 사무소니까, 아마☆」

나나 「그러면, 물어봐 주실래요?」

신 「네! 맡겨 주세요♪」

신 「아, 근데 한가지 말해 두는데요, 최근에 생긴지 얼마 안된 영세 사무소니까 대우에 관해서는 너무 기대하지는 말아주세요」

나나 「괜찮아요. 하트 짱이 즐거워 하는거 같아 보이니까 좋은 사무소란걸 알겠네요」

신 「그러면, 돌아가자마자 물어 볼게요. 이야기가 정해지면 바로 연락할게요☆」

나나 「잘 부탁드립니다!」


후일 CG프로 사무소

나나 「아베 나나입니다! 노래하고 춤추는 성우 아이돌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치히로 「사장님과 프로듀서한테 이야기는 들었어요. 기대되는 신성이라고」

나나 「그런, 나나가 기대되는 신성이라니……」

치히로 「아, 소개가 늦었네요. 저는 이 프로덕션에서 사무원 겸 어시스턴트를 하고 있는 센카와 치히로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나나 「에!? 아이돌이 아니었나요!?」

치히로 「제가 아이돌이라니……저는 백업 포지션이에요」

나나 「엄청 미인이신데……」

치히로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저희 프로듀서 쪽이 더 미인이에요」

나나 (치히로 씨보다 미인이라니 엄청나잖아……! )

치히로 「슬슬 올때가 된 거 같은데 늦는걸까요」

미쿠 「안녕하세요」

미쿠 「응? 이 사람 누구냥?」

치히로 「안녕하세요. 미쿠 짱」

치히로 「이 분은 오늘부터 우리쪽에 소속하게 된 아베 나나 씨에요」

나나 「아베 나나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미쿠 「나나 짱이구나. 마에카와 미쿠다냐. 잘 부탁한다냐」

나나 「보기엔 고등학생으로 밖에 안 보이는데, 이 분이 프로듀서 인가요?」

미쿠 「? 미쿠는 프로듀서가 아닌데?」

나나 「에? 그렇지만 치히로 씨가 대단한 미인이라고 하셔서 틀림없이……」

미쿠 「아―, 확실히. 엄청 미인이지만……」

나나 「? 이지만?」

미쿠 「뭐어, 보면 알꺼다냐」

? 「늦어서 죄송해-요☆」

신 「오? 나나 선배! 안녕하세요☆」

나나 「하트 짱! 안녕하세요!」

치히로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미쿠 「안녕, P짱」

나나 「네?」

신 「오우, 치히로 씨도 미쿠도 안녕☆ 오늘도 일하자☆ 일하겠어☆」

나나 「에? 에?」

치히로 「오늘 예정은 오전에 레슨이 있네요. 나나 씨도 같이 가나요?」

신 「아― 그렇네☆ 나나 선배라면 걱정 할 필요없다고 생각하지만 만약을 위해 레슨은 나오게 할까☆」

미쿠 「갑자기 레슨이라니 나나짱 괜찮은거야?」

신 「미쿠, 나나 선배는 대단하다구☆ 미쿠 정도는 발 끝에도 미치지 않아☆」

나나 「자, 잠깐 기다려 주세요! 설명을!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신 「에? 왜 그러세요?」

나나 「상황을 정리하게 해주세요. 하트 짱은 아이돌 인거죠?」

신 「당신의 하트를 슈가슈가 스위트 ☆ 사토 신 혹은 슈가하트야 ☆」

미쿠 「여전히 너무 갑작스럽다냐 ……」

신 「나중에 때릴거야♪」

미쿠 「으갹―!! 실언이었다냐! 용서해 줘라냐!」

나나 「이야기가!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잖아요! 미쿠 짱도 아이돌인거죠!?」

치히로 「물론이에요?」

나나 「그럼 치히로 씨가 프로듀서군요! 나나, 놀랐어요!」

치히로 「아니요, 우리회사의 프로듀서는 신 씨에요?」

신 「오우☆」

나나 「어떻게 된거야……」

신 「어라? 말하지 않았어?」

나나 「못 들었다구요!」

신 「그럼, 다시 한번☆」

신 「CG프로 소속 아이돌 겸 프로듀서 슈가하트 입니닷☆」

나나 「머리가 아파요……」

 

대충 설명중

나나 「그러니까 결론은」

나나 「치히로 씨는 전 프로듀서고, 그 때 담당한 아이돌이 하트 짱 이었다는거죠?」

치히로 「그 말대로에요. 그렇지만, 저한테는 프로듀스의 재능이 없었던거 같아서……」

신 「결국 하트가 거의 셀프 프로듀스 하고 있었다는거☆」

미쿠 「그래서, 거기에 사장한테 스카우트 되서 온 미쿠가 소속됐지만」

신 「왠지 하트가 미쿠의 프로듀스도 하는 일이 돼서, 어느 새인가 프로듀서업을 겸임하고 있어☆」

치히로 「그래서, 지금까지 프로듀서와 사무원을 겸임하고 있던 제가 사무원 업무에 전념하게 돼서」

신 「영세인거에 비해 제대로 운영 되고 있는건 치히로 씨 덕분☆」

치히로 「경영이나 사무 처리가 적성에 맞았으니까 말이죠」

나나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신 「하트도 그렇게 생각해☆」

치히로 「우리회사 사장님은 인재 발굴에 관해서는 천재적 입니다만, 왠지 인원 배치에 관해서는 영 아니라서……」

미쿠 「적재적소라는 말을 배웠으면 한다냐 」

신 「나중에 사장한테 말 해야지☆」

미쿠 「죄송해요! P짱! 용서해줘!」

신 「어쩔 수 없구만☆ 오늘 레슨 끝나고 팬케이크 쏴☆」

미쿠 「후배를 뜯어 먹는거야!?」

나나 「으으…… 뭐이리 캐릭터가 강한 사무소 인가요……」

 

레슨 스튜디오

신 「오늘은 나나 선배가 첫 레슨이니까, 하트가 레슨을 담당 할거야☆」

미쿠 「으겍, P짱의 레슨인거냥……」

신 「미쿠만 마스트레 씨랑 하는거네☆ 가라☆」

미쿠 「죽는다냐! 안그래도 어제만해도 죽을거 같았는데!」

나나 「마스트레 씨인가요?」

신 「이 업계에선 제법 유명한데, 트레이너 4 자매라고 모르세요?」

나나 「아―……한 번 레슨 받은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신 「치히로 씨가 아는 사람이라 우리 레슨도 봐 주고 있어요☆」

나나 「치히로 씨는 정체가!?」


레슨 후

나나 「헥……헥……」

미쿠 「나나짱 괜찮은거냥 ……?」

신 「자요, 나나 선배 스포츠 드링크에요☆」

나나 「가, 감, 감사합니다……」

미쿠 「그러고 보니 나나짱 몇 살이야? 한 곡으로 거기까지 체력소모 하는거 보면 조금 걱정이다냐」

나나 「나, 나나는 우사밍 별에서 온 영원의 17 세 랍니다! 꺄핫☆」

미쿠 「에? 그렇지만 P짱은 분명 스물 여섯이었지?」

신 「나이에 대한건 말하지 말아줘☆ 말하지 마☆」

미쿠 「그 P짱이 선배라고 부르기에 틀림없이 P짱보다 연상일까해서……」

신 「하트보다 연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사람을 「짱」붙여서 부르다니 너 대단하네☆」

미쿠 「흐흥! 미쿠는 자신을 굽히지 않아!」

나나 「하트 짱은 아르바이트 하던 곳의 후배라서……」

나나 「나나는 17 세의 JK에요……. 진짜로……」

신 「뭐어, 나나 선배의 나이는 놔 둬☆」

신 「봐서 알겠지만 나나 선배한테는 체력이 없어☆」

신 「그래도, 퍼포먼스 할 때의 섬세한 동작 같은거의 완성도는 미쿠보다 몇단은 위야☆」

미쿠 「므으……확실히 나나짱의 퍼포먼스는 귀여웠다냐 ……」

나나 「감사합니다! 이래 봬도 오랫동안 자율연습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미쿠 「오랫동안? 나나짱이 아이돌을 목표로 한건 언제야?」

나나 「그게, 고등학생때니까……핫! 아뇨! 초등학생때 였어요!」

미쿠 「과연―. 그렇게 되면 5년인가―. 미쿠가 따라갈 수 없네」

신 「그런걸로 해둘까☆」

신 「우선, 나나 선배는 기초 체력 트레이닝 부터네요☆」

신 「그러면, 오늘은 가볍게 하는걸로 한번 더 하고 끝내는걸로☆」


팬케이크가게

신 「아앙♪ 너무나 스위티해☆」

미쿠 「가게까지 오는데 한 시간이 걸린 보람이 있었다냐」

나나 「아아……단게 오장육부에 스며들어……. 피로도 풀리네요!」

미쿠 「나나짱……말투가 할머니 냄새가 난다냐……」

나나 「그, 그런 게 아니에요!」

신 「아, 여기요~! 이것도 추가로―!」

미쿠 「저기……조금 전부터 엄청난 기세로 주문하고 있는데 지갑은 괜찮은거야?」

신 「조금 전에 지갑 보니까 2만 들어있었어☆ 고등학생 주제에 엄청 갖고 다닌다구☆」

미쿠 「라니 그거 미쿠의 지갑이다냐! 어느새!」

신 「오늘은 미쿠가 계산 하는거니까☆ 자, 나나 선배도 사양말고☆」

미쿠 「용서해줬으면 한다냐!」

 

사무소

신, 미쿠, 나나 「 「 「다녀왔습니다―」」」

치히로 「어서 오세요」

치히로 「프로듀서. 이 기획서 말인데요」

신 「오? 왜 그래?」

나나 「……」

미쿠 「멍하니 서서 뭐하는거냥?」

나나 「아뇨……조금 전까지의 하트 짱이랑 전혀 다르구나 싶어서」

미쿠 「P짱은 대단한 사람이니까 말이지」

미쿠 「프로듀서 일때는 미쿠를 포함해서 회사 전체를 위해. 아이돌 일때는 팬 모두를 위해서」

미쿠 「항상 누군가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냐」

미쿠 「P짱이 정시전에 돌아가는걸 본적이 없다냐」


나나 「역시 하트 짱은 노력파군요」

미쿠 「그런 P짱 이니까 미쿠도 안심하고 프로듀스를 맡길수 있다냐」

나나 「하트 짱에 비해서 나나는……」

미쿠 「나나짱은 지금부터 노력하면 된다냐!」

미쿠 「미쿠랑 나나짱이 노력하면 스태프도 아이돌도 늘어나니까 P짱도 좀 더 편해질거다냐!」

미쿠 「프로듀스 받고있는 은혜는 그렇게 갚는거다냐!」

나나 「그렇네요! 나나도 주워 준 은혜를 갚지 않으면!」

신 「그러면, 그러기 위해서 이번 이벤트 성공시켜줘☆ 성공해라☆」

나나 「이벤트 인가요?」

치히로 「네. 미쿠 짱 중심의 이벤트 입니다만, 거기에 게스트라는 형태로 나나 씨도 나오는거에요」

신 「나나 선배의 데뷔 이벤트라구☆」

나나 「벌써 데뷔할 수 있나요? 나나, 몹시 기대되요!」

미쿠 「에, 다음 이벤트라니……」

나나 「왜 그러세요?」

미쿠 「다음주……?」

신 「오우☆」

치히로 「네♪」

나나 「」

나나 「다, 다음주라니! 남은시간이 일주일 밖에 없잖아요!?」

신 「정확하게는 4일☆ 다음주 일요일 낮에 하는 스테이지☆」

나나 「무, 무리에요!」

신 「괜찮아 괜찮아☆ 데뷔니까 얼굴을 알린다는 목적이 강하고☆」

미쿠 「과연. 그럼 나나짱이 게스트 MC 라는 느낌인거다냐」

나나 「그렇다면 괜찮네요! 할 수 있어요!」

신 「노래하고 춤출거야☆」

나나 「」

신 「노래하고 춤추는 성우 아이돌, 우사밍별 출신의 영원의 17세. 나나 선배라면 괜찮아☆ 할 수있어☆」

나나 「무리에요!」


치히로 「받으세요. 이게 스케줄이에요」

나나 「가, 감사합니다」

나나 「라니! 이벤트까지 레슨 통조림 아닌가요! 10시부터 20시까지 레슨이라니 죽는다구요!?」

신 「덧붙여서 아침엔 달리기야☆」

나나 「」

미쿠 「나나짱이 완전히 새하얗게 불타고 있다냐……」

신 「남 일처럼 말하고 있는데, 미쿠도야☆」

미쿠 「」

 

이벤트 당일

나나 「……」

신 「긴장하고 있어요?」

나나 「조금은 되지만, 오늘까지의 지옥을 떠올리면 냉정해질수 있어요」

신 「매일 첫차 타고와서 막차시간 전까지 했으니까☆」

나나 「덕분에 체력은 바닥났지만요」

신 「그래도 한 시간이 최대라는건 어떨려나☆」

나나 「읏……어쩔 수 없잖아요. 나이가 나이인걸……」

신 「오? 그건 하트를 비꼬는건지? 지옥의 나날이 계속되길 희망하는 건지 ?」

나나 「좀 봐주세요……」

신 「그건 그렇고, 슬슬 시간이라구☆」

 

스테이지 위

미쿠 「모두들―!오늘은 미쿠의 토크 이벤트에 와줘서 고맙다냐―!」

미쿠 「실은 오늘 이벤트! 모두한테는 말하지 않았지만 사프라이즈 게스트가 있다냐! 」

미쿠 「그러면, 예정에는 없었지만 스페셜 게스트의 등장이다냐! 」

미쿠 「나나짱! 컴온이다냐! 」

나나 「노래하고 춤추는 성우 아이돌을 목표로 우사밍 별에서 왔습니다! 아베 나나에요! 꺄핫! 」

미쿠 「어째서 우리 사무소는 이런 별난사람 밖에 없는걸까나……」

나나 「나나를 별난사람 취급하는건 그만두세요! 」

미쿠 「하지만 나나 짱 이라거나, 하트 짱 이라거나……」

신 「어이 임마☆ 나중에 때릴거야 마에카와☆」

미쿠 「옆에서 뭐가 들린 것 같지만 무시」

나나 「하하하……」


스테이지 옆

신 「미쿠는 나중에 때린다☆」

신 「어디, 하트는 스폰서한테 인사하고 올까나☆」


스테이지 위

나나 「그렇게 우연히 하트 짱하고 다시 만났더니 이 사무소에 들어오게 된거에요! 」

미쿠 「여전히 우리 프로듀서는 억지스럽다냐」

나나 「 그래도 덕분에 이렇게 해서 여러분의 앞2개의 것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만! 」

미쿠 「그러면, 슬슬 팬들한테 미쿠들의 좀 더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냐! 」

나나 「네!」

미쿠 「그러면, 미쿠랑 나나짱으로」

나나 「 「조르기 Shall We~?」입니다! 」


관계자석

신 「네, 앞으로도 마에카와는 물론 아베를 잘 부탁 드립니다」

스폰서 「여전히 그 사무소는 이상한 아이 밖에 없군」

스폰서 「아베군이던가? 그 아이의 캐릭터는 어떤가」

스폰서 「자네처럼 개그노선으로 간다면 좋을지도 모르지만, 그 나이에 그 캐릭터를 진심으로 해내갈 셈인가?」

신 「저희 사무소는 아이돌의 개성을 존중하고 있기에」

신 (여전히 짜증나는구만……)

스폰서 「개성, 말이지. 아니 괜찮지만 말이지. 그래도 좀 더 다른 방식 있지 않겠나?」

스폰서 「아베군 캐릭터는 어쨌든 외모는 괜찮으니까 그걸 살리는 방법이 있지 않겠나?」

스폰서 「트랜지스터 글래머 같은 그런층에 어울리지 않겠나」
<역주- 트랜지스터 글래머 : 몸집은 작지만 가슴이 큰 여성을 나타내는 표현 1959년에 유행한 표현이라는군요..>


신 「아베와 상담한 후에 프로듀스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신 「저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정하기 어렵습니다」

스폰서 「그러니까 아직까지 영세로 머무르는거 아닌가?」

신 「아?」

스폰서 「뭐, 뭔가!」

신 「아뇨, 실례했습니다」

신 「확실히 저희 회사는 영세할지도 모릅니다」

신 「그렇지만, 저희 회사는 아이돌, 스태프가 함께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고, 납득 할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 「돈의 움직임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부분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스폰서 「정말이지, 그래선 회사로서 실격이야. 알겠나. 회사라는건 이익을 추구한다네」

신 (아-……. 주저리 주저리 시끄럽다고……)

신 (아까부터 나를 보는 눈이 뭔가 추잡하고)

스폰서 「라는거다. 알겠는가?」

신 「네.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스폰서 「솔직해서 좋군」

스폰서 「그런데 이 이벤트가 끝나면 한잔 하는게 어떤가? 아베군도 같이」

신 「권유는 감사합니다만 끝나는 대로 보고 같은게 있기 때문에……」

스폰서 「뭐어, 그런소리 말고. 좋은 술을 파는 가게를 예약해 뒀다네」

신 (우아아아아아! 기분 나빠! 어깨에 손대지마! )

신 「정말로 죄송합니다만 이 후에도 업무가 있기 때문에……」

스폰서 「그런가……그렇다면 아베군 만이라도 좋아. 몸매가 좋으니까. 그녀도」

신 「하?」

신 「목적은 처음부터 나나선배?」

스폰서 「뭐, 뭔가! 말하는걸 조심하도록 하게!」

신 「아―! 이제 됐어! 때려치자 때려쳐!」

신 「스폰서니까라고 어줍잖게 나와가지곤 건방이나 떨고☆」

신 「우리는 너 따위가 어울릴법한 싼 여자가 아니야☆」

신 「물론 미쿠도 나나 선배도 마찬가지야☆」

스폰서 「그런 태도를 보여도 괜찮겠나!? 나는 스폰서라고!」

신 「알게 뭐야☆」

스폰서 「젠장! 이러니까 여자는 일을 못하는거다!」

스폰서 「너희들 같은 쓰레기가! 향후 이 업계에서 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마라!」

신 「예예, 알았어 알았어. 약한 개 마냥 자꾸 짖지마☆」

스폰서 「이제 됐어! 나가! 기억해둬라!」

신 「예예☆ 길에서 죽어 버려라☆」

스폰서 「젠장 ……뭐냐고, 그 여자는!」

스폰서 「조금 생긴게 괜찮아서 권해줬더니만 건방이나 떨고!」

스폰서 「응? 전화인가?」

스폰서 「여보세요?」

? 「여보세요? 스폰서 씨의 휴대폰 맞습니까? 」

스폰서 「맞는데 네 녀석은 누구냐!」

? 「후훗. 이름을 댈 정도인 사람은 아니에요」

? 「그보다 방금전에 시작된 뉴스를 보셨나요? 」

스폰서 「뭣……!?」

? 「큰일났네요. 그쪽 회사에 강제 수사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죄목은 대표이사인 당신의 매춘 의혹이라나요」

스폰서 「뭣……!」

? 「그 마음 이해합니다」

? 「괜찮아요. 당신 회사는 내가 잘 이용해 줄테니까」

스폰서 「네 녀석! 뭔짓을 한거냐!」

? 「딱히……그저, 우리 회사의 프로듀서와 아이돌을 모욕하는 사람에게 벌을 줬을 뿐 이랍니다.」

스폰서 「네 녀석! 설마 센카와인가!」

? 「글쎄, 어떨까요? 그럼, 이만 끊도록 할게요」


스테이지 위

미쿠 「모두들―! 나나짱이랑 미쿠의 듀엣 어땠어―!?」

나나 「하아 하아……」

미쿠 「호흡이 진정될 때까지는 미쿠가 진행할테니까 천천히 쉬고 있어」

나나 「감사합니다……」

미쿠 「미쿠의 귀여운 고양이랑 나나짱의 사랑스러운 토끼의 매력이 합쳐져 이젠 귀여움이 무한대다냐! 」

나나(하아……하아……좋아! )

나나 「그래요! 미쿠짱이랑 함께라면 무적 이니까요! 」

미쿠 「그렇다냐! 미쿠랑 나나 짱, 거기에 하트 짱이 있으면 우리 사무소는 최강이다냐!」

나나 「그 말대로에요! 다음엔 하트 짱도 함께 스테이지에 서고 싶네요! 」

미쿠 「나이스 아이디어! 그럼 이 다음엔 함께 서도록 교섭하는거다냐! 」

미쿠 「그래도 우선 오늘은 이걸로 헤어질 시간이다냐! 」

미쿠 「오늘은 와 준 모두들! 」

미쿠 , 나나 「 「감사했습니다―!!」」

 

스테이지 옆

미쿠 「후우……지쳤다냐……」

나나 「여러므로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미쿠 「아무것도 아니다냐」

미쿠 「미쿠도 첫 스테이지에서는 P짱한테 엄청 도움받았으니까 말이지」

미쿠 「그러고보니 P짱은 어디간거냥?」

나나 「그러고보니 안보이네요」

신 「어이~☆」

미쿠 「아, 저깄다냥 」

신 「수고했어☆ 잘했다구☆」

나나 「수고 하셨습니다!」


미쿠 「수고했다냥! 저기 있잖아, 어디가 좋았어?」

신 「음☆ 전체적으로☆」

미쿠 「너무 막연하다냐!」

신 「잠깐 일 때문에 자리를 벗어나 있었으니까 전부는 보지 못했어☆ 미안☆」

나나 「일이라면 어쩔 수 없지요」

미쿠 「므으……그러면 다음엔 제대로 보는거다냐!」

신 「오우☆」

신 「자, 사무소로 돌아가겠어☆ 어쩐지 치히로 씨가 축하 파티를 준비해주고 있는 모양이라구☆」

미쿠 「신난다냐! 자! 빨리 가자냐!」

나나 「미쿠 짱! 달리면 위험해요! 기다려 주세요!」

신 「돌아가서 보고하지 않으면―. 치히로 씨한테 혼나려나―……」

미쿠 「P짱! 서두르자냐!」

신 「오우☆ 지금 갈게☆」

 

사무소

치히로 「어서 오세요. 그리고 축하합니다!」

미쿠 「고맙다냐!」

나나 「감사합니다!」

신 「두 사람이 노력해 줬으니까 대성공☆」

치히로 「조촐하지만, 피자를 시켜놨으니까 파티를 하죠!」

신 「저기, 치히로 씨. 보고할게……」

치히로 「괜찮아요. 전부 알고 있으니까」

신 「치히로 씨의 정보망 어떻게 되는거야☆」

치히로 「이 정도가 아니면 이 사무소의 경영은 할 수 없다구요」

신 「역시나☆」

나나 「하트 짱도 치히로 씨도 같이 먹어요!」

미쿠 「그렇다냐! 모처럼의 파티다냐!」

신 「예예☆ 지금 갈게☆」

치히로 「후훗……」

치히로 「아, 맞아맞아. 그대로 드시면서 들어주세요」

신 , 나나 , 미쿠 「 「 「?」」」

치히로 「나나 씨의 CD 발매가 결정되었습니다!」

나나 「에에에에에에에!?」

신 「진짜냐☆」

미쿠 「속공이다냐!」

치히로 「오늘 이벤트의 수익과 임시 수입이 있었기에, 곡을 발주 할 수 있었어요」

치히로 「완성하는 대로 레코딩, CD발매가 되네요」

치히로 「나나 씨. 기대하세요」

나나 「나나가 CD데뷔……」

나나 「우우……」

미쿠 「와아! 나나짱 울면 안 된다냐!」

신 「그렇다구☆ 모처럼 경사스러운 일이니까 울지마☆」

나나 「그래도……지금까지의 노고가 겨우 보답받았다고 생각하면……」

나나 「우와와아앙……」

신 「잠, 나나 선배! 미쿠! 타올 타올!」

미쿠 「아, 알겠다냐!」

나나 「우우……흐흑……」

나나 「하트 짱……」

신 「네, 네!!」

나나 「나나를……나나를 거둬줘서……감사합니다……!」

나나 「지, 지금부터도 잘 부탁드립니다! 프로듀서!」

End

 

계속?

===========역 자 후 기 =============

안녕하세요 칠색월 입니다.

자유게시판의 글을 보신분들이 계신다면 힌트를 보고 맞추신분이 계실까 모르겠군요

댓글에는 정답이 없었습니다. 정답은 슈가 하트 사토 신 입니다.

☆이 힌트인 이유는 본문을 읽으셨다면 아시겠지만 말 끝에 ☆을 붙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사토 신은 제가 전부터 번역하고 싶었던 캐릭터 중에 한 사람 입니다. 참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마이너죠...

단지 이 팬픽 읽고나선 치히로에 관한 언급이 나올거 같긴 합니다만.. 선수 치자면 치히로씨는 건들면 안됩니다.

슈가하트의 매력을 즐겨주시길 바라면서 전 이만

현재까지 8편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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