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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 「코타츠에 들어간지 10 년째」

댓글: 5 / 조회: 3447 / 추천: 0



본문 - 07-31, 2015 17:07에 작성됨.

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11 : 47 : 05.97

이브 "모두 모이는 건 오랜만이네요~"

안즈 "그렇네. 하지만 갑자기 가도 괜찮아?"

P "보여져서 곤란한 것도 없고, 이런 서프라이즈라면 그 녀석들도 기뻐할거야."

안즈 "어!? 혹시 말 안 한거야?"

P "그런데?"

안즈 "정말 괜찮아? 갑자기 야스하가 알몸 에이프런으로 나오거나 하지않아?"

P "......아니, 요즘은 그렇지 않아"

안즈 "전에는 했었다는 말투인데."

P ".......신혼일때는?"

이브 "아, 이제 보이네요~♪"

 

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11 : 55 : 23.32

끼익

P "나 왔어!"

? "아빠 어서오세요!" 메이드 복장

야스하 "p 쨩, 그게 아니지?" 메이드 복장

p "아! 에,에... 엄마, 뭐였지?"

야스하 "후훗. 돌아오셨어요, 주인님" 꾸벅

p "돌아오셧써요! 주인님-! " 꾸벅

P "........" 경직

야스하 "어? 왜 그러세요?"

안즈 "프로듀서, 자신의 처자식한테 뭘 시킨거야?" 지긋-

P "나는 결백해!"

이브 "귀여운 메이드씨네요~♪"

야스하 "어라?"

p "아아-앗!"


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12 : 05 : 52.52

안즈 "야호, 야스하 "

이브 "실례합니다~"

야스하 "후훗, 어서오세요."

p "안즈 쨩이랑 이브 쨩이다!"

안즈 "여어, 꼬마. 안즈 씨가 오셨다구."

p "꼬마 아니야! p라구!"

안즈 "안즈보다 조그만 것은 전부 꼬마야" 흐흥

p "므웃!"

P "네,네. 남의 딸 놀리지 말고 들어가."

야스하 "오늘은 떠들썩하게 될 것 같네요." 후훗

P "갑자기라서 미안."

야스하 "아뇨. 두분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니까요♪"

P "그렇군."


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12 : 11 : 31.10

P "그건 그렇고, 두 사람은 갈아 입고 와라."

야스하 "안 어울려요?"

P "어울리지만"

야스하 "다행이다♪" 방긋

안즈 "좋아. p는 안즈가 벗겨주마."

p " 꺄-악!" 꺅꺅

이브 "후후. 저도 도와드릴게요~♪"

 

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12 : 17 : 29.70

야스하 "갈아입고 왔어요."

p "왔어!"

안즈 "프로듀서, 이제 슬슬 안즈한테 이거 달라구."

P "절대 안돼."

안즈 "치사빤쓰-"

P "애초에 너 육아같은거 못 할테고."

안즈 "거기는 봐봐, 키라리가 있으니까 "

P "불필요한 걱정이야!"

안즈 "너무해-. p도 안즈와 함께 살고 싶지-?"

p "안즈 쨩이랑 함께? 아빠랑 엄마는?"

야스하 "바이바이, p쨩" 빙글

p "시러-! p, 아빠와 엄마가 좋아!"

안즈 "에엑-!"

P "흐흥"

야스하 "후훗" 킥킥


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12 : 28 : 15.84

야스하 "차 드세요."

안즈 "위-....... 아~ 이거야" 스으읍

이브 "차분해지는 맛이에요~" 스으읍

p "이브 쨩, 차분해지는 맛이란게 머야?"

이브 "으응... 좋아하는 맛, 라는 뜻일까?"

p "헤에-!"

야스하 "후훗, 고마워요. 하지만 갑자기 무슨 일이에요?"

P "응. 오랜만에 모인 것 같았으니까."

이브 "으흐흐. 제법 만나지못하게 됬으니까, 찬스는 소중히 하지않으면 말이지~ "

안즈 "그렇게 말하는 안즈는 때때로 만나지만요."

P "넌 좀 더 일해라."

안즈 "싫어, 귀찮다."


1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12 : 34 : 34.91

P "니가 그러니까 언제까지나 후배 P가 고생하고 있는 거겠지만."

안즈 "괜찮아 괜찮아. 거기서 반드시 보람이라든지 멋대로 느끼고 있을거야."

야스하 "후훗. 여전히 즐거운 듯하네요."

이브 "안즈 씨도 완전히 프로듀서네요~ "

안즈 "설마 이 안즈 씨가 사축이 될 날이 올 줄이야 ..." 하아

P "어느 세계에 정시퇴근하는 사축이 있는거야."

안즈 " 여기에 " 우쭐

p "도얏-!"

안즈 "아냐 아냐. 더 위로부터 시선에서 도야ァ라고"

p "응... 어때!" 우쭐

안즈 "오, 좋아좋아."

p " 에헤헤! 흐흥-! 흐흥-!"

P "그러니까 이상한 거 가르치지 말라고."


1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12 : 42 : 16.16

야스하 "그러고보니 그 후배 P씨는 요전날의 그 분인가요?"

P "응."

안즈 "어? 야스하. 그녀석 알고 있어?"

야스하 "예. P씨에게 물건을 배달했다."

안즈 "어? 사무실에 온 거라면 말해 준다면 좋았는데."

P "그래. 그때 야스하, 스카우트 된 것 같아" 큭큭

야스하 "예. 후훗"

안즈 "어!? 그게 뭐야? 자세히!"

야스하 "네. 요저번에..."


1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12 : 48 : 02.52

~ 회상 ~

사무원 "그럼 이곳에서 잠시 기다려주십시오."

야스하 "네. 부탁드립니다."

야스하 "............" 두리번 두리번

야스하 (오는거 오랜만... 누군가 아는 사람 없을까...) 두리번 두리번

"그 ..."

야스하(응 ... 오늘은 무슨 나베로 할까...)

"아 ... 저기 ..."

야스하 "?"

"잠시, 좋을까요?"

야스하 "어 ... 저요?"

? "그렇습니다. 당신입니다 ..."

야스하 "네?"

 

 

1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12 : 58 : 16.29

야스하 "아이돌입니까?"

? "예.아이돌 ... 관심은 없습니까?"

야스하 "그러니까 ... 저, 스카우트 당하고 있는건가요?"

? "그럴 생각,입니다..... 만약 당신이 조금이라도 아이돌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해 보지 않겠습니까?"

야스하 "음-. 어떻게 할까요."

? "괜찮으시다면, 명함만이라도 ..."

야스하 "이건 이건 정중하게도. 그러니까 ... 후배 P 씨?"

후배 P "반드시... 새로운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야스하 "후훗. 마지막으로, 왜 저를? "

후배 P "그것은....... 미소입니다."

야스하 "미소입니까." 후훗

P "야스하 기다렸지-"

야스하 "앗♪"


1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13 : 09 : 19.98

P "미안하네, 일부러."

야스하 "아뇨. 이런거 한번 해보고 싶었으니까요♪"

P "그런냐 .... 어? "

후배 P "안녕하세요..."

야스하 "후훗 .P 씨, P 씨."

P "응?"

야스하 "저, 아이돌로 스카우트 되어 버렸습니다♪"

P ".......에?"

후배 P "음... 주임님의 지인,입니까."

P "아, 만나는 건 처음이었나? 내 아내."

야스하 "안녕하세요, 아내입니다" 꾸벅

후배 P "............... 어?"

P "덧붙이자면, 전(前) 아이돌인 오카자키 야스하."

야스하 "안녕하세요, 전 아이돌이었던 또 오카자키가 아닌 야스하입니다." 꾸벅

후배 P "............... 어?"


- 회상 끝 ~


2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21 : 32 : 44.72

야스하 "그런 일이..."

안즈"왜 그 자리에 안즈를 부르지 않았어!"

P "아니, 그 다음에 후배 P 녀석, 당황한 모습하곤." 큭큭

안즈 "어!? 그 철가면이!?"

P "눈치 채지 못했다고 해도, 원래 아이돌을 아이돌로 영입한 경우니까."

야스하 "후훗, 저 아직도 아이돌 할 수 있습니까?"

P "여유지."

안즈 "그때는 후배 P가 아니고 안즈에 말해줘."

야스하 "안즈 씨의 프로듀스입니까?"

p "엄마, 아이돌이 될거야 -?"

야스하 "어떻게 할까나-. p 쨩은 엄마 아이돌 했으면 좋겠니?"

p "엄마가 하면 p도 할래-!"

안즈 "과연, 모녀 유닛인가."


2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21 : 41 : 17.61

이브 "후후. 그렇다면 나도 다시하고 있을까요 ~"

안즈 "이브는 정말 변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 없어"

P "안즈도 비슷한 걸 말이야 ..."

야스하 "후훗. 그렇네요. 또한 그 시절처럼 ... "

P "그렇게되면 안즈도 아이돌 다시 해야겠네."

안즈 "하?"

P "괜찮아 괜찮아. 그 옛날, 아이돌 겸 프로듀서를 하고 있었던 사람도 있으니까."

안즈 "어? 싫엇."

야스하 "후훗. 감을 되찾기까지는 안즈 씨한테 기대야겠네요."

안즈 "아니, 잠깐만..."

이브 "노력하죠, 안즈 씨 ♪"

안즈 "아니 아니 아니..."

P "p도 함께라면 3인분 추가다. 안즈도 포함해서 4인분?"

안즈 "무리무리무리"

P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사람, 마음만 먹으면 200명 정도까지라면 동시에 프로듀스
할 수 있으니까. 할 수 있다구."

안즈 "너랑 같은 취급하지마!"


2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21 : 48 : 44.34

P "뭐 제쳐두고 농담 "

야스하 "어머? 농담이었어요?"

P "응? 뭐 하고 싶으면 협력할게"

안즈 "그만하세요. 죽어버립니다."

이브 "조금 유감입니다~"

안즈 "안즈는 됐고, p는 어때? "

P "뭐가?"

안즈 "아이돌. 할꺼면 안즈도 협력할거지만."

P "야스하 나름일까. 나는 어느 쪽이라도 좋고."

야스하 "p쨩 마음대로군요. 정말 하고 싶으면 시켜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강요하
고 싶지 않으니까 " 쓰담쓰담

p "?" 에헤헤

안즈 "그런가 ..."


2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21 : 57 : 01.06

이브 "p짱은 어떻습니까~? 아이돌 하고싶어?"

p "그러니까 그러니까...... p 배고파-!"

P "....... 그런가

야스하 "후훗. 이야기에 열중해 버렸네요. 지금 준비할테니까 기다려주세요."

P "너희들 어차피 먹고 갈거지. "

안즈 "당근!"

이브 "잘 먹겠습니다~♪"

야스하 "그럼 힘차게 많이 준비하지 않으면 네요"

이브 "도와드릴게요 ~"

p "p도! 도울래-!"

야스하 "그럼, 부탁할까"

P "안즈는?"

안즈 "어? 안해."


2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22 : 04 : 54.04

야스하 "기다리셨습니다~♪"

p "다 됐어-!"

안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야스하 "갑자기 사람이 늘었으니까 재료 추가분을 자르는 걸 p쨩이 해줬어요."

이브 "p쨩, 제대로 고양이손으로 할수있었어요~"

p "야옹!" 쨘-

P "훗. 열심히 했구나, p." 쓰담쓰담

p "에헤헤! 그치만, 아직 엄마처럼 통통하고는 못해"

야스하 "괜찮아. 엄마도 처음에는 잘 못했으니까. 점점 잘 할 수 있겠지."

p "응! p 노력할래!"

안즈 "오우. 그리고 안즈를 길러줘."

P "뭘 애한테 등쳐먹으려고 하는거야..."


2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22 : 19 : 35.94

안즈 "자, 오랜만의 야스하 냄비요리다."

이브 "맛있을 것 같습니다~"

안즈 "p는 뭘 자른거야?"

p "그러니까 말이야, 당근 씨와 파 씨!"

안즈 "과연 야채뿐인가... "

P "아니, 먹으라고."

안즈 "안즈는 고기가 좋을려나?"

p "안즈 쨩, 편식하면 못써!"

안즈 "으극....!"

P "그래. 편식하면 키 안 큰다구."

p "응! 그리고그리고, 싫어하면 엄마가 슬퍼하는걸-"

야스하 "p 짱 ..." 쓰다듬

p "앗. 에헤헤"

안즈 "아아, 진짜! 먹으면 되잖아"


2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22 : 42 : 35.87

안즈 "아, 역시 이 맛이야" 우물 우물

이브 "야스하 씨의 맛 이네요 ~"우물 우물

P "p, 뜨겁지 않아?"

p "응. 괜찮아! 후- 후-"

야스하 "후훗. 아직 많으니까요."

p "응! 에헤헤. 엄마 왠지 즐거워보이네!"

야스하 "응. 떠들썩하니까."

P "시끄러운 놈이 하나 있으니까"

안즈 "이봐 이브, 뭔가 되받아쳐주지않으면..."

이브 "에에~ P 씨 너무해요." 방글

P "이브가 아니라구."

야스하 "후훗."

2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22 : 48 : 43.63

안즈 "그래도 말이야, 그 시절에 말한 것처럼 되었네."

P "뭐였더라?"

안즈 "이봐, 나이 들어도 우리 네 사람으로 코타츠에 들어가 냄비요리 끓여먹고"

이브 "후후. 그러고 보니 말했었죠~ "

안즈 "그치. 그리고 말이야, 그 무렵에 꼬맹이가 생겨났을지도 몰라-하고."

야스하 "후훗. 그대로 되었어요."

p "꼬맹이가 아닌 걸!"

안즈 "응응."

P "안즈가 프로듀서 하고 있거나, 이브는 산타 업계에서 대단해졌고 말야."

야스하 "아이돌은 그만두었습니다만, 저 그때 이후로, P씨 외길이에요?

P "알고 있어."


3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22 : 54 : 08.37

안즈 "아, 그리고 그거. 프로듀서가 야스하한테 솔직하게 됐다."

P "이제 뭐에 겁낼 필요도 없으니까."

안즈 "그치만 설마 여기까지 러브러브 할줄이야."

이브 "계속 러브러브라니 멋집니다~♪ "

안즈 "사무실에서 매일 염장질을 듣고있는 안즈의 입장이 되보라구..."

야스하 "어떤 일 말한건가요?" 두근두근

P "아, 다양하게구나..."

안즈 "괜찮아. 녀석은 절대 야스하와 p 이외엔 안중에 없으니까."

P "이 자식 말하지마. 내가 몇 년 참았다고 생각하는거야. 이제 와서 야스하와 p 이외 사람을 사랑하게 될리가 없잖아."

야스하 "네, 그건 신용하고 있으니까요."

 

3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1 (금) 23 : 07 : 36.31

p "p도 아빠 사랑해! 있잖아, p, 어른이 되면 아빠랑 결혼할거야!

P "그건 기대되는걸." 쓰담쓰담

야스하 "무웃. 아무리 p쨩이라도 그것은 용서못해요."

P "야스하도 아이들 상대로 발끈하지 않아도..."

야스하 "아니오. P씨의 정실 자리는 누구에게도 양보 할 수 없습니다."

P "네네, 걱정하지 않아도 누구에게도 양보할 생각은 없어."

안즈 "그럼 역시 p는 안즈가 업어갈까."

P "안 줄거니까."

이브 그러면 우리집 아이는 될까요~?"

p "이브 쨩의?"

P "설마 이브까지!?"

이브 "새로운 산타 대모집 중입니다~ "


4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2 (토) 23 : 54 : 44.87 ID
: aLK / GcyUO

야스하 "이제 마무리는 어떻게합니까?"
(마무리:シメ, 냄비요리를 먹은 뒤 남는 국물에 밥이나, 면 등을 볶아먹는 것. 닭갈비 먹고 철판에 밥 볶아먹는 것처럼...")

안즈 "잡탕 죽!"

이브 "우동!"

P "p는 뭘로 할래?"

p "라면!"

안즈 "그렇게 나온건가-"

P "그러면, 나도 라면."

야스하 "네. 라면으로 결정이군요."

안즈 "p의 요청이라면 어쩔 수 없나.

이브 "라면으론 별로 안 끝냈죠~."

p "라면 다이묘-진!"

안즈 "누가 한거야, 방금ㄲ... p!? "


4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3 (일) 00 : 05 : 56.51 ID
: gV2ZOZamO

안즈 "후하아... 다 먹었다."

이브 "우후후. 맛있었습니다~."

야스하 "과연 사람이 많다 순식간에 없어지네요."

P "그렇네. 다음부터는 식비 받아야겠는데."

안즈 "에? 프로듀서가 오라해서 왔는데, 뭐야 그 악덕 상법은"

P "이브는 공짜고 안즈는 배로 받을까 "

안즈 "우와-앙! p, 아빠가 괴롭혀-" 훌쩍훌쩍

P "누가 아빠야."

p "아빠, 심술쟁이하면 떽이야!" 떽

P "미안해, 안즈. 악의 밖에 없었어"

안즈 "악의 밖에없는 거냐!"

P "식비는 오늘 분은 괜찮아."

안즈 "다음부터는 받는거야!? "


43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3 (일) 00 : 25 : 12.56 ID
: gV2ZOZamO

P "그럼... p, 졸리기 전에 목욕탕 들어 갈까."

p "네-에!"

안즈 "그 역할은 안즈가 맡아주지."

P "엣!?"

이브 "나도 함께 들어가고 싶어요 ~"

P "그럼 안심이구나."

안즈 "야"

야스하 "후훗. 그럼, 부탁드려요"

안즈 "위-. 자, p, 욕실에서 비밀이야기 하자구."

p "비밀이야기-?"

안즈 "킥킥킥" 씨익

P "?"

이브 "p쨩, 씻으러 가요~"

p "응! 있잖아, p, 샴푸 괜찮은거야!"

이브 "헤-. 대단하네 ~" 쓰담쓰담


44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3 (일) 00 : 33 : 39.41 ID
: gV2ZOZamO

P "이브는 몰라도, 설마 안즈가 이렇게까지 돌봐줄 줄이야 ... "

야스하 "안즈 씨, 옛날부터 돌보기는 잘했는데요?"

P "그렇지만 말이야, 스스로 솔선 해주는 타입이 아니었을텐데. "

야스하 "확실히... 후훗, 오늘은 p쨩 빼앗기기만 하네요."

P "뭐, 가끔씩은 말이지."

야스하 "그런 말해도, 쓸쓸하지 않습니까?"

P "으음... 이제 야스하까지 그런 말하면 그렇겠지만 ... "

야스하 "어머 어머"

P "......... 과연 오늘은 함께 목욕은 보류일까."

야스하 "저는 괜찮아요?"

P "......... 아니아니"

야스하 " 안 되나요?" 지긋-

P ".........으윽. 아니, 그치만 그 녀석들에게 무슨 말 들을지..."


45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3 (일) 00 : 42 : 39.47 ID
: gV2ZOZamO

안즈 "이야기는 들었다!"

P "!?"

p "말했어!"

이브 "p쨩, 아직 머리 말리지 않았어요~."

p "아차!"

이브 "네~에. 다시 돌아가요~"

p "네-에!

P "........."

야스하 ".........?"

안즈 ".......... 크흠"

안즈 "욕실에서 p한테 여러모로 들었다구." 헷헷헤

P "...... 나쁜 예감 밖에 들지 않는데."

안즈 "언제나처럼. 그래! 언제나처럼! 함께 들어가면 좋다고 생각해!"

P "역시 ..."


4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3 (일) 00 : 51 : 06.44 ID
: gV2ZOZamO

안즈 "후헤헤. 설마 아직까지 함께 들어갈 줄이야."

P "이, 이봐, 한 명이라고 p가 말이야..."

안즈 "오늘 느낌이면 두 명이 따로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

P "으윽"

야스하 "후훗. 당신이랑 닮아서, p쨩 확실히 하고 있으니까요."

안즈 "어이쿠, 은근히 남편자랑 하는데." 능글능글

P "어떻게 하란거야..."

안즈 "그래서 때때로 둘이서 목욕탕 들어가면 되잖아."

P "너는 절대 들여다 볼 속셈이겠지..."

안즈 "하지 않아. 전혀 귀중한 안즈 씨의 호의를 낭비할 생각이야?"

야스하 "후훗. 모처럼이니까, 호의를 받아볼까요♪"

P "...하아"


4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3 (일) 00 : 56 : 40.55 ID
: gV2ZOZamO

야스하 "P 씨 씻으러 갈까요♪"

P "네네"

야스하 "오랜만이니까, 구석구석까지, 네요."

P "살살 부탁해."

안즈 "아,야스하, 야스하." 소근

야스하 "예?"

안즈 "좋은거 말해주자면, p는 먼저 잔다니까."

야스하 "아무래도 거기까진..."

안즈 "그리고, 안즈도 이브도 한 번 자면 어떤 큰 소리가 나도 오늘은 일어나지 않을테
니까."

야스하 "어...?"

안즈 "둘이서 천천히 해....... 천천히 할수 있으면." 후히히

P "야스하?"

야스하 "지금 갈께요~♪ "


4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3 (일) 01 : 03 : 34.01 ID
: gV2ZOZamO


p "머리카락 다 말랐어!"

안즈 "응. 우유 한잔 마실래?"

p "마실래! ... 얼레? 아빠랑 엄마는?"

안즈 "목욕탕"

이브 "후후. 잘 된 것 같네요 "

안즈 "그렇지"

p "?"

이브 "자, p 짱. 몸 차가워지기 전에 자버릴까요~"

p "어? p는 아직 괜찮아-!"

안즈 "안즈는 오늘 굉장히 열심히 했으니 이제 졸린거야. 그리고 p를 베개 삼아 자고 싶은거야" 꼬옥

p "에-엑"

이브 "나도 p쨩이랑 자고 싶어요 ~" 꼬옥

p "오늘은 왠지 안즈 쨩이랑 이브 쨩이랑 계속 함께 있네-" 에헤헤


49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3 (일) 01 : 11 : 25.76 ID
: gV2ZOZamO

야스하 "후우 ....좋은 물이었습니다 ..."

P "음... 너무 의욕이 넘쳐서 조금 길어졌지만... "

야스하 "가끔씩은 좋잖아요."

P "뭐, 그렇지 .... 어? p랑 애들은?"

야스하 "후훗. 먼저 자러 간 것 같아요."

P "그런가. 반주에 어울려 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야스하 "저라도 좋으면 어울려드려요."

P "그거야 더 바랄 나위도 없지만... 드문데."

야스하 "모처럼이므로, 네?"

P "그럼 천천히 마실까."

야스하 "네♪"


50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3 (일) 01 : 17 : 00.33 ID
: gV2ZOZamO

P "자" 쫄쫄쫄

야스하 "감사합니다" 꼴깍

P "......진짜 오랜만이네."

야스하 "?"

P "둘이서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거, 말야."

야스하 "후훗. 안즈 씨랑 이브 씨에게 감사해야겠네요."

P "역시 저 녀석들의 짓인가 ..."

야스하 "아 맞다. 목욕 전에 안즈 씨가 말했는데요..."

P "?"

야스하 "뭘해도, 두 사람은 오늘 무슨 일이 있어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아요?"

P "그런가? "

야스하 "예. 그러니까......"

P "...... 아, 그런건가"


51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3 (일) 01 : 19 : 46.23 ID
: gV2ZOZamO

야스하 "p쨩도 상당히 착한 아이가 되었고, P 씨, 남자애가 갖고 싶다고 말했죠."

P "...... 그랬지." 꼬옥

야스하 "후훗" 꼬옥

P "... 스태드리 남아있었나."

야스하 "네. 1다스."

P "아니, 아무리 그래도 1다스는...... 1다스라." 흠


5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3 (일) 01 : 22 : 40.61 ID
: gV2ZOZamO

P "...야스하."

야스하 "네?"

P "사랑해."

야스하 "... 네. 저도 사랑합니다. 영원히."

P "아아 ......... 응"

야스하 ".......... 읏"

 


끝이에욧!


56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3 (일) 01 : 29 : 46.46 ID
: gV2ZOZamO


야스하 "......라는 느낌일까요?"

히나코 "무흐흐흐흐. 야스하씨의 망상력도 훌륭하네요."

야스하 "후훗. 이것에 관해서는 제대로 알고 있으니까."

이브 "후후. 실현되면 좋겠네 ~. 그렇지만, 브리첸는 어떻게 된 걸까요~? "

야스하 "아, 잊고 있었습니다."

브리첸 "부못!?"

안즈 "... 확실히 순록의 수명이란 10~15년 정도였으니까, 빠르면... 이제..."

브릿트 "부모모!"

안즈 "농담 농담. 그래서, 안즈 조금 액티브하지않아? 먼저 어째서 프로듀서 하고 있는
거야?"

야스하 "어? P 씨가 전에 안즈 씨에게 그쪽 재능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어요? "

안즈 "하아!? 뭐야 그게!?"

P "다녀왔습니다."

야스하 "앗♪"


57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3 (일) 01 : 34 : 22.29 ID
: gV2ZOZamO

히나코 "후후. 남편의 귀가네요."

야스하 "다녀오셨어요, 여보♪"

P "아니, 여보라니 .... 어라? 히나코가 있네. 뭔가 드문데."

히나코"후후. 야스하 씨의 이야기가 매우 불타올라서...

P "흐응..."

안즈 "잠깐, 프로듀서! 안즈, 프로듀서의 뒤 따위 잇지 않을꺼니까!"

P "응? 무슨 소리야?"

안즈 "시치미 떼지마!"

히나코 "그럼 다음은 어떤 망상을 할까요..."

야스하 "글쎄요... 그럼, 아이들과 함께 사무실에 놀러오는 이야기는 어때요?"

히나코 "흐흐. 그것은 또 망상이 진척될 것 같네요." 무흐흐

이브 "우후후. 여러분의 10년 후는 어떻게 됬을까요~"


58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3 (일) 01 : 36 : 39.92 ID
: gV2ZOZamO

이상 읽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브 딱히 진심으로 브리첸 잊어버린게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미레이도 나와줬고, 이제 슬슬 야스하 나와주지 않을까나-


62 : 이하, 무명을 대신해 라이양이 보내드립니다 2015/05/03 (일) 06 : 20 : 13.73 ID
: k0VF + A / 40
수고수고
이 선배 생생해서 정말로 좋아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trans&wr_id=64902&page=30 

모바P[코타츠를 치우겠어!] 의 후속작이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오카자키 선배가 귀엽네요. 게다가 마지막엔 망상이었다는 결말...

중간에 p가 "라면 다이묘-진!" 이라고 한건 らーめんだいみょーじん!이라고 적혀있었는데 혹시 뭔지 아시는 분은 제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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