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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하라와 P 시리즈 - 충격의 남바 에미 하루 밀착 리포트

댓글: 3 / 조회: 1729 / 추천: 1



본문 - 07-09, 2015 18:22에 작성됨.

본 팬픽은 ナイ@魔王様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ナイ@魔王様님에게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충격의 남바 에미 하루 밀착 리포트


에미 「ZZZ……」

에미 「……아니……결혼이라니… 소하고 결혼이라니…」
에미 「에, 다음주……에? …어째서… 에, 아니……」

에미 「전개가 너무 초현실이다 아이가!」


에미 「……뭐고, 꿈이구마」
―남바 에미의 아침은 추운 한마디로 시작한다∼
에미 「춥다든가 말하지 마레이!」
에미 「……아니레이! 에, 잠깐!? 뭐, 뭘 찍는 기고!?」
―PV촬영이에요∼
―어제 말하지 않았나요∼
에미 「에, 아……」
―생각났나요∼?
에미 「응, 새하얗게 잊고 있었네」
―생각이 났다닌 계속 찍을게요∼
에미 「아, 미안타, 그전에 옷 좀」
―괜찮아요∼
에미 「아무리 그래도 잠옷은 좀 그렇지 않다 아이가」
―그렇네요∼
―그런데, 평소와는 다른 귀여운 파자마네요~
에미 「그, 그런 건 딱히 상관 없구마! 어무이가 보내준 거레이」
―정말로∼
에미 「다, 당연하데이. 우야 내가 이리 입으면 추워 죽는 파자마 입겠나?」
―그런가요∼
에미 「진짜구마……」
에미 「……」
―……
에미 「………」
―………
에미 「아니, 빨리 나가레이」
―에?
에미 「에? 가 아니구마! 갈아입을 거레이!」
―부디
에미 「부디, 가 아니구마! 어째서, 생 갈아입는 걸 찍으려 하는 기고!?」
―-―JK 옷 갈아입기 라이브~
에미 「절대 안 한데이, 나가!」
―머어머어, 그렇게 말하지 말고∼
에미 「잠깐, 뭐고, 무신 짓을 할 생각이노!?」
―좋지 않을까, 좋지 않을까
에미 「적당히 하레이! 니, 카메라 끄레이! 찍지 말라고 했데이!」


―꽤 격렬하게 옷을 갈아 입었네요∼
에미 「어째서, 아침부터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 ㄴ기고」
―어머, 어디 가는 건가요∼
에미 「땀 흘렸으니께 샤워할 거레이」
―오야, 서비스 신인가요?
에미 「아니구마, 바보! 절대로 들어오지 마레이!」
―알겠어요∼



에미 「히야아아! 너 우야 들어오는 기고!」
에미 「바보, 찍지마! 나가 나가!」


에미 「잘 먹겠습니다」
―아침부터 서둘러야 한다니 탑 아이돌도 큰 일이네요
에미 「한번, 제대로 붙제이」
―남바 에미의 아침 식사는……
―햄에그에 흰쌀밥, 거기에 된장국인가요
―제대로 먹을 것이네요
에미 「뭐라고 해도, 아이돌은 건강이 기본이레이. 팬들을 기운 나게 하려고 하는데 우리들이 기운이 없으면 최악이구마. 자기의 하루 건강과 팬의 하루의 건강, 그 모두를 위해 일한다. 그것이 내 지론이레이」
―그런가요?
에미 「……그렇구마」
―그런데, 이 달걀 후라이 반숙인 거 같은데∼
에미 「내 반숙파구마」
―훌륭한 반숙이네요, 역시 연습을 한 건가요~
에미 「연습했데이, 내, 아때부터 부모님이 바빠서 요리 제법 했데이.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구마」
―그런가요?
―참고로, 달걀 후라이에는 간장인가요?
에미 「간장파레이. 사실 뭐라도 좋지만, 간장에 쉽게 손잉 간다든가 그런 느낌으로?」
―아∼, 알겠어요∼
―그리운 맛이라는 거네요∼
―그 말은, 아침 식사는 기본이 밥인 건가요?
에미 「에, 뭐, 옛날부터 밥 먹었고. 빵도 좋다만, 어울리는 양념이 없구마」
―식당에 가면 있어요
에미 「아니, 있지만, 그 말이제. 나가면 귀찮구마」
―그거네요. 아무래도 상관 없는 건 귀찮다는 거~
에미 「뭐고, 그거」
―정말이지. 계단 하나만 걸으면 되지 않나요?
에미 「아니, 멀데이」
―상당히 게으르네요∼
―그렇다고는 해도, 깔끔하게 먹네요
에미 「당연하구마, 남기면 천벌이구마. 쌀 하나하나 정성이 담겼데이. 제대로 먹어야 하구마」
―그렇네요
―저기 그 된장국말인데……
에미 「아까부터 밥 이야기만 하고 있구마!」
에미 「조금 전에 좋은 말 한 거 그런 걸 더 띄워주레이!」
―그래도, 재미가 없어서∼
에미 「너가 재미없는 거제, 팬들은 좋아하구마!」
에미 「음식 리포트가 아니레이!」



【사무소】
―오늘 예정은 뭐가 있나요?
에미 「오후에 아마추어 만담 대회 사회 한 건」
―인생 힘들겠어요~
에미 「싸운다」
미쿠 「오오, 뭐다냐, 나호 뭐하고 있는 거다냐?」
―에미짱 PV 촬영 중이에요∼
미쿠 「아아, 그러고 보니 그런 이야기가 있었던 거 같다냐」
에미 「미쿠는 어째서 여기에? 오늘은 일이 있을 텐데」
미쿠 「그렇다냐 그런데 갑자기 기재 트러블 때문인지 일정이 바뀌었다냐」
에미 「일정이 미뤄지면 나중에 지장 있다 아이가?」
미쿠 「괜찮다냐, 스케줄에는 지장 없다냐. 그래서, 오후 레슨까지는 시간이 있어서 시간 떼우러 왔다냐」
―모처럼 왔으니까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 해주세요∼
에미 「에, 우야?」
―그렇게 늘어져 있는 모습만 찍기는 좀 그래서요∼
미쿠 「에, 그럼……」


쿠도 시노부 「다녀왔습니다∼」
에미 「오오, 시노부짱 어서 오레이∼」
미쿠 「시노부도 같이 하자냐」
시노부 「에, 뭐야 뭐야? 나호씨 어째서 카메라 들고 있어?」
―에미짱의 PV 촬영이에요∼
시노부 「그럼, 이 종이 스모도 PV촬영 중?」
에미 「어쩐지 그림이 될 거 같다고 시켰데이」
시노부 「그림이 되지 않아!」
미쿠 「그래도 꽤 재미있다냐. 시노부도 해보라냐」
시노부 「괜찮아!? 와∼, 그리워라∼. 어렸을 때 자주 했어∼」
―지금까지는 에미짱이 한 발 앞서 나가고 있어요∼
시노부 「좋아~ , 그럼 내가 에미씨를 이기면 되는 거네요∼」
에미 「오, 잘 말했데이∼ 패배를 맛보게 해주겠구마」

시노부 「압승!」
에미 「우와, 시노부짱 너무 강해. 뭐고 그게?」
시노부 「어렸을 때 동네에서 삼관왕이었어」
―이거 뜻밖의 일면이네[요
에미 「아니, 시노부짱의 뜻밖의 일면이다 아이가. 내를 찍으레이」
―찍었는걸요, 파자……
에미 「그건 됐데이!」
에미 「나중에 절대로 컷이레이! 절대로!」
시노부 「파자?」
미쿠 「아아, 아무것도 아니다냐. 에미의 뜻밖의 일면은 아무도 모른다냐」
시노부 「하아, 그런 가요?」
에미 「그러고 보니, 시노부짱은 우야 사무소에?」
시노부 「저 아침에 촬영이 있었고, 조금 있다가는 협의할 게 있어서……」
미쿠 「협의?」
시노부 「네, 이번에 유닛 짜게 되었어요」
에미 「진짜인 기고!? 경사구마!」
미쿠 「! 누구다냐, 누구다냐?」
시노부 「그게, 저와 치에리짱하고 사치코짱 셋이서」
에미 「오오, 뭔가 보기 드문 것 같은 편성이구마」
시노부 「네, 유니트명은 아직 임시이지만 『천사&천사&천사』로」
미쿠 「유니트명이 너무 심하다냐」
에미 「센스 너무 없구마」
미쿠 「그래도 그 셋은 그런 느낌이 든다냐」
시노부 「응, 저도 힘낼게요」
―잘 됐네요∼
―그런데, 이 정보는 컷해야 할 거 같아요∼
에미·미쿠·시노부 「아……」
―에미짱하고 미쿠짱이 둘이서 2시간 동안 대결한 것도 처음이네요∼
에미 「아니, 그건 처음부터 컷이다 아이가!」


【점심】
―오늘 점심은 무엇인가요?
에미 「오늘은 미트볼하고 베지터블 믹스와 시금치와 베이컨이 볶은 거구마」
―허세네요∼
에미 「허세아니구마!」
에미 「미쿠 몫도 만들었데이」
―두 사람 분을 만든 건가요?
미쿠 「면목없다냐」
에미 「됐데이. 하나 만들믄, 둘이든 셋이든」
에미 「미쿠가 생선을 먹지 못하는 거 말고는 아무 문제 없데이」
미쿠 「그, 그건 어쩔 수 없다냐」
에미 「뭐, 앞으로는 먹을 수 있었으면 좋긴 하겠데이」
에미 「그럼, 먹제이. 잘 먹겠습니데이」
―……
에미 「응? 뭐고?」
―오늘은 타코야키하고 오코노미야키가 아닌 건가요?
에미 「아니, 늘 먹는 것처럼 말하지 마레이」
―에, 그래도 평소에는 삼시 세끼 타코야키라고
에미 「그렇구마. 가 아니구마」
―또 농담을
에미 「오사카 사람이 타코야키만 먹는다는 식으로 말하는 건 그만하레이」
미쿠 「이상한 소문이다냐」
―그런가요?
―참고로 오늘 반찬인 미트볼은
에미 「또 밥만 주목하는 기고!」
에미 「어데를 비추는 기고, 도시락이 아니라 내를 비추레이!」
―알겠어요∼
에미 「이, 이상한 곳 비추지 마레이!」
미쿠 「나호, 너무 자유분방하다냐」


【레슨】
베테랑 트래이너 「좋아, 두 사람 괜찮은 느낌이야」
에미 「네, 감사합니데이!」
베테랑 트레이너 「좋아, 라스트로 다시 한번」
미쿠 「네, 부탁합니다냐!」


―레슨 수고 하셨습니다∼
에미 「수고하셨습니다, 진짜로 촬영만 하는구마」
―촬영 담당이니까요∼
―오늘은 한층 더 하드했네요∼
에미 「무슨 말인 기고? 항상 이렇데이」
―또 농담을∼
미쿠 「나호의 메뉴는 우리들하고 다르다냐」
―에, 진짜인가요?
에미 「이 녀석 미묘하게 쇼크 받았구마」
미쿠 「그래도, 어쩔 수 없다냐 나호는 빨리 지쳐서 우리하고 같은 메뉴로 할 수 없다냐」
―지금까지 같은 메뉴라고 생각했어요
에미 「뭐, 그건 익숙해지면 된다 아이가. 거기에 아이돌의 길은 노래와 춤만이 아니레이. 그러니, 나호는 다른 걸 노력하믄 되는 거구마」
―그렇네요
―그런데, 아마추어 만담 대회 사회는 어땠나요?
에미 「나쁘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TV 흉내가 많았데이. 유행하는 일발 개그나, 의미를 알 수 없는 거나, 비난하거나, 아마추어이고 어쩔 수는 없었데이」
에미 「그보다, 너 거기 안 간기고?」
―다른 일이 있어서∼
에미 「아 그, 그랴」
―솔직히 말해, 욕하고 싶은데 참고 아마추어가 좋다고 말하는 남바 에미보다, 뒤에서 진심으로 욕하는 남바 에미를 팬들이 좋아한다고 생각해요
미쿠 「아이돌이 욕하는 거 아니다냐」
―그래도, 진심을 말하는 게 재미있지 않나요?
에미 「뭐, 그렇지~」
―아, 베테랑 트레이너씨 수고 하셨습니다
베테랑 트레이너 「수고했어. 에비하라도 PV촬영 수고했어」
―아니에요
―그런데, 베테랑 트레이너씨는 역시 이 일이 좋아서 하는 건가요?
에미 「어이, 다른 사람에게 집중하지마레이」
베테랑 트레이너 「하하하, 전부 좋아하서 라고 말하면 역시 거짓말일걸. 그래도, 그건 아이돌들도 마찬가지잖아. 하기 싫은 일이라도 꿋꿋히 하는 걸 보면, 우리도 본받자, 그런 생각이 들어. 너희들에게 용기를 받고 있는 거지. 그러니까, 너희들 앞에서는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어」
―꽤 의미 깊은 말이네요
에미 「베테랑 트레이너씨, 분위기 탔구마!」


―저녁은 컷인가요?
에미 「나호, 식사 신이 되면 눈이 바뀌어서 무섭데이」
―괜찮지 않습니까∼
미쿠 「아니, 좋지 않다냐」
에미 「니, PV 찍지 않는다 했노?」
―그런가요. 어라, 어디로?
에미 「아니, 목욕탕이구마」
―호오
에미 「아무리 그래도 공동 목욕탕은 아니레이. 카메라 치우레이」
미쿠 「나호, 갈 거면 카메라 두고 가라냐」
에미 「내뿐이라믄 어쩔 수 없지만, 다른 아는 절대 안 된데이」
―그 말은 둘만 있으면 OK라는 건가요?
에미 「아니레이!」
미쿠 「나호. 카메라 전원끄라냐」
에미 「그럼 가제이」
―네~에



에미 「아아! 찍는 기고!」
―괜찮아요, 모두에게는 사정을 말했어요
미쿠 「괜찮지 않다냐!」
에미 「바보, 잠깐! 어디 찍는 기고!」




―개운해요~
에미 「하아..」
미쿠 「그냥 자고 싶다냐」
―네~에
에미 「아니, 우야 오는 기고? 니 방으로 가레이」
―머어머어, 재워주세요
에미 「어쩔 수 없구마∼」
미쿠 「이래저래 OK 하는 게 에미의 귀여운 점이라냐」
―밀기에 약하네요
에미 「시끄러워, 자레이!」

―귀여운 파자마네요
에미 「자라 말했구마!」

………
……


나호 「이런 느낌으로 찍으면 어떨까요?」
에미 「아니, 절대로 안 된데이」

P 「……나호」
나호 「네?」
P 「그거 치에리판으로 만들어줘. 부탁이다」
나호 「알겠어요∼」

에미 (안 된데이 이 녀석들 )


PV는 남바 에미의 심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DVD 초회 특전으로 나왔는데,
의외로 팔린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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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하라의 출연이 항상 미묘하지만.. 미묘하게 존재감이 있는 이 시리즈는

작가님이 일단 여기까지 쓰셨습니다. 그나자나 나호의 나긋나긋함이 은근히 남을 도발하는 느낌도 될 수 있군요 [......]

다음 시리즈는 큐트 4자매 시리즈입니다.

그러고보니.. 이 시리즈 P가 은근히 특이하긴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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