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http://blog.livedoor.jp/ssramen/archives/39367973.html

여월의가희의 9번째 SS번역

사무소

코토리 : 장소, 아시는 걸까?

이오리 : 늦네…

프로듀서 : 이오리, 100%오렌지 주스……

이오리 : 너 늦잖아, 귀여운 이오리쨩의 목이 마르니까, 바로 가져오라고!!

프로듀서 : 하핫, 미안미안 어디있는 지 몰라서…… 앗!!!

(콰당탕)

프로듀서 : 아야야……

코토리 : 피요! 괜찮으세요?!

프로듀서 : (핫, 이오리가 밑에!?) 이오리, 괜찮아?!

이오리 : ……

프로듀서 : 이오리! 어디 안 부딪혔어?

이오리 : ……입술이 ……

프로듀서 : 왜 그래?! 찢어졌어?

이오리 : ……니 ……입술이…내……, 키, 키스……

프로듀서 : 야, 야 이오리……

이오리 : 키스같은거 하면, 애가 생겨버리잖아!!!

 

 

마코토 : 안녕하세요~……!!!!

이오리 : (치근덕치근덕)

프로듀서 : 저, 저기 이오리씨……? 너무 붙으시면 그게……

이오리 : 어머~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좋잖아. 어차피 곧 부부가 될텐데

이오리 : 뭐, 뭐어, 순서는 조금…… 어긋났지만///

이오리 : 아, 아빠한테도 말씀드리러 가야되네……

이오리 : 분명 아빠한테 잔뜩 맞겠지, 니히힛!

이오리 : 그래도 안심해. 진지하게 이야기하면 알아주실거야

이오리 : 그치만, 미래의 내 남편이고, ……그, 뱃속 애기의… 아빠니까//

이오리 : 그치, 여보///

마코토 : ……!! (뭐, 뭐라고오!!)

하루카 : ……

아즈사 : ……어머어머~……

아미 : 오빠……

마미 : (오빠…… 어째서……)

치하야 : 큿……

야요이 : 아우~……

유키호 : 중얼중얼……

미키 : 허니…… 데코쨩…… 축하해야…… 축하해야지……

히비키 : 벼, 변태다……

타카네 : 당신은……

리츠코 : …… (일단 통보할까?)

사장 : 자네…… (통보하면 곤란해 리츠코군)

이오리 : 아이는 남자애랑 여자애, 어느 쪽이 좋아……? 라니~ 조금 성급한걸까?

이오리 : 그리고, 어느 쪽이든 귀엽잖아?

이오리 : 뭐라해도, 이오리쨩하고…… 여, 여보의…… 애니까///

이오리 : 안정기에 들어갈때까진 격렬한 댄스는 피해야겠네

이오리 : 꽉 끼는 의상도 NG고……

이오리 : 아, 안심해? 언론에는 나중에 알릴거니까

이오리 : 갑자기 은퇴하게되면, 폭동이 일어나잖아

이오리 : 내가 16살이되면, 뉴스로 호화롭게 결혼식을 올리자, 니히힛

프로듀서 : 이오리 나 말 좀 하자…

마코토 : 뭐뭐뭐뭐…

히비키 : 아아, 마코토……하이사이……

마코토 : (어, 어두워) 어어, 안녕 히비키. 그래서, 이건 뭐야?

히비키 : 몰라… 일 하고 오니까 지금 보시는 대로……

유키호 : ……구멍파고……들어갈게요……

마코토 : 유키호!

유키호 : 아, 마코토쨩…… 에헤헤……

마코토 : 유키호…… 눈이 탁해졌어…

마코토 : 사장님, 뭔 일있던거에요? 아, 아이라던가… 말하는데……

사장 : 그게, 겨우 몇 분 사무소를 비웠더니, 돌아오니까 이렇게 됐단다

사장 : 나한테도 사정이 있었다고…… 나가기 전엔 평소같았다만……

사장 : 어쨌든, 진상을 밝힐 필요는 있겠지…… 리츠코군!

리츠코 : 알겠습니다…… 이오리!! 오늘은 각자 행동이었으니, 미팅 하자

이오리 : 알겠어……리츠코, 내 쪽에서 특별히 할 말이 있어……

이오리 : 류구코마치 둘도, 진정하고 들어줘……

프로듀서 : 드디어 해방됐다

하루카 : 프로듀서씨! 불결해요! 불결!

프로듀서 : 뭐……?!

타카네 : 역시 당신은, 슬렌더한 몸이 취향이셨던건가요……

치하야 : 그거라면 저도…… 아니 저 말고는 없잖아요!!

야요이, 마미 : ……

미키, 유키호, 치하야 : 에헤헤……아하하하……

마코토 : ……(완전히 무너졌어……!)

히비키 : 변태다변태다 생각은 했지만 하필 사무소에서 중학생한테 손을 대다니 범죄! 범죄라고!!

프로듀서 : 기, 기다려, 너희들 오해하고있어!

사장 : 저쪽은 리츠코군이 잘 해주겠지… 그럼, 무슨 일이있었는지 털어놔보게

프로듀서 : 하아…… 오늘은 이오리 단독이였고 류구코마치는 다른 일이 있어서 내가 따라갔어

프로듀서 : 조금 일찍 끝나서, 같이 돌아왔고

프로듀서 : 목이 마르다고 해서 사 둔 오렌지쥬스를 찾아들고와서

프로듀서 : 조금 찾는 데 시간 걸려서, 이오리한테 혼나겠다해서 서둘렀는데

프로듀서 : 그러다 내가 넘어져서, 이오리랑……그……키스하게 되서

미키 : 너무한거야! 미키한텐 안해줬으면서!!

프로듀서 : 아, 아니 사고야! 불가항력이야!!

사장 : 그래서?

프로듀서 : 그걸로 끝이에요, 뭐랄까 이오리가, 키스하면 애가 생긴다고 해서……

하루카 : 그걸로 이렇게 될 리 없잖아요! 역시 키스하고 그런 분위기에……///

야요이 : 그런 분위기가뭔가요……?

마미 :  짐승으로 변한 오빠… 갈 때까지 갔네……

사장 : 자네! 내가 나갔다 오는동안 30분도 안걸렸다고? 너무 빠른거 아닌가?

프로듀서 : 그러니까 아무것도 없었다고……, 거기서 아까부터 비디오찍는 코토리씨! 뭔가 말해주세요

코토리 : のワの

프로듀서 : 코토리!!

- 코토리씨 설명중 -

마코토 : 아무래도 진짜인가본데…… 하지만, 하필 이오리가……

미키 : 평소에 태클담당이고 상식이 있으니까 충격도 큰 듯한 느낌

야오이 : 웃우~ 잘 모르겠지만 프로듀서는 이오리쨩하고 결혼 안하는거네요~

하루카 : 아하하, 전 프로듀서씨를 믿었어요!

유키호 : 그치~

마코토 : ……(여자는 무섭네…)

치하야 : 그래도…… 누가 설명해주는 게 좋지 않아?

타카네 : 그렇군요… 이오리의 눈은 진지해보였습니다……

히비키 : 설명이라니…… 수술하고 암술이 웅얼웅얼……

사장 : 이, 이야아, 부끄럽구만///

프로듀서 : 남자가 말하긴 부끄럽네///

마미 : (사장님하고 오빠, 좀 기분나빠!)

- 류구코마치 IN 미팅룸 -

리츠코 : 대강 사정은 알겠는데…… 설마 이오리가……

이오리 : 그러니까, 평소 일을 줄여야되는걸 용서해줬으면 해

이오리 : 아즈사…… 아미…… 그리고 리츠코… 정말 미안……

아즈사 : 어머어머~ 어떻게 하지~

아미 : (학교에서 성교육 안받았나……?)

- 이야기 한 후 -

사장 : 이오리군은?

리츠코 : 미팅룸에 있어요… 솔직히 어찌해야 좋을 지……

아미 : 파팟~하고 사실을 말해주면 되잖@ㅏ!

미키 : 아후…… 허니하고 데코쨩이 아무 일 없었단 걸 알았으니 졸려졌어. 잘래

히비키 : 너무 자유롭네……

마미 : 그럼 마미가 할래! 이름하여……

마미 : 숙제를 핑계로 이오링에게 성을 철저히 주입시킨다! 작전!!

마미 : 이오링~!

이오리 : 마미……, 너한테도 사과할게……

마미 : 응… 아하하, 잘 모르겠지만, 축하해, 이오링 (처음부터 무거워!)

이오리 : 마미…… 고마워……

마미 : 그런데 전혀 다른 이야기지만, 학교 숙제 좀 도와줄 수 있어? 다 안 도와줘서~

이오리 : 응, 좋아. 기분전환도 하고……어디, 보고서 형식이네

마미 : 그렇다고 이오링! 주제는, 아이는 어디에서 오는거야? 조사해보자!!

이오리 : ……최근 학교교육은 어디를 향해 가는 걸까……

마미 : 팟하고 떠도는 걸 꽉 요약해서 알려줘!

마미 : (분명 황새나 양배추를 말할테니, 쨘! 보건교과서! 이걸로 이오링한테 성지식을 알려주는거야!)

이오리 : ……알겠어. 어어, 일단 모체에는 난자가 있어서, 그게 아빠의 정자하고 수정해서,
        
         수정란이 되는거야. 수정란은 자궁에 안착해서, 착상해.
        
         덧붙여, 그 때 착상할 때 방법에 따라, 어떨 때는 아미랑 마미같은 일란성 쌍둥이도
        
         태어나게 되는거야. 그리고……

마미 : 그 뒤도 이오링의 완벽한 성교육이 한참동안 계속되었다……

이오리 : ……대충 이런건데, 좀 알기 어려웠으려나?

마미 : 자자자잘알았어! 고마워, 이오링!

마미 : 그런데, 처음 부분말인데…… 난자하고 정자부분……

이오리 : ? 그게 왜?

마미 : 아니~ 우리 아빠랑 엄마도, 그런 걸 했구나 해서///

이오리 : 무, 무슨 말 하는거야///

마미 : 마미도 이제 먹을만큼 먹었는걸~//

이오리 : 그렇네……. 난 좀 빨랐지만……키, 키스……

마미 : 키스……? 아니, 이오링

이오리 : 생각해보면, 남자랑 점막으로 닿을 부분은 입밖에 없잖아.
  
         사람의 몸은, 움직이는 것도 잘 된다고 감탄하고 있어……. 음음……

마미 : 그 뒤로도 이오링의 인체구조 강의는 계속되었다……

마미 : 우우…… (비틀비틀)

마코토 : 뭐… 결과는 마미 상태를 보면 알겠어……

마미 : 이오링 너무 버거워~

리츠코 : 올바른 지식이면 우리들도 알려주려했는데

아미 : 그래도 이오링, 우리보다 훨씬 잘 안단말이지~

리츠코 : 첫 부분을 제대로 틀렸고, 뒤는 완벽하단 거네… 하기 힘들어…

아즈사 : 어머어머~

프로듀서 : (박람강기한 이오링 리얼최고) (역주 : 한국에선 박학다식을 자주쓰는데 그냥 원래대로넣어놓았엉

)

마미 : 너무해~ 시작하기 전에 말해달라고~……

프로듀서 : 뭐, 수고했어

히비키 : 뭔가 남의일같네

유키호 : 다음엔 제가 갈게요!

유키호 : 이, 이오리쨩~

이오리 : 어머, 유키호… 너한테도, 사과할게… 너도 프로듀서

유키호 : 그, 그것보다, 조금 말할 게 있는데 괜찮을까? 아버지에 대한 건데

이오리 : 좋아…… (아빠……)

유키호 : 뭐랄까 최근, 아버지 세탁물이랑 내 게 같이 세탁되서 싫어져서 말야……

유키호 : 그렇게 말하니, 아버지가 우셔서……

유키호 : "옛날엔 크면 아빠 신부될래~! 쪼옥~! 해줬는데!!" 라고

유키호 : 이오리쨩은 어때? 그런 거 해?

이오리 : 세탁물? 난 전용클리닝스탭이……

유키호 : 아, 그게아니라, 아빠랑 쪼옥하거나……

이오리 : ……아아, 가족끼리 키스…… 옛날에는 했어……최근엔 역시 안하지만……

유키호 : (이걸로 키스로는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걸 알겠지)

이오리 : 역시 그……팥밥 먹고난 후는… 좀 의식하게 되서…… (역주 : 여자아이가 생리하면 팥밥을 먹는다

네요)

이오리 : 근데, 알고있어?

유키호 : 호에?

이오리 : 민법에서 사촌이내의 친척과 직계혈족은 결혼 못하게 돼있어
  
         그걸 생각하면, 가족하고 키스한 걸로 아이는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게 타당하겠지……

유키호 : 그 후도, 이오리쨩의 인체에 관한 사찰은 계속되었습니다

유키호 : 우우…… (추욱)

마코토 : 뭐…… 그…… 유키호는 최선을 다했어……

치하야 : 만만치 않네……

히비키 : 난 납득시키는거 무리야……

하루카 : 어쩌죠…… 프로듀서씨……

프로듀서 : 다 때려칠까……

사장 : 난 이런 일은 어색하니까! 자네의 결백도 알겠으니 난 실례하지 하하하!!

미키 : 아, 사장님 도망친거야

리츠코 : 드디어 일어났네

아즈사 : …………어머어머~ 어쩔 수 없네요…………

프로듀서 : 아즈사씨? 무슨 명안이라도?

아즈사 : 우후훗, 조금 과감하게요

아즈사 : 코토리씨?

코토리 : 네?

아즈사 : 가장 아래에 깔아둔 바닥 밑에 있는거, 다 꺼내보세요

코토리 : 피, 피요! 그런 거 없어요!!

아즈사 : 코토리씨? 거짓말하면 떼끼, 에요~ (고오오오…………)

코토리 : 피, 피~요~!!

- 사후 -

코토리 : 내 청순한 이미지가…… 구멍파고 묻혀있을게요……

이오리 : /// (설마…… 그런 곳에 그런 걸 넣는다니……)

아즈사 : 이오리쨩?

이오리 : ……번거롭게 했네…… 다 이해했으니까 …… 잠시 혼자있게 해 줘……

프로듀서 : 이오리……

이오리 : ……우우……

이오리 : ……나 혼자만 법석떨고, 바보같아…… 훌쩍……

프로듀서 : ……

이오리 : 드디어, 솔직해질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프로듀서 : ……

이오리 : 뭐야…… 너도 나 바보취급하고 웃었을거아냐……

프로듀서 : 난, 이오리가 사실을 알아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이오리 : 그건 그렇겠지…… 나 같은 거하고……결혼 안하고 끝났으니……

프로듀서 : 그런 우연으로, 과속하듯이 이오리랑 그런관계 되는건 싫으니까

프로듀서 : 그 때가 오면, 내가 똑바로 말하게 해 줘

이오리 : 그 말은……

프로듀서 : 이오리는 귀엽네

이오리 : 잠깐……쓰다듬지마……바보……

이오리 : ……좀 더, 가까이 와도 좋아……

이오리 : (그렇다해도, 엉덩이쪽에 그게 그걸하다니 격동적이였어……)

이오리 : (코토리가 그 얇은 책 더 갖고있으려나……?)

이오리 : (내일 몰래 물어봐야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