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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사와 후미카 [마왕과 언어]

댓글: 5 / 조회: 2252 / 추천: 1



본문 - 02-10, 2016 15:28에 작성됨.

작가의 말

데레스테에서 「란코의 소문」에서 책 읽는걸 좋아한다고 들어서 팟 하고 썼습니다.
백합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취향이 아니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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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후타바 안즈 [요리를 하자]
후타바 안즈 [자 완정이야]
후타바 안즈 [상냥함에 감싸였다면]
를 쓰신 작가분의 작품입니다.

작가분은 백합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십니다만 그렇게 강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일말의 거부감이라도 있으신 분 혹은 남성 P와 엮이는것 외에는 받아들일수 없는분은 뒤로가기를
누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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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자아내는 자여!」

저를 부르는 큰 소리에 시선을 올리자, 조금 멀리서 달려 오는 소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모래시계는 가득 찬다고 해도 그 모래는 멈추는 일 없이 계속 흘러넘치지 않겠는가?」

모래시계……가득 차도 계속 흘러넘친다 ……아마 「기다렸는가」라고 물어보고 싶었던거 겠지요. 완전한 정답은 「약속시간에 못 맞추고 늦어서 기다리게 한건가요」라고 하는 걸까요.

갑자기 「언어를 자아내는 자여! 그대도 영겁의 이치를 바라며 책을 찾는 자라고 들었다!」같은 말을 들었을 기가 막혔습니다만, 익숙해져 버리니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이 때의 필자의 기분을 대답하시오」라던가 「이 때 A군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대답하시오」같은 넌센스인 설문 보다는 훨씬 더 간단합니다.

「아니요, 제 시간에 오셨어요. 저도, 지금 도착했고……」

그렇게 전하자, 그녀의 얼굴에 불안한 기색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밝은 미소가 떠오릅니다.

그 표정에, 동성인 저라도 조금 두근해 버렸습니다. 이게 신데렐라 걸인 사람이 가지는 매력이라는거 겠지요.

「언어를 자아내는 자여, 저기……이거, 어울리, 나요……?」

이번엔 수줍어하면서 그런걸 물어봅니다.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백면상 이군요.

그런데, 그런말을 듣고 잘 보면, 평상시에는 양 갈래로 묶여 있는 회색빛 머리카락도 지금은 변장을 위해서 인지 풀고 있고, 복장도 평상시보다 거친 인상을 줍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패션의 분류적으로 말한다면 같은 고딕 앤드 로리타 이기에, 어디까지나 평상시와 비교해서 거칠다고 할 뿐입니다만.

「아……네 , 네……엄청, 잘 어울려요」

다홍색을 머금은 뺨이, 살짝 치켜 뜨고 바라보는 젖은 눈동자가, 제 스톨의 앞을 힘없이 잡는 손길이, 그 모든게 절 두근거리게 만듭니다.

평상시부터 마왕을 자칭 하는 란코 씨 입니다만, 저한테는 마왕보다 오히려 마녀처럼 보입니다.. 분명 매료의 마법을 사용하고 있는게 틀림 없습니다.

「에 , 헤헤헷……////」

정말로, 어쩌면 이렇게나 매력적인 표정을 지을 수 있는걸까요.

란코 씨의 이 표정을 보고 있으면 저도 뺨이 느슨해 지는걸 막을수 없습니다. 인중이 늘어난다고 하는건 분명 지금의 제가 하고 있을 표정을 말하는 거겠지요.

「그러면, 란코 씨, 가도록 해요」

이대로 쭉 란코 씨를 바라보고 있어도 좋겠지만, 오늘의 목적은 그녀를 계속 바라보고 있는게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그녀와 함께 책을 찾는 것.

취향의 방향성이 조금 다를지도 모릅니다만, 책을 즐기는 사람끼리, 함께 서점 순회를 즐긴다는게 오늘의 취지입니다.

「자, 가도록 하자! 영겁의 이치가 기록된 책을 찾는 여로에!」

그렇게 말하자마자, 그녀는 제 오른손을 잡고 걷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원래 이렇게 대담한 행동을 하는 타입은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오늘에 한해서는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 지금부터 찾으러 가는 책에 대한 기대가 그녀의 걸음을 경쾌하게 만든거 겠지요.

기분은 잘 압니다. 서점을 돌면서, 책을 찾는 시간은, 마음이 풍족해지고, 걸음도 저절로 가벼워 집니다.

「라, 란코 씨」

그러나 너무 경쾌해서 제 쪽이 따라갈 수 없습니다.

저는 겉치레로도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 아니고, 걸음도 빠른 편은 아닙니다.

「므……미, 미안해요」

진심으로 미안한듯이 말하고서, 그녀는 이번엔 제 곁에서 걷습니다.

역시 그 왼손은 제 오른손을 잡은채 입니다. 그러나 방금전 까지는 마음껏 잡아주고 있었습니다만, 냉정해지고나선 사양하고 있는걸까요.

지금은 손끝으로 가볍게 잡고 있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모처럼이니까 조금 심술을 부려보고 싶어졌습니다.

란코 씨의 손가락에 제 손가락을 하나 하나 얽어 나갑니다. 그렇네요, 커플손잡기, 라고 하는 겁니다.

기대에 가슴을 부풀어 오르는 란코 씨도 사랑스럽지만, 역시 저로서는 그녀의 조금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즐기고 싶기에.

「……?」

그렇지만 멍청한 표정으로 보는군요.

그리고 일순간의 사이를 두고 나서, 꽉하고 그녀의 왼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것과 동시에 해바라기 꽃을 생각나게 하는 만면의 미소를 저에게 지어줍니다.

「……//////」

아무래도 , 얼굴이 빨개지는 쪽은 제 쪽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쪽에서 먼저 손가락을 얽었기에 풀수도 없고, 부끄러움에 한동안 고개를 숙이고 걷고 있으니, 문득 란코 씨가 발을 멈추었습니다.

「언어를 자아내는 자여!」

고개를 들어보니 아무래도 고서점 같았습니다.

처마끝에는 햇볕을 쬔 책들이 4개의 회전식 책장에 들어가 있습니다. 슥하고 그 서적의 틈새에 손가락을 넣어보면, 쉽사리 들어갔습니다.

「네, 좋은 서점 같네요」

이것은 개인적인 판단 기준입니다만, 책장에 꽂혀있는 책과 책 사이에 쉽게 손가락이 들어갈 만큼의 공간적 여유가 있는가, 라고 하는 것은 들르는 서점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손님이 책을 꺼내기 편하도록 하는 것도 물론 있습니다만, 너무 빽빽하게 꽂아두면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책을 손상시키는 원인으로 이어집니다. 서점에는 손님에대한 배려 이상으로, 책에 대한 세심한 관리도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고서점은 책에 잘 신경쓰고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천지의 이치를 나타내는 마도서가 있다면 좋겠다만……」

「이 서점이면 뭔가 좋은 책이 발견될지도 모르겠네요」

~2시간 후~

「므으……내가 바랄 정도의 마력을 머금은 마도서는, 이 정도의 책의 대해(大海)에서도 떠오르지 않는건가」

그 후로 2시간, 고서점을 다니면서 좋은 책을 찾아 보았습니다만, 아무래도 어느 서점에도 그녀가 찾는 책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서점도 저한테 있어서는 보물의 산 이었습니다만. ……네, 초판 제 일쇄라고 하는 남들한테는 아무래도 좋은 것에 부가가치를 찾아내는 종류의 인간인 저한테 있어서는, 말이죠.

「죄송해요……저만……」

깨닫고보면 손에 넣은 책은 9권.

모두 유키치씨가 한사람하고 반은 날아 가는 가격 이었습니다만, 본래라면 배의 가치는 있는 것들 뿐이었기에, 무심코.

「자아내는 자여……저기, 후미카 씨……그, 용돈, 괜찮으신가요……?」

진심으로 걱정받게 돼 버린것 같습니다…….

「예. 평상시부터 저금, 하고 있었기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금액은 오늘 대부분 다 써버렸다는건 다물고 있도록 하죠.

제 대답을 듣고선, 란코 씨는 명백하게 안심한듯이 가슴을 쓸어 내립니다.

「제가 같이 가자고해서 돈이 안남게 되면 어쩌지, 라고 생각했어요……」

…………마음이 아픕니다, 란코 씨,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 주세요.

「라 , 란코 씨!」

거북함에서, 화제를 딴 데로 돌리려고 하자 무심코 큰 소리가 나와 버렸습니다.

「히얏!?」

그 음량에 놀라서 어깨를 움찔거리는 란코 씨.

「……저기, 제가 가진책으로 괜찮으시다면, 란코 씨가 좋아하는 책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괜찮으시면, 지금부터 저희집에 오시지 않겠어요」

뭔가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내뱉은 말은, 그런 말이었습니다.

……결국 부끄럽다.

이 녀석은 갑자기 무슨말을 하는건가 , 라고 생각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오! 하늘의 복음인가!!」

그렇지만 란코 씨는 그런 제 걱정하곤 상관없이, 정말로 기쁜 듯이 웃습니다.

「……///」

그런 표정이 조금 눈부셔서, 저는 화끈거리는 뺨을 들키지 않게 또 숙여 버립니다.

저는 이렇게나 그녀에게 매료되어 있는 걸까요.

이유 같은건, 알고 있긴 합니다만.

~수십 분후 ~

「……! 설마 이 정도 일줄은……!」

결코 넓지 않은 제 임대 아파트에 데려오자, 란코 씨의 눈이 반짝였습니다.

대량으로 설치한 책장에도 다 들어가지 않고, 협소하게 쌓아올린 서적이 그렇게 만든거 겠지요. 장서의 숫자 뿐이라면, 작은 서점을 열수 있을 정도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란코 씨, 차 드리면 될까요?」

즉시 책장의 물색을 시작한 란코 씨의 등에 대고 이야기 합니다.

「아, 괜찮아요」

본래의 말이 나왔네요.

무심코 갑자기 웃음소리를 흘리자, 란코 씨는 깜짝놀란 것처럼 되돌아 보고선 「조, 좋을대로 조처하도록 하게」라고 다시 말합니다. 제법 의미가 다르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걸 지적하는건 센스가 없다는거 겠지요.

「뭔가 마음에 드는 책은 찾으셨나요?」

끓여온 차를 내면서 물어 보자, 그녀는 빛나는 미소로 이쪽을 돌아 봅니다.

「으응! 역시나 언어를 자아내는 자도다!」

아무래도, 그녀의 취향에 맞는 책을 찾아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건가요?」

란코 씨가 가진 말에 대한 애착을 잘 알고 있기에, 그런 그녀가 제 책장에서 도대체 어떤 책에 흥미를 가졌는지에 몹시 관심이 있었습니다.

제가 엄성한 --아무튼 천권은 훨씬 넘고 있기에 엄선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한 서적들 입니다만, 그것들은 말하자면 제가 길러 온 말들의 원천.

그중에 도대체 어떤 부분이 그녀를 끌어당긴건지 아는건, 나아가서는 저 자신의 매력이라는 것을 발견하는 실마리가 될지도 모릅니다.

「이거에요!」

또 본래의 말.

연속이군요. 이런걸 텐동이라고 하는 걸까요? ……아니요 아마 다르겠지요.
[텐동 : 개그용어에서 개그 같은걸 두번 세번 반복해서 하는걸 말한다고 합니다. -by 니코니코 대백과 ]

쓸데없이 비약한 사고를 뿌리치고, 그녀가 보여주는 책을 봅니다.

「이건……」

조금, 기쁘네요.

「산시로 , 인가요」

「음!」

결코 드문 책인것도 아니고, 읽으면서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까다로운 책인것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제가 처음으로 제 용돈으로 산 소설 이었습니다.

「정말, 재미있어요. 꼭 추천해요」

책을 펴고 읽는 재미를 가르쳐 준 이야기.

말을 하는게 서툴렀던 저에게, 말 하나로 세계는 이렇게도 달라 보이는 것이라고 가르쳐 준 이야기였습니다.

「저기, 빌려도 될까요?」

「예 , 물론」

저한테 있어서 중요한 이야기. 거기에 누군가가 흥미를 가져준게 순수하게 기뻐서, 저절로 미소짓게 됩니다.

그리고, 눈이 마주쳤습니다.

순식간에 란코 씨의 얼굴이 빨갛게 물들어 갑니다.

「후미카 씨……그런 표정, 지을수 있었구나……//////」

뭔가, 이상한 표정을 짓고 있었던 걸까요.

서둘러 자신의 얼굴을 톡톡하며 만져봅니다. 그렇게 새빨개질 정도로 이상한 표정은 하고 있지 않았……을 겁니다.

「저기, 뭔가, 이상했나요……?」

조심조심 묻는 저에게 대해 , 란코 씨는--.

「아 , 아니에요! 그게, 그……예뻤……으,니까」

그런 말을 합니다.

이번엔 제가 사과처럼 붉어질 차례 였습니다.

얼굴에서 불이 날거 같다, 라고 하는 표현이 있습니다만 확실히 그말 그대로, 얼굴이--귀까지 뜨거워 지는걸 느낍니다.

평소에 수식어 과다라고도 할 수 있는 말을 사용하고 있는 란코 씨에게 갑자기 그런 식으로 직설적으로 칭찬을 받으면, 부끄럽다고 하는편이 힘들겁니다.

「 「아, 아우……//////」」

두 사람다 얼굴이 새빨개져서, 그런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립니다.

그대로 한동안 같이 있는게 부끄러워 졌습니다만, 점점 머리의 피가 내려가고 냉정해지자 「어차피 이때까지 부끄러운 생각을 했으니까……」라고 하는 만용이라고 해야할 생각이 갑자기 솟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저는 아직도 진정하지 못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란코 씨…………달이 아름답네요」

입에서 튀어 나온 것은 그런 말이었습니다.

딱맞게도, 창문에서 보이는 밤의 장막을 치고 있는 하늘에는 아름다운 둥근 달이 떠올라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도 결국, 빌려온 말.

언제나 그렇습니다. 말주변 없는 저는 책을 읽고 빠지는 것으로 언젠가 이렇게 나도 선명한 말이나 선명한 세계를 손에 넣을 수 있을거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읽어도 읽어도, 어휘 만이 쓸데없이 증가할 뿐이고, 저는 전혀 저만의 언어를 찾아낼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저 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언어를 자아낼 수 있는 란코 씨한테 이렇게나 끌리는거 겠지요.

바라건대, 이 말의 의미를 란코 씨가 모르시기를…….

「에, 그 , 그 그건……」

아무래도, 신께서는 그런 소원을 받아주실 여유는 없는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된이상 속일 수 밖에 없습니다.

「라고 하는건 오용이라고 해요, 란코 씨. ……사실은 「당신과 보면 달이 아름답네요」라고 해요. 즉 「달」에 「당신」을 겹친 말은 아니라고」

나지만 너무 보기 흉하다.

어디서 들었는지도, 사실인지 어떤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해서 적당히 얼버무리고 있다. 덧붙여서 말하자면, 그 사이 한번도 그녀와 눈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이래서는 마치 산시로 같은, 길 잃은 양입니다…….

「…………좋아요」

작게, 그녀가 무슨 말을 중얼거린게 들립니다.

저는 그쪽에 고개를 돌리고 그리고 굳어 버렸습니다.

너무나도 애달프고 아름다운, 밤의 어둠조차도 따르게 하는 여왕이 거기에 입었습니다.

「……죽어도 좋아요」

그 사람.

후타바테이 시메이의 명역의 인용으로, 자주 소세키의 명역에의 회답으로서 소개되는 말이었습니다.

「아 , 저기, 란코 씨……?」

밤이 다가온다.

커다란 두 개의 붉은 달에 압도당해서, 제 몸은 말하는걸 들어주려 하지 않습니다.

「후미카 씨……」

몹시 열정적인 목소리가 제 몸의 심지를 녹입니다.

그리고 , 점점 , 점점 그녀의 입술이 다가와서………….


「 「~~~!」」

이가……부딪쳤습니다…….

아픕니다, 너무나도.

조금 전까지 있던 요염한 분위기가 거짓말처럼 사라져 버려, 남겨진 것은 눈물로 입가를 억누르고 웅크리고 앉는 두 명의 소녀.

「저기, 란코 씨……정말로 당신이 달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하지만 당신과 보는 달은, 이렇게나 아름다워요…….

「 「당신과 보니, 달이 아름답네요」」

=======역 자 후 기========

안녕하세요 칠색월 입니다.

다들 설 연휴 마무리는 잘 하고 계신지요..

지난번 후기를 읽고 격려해주신 분들께는 감사드립니다. 단지.. 제 의도와는 달랐지만 말이죠

뭐랄까 번역한거에 대한 수고했다란 말이 안달려서 그런말을 한게 아니라 부족한걸 채우고

더 재미있게 보게 하려고 들인 노력에 대한걸 생각해 주시길 바랬습니다. 

글만 올려도 되는걸 일부러 일러 찾아가면서 aa 일일이 스크린샷 찍어서 그림파일 저장해 가면서

올렸던건 이 팬픽을 읽으면서 상황이 이해가 잘 가고 그리고 좀 더 즐겁고 재미있게 읽길 바래서 였거든요

글 번역하는건 사실 전 원문이랑 메모장만 켜고 타닥 칠 실력도 못 됩니다.  그렇기에 번역기 돌리고

원문대조 하면서 사전 찾아서 수정해서 올리는거니까요 그래서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그걸 보충하려 하기 시작했었지요

하지만 그런건 쓸데없는 짓이었나 싶어 맥이 빠져서 그런 후기를 남긴거 였습니다만....

그런게 있건 없건 인기있는건 인기 있을테고 없을건 없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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