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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누마 쿠루미 「도, 도와…… 도와주세요…… 흑」

댓글: 4 / 조회: 3014 / 추천: 0



본문 - 02-08, 2016 21:28에 작성됨.

오오누마 쿠루미 「도, 도와…… 도와주세요…… 흑」

 

 

 

 

1 : ◆2sEevkrykY [sage] :2013/12/20(금) 01:59:53. 38 ID:hkqYdzPXo

 

 

이 나이에 이 크기란 말이지 

팬픽 쓰고 싶어질 정도야.

 

 

 

 

 

 

 

 

 

2 :  [sage] :2013/12/20(금) 02:00:19. 38 ID:hkqYdzPXo

 

 

쿠루미 「아, 안녕하세요―……」 

 

 

아츠미 「응? 누구?」 

 

 

쿠루미 「히야아! 아, 안녕하세요……」 

 

아츠미 「만지기도 전에 경계 받은 건 처음이야……혹시 새로운 아이돌?」 

 

쿠루미 「히야아아! 쿠, 쿠루미는 오오누마 쿠루미라고 해요! 오늘 프로듀서에게 스카우트? 당해서 왔어요!」 

 

아츠미 「호오, 프로듀서도 꽤 눈썰미가 좋네……」 

 

쿠루미 「?」 

 

아츠미 「아니……나는 무나카타 아츠미 14살! 쿠루미짱은 몇 살이야?」 

 

 

 

 

 

 

 

 

 

 

 

 

3 :  [sage] :2013/12/20(금) 02:00:46. 21 ID:hkqYdzPXo

 

 

쿠루미 「쿠루미는 13살이에요!」 

 

아츠미 「……13살?」 

 

쿠루미 「네! 아이돌 힘낼게요! ……아우」 

 

아츠미 「우히히……프로듀서 과연 좋은 인선이야」 

 

쿠루미 「?」 

 

아츠미 「쿠루미짱, 이 사무소에는 하나 통과해야 할 관문이 있어!」 

 

쿠루미 「관문?」 

 

아츠미 「일단 편하게 있어!」 

 

 

 

 

4 :  [sage] :2013/12/20(금) 02:01:12. 37 ID:hkqYdzPXo

 

 

쿠루미 「……? 무엇을, 꺄아!」 

 

아츠미 「흠…… 이거 이거……」 주물주물 

 

쿠루미 「그……, 그만……」 

 

아츠미 「더는 못 참아!」 주물주물 

 

쿠루미 「프로듀서……살려 주세요……히익」 

 

 

 

 

5 :  [sage] :2013/12/20(금) 02:01:59. 38 ID:hkqYdzPXo

 

 

아츠미 「아……미안」 

 

쿠루미 「흑…… 아, 아이돌이 되려면 이래야 하나요……?」 

 

아츠미 「아니, 내 취미」 

 

쿠루미 「흐윽…… 그, 그런……」 

 

아츠미 「울면 나도 못하지… 미안」 

 

아츠미 「울고 있는 여자애도 좋지만, 주무르는 걸로 울리고 싶지 않아」 

 

아츠미 「그러니까 앞으로는 만지는 정도로만 할게」 

 

쿠루미 「우우…… 그것도……」 

 

 

 

 

6 : ◆2sEevkrykY [sage] :2013/12/20(금) 02:02:39. 93 ID:hkqYdzPXo

 

 

아츠미 「미안 미안, 안 만질게」 

 

쿠루미 「흑, 정말, 요?」 

 

아츠미 「정말이야 정말, 그보다 쿠루미짱에 대해 알려줘」 

 

쿠루미 「응…… 알았어요…… 흑」 

 

아츠미 (……됐어. 이제 울음 그쳤어) 

 

쿠루미 「쿠루미는요, 시즈오카에서 왔어요」 

 

쿠루미 「좋아하는 건 목욕하는 거에요!」 

 

아츠미 「음음, 목욕이라. 그럼 이 다음에 사나에씨가 가르쳐준 온천에 가자!」 

 

쿠루미 「온천? 아, 커다란 목욕탕이네요! 네, 갈래요―!」 

 

아츠미 (……너무 쉬워서 오히려 불안해졌어) 

 

 

 

 

7 : ◆2sEevkrykY [sage] :2013/12/20(금) 02:03:06. 03 ID:hkqYdzPXo

 

 

쿠루미 「그리고, 티슈 모으는 거 좋아해요」 

 

아츠미 「……티슈?」 

 

쿠루미 「포켓 티슈요! 쿠루미 울보라서 모아요!」 

 

아츠미 (취미가, 불안해지네……) 

 

쿠루미 「쿠루미에 대해 이제 아셨나요?」 

 

아츠미 「물론! 참! 쓰리 사이즈는 재봤어?」 

 

쿠루미 「?」 

 

아츠미 「응? 혹시 안 잰 거야?」 빙긋 

 

 

 

 

8 : ◆2sEevkrykY [sage] :2013/12/20(금) 02:03:36. 35 ID:hkqYdzPXo

 

 

아츠미 「아이돌 사무소에서는? 쓰리 사이즈라는 것을 측정해」 

 

아츠미 「이거봐, 내 쓰리 사이즈 쓰여있지?」 

 

쿠루미 「네!」 

 

아츠미 「쿠루미짱은 측정 안 해? 그건 그다지 좋지 않을 지도……」 

 

쿠루미 「에…… 쿠루미 아이돌 될 수 없나요?」 

 

아츠미 「괜찮아! 내가 쿠루미짱 쓰리 사이즈 측정해 줄게! 조금 기다려줘!」

 

 

 

 

9 : ◆2sEevkrykY [sage] :2013/12/20(금) 02:04:15. 99 ID:hkqYdzPXo

 

 

아츠미 「그럼 아래부터 잴게……」 

 

아츠미 (뭐, 언덕이 목표이지만, 일단 아래부터할까) 

 

아츠미 「응! 히프는 그럭저럭이네! 그럼 다음은 웨스트…… 여기도 보통이고」 

 

쿠루미 「다음에는?」 

 

아츠미 「다음은, 언덕이야? 우히히히!」 

 

쿠루미 「네? 아! ……… 흑…」 

 

아츠미 「미안 조금만 참아줘. 바로 잴 테니까!」 슥슥 

 

쿠루미 「으, 응…………」 

 

 

 

 

10 : ◆2sEevkrykY [sage] :2013/12/20(금) 02:04:55. 23 ID:hkqYdzPXo

 

 

아츠미 (정말로 커! 이건 정말로 커! 이 나이로서는 상상도 못할 정도야! ) 

 

아츠미 (……조금만 더 만지자, 측정은…… 조금만 더 만지고) 

 

쿠루미 「아, 아쯔미짱…… 아직, 이에요? …………」 

 

아츠미 「조금만 더!」 슥슥 

 

쿠루미 「으, 응………………」 

 

아츠미 「응? 어라?」 

 

쿠루미 「괘, 괜찮아, ……이, 정도, 는……흐윽」 

 

아츠미 「응? 미, 미안해? 너무 세게 잡았지?」 

 

 

 

 

11 : ◆2sEevkrykY [sage] :2013/12/20(금) 02:05:52. 13 ID:hkqYdzPXo

 

 

쿠루미 「아니야…… 어째서 이렇게 가슴이 커졌을까 생각했는데……」 

 

쿠루미 「쿠루미, 이 가슴 탓으로 발 밑도 안 보이고……잔뜩 먹어도 영양분이 머리로 안 가고……」 

 

쿠루미 「학교에서도 남자애들에게 놀림 당하고……눈물 많고… 바보이고……」 

 

아츠미 (점점 방향이……) 

 

 

쿠루미 「쿠, 쿠루미…… 커지고 싶지 않았어……」 

 

아츠미 「……그, 그건 아니야」 

 

쿠루미 「엣?」 

 

 

 

 

13 : ◆2sEevkrykY [sage] :2013/12/20(금) 02:07:00. 37 ID:hkqYdzPXo

 

 

아츠미 「쿠루미짱이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이 언덕은 재산이야」 

 

아츠미 「아무리 본인이 안 좋게 생각해도 이 언덕은 쿠루미짱 거야」 

 

아츠미 「그러니까 쿠루미짱이 한 말은 자기 자신이 싫다는 말이 돼」 

 

아츠미 「쿠루미짱을 키워 준 부모님에게도 실례야」 

 

쿠루미 「미, 미안해요…」 

 

아츠미 「알아 주어서 기뻐!」  

 

쿠루미 「마마도, 파파도…… 쿠루미를 여태까지 키워 주셨고……」 

 

쿠루미 「마마와 같아지도록…… 쿠루미도, 노, 노력할래요……!」 

 

 

아츠미 「응? 엄마도 이 정도로 커? 정말?」 

 

쿠루미 「네! 마마도 커요!」 

 

 

 

 

14 : ◆2sEevkrykY [sage] :2013/12/20(금) 02:08:26. 34 ID:hkqYdzPXo

 

 

아츠미 「이거……달아오르네!」  

 

쿠루미 「네? 무슨 일이에요? 아츠미짱…… 에, 아직도……」 

 

아츠미 「자! 힘내자! 아이돌이 되는 거야! 마마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지!」 주물주물 

 

쿠루미 「아…………, 도와주세요……」 

 

 

모바 P 「뭘 노력하라는 거지? 아앙?」 

 

아츠미 「……돌아왔네」 주물주물 

 

모바 P 「아아, 알고 있어도 손을 떨어뜨리지 않다니 네 녀석의 정신에 완패당했구나」 

 

쿠루미 「프, 프로듀서, 도, 도와주세요…… 흑」 

 

모바 P 「아아, 물론이지. 아츠미, 주먹 연발로 봐줄 테니 떨어져」 

 

아츠미 「……그 이상도 괜찮으니까, 조금만 더, 안돼?」 

 

모바 P 「안 됩니다」 빙긋 

 

쿠루미 「도, 도와주세요 ……후에에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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