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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 속 (5)

댓글: 3 / 조회: 637 / 추천: 2



본문 - 04-19, 2018 00:58에 작성됨.

프로듀서 씨가 행방불명.


저는 GPS기능에서 현재위치를 찾고 있습니다.


「클로버 씨. 프로듀서 씨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줄래?」

 

네잎클로버에게 부탁합니다.


신호가 끊긴 곳은, 765프로의 극장.

그렇다. 밀리언 스타의 사람들의 극장입니다.

최근, 이 남성을 본 적 없으신가요? 라고 사진을 보여주며 돌아다닙니다.

 

 

「아무 정보도 안들어와요......」

 

마음이 꺾일 것 같다.


「어라? 그 분은 아기돼지 짱이잖아요!」

 

아기돼지 짱?

 

「알고 계신가요!?」

 

지금이라도 뛰쳐나갈 기세로 말을 걸었습니다.


「네~. 그 분은 저번 주 금요일에, 성모인 저와 악수를 했었어요~. 들어본 바로는, 저희들의 프로듀서랑 친분이 있다던가~.」

 

저번 주 금요일은 여기 있었구나.

신호가 끊어진 것은 저번 주 금요일.


「그런데, 그 아기돼지 짱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


「행방불명, 이에요.」

 

생각한 것보다, 쉽게 말했습니다.


「행방불명?」

 

성모 씨는 멍하게 서있습니다.


「아기돼지 짱이 행방불명이라니, 성모로서 간과할 수 없네요~. 성모는 아기돼지 짱에게 평등하게 애정을 나누어 주는 존재. 아기돼지 짱이 곤란해하고 있으면 이끌어주도록 하죠~.」



왠지, 엄청 믿음직해요.


「저는, 텐쿠바시 토모카라고 해요~. 이후 잘 부탁해요~.」


「저, 저는 오가타 치, 치에리에요. 잘 부탁합니다.」


 

거기서 매우 들뜬 여자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치에리 짱이잖아요! 매번 라이브가 귀여운 아이돌 짱!」

 

트윈 테일의 모양이 특징적인 여자 아이.

 

「마츠다 아리사라고 해요! 몇 번이나 편지 썼어요!」

 

아, 아리사 짱.

 

그렇다, 매번 선물 상자에 편지와 선물을 넣어주는 아이다.


 

토모카 씨가 사정을 설명해주셔서, 아리사 짱도 협력하기로 한다.

 

정말 기뻐요.

 

「클로버 씨. 고마워요.」

 

프로듀서 씨와 함께 딴 클로버를 펜던트로 만들고, 목에 걸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생길 때, 펜던트의 클로버에게 부탁을 말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긴장하게 되버리는 곳도 프로듀서 씨 덕에 개선해왔습니다.

프로듀서 씨가 없으면 사무소에 있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까 저는 찾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프로듀서 씨를 붙잡기 위해서.

저만의 클로버 보물로 만들기 위해서.

 

「에헤헤.」

 


펜던트를 열자, 제가 만든 저와 프로듀서 씨의 투 샷 사진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프로듀서 씨의 사진은 몰래 도촬한 사진이에요.

프로듀서 씨의 머리카락이나 마신 음료수의 페트병, 사무소에서 쓴 타올.

전부는 아니더라도, 회수해서, 방에 장식해놨습니다.



이번에는 프로듀서 씨를 장식하고 싶어......라는 생각을 합니다만, 그건 저에게는 어렵겠죠.

「토모카 씨, 아리사 씨. 잘 부탁합니다.」

 

머리를 깊게 숙이면서, 수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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