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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트위스터 게임?」

댓글: 4 / 조회: 2885 / 추천: 3



본문 - 05-13, 2018 04:55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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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터 게임)



1>>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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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기 마노 (16)
마노  「네. 메구루 쨩이 재미있어 보인다면서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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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노 히오리 (15)
히오리 「메, 메구루…… 다리 방해돼……!」파들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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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미야 메구루 (16)

메구루 「어쩔 수 없잖아ー. 지시가 이렇게 나왔는걸」

P   「그래서 마침 하고 있었다는 거구나」

메구루 「에헤헤, 재미있어ー! 몸도 부드러워지구」

히오리 「이런 거 한다고 부드러워지면 그 노력은…… 꺅!?」

꽈당

메구루 「자, 히오리 패배ー!」

히오리 「방금 그건 메구루가 위에서 눌러서 그런 거잖아」

메구루 「미안미안」사삭

마노  「그러면 우승은 메구루 쨩! 역시 대단하넷」

P   (토너먼트였나……)

메구루 「우승이란 말, 어감 좋네에ー!」

메구루 「아! 저기저기, 프로듀서도 하자?」

P   「하?」

메구루 「하자구! 시드권 줄 테니까, 나랑 해 보자!」


히오리 「안 돼」

메구루 「왜 히오리가 대답해?」

히오리 「냉정해져 메구루. 프로듀서는 남자잖아」

마노  「맞아. 그…… 부끄럽진 않은 거야……? 몸이 닿을 텐데?」

메구루 「별로 상관 없잖아! 프로듀서니깐!」생글생글

P   (신뢰해 주는 건지, 남자라고 생각조차 안 하는 건지. 후자라면 좀 우울한데)

P   (뭐 그건 제쳐두고)

P   「나도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히오리랑 마노는 좀 돌려서 말하고 있지만」

P   「말하자면, 메구루의 가슴이라든가 내 몸에 밀착할지도 모른다는 거야. 그런 건 싫잖아?」

메구루 「싫진 않은데? 프로듀서인걸」

P   (대체 날 어떤 녀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걸까)

히오리 「……!」딩동

히오리 「프로듀서, 이제 소용없어요. 지금 메구루는, 어쨌든 밀어붙이는 모드에 들어가 버렸으니까요」

P   「그런 모드 처음 듣는데」

히오리 「이렇게 된 이상, 프로듀서가 꺾여 줄 수밖에 없겠어요」

마노  「……!」딩동

마노  「마, 맞아요 프로듀서 씨. 준비해 주세욧」

P   (마노랑 히오리 머리 위에 전구 마크가 보였던 것 같은데)

P   「진짜 괜찮겠어?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메구루 「괜찮앗! 시작하자!」사삭

히오리 「에에」사삭

마노  「재밌겠다!」사삭

P   「…… 왜 마노랑 히오리도 준비하고 있는 거야」

메구루 「다같이 하고 싶은 거야?」

마노  「으, 응. 재미있어 보이니까……」꼼지락꼼지락

히오리 「하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일루미네 두 사람이 한다면야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참가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P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메구루 「에이, 다같이 하는 게 즐거울 거야!」

메구루 「여기 트위스터 게임 룰렛이 있으니까, 버튼은 내가 누를게!」

P   「트위스터 게임에 그런 것도 있었던가?」

마노  「한 손에 들어올 정도로 작으니까, 게임하는 데 지장도 없겠네에」

히오리 「만약에 힘들어지면 내가 대신 돌려 줄 테니까」

P   「야, 뭔가 스무스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지만, 난 넷이서 하는 거 반대라고」

메구루 「그럼, 스타트!」딸깍

P   「말 좀 들어!」




메구루 「멈췄다! 오른발을 빨강으로, 에잇」슥

메구루 「다음은 마노 차례야ー, 스위치 온!」딸깍



마노  「왼손을 빨강…… 므읏」슥

P   「기합 넣은 위치구나」

히오리 「다음은 나. 부탁해 메구루」

메구루 「오케ー」딸깍



메구루 「오른발을 초록색이래」

히오리 「간단」슥

메구루 「프로듀서 차례야. 얍」딸깍



메구루 「왼발을 빨강으로 움직여!」

P   「있잖아, 난 역시 빠져야겠어」

마노  「엣」

히오리 「한 번 한다고 정했으면서, 이제 와서 말을 바꾸시는 건가요」

메구루 「남자답지 못하게!」

P   「아니, 넷이서 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고…… 알았어. 알았으니까 젖은 눈동자로 바라보진 말아 줘」


P   「왼발을 빨강이랬나? 가볍지」슥

메구루 「처음에는 간단하지! 그래도, 지금부터가 힘들다구ー」

――――

메구루 「프로듀서, 오른손을 초록으로!」

P   「으그극……!」슥

마노  「호와…… 닿았어……!」

P   「어, 어떻게든 빠듯하게……」

메구루 「프로듀서 딱딱하네」

P   「뭐 그렇지. 세 사람은 역시 대단해, 유연하네」

히오리 「부드러우면 몸을 움직이기도 좋아지니까요」

마노  「다음은 메구루 쨩이야」

메구루 「응!」딸깍



메구루 「나왔다! 왼발을 노랑!」

P   「!」

메구루 「좀 더 갈 수 있어. 이얍」꾸욱

P   「자, 잠깐만! 다리를 거기 두면……!」

메구루 「어?」


P   (치, 치마 속이 보일 것 같아)

메구루 「왜 프로듀서? 무슨 일 있어?」

P   「…… 아무것도 아냐」

P   (내가 안 보면 되는 거니까)

메구루 「다음은 마노!」딸깍



마노  「오른손을 노랑이네」슥

메구루 「히오리 가라ー!」딸깍

히오리 「왼손을 초록……」


히오리 「실례할게요, 프로듀서」슥

P   「!?」


P   (어, 얼굴 가까워!)

히오리 「……」두근두근

메구루 「……」

P   「메, 메구루. 빨리 버튼 눌러서 다음 지시 좀 해 줘」

메구루 「……」

P   「메구루?」


메구루 「왼손을 파랑으로」

마노・히오리 「!?」

P   「어? 버튼 눌렀나?」

메구루 「눌렀어」

P   「그런가. 그럼, 엽」슥

P   (이제 히오리랑 거리가 좀 떨어졌다)후우

히오리 「……」

메구루 「다음은 내 차례네♪ 왼손을 파랑이라ー」

P   「야 버튼은?」

메구루 「눌렀어눌렀어. 에잇」쓱

P   「!!」

P   (이번엔 메구루 얼굴이……!)

메구루 「♪」생글생글

마노  「…… 다, 다음은 내 차례네」

마노  「왼손을 빨강…… 므읏」슥

메구루 「!?」

히오리 「내 차례. 왼손을 파랑」슥

꾸욱

메구루 「!?!?」


P   (나랑 메구루 사이로 끼어들어왔다)

메구루 「잠깐만, 히오리!」

히오리 「왜?」

메구루 「그리고 마노도. 제대로 내가 지시하는 대로 움직이란 말야!」

히오리 「무슨 소리야. 우리는 확실히, 『메구루처럼』 움직이고 있는데」

마노  「마, 맞아 메구루 쨩」

메구루 「으그……!」

메구루 「헤, 헤에ー…… 그렇구나. 그럴 작정이구나」

마노・메구루・히오리 「……」고고고고고

P   (분쟁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왜지)

히오리 「다음, 프로듀서 차례였죠」

P   「응? 어」

히오리 「오른손을 빨강이에요」

P   「에」

메구루 「…… 이런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으려나……」중얼

메구루 「빨리 해, 프로듀서」

P   「야, 버튼 안 누른 거 아냐? 지어낸 거 아냐 이거」

마노  「저, 정말이에요…… 제 위치에서도 보이니까……」

P   (마노가 그렇게 말한다면 정말이겠지. 그럼, 오른손을 빨강)슥


메구루 「내 턴이네. 오른손을 파랑…… 핫!」슥

마노  「저는 오른손을 파랑. 므읏」슥

P   (이번엔 마노가 가까워졌다)

마노  「에헤헤」생글

히오리 「왼손을 파랑」슥

메구루 「자아 프로듀서, 왼발을 빨강이야!」

마노  「아, 아니에요……! 왼손을 노랑이에요……!」

히오리 「마노 지시를 따르시면 안 돼요. 메구루 말대로 해 주세요」

P   「너네, 그냥 하고 싶은 대로 말하는 거지!?」

메구루 「그럴 리가 없잖아」

마노  「버튼, 누르고 있어요?」

히오리 「믿어 주세요」

P   「……. 그래서, 어디야」

히오리 「왼발을 빨g…」

마노  「왼손을 노랑이에요오!」

메구루・히오리 「!!」

마노  「그렇지, 메구루 쨩 히오리 쨩?」

히오리 「선수를 치다니…… 더 반박하다간 또 의심받겠어」소곤소곤

메구루 「이번엔 어쩔 수 없네」소곤소곤


P   (뒤에서 서로 짜고 있는 것 같은 이 분위기는 대체……)

P   「그럼 왼손을 노랑으로 옮긴다」슥

마노  「호와아…… 가까워……♡」두근두근

P   (위험해……! 설마 이렇게 가까워질 줄이야)

히오리 「안 좋아……!」

메구루 「어떻게든 해야겠어……!」

(몇 분 뒤)

P   「……」부들부들

P   (이, 이 상황은……)

메구루 「므므므……!」부들부들

마노  「호와와……와앗」부들부들

히오리 「큭……!」부들부들

P   (브릿지 자세로, 머리는 메구루 허벅지 사이에 끼운 채 얼굴은 마노 가슴에 묻고)

P   (히오리는 날 밀쳐내려고 억지로 얼굴을 밀어내려고 하고 있다)

P   (남자들이 꽤 부러워할 만한 상황에 놓여 있지만…… 난 이 애들의 프로듀서)

P   (기뻐할 때가 아냐!)


P   「이, 이헤 하호하헤, 혀허! 흐하하하!!」
    (이, 이제 항복할게, 졌어! 그만 하자!)

메구루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프로듀서」

히오리 「마노, 가슴 치워」

마노  「그랬다간 히오리 쨩 얼굴이……!」무뉴

메구루 「그렇겐 안 돼!」꾸욱

P   (윽! 가슴이랑 허벅지에 압박당해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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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쿠사 하즈키 (??)
하즈키 「프로듀서 씨, 방금 말씀드렸던 레슨 말인데요」

P   「!!」

마노・메구루・히오리 「아」

P   (하, 하즈키 씨…… 큰일났다……!)

미끌

P   「우와앗!?」털썩

마노・메구루・히오리 「꺅!?」풀썩풀썩

P   「아파라…… 꼬리뼈 찧었어」


하즈키 「…… 프로듀서 씨……?」

P   「!!」


P   「그, 그게…… 하즈키 씨, 이건 사정이 있어서……!」

하즈키 「……」

P   (쓰레기를 보는 듯한 눈길로 내려다보고 있어!!)



하즈키 「일루미네 여러분」생긋

마노・메구루・히오리 「네에!」움찔

하즈키 「지금부터 레슨이었죠? 빨리 안 가면 혼날 거에요ー」생글생글

히오리 「그, 그러네요」

하즈키 「그리고, 쉬는 시간에 노는 건 괜찮지만, 상대도 생각해 주세요」

마노  「네……」

메구루 「프로듀서는 잘못 없어요! 저희가 너무 신나서 분위기 타 버린 게……!」

P   「셋 다, 레슨 늦겠다」

메구루 「그, 그래도」

P   「난 괜찮으니까. 미안해」

마노  「사과하지 마세요오」

히오리 「…… 그럼, 다녀올게요」꾸벅

총총

끼익 타앙


「갸아아아아아악!!」


마노  「히읏……!?」움찔

메구루 「프로듀서 비명 소리……! 도와 줘야 돼!」

히오리 「기다려」덥석

히오리 「프로듀서께는 나중에 사과드리자. 지금은 레슨이 우선이야」

메구루 「그, 그러자……」


마노  「…… 살아는 계실까……」

히오리 「……」

메구루 「……」


그 후로도 몇 분 동안, 프로듀서의 비명은 레슨실까지 울려퍼졌다.










P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안 하겠습니다! 제 신분을 생각해서라도!」꾸벅꾸벅

하즈키 「정말 반성하고 계시는 건가요?」뿡뿡

P   「진짜 마음깊이요!」

하즈키 「본인들이 좋다고 말해도, 프로듀서 씨는 프로듀서니까요」

하즈키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시고, 신중하게 행동하셔야 한다구요?」

P   「네!!」

하즈키 「그럼, 설교는 여기까지에요」

하즈키 「…… 즐거우셨나요?」

P   「예?」

하즈키 「귀여운 여자아이들이랑 트위스터 게임, 즐거우셨나요?」

P   「……」

하즈키 「솔직히 말 안 하시면…」

P   「즐거웠습니다! 남자의 본능이 겉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P   「잘못했습니다!」

하즈키 「그러셨나요」



하즈키 「그럼, 할까요」

P   「헤?」

하즈키 「트위스터 게임이요. 아이돌들 상대로는 안 되지만」

하즈키 「저라면, 몇 번이든 어울려 드릴게요」

P   「어…… 어라……」

하즈키 「후후♪」생글생글

P   「하, 하하하……」


그 뒤로 엉망진창 플레이했다










元スレ
【シャニマス】P「ツイスターゲーム?」
= = = = = = = = = = = = = = = = = =

메구루 귀여워요 메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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