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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신데로드 커뮤 중 최고봉으로 꼽고 싶은 사나 커뮤입니다.

연하에게 "타마쨩"이라 불리는 타마미는 그저 지못미...

나아가라! 신데렐라 로드 (미요시 사나 편) 1화

- 사무실 -

사나: "DIY LIVE 프로젝트"? 프로듀서 씨, 이건 뭐 하는 거야?

사나에게 프로젝트 내용을 설명해 주었다.

사나: 흠흠. 그러니까, 우리 손으로 LIVE 준비를 하라는 거구나?

사나: 의상에 메이크업에, 선곡이나 안무까지 전부 우리가 말이지? 엄청나네...

   프로듀서 씨는 매일 이런 일을 해야 하는 거잖아?

프로듀서: 그렇지.

사나: 헤에... 역시 프로듀서 씨 대단하네!

   근데, 생각해 보니 이거, 완전 프로듀서 시뮬레이션 게임 아냐?

프로듀서: 사나한테 딱이네.

사나: 오오오오오! 그렇게 생각하니 정말 재밌겠는걸? 할래할래! 이 프로젝트, 시작해 보겠어!

프로듀서: 그럼 동료를 모아야겠군.

사나: 동료? 아, 그래. 같이 LIVE를 꾸릴 멤버가 있어야 겠네! 그거라면, 딱 좋은 곳이 있지!

사나: 동료를 찾을 땐 역시... 주점이지!

- 카페테라스 -

사나: 자, 주점에 도착!

프로듀서: 카페...? 여기서 뭘 하려고...?

사나: 그야 뻔하잖아? 동료가 될 만한 아이돌을 찾는 거지! 자아, 어디 좋은 친구 없을까나?

사나: 엇!

타마미: 으으... 써... 이제 다 컸으니 블랙 커피에 도전해 봐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아직 타마미한테는 이른 거 같네요... 우유랑 설탕이 필요해....!

사야: 우후훗♪ 고양이 라떼 아트, 정말 귀엽게 잘 나왔다!

   자, 사진 한 번 찍어 볼까나! 찰칵찰칵... 아핫☆ 깜찍해~♪

아코: 엥? 진짜 이상허네. 와 끝까지 4엔이 안 맞노? 분명 영수증도 다 챙겼을 테고...

사나: 찾았다!!!

아코, 사야, 타마미: 응?

아코: 그러니께, 그 "DIY LIVE 프로젝트"를 함께 혀 달라는 거제?

프로듀서: 맞아.

타마미: 그런 일이라면 부디, 타마미도 함께하게 해 주세요!

사야: 사야도사야도♪ 다 같이 LIVE 하고 싶어☆

아코: 내도 좋고말고! 재밌어 보이는구만♪

사나: 좋아! 그럼 동료도 모였고!

사야: 근데 왜 우리로 고른 거야?

사나: 이 일을 함께할 수 있을 강인함이 보였거든! 게다가 파티의 밸런스도 잘 맞는 것 같고.

타마미: 파, 파티요? 생일 파티라도 여는 건가요?

사나: 파티라는 건 팀을 말하는 거야. 게임에선 그렇게 부르거든.

   딱 보아하니 타마쨩은 사무라이에 사야 씨는 무희, 그리고 아코 쨩은 상인이잖아?

(사나랑 아코가 타마미를 타마쨩이라고 부릅니다)

타마미: 오오! 타마미가 사무라이라니... 영광이에요!

사야: 사야는 무희구나! 딱 맞는 것 같은데? 귀엽게 춤춰줄게☆ 따라라랑~

아코: 상인이라... 그거 말 되네. 그라믄, 사나 쨩은 무슨 직업이고?

사나: 물론 난 용사지! 그리고 이 유닛의 프로듀서 일도!

   자, 그럼 날 용사 사나, 아니면 사나P라고 부르도록 하라구!

아코: 용사 프로듀서라니... 욕심이 너무 과한 거 아이가?

타마미: 투잡이라니... 대단하세요, 사냐 쨩! 타마미는 정말 존경스러워요!

사야: 사나P 귀여워~♪ 우리들, 잘 프로듀스 해 줘☆

사나: 맡겨만 주시라! 그럼, SANA QUEST, 시작이다!

사야, 타마미: 오!

아코: 괜찮을까, 이 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