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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 「이, 이번 달의 친구요금을…」코우메 「징수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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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1, 2016 00:06에 작성됨.


쇼코 「이, 이번 달의 친구요금을…」코우메 「징수해야겠네…」


2: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리는2016/02/27(토) 09:47:24. 17 ID:m6TmF7nP0

    P 「」

    쇼코 「왜, 왜그래, 친구…? 마치 버섯이 직사광선을 받은듯한 얼굴이야…?」

    P 「아니, 너희들 지금 뭐라고──」

    코우메 「아…호, 혹시, 프로듀서씨도…, 그 아이가 보이는거야…?」

    P 「그게 아니라. 아니, 그 아이, 지금 나한테 뭐 하고 있는데?」

    코우메 「에헤헤…」

    P 「에헤헤, 가 아냐. 아니, 지금은 그것보다, 방금 전에 너희 뭐라고 했어?」

    쇼코 「마, 마탄고 이야기 말야…? 그, 그렇구나, 친구도 관심이──」
(*마탄고マタンゴ : 1963년에 제작된 일본의 SF 호러 영화. 무인도에 자라는 수수께끼의 버섯을 먹고 버섯인간이 된 마탄고와 싸우고 섬을 탈출하는 내용.)

    P 「그 다음 말야. 그…내가 잘못들은게 아니라면 『친구요금』이라는 말이 들린것 같은데…」





    쇼코 「?」

    코우메 「?」

    P 「『무슨 소리하는거야, 이녀석』같은 얼굴하지 말아줘」

    P 「에? 뭐야? 너희들 친구요금 받고있었어? 누구한테?」

    코우메 「무, 물론, 사치코쨩한테 받는데…?」

    쇼코 「치, 친구니까…. 친구요금은 제대로 받아야지…」

    P 「」


    달칵

    사치코 「흐흥! 오늘도 귀여운 제가 왔어요!」

    P 「사, 사치코…」

    쇼코 「사, 사치코….꼭 좋을 때 왔어…」

    사치코 「두분 다 왜그러세요?」

    코우메 「바, 방금 전에… 쇼코쨩이랑, 이번달 친구요금을 사치코쨩에게 받자고, 이야기해서…」

    사치코 「읏…. 버, 벌써 그런 시기인가요…」




    코우메 「호, 혹시, 아직 준비 못한거야…?」

    쇼코 「사치코쨩은… 우리들이랑 친구가 아니게되도 괜찮은거야…?」

    사치코 「주, 준비했어요!」

    P 「자, 잠깐만! 너희들 무슨 소리 하는거야!」

    사치코 「괜찮아요, 프로듀서씨! 저희 셋이 합의해서 정한거니까요!」

    P 「아무리 그래도 이건──」

    사치코 「저희들은 친구니까 어쩔 수 없지요! 네, 이게 이번 달의 친구요금이에요」

    코우메 「고, 고마워, 사치코쨩…」

    쇼코 「후히히…. 햐핫핫핫!! 고대하고 있었다고!! 사치코쨩의 친구요금을 말이지!!!」

    코우메 「쇼, 쇼코쨩….조용히…」

    쇼코 「미, 미안…」




    코우메 「그래도, 이걸로 우리들은 다음달도, 치, 친구구나…」

    사치코 「그렇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P(매달 그렇게 두꺼운 봉투를…. 사치코, 넌 그걸로 만족하는거냐…? )

    쇼코 「자, 잠깐만 코우메쨩…. 이번달은 2일 늦었으니까, 연체료를 받아야지…」

    사치코 「으…. 잊지 않았군요」

    P 「에?」

    사치코 「추, 추가요금 내야되나요…?」

    코우메 「있지, 쇼코쨩…. 이, 이번 달은 오랫만에…, 몸으로 받는게, 어떨 까…?」




    쇼코 「그, 그래…. 가끔은 그것도 좋지…」

    P 「모, 몸이라니, 대체 뭘 시킬셈이야!?」

    코우메 「자, 잠시만 기다려줘, 사치코쨩…바, 바로 준비할게…」

    사치코 「으으…. 프로듀서씨 앞에서 하는건가요…?」

    쇼코 「이, 이 이상 연체하는건 안돼…?」

    사치코 「어, 어쩔 수 없네요. 조금 부끄럽지만…, 참죠!」

    P 「부, 부끄러워!?」




    쇼코 「받침대는….잡지를 쌓아올리면 되나…」

    코우메 「카, 카메라 준비 끝났어…?」

    P 「촤, 촬영까지. 대체 뭐가 시작하는거야…?」

    코우메 「에헤헤…. 기, 기대되네, 쇼코쨩…」

    쇼코 「응…」





    사치코 「그래서, 오늘은 뭘 하나요?」

    P 「사, 사치코! 너 대체 뭘!?」

    사치코 「괜찮아요, 프로듀서씨. 나, 열심히할게요!」

    쇼코 「그래…. 오늘은…」

    P 「사치코…」

    P(안돼! 이건 분명 잘못됐어…! 이 셋의 프로듀서로서 여기선 단호하게 혼내야해!)

    P 「너, 너희들! 역시 이런건──」


    쇼코 「역시 『To my darling』이 좋지 않을까…?」


    P 「…에?」




    코우메 「그, 그치만, 예전에 『KISS 해 줘』랑 같이 불렀었으니까…. 오, 오늘은 다른게 좋지 않, 을까…?」

    P 「에? 에…?」

    쇼코 「그, 그럼, 무난한 『부탁해! 신데렐라』로 할까…?」

    코우메 「그, 그렇네…. 사치코 솔로로 오네신, 괴, 굉장히, 좋을것같아…」
(*오네신おねシン:부탁해! 신데렐라(오네가이! 신데렐라)의 줄임말)

    사치코 「알았어요. 『부탁해! 신데렐라』군요」




    쇼코 「그, 그럼, 뮤직 스타트…」따깍

    사치코 「♪부~탁해~ 신데렐라~」

    P 「」

    사치코 「♪꿈은~ 꿈만으론~ 끝낼 수~ 없어」

    P 「…에?」

    P(왜, 왜 사치코는 TV 리모콘을 마이크삼아 오네신을 부르고있는거지…? )

    사치코 「♪움직이기~ 시작해~」

    P(쇼코랑 코우메도 어느새 펜라이트 들고 머리띠에 응원 풀장비했고…)

    사치코 「♪빛나는 날을~ 위해~」

    쇼코 코우메 「예이이이이이이이이이」

    P(콜까지 넣고 있고)




    사치코 「♪에브리데이 언제든지~ 큐트 하트 담고싶어~」

    쇼코 코우메 「큐트」

    사치코 「♪핀치도 서바이벌도~ 쿨하게 넘어서고 싶어~」

    쇼코 코우메 「쿨」

    사치코 「♪업데이트 무적의 패션~ 우울해진 마음을 갱신해~」

    쇼코 코우메 「패션」

    P 「」




    사치코 「♪내가~ 할 수 있는~ 것만을 쌓아가서~」

    P 「」

    사치코 「♪마~법~이~ 풀~리~지~ 않~도~록~」

    쇼코 코우메 「」PPPH PPPH PPPH

    사치코 「♪진실한 스킬 돌아올 미라클 믿고있어~」

    P 「」




    P(그, 그러고보니, 방금 전에 사치코가 건낸 봉투…)

    P(지금이라면 몰래 내용물을 볼 수 있겠어…)

    P(…대량의 사치코 브로마이드와 다음 솔로 라이브 티켓…? )

    P(에? 얘네들 뭐하는거야?)

    사치코 「♪누군가를~ 비추는 star~ 언젠가~ 될수있도록~」

    사치코 「♪움직이기 시작해~ 반짝이는 날을 위해서~」

    쇼코 코우메 「한번 더」

    P(아니, 『한번 더』가 아니라고. 뭐야 이 상황?)




    ――――――
    사치코 「♪찾아내자-! My Only Star 계속 찾아가고싶어」

    사치코 「♪눈물의 뒤엔 다시 웃고」

    쇼코 코우메 「후후—」

    사치코 「♪스마트하게」

    쇼코 코우메 「후후—」

    사치코 「하지만 귀엽게-」

    쇼코 코우메 「후후—」

    사치코 「나아~가~자~」

    P(끄, 끝났다…)




    쇼코 「사, 사치코쨩…. 괴, 굉장히 귀여웠어…」

    코우메 「응…. 오늘도 사치코는, 귀엽, 구나…」

    사치코 「흐, 흐흥! 당연하죠! 그런데, 항상 하는 말인데 콜은 좀 더 신나게 넣어주세요! 무표정하게 그러면 조금 무섭다고요!」

    P 「」

    코우메 「도, 도중에 가사 실수할뻔해서 당황하는게 귀여웠어…」

    쇼코 「나, 나는 균형을 잃어서 휘청거렸던게 귀여웠다고 생각한다고…?」

    코우메 「프로듀서씨쪽을 신경쓰느라… 힐끔힐끔 엿보던것도, 조, 좋았어…」

    쇼코 「그, 그리고 『마음에 신데렐라』부분에서 올려보는건, 위, 위험했어…」

    P 「」




    P 「저, 저기, 너희들 뭐하는거야?」

    사치코 「뭐긴요, 친구요금을 내고 있는건데요?」

    P 「그럼, 이 대량의 브로마이드는…?」

    쇼코 「아, 머, 멋대로 보면 안된다고…?」

    코우메 「우, 우리가…, 친구요금으로 받은거니까…」

    P 「…이게 친구요금?」

    사치코 「네. 그런데요?」

    코우메 「한달에 50 브로마이드를 25일마다 지불…」

    P 「에에…」




    P 「애초에 너희들 왜 이런거 하는거야? 여기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건데?」

    쇼코 「무, 무슨 의미냐니…. 친구니까 친구요금을 내는건 당연하지…?」

    P 「그래도 왜 사치코만 친구요금? 을 내고 있는거야?」

    쇼코 「나, 나도 둘에게 낸다고?」

    코우메 「나는, 추천하는 공포영화 DVD…. 이, 이번 달은, 사치코쨩도 볼만한, 아, 『아마게돈・오브・더・데드』, 야…」

    쇼코 「나, 나는 직접 기른 버섯을 종류별로 모아서 줬어…. 25일에 줘, 줬다고…?」




    P 「그럼 왜 사치코는 너희들에게 브로마이드를 주는걸 꺼리고 있었던거야? 너라면 기꺼이 나눠줄것 같은데」

    사치코 「브로마이드 정도야 얼마든지 줄 수 있지만…」

    P 「응?」

    사치코 「사, 사용법이 좀…」

    P 「사용법은 또 뭐야? 뭐에 쓰는데?」

    쇼코 「그, 그거야 물론…///」

    코우메 「프, 프로듀서씨…. 서, 성희롱, 이야…? ///」

    P 「미안, 이제 평생 안물을게. 아니 듣고싶지도 않아」

    코우메 「저, 저번 달에 받은건 이미 너덜너덜해졌어…」

    쇼코 「나, 나는 코팅했지만, 그래도 오, 오래 못갔어…. 후히…」

    P 「듣고싶지 않다고 말했잖아!!」




    P 「그러고보니 매월 월말만 되면 내 책상위에 버섯들이 깔려있던데 설마…」

    쇼코 「내, 내 친구요금이었어…. 치, 친구는 친구니까, 넉넉히 담았어…」

    P(그거에 그런 의미가 있었냐…)

    쇼코 「호, 혹시, 부족했어…? 어, 어른 친구의 친구요금 시세는 잘 몰라서…」

    P 「그런거 나도 모르거든」

    쇼코 「에…? 왜, 왜…?」




    코우메 「…앗. 호, 혹시 프로듀서씨…」

    사치코 「그 이상은 안되요, 코우메씨! 설혹 프로듀서씨에게 친구가 없어도, 함부로 말하면 안되요!」

    P 「아니, 있거든. 친구요금 받아본적이 없을뿐이거든」

    P 「애초에 난 쇼코에게 특별히 뭘 해준 기억이 없는데…」

    쇼코 「치, 친구는 나를 프로듀스 해주니까…」




    코우메 「아. 쇼, 쇼코쨩…. 브, 브로마이드 사이에 다음달 사치코쨩 솔로라이브의 티켓이 끼어있어…」

    사치코 「흐흥! 귀여운 제 라이브 티켓을 저에게 직접 받다니, 두분 다 행복하시겠네요!」

    쇼코 「지, 진짜로…. 라 , 라이브 기대돼…」

    코우메 「그, 그렇네…. 굉장히 기대돼…」




    사치코 「맞다. 여러분 오늘 시간 있으신가요? 쇼코씨에게 버섯을 잔뜩 받아서 그런데, 다 함께 나베라도 해먹지 않겠어요?」

    코우메 「와아…. 사치코쨩의 나베, 즈, 즐거울것같아…」

    쇼코 「내, 내가 낸 친구요금으로 나베를 만드는건가…. 이, 이러면 우리도 추가로 뭐라도 내야할것 같은데…」

    코우메 「그, 그래…. 우리, 치, 친구인걸…」

    쇼코 「사, 사치코쨩에게 들려주고 싶은 앨범이 있는데, 그걸로 괜찮겠어…?」

    P 「…있지, 너희들」

    코우메 「왜, 왜…?」

    쇼코 「왜, 왜그래, 친구…?」

    사치코 「무슨일이신가요, 프로듀서씨?」


    P 「이거 단순한 월말 정기 선물 교환회잖아!!」


    사치코 쇼코 코우메 「…엣?」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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