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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헤에, 다들 우사밍별 출신이었나요?」

댓글: 12 / 조회: 2338 / 추천: 5



본문 - 03-08, 2017 19:52에 작성됨.


나나 「헤에, 다들 우사밍별 출신이었나요?」


1:2014/04/25(금) 02:38:30. 87 ID:Wl6w7wCN0

 우즈키 「어라? 모르셨어요?」

 린 「입사했을 때, 프로듀서가 말 안했어?」

 나나 「에…아, 아하하, 아뇨, 그래도 설마 우사밍 성인이었을줄은…」

 나나 「이렇게 가까이에 동향사람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린 「…애초에, 지금까지 몰랐었어?」

 우즈키 「그럴수도 있죠. 귀도 숨기고 있고」

 린 「…그렇구나, 그랬지」쫑긋쫑긋

 나나 「엣」




 린 「엣?」

 우즈키 「린쨩, 귀 나왔어요」

 린 「앗………응, 이제 괜찮아?」쫑긋쫑긋

 우즈키 「아직 조금 나와있어요.」

 린 「…응!……하아…오늘은 사무소에만 있어야겠네…」쫑긋쫑긋

 나나 「엣? 엣?」

 린 「…아아, 사무소 사람들은 모두 우사밍 성인이니까 여기서는 괜찮아」

 나나 「아니, 그게아니라…」

 우즈키 「나나쨩은 걱정이 심하네요~ 그래도, 확실히 지구 사람에게 들키면 뒷처리가 힘들죠.」

 나나 「에…아, 응…」

 미쿠 「아! 사무소에서 귀 드러내면 안된다냥!」




 린 「아, 미쿠…나도 아는데, 왠지 잘 안들어가서」

 우즈키 「미쿠쨩도 꼬리 넣어야하지 않을까요?」

 미쿠 「미쿠는 이런 컨셉이니까 사무소에서도 밖에서도 괜찮냥!」

 우즈키 「정말, 미쿠쨩, 나나쨩을 좀 본받으세요」

 나나 「…엣」

 우즈키 「보세요. 귀도 가짜 귀죠? 언제나 숨기고 있어요.」

 나나 「아, 저기…」

 린 「…정말이네, 대단하다」

 나나 「아, 아하하하…」바들바들




 미쿠 「냐…냐아…프로다냥…」

 미쿠 「하아…응…응응…」

 나나 「꺅…꼬…꼬리가…」

 린 「어라? 고양이계의 꼬리 집어넣는거 처음 봐?」

 나나 「…에? 에?」

 우즈키 「저도 처음 봤어요!」

 린 「헤에…나는 우리 집 근처에 많아서 자주 봤어」

 미쿠 「냐…냐아…좀 아파서 역시 싫다냥…가짜꼬리 어디다가 뒀지냥…」

 미쿠 「그런데 고양이계가 많다니, 어디 살았어냥? 별로 이곳저곳 돌아다니지 않을텐데…」

 린 「아, 나 우사토리 사람이야」

 우즈키 「에!? 린쨩 그런 시골에서 살았었어요!?」




 나나 「…」

 린 「시골이라니…요즘엔 꽤나 근대화됐어. 우사바도 세웠을 정도니까.」

 우즈키 「아…이젠 그 소재로 못놀리겠네요…」

 미쿠 「그러고보면 농업연수갔을 때 자주 갔었냥」

 린 「흐흥, 그럼 우즈키는 어디야?」

 우즈키 「저요? 저는 밍도(みん都)에요」

 린 「아, 수학여행으로 갔었어」

 우즈키 「정말요!? 어쩌면 어디서 만났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나나(개그겠죠…개그겠죠…)




 미쿠 「냐아…좋지냥, 수학여행…」

 린 「나나씨는?」

 나나 「…네?」

 우즈키 「어디 출신이신가요?」

 나나 「아, 아아…그…우사밍…별」

 우즈키 「그건 알고있어요〜」

 나나 「그, 그러니까…그…저기…우, 우사산…」

 미쿠 「냐하하하하하하!」

 우즈키 「아하하하하! 나이스 우사미안 죠크!」

 나나 「아…아하하…」

 린 「후훗…역시 나나씨야」




 미오 「옷, 고향 이야기 중이야?」

 린 「아, 미오」

 미오 「고향 이야기라면 관광지인 밍도에서 태어난 나를 빼면 곤란하지~」

 린 「…아」

 미쿠 「냐…」

 미오 「…에? 뭐야 그 유감스러운 시선. 수학여행때 꼭 가는 곳이잖아!?」

 우즈키 「미오쨩…저도 밍도에요」

 미오 「아…진짜?…에? 어디였어?」

 우즈키 「우사8구」

 미오 「우와…완전 관광명소잖아…난 토북산(兎北山)이야…」

 우즈키 「…시골이네요…」

 미오 「…좋은 곳인걸, 당근도 맛있고…」




 미오 「뭐, 좋아…나나쨩은?」

 나나(겍…)

 우즈키 「아, 맞아맞아. 그 이야기 하고있었어요」

 미쿠 「어디냥?」

 린 「어디?」

 나나 「…으…그게…」

 미오 「좋~아, 이 미오쨩이 맞춰보지!」

 나나 「그…그래요! 마마마맞춰보세요!」

 우즈키 「에~ 너무 어렵잖아요!」

 린 「그렇지…미쿠나 란코처럼 사투리 쓰는것도 아니고」

 미오 「그 애들은 참 알기 쉽지~」

 나나 「…!?」




 우즈키 「저 란코쨩 만나고 나서 처음으로 중2어 배워두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미쿠 「미쿠도다냥…그런데 그러고보니 시부냥은 사투리 안쓰냥?」

 미오 「사투리?」

 우즈키 「린쨩은 우사토리에서 왔대요」

 미오 「와, 진짜!? 거기는 밍퓨터도 없다던데 정말이야!?」

 린 「언제적 이야기야…참고로 나는 표준어로 교정했어. 사투리를 쓰면…」

 린 「나hsjq응ks즈mtdkdjdjd응시사j난s」

 나나 「!?!?」

 우즈키 「아하하하하하!!」

 미오 「우사어같지도 않잖아~ 아하하하하하!!!」

 미쿠 「mdkdjd만 겨우 알아들었냥!!」




 린 「멩m소ssdmt푸v」

 나나(메…멩소소도맛푸…!?)

 미쿠 「냐! 그거! 그건 알겠냥!!」

 미오 「아! 그거지! 작년에 한 우사드라마의 명대사! 제목 뭐더라!?」

 린 「당근 선생님」

 우즈키 「맞아요! 저도 봤어요! 굉장해!」

 미쿠 「너희들! 그런짓하면 멩m소ssdmt푸v!」

 미오 「시꺼b슷w킼hs크!!」

 우즈키 「아하하하하! 똑같아〜!」

 린 「사실 그 우사드라마에서는 용법이 다르지만」

 나나 「…우, 우사 드라마…」

 우즈키 「아하하하하!…어라? 나나쨩, 모르세요?」

 나나 「…에?」




 린 「그럴리가 없지. 시청률 180우센트도 넘었는데」

 미오 「모르면 지구에서 온 간첩이라고 했을정도지」

 미쿠 「애초에 학교에서 다 함께 봤었냥」

 우즈키 「거의 의무 수준이었죠」

 나나 「…아, 아니…봐봐봐…봤…는데…요?」

 우즈키 「…정말로?」

 린 「…」

 미오 「…」

 미쿠 「…」

 나나 「히익…」

 린 「…있지」

 나나 「아…아, 히…」

 미오 「혹시말야, 나나쨩 귀한 집안 아가씨였어?」

 나나 「힉…」움찔

 나나 「…네?…아, 그, 그래요! 그래요!」

 미오 「헤에〜!」




 미쿠 「…그 말은, 설마 우사리카 출신이냥?」

 나나 「에?…아, 예! 맞아요! 저 우사리카 출신이라서…」

 우즈키 「아하하, 설마 이런 곳에 있을 리…에에에에에에에에!?」

 미쿠 「뭐, 그럴리가 없겠…냐앗!?」

 미오 「우사리카라니 말도 안…에에에에에에에에!!?」

 린 「거짓말!? 정말이야!?」

 우즈키 「보, 보, 본성 사람은 처음봤어요…!」

 나나(보, 보, 본성!?)

 미오 「히, 히에에에! 굉장해!!!」

 린 「혹시 아버지가 직속 호위셔?」

 미쿠 「냐아…법무계일지도 모른다냥」




 나나(뭐야 이거…뭐야 이거…)

 우즈키 「나나쨩, 성이 어떻게 되나요?」

 나나 「…에?…저기…아베…」

 미오 「아니아니, 본명쪽」

 나나 「…네?」

 린 「정말…무례하잖아」

 우즈키 「아, 죄송해요…저부터 말해야하는데. 저는 우사무라우즈즈에요」

 나나 「!?」

 미쿠 「…평범하다냥」

 우즈키 「왕도라고 해주세요!」

 미오 「난 혼미미─온」

 미쿠 「냐앙…네코노마에미미냥」

 나나「!?!?!?」

 우즈키 「네코노마에는 마을 이름 아닌가요?」

 미쿠 「우리는 성을 물려받는 풍습이 없어서 밖에서 자칭할때는 마을 이름을 성으로 쓴다냥」

 미오 「헤에〜」




 우즈키 「…린쨩?」

 린 「응…저기, 그 나는 라비야린이야」

 미쿠 「…냐…」

 린 「…반짝반짝 네임인건 나도 알아」

 미오 「…아니, 좋은 이름이잖아!」

 우즈키 「응! 그래요!」

 미쿠 「그렇다냥!」

 린 「…아하하, 고마워, 모두 상냥하네」

 린 「나도 이 이름, 처음에는 지어준 부모님이 원망스러웠지만…지금은 오히려 좋다고 생각해」

 린 「나는 여기서도 본명으로 아이돌을 할 수 있으니까…그래서 굉장히 기뻐. 지금은 이래뵈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린 「…게다가 여기서는 평범한 이름이고」

 미오 「…후후, 역시나 시부린!」

 우즈키 「…네, 린쨩은 린쨩인걸요. 그 이름 잘 어울려요!」

 미쿠 「오히려 부럽다냥」

 린 「…후후, 정말, 고마워…에헤헤」

 우즈키 「이제 울지 마세요! 자자, 늠름하게!」

 린 「정말…우즈키!」

 나나 「…하아…하아」바들바들




 미오 「헤헤헤…감동적이야…」

 미오 「아, 미안해! 나나쨩! 그래서, 그, 나나쨩의 본명은 뭐야?」

 나나 「…」바들바들

 나나 「…우, 우사…우사베…나, 나나밍…이에요…」중얼중얼

 미쿠 「!?」

 우즈키 「!?」

 린 「!?」

 나나 「!?」

 미오 「우…우사…!!?」

 우즈키 「죄, 죄, 죄송해요오오오오오오오!!!」

 린 「차, 차! 누가 차라도 타와!!」

 미오 「히이…히이이익…아아아…」

 미쿠 「」

 나나 「…왜…왜…!?」

 나나(…왜 다들 무릎을 꿇고있는건가요…!?)




 우즈키 「치히로씨! 치히로씨 빨리요!!」

 치히로 「자…잠깐만요! 우즈키쨩 당기지 말아주세요! 무슨 일인가요?」

 린 「치, 치히로씨! 나나씨가 우사베가의 사람인거 정말이야!?」

 치히로 「우사…네에에에에에에!?」

 치히로 「와, 와, 왕족이신걸 몰라뵈어 크크크크크큰 무례를 저질렀습니다!!」

 나나 「왕족…!?」

 미오 「저기…그게 그…전 바보라서, 그…우사베 106위이신 분까지 밖에 못외워서 말이죠…」

 미쿠 「」

 린 「죄, 죄송합니다! 그…일단 전부 외우고 있었을텐데…빠뜨린게 있었던 모양이라…」

 나나 「에…에에…!?」



 모바 P 「다녀왔어…」달칵

 모바 P 「…야, 너희들 뭐해?」

 린 「프로듀서!」

 모바 P 「아, 린! 귀 집어넣어 귀!!」

 모바 P 「최근에 들켰을 때 처리해야하는 범위가 마을 단위로 늘었다고…위기감 가지랬지…」

 나나(마…마…마을…!)

 우즈키 「지, 지금 그럴때가 아니에요!! 왜 우사베가의 분을 이런 곳에 모셔오신건가요!?」

 모바 P 「…뭐? 누가?」

 미오 「나, 나나님…」

 모바 P 「에에에에에에엑!?」

 모바 P 「저, 정말인가요!?」

 나나 「하…하하…에…」

 모바 P 「에에에에에!? 정말인가요!?」




 치히로「왜!? 왜 스카우트 하신건가요!? 바보인가요!?」

 모바 P 「아니아니아니! 메이드 카페에서 우사밍 성인을 자칭하면서 일하길래 재밌게 사는구나 싶어서…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그게」

 린 「마유! 마유를 불러와! 어딨어!?」

 미오 「마유마유는 오늘 보고때문에 우사밍별에 돌아갔잖아!!」

 린 「거짓말! 왜 하필 오늘!?」

 나나 「아…그…에…」

 나나 「이…이제 그만하세요!!!!」눈물뚝뚝

 우즈키 「녭!?」움찔

 린 「!?」움찔

 미쿠 「냐앗!?」움찔

 미오 「히이익!?」움찔

 치히로 「죄송해요!」움찔

 모바 P 「죄송합니다!」움찔

 나나 「이…이제 그만하세요…!!」눈물뚝뚝

 나나 「저…져…지, 지구인이에효…우사밍성인이 아니에혀…흑…」눈물뚝뚝




 나나 「으앙…엉엉엉엉엉엉…」눈물뚝뚝

 우즈키 「아…」

 린 「…」

 미오 「…」

 미쿠 「냥…」

 치히로 「…」

 모바 P 「…죄송합니다」

 나나 「제성해혀……그러니까 이제…용혀해…엉엉…」눈물뚝뚝

 우즈키 「나나…님…」

 린 「…죄송…합니다」

 미오 「그러…셨군요」

 미쿠 「…죄송합니다냥…」

 치히로 「그렇구나…왕족 솎아내기…」

 모바 P 「…나나씨, 저희의 생각이 짧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나나 「제성해혀…제성…」눈물뚝뚝

 나나 「…아에?」




 우즈키 「그…확실히 별로 좋은 제도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그래도, 나나님…나나씨가…솎아내…그게…되어서 저희들이 나나씨를 만날 수 있었으니까…」

 린 「죄송합니다…눈치채지 못해서…그렇구나, 당연히 모르시겠죠…우사 드라마 같은건…」

 미오 「나나쨩은 굉장히 매력적이야! 그저 조금 운이 없었을 뿐이니까…신경쓰지 마!」

 미쿠 「왕족의 고충…미쿠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함께 짊어지는건 할 수 있으니까!」

 치히로 「훌쩍…나나쨩…그곳에 돌아가고 싶어지면 언제든 말해주세요! 본성은 무리라도 밋퐁정도는 있는 연줄을 전부 구사해서라도 갈 수 있게 해드릴게요!」

 모바 P 「나나씨…본가에 비하면 좁을테고, 전속 하인들도 없지만, 저희들을 가족이라고 생각해 주세요…아니, 저희들은 모두 평생 당신의 가족입니다!」

 나나 「하…하하…아하…아하하하…뭐야 이거…」




 우즈키 「나나쨩!」꼬옥

 린 「…응」꼬옥

 미오 「나도! 나를 여동생이라고 생각해!」꼬옥

 미쿠 「애완동물이든 뭐든 괜찮다냥! 쭉 가족이냥!」꼬옥

 치히로 「흑…나나쨩…저는 엄마에요! 미미나─미님만은 못하겠지만, 얼마든지 응석부려도 괜찮아요!」

 모바 P 「영원한 38세라…조금 젊을지도 모르지만…아빠나 오빠라고 생각해주세요…!」

 나나 「하하하…하하하…감사…합니다…」정줄놓




 모바 P 「…다행이야…정말 다행이야…!!」

 치히로 「네…정말로요!」

 모바 P 「아, 그래! 이 말하려던 참이었는데, 가족이 늘었습니다!!」

 나나(이제…난 몰라…)

 모바 P 「여깁니다, 여기! 들어오세요!」

 신 「…아, 잠깐…」

 나나 「후후…후헤헤…」

 모바 P 「자, 놀랍게도 이 분은 슈가지방에서 오신 분이에요!!!」

 우즈키 「와아! 굉장해요! 그 얼음사탕이 주식이라는!!」

 린 「굉장하네…글로벌한 가족이 됐어!」

 미오 「아, 들었겠지만 여동생은 나니까 양보 못해!!」

 치히로 「후후…대가족이네요…왕족 185주도 놀랄 정도로 시끌벅적한 가족이 되겠어요!」

 미쿠 「당연하다냥! 마음으로 연결된 대가족이니까냥! 시끌벅적하지 않을리가 없지냥!」




 신 「…이녀석들 머리 괜찮은건가…?」중얼

 나나 「…」움찔

 나나 「동료…」

 신 「…뭐?」

 나나 「동료다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앙!!!」꼬옥

 신 「우왁!? 잠깐…니네 머리 괜찮냐☆」

 모바 P 「도…동료!?」

 우즈키 「엣!? 왕족 관계자!?」

 린 「프…프로듀서 진짜 뭐하는거야!? 사무소 망하면 어쩌려고!?」

 미오 「히에에에엑! 히에에에엑!!!?」

 미쿠 「」

 치히로 「다다다다당장 차를 타오겠습니다…」

 신 「어이☆…그만…좀 놔줘…뭐야 이 사무소!」

 나나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꼬옥



 끝



배꼽잡고 끆끆거리면서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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