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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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프릴드 스퀘어가 등장합니다!

아마 호노카가 이 커뮤를 보면 화낼 지도...

나아가라! 신데렐라 로드 (호리 유코 편) 3화

아즈키: 흠흠, 그렇구나! 사이킥☆매직 대작전이란 거구나, 윳코 쨩!

유코: 네! 사이킥☆매직 대작전 - 플랜 윳코예요!

토모: 엣, 그런 거야!? 근데, 플랜 윳코라는 건 뭔데!?

유즈: 잘 모르겠지만, 거기에 미스틱을 끼얹는 건 어때? 토모 씨도 함께니까♪

시노부: 그럼, 미스틱 사이킥☆매직 대작전 - 플랜 윳코?

    그러면 너무 길어서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데...

호노카: 저기... 저는 사이킥☆매직 쇼라는 거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구체적으로 무얼 하는 거죠?

유즈: 훗훗훗, 매직 쇼라고 하면 역시 그거지!

   커다란 상자에 사람이 들어가서 칼 같은 걸 "에잇!" 하고 꽂아도 멀쩡한 그거!

아즈키: 오, 아즈키도 그거 알아!

    아니면 상자 위에서 거대한 칼날을 서걱 하고 떨어뜨리기 대작전이라든가!

토모: 꼬챙이 마술이랑 신체절단 마술 말이지? 정석이긴 한데, 그건 난이도가 너무...

시노부: 우리도 전에 마술에 도전해 본 적 있는데, 상자에 사람 넣는 건 안 했었지.

    애초에 사이킥도 아니었으니...

유코: 아, 그거 저도 알아요! 그런 건 역시, 어시스턴트가 상자에 들어가는 게 제 맛이죠!

   그죠, 토모 씨!

토모: 잠깐만! 지금 그걸 진짜로 하자고?!

시노부: 자자 토모 씨, 진정해. 그래도 확실히 처음부터 사람을 쓰는 건 위험하겠지.

    다른 걸로 연습할 수는 없을까?

호노카: 다른 거라... 뭐가 좋을까요?

유즈: 그렇다면! 이건! 어떤가요!?

무언가를 부스럭대며 꺼내오는 유즈.

못생긴 인형: ......

호노카: 앗! 이건, 내가 부탁해서 사무실에 둔...!

아즈키: 거대 피냐 코라타다! 게다가, 이런 곳에 마침 딱 좋은 사이즈의 골판지 상자가 떡하니!

피냐 코라타를 상자에 집어넣는 아즈키.

유코: 오옷! 이제 안전하게 사이킥☆매직 칼 꽂기 연습을 할 수 있겠군요!

호노카: 저, 절대 안 돼요! 피냐 코라타에게 칼을 꽂는다니, 그런 건 절대 허락할 수 없어요...!

유즈: 괜찮아, 괜찮아♪ 이거, 그냥 마술이잖아? 진짜로 찌르는 거 아니야~

   자아 시노부 쨩! 본래는 뜨개질 바늘이었던 이 검으로... 단숨에!

시노부: 뭐? 나보고 하라고? 그건 좀...

토모: 아, 저기저기... 인터넷으로 검색 좀 해 봤는데,

   이런 건 유연성이 좋은 사람이 들어가는 건가봐. 다른 트릭도 있는 모양이지만.

시노부: 아, 그렇구나. 그럼 난 뻣뻣하니까 좀...

유코: 이 중에 유연한 사람, 이라고 한다면...?

아즈키: 역시... 발레리나 출신인 호노카 쨩?

호노카: ...네. 그걸로 피냐를 지킬 수 있다면... 제가 들어가겠어요. 단숨에 찔러넣어 주세요...!

유즈: 자, 잠깐 기다려! 농담, 농담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