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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느끼지 못하는 여왕님을 구제하고자 모험을 떠난 미유키!
미유키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그리고 그에게 찾아온 시련은?!
- 촬영으로부터 몇 개월 전 -
미유키: 드라마에 주연으로 나간다고? 미유키랑 하지메 쨩이?
프로듀서: 그래.
자료를 보여 주었다.
하지메: 신입 요리사가 여왕님의 저주를 풀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군요.
근데, 여기 "다큐멘터리 파트"라는 건 무엇인지...?
미유키: 연기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TV에 내보내는 거 말이지?
프로듀서: 맞아. 이번 드라마엔 게스트가 좀 많이 나올 거거든.
게스트들은 사무실에 와서, 너희들의 요리 수업에 필요한 아이템을 줄 거야.
미유키: 헤에... 잘은 모르겠지만, 재밌어 보인다!
하지메: 자료에 게스트는 "?"로 적혀 있지만, 이름이 나와 있는 출연자도 있군요.
음... 처음에 만나는 사람은...
- 미식왕국 스파이쓰 -
???: ...................................
한 여성이 개울을 바라보고 있다.
미유키: 저 사람이지, 분명?
하지메: 아마, 그럴 거예요.
미유키: 그럼, 가 볼까? 안녕하세요! 당신이 "산 속에 기거하는 선인"인가요?
하지메: 앗, 그건 그저 통칭이라서...! 그러니까, 노아 님, 이시죠?
노아 님: ...................................................................................................................누구?
미유키: 안녕하세요! 저희는 스파이쓰 왕국의 신입 요리사인 미유키랑 하지메라고 합니다!
노아 님: .......................그래서, 그대들이, 내게는 무슨 용무가?
미유키: 노아 님은 모든 것을 다 아는 거지?
저기 말야, 여왕님이 무얼 드셔도 맛을 못 느낀다고 하셔서...
하지메: 그래서 어떻게든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만, 해결책은 없는 것인지...?
노아 님: ...훗, 처음부터 바로 답을 들을 생각이라니, 아직 어리군.
보아 하니, 요리인에게게 필요한 힘도 없어 보이고...
미유키: 요리인에게 필요한 힘? 그런가... 힘이 필요한 거구나! 고마워, 노아 님!
하지메 쨩, 체력을 기르러 가자!
노아 님: 잠깐. 너, 생각보다 훨씬 당돌한 면모가 있군. 관심이 생겼어.
들려줄 수 있겠나? 무엇이, 너희들을 여기까지 오게 한 것인지를.
미유키: 응? 그게 솔직히, 맛있는 것을 맛있다고 느끼지 못한다니,
그래서 그 기분을 공감하지 못한다니, 너무 불쌍하잖아...
미유키: 밥은 다같이 맛있게 먹어야 즐거운데 말야.
노아 님: ..............................................옛날, 나는 스파이쓰 왕국의 궁중 요리사였다.
하지메: 엣?
노아 님: 시간의 황제로부터 "전설의 카케소바"를 찾으러 왔노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찾아 헤매기를 수백년... 그 동안 계속 이곳에 머물렀지.
* 카케소바: 소바를 그릇에 넣고 뜨거운 국물을 부어서 먹는 요리.
미유키: 우와! 수백년이라니, 대단하다! 근데... 카케소바, 못 찾은 거야?
노아 님: ......오래지 않아 알게 되었지. "전설의 카케소바"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황제의 뜻을 이루어주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된 나는,
스스로 관직을 내려놓고 성을 떠나게 되었다.
노아 님: 그 나라의 군주가 어떻게 되든, 더 이상 내겐 흥미가 없다만...
너희에겐 왜일까, 제법 흥미가 생기는군.
미유키: 그거, 미유키 얘기?
노아 님: 미유키, 그게 네 이름이군.
거기 하지메는 가능성이 있어보이지만, 너는 그렇지 않아 보이는군.
미유키: 엣? 미유키, 안 돼?
노아 님: 여기 쌀 한 섬, 들 수 있겠나?
미유키: ..........! 그, 그건...
노아 님: 궁중 요리에 있어 완력은 필요 불가결.
답을 찾으려 하기 전에, 기본적인 능력을 기르고 올 수 있도록.
미유키: 완력... 그런가, 그렇구나... 호박도 못 써는 요리사라니, 그런 건 말도 안 되겠지...
하지메: 미유키 쨩... 그, 그럼, 어서 체력을 기르기 위한 수행을 시작해 보죠!
둘이서 열심히 한다면, 분명 될 거예요!
노아 님: .........................훗. ......여기서 서남 방향으로 가면, 근력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곳에서 마주하는 시련을 통과한다면, 내게 말해 주도록.
하지메: 노아 님...!
미유키: 알았어! 갔다 올게! 고마워, 노아 님!
하지메: 드디어 다큐멘터리 파트군요...
드라마인데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니, 왠지 두근두근하네요.
미유키: 대본엔 레슨 룸으로 가라고 돼 있는데... 아, 저기 뭔가 소리가 들려!
???: 1, 2, 3, 4! 5, 6, 7, 8!
하지메: 저 목소리는......?
미유키: 일단, 들어가 보자!
- 레슨 룸 -
미유키: 앗! 아카네 쨩이랑 아키 씨다!
아키: 거기 신입! 들어오는 게 늦지 말입니다! 자아, 빨리빨리! 지옥 훈련을 시작하겠습니다!
미유키: 으아아아, 여기 더워!!
아카네: 셰프로서 한 사람 몫을 하기 위해선! 기합과 근성! 그리고 근력이죠!
아카네: 자아자아! 그러니, 가만히 서 있지만 말고! 같이 근력을 길러 보자구요!
미유키: 네엣!
하지메: 분명 익숙한 장소일 텐데, 전혀 다른 느낌이 들어오는군요.....!
아키: 일단, 너무 갑자기 격렬한 운동으로 가면 근육이 놀라니까!
아키: 일단은 스트레칭부터 시작합니다! 그 뒤엔, 복근, 배근, 팔굽혀펴기 각각 50회씩 갑니다!
지옥 훈련은 몇 시간이고 계속되었다.
- 촬영 종료 후 -
식사를 끝마친 미유키
미유키: 으읏샤.....!
미유키: .......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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