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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걸즈와 유쾌한 동료들 (上)

댓글: 2 / 조회: 2239 / 추천: 6



본문 - 03-18, 2017 18:55에 작성됨.

린 『유리구두』, 카에데 『신데렐라』 시리즈 등을 쓰신 작가분의 단편집입니다.
백합 단편도 몇 편 포함돼 있습니다.

 


<샘의 여신>


「――당신이 찾고 있는 건, 이 오른쪽 유리구두인가요?」


「아니에요」
「그럼, 이 왼쪽 유리구두인가요?」
「아니에요」
「그럼 대체, 당신은 뭘 찾고 계시는 건가요」



「――유리구두를 신은, 신데렐라에요」



「그럼, 솔직한 당신을 위해, 저도 한 겹 벗고 진지하게 해 보죠」
「감사합니다, 여신님」
「아, 이 경우엔 『한 짝 벗고』 진지하게 해야 하는 걸까요. 후훗」
「아니 잠깐만요, 정말 벗으시면 안 된다니까요, 카에데 씨」
*이즈미의 이름은 泉. 온천의 천





<솔직한 너를 좋아해>


린 「프로듀서는 어떤 나앗」


P 「……응?」
린 「별 거, 아니니까. 처음부터 다시 할게」
P 「어? 아아」


린 「프로듀서는 어떤 여자아이를 좋아해?」
P 「……」


P 「……솔직한 여자아이」
린 「……」


린 「……잠깐만」
P 「아아」
린 「지금, 어떻게 할지 정할 테니까」
P 「아아」




<기뻐하는 표정을 보고 싶으니까>


사에 「……담당 프로듀서 항을 기쁘게 하고 싶으셔요?」


슈코 「응. 가끔씩은 기쁘게 해 주고 싶을까나ー 싶어서」
사에 「그…… 도중에『안 된데이』하시오면, 남성분께서 기뻐하신다 들었사와요」
슈코 「헤ー. 고마웡」


 [다음날]

슈코 「……안녕…… 하세ー……」
사에 「……어머나, 슈코 항? 왜 그러시어요, 그렇게 휘청거리시고」
슈코 「……」
사에 「슈코 항?」


슈코 「……안 된데이, 사에 쨩, 그거 참말로 안 된데이……」
사에 「기뻐해 주신 것 같아 다행이어요」





<나도 여자아이야>


하야미 카나데는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냐아」
「오오, 귀여운 녀석. 오요요」

수록을 끝내고 돌아가던 길에 만난 새끼고양이.
아직 조그마한 그 삼색 고양이를, 시오미 슈코가 귀여워해 주고 있다.

「왓, 간지럽다구. 후후」
「냐?」
「……」

상쾌할 정도로 귀여워해 주고 있다.
고양이 귀여워하기의 극의가 여기에 있다.


(……쓰다듬고 싶어)


하지만, 카나데가 그 말을 입에 담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야미 카나데는 쿨하고 미스테리어스한 여자인 것이다.
유감스럽지만, 귀여운 새끼고양이를 적극적으로 쓰다듬으러 가는 캐릭터는 아니다.


(엄청 쓰다듬고 싶어)


하지만, 그녀도 여고생이기에.
여자아이로서의 본능에 거역할 수 없는 것이다.

「후후ー」
「후미이」
「……저기, 슈코」
「아ー 미안 잠깐만 기다려 줘. 좀만 더 있다 갈 테니까, 진짜로. 조금만」
「아…… 응」

슈코가 최후의 한 수라고라도 말하려는 듯이, 이 정도면 어떠냐, 싶을 정도로 새끼고양이를 쓰다듬는다.
한바탕 쓰다듬고 나서, 작게 한숨을 쉬며 일어선다.


「기다렸지. 가자」
「……에에」

뒤돌아본 슈코가 이상하다는 듯이 눈을 치켜뜬다.
당황해서 표정을 되돌리기 전에, 슈코가 뭔가를 눈치챘다.

「……카나데, 혹시」
「……응, 생각하는 그대로야」
「정말ー. 부끄러워하지 말고 말하지」
「나도, 여자아이인걸」

그제서야 눈치챈 슈코가 쿡쿡 웃으며,


――카나데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었다.


「……엣, 저기, 슈코」
「요 녀석ー. 귀엽기는」
「……그게」
「카나데 쨩 귀여워라ー 정말」
「……」


……뭐, 나쁘지 않으려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쁘지만도 않다는 표정으로 슈코에게 쓰다듬어지는 카나데.


한창때의 귀여운 여자아이들을 바라보며, 작은 삼색고양이가 냐아 하고 울었다.




<린 쨩에게 「응」 이라고 말하게 하고 싶어지는 병>


린 「추워」
P 「추운데」


린 「……」
P 「……」
린 「…춥네」
P 「아아, 한겨울이니까」


린 「……」
P「……」


린 「…따뜻하게 해 줘」


P 「……」
린 「……응」
P 「……미안」
린 「용서할게」
P 「고마워」
린 「응」


P 「추워?」
린 「따뜻해」


P 「그런가」
린 「응」





<장난끼Cafe au lait!>


프레데리카 「퀴즈! 프레데리카~!」
슈코 「파이널 앤서ー!」
프레데리카 「정답!」
슈코 「야호ー!」
프레데리카 「다음 주에 또 만나~!」


카나데 「슬슬 가자」
슈코 「우이」
프레데리카 「잇스」





<같은 시선으로>


카에데 「낮은가키 카에데에요」


P 「카에데 씨」
카에데 「네」
P 「주저앉아 있을 뿐이잖아요」
카에데 「네. 쓰다듬기 쉬운 높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P 「……」
카에데 「……」


P 「…………그래도, 끌어안기는 어렵네요」


카에데 「적당가키 카에데에요」
P 「일어났을 뿐이잖아요」
*타카가키의 '타카'는 '높다'는 뜻





<이름을 불러 줘>


「――준비 다 됐어, 아리스?」


「아리스가 아니라, 타치바나입니다」
「이젠 타치바나도 아니잖아」
「……그렇네요」
「방금 호적에 넣었으니까」
「쓸데없는 말 마시고, 앞을 보며 운전해 주세요」
「으ー음, 아내가 무서워」


「……어쩔 수 없으니까」
「응?」
「아리스라고 부르게 해 드릴게요」
「그거 고마운데」





<자꾸 말하게 하지 마, 부끄러워>


P 「월하…… 미안, 뭐였지?」


후미카 「……」
하지메 「……월하빙희, 에요. 월 하 빙 희」
P 「그거, 한자로 어떻게 쓰더라?」
후미카 「……」
하지메 「……그, 게…… 달 월에 아래 하……」
P 「아아」
후미카 「……」
하지메 「얼음 빙에…… 고, 공주 희…… 자를 써서, 월하빙희, 에요……」
P 「아아, 월하빙희, 월하빙희, 월하빙희라…… 과연」


하지메「……」
후미카 「……프로듀서 씨」
P 「왜 그래, 사기사와 씨?」
후미카 「슬슬…… 화내도 괜찮을까요……」
P 「엣?」
*월하빙희는 후미카와 하지메의 유닛 이름.



<감수성 높은 사람들>


카렌 「실은 요즘, 프로덕션 모두의 곡을 연습하고 있어서ー」
나오 「아ー 그러고 보니 그런 말을 했었던가」
우즈키 「노력하시네요!」
미오 「헤ー. 그럼 시험삼아 들어 보실까!」
카렌 「뭘 불러 볼까?」
린 「그럼 우즈키의 smiling」
카렌 「오케ー」



 『동경하던 장소를, 그저 멀리서 바라보고만 있었어』


  "――어쩐지, 그런 캐릭터가 아니잖아"


 『이제와서, 같은 건 없어!』


  "――체력 없어. 예전엔 입원해 있었으니까."


 『지금은 아직, 새하얗지만』


  "――나도…… 정말 반짝일 수 있어?"


 『동경으로만 끝내지 않아, 한 걸음 다가가는 거야』


  "――후훗. 믿어 주기만 하면 돼!"


 『어제 좌절해서 주저앉았던 자신과, 손가락 걸고 약속』


  "――오늘도, 어제도, 내일도… 특별해"


 『끝, 같은 건 없어!』



  "――괜찮아. 당신이 키운 아이돌이니까."






 『사랑을 담아서, 계속 노래할 거야!』



미오 「우아아아~앙! 카레리잉~……!!」
우즈키 「흐윽, 으흑…… 카렌 쨩……! 이젠, 혼자가 아니에요……!」
린 「카렌, 걸어나가자…… 나도, 함께야!」
나오 「카렌ー! 정말 좋아한다고ー!!」
카렌 「에헤헤…… 다들……」



카나데 「……뭐야 저건」





<쿨이란?>


카코 「그게ー, 저는 쿨인 건가요?」


야스하 「네. 늠름한 야마토나데시코라고 생각해요」
카코 「어머, 고마워요♪」
야스하 「그, 부끄럽지만, 저도 최근엔 귀엽다는 말을 자주 들어서……」
카코 「아뇨, 현장에서 침착하게 활동하는 야스하 쨩은 굉장히 쿨하다구요ー?」
야스하 「후훗, 감사합니다」



란코 「……저기」
카코 「왜 그러나요?」
란코 「전 왜 여기 불려온 건가요?」
야스하 「엣?」
카코 「엣?」
란코 「엣」





<밤에도 안심>


아이코 「……막차, 가 버렸네요」


P 「……아아」
아이코 「……이래선, 돌아갈 수가 없네요」
P 「……아아」
아이코 「……」
P 「……」


아이코 「아침까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느긋하게 있을까요ー」
P 「그렇겠지ー」





<꽃의 이름은>


유미 「예쁘네―」
P 「그러네」
유미 「역시 봄이 좋아. 꽃이 굉장히 아름다운걸♪」
P 「응. 굉장히 아름다워」
유미 「P 씨」
P 「왜 그래?」


유미 「꽃 보고 있어?」
P 「꽃 보고 있네」
유미 「나만 바라보고 있어도, 아무 것도 안 나온다구」
P 「아니, 즐기고 있어. 꽃 구경」





<주웠어>


슈코 「배 안 고파?」
P 「슬슬」

슈코 「배 안 고파?」
P 「응? ……그럭저럭」


슈코 「배, 안 고파?」
P 「……슈코, 등 뒤에 뭘 숨긴 거야」


슈코 「도시락! 우리 집 부엌에서 주웠어」


P 「……」
슈코 「오,…… 후후ー. 배, 안 고파?」
P 「……뭐, 주운 걸 먹을 정도로는 배고프네」





<트릭 오어 프레데리카>


프레데리카 「트리익ー!!」


P 「프레데리카 씨」
프레데리카 「트리익 트리익!」
P 「프레데이카 씨. 일햐는 주이헤요」
프레데리카 「에잇, 트리익!☆」


P 「프레데리카 씨」
프레데리카 「네」
P 「트릭트릭거리면서, 막대사탕으로 뺨을 쿡쿡 찌르는 거 좀 그만 해 주세요」
프레데리카 「에ー?」



프레데리카 「……트리이이이트!!」
P 「그런 의미가 아닌뎨혀어」





<주의 1초, 결과 딸기>


아리스 (이 잡지에 실린 딸기 파르페, 맛있어 보여요……)

카나데 「그렇게 돼서――」
아리스 (가게를 조사해 보죠. 딸기, 딸기……)
슈코 「――그치ー, 아리스 쨩?」
아리스 「아리스가 아니라 딸기입니다」


일동 「……?」
아리스 「…………앗」


슈코 「딸기 쨩」
아리스 「타치바나입니다」
프레데리카 「딸기 쨩」
아리스 「타치바나입니다」





<딱 좋은 사이즈>


유미 「……」


슈코 「……」
유미 「……」
슈코 「……왜 입을 다물고 있어?」
유미 「그, 그게 최근에 슈코 쨩이……」
슈코 「나?」
유미 「언제나 입 벌리고 있지, 하면서 틈만 나면 과자를 먹이려고 하니까……」
슈코 「응」
유미 「응이 아니라」
슈코 「에ー, 유미 쨩은 언제나 생글생글 웃고 있는 게 귀엽데이」
유미 「그, 그럴까나……? 에헤헤……♪」


슈코 「유미 쨩, 빼빼로 안 먹을래?」
유미 「얘!」





「2월, 13일이네요」


긴 침묵을 깬 건 프로듀서의 한 마디였어요.

「그러네요」
「예」
「……」
「……」

그러고선 엔진 소리만이 울리며, 해질녘의 거리가 창 밖에서 흘러갈 뿐.

「13일이네요」
「그러네요」

제 입은, 같은 대답을 반복할 뿐.


「카에데 씨」
「전」

이어지는 말을, 끊었어요.

「전, 프로듀서가 말하고 싶은 걸 잘 모르겠어요」
「……」
「초큼만 더」

프로듀서의 어깨가 흠칫 떨리고, 얼굴이 느긋하게 저를 향해 돌았어요.


「그래도, 정말―― 아주 초큼만 더 말해 주시면,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
「……」

가로등이 점점 켜지기 시작하고, 주변은 밤 빛으로 물들기 시작했어요.


「카에데 씨」
「네」



「――당신의 초콜릿을, 받고 싶어요」



저, 술은 매운맛을 좋아해서요.
하지만 당신에게는, 단 맛 초콜릿을 드리는 게 낫겠지요.


문득 그런 걸 생각하며.



무심코 말해 버리는, 제 입.



<단맛>





<군것질>


슈코 「…있지, 정말 안 해도 괜찮겠어ー?」


P 「몇 번이나 말하게 하는 거야, 내일 아침 일찍부터 일인데」
슈코 「아이돌 시켜 줄게ー, 하면서 가출소녀인 날 데리고 온 건, 틀림없이 그ー런 걸 하려는 게 아닐까 하고」
P 「안 한다니까. 가게에 내놓을 화과자를 진열하기도 전에 먹어 버리는 바보가 어디 있겠냐」


슈코 「……」
P 「너……」





<후쿠사야>


야스하 「어떨까나?」


아냐 「후크-스나…… 굉장히 맛있습니다」
야스하 「아하핫. 아냐 쨩. 이건 후크스나야가 아니라, 후쿠사야라고 부르는 거야」
아냐 「……? 이 카스테라, 굉장히 후크-스나에요?」
야스하 「후쿠사야라구」


아냐 「후크-사야
야스하 「후쿠사야」

*후쿠사야는 福砂屋. 카스테라 가게 이름.
*후크스나는, вкусно. '맛있다'





<코즈에 쨩 스위치>

코즈에 쨩 스위치 「코」!
유사 코즈에 「코즈에는 있지ー……」

코즈에 쨩 스위치 「즈」!
유사 코즈에 「즈ー응말 언제나ー……」


코즈에 쨩 스위치 「에」!
유사 코즈에 「에엣찌한 것만 생각하는 인간은ー…… 절대 용서…… 안 할 거야ー」





<새빨간 거짓말>


――이러면, 살짝 키스한 정도로는 들키지 않겠죠?


장난스레 웃는 카나데의 표정을 떠올렸다.
긴 눈썹, 눈동자는 요염하고, 입술은 새빨갰다.

「들키진 않겠, 네」

어제 샀던, 카나데랑 같은 루즈.
조금 돌리면, 카나데의 색이 얼굴을 내민다.

뚜껑을 덮고 정면의 거울을 봤다.
내 입술은, 지금도 분명 카나데와 같을 터인, 카나데의 색.


「입술에 하라구」


살짝 손으로 어루만지면, 거울 저편의 뺨에 카나데의 색이 번졌다.





<나도 여자아이 ②>


P 「저기, 카렌」
카렌 「……」
P 「분명 말하긴 했어. 활발한 여자아이가 귀엽구나, 하고」
카렌 「……응」
P 「그치만 말야, 카렌」
카렌 「……」


P 「복근을 세 번밖에 못 하고 부들부들 떠는 아가씨도 나름대로 귀엽다고 생각한다고」
카렌 「린, 갑자기 멈추고 그래. 괜찮아?」
린 「응, 조금 지쳐 버렸어」
카렌 「그렇구나」





<린 쨩에게 「응」 이라고 말하게 하고 싶어지는 병②>


린 「――이 『유혹』. 이 스타치스는 『변함없는 맹세』고, 이 빨간 장미는 『사랑하고 있습니다』」


P 「헤에, 여러 가지 있구나. 그런데 린」
린 「왜?」
P 「갑자기 왜 꽃다발을 주는 거야?」
린 「별 거 아냐. 가게에서 남는 걸 가져왔을 뿐이야」
P 「긍가. 고마워. 그런데 린」
린 「왜?」
P 「갑자기 왜 꽃말을 가르쳐 준 거야?」


린 「별로, 그………… 별 거 아냐」
P 「긍가. 고마워, 린」
린 「응」





<장난끼Cafe au lait!②>


프레 「퀴즈! 프레데리카!」
슈코 「뭔가 시작됐다」
프레 「이 로이스 생초콜릿은 누구 걸까요ー!」
슈코 「우ー움……」
프레 「우물」
슈코 「……응?」


슈코 「……」
프레 「냠…… 마시써ー 메르시ー♪」
슈코 「……」
프레 「후ー, 잘 먹었습니다ー…… 네 이걸로 마감 시간~!」
슈코 「앗차ー」



프레 「정답은 카나데 쨩 거였답니다☆」
슈코 「엣」





<TP라도 NG>


[스카우트 때]


나오 「하, 하아!? ㅇ, 왜 내갸하……!」


P 「……」
나오 「……한 번 더」
P 「……아아」


나오 「하, 하아!? ㅇ, 왜 내갸이돗」


P 「……」
나오 「……」
P 「……아ー……」



P 「캬미야 냐오 씨」
나오 「카미야 나오!!!!!」





<암여우>


P 「……」
슈코 「아ー. 휴일 최고ー」
P 「……」
슈코 「아무 것도 하기 시러ー」
P 「니가 안즈 쨩이냐」
슈코 「슈코 쨩이어요ー」
P 「낮부터 늘어져 있기는……」
슈코 「에ー. 밤엔 힘낼 테니까 참으래이ー」


P 「……」
슈코 「불끈 했어?」
P 「……」
슈코 「밤까진 보류니깐」
P 「……오우. 힘내 줘」





<실전 직전>


[카나데의 경우]

카나데 「……」
P 「뻣뻣하네」
카나데 「……그래?」
P 「뭐, 그렇게 긴장하지 마」
카나데 「……」
P 「별로 굳어져 있을 필요 없어. 카나데 자신을 발산하고 와」
카나데 「……알았어요」


[P의 경우]

P 「……읏」
카나데 「딱딱하네요」
P 「아으, 카나데……」
카나데 「정말…… 이렇게 딱딱해져 버려선」
P 「흐으, 하아……!」


카나데 「있지…… 사양하지 말고? P 씨 자신을…… 발산해도 좋아」


P 「――읏!!」
카나데 「네, 참 잘했어요. 후훗……」


(下)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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